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0건
연예일반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예능 출연, 계속할까 걱정” [인터뷰②]

배우 변요한이 예능 출연 후기를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 출연한 변요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변요한은 최근 신작 홍보를 위해 예능 ‘사나의 냉터뷰’,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에 출연한 것을 놓고 “사실 예전에는 예능 출연이 좀 떨렸는데 요즘엔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이어 “조금 조심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도 한다. (재밌어서) 계속 예능을 할까 봐 무섭다”고 너스레를 떨며 “연기가 가장 좋고 재밌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에 나가서 많은 분과 교류하는 거에서도 에너지를 받고 영감을 얻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변요한은 “작가님한테 바로 전화가 온 것도 있다. ‘삼식이 삼촌’으로 또 나오면 안되냐고 했다”며 “사실 ‘자산어보’ 이후로 프로모션 활동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이게 콘텐츠 촬영이지만 다른 환경이 너무 재밌다. 공기도 재밌고 나누는 대화도 재밌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오는 15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9 16:00
연예일반

‘지천명 아이돌’ 설경구x‘현역 아이돌’ 도경수, ‘더 문’ 브로맨스 기대↑

‘지천명 아이돌’ 설경구와 현역 아이돌 도경수가 영화 ‘더 문’에서 남다른 연기 호흡을 맞춘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이 처음 선보이는 SF영화라는 점에서 기획부터 화제를 모았다. 설경구는 영화 ‘불한당’과 ‘퍼펙트맨’ ‘자산어보’ ‘킹메이커’ 등을 통해 남다른 브로맨스 연기를 선보여왔다. 특히 설경구는 ‘불한당’으로 지천명 아이돌이란 별명을 얻으며 현직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그런 그와 엑소로 두터운 팬덤을 갖고 있는 도경수의 만남이라 일찌감치 팬들의 기대가 컸다. 설경구와 도경수는 ‘더 문’에서 지구에서 우주 대원을 살리려 필사의 의지를 발휘하는 전임 우주센터장 재국과 달에서 홀로 살아남은 우주 대원 선우로 만나 극한의 상황을 뚫고 무사 귀환이라는 두 번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 실제로 만나는 장면이 거의 없지만, 교신 모니터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소통하며 교감한다. 설경구는 “도경수가 통풍이 잘 안되는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 세트 안에서 연기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몸을 잘 쓰는 사람이라서 중력이 거의 없는 우주에서 유영하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완성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도경수는 “설경구 선배와 함께 연기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자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기회만 있다면 또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에 설경구는 “함께 촬영하는 신이 거의 없었음에도 도경수를 만났을 때 감정이 쌓인 것 같이 뭉클했다. 꼭 다른 작품으로도 호흡을 다시 맞춰보자고 했다” 라고 말했다.둘의 남다른 케미가 빛나는 ‘더 문’은 8월2일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29 10:30
연예일반

‘욘더’ 충무로 거장 이준익 감독이 말하는 좋은 영화란 [일문일답]

