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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팀 히어로 vs 팀 기성용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열린다

쿠팡플레이가 임영웅과 기성용의 축구 대결을 선보인다.쿠팡플레이는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를 티켓팅부터 생중계까지 오직 와우회원을 위한 혜택으로 제공한다.노래뿐만 아니라 연기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영웅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축덕(축구 덕후)’이다. 임영웅은 과거 축구 선수를 꿈꿨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남다르며, 비슷한 실력의 팀들과 체계적인 경기를 위해 아마추어 축구리그(KA리그)까지 창설하는 등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인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인 임영웅은 이번 대회에서 ‘팀 히어로’를 이끌고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인 기성용의 ‘팀 기성용’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며, 축구와 사회 공헌의 가치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쿠팡플레이가 5일 중계한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한민국 vs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과 기성용 선수가 대회 참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쟁쟁한 축구 선수들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고, 기성용은 이어 “많은 팬분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화끈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담았다.쿠팡플레이는 오는 20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티켓 구매 및 대회에 대한 상세 정보는 추후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은경 기자 2024.09.07 08:48
생활문화

제2회 더 시에나 자선 골프대회 “우크라이나 등 전세계 사랑나눔”

9월 2일, 제주 1호 골프장 더 시에나 CC에서 ‘2024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더 시에나 그룹이 주최하고 더 시에나 CC가 주관하며, 더 시에나 회원권을 보유한 정회원 대상으로 개최되는 자선 골프 대회다.이번 대회는 전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하는 자선 골프대회로 치러졌으며, 대회를 통해 모아진 참가비와 후원금, 기부금 전액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 곳곳의 구호 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로 두번째 개최인 ‘제2회 더 시에나 컵’ 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60여명의 더 시에나 회원들이 참가해 멋진 경기를 치렀고, 참가자 전원 상품 및 개인과 단체 수상 상금을 포함해 2억원이 넘는 경품이 제공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되고, 개인 1,2,3등, 단체1,2,3등,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홀인원, 기부상, 행운상, 홀 이벤트 경품 등 수상이 진행됐다. 또한 기부라는 뜻 깊은 취지에 함께 동참한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김하늘, 이보미 5명의 프로 골퍼들과 내로라하는 운동 선수들이 대회를 한층 더 빛냈다.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퍼다운 면모로 원포인트 레슨과 시타를 선보였다. 또한 유소연, 김하늘, 최나연, 이보미 프로들이 직접 참가자들과 함께 필드 위에서 장타와 니어핀 대결을 진행했으며, 이는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라운드 후 만찬에서는 5명의 프로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박인비 프로는 “이번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더 시에나 CC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이나믹한 코스를 더욱 가까이 마주할 수 있었다. 선수에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아름다운 한라산의 풍경이 주는 감동으로 힐링까지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골프장이다. “라고 자선 골프대가 열린 아름다운 골프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반가운 운동선수들도 이번 자선 골프대회 라운드에 참가해 이목이 집중됐다. 우지원 선수, 윤석민 선수, 심수창 선수, 공태현 선수가 참가자들과 라운드를 함께 했다. 대회에 참가한 더 시에나 회원들은 “유명한 프로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 대결을 할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대회 주최사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은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한 기부를 목적으로, 잠시나마 주변의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대회다.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전쟁과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한 후원이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제주 지역의 골프 문화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것이며 매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더 시에나 회원님에게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을 선물하겠다. “ 라며 골프대회의 취지와 앞으로의 행보를 전했다. 골프대회가 치뤄진 더 시에나 CC는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는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으로 2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년 새롭게 단장하며 도약하고 있는 60여년의 역사를 지난 골프장이다. 작년에는 KLPGA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더 시에나 CC는 한라산 중간에 위치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원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살리며 코스를 배치하여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페어웨이로 골프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전현직 골프 선수들에게 라운딩하고 싶은 명품 골프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더 시에나 CC 제주, 토스카나 호텔, 프리미엄 골프웨어 더 시에나 라이프, 복합 문화공간 더 시에나 라운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더불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긴급 의료비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장학금 지원 사업에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09.03 09:51
PGA

