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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19년차 자취남 온주완, 백 투 더 2000's 일상 공개

배우 온주완이 '나 혼자 산다'에 출격한다. 인라인스케이트부터 시 쓰기까지 홀로 2000년대에 멈춰 있는 반전 취미를 공개하며 밀레니얼 세대의 추억을 자극한다. 내일(24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화제의 '찐단태' 온주완의 반전 '온감님(온주완+영감님)' 일상이 공개된다. 온주완은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찐단태' 백준기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빛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 변신의 귀재에 등극한 온주완의 일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로 자취 19년 차, 반평생을 자취 생활로 보냈다는 온주완은 잠에서 깬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할아버지 댁에서나 볼 법한 대나무 베개, 지압판과 함께 아침을 맞는 영감님스러운 일상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온주완은 추억의 간식과 모닝커피를 즐기며 옛날 감성을 더한 브런치 시간을 보낸다. 도시적인 분위기와 상반된 구수한 입맛으로 이목을 끄는 가운데, 자신의 최애 간식을 꺼내며 "요즘 분들은 모를 수도 있는데.."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이어 온주완은 매타작을 연상시키는 피부 마사지(?)와 전자화폐 시대에 나 홀로 지갑 속 현찰을 고수하는 등 끊이질 않는 영감님 모멘트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안긴다. 취미에서도 빛을 발한다. 밀레니얼 감성 가득한 그 시절 취미 생활로 시청자들에게 2000년대로 돌아간 듯한 추억을 선사한다. 킥보드와 자전거 사이를 뚫고 나 홀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온주완이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낸 것. 무려 4년 동안 인라인스케이트에 빠져 있다는 온주완은 10km 왕복 코스도 거뜬한 체력은 물론, 고급 스텝 기술과 코너링까지 선보였다고 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온주완은 "4년동안 시를 썼다"라며 반전 취미를 고백한다. "한 번에 나의 동력으로 나간 다음 흘러가는 것들을 볼 수 있다"라며 인라인스케이트를 향해 시적인 감상평을 남기는가 하면, 이날 얻은 영감을 폭발 시키며 작품 세계를 불태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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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냉부해' 춤·여자친구·맛이 담긴 온주완의 냉장고

대가들의 정면승부에 어려운 선택이었다.온주완은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냉장고 공개에 앞서 온주완은 유노윤호의 춤 선생님다운 화려한 댄스와 한 손가락 푸시업으로 근력을 뽐내며 숨은 매력을 드러냈다.이어 공개된 온주완의 냉장고는 정체모를 검은 봉지가 연이어 발견돼 전형적인 '자취남' 냉장고를 연상케 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임창정과 셰프 군단은 손을 걷어 온주완의 연인 조보아의 흔적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온주완은 냉장고에서 발견된 마스크 팩과 술이 여자친구와 관련없다고 해명하기 바빴다. 특히 그는 "(조보아는) 술을 안 마신다. 문제 될 줄 알았으면 미리 빼놨을 걸"이라며 진땀을 흘렸다.요리 대결이 이어졌다. 온주완은 간고등어 요리를 주문했고 정호영이 고등어와 감자를 사용해 승부수를 던졌다. 오세득은 고등어에 고구마를 넣어 요리했다. 평소 거짓말을 잘 하지 못한다는 온주완은 정호영의 요리에 간이 잘 스며들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워했지만 두 셰프의 요리에 100점을 줬다. 온주완은 "34년 동안 살면서 먹어본 고등어 요리중 두 요리가 가장 맛있다"며 "맛탕에 1점을 더 드렸다"며 오세득을 승자로 꼽았다.두 번째 요리는 오리를 이용했다. 최현석은 오리 함박스테이크를, 이연복은 식감이 좋은 수제면을 만들엇다. 두 셰프의 음식을 시식한 온주완은 "최현석의 음식이 뉴욕의 길거리를 연상케 하고 이연복의 요리는 장인의 땀 느낌이다"며 승자 선택에 어려움을 토로했다.결국 온주완은 "아름다운 색감에 점수를 줬다"며 색다른 오리 요리의 승자로 최현석을 선택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oongang.co.kr 2016.0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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