“좋은 영화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말이 있듯 ‘욘더’가 끝날 때 이야기가 시작됐으면 했습니다.” 충무로 대가 이준익 감독이 자신의 첫 OTT 작품이자 드라마이기도 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소개하며 꺼낸 말이다. ‘황산벌’,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사도’, ‘동주’, ‘박열’ 등 이준익 감독은 그동안 대중성, 작품성을 모두 잡은 작품으로 대한민국 영화계에 굵직한 한 획을 그었다. 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 이후(한지민 분)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 재현(신하균 분)이 아내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32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SF와 멜로를 결합한 이준익 감독의 새로운 시도는 그만의 견고한 연출력과 만나 다시 한번 독보적인 장르를 탄생시켰다. 이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인간 누구에게나 주어진 삶과 죽음을 되새기게 하고 진일보한 과학과 죽은 자의 기억으로 설계된 욘더를 통해 ‘영원한 행복이 진정한 행복인가?’ 자문하게 했다. SF보다는 인물의 내면과 심리에 집중했다는 이 감독은 “생각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전 세계에 공개됐을 때 망신만 당하지 말자는 마인드였다”고 작품의 기획의도와 의미를 조목조목 짚었다. -첫 OTT 작품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게 된 소감이 궁금한데. “티빙과 파라마운트+가 공동제작을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연출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에 해외에서도 공개 예정이 되어있다고 한다. 살짝 걱정도 된다. 전 세계에 공개됐을 때 ‘적어도 망신만 당하지 말자’는 마인드였다.” -첫 드라마 연출 도전인데 영화와 다른 점이 있었나. “OTT, 드라마는 처음이다. 함께 영화를 찍던 사람들이 스태프라 그런지 현장에서 차이를 못 느꼈다. 인풋은 같았고 아웃풋인 플랫폼만 달랐다. 시청자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현실에 있는 공간을 그대로 옮겨 기억과 감정의 연장선이 이격되지 않게끔 했다. 두 주인공의 감정이 더 밀도 있고 깊이 들어갈 수 있게 연출에 중점을 뒀다.” -미드 폼 형식의 드라마를 연출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나. “다양한 플랫폼이 관객에게 더 신선한 경험을 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러닝타임이 점점 짧아진다는 게 추세라는 걸 들었다. 좀 더 과감하게 시도해서 새로운 길을 찾고 싶은 의지가 있었다. 러닝타임과 회차에 구애받지 않았다. 영화가 가진 위대함도 있지만 한정성도 있는데 그게 러닝타임이다. 압축 스트레스가 심했다.” -SF라는 장르에 처음 도전했는데. “SF라는 그릇만 서양 것이지 ‘욘더’의 내용은 우리 것이다. SF, 즉 근미래에 대한 설정은 그들이 개발한 세계관이다. 흉내만 내면 분명히 조롱당할 것이지만 SF의 근거성을 배제하면 황당할 것이다. 애매한 경계선이 있다. 무리하지 않게 수용할 수 있는 경계는 어디인지 조심했다. 취향, 개인차도 많아서 아주 면밀히 고민해 결과를 냈다.” -후반부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는데. “이 시는 재현의 이상, 낭만주의적 성향을 나타낸 것이다. 재현은 세상을 바라보는 이상주의적 자세가 있다. 이 시가 나오는 장면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재현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결정적인 순간이다. ‘동주’를 하면서 안도현 시인의 ‘백석평전’을 좋게 읽었다. 이후의 아픔을 같이하려는 재현의 낭만주의적 표현을 하고자 백석 시를 빌렸다. 백석에 죄송하고 감사하다.” -존재론과 인식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떠올리게도 하는데. “‘매트릭스’를 의식하진 않았다. 의식했으면 그렇게 안 했을 것이다. 모든 창작자는 선행된 결과물을 가능하면 피하려고 한다.” -재현과 이후의 이름에도 의미가 있나.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에 원작을 봤을 때 이런 과격한 설정을 소설의 소재로 다룬 게 신선했다. 