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89건
드라마

황인엽, 정채연에게 “좋아해” 돌직구 고백 (‘조립식 가족’)

오랫동안 떨어져 지냈던 세 청춘이 다시 뭉쳤다.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에서 김산하(황인엽)와 강해준(배현성)이 10년 만에 해동시로 돌아와 윤주원(정채연)과 재회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순간들이 함께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각자의 이유로 친가족을 따라가게 된 김산하, 강해준을 두고 윤주원이 받은 상처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10년 동안 매일같이 얼굴을 맞대고 지낸 오빠가 두 명 모두 가족 때문에 자신을 떠난다는 사실이 사무치게 다가왔던 것. 그런 마음을 달래보려고 윤주원이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 집을 찾아간 장면이 눈에 띈다. 여기에 그런 윤주원의 곁을 지키며 위로를 건넨 김산하까지 아직 헤어짐이 어려운 두 사람의 달콤쌉쌀한 안녕이 감수성을 자극한다.이어 그간 윤주원과 똑같이 자식처럼 길러준 아버지 윤정재(최원영)를 위해 친아버지를 따라 미국행을 결심한 강해준에게도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다. 여기에 강해준을 짝사랑한 박달(서지혜)은 김산하를 좋아한다는 오해를 풀지 못하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그와 작별인사를 나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남은 윤주원이 아빠들과 졸업, 생일을 축하하며 보내는 동안 김산하와 강해준의 빈 자리는 점점 옅어졌다. 이후 그들의 부재가 익숙해질 무렵 예고도 없이 해동시로 돌아온 두 남자와 가족들이 얼결에 경찰서에서 재회하게 돼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아예 떠나지 않기 위해 자처해서 해동시로 병원을 옮긴 김산하와 윤주원의 과거 썸남 이준호(윤상현)가 다시금 선후배로 만나 흥미를 돋웠다. 김산하가 모르는 윤주원의 지난 10년과 현재 상황을 미주알고주알 전하며 의도치 않은 러브 메신저가 된 이준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뿐만 아니라 이번 주 시청자들의 심장을 박살 낸 김산하의 돌직구 고백이 또 한 번 울렁임을 유발하고 있다. 물러설 곳 없이 김산하의 진심과 마주하게 된 윤주원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인다.더불어 체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정채연(윤주원 역)의 비하인드 컷이 보기만 해도 상큼함을 느끼게 한다. 극 중 윤주원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보이는 정채연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해피 바이러스를 전하고 있다.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20:37
프로야구

[포토]추신수, 은퇴 기자회견에서의 아쉬운 작별인사

추신수가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1.07/ 2024.11.07 14:11
해외축구

英 최초 외국인 사령탑 에릭손 감독 별세, 축구계 추모 물결…베컴 “당신의 주장이 돼 감사”

