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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결방 폭탄 ‘지거전’→‘옥씨부인전’ 계엄 여파 블랙홀에 빠지나 [IS포커스]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방송계가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제 막 방영을 시작해 탄력을 받은 신작 드라마들이 예기치 못한 결방 사태로 타격을 입게된 모습이다.배우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MBC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은 방영 4회 만에 결방을 맞게 됐다. 당초 지난 6일과 7일 ‘지거전’ 5회와 6회가 각각 방영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한 후폭풍이 이어지며 결국 결방이 결정됐다. 6일 오전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고 이어진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는 등 급박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상파 3사를 비롯한 방송사 대부분이 뉴스특보 체제에 돌입했다.방송사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이지만 한편으론 결방에 대한 안타까움과 우려도 공존한다. 드라마의 경우 통상 초반 4회까지는 고정 시청층을 확보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여겨진다. 이에 4회까지 방영하면서 인기몰이를 시작한 ‘지거전’으로선 5회 방영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결방한 것은 극의 흐름상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지거전’의 경우, 애초 오는 14일과 20일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몰아보기가 편성돼 결방을 예고한 상태였기에 타격이 더욱 컸다. 다만 MBC는 6, 7일 계획에 없던 결방이 추가적으로 생긴 것을 고려해 14일 결방 계획은 취소하고 이날 ‘지거전’ 6회를 편성하기로 했다. 20일 결방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지난달 30일 첫 방송한 배우 임지연, 추영우 주연의 JTBC 토일 드라마 ‘옥씨부인전’도 비슷한 상황이다. ‘옥씨부인전’은 1회 4.2%로 출발해 2회 만에 6.8%를 기록하며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그렇지만 ‘옥씨부인전’도 계엄 사태 여파로 3회가 방영될 예정이었던 7일 뉴스특보가 편성되며 결방됐고, 다음날인 8일에 3회가 방영됐다. ‘옥씨부인전’ 3회는 7.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원래 같았으면 하루 차로 연이어 방영해야 했던 4회가 다음 주로 미뤄지며 흐름이 끊어지는 상황은 피하지 못했다. 종영을 앞둔 드라마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방영 내내 10%대 시청률로 좋은 흐름을 유지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는 계획대로라면 오는 14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해야 했으나 10회가 방영되야 했던 7일 결방이 결정되면서 종영 시기에 변동이 생겼다. 종영까지 총 3회가 남았는데 한 회 분량을 2회 연속 방영해 이번 주 토요일 종영할지, 다음 주 금요일 종영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일반적으로 호평을 얻은 드라마는 대체로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작진은 엄중한 시국에 이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뉴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드라마를 향한 주목도가 떨어지고 있기도 하다.현 정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탄핵 정국이 지속된다면 방송계는 이 같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방송계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MBC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편성표를 원칙으로 상황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 정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뉴스특보를 소화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역할”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공들인 작품이 더 많은 시청자에게 소개되고 호응을 받는 게 작품을 만든 제작진 입장에선 가장 좋은 일이기에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현 시국 문제가 더 우선이기에 상황을 주시하며 그에 맞는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0 06:03
드라마

악역→예능 활약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이경, ‘결혼해YOU’로 연기 스펙트럼 넓혔다