원작에서 주인공의 이름은 김홀인데 작년에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주인공 이름이 뭔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현재를 재현으로 바꾸면 의미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변경했다.” -기획 의도는 무엇이었나. “맨 마지막 대사가 ‘아름다운 기억이 소중한 것은 그 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다. 수천 년 전부터 종교에서 영생을 꿈꾸듯 인간은 불멸은 꿈꿔왔다. 차곡차곡 (이야기를) 밟아가다 보니 ‘불멸이 과연 행복한 것인가. 오히려 누군가의 소멸이 있어 우리는 존재한다면 누군가의 생성을 위해서 내가 소멸하는 것이 올바른 세상이 아닌가’ 생각했다. 이기심 때문에 인간은 더 불행해지고 불행을 끝내는 방법은 유한성에 기인한다는 어법을 작품에 펼쳤다.” -‘영원은 과연 아름다운가’, ‘소멸의 소중함’ 등의 이야기로 어떤 공명을 주고 싶었나. “최근에 OTT 작품이 대중에 많이 소개된다.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다른 이야기의 세계를 폭넓게 보고 있는 시대다. 생각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좋은 영화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말이 있듯 ‘욘더’가 끝날 때 이야기가 시작됐으면 했다.” -안락사 소재를 다루는데 조심스러운 부분은 없었나. “외국에서는 이미 안락사가 합법화되고 있다. 10년 후에는 내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공포 영화라고 하는 사람들 반응도 기억에 남는다.” -CG 작업에 있어 어려운 점도 있었을 것 같다. “CG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잠수교 장면도 CG다. 만약 그 장면을 실제로 찍었다면 뉴스에 나왔을 것이다. SF라고 하면 긴 촬영 기간, 엄청난 볼거리, 큰 예산을 대게 떠올리는 데 ‘욘더’는 그런 걸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니다. 주제와 일치하는 CG가 정교하게 드러나야 한다. 인물의 감정을 CG가 방해하면 안 된다.” -이전에 ‘욘더’ 제작을 시도했을 때와 최종본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이었나. “7~8년 전에 작가와 함께 시나리오를 썼다. 그때는 완전히 SF, 판타지로 썼다. 망할 것 같아서 다 덮었다. ‘자산어보’를 찍고 난 이후 사극에서 멀어지고 싶어서 ‘욘더’를 다시 꺼내봤다. 초반의 시나리오와 지금의 ‘욘더’는 전혀 다른 작품이다. 욕심을 덜고 본질에 충실히 하는 것, 가장 작은 이야기 안에서 가장 깊은 것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가장 공들인 캐릭터는 누구인가. “당연히 첫 번째 주인공 신하균이다. 메인 주인공의 배역을 먼저 고민하는 게 감독으로서 가장 정직한 태도다. 시나리오를 쓸 때 재현이 나오지 않는 장면은 ‘욘더’에 없어야 한다고 기획했다. 실제로 신하균이 나오지 않는 신이 없다. 재현의 역할은 관찰자, 주체로 계속 변하지만 시청자가 그의 시선을 계속 따라가야 한다.” -공개된 이후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 “영화의 피드백과는 확실히 달랐다. 영화는 시사회, 제작보고회도 가니까 개봉 전날 감독이 탈진할 정도다. ‘욘더’는 영화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아직 성과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이제 시작이다.” -신하균, 한지민과 함께한 소감은. “가장 애정하는 장면이 바닷가 캠핑장에서 재현이 이후에게 ‘네 뒷모습이 제일 좋아’라고 말하는 대목이다. ‘신하균, 이거 멜로가 되네’ 싶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남매 같았다. 애정 어린 눈빛이 각자의 독립된 존재로서 빛났다. 내가 생각하는 멜로는 우회적으로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후의 “나 여기 있어”라는 대사가 반복되는데 이를 심어둔 의도가 있나. “모든 생명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살아간다. 존재 증명의 방식은 다 다르다. 그 존재가 사라졌을 때 부재가 온다. 과거 오프라인 시대에는 존재가 사라지면 부재였지만 지금 세상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쪼개졌다. 이제는 스스로 기억 못 하는 것도 기억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욘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7 09:33
연예일반

