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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매화부터 봄 제철 음식까지…미리 떠나는 봄 나들이

유난히 겨울이 오래도록 우리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고 있지만, 마음은 봄을 마주할 준비가 끝났다. 푸른 기운이 돋아나고 바람이 보드라워지는 계절을 가장 먼저 느끼고 싶다면 꽃을 찾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봄 제철 음식을 먹으러 가보는 것도 좋다. 눈이 즐거운 '봄꽃여행' '따뜻함'이라 함은 남쪽에서부터 비로소 시작된다.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에서는 매화가 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 그 중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한라산 자락에 있는 곳으로, 2~3월 매화축제로 한 해를 시작한다. 매화의 개화 시기는 3월이라고 알려졌지만, 제주에서는 2월부터 추위를 딛고 매화가 얼굴을 내민다. 이에 휴애리 자연공원에서는 지난 18일 축제를 시작해 내달 20일까지 문을 열고 있다. 아직 뻣뻣한 나뭇가지를 뚫고 비죽 솟은 꽃봉오리가 사람들을 맞는다. 한라산에 머무는 눈꽃을 배경으로 피어나는 붉고 하얀 매화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겨우내 만개했던 동백꽃은 바닥으로 떨어져 빨간 꽃길을 만들어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예쁘게 가꿔진 휴애리 매화정원, 매화올레길, 만발한 매화꽃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까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놀 거리가 한가득하다. 휴애리뿐만 아니라 제주 한림읍 한림공원에서도 '제주의 봄소식 매화축제'가 열린다. 27일까지다. 한림공원은 익숙하지만 붐비지 않는, 식물 박물관 같으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편안한 관광지다. 1월부터 봄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한림공원은 매화·수선화정원이 하이라이트다. 특히 버드나무처럼 늘어지는 80년생 능수매화와 능수홍매화가 장관을 이룬다. 또 20년 이상 된 백매화·홍매화·겹백매화·겹홍매화·청매화 등이 만발해 웅장함을 자랑하기도 하고, 작고 소중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매화 분재는 청초하고 단아한 자태를 뽐낸다. 매화와 함께 겨울을 잊게 하는 초록의 자연과 둘러보며 걷는 한림공원의 1시간 반 둘러보기 코스는 정신을 맑게 한다. 내륙에서도 봄맞이는 한창이다.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지나며 태안 천리포수목원에도 곳곳에 봄꽃이 피었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에 귀화한 미국인 1호 고 민병갈 씨가 조성한 우리나라 첫 민간 수목원으로 계절마다 꽃놀이 즐기기 좋은 곳이다. 여기에도 매실나무는 구불구불한 가지마다 하얀 꽃봉오리를 매달았다. 매실나무의 꽃 매화는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청아하게 꽃을 피워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천리포수목원 추모정원에는 노란 '납매'도 만개했다. 정원에 들어서면 짙은 꽃향기가 마스크를 뚫고 들어온다. 납매는 한겨울에 피어나는 매화를 닮은 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생지가 넓지 않아 국제자연보호연맹에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된 나무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가시가 있는 중뿔남천 '버클랜드'도 추위를 이기고 긴 꽃줄기마다 노란색 꽃망울을 터트렸다. 달달한 봄 제철 재료로 '미식여행' 추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 포도당을 쌓아 한껏 높아진 당도를 자랑하는 봄의 농작물들은 특히나 맛이 좋다. 이런 '봄의 맛'을 즐기러는 멀리 제주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한 달여간의 준비를 마친 ‘이타닉 가든’이 봄 제철 음식과 함께 다시 문을 열었다. 호텔 최상층인 36층에 위치한 이타닉 가든은 헤드 셰프로 새롭게 합류한 손종원 셰프와 함께 한국 식재료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토대로 창의적인 요리들을 선보인다. 메뉴로는 유채꽃, 봄동, 봄나물 등을 이타닉 가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요리들을 선보이며 싱그러운 봄의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뉴판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메뉴판에는 단순히 요리의 종류, 조리 방법이 담긴 메뉴 소개가 아닌 해당 코스 요리에서 가장 주요하게 사용된 제철 식재료, 채소를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 형태로 제공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도 봄 제철 음식으로 가득 채운 웰니스 건강식을 준비했다. 다양한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건강식 요리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봄나물 비빔밥이다. 돈나물·두릅·유채·도라지·곰취·곤드레·달래간장·굴밥 등 8개 이상의 신선한 재료를 담아냈다. 메리어트 관계자는 "비타민·무기질 등의 필수 영양소도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향긋한 봄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샐러드 메뉴로 그릭요거트 샐러드, 아보카도 퀴노아 샐러드, 두부크럼블 낫또 샐러드 등과 이름도 생소한 서양의 전통 보양식 ‘렌틸 굴라쉬’, 바쁜 일상 속 음료 한 잔으로 간편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디톡스 주스’가 준비된다. 대구 메리어트에서는 제철 생선 도미를 활용한 ‘도미 프로모션’ 중이다. 참돔의 가장 맛이 뛰어난 시기는 봄철이다. 참돔은 도미류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며 수명이 길어 생일·회갑 등의 잔칫날에 많이 사용되며 찜 요리로 가장 많이 먹는다. 또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하여 단백질이 풍부해 어른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정평 나 있다. 이에 대구 메리어트에서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달콤한 소스로 맛을 낸 도미 탕수와 마늘과 생강을 활용해 기력을 올려주는 홍샤오위·고수로 맛을 낸 간장에 마늘을 배합해 깔끔한 맛이 일품인 도미 마늘찜까지 세 가지 요리로 봄철 입맛을 사로잡는다. 태기산 자락 700m 고지의 휘닉스 평창에서도 봄의 미식 여행을 준비했다. 휘닉스 평창은 3월부터 강원도 음식으로 올 데이 뷔페로 고객들을 만난다. 아침과 점심에는 대관령 황태로 끓인 해장국과 강원도 감자로 만든 옹심이, 횡성 더덕구이 등을 뷔페 메뉴로 제공한다. 저녁은 대관령 황태구이와 강릉 옥수수 범벅, 초당 순두부 등 넉넉한 상차림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휘닉스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휘닉스 평창에서 온종일 강원도 음식을 만날 수 있고, 강원도의 봄철 식자재를 활용한 풍성한 식사를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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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청룡영화상 최종후보 공개…'모가디슈' 10개부문 최다