올해 악역 연기부터 예능까지 휩쓸며 활약한 배우 이이경이 ‘결혼해YOU’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지난달 16일 첫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는 공무원 정하나(조수민)가 결혼사기진작팀을 탈출하기 위해 섬 총각 봉철희(이이경)를 결혼시키려 고군분투하는 코믹 가족극이다. 지난 1일 방송된 6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해 소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차트에 따르면 ‘결혼해YOU’는 티빙 랭킹 4위, 웨이브 랭킹 5위, 넷플릭스 랭킹 6위(11월 25일 기준)에 이름을 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이경은 극중 무해한 섬 총각 봉철희 역을 맡아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뽀글거리는 머리를 한 파격적인 모습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이경은 충청도 사투리로 대사를 뱉으며 친근함을 자아내며 연기력에서 호평을 얻었다. 실제로 충청북도 청주 출신인 이이경은 드라마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도시 사람들이 보기에는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법한 순진한 모습들도 밉지 않게 코믹한 매력으로 보여주고 있다. 봉철희는 순박하면서도 강단 있는 성격을 지녔다. 봉철희가 정하나와 결혼에 대한 대화를 나눌 때 “경제적 조건에 선입견 가질 필요는 없쥬. 마음이 부자인 사람도 있쥬”, “사람이 중요하쥬. 조건이 없어도 결혼 할 수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한 겨” 등의 대사는 그의 순수한 성품이 드러나는 대목 중 하나다. 이러한 순박한 시골 청년 봉철희와 까칠한 정하나의 케미스트리는 ‘결혼해YOU’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전 남자친구인 최기준(구준회)이 바람을 피면서 비혼주의가 된 정하나는 최기준을 대면했을 때 봉철희를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봉철희는 최기준을 대면했을 때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이경은 지난 2월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마마보이 비호감 남편 박민환으로 등장해 빌런 역할을 톡톡히 소화해냈다. 지난달 6일부터 방송 중인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범인 한우진 역으로 소름 돋게 만드는 연기를 펼치는 중이다. 이이경은 이전에 방송된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결혼해YOU’를 통해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또 이이경은 배우로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면서도 ‘놀면 뭐하니?’, ‘용감한 형제들4’, 지난 1일 첫 방송된 ‘핸썸가이즈’까지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이경은 예능으로 이름을 알렸고 배우로서도 예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 왔다. 올해 큰 활약을 보여준 ‘내 남편과 결혼해줘’도 심각한 내용 흐름 속에서 블랙코미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악역으로 등장했다”며 “현재는 대중적으로 인정받았던 코믹한 이미지를 넘어서 어느정도 단계를 지나가고 있는 상태다. 다채로운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능에서 친근감을 드러낸 배우가 갑자기 정극을 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면 시청자들의 몰입이 깨질 수 있는데 이이경은 그 시기를 잘 넘겼다”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내년에는 이이경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0 05:45
해외축구

손흥민 둘러싼 '뒤숭숭한' 분위기…불투명한 거취에 난무하는 이적설, 경기력마저 '흔들'

손흥민(32·토트넘)이 골을 넣고도 웃지 못했다. 소속팀이 쓰라린 역전패를 당해 연패에 빠진 데다, 스스로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친 탓이다. 최근 각종 이적설이 난무하는 등 손흥민을 둘러싼 분위기는 뒤숭숭하기만 하다.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첼시전에서 EPL 4호이자,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EPL에서 골을 넣은 건 지난 10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손흥민의 골은 팀이 2-4로 뒤지며 이미 패색이 짙어진 경기 막판에 나왔다. 결국 토트넘은 첼시에 3-4로 져 EPL 2연패 늪에 빠졌다. 주장 손흥민도 고개를 떨궜다.이날 패배가 더욱 쓰라렸던 건, 앞선 장면에서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여러 번 놓쳤기 때문이었다. 특히 2-2로 맞선 후반 23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외면한 장면이 가장 아쉬웠다. 손흥민도 믿기지 않는 듯 얼굴을 감싸 쥐었다. 추가시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찬 슈팅마저 수비에 막혔다.일부 현지 매체 혹평이 쏟아졌다. 스탠더드는 “여러 번 기회를 놓친 끝에 막판에야 골을 넣었다. 3-2로 앞설 수 있는 기회를 날렸고, 추가시간엔 골키퍼 선방에 또 막혔다”며 평점 5점을 줬다. 또 다른 매체 스퍼스웹은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로 나섰던 손흥민의 능력은 이번 시즌 찾아볼 수 없다”고 혹평했다. 문제는 손흥민이 좋은 득점 기회를 놓친 게 이 경기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손흥민은 앞서 AS로마(이탈리아)전 당시 문전에서 찬 슈팅이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고, 풀럼전에선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최근 골 결정력이 크게 떨어져 비판을 받던 상황이었다. 첼시전에서 골을 넣고도 혹평을 피하지 못한 이유다.불투명한 거취가 자연스레 경기력에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 끝난다. 토트넘은 10시즌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마저도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각종 이적설이 난무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심지어 손흥민이 다른 구단에 자신을 영입하라고 제안했다는 허무맹랑한 보도까지 나왔다.토트넘과 동행 여부가 불투명한 데다, 매일 쏟아지는 이적설은 손흥민이 오롯이 축구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 토트넘은 앞으로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 예정돼 있다. 손흥민의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질 때마다 현지 비판은 더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연말을 보내야 할 수도 있다.김명석 기자 2024.12.10 05:25
경제일반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 10만 개 후원 예정

