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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비욘드뮤직, BTS ‘버터’ 저작권 지분 매입... “벨류업 전략 강화”

음악 IP 투자 기업 비욘드뮤직이 BTS의 대표곡 ‘버터’ 저작권 지분을 매입했다.최근 비욘드뮤직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음악 IP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버터’의 작곡가 중 한 명인 스티븐 커크와 협력으로 성사됐다.‘버터’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이자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곡이다. 2021년 5월 발매 직후 24시간 만에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 역대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또한, 스포티파이 ‘빌리언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속적 스트리밍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이사는 “K-팝 최고 아티스트 BTS의 대표곡인 ‘버터’의 저작권 지분을 확보한 것은 비욘드 뮤직의 음악 IP 투자 및 밸류업 전략을 글로벌화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음악 IP 투자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비욘드뮤직은 이번 매입을 시작으로 스티븐 커크를 비롯한 여러 세계적 작곡가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확장해 음악 창작자의 예술적 가치 존중과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는 목표를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비욘드뮤직은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IP 라이선싱 및 밸류업 전략을 수립해 음악 IP의 가치 상승을 이뤄왔다. 2021년 창사 이래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100여 건 이상의 대규모 음악 IP 인수를 진행하며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구성된 3만 5천 곡 이상의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보유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8 15:50
뮤직

지드래곤 ‘파워’란 이런 것... 음원차트 1위+MV ‘인급동’ 2위

역시 지드래곤이다. 7년이란 공백기가 무색하게 컴백과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를 석권했다.지난 31일 발매한 지드래곤 디지털 싱글 ‘파워’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1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원차트 지각 변동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지드래곤 컴백에 외신 또한 크게 주목하고 있다. 빌보드는 “K-팝의 선구자인 지드래곤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열었다. 그는 K팝의 세계적 지배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문화적 거장”이라고 평가했다. 신곡 ‘파워’는 지드래곤 작사와 함께 토미 브라운, 테론 토마스, 스티븐 프랭크스이 지드래곤과 공동 작곡을 맡은 곡이다. 이들은 각각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더 위켄드와 시아라, 크리스 브라운, 미시 엘리엇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들로 이번 신곡에 대한 세계적인 수준을 엿볼 수 있다.특히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위트 넘치는 지드래곤 표 가사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드래곤은 “저에게 힘은 ‘음악’”이라고 전한 만큼 “I got the power the power power, 88 날아” 등의 가사로 명실상부한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미디어의 힘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아냈다.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직후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공개 1시간여 만에 조회수 150만 회를 돌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4시간 만에 인기 급상승 음악 2위로 올라섰다.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다운 과감하고 창의적인 스타일과 압도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워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1 08:42
스타

[화보IS] 전미도·이규형, 무자비한 고혹美

배우 전미도와 이규형이 독보적인 고혹미를 자랑했다. 26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측은 배우 전미도와 이규형이 함께 한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통해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이번 화보에서 극 중 토드와 러빗처럼, 무자비한 욕망을 품은 고혹적인 연인의 모습을 표현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인간적인 면모를 꼽으며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전미도는 이규형에 대해 “동생이라 활발하고, 장난끼 넘치는 모습일 거라 생각했는데 연기할 때나 사람들을 대할 때 진지하고 무게감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규형은 “전미도는 원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데 남을 배려하는 법을 끊임없이 연구한다”고 화답했다. 세계적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곡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누명을 쓴 남자가 살인을 저지르면서까지 복수를 갈망하는 복수극이자, 그를 소유하기 위해 이에 동조하는 여성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다. 오는 3월 5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이규형과 전미도의 커플 화보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2월호,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6 18:08
연예일반