'필드로, 세계로' 발달장애 골퍼들의 꿈, 제3회 SKT 어댑티브 오픈 성료

올해로 세 번째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에 참가한 28명의 발달장애 골퍼들의 열띤 경합이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SK텔레콤은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열린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 대회’에 28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과 15명의 프로골퍼·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18일 밝혔다.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81타(9오버)를 기록한 김선영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허도경 선수(85타)가 차지했다. 팀별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을 가린 단체전에서는 이재경 프로와 조원기, 조예준 팀이 우승했다.SKT는 이번 대회 우승자 김선영 선수, 준우승자 허도경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미국골프협회(USGA) US어댑티브 오픈’ 또는 ‘유럽 DP월드투어 The G4D 오픈'에 출전할 경우, 출전 경비 1000만원(우승자)과 500만원(준우승자)을 지원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 우승자 박도권은 올해 7월 SKT 지원으로 미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US 어댑티브 오픈 예선전에 참가한 바 있다. 또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제 대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감곡CC는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매달 1회(18홀)씩 1년간 총 12회 라운딩할 수 있는 훈련 공간을 제공하고, 최경주 재단은 골프채 풀세트를 포함한 골프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대회는 SKT가 후원하는 이승민과 이보미의 시타로 시작됐다. 이승민은 제1회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으로, 2·3회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보미는 일본 JLPGA에서 2015~2016년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으며, KLPGA 4승과 JLPGA 21승 등 한일 양국에서 총 25승을 거둔 바 있다.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프로 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승민·이보미를 포함해 김한별, 김백준, 박은신, 배용준, 백석현, 이재경, 최승빈, 최진호, 김지영2,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윤석민, 정명훈, 심서준(심짱)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각각 두 명의 출전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3인조로 경기를 치르며 골프 관련 조언을 전하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한별(SK텔레콤)은 “더운 날씨에도 발달장애 골프 선수들이 보여준 실력과 골프에 대한 열정에 놀랐다”며 “선수들과 라운딩을 하며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앙상블의 음악 공연과 미술품 전시도 열리며 축제의 흥을 높였다. 이날 발달장애 미술팀인 ‘로아트(Raw ART)’는 클럽하우스에서 소속 작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인젬블(Dream with Ensemble)’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한편, 이번 SKT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T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 프로 골퍼 최경주, 예능인 이경규 등이 참가한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이 바탕이 됐다. SKT 어댑티브 오픈의 주요 경기 및 참가 스타들과 선수들이 보낸 즐거운 시간은 SKT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당사가 후원하고 있는 이승민 프로가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내 KPGA프로리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스포츠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4.08.18 10:42
PGA

PGA투어 8승...'필드의 쇼맨' 로드리게스, 88세로 타계

퍼팅을 마치면 퍼터로 마치 칼을 칼집에 꽂는 동작 등 화려한 세리머니를 펼쳐 '필드의 검객'이라는 별명을 얻은 원로 골프 선수 치치 로드리게스(미국)가 타계했다. 향년 88세.푸에르토리코골프협회는 로드리게스가 세상을 떴다고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사망 원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노환 때문으로 보인다.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1935년 10월에 태어난 로드리게스는 본명 '후안 안토니오' 보다는 '치치'라는 애칭이 더 알려졌다. 치치는 어릴 때 야구를 하면서 불렸던 애칭이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8승을 거둔 그는 PGA 시니어투어에서 22차례 우승하는 등 프로 골프 대회에서 모두 37번 우승했고 1992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170㎝의 작은 키에 체중도 70㎏를 넘지 않은 아담한 체격이지만 손꼽는 장타를 날린 그는 경기 중에도 멋진 세리머니를 자주 보여줘 '필드의 쇼맨'으로 불렸다.특히 중요한 퍼팅을 성공시킨 뒤 퍼터로 검객이 칼을 휘두른 뒤 칼집에 꽂는 세리머니는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사실 이 동작이 투우사가 황소를 칼로 찔러 숨통을 끊은 뒤 벌이는 세리머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퍼팅을 마치면 모자를 벗어 홀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세리머니 역시 투우에서 따왔다. 가난한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로드리게스는 골프장 캐디로 일하면서 골프를 배웠다.처음에는 나뭇가지로 빈 깡통을 맞히는 게 골프 연습이었지만 12살에 67타를 칠만큼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났다. 19살에 미국 육군에 입대한 그는 한국 전쟁에도 참전했다. 군 골프장에서 실력을 가다듬었고 1960년 PGA투어 선수가 됐다.1963년 덴버 오픈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따낸 뒤 1979년 탤러해시 오픈에서 8번째 우승을 따내는 등 20여년 동안 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로드리게스는 "골프는 어렵지 않다. 돈 몇푼 벌자고 온종일 사탕수수를 베는 일이 진짜 어려운 일"이라면서 가난한 처지인 사람들을 돕는데 늘 앞장섰다.테레사 수녀에게 깊이 감동한 그는 자선재단을 설립하고 가난한 어린이들이 방과 후에 골프를 배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기도 했다.안희수 기자 2024.08.09 12:03
스포츠일반

