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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장성규, ‘후배’ 강지영 가스라이팅… “결혼도 엊그제 한 것 같은데”(‘하나부터 열까지’)

E채널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14년 찐친으로 ‘공동 MC’를 맡은 장성규·강지영이 ‘가스라이팅 케미’를 예고한다. 29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1회에서는 강지영과 공동 MC를 맡은 장성규가 “저희가 드디어 뭉쳤다. 인연을 거슬러보자면 신입사원 시절 데뷔부터 동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강지영은 “정말 풋풋했었고...시간이 너무 빠르다. 무섭지 않냐”며 동감했다. 또, 장성규는 벌써 12살인 아들의 나이에 새삼스러워했다. ‘신혼’ 강지영은 “오빠 결혼도 엊그제 한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장성규는 “역사적인 날인 만큼, 제가 저희 둘의 이름을 지어봤다. 강지영의 강, 장성규의 장! 여러분의 ‘자양강장제’가 되겠다”며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에 강지영은 “계속 듣다 보니까, 가스라이팅인지...괜찮게 들리는 것 같다”며 혼란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성규와 강지영이 주관적인 시선에서 ‘편의점 털이하고 싶은 나라’ 랭킹을 하나부터 열까지 꼽는다. 미국 유명 스타 킴 카다시안부터 일본 유명 가수 이마세 등 전 세계 스타들과 관광객들이 K-편의점 인증샷을 남겨 트랜드의 정점이 된 한국 편의점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의 ‘화산뷰 맛집’ 편의점까지 다채로운 각국의 편의점이 소개된다. 가장 먼저 매운맛 없이 못 사는 ‘맵부심’의 원조 멕시코가 등장했다. 멕시코 편의점에서 훌륭한 퀄리티의 타코와 고춧가루가 뿌려진 맥주 등이 소개된 가운데, 현지 편의점 실제 판매 중인 고춧가루가 범벅된 망고 사탕이 스튜디오에 공수됐다. 망고 사탕의 향을 맡은 강지영은 “사탕인데, 달달한 냄새가 전혀 안 난다”며 놀라워했다. 장성규도 “방앗간에서 막 빻은 고춧가루 냄새가 난다”고 공감했다. 과연 보기에도 생소하고 독특한 멕시코의 ‘고춧가루 망고 사탕’을 체험한 장성규, 강지영의 반응과 그 맛은 어떨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알아두면 맛있고, 듣다 보면 솔깃해질 잡학 지식 10가지가 매주 공개되는 장성규&강지영의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는 29일 오후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9 17:52
드라마

라미란X이선빈X조아람…코인열차 위 로맨스 ‘달까지 가자’ [종합]

배우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이 팍팍한 현실을 잊게 하는, 꿈을 향한 세 여성의 끈끈한 우정을 선보인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가 주연인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연출을 맡은 오다영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이른바 ‘무난이들’ 세 여자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무난이들’ 3인방을 연기하는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은 극중 마론제과 마케팅팀 비공채 직원들로 각각 40대, 30대, 20대 설정이다. 작품은 세대가 다른 세 명의 여성이 각기 다른 고민과 꿈을 안고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이선빈은 “대본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사실 주식이나 이런 건 무지한 사람인데 대본 안의 스토리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결로 흘러갔다”며 “가장 큰 매력은 세대별로 고민이 다른 것도 있겠지만 같은 고민이어도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다른데 그게 대본에 녹아 있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선빈은 라미란, 조아람과의 호흡에 대해 “무난이들을 만나면 캐릭터가 아니라 이선빈이 사는 것 같았다. 자양강장제같은 존재였다”고 케미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오늘 꿈이 생겼다.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게 꿈”이라고 흥행에 대한 소망도 수줍게 전했다.라미란은 “세 여인이 복작복작하는 게 그리웠다. 이들과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시너지가 잘 살거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직장이나 코인이나 모르는 수준인데 그냥 같이 놀고 싶었다. 그리고 이선빈의 흐름이 좋아 살짝 올라타야겠다 싶었다”고 농담했다. 최근 다이어트 후 노출증이 생겼다고 고백하기도 한 라미란은 “작품에 수영복 입는 신 있다”면서 “촬영할 때는 노출증이 발현되지 않았을 때라 부끄러워하면서 찍었다. 지금은 노출증을 억누르는 약을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아람은 “삭막하기만 한 사회에서 서로 위로받고 공감하고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라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캐릭터에 대해 “저는 낯도 많이 가리고 소심한 편인데 지송은 텐션이 높고 깨발랄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를 할 때)늘 텐션 높아야 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이선빈, 라미란 두 언니가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셔서 내가 그냥 지송이 되어 있었다”고 좋았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청일점인 김영대는 마론제과 빅데이터 TF팀 최연소 이사인 함지우 박사 역을 맡았다. ‘돈’이 아닌 유일하게 ‘꿈’을 쫓는 가수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김영대는 작품에서 노래까지 소화했다고 전하며 “악기를 다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기타를 연습했는데 신에 드럼 치는게 나오더라. 그래서 드럼을 배웠다”고 말했다. ‘달까지 가자’는 방영 전 공개한 티저 영상이 중동 지역 문화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오 PD는 “섬세하게 작업해야 했는데 조금 더 반성의 태도를 보여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재차 사과하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고군분투했는데 다시 한 번 저희가 만드는 드라마가 더 이상 내수용이 아니라는 사실 깨달았다. 다양한 부분에서 감수성을 다듬겠다”고 밝혔다.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흙수저’ 같은 키워드가 나와서 루즈하고 처질까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게 만들지 않았다”며 “‘계속 봐지네’라는 속도감으로 만들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달까지 가자’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2:46
드라마