2024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가 건강과 혁신을 결합한 특별한 후원 소식을 전했다.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인 비디펌이 이번 엑스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 바이오스프레이 10만 개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GIE 2024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기업과 인플루언서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번 행사의 후원 품목으로 선정된 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는 단순히 건강제품을 넘어 혁신적 활용도를 자랑하며, 엑스포의 주제를 보다 실질적으로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는 물처럼 마실 수도 있고, 구강, 피부에 직접 사용할 수도 있는 다목적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히 후원 품목을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국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의 특별함은 첫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 개선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는 우점종 유산균과 효모를 기반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지방을 지방산으로 분해하며, 건강한 장내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소화 기능이 활성화되고 면역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둘째는 다용도 활용성이다. 바이오스프레이는 음용뿐만 아니라 구강, 피부, 음식 조리에 사용할 수 있다. 물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의 잡내를 억제하는 조미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피부에 사용할 경우 항균 효과와 보습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셋째,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비디펌의 바이오스프레이는 순수 쌀을 숙주로 한 유산균, 효모, 효소를 조합한 제품으로, 자연 유래 원료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GIE 2024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히 제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기업과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한다. 비디펌의 바이오스프레이는 참가자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고, 나아가 바이오 기술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비디펌은 이번 후원을 통해 제품을 전 세계 인플루언서와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 구조는 엑스포의 비전과도 일치한다.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단순히 행사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웰빙 트렌드의 중심에서 건강과 혁신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는 이를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이번 엑스포는 37개국 이상의 인플루언서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참가자들에게는 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K-콘텐츠와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한다. 비디펌 바이오스프레이는 이러한 글로벌 무대에서 K-바이오 기술력을 선보이며 K-콘텐츠를 넘어 K-헬스케어의 확산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은 현재 진행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09 16:02
생활문화

파르나스 호텔 제주, ‘웰컴 2025 카운트다운 파티’ 개최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오는 31일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시작하는 ‘웰컴 2025 카운트다운 파티(이하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31일 밤 9시부터 파르나스 호텔 제주 동관 로비 일대에서 진행되는 카운트다운 파티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시그니처 연례 행사이자 제주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카운트다운 파티를 즐길 수 있으며, 밤 9시부터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존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벤트 존은 파르나스 호텔 제주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와 2025년 새해 타로점을 볼 수 있는 타로카드 부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시그니처 센트, 비치 타월, 튜브 등 호텔 시그니처 아이템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밤 11시부터는 연말연시의 설레는 무드를 한껏 끌어 올릴 뮤지션의 공연이 시작된다. 보컬과 피아노로 구성된 2중주 재즈 공연으로 2024년의 마지막 밤을 따뜻한 감성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주니어 스위트 오션뷰 2박 숙박권(2인 조식 포함),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의 점심 또는 저녁 2인 식사권, 제주 자연의 향을 담은 파르나스 호텔 제주 시그니처 디퓨저 등의 풍성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카운트다운 파티의 피날레로 30미터 높이의 ‘폰드메르 라운지’ 아트리움 천장에서 약 5천개의 풍선이 일제히 쏟아져 내려오는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09 15:20
사회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전 세계 120여개국 송출로 K-콘텐츠와 기업 상생의 장 열어