‘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 변요한 극찬 “맹수 같아...잡아 먹히겠더라”

배우 변요한이 ‘한산: 용의 출현’으로 또 한 번 연기 정점을 찍는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내며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변요한의 연기 변신에는 끝이 없다.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를 통해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를 연기하며 한 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에 진한 울림을 남겼다. 야성적이면서도 영민한 창대의 면면을 잘 살린 변요한은 능청스러운 전라도 사투리부터 물고기 해체 작업까지 능수능란하게 선보이며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빚어냈다. 이를 증명하듯 ‘자산어보’는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머쥐며 영화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보이스’로 변요한은 30대 원톱 주연 배우로 우뚝 올라섰다. 변요한은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본거지에 직접 뛰어드는 피해자 ‘한서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피해자들의 목숨과도 같은 돈을 되찾기 위한 절박함부터 범인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쫓는 냉철함, 본거지에 직접 잠입하는 대담함까지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밀도 높게 그려내며 호평받은 것. 그의 세심한 감정 연기와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임에도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2021년 개봉한 한국 영화 기준)라는 신기록을 달성,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개봉을 앞둔 텐트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변요한은 다시 한번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역대 흥행(관객 수) 1위에 빛나는 영화 ‘명량’의 후속작이자 프리퀄 작품. 변요한은 왜군 수군 최고사령관 ‘와키자카’ 역을 맡으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안타고니스트에 도전한다. 와키자카는 해상과 육지 전투에 모두 능한 천재 지략가로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돌진하는 대담함과 잔혹함을 갖춘 인물.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순신(박해일 분)과의 전쟁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면모로 조선군을 위기에 몰아넣으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한민 감독은 “변요한 배우가 ‘와키자카’ 역을 맡은 건 굉장히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보는 관객들도 매우 신선하고 새롭게 느낄 것이다. 영화를 보시면 감히 변요한을 새롭게 평가하게 될 것이다”고 극찬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변요한은 ‘와키자카’ 역할을 위해 무제한 체중 증량에 나섰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왜군 최고 장군으로서 힘 있어 보이기 위해 25kg에 달하는 갑옷의 무게에 맞춰 증량을 시도한 그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외적인 위압감을 더했다. 더욱이 극에 리얼함을 위해 실제 일본에서 사용했던 사극 톤(고어)을 공부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변요한의 열정을 곁에서 지켜본 박해일은 “중간중간 요한 씨 연기를 봤다. 정말 죽일 듯이, 잡아먹을 듯이 맹수 같은 눈빛으로 연기를 하더라. ‘정신 차려야겠다’ 싶더라. 이러다 잡아 먹히겠더라”고 말해 변요한표 ‘와키자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변요한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예고편에 나오는 눈빛에 이미 압도당했다”, “현지인보다 일본어 더 잘하는 것 같다”, “역할을 위해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한 것 같다”, “예고편을 보고 변요한인지 못 알아봤다. 확 달라진 모습에 놀랐다”, “변요한이 이번에는 또 어떤 인생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등의 기대를 드러냈다. 이렇듯 매 작품 변주를 꾀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변요한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변요한이 출연하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8 11:09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변요한의 과감한 변신

대중을 사로잡는 배우 변요한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왜군 장수 와키자카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보이스', '자산어보' 등에서 열연한 변요한이 '한산: 용의 출현'에서 왜군 장수 '와키자카'로 변신해 강렬한 안타고니스트에 도전할 것을 예고했다. 특히 변요한은 김한민 감독뿐만 아니라 배우 박해일과도 첫 호흡이다. 변요한이 맡은 왜군 수군 최고사령관 '와키자카' 역은 해상과 육지 전투에 모두 능한 천재 지략가 역할.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도 마다하지 않는 대담함과 잔혹함, 탁월한 지략까지 갖춘 그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순신과의 전쟁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모습으로 조선군을 위기에 몰아넣는다. 변요한은 "'와키자카'를 표현하는 데 엄청난 패기와 빠른 통찰력을 지닌 인물임이 드러날 수 있게 역동적인 모습을 많이 드러내고자 했다"며 예측 가능한 역할에서 벗어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깊은 고민과 진지한 태도로 임했음을 드러냈다. 특히 전작 조진웅이 맡았던 와키자카를 기억하는 관객들이라면 더욱 패기 넘치는 모습이 된 변요한의 와키자카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영화는 7월 말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2022.06.22 09:54
영화

‘니 부모’ 설경구 “불편했던 학폭 장면 영화로 처음 보기도” [일문일답]