[리뷰IS] ‘스위니토드’ 목적을 상실한 분노의 끝, 그 의미를 묻다

주객전도라는 말이 있다. 주인과 손의 위치가 바뀐다는 뜻으로 먼저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야 할 일, 목적과 수단 등의 선후 및 경중이 바뀔 때 흔히 사용한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눈먼 분노에 대한 이야기다. 마음이 분노로 가득 차 피를 갈구하고, 그 피 때문에 눈이 멀어버린 한 남자. 그리고 역시 사랑에 눈이 멀어 정작 사랑하는 남자의 인생을 파멸로 몰아가는 한 여자. 그 두 사람이 만나 피로 물들어가는 과정이 때론 잔혹하게, 때론 우습게 펼쳐진다. ‘스위니토드’의 배경은 귀족 문화가 정점에 달한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런던. 사랑하는 아내, 갓 태어난 딸과 함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발사 벤자민 바커는 어느 날 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르던 귀족 터핀 판사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추방당한다. 사실 터핀 판사의 목적은 바커의 아내인 루시. 남편을 잃고 판사 일당에 의해 능욕을 당한 루시는 결국 독약을 먹는 극단적 선택을 하고, 판사는 두 사람의 아이인 조안나를 데려다 자신의 딸처럼 키운다. 사실 속으로는 그 딸로 루시에 대한 갈망을 채우겠다는 저급한 의도를 안은 채. 극은 추방당했던 벤자민 바커가 약 15년 만에 런던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은 판사에 대한 분노에 가득 차 있던 그는 맛없는 파이를 만들기로 소문난 러빗 부인으로부터 루시가 독약을 먹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터핀 판사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이름을 벤자민 바커에서 스위니 토드로 바꾼 그는 다시 한 번 이발소를 개업하고 터핀 판사를 죽일 수 있을 날만 기다린다. “그 사람을 죽인다고 네가 잃어버린 것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은 아니야” 등의 대사는 이미 너무 많은 작품에서 사용된 클리셰다. 하지만 클리셰가 될 만큼 많이 사용됐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과 장소를 넘어 그 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뜻. ‘스위니토드’는 한때 벤자민 바커였던 이발사 스위니 토드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복수와 그 끝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복수심에 사로잡혀 정작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소중한 것을 잃은 스위니 토드의 절규가 극장에 울릴 때면, 잔혹하고 엽기적이게까지 느껴진 앞부분의 이야기들이 생생한 현실처럼 가슴에 와 꽂힌다. 현실감을 살린 배우들의 의상과 음산하고 잔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트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배우들은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대사와 넘버 사이를 능숙하게 오가며 웰메이드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스위니토드’의 작곡가이자 20세기 뮤지컬 분야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쳤다고 평가되는 뮤지컬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서거 1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생전 손드하임은 한국 프로덕션에 큰 관심과 애정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광기 어린 스위니 토드는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이 연기한다. 억척스럽지만 사랑 앞에선 사랑스러운 러빗 부인 역으로는 전미도, 김지현, 린아가, 악의 결정체 터핀 판사 역으로는 김대종, 박인배가 분해 생생한 연기를 펼쳐낸다. 또 조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는 진태화와 노윤이, 러빗 부인이 거둔 순수하고 순진한 청년인 토비아스는 윤은오, 윤석호, 바깥세상을 동경하는 아름다운 여인 조안나는최서연, 류인아가 각각 연기한다. 지난 1일 개막한 ‘스위니토드’는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계속된다. 14세 이상 관람가. 170분.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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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무르익은 향기 담은 정규 2집

