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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태연, K팝 솔로 여가수 최초... 임팩트 아레나 2회 연속 ‘성료’

소녀시대 태연이 방콕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태연은 지난 5월 31일~6월 1일 양일간 태국 임팩트 아레나에서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을 개최, 지난 공연인 ‘디 오드 오브 러브’로 기록한 임팩트 아레나 최초 입성 기로게 이어, 2회 연속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최초츼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이번 방콕 공연은 국내 공연과 동일하게 3단 구성의 무대, 가로 46m 세로 10m의 대형 LED 스크린, 길이 6m의 컨베이어 벨트, 7개의 리프트, 14개의 레이저 유닛, 색상 제어 가능한 공식 응원봉, 8종의 컨페티, 13m 길이의 반투명 커튼 등 세심하게 설계된 연출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태연은 컨페티에 “오늘 새로운 추억이 생겼다 ♡”, “이 순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잊지 말아요. 기억해줘요” 등 손수 그린 편지봉투 일러스트와 자필 메시지를 담아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전한 것은 물론, 공연의 기억을 향기로 남길 수 있도록 컨페티에 직접 향수를 입히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이에 태국의 소원 (팬덤명) 역시 태연을 위해 다양한 서프라이즈를 준비, 장미 모양의 머리띠, 태연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탱그’ 모양의 머리띠, “태연아 노래해줘서 고마워요♡” 등의 슬로건, “우리는 언제나 여기에 있어”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 등의 라이트 박스로 공연장을 빛냈다. 공연 말미 태연은 “이번 콘서트가 저의 솔로 10주년을 기념한 공연이어서 의미가 남다른데, 이렇게 10주년이 된 해에 방콕 소원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여러분이 항상 ‘우리 오래 가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오래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사실 10년이 넘었지만 이렇게 팬 여러분들이 팬라이트 들고 바라봐주시는 게 아직도 떨리고 긴장된다. 여러분들의 큰 사랑이 항상 벅차고, 감동받아서 공연하는 날만 기다렸다. 이제 투어가 한 번밖에 남지 않았지만, 끝날 때까지 여러분과 이 소중한 시간 잘 기억하겠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9:18
예능

기안84 울린 김대호의 고백…“프리선언 후 3개월간 욕심·조급함 느껴” (나혼산)