‘달까지 가자’ 이선빈 “라미란·조아람은 자양강장제 같은 존재”

‘달까지 가자’ 배우 이선빈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연출을 맡은 오다영 PD가 참석했다.‘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이른바 ‘무난이들’ 세 여자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이날 이선빈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사실 주식이나 이런 건 무지한 사람인데 대본 안의 스토리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결로 흘러갔다”며 “세대가 다른 여자 세 명의 서사가 좋았고 가장 큰 매력은 세대별로 고민이 다른 것도 있겠지만 같은 고민이어도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다른데 그게 대본에 녹아있었다”고 밝혔다.이선빈은 라미란, 조아람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무난이들을 만나면 캐릭터가 아니라 이선빈이 사는 것 같았다. 자양강장제같은 존재였다”고 케미를 자랑했다.그러면서 “오늘 꿈이 생겼다.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게 꿈”이라고 흥행에 대한 소망을 밝히며 “저희 작품은 현생을 열심히 살아가든 분들에게 공감 포인트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드라마를 통해서 ‘희망을 가져 보고 싶다’, ‘내 꿈을 위해서 부딪혀보고싶다’는 생각이 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달까지 가자’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2:02
예능

유이‧김경남, 정글에서 커플룩? 러브라인 의혹 (‘정글밥’)