금메달 恨 푼 조코비치, 상금 전액 기부...세르비아는 기념 박물관 만든다 [2024 파리]

테니스 G.O.A.T(역대 최고의 선수)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드디어 올림픽 무대 정상에 올랐다. 그런데 그 상금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인사이드더게임즈는 7일(한국시간) "조코비치가 파리에서 금메달을 따고 받은 상금을 세르비아의 여러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고 보도했다.세르비아는 자국 올림픽 수상자 중 금메달리스트에겐 약 20만 유로(약 3억원)의 포상을 한다. 조코비치는 이 상금을 갖는 대신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려주겠다"고 했다.매체는 "조코비치가 이런 연대의 모습을 보인 건 처음이 아니"라며 "지난 2007년에는 아내와 함께 세르비아의 모든 어린이들이 유치원 교육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노바크 조코비치 재단'을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또 "조코비치 부부는 지난 2월에는 외딴 마을에 유치원을 짓기 위해 약 9만 3900달러(약 1억3000만원)를 모았다"고도 설명했다. 조코비치에게 이번 수상은 의미가 특별하다.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에서만 24차례 우승해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보유한 그는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넘는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그런데 메이저대회와 달리 올림픽만 나서면 힘을 쓰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정상에 서기 전까지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이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이 전부였을 정도다.어느덧 불혹이 보이는 나이.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기회였으나 그걸 잡고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조코비치는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 세대의 뒤를 이어 테니스계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2-0(7-6<7-3> 7-6<7-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37세 우승 나이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종전 테니스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이 2012 런던 대회 로저 페더러의 31세인데, 조코비치는 이를 6년이나 높이며 변하지 않는 본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조코비치는 올림픽 우승으로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수집하는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도 완성했다. 남녀 선수를 통틀어 이를 달성한 선수는 조코비치가 역대 다섯 번째다. 한편 조코비치의 역사적인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모국인 세르비아도 그를 위한 박물관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8일(한국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조코비치 박물관 건립에 대해 첫 번째 논의를 했다. 조코비치 박물관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부치치 대통령은 "스페인 마요르카에는 이미 나달을 위한 박물관이 있다. 세르비아도 (박물관에) 조코비치가 이룬 영광을 전시하며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08 01:43
프로야구

10억 포상금도 날아가나, 세계 1위·올림픽 金 '홍콩 여자 펜싱 선수' 돌연 은퇴 [2024 파리]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비비안 콩(30)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콩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겠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불과 일주일 전 그는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가 열린 그랑팔레 피스트 위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지난 28일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오리안 말로를 13-12로 꺾고 우승했다. 초반 1-7 열세를 뒤집은 대역전극이었다. 홍콩이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따낸 3번째 금메달이다. 콩은 돈방석에 앉게 됐다. 홍콩은 이번 대회 참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6개 회원국 가운데 금메달 포상금 규모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 대회 홍콩 금메달리스트는 76만8000달러(10억 5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철도 기업 MTR은 콩에게 평생 철도 이용권을 선물하기로 했다. 그러나 콩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과거 홍콩 민주화 운동을 탄압한 중국을 옹호하는 논문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져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콩이 3년 전에 쓴 석사학위 논문이 지난주부터 인터넷상에 유포됐다. 2021년 중국 인민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이 논문에서 콩은 '우산 혁명'으로 불리는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를 비난했다. 반면 중국 당국의 탄압과 2020년 제정된 홍콩국가보안법 제정에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이 법안이 시행된 이후 홍콩 민주진영을 대표하는 인사들은 대부분 구속·기소되거나 해외로 도피했다. 콩의 논문 내용이 알려지자 민주 진영 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당시 시위를 주도한 뒤 영국으로 망명한 네이선 로는 "콩의 승리를 축하한 것이 큰 실수였다"며 그의 정치적 입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콩은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만 4차례 우승하는 등 여자 에페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피스트에서 내려오기로 했다. 콩은 "20여년간 운동에 전념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했고 격려하고 지지해 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3번째 올림픽 참가를 마무리한 뒤 펜싱선수로서의 삶에 작별 인사를 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성장해 홍콩에 보답할 수 있는 삶을 살겠다며 자선기금 설립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문 논란 등 구체적인 은퇴 결정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형석 기자 2024.08.06 19:48
LPGA

