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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오은영 ‘강자 부부’ 가정 기습 방문…아내 “즐거운 나날” 뜻밖의 근황 (결혼지옥)

오은영 박사가 ‘결혼지옥’ 100회를 맞아 직접 가정에 방문한다.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은 100회를 맞이하여 MC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는 특집으로 꾸며진다. 약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만난 부부의 수는 무려 89쌍. 오은영 박사는 그동안 스튜디오 녹화 중 부부들에게 “상담은 방송을 위해서가 아닌 부부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때까지 ‘매운맛’ 조언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로 양손 가득 선물과 함께 부부들을 만나러 갔는데. 과연 부부들은 오은영 박사가 처방해 준 힐링 리포트를 잘 실천하며 지내고 있을까.강압적인 아내와 자유를 추구하던 남편의 대립으로 시청자에게 큰 화제가 됐던 강자 부부, 하루에 14시간 이상 자는 남편에 반해 살림과 육아에 열렬한 슈퍼우먼 아내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던 잠수 부부, 남편은 도박, 아내는 술에 홀릭되어 서로 평행선을 달리던 홀릭 부부를 100회 특집으로 오은영 박사와 MC들이 함께 찾아보게 된다. 서로 벽을 보고 얘기하는 것처럼 전혀 소통되지 않았던 부부들. 방송 이후 그들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강압적으로 행동하던 아내 vs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는 남편, ‘강자 부부’ 근황첫 번째로 등장한 부부는 지난 8월 88회 방송에 출연한 ‘강자 부부’다. 각종 커뮤니티와 시청자 반응이 폭발하며 스페셜 특집까지 편성될 정도로 화제가 됐었던 부부. 이 집안은 모두가 심적으로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자폐 판정을 받은 첫째 아들 육아를 전담했지만 존중받지 못했던 남편. 가족들에게 대부분의 대화를 명령조로 하고 통제적이었던 아내. 학교 폭력과 척수 암 진단 등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상처로 인해 성인이 돼도 방황하던 둘째 아들까지. 엄마와 아들은 부모와 자식 관계의 대화라고 생각하기 힘든 언행으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걱정을 부정적인 말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줄이도록 권고했다. 본심은 진심 어린 사랑과 걱정의 마음이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자칫하면 상처가 될 수 있다며 감정 그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도록 당부했다. 남편에게는 지나친 허용은 금물. 한계와 제한에서 오는 안정감을 강조하며 아들과 마음을 터놓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아들에게는 심리 상담으로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며 가족들에게 각자의 힐링 리포트를 내렸던 오은영 박사. 가족 간의 깊은 갈등의 골은 해결되었을까.오랜만에 만난 강자 부부는 불과 2개월이라는 기간 만에 안색이 확연히 바뀌어 있었다. 아내는 근황을 묻는 MC들에게 “덕분에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둘째 아들 또한 재밌게 살고 있다며 바로 대답을 내놓았는데. 특히 지난 방송에선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둘째 아들은 100회 특집에선 얼굴을 공개하고 시청자들과 만나겠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방송 덕분에 무채색이던 집안이 알록달록하게 변했다며 미소로 화답하던 아들. 최근 몰두하는 일이 생겼다며 새벽 2시까지 열심히 한 작업물을 보여주자, MC들은 아들의 수준급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수다쟁이 아내와 잠꾸러기 남편이었던 잠수 부부, 이제는 애정 불타요두 번째로 지난 4월 73회 방송에 일꾼 아내와 잠꾸러기 남편으로 출연해 수면 문제로 갈등을 겪던 ‘잠수 부부’가 등장한다. 살림과 육아를 척척 해내는 육각형 인간이던 아내와 달리 남편은 신생아(?)에 버금갈 정도로 무려 14시간이나 숙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수부부 아들은 “엄마는 돼지처럼 일만하고 아빠는 개구리처럼 잠만 잔다”고 부부의 일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말을 했는데. 특히 아내는 요추 골절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이제는 몸에 한계가 와서 힘에 부친다고 했다. 하지만 힘듦을 토로하는 아내의 말에 단답조차 하지 않는 남편. 게다가 남편은 공복 혈당이 486(공복 기준, 정상 당수치 99 이하)을 넘는 심각한 상태였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전혀 건강에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로라면 남편과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는 아내. 이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어려움에 직면하는 성향임에 반해 남편은 회피하는 성향이라고 했다. 아내의 적극적인 표현이 겁이 나고 공격이라고 느낄 수 있는 점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짚어주며 부부의 생활 리듬과 건강 문제부터 육아 힐링 리포트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내린 오은영 박사. 잠수 부부는 화수분 같은 숙제를 잘 지키고 있을까? 다시 만나게 된 잠수 부부는 이전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제는 장거리 운전에서 쪽잠조차 안 자는 것은 기본! 꾸준한 병원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건강을 되찾아 ‘에너자이저’ 남편이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말만으로 변화를 믿을 수 없다! 힐링 리포트 실천을 확인하기 위해 가정방문 체크 리스트를 준비한 MC들. 잠수 부부는 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 남편은 ‘사행성 게임’, 아내는 ‘음주’에 중독된 홀릭 부부, 뜻밖의 소식세 번째 부부는 지난해 5월 39회차로 방송된 홀릭 부부의 이야기이다. ‘결혼지옥’ 최초로 별거 중인 상태로 등장했던 홀릭 부부. 남편은 신혼 때부터 ‘사행성 게임’ 때문에 대출도 모자라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니며 돌려막기 생활을 했다. 아내는 자신의 명의로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대출 받아 빌려줬지만, 남편은 제대로 갚기는커녕 ‘사행성 게임’을 멈추지 못해 계속 부채가 늘어나고 있었다. 심지어 다 갚은 줄 알았던 빚마저 채무가 남아있어 아내는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결국 괴로움을 잊기 위해 술을 찾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부부.이에, 오은영 박사는 일반적인 부모가 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 수위 구분 없이 넘나들고 있다며 부부에게 따끔하게 경고했다. 부부의 이야기를 하러 나왔지만, 이전에 아이들에게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했다. 특히 아내는 전문의에게 제대로 된 알코올 의존 치료를, 남편에게는 사행성 게임 중독에 대한 약물 치료와 함께 부부 모두 중독을 벗어나기 위해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홀릭 부부’.남편은 이전과 전혀 다르게 가정적인 아빠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있었다. 아내 또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며 웃으며 말했다. 부부는 이렇게 사이가 좋아진다는데는 다름 아닌 특별한 연결고리가 있다며 운을 띄웠는데. 홀릭 부부의 금슬에 영혼을 불어준 특별한 연결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3쌍의 부부들을 포함한 다른 부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하는 100회 특집은 25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하는 MBC ‘결혼지옥’ 100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09:52
드라마