제42회 청룡영화상의 최종 후보작(자)이 발표됐다. 오는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총 18개 부문을 시상, 1일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올해는 '모가디슈'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류승완 감독, 남우주연상 김윤석·조인성, 남우조연상 구교환·허준호,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3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자산어보'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이준익 감독, 남우주연상 설경구·변요한 등 9개 부문(10개 후보), '승리호'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조성희 감독, 남우주연상 송중기, 남우조연상 진선규 등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기적' 여우주연상 임윤아, 남우조연상 이성민, 여우조연상 이수경, '내가 죽던 날' 최우수 작품상, 신인감독상 박지완 감독, 여우주연상 김혜수, 여우조연상 이정은, 신인여우상 노정의, '콜'이 신인감독상 이충현 감독, 여우주연상 전종서, 여우조연상 이엘 등 6개 부문에 올랐다. 이어 '낙원의 밤'이 감독상 박훈정 감독, 여우주연상 전여빈 등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 '세자매' 감독상 이승원 감독, 여우주연상 문소리, 여우조연상 김선영·장윤주, '인질'이 신인감독상 필감성 감독, 신인남우상 김재범·류경수, 4개 부문(5개 후보)에 올랐고 '발신제한' '싱크홀' '최선의 삶'이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낫아웃' '어른들은 몰라요' '애비규환' '잔칫날' '혼자 사는 사람들'은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 후보는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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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잔칫날', 애틋했다" 눈물 흘린 소주연(종합)

