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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유나, 장나라‧지승현 중 누구 택할까 ‘이목 집중’

‘굿파트너’ 유나가 부모님의 이혼을 앞두고 양육권자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6회에서 김재희(유나)가 부모님의 이혼 소식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재희는 아빠 김지상(지승현)의 외도 상대인 최사라(한재이)와 만났고, 이를 엄마 차은경(장나라)이 목격하며 모녀 사이의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 김재희는 “아빠 바람피운 거. 그거 사라 이모지? 난 누구랑 살게 되는 거야?”라는 솔직한 질문들로 차은경을 당황케 했다.그런가 하면, 김재희는 학회에 다녀왔다는 김지상의 거짓말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김재희는 자신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정성스럽게 꾸민 집을 보여주는 김지상에게 “여기서 같이 살자고? 우리 둘이? 엄마랑 화해할 생각은 없는 거지?”라고 물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이후 차은경의 이혼 소송을 맡은 한유리(남지현)를 불러낸 김재희는 “제가 누군가를 선택하면 나머지 한 명은 상처받겠죠? 누가 잘못했든 둘 다 내 엄마, 아빠잖아요”라며 처음으로 속내를 털어놓았다. 자신과 같은 경험을 했던 한유리에게 위로를 받은 김재희는 고민 끝에 “누구랑 살지는 마지막에 내가 결정할래. 나도 이제 다 컸으니까 선택할 수 있잖아”라는 결심을 차은경에게 전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유나는 눈빛과 말투만으로 점차 변화하는 김재희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유나는 어른들의 눈을 피해 혼자 우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자신의 양육권자를 주체적으로 결정하겠다는 강단 어린 면모로 한층 성숙해진 김재희의 내면을 그려냈다.이에 시청자들 역시 "재희가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누구랑 같이 살든 나는 무조건 재희 편", "재희의 사이다 활약을 기대 중이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과연, 김재희가 차은경과 김지상 중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굿파트너’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5:07
드라마

“남지현 당장 잘라버려요” 이진희, 장나라‧남지현과 삼자대면 (‘굿파트너’)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에게 예기치 못한 손님이 찾아온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측은 17일 차은경(장나라), 한유리(남지현), 그리고 한유리 아버지의 내연녀 김희라(이진희)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을 포착했다. 차은경과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한유리 엄마 김경숙(서정연)의 모습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지난 방송에서는 딸 김재희(유나)의 양육권을 두고 김지상(지승현)과 이혼 소송에 돌입한 차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또 다른 양육권 분쟁을 시작한 의뢰인의 사건을 통해 부모의 자격에 대해 돌아보는 한유리의 모습은 뭉클함을 더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과거 한유리 아버지 내연녀 김희라의 ‘대정’ 방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희라는 한유리 모녀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남긴 장본인.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희라가 차은경에게 “의뢰인이었던 사람”이라며 “제안 하나 할게요. 한유리 당장 잘라버려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궁금증을 고조시킨바, 그가 다시 한유리 앞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일지 긴장감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차은경과 김경숙의 대면도 눈길을 끈다. 무슨 일인지 차은경에게 의문의 서류 봉투를 건네는 김경숙의 눈빛이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과연 김희라의 재등장으로 한유리 가족에게 또 어떤 위기와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17일 방송되는 7회에서 차은경과 한유리가 얽혀있는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진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찾아올 것”이라며 “드러난 뜻밖의 사실이 차은경과 한유리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굿파트너’ 7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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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세 자매 개성 넘쳐…유오성 연기 너무 잘해” [인터뷰 ②]