[단독] 윤현민‧정혜성, 로맨스 호흡 맞춘다…숏폼 ‘싱글남녀’ 출연

배우 윤현민과 정혜성이 숏폼 드라마 ‘싱글남녀’에서 로맨스 호흡을 선보인다. 17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윤현민과 정혜성은 최근 ‘싱글남녀’ 촬영을 마쳤다. ‘싱글남녀’는 중고거래를 통해 전 부인과 전 남친의 물건을 교환하러 만난 남녀가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을 나누며 혼자 서는 법을 배워가는 싱글들의 로맨스다. 극중 윤현민은 이혼한 돌싱남 진석을, 정혜성은 오랜 기간 동거하던 남자친구에게 버림 받은 다혜 역을 맡았다. 윤현민과 정혜성의 로맨스 호흡에 기대감이 쏠리는 것은 물론, 이들 모두 숏폼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터라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높인다. 윤현민은 지난해 드라마 ‘보라! 데보라’ 이후 약 1년 만에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뮤지컬 ‘김종욱찾기’로 데뷔한 윤현민은 드라마 ‘내 딸, 금사월’, ‘뷰티풀 마인드’, ‘터널’, ‘마법의 법정’, ‘계룡선녀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싱글남녀’에서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다가 갑작스럽게 이혼을 당하는 인물 진석을 연기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혜성의 활약에도 높은 기대감이 쏠린다. 지난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한 정혜성은 ‘오만과 편견’, ‘블러드’, ‘오 마이 비너스’, ‘구르미 그린 달빛’, ‘김과장’,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특히 ‘잠만 자는 사이’ 등 여러 예능에서도 활약했는데 극을 가장 앞에서 이끈 2022년 드라마 ‘뉴노멀진’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나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싱글남녀’의 플랫폼은 미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7 16:12
연예일반