배우 소주연이 영화 '잔칫날(김록경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주연은 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계속 상기시키면서 했었던 촬영 현장이 생각났다. 처음부터 끝까지 배웠던 게 많은 것 같다. 그 작품을 하게 돼서 행복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작품상,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앞서 지난 11월 24일 열린 '잔칫날' 언론배급시사 이후 기자간담회가 긴급 취소돼 현장에 모인 취재진과 관계자들을 당혹케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소주연이 촬영 중이던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출연자 1인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 이에 소주연과 관계자들이 급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기자간담회가 열리지 못했다. 다행히 소주연은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주연은 이에 대해 "모두가 놀라셨겠지만 저 역시도 너무 놀랐다. 걱정이 많이 됐다"며 "하준이 '우리 영화가 진정성을 담은 영화이니까 이렇게 결정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해줘서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개봉을 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다.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남매로 출연한 하준과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소주연은 "하준이 저에게 다가와줘서 고맙다. 하준의 얼굴만 봐도 의지가 됐다. 연기를 하는데 연기 같지 않고 진짜 같았다. 연기 아닌 연기를 하는 사람인 것 같아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소주연은 평소 보여준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깊은 감정 연기를 쏟아낸다. 감정 연기를 준비하며 부담감도 없지 않았을 터. 소주연은 "감독님과 정말 많이 만났다. 감독님 작품도 다 봤다. 저도 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렇게 감독님과 가까워졌다. 우는 연기가 힘들줄 알았는데, 감정적으로는 많이 힘들지 않았다. '회사 가기 싫어'와 함께 촬영했는데, 체력적으로는 힘들어도 '잔칫날' 촬영장에 오면 경미가 됐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집중이 잘 됐다"면서 "욕설 연기는 촬영 시작 전에 걱정했던 신이다. 대본 리딩 때도 잘 터지지 않는 거다. 감독님이 일대일 대본 리딩 때 했는데 만족스럽지 못했다. 현장에서 들어갔는데 첫 테이크 만에 감독님이 원하는 느낌과 제가 원하는 느낌이 나왔다"고 했다. 코로나19 3차 유행 시기에 새 영화를 개봉시키게 돼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소주연은 "부천영화제에서 GV를 하면서 마스크를 썼다. 마음이 벅차더라. 마스크를 끼고 긴 시간 함께한다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인 것을 안다. 그럼에도 저희 영화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했다"면서 "많이 웃고, 많이 울고 싶을 때 저희 영화를 보시면 희한하게 힐링이 될 것 같다. 웃음으로 눈물을 가린다는 '웃픈'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저희 영화가 그런 영화다"라고 '잔칫날'을 홍보했다. 2017년 웹드라마로 데뷔해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소주연. "차근차근 성장한다고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그는 "3년간의 시간을 되돌아본 적이 많이 없다. 인터뷰를 하며 생각해보게 된다. 저에게 칭찬을 잘 안해주는 편인데, 그간 잘해왔다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성장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잔칫날'은 오는 12월 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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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잔칫날' 소주연 "코로나19 사태로 간담회 긴급 취소, 저 역시 놀랐다"

영화 '잔칫날(김록경 감독)'의 배우 소주연이 코로나19 의심자 발생으로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가 긴급 취소된 일에 대해 "저 역시도 놀랐다"고 말했다. 소주연은 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모두가 놀라셨겠지만 저 역시도 너무 놀랐다. 걱정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24일 열린 '잔칫날' 언론배급시사 이후 기자간담회가 긴급 취소돼 현장에 모인 취재진과 관계자들을 당혹케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소주연이 촬영 중이던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출연자 1인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 이에 소주연과 관계자들이 급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기자간담회가 열리지 못했다. 다행히 소주연은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하준이 '우리 영화가 진정성을 담은 영화이니까 이렇게 결정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해줘서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개봉을 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다.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작품상,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오는 12월 2일 개봉. >>[인터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인터뷰①] '잔칫날' 소주연 "코로나19 사태로 간담회 긴급 취소, 저 역시 놀랐다" [인터뷰②] '잔칫날' 소주연 "하준 얼굴만 봐도 의지 됐다" [인터뷰③] 소주연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리메이크 주인공, 비교도 각오"[인터뷰④] 소주연 "성격 좋은 김지원은 천사" 2020.1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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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코로나19 접촉만으로도…" 영화 일정 줄취소 '1명'의 파급력