개봉일 기준 20여일 만에 영화 두 편이 연달아 나왔다. 먼저 넷플릭스로 공개한 ‘야차’는 3년 전에, 4월 27일 극장 개봉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니 부모’)는 무려 5년 전 촬영 등 모든 작업을 마쳤다. 뒤늦은 공개에 배우 설경구는 “왜 이 타이밍에 했을까”라며 자문자답하면서도 자식과도 같은 작품을 묻히지 않고 내놓은 것의 기쁨을 미소로 대신했다. 설경구는 ‘니 부모’에서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의 부모 중 한 명인 변호사 강호창을 연기했다. 아들 한결(성유빈 분)이의 이름이 죽은 친구의 편지에 등장하고 폭행의 주범으로 몰리자 혐의를 벗기기 위해 치열하게 애쓰는 부성애를 보여준다. -2017년 촬영을 끝내고 5년 만에 개봉이 확정된 후 무슨 생각을 했나. “글쎄… 별 소감이 있지 않다. 흥분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간의 과정을 들으면서 솔직히 왜 이 타이밍일까 싶었다. 2주 전에 비대면 인터뷰를 했는데….” -강호창 캐릭터를 봤을 때 강력했던 점이 무엇이었나. “강호창은 나 혼자 끌고 가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작품마다 캐릭터를 만나면 좋든 싫든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강호창은 사실 강렬하게 시작하지 않았다. 오히려 평범한 아버지에다 능력 없는 변호사로 접근했다.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황에 의해 변화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끝까지 보여주려 했다.” -가해 학생의 부모를 연기하는 기분이 어땠나. “보기에는 죽은 건우가 지목한 가해자의 부모다. (연기)하는 입장에서 보는 이들이 분노를 유발하게 해야 한다. 역할에 충실하다 보니 억울함에 더 집중했다. 대사 중에 ‘우리 아이(이름)가 맨 뒤에 있지 않으냐’라고 하는데 강호창이 움직일 수 있는 힘은 바로 이 억울함이다. 아이를 믿고, 믿어야 하는 가해자의 부모지만 가해자의 입장에서 연기하지 않은 게 부모들 같다. 더 악마화되는 것, 괴물을 낳은 악마였다.” -연기할 때 제일 중점으로 둔 감정이나 생각이 있었나. “계획이 필요한 캐릭터가 있고, 카메라와 약속이 많은 배역이 있다. 또 계산을 많이 하거나 맡겨야 하는 캐릭터가 있다. 강호창은 대충의 큰 틀을 짰고 디테일을 계산하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어쭙잖은 모습은 캐릭터나 영화 전체를 해칠 수 있어 설계나 계획 없이 상황에 맡기려 했다. 나도 어떤 표정이 나올지 되게 궁금했다. 어떤 포인트를 두고 장면에 집중하지 않았다. 맡기고 흐르는 데로 두려 했다.” -피해자 부모로 변모한 시점에도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인물의 심리에 공감했나. “부모는 자식 앞에서 정의롭기 쉽지 않다. 머리로는 정의롭고 싶고 의연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게 부모다. 그런 상황이라면 공감하냐 물으면 말하지 못하겠다.” -연기하며 가장 이해되지 않았던 점이 있나.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없지 않았다. 이해되는 부문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대답이 모호한데 내 머릿속도 복잡해서 그렇다.” -자녀를 둔 아빠로 실제 분노한 표현이 있었나. “영화는 학폭의 이야기지만 부모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문제라고 단순히 넘어갈 게 아니다. 결국 부모의 문제라고 생각이 들게 한다. 영화를 보면서 더 그렇게 생각했다.” -엔딩신에서 감독 디렉팅 없이 바로 촬영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감정에 중점을 뒀나. “강호창이 절벽에 오른 장면이다. 영화의 메시지이기도 한데 강호창에게 그 선택과 함께 이후 지옥 같은 삶이 시작된다. ‘순간은 덮어질지 몰라도 네 인생은 지옥이 될 거다’는 메시지다. 절벽 신은 재촬영했다. 당시에 울면서 산에 올라가는 장면을 길게 찍었다. 알듯 모를 듯한 울음으로 촬영을 마무리했었다. 시간이 흐른 뒤에 이 감정이 아닌 것 같다 해서 재촬영했다.” -천우희 캐스팅을 직접 제안했다. 캐스팅할 때 관점이 궁금하다. “연락을 했을 때 천우희를 잘 몰랐다. 사적 자리도 없었고 작품도 같이 안 했다. 무슨 용기가 났는지 꼭 필요한 사람 같아 연락했다. 처음에 고사했다고 들었다. 맞는 기억인지 모르겠는데 천우희가 두 번째 연락에서 ‘아유 내가 뭐라고’라면서 승낙했다. 너무 눈물겹도록 감사했다. 현장에서 천우희는 ‘우상’ 때와 마찬가지로 해맑았다. ‘니 부모’와 ‘우상’을 같이 한 동시녹음 기사가 천우희를 표현할 때 연기천재라고 부른다. 질투 나지만 전적으로 동의한다.” -문소리와의 케미가 꽤 컸다. 함께 연기하며 어땠나. “이상한 케이스인데 이전 작품 때는 밥 먹고 술 마시고 수다도 떨었다. 촬영을 같이 안 해도 가끔 만나 밥 먹는 여동생 같은 분이다. 이 영화에서는 내가 지은 죄가 있어 그런지 범접을 못 했다. 길게 대화는 나눈 적도 없고 밥, 술 한번 입에 담지 못했다. 말도 못 붙였는데 그 모습에 스크린에 보이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케미가 좋았나?” -가해자와 피해자의 중 어느 입장에서 공감했나. “문소리, 천우희에 이입됐다. 되돌아 생각해보니 문소리가 죽은 아들의 뺨을 때릴 때부터 훅 들어왔다. 학교가 영구차 진입을 막는데 속상하고 안타깝고 분노했고 눈물이 났다. 안타까움과 화남, 분노가 뒤섞였다.” -연기한 입장에서 감정적으로 힘들지 않았나. “불편했다. 영화를 보며 아이들의 폭력장면은 필요한 신만 봤다. 수영장, 건우집 장면은 영화로 처음 봤다. 영화 장면도 힘들었지만 되게 절제했을 거라 생각하니 더 힘들었다.” -이 영화 이후 학폭, 가폭 문제에 관심도가 달라졌나. “5년 전 영화가 지금도 낡은 느낌이 들지 않는데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다. 옛날이야기로 바라고 싶은데 예스럽지 않아 반갑지 않다.” -강호창-한결 부자는 이후 어떻게 살고 있을 것 같나. “강호창의 삶이 평범한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았을 거다. 돌아가서도 안 된다. 지옥으로 떨어졌을 것이다.” -극 중 가장 나쁜 인물이 누구인가. “강.호.창. 결과적인 것인데 모든 게 다 드러났을 때 나만 속이면 된다는 마음으로 덮었기 때문이다.” -만약 실제 이런 상황에 놓인다면. “이기적인 마음으로 안 왔으면 좋겠다. 머리로는 모든 걸 밝히고 싶을거다. 그러나 도망갈 구멍이 생기면 상당히 집중하지 않을까.” -예기치 않은 다작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근래에 연달아 하고 있지 겹쳐 출연한 작품은 없다. ‘니 부모’는 5년 전, ‘야차’는 3년 전 작품인데 개봉이 겹친 느낌이다. ‘자산어보’는 4년 전 영화다. 미루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개봉하는데 나조차 생소하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2 08:20
연예