김대호가 은사님과 재회한 후 오열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8년 차 ‘블랙 광인’ 육성재의 ‘동굴하우스’와 30여 년 전 살았던 옛 동네를 찾아간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혼자 산 지 8년 차인 육성재의 집은 바닥부터 소파, 식탁, 의자는 물론 블랙 톤으로 주문 제작한 가구들과 냉장고, 쓰레기통까지 온통 블랙으로 꾸며져 눈길을 모았다. 그는 “밤늦게 일이 끝나고 아침에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아서 예전부터 어둡게 하고 사는 걸 좋아했다”라며 “이럴 바엔 집 자체를 어둡게 꾸며 보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힌다.블랙으로 가득한 ‘동굴하우스’에서 보내는 육성재의 모닝 루틴도 공개됐다. 그는 스스로 “동굴에 사는 곰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동안 TV를 켜고 소파에서 멍때리기를 하고, 꿀 한 숟가락으로 건강을 챙겼다. 이어 “점심은 무조건 돈가스”라며 소울 푸드인 돈가스로 첫 끼를 야무지게 먹었다.또한 육성재는 집의 하얀 벽과 하얀 에어컨을 ‘블랙’으로 만들기 위한 셀프 인테리어에도 도전했다. 블랙의 시계를 걸기 위해 전동드릴까지 사와 벽을 뚫는가 하면, ‘손재주 DNA’를 자랑하며 에어컨에 블랙 시트지를 붙이기에 나섰다.블랙 시트지를 통째로 붙인 후 모양에 맞춰 오려낼 생각이었던 육성재는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냅다 시트지를 들고 점프를 해 보는 이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완벽하진 않아도 ‘블랙’으로 만들고 말겠다는 그의 무한 집념에 무지개 회원들도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에어컨 리모컨이 작동되지 않은 문제가 생겨 폭소를 자아냈다.육성재는 “저라는 사람의 다채로운 모습이 있다. ‘빨주노초파남보’가 다 섞이면 블랙(?)이다. 저의 모든 모습들이 곧 블랙이다”라며 자신의 취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기안84가 “다 합치면 회색”이라고 정정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취향이 확고하고 완벽하진 않아도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육성재의 모습에 박나래는 “비범한 사람인 거 같다”라며 호기심을 보였고, 시청자도 그의 반전 매력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30여 년 만에 어릴 적 살았던 동네를 찾았다. 기억을 따라 어린 시절 살았던 곳들을 찾아간 김대호는 자연스레 가족의 발자취를 따랐다. 그는 부모님이 고생해 처음 청약에 당첨됐던 아파트를 마주하고는 눈물을 글썽였는데, “아버지께서 섬유회사를 다니시다가 사고를 당하셔서 몸이 많이 아프셨다”라며 “일보다 건강을 위해 가족 모두가 양평으로 이사를 갔다”라고 아파트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공감을 자아냈다.또한 김대호는 30여 년 만에 은사님을 만나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사실 4개월밖에 못 뵀던 선생님이다. 아버지의 일을 겪고 양평에 내려가게 됐는데, 전학 간 양평의 학교 담임 선생님께 자필 편지를 써서 보내셨더라. 편지에 대해 그 당시엔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전해 들었다. ‘이런 선생님 없다. 나중에 꼭 찾아뵈어라’라는 말을 듣고 그 마음을 가지고 30년을 살았다”라고 인연을 밝혔다.김대호는 “선생님이 걸어오시는데, 귓전에 어릴 때 내 목소리가 들렸다. 그 짧은 시간 안에 내가 아기가 되어버린 거다. 눈물을 참을 수가 없더라”라며 감동의 재회 순간을 떠올렸다. 김대호는 선생님께 식사를 대접했고, 두 사람은 간직했던 사진을 꺼내 그동안 잊고 있던 추억을 나눴다.김대호는 “제 인생의 빛나는 한 조각이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선생님 인생의 빛나는 한 조각이 되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의 선생님이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했다. 김대호의 편지에 선생님은 깊은 포옹으로 고마움과 답신을 대신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눈물을 보였는데, 특히 기안84는 얼굴을 가린 채 김대호보다 더 오열해 눈길을 모았다.이어 김대호는 “최근 3개월, 욕심도 많았고 조급함도 있었다. 내 모습이 아닌 모습도 있었다. 선생님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며 고생했다고 해 주는 것 같았다”라며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네가 프리 선언하고 3개월간이 전학 갔을 때의 뻘쭘함이랑 비슷했을 것”이라고 김대호의 마음을 다독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0:38
OTT

우승자 정현규 저격받은 최현준, “‘데블스 플랜2’, 이성적으로 멋진 모습 못 보여드려”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한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 모델 최현준이 소감을 밝혔다.지난 20일 최현준은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소감을 전했다.최현준은 “드디어 마지막 주차가 공개되었다. 작년 8월 무더웠던 그 한 주는 저희에게 모든 것이었다.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으며 또 어떨 때는 지금껏 바라보지 못한 나와 마주쳤다”고 회상했다. 최현준은 “인생에 있어 가장 강렬했던 그 여름의 기억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너무도 영광스러웠다”며 “조금은 더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멋진 모습을 못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투성이지만 나머지 13명의 플레이어분들께서 그 몫을 다해주신 것 같다”고 적었다.한편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시즌보다 2명 많은 14명을 발탁해 바둑계의 전설 이세돌 9단부터 규현, 아나운서 강지영,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뿐 아니라 기량이 증명된 일반인 참가자 4명도 출연했다. 지난 20일 최종회인 12회까지 공개되며 종영했다.‘데블스 플랜2’ 8회에서 정현규는 극중 냉철한 플레이로 활약을 펼쳐 지지를 받았으나 다른 참가자인 카이스트 재학 중인 모델 최현준에게 “너 산수할 줄 알아?” “뭐가 더 이득이겠어?” 등 비꼬는 어투를 보인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8:30
뮤직