팔라완 제도의 ‘자양강장제’ 타밀록 먹방에 나선 이승윤, 유이, 김경남의 각기 다른 모습이 대비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SBS 예능 ‘정글밥’ 7회에서는 정글에서 아침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밤새 닭 울음소리에 잠을 설친 류수영과 이승윤은 일어나자마자 “오늘 삼계탕 할까”라며 분노했다. 돼지 아침밥 주기에 나선 유이와 김경남은 돼지에게 좀처럼 가까이 가지 못하며 ‘쫄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커플룩처럼 같은 색상의 옷을 입는 유이-경남의 러브라인 의혹이 일자 유이와 김경남은 서로 “내가 먼저 입었다”며 티격태격했고, 이승윤은 “나 가운데 껴서 뭐 하는 거지”라며 어리둥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류수영은 이승윤이 자연인에게 얻어온 씨된장을 이용해 ‘랜드 크랩 된장찌개’를 끓였고, 마을 사람들에게 얻은 피조개를 데쳐 반찬으로 준비했다. 참기름, 간장, 식초, 설탕의 황금 비율로 완성된 류수영표 ‘참.간.초.설 소스’맛에 유이는 “어제는 제주도였는데 오늘은 강릉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정글밥’ 멤버들은 깊은 숲속에 위치한 산토니노 마을을 찾았다. 16명 주민이 전부인 마을의 식사를 책임지는 팔라완의 ‘집밥 마스터’ 이든을 만난 류수영은 “저의 소울 메이트를 만났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자신이 요리하는 방식과 똑같이 요리하는 이든의 모습에 류수영은 연신 만족을 표했고, 완성된 ‘치킨 아도보’를 먹고는 “이든이 너무 잘해서 긴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수영은 쌈장을 넣은 ‘닭볶음탕’을 만들었고, 이든 역시 닭볶음탕 맛에 감탄했다.한편 팔라완의 보양 식재료인 자연산 장어를 잡기 위해 통발을 확인하던 김경남은 장어와 눈이 마주쳤다며 호들갑을 떨고 통발을 집어던지는 ‘금쪽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맹그로브 숲에서 두 번째 보양 식재료 찾기에 나선 이승윤과 유이, 김경남은 죽은 맹그로브 나무 안에 서식하는 ‘타밀록’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기겁했다. 지렁이를 연상하게 하는 껍질 없는 조개류 ‘타밀록’은 현지인이 좋아하는 자양강장제. “굴 같은 맛이 난다”며 거침없이 시식하는 현지인을 보며 경악을 감추지 못한 김경남은 “집에 가기 전까지 (발롯 같은 게) 하나는 더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연신 “스몰 원 플리즈”를 외쳤지만 결국 특대 사이즈의 타밀록을 먹게 된 김경남은 씹지를 못하고 눈물을 글썽였다. 반면 유이는 “저는 솔직히 바퀴벌레도 생각했다. 생각보다 먹을 수 있는 비주얼이더라. 식감 자체는 콧물 먹는 느낌”이라며 거침없이 먹방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정글에서 획득한 식재료로 본격 요리에 나선 류수영은 간장,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자연산 장어 숯불구이를 만들었고, 김경남은 “신발에 찍어 먹어도 맛있을 거 같은 양념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귀한 장어구이를 떨어뜨린 ‘금쪽이’ 김경남 때문에 유이는 “나 이제 짜증 나려 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정글밥’ 멤버들이 현지 시장에서 ‘족발 팝업스토어’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2:10
예능

‘정글 금쪽이’ 김경남, 눈물 보여… 팔라완 ‘자양강장제’의 정체는? (‘정글밥’)

1일 방송되는 정글밥 7회에서는 현지 보양식을 찾아 나서는 이승윤, 유이, 김경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현지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식재료를 찾아 맹그로브 숲으로 향한 세 사람. 식재료를 추측하던 중 이승윤은 “몸에 좋다는 거면 맛은 없다는 얘기”라며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을 직감한다.김경남은 처음 발롯을 먹으며 몸서리쳤던 기억을 떠올리며 “최소 발롯 이상이에요”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걱정 반, 기대 반으로 팔라완 제도 깊은 숲속에서 지렁이처럼 생긴 ‘타밀록’과 마주한 멤버들은 충격적인 비주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이 풍부한 껍질 없는 조개류인 ‘타밀록’은 현지에서는 보양식을 대표하는 귀한 식재료. 시식을 피해 갈 수 없는 상황에 마주한 멤버들은 나라 잃은 표정을 지었다.특히, 평소 비위가 약한 김경남에게 하필 현지인이 초대형 사이즈 ‘타밀록’을 권하는 역대급 시련이 찾아온다. 화들짝 놀란 ‘정글 금쪽이’ 김경남은 필사적으로 “스몰 플리즈! 스몰 플리즈”라며 다급하게 손사래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시련에 빠진 김경남은 타밀록 먹방을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자연산 장어’를 구하는데 성공한 멤버들 덕분에 비주얼만으로도 스태미나가 넘치는 보양식 한 상 차림이 차려진다. 상큼한 식초와 곁들여 먹는 ‘타밀록’부터 류수영 표 특제 소스가 풍미를 더하는 자연산 장어구이까지, 정글에서 선보이는 류수영 표 ‘보양 밥상’은 1일 오후 10시 20분, SBS ‘정글밥’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1 09:00
연예일반