오마이걸(OH MY GIRL)이 성숙한 무드를 입는다. 2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28일에 발매되는 오마이걸 정규 2집 ‘Real Love’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타이틀곡 ‘Real Love’를 비롯해 ‘Drip’, ‘Eden’, ‘Replay’, ‘Parachute’, ‘Kiss & Fix’, ‘Blink’, ‘Dear Rose’, ‘Sailing Heart (항해)’ 등 이번 새 앨범 전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삽입됐다. 타이틀곡 ‘Real Love’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적인 브라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을 한층 성숙해진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보컬로 담아냈다. 달콤하게 무르익은 오마이걸만의 감성과 매력으로 올봄을 또 한 번 접수할 예정이다. 이어 과감한 템포 체인지가 신선한 ‘Drip’,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작은 위로를 담은 ‘Eden’, 멤버들의 다채로운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 ‘Replay’,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가는 것을 낙하산에 비유한 ‘Parachute’, 빈틈없이 완벽했던 사람이 사랑이라는 사소한 오류에 무너지는 내용의 ‘Kiss & Fix’, 반복적인 베이스가 매력적인 ‘Blink’, ‘B612’와 이어지는 곡으로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곡이 될 ‘Dear Rose’, 아름다운 노랫말과 선율이 돋보이는 ‘Sailing Heart (항해)’ 등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불러일으켰던 ‘Dun Dun Dance’,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신기록을 안겨준 ‘Dolphin’의 작곡가 라이언 전과 ‘살짝 설렜어 (Nonstop)’, ‘불꽃놀이 (Remember Me)’, ‘비밀정원’ 등 오마이걸의 히트곡을 다수 작업한 스티븐 리가 참여했다. 마이클 잭슨, 휘트니 휴스턴 등 수많은 팝스타와 작업하며 미국 가요계에 큰 영향을 끼쳤던 Rodney “Darkchild” Jerkins와 마돈나, 비욘세, 셀레나 고메즈, 에드 시런 등과 함께 작업했던 Julie Frost 등 다수의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과 함께한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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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리원, ‘아젤리아’ 무대 16만 뷰 돌파… ‘핫 루키’ 입증

신인 걸그룹 아일리원(ILY:1)이 데뷔 전부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했다. 아일리원(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나유, 엘바)은 지난 7일 방송된 아리랑TV ‘심플리케이팝’에서 데뷔 전 선공개곡인 ‘아젤리아’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무대 영상은 아리랑 K팝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제됐는데, 15일 오후 8시 기준으로 16만 뷰를 넘었다. 특히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아젤리아’는 히트곡 메이커인 스티븐 리와 미국의 작곡가 션 알렉산더, 데런 스미스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사랑의 씨앗을 심어 언젠가 화려하게 피어날 날을 기대하는 마음을 가사에 녹여냈다. 아일리원은 정식 데뷔 전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앞으로 보여줄 세계관과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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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정선아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레전드 OST 커버송 부른다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세기의 명곡을 부른다. 김준수와 정선아가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OST ‘Tonight’의 국내 커버송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수로서는 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로, 뮤지컬 배우로서는 믿고 보는 배우로 대중을 사로잡은 김준수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실력을 증명한 국내 정상급 뮤지컬 디바 정선아다.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진심 가득한 감성으로 매 곡의 깊이와 감동을 더해내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공개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이 국내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일 OST ‘Tonight’은 주인공 토니와 마리아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숨김없이 고백하는 듀엣곡으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메인 OST다. 특히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작곡과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사로 탄생한 곡 ‘Tonight’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시작해 한 편의 시와 같은 가사들을 담아낸다. 원작 뮤지컬이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얻고 있는 레전드 OST ‘Tonight’은 국내 아티스트 김준수와 정선아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재탄생, 작품의 로맨틱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황홀한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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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사이드스토리' 운명적 사랑의 시작 'Tonight' 클립 공개