키스오브라이프, 인종차별 논란에 결국 자필편지 사과 “고통·실망 드려 죄송” [왓IS]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자필편지로 거듭 사과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6일 공식 SNS에 “팬 여러분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콘텐츠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영어로 작성한 자필편지를 업로드했다. 멤버들은 “우리의 의도는 올드 스쿨 힙합을 우리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것이었다. 올드 스쿨 힙합이 우리의 음악에 큰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그 콘셉트를 너무 과하게 표현했다. 우리는 우리가 문화적으로 둔감하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의 행동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더 나아지겠다는 약속을 할 수밖에 없다”고 사과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며칠간 우리의 행동이 많은 분들을 실망시켰다는 걸 배우고 반성했다. 저희의 선택을 진심으로 후회한다. 팬 여러분이 겪은 고통과 불편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최근 생일 콘텐츠에서 흑인 래퍼의 여자친구 콘셉트로 방송을 진행했는데, 조롱 섞인 표현으로 서로를 부르는 모습으로 해외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특정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6 19:03
스타

“고마워 사랑해”…노엘, 父 장제원 전 의원 사망 충격 속 SNS에 올린 자필편지 [왓IS]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의 아버지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노엘이 SNS에 올린 자필 편지가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엘은 1일 오전 자신의 SNS에 손편지 사진을 업로드했다. 편지에서 노엘은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내가 꿈에 그리던 공연장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내 노래와 활동으로 위로받았다고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노엘은 이어 “난 너희를 위해서 더욱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돼 너희를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며 “날 떠난 친구들 또는 팬들 아니면 사랑이 조금은 식어서 멀리서나마 조용히 응원해주는 녀석들 다 내 청춘을 함께 했었던 좋은 추억이고, 다시 돌아오면 언제든 다시 좋아해달라”고 밝혔다.또 노엘은 “사랑하고, 꿈을 이루어 줘서 고마워. 사랑해. 5월 31일에 보자”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노엘은 오는 5월 31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하지만 노엘이 게시물을 올린 시점은 부친 장제원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속보가 나온 지 3시간 지난 뒤라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노엘은 해당 게시물을 업로드한 시점 부친의 부고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노엘의 SNS에 “힘내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는 유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장 전 의원은 2015년 11월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 한 혐의로 피소돼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08:53
연예일반

[왓IS] 윤하, 남편 정체 ‘과학쿠키’였다... 44만 유튜버

가수 윤하의 남편의 정체가 4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과학쿠키’ 인 것으로 알려졌다.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윤하가 지난 30일 결혼식을 올린 신랑은 유튜브 채널 ‘과학쿠기’를 운영하는 이효종 씨다. ‘과학쿠키’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종 씨는 공주대 사범대학에서 물리교육을 전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과학저널리즘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물리교사 출신으로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 각종 과학 교육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윤하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남편에 대한 정보는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앞서 윤하는 지난 5일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팬덤명)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11:33
스타