정혜성, 김지훈‧윤진서와 한솥밥…빅픽처이앤티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정혜성이 빅픽처이앤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0일 빅픽처이앤티는 “정혜성이 빅픽처이앤티와 식구가 됐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혜성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성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한 뒤 ‘뉴노멀진’, ‘쌉니다 천리마마트’, ‘너 미워! 줄리엣’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보였다. 특히 드라마 ‘김과장’,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로 지난 2017년 KBS 연기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예능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정혜성은 ‘잠만 자는 사이’,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연기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팔방미인 매력을 보여준 정혜성이 빅픽처이앤티와 함께하며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빅픽처이앤티는 현재 배우 김지훈, 윤진서, 최윤소, 정유민, 정우진, 이시우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0 09:43
연예일반

‘고딩엄빠4’ 남편 “처음엔 잠자리 위해 만나…점점 사랑에 빠져”

‘고딩엄빠4’에 출연한 청소년 엄마 박소연이 남편의 지나친 ‘애정 과잉’ 행동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으나, 남편과 상담센터를 찾아 서로의 성향 차이를 확인한 뒤 노력하기로 약속하면서 위기를 넘겼다.지난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6회에서는 21세의 나이에 임신해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박소연과 남편 김우진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박소연은 “남편이 개 같다”면서, 자신만 졸졸 쫓아다니면서 애정 표현을 과하게 하는 남편의 성향 때문에 힘들다고 호소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박소연의 친정엄마는 사위와 친부모-자식보다도 더 끈끈한 ‘장서 관계’를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먼저 박소연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그려졌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엄마와는 사이가 좋지 않던 박소연은 다행히 외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아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했다. 그러다 친구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친구의 지인인 ‘재밌는 오빠’ 김우진과 합석해 친해졌고, 두 사람은 ‘잠만 자는 사이’ 로 발전했다. 불안한 관계를 유지하던 중, 박소연은 맨정신에 김우진을 불러내 먼저 대시했고 둘은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또한 김우진은 박소연의 엄마와도 단둘이 노래방에 갈 정도로 살가운 성격이어서, 모녀 관계도 다시금 좋아졌다. 그러다 박소연은 임신을 하게 됐고, 박소연의 엄마는 “우진이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기뻐했다. 반면 외할머니는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렸으나, 김우진은 아이를 돌본다는 명분 하에 몇 개월이나 일을 하지 않았고, 엄마에게 손을 벌려 결국 부부싸움까지 했다. 그러다 박소연의 외할머니가 세상을 떠나, 박소연은 무너져 내렸다.재연드라마가 끝난 후 박소연-김우진 부부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했다. 스 스로를 ‘중랑구 이시언’이라고 소개한 김우진은 “실제로 처음엔 잠자리만을 위해 만난 게 맞느냐”는 이인철 변호사의 질문에 “맞다”고 인정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잠시 후, 박소연-김우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부터 아이들을 홀로 돌본 박소연은 남편이 돌아올 시간이 되자 부쩍 초조해 했다. 얼마 후, 퇴근한 남편 김우진은 아이들과 놀아주면서도 아내에게 끊임없이 치대며 ‘아내 껌딱지’의 면모를 보였다. 무릎베개와 백허그 등을 시도 때도 없이 시도하는 남편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남편을 왜 ‘개’ 같다고 하는지 이제야 알겠다”며 무릎을 쳤다. 남편의 요청으로 음식 배달을 시켜주고, 귀까지 파준 박소연은 아이들을 재우다 함께 잠이 들었다. 그러나 새벽 1시에 일어난 김우진은 박소연을 깨워 “같이 TV를 보자”고 제안했다. 마지못해 TV를 함께 본 박소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내 생각과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김우진이 낯선 여자에게 “자기”라고 부르며, 손을 잡고 집에 들어왔다. 알고 보니 박소연 몰래 장모님을 집으로 초대한 것. 박소연의 엄마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딸의 투정에도 시종일관 사위 편을 들었고, 김우진은 자신의 든든한 ‘지원군’인 장모에게 등을 긁어달라고 하는 것은 물론, 무릎베개까지 한 뒤 편하게 누웠다.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전 세계적인 특이 케이스”라며 “(김우진이) 보통 사람이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이날 밤, 김우진은 하루종일 심기가 불편했던 아내를 위해 둘만의 데이트를 제안했는데, 그가 데려간 곳은 ‘셀프 세차장’이었다. 박소연은 결국 “지금 같은 상황이 버겁다”며 화를 냈다. 그러나 김우진은 “같이 있는 게 그렇게 싫어?”라며 서운해 했다. “영상을 보다 보니 점점 소연 씨가 안쓰럽다”, “남편이 본인에게 좋은 것만 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출연진들의 원성이 쏟아진 가운데, 결국 이들은 가정상담센터를 찾아 의사소통 검사를 받았다.전문가는 “대화가 전혀 안 되는 수준”이라며 단번에 문제를 진단한 뒤, “아내의 우울 지수가 위험 수준인데 한 번도 표현을 안 했을 것” 이라며 대화 방식에 변화를 줄 것을 권유했다. 서로의 ‘극과 극’ 성향을 이해하게 된 이들은 집으로 돌아와 사과의 메시지를 건넸고,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자”고 약속했다. 이후에도 부부는 “상담 후, 서로의 마음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변화가 생겼다”며 한층 개선된 근황을 알렸다. 서장훈은 “박소연이 생각할 시간을 갖게끔, 김우진이 조금만 더 침착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9 08:28
연예일반