신수원 감독X이정은 주연 '오마주', 영국 글래스고영화제 초청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제18회 글래스고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해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에 이어 해외영화제의 초청이 이어지고 있다. ‘오마주’는 이번 글래스고영화제를 통해 유럽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러피언 프리미어 상영이며 현지시간으로 3월 12일 오후 8시 30분, 3월 13일 오후 1시 상영된다. 상영을 앞두고 영국영화협회(BFI)는 '글래스고 영화제가 주목하는 10개의 영화’를 소개하며 ‘오마주’를 추천했다. 글래스고영화제는 영국의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로 수준 높은 한국영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막작 ‘미나리’를 비롯해,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등의 영화를 초청해 상영한 바 있다. ‘오마주’는 앞서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국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신수원 감독은 첫 장편영화 ‘레인보우’를 시작으로 ‘명왕성’, ‘마돈나’, ‘유리정원’, 젊은이의 양지’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 칸국제영화제, 판타스포루토 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영화제 수상과 초청으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신수원 감독의 신작 ‘오마주’는 아르바이트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시네마 여행을 그린다.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통해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기운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선배 영화인들의 모험을 따라가며 그들의 ‘삶과 영화’에 대한 박수와 찬사를 전한다. 영화 ‘기생충’으로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리고 ‘자산어보’, ‘내가 죽던 날’, 최근 ‘소년심판’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정은이 주연을 맡아 삶의 감각이 묻어나는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다. 상업영화와 예술영화를 넘나들며 활약을 보여주는 배우 권해효와 ‘라켓소년단’과 ‘무브 투 헤븐’, ‘세상에서 가장 나쁜 소년’까지 2022년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탕준상이 가족으로 출연해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다. 관록의 배우 이주실과 김호정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더했다. ‘오마주’는 올해 상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8 21:27
연예