2024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되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전 세계 120개국에 송출되며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인플루언서 중심의 트렌드형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약 6만 명 이상의 관람객 집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로 K-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120개국 라이브 스트리밍과 미주 전역, 유럽, 아시아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특히 미디어 파트너십으로 전세계 3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ESTV, 미국 전역 3천만 가구 6천만명에 송출되는 TVK24와 협력해 K-컬처의 확산을 도모하며, 현장을 찾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에게도 생생한 현장을 전달한다.MC로는 이용진, 엄지윤 등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들이 선정되어 젊은 세대와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소통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케이팝 콘서트부터 조선 도공 프로젝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엑스포는 K-POP 콘서트를 비롯해 '조선 도공 프로젝트’와 같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조선 도공 프로젝트는 국내외 주목받는 도예가 김호언,이경환, 진환민이 참여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에게 독창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K-POP 스타 브브걸, 노매드, 원어스, 유니스, 러브원, 휘브 등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의 특별 공연, 기업 부스 매칭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특별 기회엑스포는 단순히 콘텐츠 축제를 넘어, 참가 기업과 인플루언서의 매칭을 통한 비즈니스 상생을 핵심 목표로 한다. 약 3,000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참가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전 세계 잠재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노출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구강 유산균 스프레이, 신라면세점 버버리 향수 패키지, 원마운트 워터파크 입장권 등 약 30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과 경품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엑스포의 글로벌 비전‘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을 목표로 한다. 37개국 인플루언서와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K-콘텐츠의 세계화를 도모하며,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업의 협력을 통해 K-컬처와 기업의 상생 플랫폼을 제시할 예정이다.‘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지금 바로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09 14:11
메이저리그

사상 첫 1조원 시대 여는데 '지급 유예'도 없다니…소토, 오타니 훌쩍 넘을까

후안 소토(26)가 사상 최고의 계약 금액인 '1조원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소토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15년 7억6천500만 달러(약 1조983억원) 규모에 입단 합의했다"고 전했다.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금액은 최대 8억 달러(약 1조1487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총금액의 일정 금액을 계약 기간 이후에 받는 '지급유예(디퍼)'도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해 12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계약하며 기록한 10년 7억 달러(당시 환율 약 9천200억원)를 훌쩍 넘어 선, 사상 최고액 계약 기록을 세우는 주인공이 된다. 오타니는 계약 금액의 97%(약 6억8000만 달러)를 계약 종료 후인 10년 뒤에 수령하는 디퍼 계약을 맺었지만, 소토는 계약 기간 내에 돈을 모두 수령하는 초특급 계약을 앞두고 있다. 소토는 올해 뉴욕 양키스에서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88을 기록한 바 있다. 41홈런은 개인 최다 기록이다. 그 결과 통산 5번째 실버 슬러거를 품었다. 빅리그 통산 기록은 936경기 타율 0.285 201홈런 57도루 592타점 OPS 0.953이다. 올 시즌 뒤 FA 신분을 얻어 대형 계약을 눈앞에 뒀다.자연스레 소토는 FA 시장 최대어로 꼽혔고, 소토를 두고 양키스와 메츠,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여러 구단의 치열한 영입전을 펼쳤으나 메츠가 초특급 계약을 제안하면서 경쟁전의 승자가 됐다. 윤승재 기자 2024.12.09 13:19
뮤직

빌보드 “‘슈퍼노바’ 에스파 능력 입증하는 최고작” 극찬

에스파 히트곡 ‘슈퍼노바’가 외신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노래’로 인정받았다.‘슈퍼노바’는 최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스태프 선정 2024년 베스트 K팝 송 25’ 차트에서 1위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히트메이커’다운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빌보드는 “‘슈퍼노바’는 에스파의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의 시작으로 선보인 대표곡일 뿐만 아니라, 올해를 정의하는 K팝 트랙이다. 단 3분 동안 펼쳐지는 이 곡은 혁신과 구조를 완벽히 조화시킨 작품”이라고 평가했다.또 “세 번의 가득 찬 코러스, 역동적인 구절, 감동적인 브릿지, 그리고 압도적인 댄스 브레이크가 어우러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파는 곡 전체에 완성도와 일관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라고 극찬했다.이어 “이 우주적 댄스곡은 카리나와 지젤의 날카로운 랩 구절, 그리고 윈터와 닝닝의 반짝이는 강렬한 보컬이 어우러져 별처럼 빛나는 섬세함을 선사한다. 멤버들은 각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오고 가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면서 “에스파의 야심찬 본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특징은 2절에서 도입되는 윙윙거리는 신시사이저로, 이들은 기존의 공식적인 틀을 깨기 위한 노력을 잘 드러낸다”라고 덧붙였다.빌보드는 ‘슈퍼노바’가 에스파의 능력을 입증하는 최고작이라고 평하며, 소셜미디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기 충분했던 노래라고도 했다.‘슈퍼노바’는 앞서 공개된 영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4 베스트 송 50’에도 꼽힌 바 있다.NME는 “NASA가 승인한 ‘슈퍼노바’는 처음 몇 초부터 존재감을 드러낸다. 폭발적인 음향, 솟구치는 신스, 그리고 에스파의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I’m like…some kind of supernova’라는 가사, 경쾌한 일렉트로 비트와 인상적인 훅으로 가득 찬 ‘슈퍼노바’는 걸그룹이 미지의 영역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다”고 극찬했다.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된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슈퍼노바’로 멜론 차트 15주 연속 1위로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 송,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 각종 대상을 휩쓸고 최다관왕에 오르는 등 역대급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한편, 에스파는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 참여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13:17
영화