[왓IS] “안 맞아” “다 내려놨다”…라이머·안현모, 이혼 전 과거발언 보니

라이머 브랜뉴뮤직 대표와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출연한 예능에서 한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6일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라이머와 안현모가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선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라이머와 안현모는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고, 슬하의 자녀는 없다.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지만 이미 지난 5월부터 별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거로부터 6개월 전인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 함께 출연해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만큼 이혼 소식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더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발언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앞서 안현모는 지난 1월 MBC 예능프로그램 ‘일타강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방송에서 너무 싸우는 모습이 많이 나가서 부부 싸움의 아이콘이 된 거 같다”, “어디 가는 곳마다 ‘요즘도 많이 싸우세요?’ 이런 질문 많이 받는다”고 털어놓았다.또 같은 달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이머와 너무 다른 성격으로 인해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당시 MC 김구라는 “성격 차이 때문에 많이 부딪히겠네”라고 공감했고, 안현모는 “이 세상에 나쁜 남자는 없다고 하지만 그냥 저랑 안 맞는다”. 부딪히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한다”고 말한 바 있다.또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안현모가 스케줄, 취미 생활로 꽉 차 있는 라이머의 일상에 대해 한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안현모는 “결혼하고 6개월 만에 다 내려놨다. 취미 생활 다 해야지, 일해야지, 챙길 사람 다 해야지, 엄청 바쁘다. 내가 비집고 들어갈 스케줄이 없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라이머는 “둘이 함께 즐거워 할 취미를 찾아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안현모는 “우리가 룸메이트 이상이 돼야 한다. 지금은 잠만 자러 오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고, 라이머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겸 프로듀서 라이머는 현재 한해, AB6IX, 유나이트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을 이끌고 있다. 안현모는 SBS 기자를 거쳐 2017년 프리랜서 통역사로 전향한 뒤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13:45
연예일반