이유불문 무조건 '스톱'이다. 확진은 초유의 비상, 접촉만으로도 무시 못할 파급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금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30일 영화계는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두 편의 영화가 촬영을 즉시 중단했고, 영향권에 있는 배우의 일정도 긴급 취소됐다. 방송계, 가요계에 이어 영화계도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제대로 실감하고 있다. 최근 '해적2: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 측은 특수효과팀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특수효과팀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시기와 현장 방문 시기가 명확히 겹치지는 않았지만, 제작진은 안전 예방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 다행히 추가 검사를 받은 스태프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은 무리 없이 진행 중이다. 30일에는 '핸섬 가이즈(남동협 감독)'와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현장에 방문한 특수분장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두 영화 현장은 동시에 '촬영 올스톱' 위기를 맞았다. '핸섬가이즈'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특수분장 스태프 중 한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것을 파악한 후 촬영을 곧바로 중단시켰다"며 "스태프는 현재 코로나19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내일(1일) 오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첫인상을 가진 자칭 핸섬 가이즈 두 남자가 음산한 산장으로 이사를 오던 날 산장에 얽힌 전설이 깨어나며 시작되는 예측불허 코미디 영화다. 이성민·이희준·공승연·이규형·정화 등이 출연한다. 또한 이 스태프는 '헤어질 결심' 현장도 방문, '헤어질 결심' 측 역시 촬영을 잠시 멈췄다. '헤어질 결심' 측은 "선제적으로 촬영을 중단했고, 접촉자를 비롯해 특수분장팀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알렸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해일·탕웨이·이정현·고경표·박용우 등이 출연한다. 만약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현장에 함께 있었던 각 영화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음성 판정이 나온다면 추이를 지켜본 후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자 전원 대기 상태로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피해 영향권에 들면 촬영 뿐만 아니라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긴장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24일 영화 '잔칫날(김록경 감독)'은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현장에서 긴급 취소하는 사태를 맞았다. 카카오M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드라마 출연자 중 한 명인 소주연의 영화 행사까지 중단시키게 만든 것. 소주연을 비롯해 또 다른 주연 배우인 하준은 오프라인 매체 인터뷰까지 일괄 취소했지만, 검사 결과 최종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뜨면서 두 배우는 화상 인터뷰로 만남을 대체했다. 방역은 덜 하는 것보다 더 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핸섬가이즈' 출연 배우 중 한명인 정화도 내달 1일 내정돼 있던 '용루각:비정도시(최성훈 감독)' 매체 인터뷰를 취소했다. '용루각:비정도시' 측은 인터뷰 취소 내용을 고지했고, 정화 소속사 제이와이드 측 관계자는 "정화는 일단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일정은 다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현장 방문 인력을 최소화 하고, 안전 예방에 힘쓰며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무탈하게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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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잔칫날' 하준 "코로나19 사태로 시사 후 귀가 조치, 속상했다"

영화 '잔칫날(김록경 감독)'의 배우 하준이 코로나19 관련 사태로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 없이 귀가 조치된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하준은 30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속상한 마음도 분명히 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탓을 할 수 없다. 그냥 속상한 마음인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진행된 '잔칫날' 언론배급시사 일정에 참석한 영화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기자간담회가 긴급 취소된 사태가 있었다. 당시 하준은 당일 일정을 중단하고 자택으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준은 "영화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당일에 많은 기자들이 오셔서 영화를 보셨으니까. 보신 분들이 영화에 담아낸 진심을 알아주시면 그 또한 나름의 뭔가로 파생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또 "저예산 영화 같은 경우는 개봉을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한 것이다. 개봉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흔치 않다. 그와중에 개봉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시국이 이렇게 되다보니 송구스러운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작품상,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오는 12월 2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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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덮친 코로나19…'가난한' 영화들의 딜레마

마케팅 비용을 쪼개 홍보에 나서는 저예산 영화들이 연예가를 덮친 코로나19 폭풍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10편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이 들려왔다. 검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어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배우와 스태프의 활동 영역이 겹칠 수밖에 없기에, 드라마 촬영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폭풍이 영화계까지 덮치고 있다. 특히 힘겹게 오프라인 홍보에 나선 저예산 영화들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 24일 진행된 영화 '잔칫날(김록경 감독)' 시사회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영화 상영이 모두 끝난 후 급하게 홍이연정 프로듀서가 나서서 기자간담회 긴급 취소 소식을 알렸다. 초유의 사태였다. 사연은 이랬다. 영화 상영이 시작된 후 소주연이 촬영에 참여하던 카카오M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 출연자의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소주연과 스태프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로 분류 될 가능성이 높았다. 영화가 상영되고 있을 때 이미 현장에 있던 모든 영화 관계자들이 자리를 뜬 상황이었다. 다행히 소주연과 스태프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개봉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때에 진행됐어야할 '잔칫날' 홍보 행사는 모두 취소됐다. '잔칫날' 측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기자 간담회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은 보건 당국이 안내하는 안전 수칙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며 "'잔칫날'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주 홍보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다음 주부터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개봉 준비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잔칫날' 뿐 아니라 '용루각'·'겨울밤에' 등 저예산 영화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저예산 영화이다보니 마케팅 비용을 크게 들일 수 없다. 이들이 할 수 있는 건 최소한 언론배급시사회다. 배우 인터뷰나 무대인사라도 한 번 하려면 비용이 들기 때문에 쉽지 않은 노릇이다. 그럼에도 마케팅 비용을 쪼개 마련한 홍보 행사가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갑작스럽게 취소되는 상황이다. '잔칫날'의 경우에도 당초 26일로 예정돼 있었던 배우 인터뷰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 한 저예산 영화의 홍보 관계자는 "이미 마케팅 비용을 많이 썼기에 개봉일을 미룰 수가 없다. 그렇다고 언론배급시사회 없이 영화를 개봉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저예산 영화의 경우 언론배급시사회가 아니고서는 영화를 제대로 선보일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오프라인 행사를 강행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위험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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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날' 측 "소주연과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음성"(공식)