'박인비·유소연 등 참가'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 대회 9월 개최 "전액 해외 구호 활동에 기부"

더 시에나 그룹이 다가오는 오는 9월 2일, 제주 1호 골프장 더 시에나 CC에서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후원금과 참가비 전액을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하는 자선 골프대회로 치뤄진다.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해외 곳곳의 구호 활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2024 파리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를 비롯하여 유소연, 김하늘, 최나연, 이보미 프로와 함께 하는 다양한 라운딩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더 시에나 그룹의 명예 회원으로 위촉된 박인비 프로가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4명의 프로 선수와 함께 하는 ‘프로를 이겨라! 장타, 니어핀 대결’ 과 개그맨 홍인규의 사회로 진행될‘프로와 함께 하는 토크쇼’ 와 기부 이벤트 등 즐거운 이벤트들이 풍부하게 준비돼 있다. ‘제2회 더 시에나 컵’ 참가자 전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된다. 개인 신페리오 1~3등, 단체 1~3등,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홀인원, 기부상, 행운상, 홀 이벤트 경품 등 총 2억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더 시에나 CC는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는 제주 1호 골프장이다. 2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60여년의 역사를 지녔다. 한라산 중간에 위치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원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한라산의 변화무쌍한 곡선을 재해석한 다이내믹한 코스가 유명하다. 특히, 한 여름에는 주변보다 기온이 5도 낮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사계절 내내 세심하게 관리되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그린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클럽하우스는 전국의 골프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전현직 골프 선수들에게 라운딩하고 싶은 명품 골프장으로 손꼽히고 있다.박인비 프로는 “더 시에나 CC는 코스가 다이나믹해 선수에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아름다운 한라산 풍경이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골프장”이라 전했다. 대회 주최사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유명한 프로 선수들과 라운딩할 수 있는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은 기부돼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4.07.29 16:33
스포츠일반

[2024 파리]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알제리전 세트스코어 2-1 완승...메달 향해 진격 시작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첫 주자로 나선 혼합복식 서승재(27)와 채유정(29)이 첫 경기를 깔끔하게 이기며 메달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서승재-채유정 조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알제리의 코세일라 마메리-타니나 마메리 조와 만나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별다른 위기 없이 순탄하게 흘러간 승리였다. 세계랭킹 3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답게 48위 마메라 남매를 상대하며 안정적으로 승리했다.한국은 1세트부터 21-10으로 깔끔하게 이겼다. 서승재의 스매싱으로 시작해 완급 조절, 네트 플레이를 펼치며 마메라 남매를 잡아냈다. 별다른 랠리도 없이 단 15분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2세트는 초반 질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세트 초반 10-1로 독주했고,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20-7로 승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약 30분여 만에 이뤄진 손쉬운 승리였다.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승리를 시작으로 각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용대-이효정 혼합복식 조 이후 올림픽 금메달을 되찾지 못하는 중이다. 하지만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을 필두로 세계 랭킹 상위권에 놓인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서승재도 유력 후보다. 그는 혼합복식 3위, 남자복식 4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4년 만의 남자복식-혼합복식 2관왕을 가져왔다. 지난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남자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들 외에도 여자복식에서는 현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수상자인 김소영-공희용 조도 메달 유력 후보로 꼽힌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27 16:27
생활문화