김태희‧한가인‧오연수..신비주의 벗은 반전 매력 ‘눈길’ [줌인]

배우 김태희, 한가인이 신비주의를 벗고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여기에 결혼 26년차인 배우 오연수도 처음으로 남편이자 배우 손지창과 일상을 공개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모두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하고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태희는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했다. 데뷔 후 예능 나들이가 적었던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가수이자 배우 비와 결혼한 후에도 드라마와 광고 출연 외에는 활동이 뜸했다. 그런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 공개와 함께 SNS 활동을 재개하고 유튜브와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 공개 전인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셀카를 올리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동안 일상에만 집중하며 살다가 곧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앞으로 종종 업로드할 계획”이라며 여전히 또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비주얼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문명특급’에선 과거 학창시절 말괄량이였다고 전하거나, 20대 초반 키스 신 탓에 배우 데뷔를 망설였다며 그동안 밝히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 관심이 쏠렸다. 청순 미모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린 한가인도 최근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예능 여신’의 타이틀을 얻고 있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뒤 출산과 육아로 배우로서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한가인은 지난해 SBS ‘서클하우스’를 시작으로 ‘싱포골드’,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시즌 1과 2, ‘손 없는 날’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공감 능력으로 인정 받았다. 한가인은 “예능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예능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한가인은 고정 MC를 맡은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인으로서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해 4월 남편이자 배우 연정훈이 출연 중인 KBS2 ‘1박2일’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신스틸러로 큰 웃음을 전하는가 하면, 올해 1월 MBC ‘라디오스타’에선 연정훈도 모르는 SNS 비공계 계정이 있다고 시원하게 사생활을 밝혔다. 또 “요즘엔 배우 손석구 씨를 덕질하고 있다. 말이 필요 없는 분”이라며 친근함을 자아내 눈길을 모았다. 이른바 90년대 ‘책받침 스타’였던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과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 새롭게 합류했다. 손지창과 지난 198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둔 오연수는 배우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나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다. 그 이유에 대해 오연수는 "예전엔 원로 배우 선배들이 ‘배우는 예능 나가면 안돼’ ‘배우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여야지'라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예능 출연이) 두려웠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동상이몽2’ 출연 계기에 대해선 “시청자들이 내가 좋아했던 오빠(손지창)는 뭐하고 사나, 백수인가, 놀고 있나 궁금해하실 것 같았다”고 밝혔는데, 프로그램에선 손지창뿐 아니라 오연수의 색다른 매력이 눈길을 끈다. “우리는 각자 생활한다. 집에서 잠만 자는 사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거나, 의외로 쿨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또 ‘자기관리 끝판왕’으로서 평소 식단, 피부 관리 등도 공개해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높이고 있다. 손지창과는 10초 컷 전화 통화, 세 글자를 넘어가지 않는 단답 대화 등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8 11:00
연예일반

“잠만 자는 사이” 손지창♥오연수, 25년전 기자회견 비하인드 밝힌다(동상이몽)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결혼 기자회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3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은혼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지난 1998년 깜짝 결혼 기자회견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25년 만에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당대 최고 톱스타였던 두 사람의 결혼 발표 현장이 공개되자 MC들은 “그때는 발표하면서 꼭 기자회견을 했어”라며 옛 추억에 잠겼다. 기자회견 당시 차분하게 발표를 이어가던 손지창과 달리 오연수는 시종일관 경직된 모습이 포착됐다. MC들은 “오연수 씨는 표정이 많이 안 좋네요?”, “화가 많이 나신 거 같아요”라고 술렁였다. 이에 오연수는 당시 느꼈던 심정을 솔직하게 전달했고, MC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에 깜짝 놀란다는 후문이다. 6년 비밀 연애 후 결혼 기자회견을 열기까지의 그 비하인드와 오연수의 솔직한 심경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 이날 방송에는 결혼 25주년을 맞은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된다. 손지창은 농구장을 누비던 ‘90년대 하이틴 스타’에서 각종 지병과 저질 체력을 숨기지 못하는 ‘현실적인 중년’이 된 반전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업가로 변신한 손지창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CEO 손지창’의 모습도 낱낱이 공개했다. 하루 종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던 그는 “24년간 사업하며 갖은 갑질과 수모를 겪었다”라며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자기 관리 끝판왕’ 오연수는 이색적인 건강 관리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켜보던 MC들은 “저건 배워야 돼”, “저게 대체 뭐예요?”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고. 그런가 하면 ‘우아함의 대명사’ 오연수의 반전 일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선 공개된 예고편에서 손지창과 오연수는 “우리는 잠만 자는 사이”, “둘이 있으면 심심하고 어색하다”는 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 두 사람은 눈을 마주치지 않는 ‘노룩 인사’는 물론 세 글자를 넘어가지 않는 단답 대화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진 손지창, 오연수의 반전 일상은 3일 월 오후 10시 10분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3 15:19
예능