박찬욱 감독 “尹대통령 탄핵, 국힘 의원들 압박해야” 비판 (‘스트레이트’)

박찬욱 감독이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두고 소신을 밝혔다.8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12.3 계엄내란 사태..누가 반국가세력인가’ 편이 방송됐다.이날 방송에는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7일 영화인 긴급 성명 발표 후 ‘스트레이트’ 제작진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박 감독은 “탄핵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더 참여를 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한편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81개 단체·3007명의 영화인들은 8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 긴급성명문 최종본을 공개했다. 영화인 일동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와 관련해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8 23:22
영화

“윤 대통령 파면·구속”…박찬욱·봉준호 등 영화인 3007명 성명, 강동원·손예진은 동명이인

영화감독 박찬욱, 봉준호, 배우 문소리, 고민시 등 81개 단체와 3007명이 영화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긴급 성명을 냈다.8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이하 영화인 일동)은 윤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라는 제목의 최종 성명문을 공개했다.앞서 공개된 성명문에서는 배우 강동원, 손예진 등이 이름을 올렸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동명이인인 것으로 파악됐다.영화인 일동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와 관련 “‘제 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 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 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촉구했다.이하 영화배우 239명 명단.강대수 강동주 강숙 강지현 고민시 고우 고제아 곽진석 구유진 권은수 기진우 김현 김건하 김기범 김꽃비 김나영 김남희 김다솔 김다아 김대호 김도영 김도이 김로은 김민재 김선경 김선빈 김세중 김소민 김승준 김아영 김여름 김영 김예나 김예지 김우택 김원주 김윤영 김윤진 김윤하 김은설 김은주 김이든 김인경 김종수 김주율 김준범 김지원 김지현 김진희 김철윤 김해나 김해준 김현정 김형명 김혜나 김혜수 김희상 나애진 남하연 도광원 라윤 류지수 문성환 문소리 문영동 문인옥 민소연 박가영 박기란 박노식 박상언 박세영 박인아 박재범 박재영 박재원 박지영 박지윤 박초은 박충환 박현영 박혜안 배병휘 배소희 배유람 배유빈 배은비 백아형 백호 변주우 변진수 서동근 서동훈 서영주 서준열 서하림 선혜빈 성유나 소종호 소혜석 손수현 손예원 손준영 송다미 송다영 송민혁 송서영 송소연 신다영 신유진 신정만 신현숙 신혜선 아가경 안민영 안태주 양석희 양예은 여선정 오지혜 오치운 우주비 원서우 위지웅 유미정 유영우 유호승 윤가현 윤석현 윤영균 윤정일 윤태웅 윤현길 이가경 이가희 이고이 이규선 이근후 이금주 이나현 이다현 이랑서 이명하 이민아 이상지 이상훈 이서율 이성원 이솔아 이승은 이아랑 이연수 이예인 이윤형 이의령 이재우 이정서 이종성 이주한 이주형 이지민 이해선 이헌 이현웅 이혜리 이혜민 이화 임다현 임새벽 임영우 임예은 임욱진 임정선 장마레 장민경 장세림 장요훈 장원일 장유빈 장유진 전봉석 전소담 전혜연 정리노 정보람 정성일 정수진 정수하 정이듬 정이주 정제이 정지우 정찬양 제민경 조민경 조상민 조승민 조영래 조을이 주광현 주예지 지웅배 진현광 진혜린 차순배 차영남 최가은 최광균 최군호 최민경 최상배 최영민 최유나 최은경 최은지 최재현 최재현 최혜경 최혜원 최희라 추말숙 피지융 하승연 한병수 한사명 한송이 한제이 한해운 한현진 허아랑 허재훈 허지나 현다현 현지선 홍서연 홍성준 홍의준 황정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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