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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억 부자 언니' 유수진이 공개한 부자되는 비법

'연봉 6억 부자 언니'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투자전문가이자 자산관리사인 유수진 루비스톤 대표가 17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투자 잘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유수진은 "여러분은 칼자루를 남에게 맡긴다. 전문가가 내 재산을 자기 재산처럼 불려줬다. 그러면 그 사람에게 반은 줘야 딜이 되지 않겠느냐. 애초에 딜이 안 된다"며 "칼자루는 내가 쥐고 투자해야 한다. 결국은 스스로 해야 하고 그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제발 묻어 놓고 신경 안 쓰는 그런 짓 좀 하지 말라"고 말했다. 또 "주식은 연애처럼 시작하라"며 "결혼 전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처럼 부채비율·시가총액·주주구성을 잘 챙겨보는 것이 기본이다"고 설명했다. 유수진이 공개한 부동산 투자 비법도 화제가 됐다. 해외여행으로 부자 되는 법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그는 "베트남을 여행하면 다낭이나 냐짱에 가는데, 나는 호찌민에 간다. 한 달에 두 번은 간다. 가서 그 나라 금리는 얼마인지 본다. 현재 베트남 금리는 6.5%인 데다 비과세다. 지금 아파트를 사면 5년 뒤 2배의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수진은 특히 해외여행을 하면서 그 나라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파악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베트남 주식에 관해 설명하며 "쌀국수만 드실 일이 아니다. 선호하는 음료가 무엇인지, 랜드마크 건설사가 어디인지 등 돌아다니면서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성장률이 급증하고 있는 인도에 대해서도 "수도 뉴델리에 가서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인도의 의식주 트렌드를 분석하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유수진은 지난 2015년 KBS FM 라디오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자신이 부자가 된 비법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았다면 부자가 되는 길은 적어도 15년이 걸린다. 부부는 서로 도원결의를 하듯이 한 가지 목표를 보고 같이 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5.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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