스웨덴 출신 사령탑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영국 축구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으로 활약한 그가 별세하자, 축구계에선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26일 세상을 떠났다. 에릭손 감독은 지난 1월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 남은 수명이 1년 정도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가디언 등 매체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이날 아침 자택에서 가족들 앞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에릭손 감독은 지난 1977년 데게르포르스(스웨덴) 지휘봉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40년 가까이 사령탑으로 활약한 장수 지도자다. 이 기간 벤피카(포르투갈) AS로마·피오렌티나·삼프도리아·라치오(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레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등 유명 클럽들을 이끌었다. 잉글랜드·멕시코·코트디부아르·필리핀 국가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에릭손 감독은 벤피카 시절 리그 우승 3회를 거두며 이름을 날렸고, 라치오에선 리그 우승 1회·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 1회 등 다양한 트로피를 품었다. 2000년대엔 ‘축구 종가’ 잉글랜드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이 돼 이목을 끌었다. 에릭손 감독은 2001년 처음으로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뒤 2002 한일 월드컵, 2004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6 독일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이 기간 잉글랜드는 모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기간 에릭손 감독은 베컴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고, 루니의 대표팀 발탁을 이끄는 등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커리어 말년에는 광저우 부리·상하이 상강(이상 중국)을 이끌며 K리그 구단들과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하기도 했다. 이어 필리핀 대표팀을 이끈 당시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만나 승리를 거둔 기억도 있다.에릭손 감독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잉글랜드 축구계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베컴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에릭손 감독과 함께한 영상을 게시했다. 이어 “우리는 웃고, 울었다. 작별인사를 하려는 걸 알았다. 항상 당신의 모습 그대로 열정적이고, 배려심 있고, 차분한 진정한 신사가 돼줘서 고맙다”며 “나는 항상 당신의 주장으로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할 것이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과 함께 이날의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루니 역시 같은 날 “정말 특별하신 분”이라며 “나를 도와주고 지도한 모든 기억에 감사한다”라고 적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케인은 BBC를 통해 “그와 함께한 많은 사람이 그를 얼마나 존경하고 좋아했는지 안다”며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그의 사망 소식에 슬프다. 에릭손 감독은 위대한 혁신가이자, 아름다운 경기의 진정한 대표였다”라고 애도 메시지를 더 했다.벤피카 구단은 “에릭손 감독의 흔적은 시대를 앞선 코치이자 혁명자의 흔적이었다”며 “에릭손 감독의 이름은 벤피카 팬들을 하나로 묶어 결코 잊혀지지 않을 이름”이라고 칭송했다.김우중 기자 2024.08.27 08:20
프로야구

[포토]김건희와의 뜨거운 작별인사하는 도슨, '다시 만나자'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경기 전 부상으로 팀을 떠나는 도슨이 부상기원행사을 마치고 김건희 등 더그아웃 앞에 도열한 선수단과 인사를 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8.08/ 2024.08.08 18:52
프로야구

[포토]시즌아웃 도슨, 선수들과의 작별인사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경기 전 부상으로 팀을 떠나는 도슨이 부상기원행사을 마치고 김혜성 등 더그아웃 앞에 도열한 선수단과 인사를 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8.08/ 2024.08.08 18:51
연예일반

‘MA1’, 드디어 파이널 16人 베일 벗었다

드디어 ‘MA1’ 생방송 파이널 무대의 주인공이 결정됐다.지난 10일 방송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서는 3라운드 콘셉트 미션과 생방송 진출자를 결정하는 순위 발표식이 시청자들을 찾았다.‘에너제틱’과 ‘K-樂(락)’, ‘큐트청량’과 ‘다크섹시’의 격돌을 통해 C 메이트와 현장 관객 최애 투표를 진행한 일상 소년들. 그리고 메이트 B 그룹을 구성한 일상 소년들이 승리를 맛보며 베네핏 점수를 가져가게 됐다.생방송에 함께하게 될 최종 인원은 총 16명이었다. 안타깝게도 7명의 일상 소년은 꿈을 향한 여정에 잠시 쉼표를 가져야 하는 순간. ‘MA1’의 순위 발표식 현장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가득했다.지아하오가 이날 1위에 등극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수많은 미션 중 호평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맛봤던 지아하오는 첫 승리의 감격과 함께 처음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우뚝 서게 됐다. 지아하오는 “팬 메이트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더 열심히 해서 이 자리를 지키겠다”며 당찬 소감을 전했다.지아하오에 이어 빙판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번도 상위권을 놓친 적이 없는 빙판은 “관객들이 정말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 저도 지금부터 더욱 열심히 하겠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1등을 하고 싶다”며 굳센 각오를 다졌다.지아하오와 빙판 외에 한유섭과 린, 타쿠마, 정현준, 조민재, 전준표, 김시온이 톱 9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리고 정현욱, 안신, 미라쿠, 장현준, 김학성, 서윤덕, 노기현이 그 뒤를 이어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르는 감격을 맛보게 됐다.특히 미션 무대에서 실수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대처로 파이널 무대 마지막 티켓을 손에 거머쥔 노기현. 그는 “만약 넘어지지 않고 무대를 잘 했으면 팀이 모두 올라갈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꼭 살아남아 여러분의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기쁨이 있다면 아쉬움도 있는 법. 07 김승호와 신원천, 정재영, 미도리, 윤재용, 서지호, 최민준은 결국 꿈의 문턱에서 탈락하게 됐다. 그동안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달려온 일상 소년들은 서로를 향한 축하와 격려, 그리고 위로로 아름다운 작별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꿈을 향한 일상 소년들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MA1’. 대망의 파이널 무대와 함께 어떤 소년들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될지, 그 아름다운 피날레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4:52
연예일반