장나라 “한유리 ‘부부는 뭘까요’ 대사, 실제로도 많은 생각 하게 해” (‘굿파트너’)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이 세상 화끈한 이혼쇼를 예고했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뜨거운 호평 속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극히 현실적인 에피소드, 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속 생각의 여지를 남기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가장 큰 인기 비결은 달라서 더 끌리는 상극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한유리(남지현)의 ‘단짠’ 워맨스다. 다름을 인정하고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팀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호응도 거세지고 있다. ‘굿파트너’는 차은경이 남편 김지상(지승현)을 향해 이혼 전쟁을 선포하면서 새국면을 맞았다. 결정적 터닝포인트 6회를 앞두고 장나라, 남지현이 앞선 명장면을 돌아보며 향후 관전포인트를 전했다.장나라는 ‘굿파트너’를 향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 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하다는 것이 매력인 것 같다”고 밝혔다. 남지현은 “현실감 넘치는 대본과 감독님의 섬세하고 따뜻한 연출, 그리고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스태프분들, 누구보다 진심으로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의 총합이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이어 “아직도 많은 이야기가 남아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장나라는 이어 괴로운 결혼생활인데도 이혼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부는 도대체 뭘까요?”라고 묻는 한유리의 대사를 명대사로 꼽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로 ‘2회’를 꼽은 남지현은 “에피소드를 보면서 작가님이 이혼전문변호사가 아니면 못 나왔을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의뢰인을 위한 해결책이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한 사람만이 제시할 수 있는 내용 같아서 대본을 처음 읽을 때부터 새로운 시야가 탁 트이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5회를 기점으로 차은경, 한유리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장나라는 “유리는 은경의 부족한 부분을 일깨워주고 초심으로 다시 한번 돌아가게 하는 또 다른 은경이라고 느껴졌다”고 짚었다. 남지현은 “5회 이후로도 은경과 유리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다고 생각한 인물들이 서로에게 점점 스며들어 결국 자신들에게 가장 결핍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며 더욱 뜨거워질 워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끝으로 장나라, 남지현이 짚은 관전포인트는 사이다 워맨스를 필두로 한 ‘성장’과 ‘공감’이다. 장나라는 “은경과 지상이 딸 재희(유나 분)를 중심으로 많은 갈등과 깨달음을 느낄 것”이라며 “때로는 통쾌하고, 때로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차은경과 한유리가 함께 헤쳐나가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남지현 역시 “아직도 남은 이야기가 많다. 각 캐릭터가 성장하며 나아가는 모습들이 더 많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직 미숙하고 서툴지만, 진심으로 상대에게 공감하는 유리가 은경에게 어떤 자양강장제 같은 존재가 되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6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로 휴방, 오는 16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6 14:47
연예일반

일타강사 전한길 “세금만 25억” (‘라스’)

‘라스’에 출연한 공무원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이 ‘노량진 BTS’로 사랑받는 인기부터 수입까지 화끈하게 공개한다. 많이 내면 “세금만 약 25억 원 낸다”라는 전한길의 수입 공개에 MC들조차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하는 ‘바빠나나랄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자칭-타칭 ‘일개미’ 게스트 5인의 열정 넘치는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공무원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이 ‘라스’로 MBC 예능에 처음 진출한다. 닮은꼴 부자로 소문 난 그는 개그맨 강성범, 트로트 가수 진성, 축구선수 김민재,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 등을 닮은꼴로 언급했다. 닮은꼴 사진을 본 김구라는 “프레임은 진성인데, 얼굴과 말투는 강성범”이라며 신기해 했다.이날 방송에선 ‘노량진의 BTS’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한길의 업적이 공개됐다. 전한길은 높은 인기 때문에 평소 노량진을 돌아다닐 때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찐팬’으로 평생 무료 제공을 약속받았다”라며 한 유명 자양강장제 브랜드로부터 아이돌급 협찬까지 받게 된 사연도 털어놔 부러움을 유발했다.한편 전한길은 숨만 쉬어도 짤이 될 정도로 ‘짤 부자’인데, 짤 부자가 되기 이전 인지도가 ‘떡상’하게 된 계기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바로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을 대신해서 분노를 한 영상이 얼굴 모자이크까지 되서 뉴스에 소개된 것. 전한길은 “전한길의 난이자 전한길의 혁명으로 불린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그는 수입에 관한 질문을 하자, “어릴 때 로망이 있었는데, 나중에 돈을 벌어서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며 많을 땐 “세금만 25억 정도 낸 것 같다. 이렇게 낸 지 5년이 넘었다”라고 화끈하게 답했다. 김구라는 세금으로 수입을 추정하며 “전 선생님 대단하시네~” 라고 진심으로 감탄했다.그런가 하면, 엄청난 수입을 자랑하는 일타 강사가 되기까지 인생의 고비를 맞았다는 전한길. 그는 이날 신용불량자에서 노량진 스타 강사가 되기까지 자수성가 풀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현실에 좌절하는 청년들에게는 “남과 비교하지 말자!”라고 쓴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전한길이 출연하는 ‘라스’는 2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5 09:15
연예일반