‘결혼 26년차’ 손지창♥오연수 “잠만 자는 사이” 고백..일상 최초 공개 (‘동상이몽2’)

배우이자 부부인 손지창, 오연수가 “잠만 자는 사이다”라고 털어놔 화제를 모은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손지창, 오연수의 합류가 예고돼 이목을 끌었다. 지난 1998년 결혼 당시 세기의 커플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올해 햇수로 26년 차 부부다.오연수는 “도대체 내가 좋아했던 오빠는 뭐하고 사나, 놀고 있나, 뭐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라며 ‘동상이몽2’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연수는 “잘생겼었지 않냐.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다”라며 손지창을 놀렸다. 이에 손지창은 “(너도) 그때가 훨씬 예뻤다”고 받아치며 26년 차 부부다운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손지창은 “이제 애들이 집에 없으니까 심심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다”라며 두 사람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연수 역시 “우리는 한집에서도 각자 생활한다. 잠만 자는 사이다”고 털어놔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초로 공개되는 손지창, 오연수의 일상은 오는 7월 3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7 12:55
연예일반

송가인, ‘열린음악회’·‘드림콘서트’ 빛냈다…시청자 열광

송가인이 ‘열린음악회’에서 ‘트로트 여제’의 아우라를 보여줬다.송가인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 ‘월하가약’과 ‘엄마 아리랑’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열린음악회’에서 송가인은 아름다운 한복 자태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첫 무대로 ‘월하가약’을 부르며 폭발하는 가창력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송가인이 ‘월하가약’ 무대를 완벽 그 이상으로 소화해내면서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첫 무대를 마친 송가인은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겠습니다. 송가인이어라~”라며 밝게 인사했고, ‘엄마 아리랑’을 잇따라 부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송가인은 흥겨운 가락과 함께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완성, 안방극장에 뜨거운 전율을 선사했다.‘열린음악회’ 무대로 단번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송가인은 28일 부산아시아드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드림콘서트 트롯’에도 출연, 전국 팬심잡기에 나섰다. 이처럼 송가인이 바쁜 활약을 보여주면서 ‘2023 드림콘서트 트롯’을 향한 대중의 기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더불어 송가인은 지난 26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웹드라마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 OST 파트4 ‘거기 있어줘요’를 공개했다. 웹드라마 ‘잠만 자는 곳은 아닙니다’는 신입사원이 진정한 호텔리어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로, 송가인의 조카인 배우 조은서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9 08:07
연예일반

이승기·강호동, 12년 만에 다시 만난다..‘강심장’ 부활 [공식]

방송인 강호동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2년 만에 재회한다.20일 SBS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강호동과 이승기가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강심장 리그’는 2011년 방송된 토크쇼 ‘강심장’의 새로운 버전으로, 강호동과 이승기는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강심장’은 말 그대로 강심장을 가진 스타들의 수위 높은 집단 토크쇼로, 당시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강심장 리그’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잠만 자는 사이’ 등을 만든 김동욱 PD가 연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강호동, 이승기의 새 예능 ‘강심장 리그’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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