‘전역’ 진 “후임 오열에 함께 울어…허그회 준비 신경 못 써 죄송” [왓IS]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전역 당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전역 소감과 군 생활 등을 소개했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을 신고,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진의 전역 현장에는 제이홉과 RM, 지민, 정국, 뷔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에 휴가를 내고 참석, 우정을 과시했다. 진과 같은 5사단에 복무 중인 지민과 정국은 제복을 입고 나서 부대 선임에 대한 예를 표했고, RM은 깜짝 색소폰 연주 이벤트로 맏형의 전역을 축하했다. 이후 진은 같은 날 오후 공식 위버스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아미들과 소통했다. 그는 “전역식 때 울고, 회사에서 준비해 준 깜짝 이벤트에 두 번 울었다”고 말했다. 특히 후임들에게 울지 말라고 당부했으나 1년 4개월간 함께 생활한 후임들이 오열해 함께 울었다고 귀띔했다. 군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은 “상 받은 것도 되게 많다. 사단장급, 대대장급, 표창까지 7~8개 받은 것 같다. 또 친구들이 롤링페이퍼도 써줬다. 부대에서 인기가 너무 많았는데 (롤링페이퍼를) 빽빽하게 다 써줬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전역 다음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 중 1부 ‘진스 그리팅스’ 허그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은 “제가 좋은 아이디어로 냈는데 욕을 많이 먹었더라”며 “애초에 제가 초안을 들고 갔다, 이번 페스타는 저 혼자 진행해야야 하니까 10월, 11월 이때부터 페스타 담당하시는 분이 남아있는 아이디어가 별로 없다고 아이디어가 있냐고 묻길래, 프리허그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진은 “담당자께서 안전상의 이유로 말리셨는데 내가 ‘나를 기다려주신 팬분들 모두를 안아줄 것’이라며 한 달간 우겼다. 그래서 회사에서 프리허그 말고 실내에서 안전하게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줬고, 결국 사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당첨된 분들로 실내에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진에 따르면 회사에서는 50명을 제안했으나 진이 3000명을 제안했다고. 이후 여러 차례 조율 끝에 결정된 1000명으로 결정됐다. ‘허그회’ 응모 방식에 대한 논란이 나온 데 대해서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신경을 못 썼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앞서 이번 행사에 응모하기 위해선 방탄소년단 앨범을 최근 구매한 내역이 확인돼야 한다는 기준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상술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결국 소속사는 기존 구매 내역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응모 기회를 열어주는 등 잡음이 있었다. 진은 끝으로 “이제 진짜 프리, 자유의 몸이 됐으니 자주 찾아뵙는 석진이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멤버들도 지금 열심히 (복무)하고 있고,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들 제일 고맙고 사랑한다, 내일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진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 당일인 1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7:19
연예일반