“노하우 집합체”…‘코믹 장인’ 고경표, 은퇴설까지 부른 ‘비밀은 없어’ [종합]

“내 코믹 연기 노하우의 집합체다.”배우 고경표가 코믹 로맨스 ‘비밀은 없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자 장지연 감독, 배우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참석했다.‘비밀은 없어’는 불의의 사고로 ‘통제불능’ 혓바닥을 갖게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일을 그린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코믹 연기로 정평난 고경표가 주역을 맡은 만큼 최대 관심사도 ‘그가 과연 어디까지 망가질까’이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벌써 코믹한 나머지 ‘은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고경표는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여러 코믹 작품을 하면서 느낀 노하우와 코미디의 결의 집합체처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비밀은 없어’는 피로감 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시트콤같은 감성이자 공감과 위로를 주는, 마치 ‘마음 마사지’ 같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강한나는 이번 작품으로 연기변신을 한다. 강한나는 고경표와 연기 호흡에 대해 “사람 눈이 네모가 될 수 있구나. 특유의 억울한 표정이 눈앞에서 펼쳐져서 신기했다”며 “이번 작품 하면서 고경표에게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매 장면마다 ‘코믹 연기의 대가’에게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경표는 “(강한나의) 온우주 작가는 ‘종합비타민’ 그 자체였다. ‘자양강장제’ 같이 현장을 환기하고 에너지를 전달했다”며 “연기를 너무 잘 받아줘서 내가 ‘코믹 연기 대가’로 불린 데는 강한나 배우의 큰 도움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주종혁은 극 중 고경표, 강한나의 러브라인에 일과 사랑으로 얽히는 트롯가수 김정헌 역을 맡는다. ‘아련한’ 서브 남주인공다운 연기 변신에 대해 주종혁은 “전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역할은 처음이다. 내 주변에서 연인과 헤어진 친구를 만난 적은 없어 어떤 마음일지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눠봤다”고 말했다.또한 트롯 가수 배역을 위해 “실제로 트롯 프로듀서를 찾아가 레슨도 받고 가수 영탁을 참고했다”며 “제스처나 무대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어떤 표정을 짓고 에너지를 주는지 연구 많이 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장지연 감독은 고경표-강한나-주종혁 라인업을 두고 “배가 부른 캐스팅”이라며 “(모든 배우들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현장에 오면 느슨해지지 않고 자기 할일을 한다. 연출로서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배가 불렀다”고 말했다.이어 “일주일 중 가장 스트레스 많이 받는 수요일, 목요일을 속 시원하게 풀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며 시청자들이 작품을 보며 주변 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비밀은 없어’는 1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30 16:23
연예일반

‘비밀은 없어’ 고경표 “코믹 연기 노하우 집합체” 자신

‘비밀은 없어’ 배우 고경표가 “나의 코믹 연기 노하우의 집합체”라고 자신했다. 고경표는 3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비밀의 없어’는 피로감 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시트콤같은 감성이자 공감과 위로를 주는, 마치 ‘마음 마사지’ 같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억울 연기 1인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고경표는 “영화 ‘무서운이야기2’에서 이유 없이 죽는 배역을 맡았고, 영화 ‘육사오’에서는 당첨 복권 주우려다가 평양까지 가게 생겼는데 이번 ‘송기백’은 그를 넘어선 억울함”이라며 “억울함의 고유명사”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로맨스 호흡을 맞춘 강한나에 대해서 고경표는 “(강한나의) 온우주 작가는 ‘종합비타민’ 그 자체였다. ‘자양강장제’ 같이 현장의 환기와 에너지를 전달했다”며 “연기를 너무 잘 받아줘서 내가 ‘코믹 연기 대가’로 불린데는 강한나 배우의 큰 도움이 있지 않았나”고 말했다.‘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을 갖게 된 아나운서가 열정충만 예능작가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이다. 극 중 고경표는 예기치 못한 감전 사고로 인해 ‘진심’만을 말하게 된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는다. ‘비밀은 없어’는 오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30 15:42
산업