“김수현과 만난 기간 5~6년” 故김새론 유족 측, 2016년 카톡‧손편지 공개→이진호 강경 대응 예고 [종합]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증거를 추가 공개한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를 스토킹 범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27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 센터에서 고 김새론 유족 측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족을 대신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부지석 변호사는 “현재 유족들이 극심한 불안 증세로 외부 석상에 나설 수 없는 관계로 유족을 대리하여 입장을 대신 전달해드린다”고 말했다. 부 변호사는 “고 김새론에 대한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고 이로 인해 유족들에 대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유족들이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유족들이 힘들어하고 있음을 알리고, 유족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주시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돈을 목적으로 김수현과 교제 사실을 폭로한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김수현과 유튜버 이진호가 생을 마감하는데 직접적인 원인을 주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어떤 부모가 자식이 죽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고 호소했다. 부 변호사는 “유족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부터 교제한 사실을 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새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하하고 조롱하며 김새론을 결국 죽음으로 물고 간 유튜버 이진호를 고소하기 위함”이라며 “유족은 증거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다. 금일 기자회견 이후로 유족은 더는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 변호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시기가 미성년자 시절이라고 재차 주장하며 두 사람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썼던 자필 편지 등을 공개했다. 부 변호사는 공개된 메신저 대화가 2016년 6월 26일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김새론은 미성년자인 17살이었다. 공개한 편지에는 “골드메달리스트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불편해”,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등의 문구가 담겼다.부 변호사는 “이진호를 고소하려고 했던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본질에서 벗어나면 비난을 받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김수현에 대한 법적 조치는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성년자 시절에 교제를 안했다고 다시 발표를 하면 그루밍 성범죄를 한 것이냐”라며 “더이상 대응을 할 필요가 과연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부 변호사는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유족이 김수현으로부터 어떤 사과를 받고 싶은 것인지를 묻는 질문을 받자 “사과라는 것은 상대방이 사과를 하더라도 사과를 받는 사람이 ‘납득할 만한 사과를 했다’고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동반되는 사과”라고 말했다. 부 변호사는 “유튜버 이진호는 본인이 고소를 당하자 유튜브를 통해 매일 김새론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매일 같이 유족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취지가 무엇이든, 유족들은 김새론이 방송을 보고 자해를 하는 것을 본 것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책임이 없다고 하실 거냐. 이진호를 스토킹 범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유족 측은 지난 17일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고인의 음성 녹취 등을 공개했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해 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빚 독촉 및 변제 촉구 등 그 외 가로세로연구소 측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7 15:52
스타

故김새론 유족 측, 자필 편지 공개 “만난 기간 대략 5~6년”

고 김새론 유족 측이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적은 손편지를 공개했다.27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 센터에서 고 김새론 유족 측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족을 대신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부지석 편호사는 김새론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위약금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을 받은 후 김수현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아 손편지를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그가 적은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는 “골드메달리스트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불편해”,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등의 문구가 담겨 있다. 다만 부 변호사는 해당 편지는 고 김새론이 김수현의 자택을 찾아 직접 전달하려했으나 보안 때문에 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빚 독촉 및 변제 촉구 등 그 외 가세연 측 주장은 모두 부인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7 15:25
연예일반

‘업텐션 출신’ 쿤, 결혼 발표... “힘든 날 함께하며 좋은 관계로”

그룹 업텐션 출신 쿤(본명 노수일)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쿤은 20일 팬카페에 올린 자필편지를 통해 “2015년 데뷔하고 벌써 10년이 흘렀다. 긴 시간 동안 허니텐과 많은 추억을 쌓으며 지금의 31살 노수일이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허니텐에게 어떻게 얘기해야 좋을지 고민하다가 항상 응원해 준 고마운 허니텐에게 먼저 말하고 싶어 용기를 낸다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쿤은 “즐겁고 힘든 날들을 함께 하며 좋은 관계로 지냈고 이 사람과 앞으로를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응원해 주는 분들께도 부끄럽지 않은 노수일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쿤은 2015년 업텐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23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에는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21:19
연예일반

故 김새론 母, 유튜버 폭로 이후 자필 편지 3장 공개 [왓IS]

배우 故 김새론의 어머니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통해 자필 편지 3장을 공개했다. 20일 ‘가세연’이 공개한 김새론 어머니의 편지에는 “마지막 순간을 옆에서 지켜주지 못했다. 아직도 네가 쫑알쫑알대는 목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린다”며 고 김새론을 향한 그리움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이젠 나보고 뭘 자꾸 해명하래. 나보고 뭘. 도대체 왜.. 난 그저 너를 이렇게 보낼 수 없었던 건데. 그저 너한테 거짓말쟁이로 만든 걸 사과 해달라는 것과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길 바랐을 뿐인데. 돌아온 건 내 존재를 부정당하는 말과 나보고 해명하라는 말뿐이야”라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앞서 지난 19일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이 생전에 해외에서 결혼했으며, 낙태한 적도 있다고 말한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김수현 소속사는 교제 사실은 맞으나,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또 김수현 소속사 측은 유튜버 ‘가세연’과 김새론의 유족 및 김새론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불 반포)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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