애드벌룬 뜬 진 전역식 현장, 아미 대신 BTS 뭉쳤다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12일 만기 전역했다.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사회로 돌아왔다. 눈물과 미소가 공존한 전역식 현장이었다. 진은 위병소 앞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배웅 나온 전우들과 격한 포옹으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그는 십여 명의 전우들과 포옹을 나누던 중 감정이 복받쳐 오른 듯 울컥한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후 오전 8시 52분께 신병교육대대 정문을 통과, 사회로 돌아온 뒤엔 곧바로 전역의 기쁨과 설렘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모처럼 취재진 앞에 선 진은 밝은 미소와 함께 자연스럽게 경례를 하고 손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함께 했다. 이들은 진의 전역일에 맞춰 모두 휴가를 낸 상태. 제이홉과 RM, 지민, 정국, 뷔 등은 미소 띤 얼굴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진과 같은 5사단에 복무 중인 지민과 정국은 제복을 입고 나서 부대 선임에 대한 예를 표해 눈길을 끌었고, RM은 깜짝 색소폰 연주 이벤트로 맏형의 전역을 축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소속사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진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전역 현장을 찾아 준 취재진을 향해 밝은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진이 위병소를 나서 현장을 떠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4분 남짓이었으나 분위기는 어느 전역 현장보다 소리 없이 뜨거웠다. 글로벌 스타의 전역인 만큼 많은 팬이 운집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소속사가 전날 “별도의 공식 행사가 없을 예정이니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한 덕분인지, 현장을 직접 찾은 팬들은 거의 없었다. 팬들은 대신 애드벌룬을 띄우고 현장 주변 곳곳에 ‘지구가 사랑하고 우주가 응원하는 특급전사 김석진’, ‘아미와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 ‘다시 달려나갈 진을 응원해’ 등의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다만 현장에는 진의 전역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이 운집했고, 그의 전역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로써 2022년 12월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진은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2024 페스타’에 참석한다. 이날은 진의 전역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기도 하다. 진은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진의 전역 후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솔로 컴백 가능성이 일찌감치 대두되고 있다. 진 외에 다른 멤버들이 모두 솔로 앨범을 발매했던 만큼 진 또한 앨범 단위의 음악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0:04
연예일반

‘전역’ 진, 전우와 작별에 울컥→BTS 멤버들 만남에 미소

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12일 만기 전역했다.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사회로 돌아왔다. 글로벌 스타의 전역인 만큼 많은 팬이 운집할 것이 우려됐으나 소속사가 전날 “별도의 공식 행사가 없을 예정이니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한 것에 따라 현장을 직접 찾아간 팬들은 거의 없었다. 다만 현장에는 진의 전역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이 운집했고, 팬들은 애드벌룬을 띄우는가 하면 현장 주변 곳곳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눈물과 미소가 공존한 전역식 현장이었다. 진은 위병소 앞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배웅 나온 전우들과 격한 포옹으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그는 십여 명의 전우들과 포옹을 나누던 중 감정이 복받쳐 오른 듯 울컥한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8시 52분께 신병교육대대 정문을 통과, 사회로 돌아온 뒤엔 곧바로 전역의 기쁨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모처럼 취재진 앞에 선 진은 밝은 미소와 함께 자연스럽게 경례 포즈를 취하고 손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함께 했다. 이들은 진의 전역일에 맞춰 모두 휴가를 낸 상태. 제이홉과 RM, 지민, 정국, 등은 미소 띤 얼굴로 포옹을 하고 축하를 나눴다. 지민과 정국은 제복을 입고 나섰고, RM은 깜짝 색소폰 연주 이벤트로 맏형의 전역을 축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소속사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진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전역 현장을 찾아 준 취재진을 향해 밝은 미소와 함께 손인사를 건넸다. 진이 위병소를 나서 현장을 떠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4분 남짓이었으나 분위기는 어느 전역 현장보다 뜨거웠다. 이로써 2022년 12월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진은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에 참석한다. 이날은 진의 전역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기도 하다. 진은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09:35
연예일반

[포토]후임들의 작별인사 받는 BTS 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이 12일 오전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을 하는 진이 부대정문을 나서며 부대원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연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12/ 2024.06.12 09: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