[IS리포트] 박카스 점유율 하락이 반가운 동아제약, 그 이유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동아제약의 대표 브랜드인 ‘박카스’의 매출 점유율 하락에도 되려 미소를 짓고 있다. 동아제약의 숙원이었던 사업다각화의 실마리를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비타민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오쏘몰의 ‘성공 신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비타민계 에르메스’ 오쏘몰 성공, 사업다각화 숙제 풀어 10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오쏘몰 브랜드가 박카스와 함께 동아제약의 대표 제품으로 떠올랐다. 그동안 ‘동아제약=박카스’ 이미지가 강했는데 박카스의 의존도를 낮추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2013년 동아제약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지주체제로 전환되면서 동아에스티 등과 분리됐다. 이전까지 박카스의 전체 매출 점유율이 10%대까지 내려갔지만 분사 이후에는 박카스의 매출 비중이 60%에 육박했다. 지난 2019년 동아제약의 매출 4004억원 가운데 박카스의 매출은 2343억원으로 비중이 58.5%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2020년 독일 비타민인 오쏘몰이 국내에 본격 런칭하면서 박카스의 매출 비중은 점차 내려가고 있다. 오쏘몰의 급성장세로 2022년 박카스의 점유율은 46%까지 떨어졌고, 2023년 1분기에는 비중이 30% 후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박카스의 점유율은 41.8%다. 박카스의 점유율은 하락했지만 매출 규모 자체는 떨어지지 않아 더욱 고무적이다. 박카스의 매출은 2020년 2225억원, 2021년 2287억원, 2022년 2497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연간 매출 2500억원을 돌파했다. 4분기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3분기 누적 규모가 1998억원으로 이미 2000억원에 육박했다.1964년생 용띠인 강정석 회장은 지난해 복귀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영에 관여할 전망이다. 강정석 회장에게도 박카스 점유율 축소와 오쏘몰의 성공 소식은 반갑다. 두 제품의 성장세 등에 힘입어 동아제약은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동아쏘시오그룹의 중심을 잡아줬다는 평가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양강장제인 박카스는 ‘환갑’에도 흔들림 없이 순항하고 있다. 1963년 공식 출시 이후 2023년 8월 박카스 탄생 60주년을 맞은 바 있다.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 출시 이후로 2022년까지 누적 판매량 226억병을 넘어섰다. 박카스 세로 높이를 기준으로 지구 68바퀴를 돌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는 “박카스는 대한민국이 산업화가 진행될 때 일에 지친 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던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100년을 뛰어넘는 역사를 가진 우수한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타민 품목 첫 1000억 돌파, 다양한 채널·고급화 전략 적중 박카스의 매출 기록 바통을 오쏘몰이 잇고 있다. 박카스는 지난 2015년 국내 제약사 단일품목 최초로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오쏘몰도 2023년 비타민 단일품목으로 첫 10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전까지 ‘비타민 1위’였던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골드시리즈도 연간 매출 800억원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오쏘몰은 2020년 정식 런칭 3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23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비타민과 단일비타민 품목의 규모는 총 9037억원으로 건기식 시장에서 점유율 14.7%를 기록했다. 홍삼과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품목과 함께 경쟁이 극심한 시장으로 볼 수 있다. 후발주자인 오쏘몰의 성공 배경에는 기존 비타민 제품과의 차별화다. ‘비타민계의 강자’ 아로나민 골드, 비맥스, 임팩타민의 경우 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오쏘몰은 건기식이라 홈쇼핑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타민의 경우 뚜렷한 기준이 없어서 의약품과 건기식 모두 허가를 받을 수 있다”며 “온라인 판매가 활발해진 요즘에는 판매 채널이 다양한 건기식 제품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개당 4000~5000원로 고가인 오쏘몰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도 적중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와의 차별을 위해 프리미엄 브랜딩 전략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반얀트리 스파&리조트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가 하면 유명 작가들과 ‘오쏘.아티스틱’이라는 아트 캠페인까지 펼치며 고급화 전략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오쏘몰 바이탈 m/f도 출시하는 등 포트폴리오도 확장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오쏘몰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는 등 선물 시장에서 확고한 포지셔닝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1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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