차순배, 이준익 감독 첫 드라마 '욘더' 출연

배우 차순배가 이준익 감독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차순배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에서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과 호흡을 맞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과학기술의 진보가 만들어낸 세계 ‘욘더’를 마주한 인간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준익 감독의 ‘숨겨진 페르소나’라는 별명을 가진 차순배는 “영화 ‘자산어보’ 이후 다시 한번 이준익 감독님과 만나게 되었다. 벌써 다섯 번째인 감독님과의 작업은 언제나 행복 그 차제다. 특히, 이번 작품은 감독님의 첫 드라마 도전작이라는 사실에 무척 설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마치 꿈꾸던 것들이 실현되는 듯한 경험과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뜻깊은 작품이었다. 이준익 감독님의 첫 드라마 도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차순배는 올해 방영 예정인 KBS 2TV 드라마 ‘붉은단심’에서 조선의 왕 이태를 보필하는 허상선 역을 맡았으며, 이 외에도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뜨거운 피’와 영화 ‘카운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 작품 속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순배는 영화 ‘자산어보’, ‘낙원의 밤’, 드라마 ‘해피니스’, ‘통증의 풍경’, ‘빈센조’, ‘언더커버’, ‘날아라 개천용’, ‘메모리스트’, ‘검사내전’, ‘닥터탐정’, ‘퍼퓸’, ‘보좌관’, ‘빅이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미스 함무라비’에 출연한 바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8 15:46
연예

[화보IS] 변요한, 오랜만에 젠틀·댄디·클래식 분위기

배우 변요한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뽐냈다. 매거진 지큐 코리아를 통해 공개된 변요한의 화보는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은 브랜드 브라운과 함께했다. 변요한은 사진관을 콘셉트로 한 배경에서 정적인 매력과 동시에 깔끔하고 반듯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변요한은 흑백 톤의 컷에서 훈훈한 매력을 배가시키는가 하면, 자유로우면서도 단정한 아우라도 엿보이게 했다. 편안한 무드, 지적인 분위기까지 담아냈다. 지난해 영화 '자산어보', '보이스'의 주연으로서 열일 행보를 선보인 변요한은 진정성이 느껴지는 깊이 있는 연기로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변요한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촬영을 마친 뒤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촬영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1 09:54
무비위크

메가박스X덱스터 '머털도사' 영화·드라마 동시 제작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덱스터스튜디오의 MOU 체결 첫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지난 1월, 영화투자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대표 홍정인)이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 강종익)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 강화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두호 화백의 원작 '머털도사'가 새로운 영화와 드라마로 탄생한다. 이두호 화백의 원작 '머털도사'는 만화 출간 및 1989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MBC에서 방영, 5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당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덱스터스튜디오 간의 MOU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와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할 '머털도사'는 원작을 기반으로 머털이와 누덕도사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한국형 히어로물을 그릴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를 넘나드는 파급력 있는 슈퍼IP(지적재산권)인 ‘머털도사’는 공동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화와 드라마가 제작되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풍성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주' '박열' '리틀 포레스트' '자산어보' '킹메이커'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영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교섭' '헌트' '드림' '보고타' 등 경쟁력 있는 텐트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다양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콘텐트 제작과 유통을 위한 스튜디오로 성장하기 위해 ‘머털도사’의 영화 투자·배급 및 드라마 공동 제작을 담당한다. 메가박스㈜플러스엠은 영화, 드라마, 웹툰, 숏폼 콘텐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콘텐트 제작을 위한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모가디슈'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는 드라마의 메인 제작과 더불어 영화·드라마의 VFX, DI(색 보정), 사운드 보정 등 후반 작업 전반을 맡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기생충' '승리호' '오징어 게임' '지옥' '해적: 도깨비 깃발' 등 지난 10여 년간 유수의 작품들을 통해 증명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품 전체 퀄리티를 높일 전망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풍부하게 확장하며 새롭게 탄생할 슈퍼IP ‘머털도사’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덱스터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원작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9 08: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