제주 더 시에나 리조트&호텔CC, 프로골퍼 박인비 등 참가 자선대회 개최

더 시에나 그룹은 오는 9월 2일, 제주 1호 골프장 더 시에나 CC에서 ‘2024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더 시에나 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인 더 시에나 CC는 지난해 KLPGA 골프대회 ‘에버콜라겐 더 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제1회 더 시에나 컵’ 골프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24 제2회 더 시에나 컵’은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을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하는 자선 골프대회다.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해외 여러 지역의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를 비롯해 유소연, 이보미, 김하늘, 최나연 프로와 함께 다양한 라운딩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 5월 더 시에나 그룹의 명예 회원으로 위촉된 박인비 프로가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며, 연예계 골프 마니아인 개그맨 홍인규가 사회를 맡는다.또한 ‘제2회 더 시에나 컵’ 참가자 전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되며, 개인 신페리오 1, 2, 3등, 단체 1, 2, 3등,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홀인원, 기부상, 행운상, 홀 이벤트 경품 등 총 2억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골프 대회가 진행되는 더 시에나 CC는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는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이다. 2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년 새롭게 단장하며 도약하고 있는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골프장이다. 한라산 중간에 위치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원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한라산의 변화무쌍한 곡선을 재해석한 다이내믹한 코스가 유명하다.더 시에나 리조트&골프의 명예회원이자 앰버서더로 선정된 박인비 프로는 “더 시에나 CC는 코스가 다이나믹해 선수에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아름다운 한라산 풍경이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골프장”이라고 전했다.대회 주최사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유명한 프로 선수들과 라운딩할 수 있는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은 기부되어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호텔과 리조트, 골프의 연계로 제주호텔 휴양문화를 선도하는 더 시에나 그룹은 최근 박인비를 명예회원으로 위촉했다. 더 시에나는 호텔, 리조트부터 패션, 복합 문화공간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사업에 나서고 있다. 2024.07.18 16:31
스포츠일반

세대교체 외친 핸드볼 대표팀…우빛나 "상대에게 싸움 걸겠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8일 2차 전지훈련을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평가전을 치른 뒤 파리로 이동해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한국은 올림픽 A조에 속했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슬로베니아 등 유럽 강호들과 상대한다. 성적만큼 중요한 게 세대교체다. 한국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위기론이 수면 위로 올랐고, 그해 12월 세계여자선수권대회부터 젊은 선수들의 비중을 늘렸다. 이 대회에서는 22위에 그쳤지만,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최고 베테랑 류은희(34·헝가리 교리)와 막내 전지연(21·삼척시청)까지 선수단 사이 팀워크는 더 강해졌다.헨리크 시그넬 한국 대표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라며 "H리그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우빛나(23·서울시청)가 있지만, 특정 선수에게만 관심이 집중되지 않길 바란다. 모든 선수가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우빛나는 이미 에이스에 가깝다. 2023~24시즌 H리그에서 180골(1위) 97어시스트(2위)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H리그에서 1라운드(최고 91㎞/h) 2라운드(최고 90㎞/h) 가장 빠른 슈팅을 기록, '캐논 슈터상'을 연달아 수상하기도 했다. 우빛나는 "처음 나가는 올림픽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 1차전(독일)에 기대가 크다. 정말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맏언니' 류은희는 "이번 대표팀이 (역대 올림픽 팀 중) 가장 어린 것 같다"라며 미소 지으며 "후배들이 MZ 세대답게 밝다. 실수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고 플레이한다. 우리 때와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우빛나는 "멘털이 강한 편은 아니다. 그래도 나쁜 일은 금방 잊는다. (좋은 건 기억하기 위해) 열심히 분석하고, 노트도 쓴다"라면서 "언니들이 워낙 친절하게 잘 대해주신다. 내가 평소에 언니들한테 장난을 많이 친다"고 했다.우빛나는 "부담감도 있지만, 기대해 주시는 만큼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 장점인 중거리 슛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외국 선수들에게 '싸움'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림픽 성적이 좋지 않을 거란) 비관적인 얘기를 너무 많이 듣기는 했다"며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다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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