애틋하고 절절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가 레전드 OST ‘Balcony Scene (Tonight)’ 클립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클립은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한 두 연인 마리아와 토니의 애틋한 만남을 담아냈다. 제목에서도 엿볼 수 있듯, 마리아의 집 발코니 난간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두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고백하며 사랑에 빠진 기쁨을 노래한다. 웅장한 선율 위로 더해진 '모든 게 오늘 밤 시작됐네. 널 본 순간 다른 건 무의미해졌어' / '널 만난 뒤로 평범했던 세상이 별처럼 빛나'와 같은 가사들은 한 편의 시와 같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토니와 마리아는 운명처럼 서로를 만나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되지만, 다른 출신과 배경을 가졌다는 이유로 함께하는 미래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현실의 문제들을 뒤로하고, 철제 난간을 넘어 망설임 없이 마리아에게 향하는 토니의 모습은 두 사람이 펼쳐낼 사랑과 용기의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역대 최고로 훌륭한 뮤지컬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랬듯 모든 이들이 이 음악을 듣고 사랑에 빠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각별한 애정을 전한 작품이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작곡과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사로 탄생한 원작의 음악들은 올겨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OST 신드롬을 예고한다. 특히 ‘Balcony Scene (Tonight)’ 클립은 이번 작품 속 라이브로 촬영된 OST 장면 중 하나로, 토니와 마리아가 전하는 하모니와 애틋한 감정들은 스크린에 고스란히 녹아들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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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황홀한 OST 신드롬 터질까

음악도 아름답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가 황홀한 OST 신드롬을 예고하는 레전드 뮤직 예고편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레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의 메인 OST ‘Balcony Scene (Tonight)’의 선율로 시작된 예고편은 어두운 밤, 발코니에 비친 달빛에 의지해 서로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마리아와 토니의 모습을 담아냈다. 무도회장의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한눈에 서로를 발견하고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을 숨김없이 고백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마리아가 속한 샤크파와 토니의 제트파는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하고, 서로 다른 세상을 꿈꾸며 점차 격렬해지는 두 집단의 갈등은 몰입감과 궁금증을 안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지키는 마리아와 토니의 모습이 애틋함을 더하는 가운데, 이들의 진심을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도 눈길을 끈다. “오늘 낮까지 세상은 그저 숨 쉬며 살아가는 곳일 뿐, 별 의미가 없었지만 널 만난 후 세상이 별처럼 반짝이네”와 같은 진심이 깃든 가사는 마리아와 토니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어우러지며 이들의 눈부신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뉴욕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 드라마틱 하고도 역동적인 뮤지컬 영화의 시작을 예고한다. 스크린에 돌아온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도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의 음악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작곡과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존경받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사로 탄생했으며, 1961년 처음으로 영화화되어 제3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명곡들로 손꼽힌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역대 최고로 훌륭한 뮤지컬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랬듯 모든 이들이 이 음악을 듣고 사랑에 빠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속 전설적인 OST들은 올겨울 극장가에 뜨거운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내달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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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사이드스토리' 위대한 원작, 스티븐 스필버그 손에서 재탄생

레전드 원작과 세계적 거장이 만나 또 하나의 걸작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대단한 원작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뮤지컬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얻고 있다.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동명의 원작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195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원작 뮤지컬은 제12회 토니상 안무상과 무대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1961년 처음 영화화돼 34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을 석권한 레전드 뮤지컬로 손꼽힌다.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케 한 원작 뮤지컬은 미국 무용 역사상 최고의 발레 안무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제롬 로빈스가 연출과 안무를, 1978년 30회 미국작가조합상 각본상을 수상한 극작가 아서 로렌츠가 각본을 맡았다. 또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한 음악과 브로드웨이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존경받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가사가 더해진 OST는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세계적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손에서 재탄생해 스크린에 돌아온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4명의 아티스트(아서 로렌츠, 레너드 번스타인, 스티븐 손드하임, 제롬 로빈스)가 창조한 이 걸작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재정의했다. 독창적이고, 두 번은 해낼 수 없을 엄청난 위업이다”며 원작자들에 대한 경의와 애정을 표했다. 또 “새로운 시각과 시대를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훌륭한 이야기는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힌 스티븐 스필버그는 원작이 지닌 깊이에 화려한 영상미와 스케일, 현 시대를 향한 진심을 더해내며 완벽한 재창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원작 작사가 스티븐 손드하임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는 진정한 반짝임과 에너지가 있다. 뮤지컬은 만들기가 무척 힘든데 훌륭하게 해 냈다"며 아낌없는 극찬을 남겨 새로운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내달 12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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