영화 '잔칫날' 측이 배우 소주연과 스태프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25일 '잔칫날' 측은 "지난 11월 24일 영화 상영이 시작된 후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로 인해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금일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방역 당국의 절차와 지침을 따라 안전을 위해 현재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기자 간담회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은 보건 당국이 안내하는 안전 수칙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 또한, '잔칫날'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주 홍보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다음 주부터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개봉 준비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한 영화 '잔칫날'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긴급 취소, 현장에 모인 취재진과 관계자들을 당혹케 했다. 즉시 소주연과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또 다른 주연 배우 하준은 즉시 귀가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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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날' 울린 코로나19…행사 전면취소→소주연 코로나19 검사(종합)

'잔칫날'까지 울린 코로나19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3차 확산세가 드라마 촬영장에 이어 영화계까지 영향을 미쳤다. 보조출연자들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라마는 줄줄이 촬영을 중단, 연예계 전반을 '올스톱' 시키고 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한 영화 '잔칫날(김록경 감독)' 측은 시사회 직후 진행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를 현장에서 긴급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관계자가 현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된 것. 이는 카카오M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드라마 출연자 중 한 명인 소주연의 영화 행사까지 중단시키게 만들었다. '잔칫날' 측은 상황을 정리한 후 공식입장을 통해 "상영이 시작된 후 유선으로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확인 결과 '소주연과 스태프가 1차 접촉자는 아니지만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로 분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소 코로나19 상황 통제실에 즉시 문의했고 '1차 접촉자로 확정된다 해도 2차 접촉자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업무 및 일상 생활이 가능하기에 2차 접촉자인 다른 출연진들은 행사 진행에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간담회 진행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아무도 '1차 접촉자로 분류되었다'는 연락은 받지 못했다. 하지만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는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는 즉시 공식적으로 안내드리고 결과에 따라 현장에 있던 모든 참석자들은 방역당국이 안내하는 안전수칙을 따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주연은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하려 했던 또 다른 주연배우 하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즉시 자택으로 귀가, 자가격리 중이다. 소주연 소속사 이앤에스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보조 출연자와 직접 접촉은 없었으나 안전을 위해 소주연을 비롯해 촬영에 동행한 스태프들도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잔칫날' 측은 26일로 내정했던 배우들의 인터뷰 스케줄도 결국 취소했다. '잔칫날' 홍보팀은 늦은 오후 "26일 진행하는 하준·소주연 배우의 인터뷰가 취소됐다"며 "추후 변동사항이 있으면 연락드리도록 하겠다"고 고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연예계도 코로나19를 피할 수는 없게 됐다. 다인원이 모이는 촬영장은 위험 지역이 됐고, 일부 진행을 추진했던 오프라인 행사는 다시금 온라인으로 대체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코로나19 눈치보기는 계속됐지만 안전하게 겨울 시즌을 맞이하길 모두가 희망했다. 살얼음판이 된 현재로썬 행사도 개봉도 모두 미지수가 됐다"며 "'잔칫날'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는 당분간 더 더욱 몸을 사리지 않을까 싶다"고 토로했다. 한편,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품상,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주목 받았다. 내달 2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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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연 측 "코로나19 검사 완료, 결과 기다리는 중"[공식]

배우 소주연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소주연 소속사 이앤에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주연은 금일 예정됐던 영화 '잔칫날'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다. 이어 "'잔칫날' 기자간담회는 취소됐고, 보조 출연자와 직접 접촉은 없었으나 안전을 위해 소주연을 비롯해 촬영에 동행한 스태프들도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연 영화 '잔칫날' 측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관계자가 현장에 있는 것으로 파악, 시사회 직후 치러질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를 긴급 취소했다. 이는 카카오M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드라마 출연자 중 한 명인 소주연의 영화 행사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주연은 코로나19 검사를 마쳤으며, 또 다른 영화 주연배우 하준은 즉시 자택으로 귀가해 자가격리 중이다. 다음은 소주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배우 소주연 소속사 이앤에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코로나 확진자 관련 당사의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소주연 배우는 금일(24일) 예정되어있던 영화 〈잔칫날〉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이 후 영화 〈잔칫날〉 기자 간담회 일정은 취소 되었으며, 보조 출연자와의 직접 접촉은 없었으나 안전을 위해 소주연 배우를 비롯 촬영에 동행한 스태프들도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앤에스 드림.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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