배우 김미경이 ‘웰컴투 삼달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씨엘엔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JTBC ‘웰컴투 삼달리’ 종영 인터뷰에서 김미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은 극 중 해녀 회장이자 세 자매의 엄마 고미자 역으로 분했다.김미경은 세 자매를 연기한 배우 신동미, 신혜선, 강미나에 대해 “누구랄 것 없이 각자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재밌게 찍었다. 다른 딸들도 그렇지만 신혜선은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한다. 그런 호흡들을 재밌게 맞춰가면서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웰컴투 삼달리’ 이전에 ‘힐러’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지창욱에 대해서는 “‘힐러’를 워낙 재밌게 찍었었는데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그때 맞췄던 호흡이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촬영했다. 그 친구 마음이 어떨 거라는 게 느껴졌다. 대사를 안 해도 그 마음이 느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극 중 대립했던 유호성에 대해서는 “유호성이 워낙 연기 잘해서 내 느낌에도 연기가 진심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과 기대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과 연기를 하면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칭찬했다.김미경은 다른 작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장나라, 김태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장나라가 나랑 나이 차이가 엄청 나는데 얘기하면 몸속에 90먹은 노인이 있지 않나 할 정도로 생각도 깊고, 사는 얘기하는 게 재밌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희는 뭐랄까, 정말 톱스타같지 않은 털털함과 소박함이 예쁜 사람”이라고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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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합시다" '오마베' 장나라♥고준, 로맨틱 프로포즈 엔딩 '심쿵'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를 향한 고준의 진심 어린 로맨틱 프러포즈가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 세상 단 하나뿐인 커플사진 촬영과 커플링, "앞으로 함께할 날들, 함께 하는 모든 순간 같이 사진 찍어요"라는 심쿵 고백으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 13회에는 고준(한이상)이 사랑하는 장나라(장하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프러포즈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침대 동침 이후 첫 아침을 맞았고, 다른 사람이 들어올 틈이 없을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행복을 누렸다. 그런 가운데 장나라는 고준의 프러포즈 작전을 우연히 엿듣게 됐고, 이후 장나라 표 상상의 나래가 웃음을 유발했다. 차 트렁크를 열거나, 길거리 한복판에서 신발끈을 묶으려 한 쪽 무릎을 꿇는 등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프러포즈로 오해하게 된 것.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던 장나라였지만, 막상 청혼 받기 직전 상황에 놓이자 결혼과 행복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과 두려움이 밀려 들었다. 이 같은 장나라의 현실적인 면모는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 모녀를 버리고 떠났던 아빠가 모녀 앞에 다시 나타나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아빠에 대한 원망과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넘나든 장나라의 감정 변주는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엄마 김혜옥(옥란)이 자신 몰래 간암 말기의 아빠를 간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화를 냈다. 아직까지 과거 아빠에 대해 애잔한 마음을 간직했던 장나라였지만, 모녀를 떠났던 아빠였기에 그의 병수발을 하고 있는 엄마를 보자 서러움이 폭발했다. 장나라는 "아빠 때문에 그 고생을 해놓고 왜 또 사서 고생해"라며 아빠에 대한 원망을 토해내며 남이 되고서도 돌아서지 못하는 엄마에 대한 안쓰러움을 내비쳤다. 김혜옥 역시 자신을 걱정하는 딸에게 마음이 짠한 것은 마찬가지. "네 아빠 위해서가 아니라 내 속 편하자고 이러는 거야. 엄마가 미안해"라며 딸의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였다. 엄마를 걱정하는 딸과 자신을 걱정하는 딸이 고마운 엄마의 모습이 울컥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장나라는 애틋한 사모곡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편 박병은(윤재영)은 장나라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그녀에게 마지막 고백을 전했다. "하리야 내가 너 많이 좋아한다. 이렇게라도 고백하지 않으면 널 못 끝낼 것 같아서.. 이렇게 앓고 나면 한 뼘 더 자라겠지. 네 덕분에 또 어른이 된다. 고마웠고 늘 미안했다. 항상 행복해야 해"라고 숨겨왔던 깊은 속내를 고백하며 자신의 마음을 정리했다. 누구보다 가까웠던 절친이었기에 장나라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고 섣불리 판단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본 박병은. 이렇듯 한 사람의 진정한 친구로서 한 단계 발돋움한 박병은의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고준의 로맨틱 프러포즈가 엔딩을 장식하며 두근두근 떨리게 했다. 오랫동안 인연을 끊어왔던 아빠의 급작스러운 등장과 예상치 못한 시련에 힘들어한 장나라가 결국 길거리에 주저앉아 오열하자 마음 아파했고, 결국 그녀의 곁에 늘 있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이후 장나라에게 커플사진 촬영을 빌미로 "이제 같이 사진 찍어요. 앞으로 함께할 날들, 함께 하는 모든 순간. 장하리씨 우리 결혼합시다"라고 프러포즈해 안방극장을 달콤한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과연 장나라는 고준의 고백에 응답할지 궁금해진다. '오 마이 베이비' 14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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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오마베' 장나라, 정자 공여자 후보로 고준·박병은·정건주 눈독

장나라가 자기 나름의 정자 공여자 후보자를 찾았다. 후보자는 고준 박병은 정건주다. 20일 방송된 tvN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 3회에서는 결혼하지 않고 임신할 방법을 찾는 장나라(장하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나라는 난임 치료 및 시술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주치의 문현정(주선생)에게 '난임 수술'을 문의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미혼 여성은 정자를 공여받을 방법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 문현정은 장나라에게 '출산과 양육에 합의한 남자와 결혼하는 방법' '결혼은 하지 않되 아무 남자와 자연임신하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조언했다. 장나라는 그가 해준 조언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고민하다가 또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그는 난임 카페에 가입해서 정자를 매매한다는 한 남자와 연락했다. 직접 불법 정자 공여자는 장나라와 만나 정자를 제공하는 대가로 천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때 경찰이 들이닥쳤고 장나라는 불법 정자 매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장나라는 경찰서로 온 박병은(윤재영)에 의해 풀려났다. 박병은은 경찰에 '금전 거래가 없었던 점'과 '의도는 잠입 취재였다는 점'을 들면서 장나라를 변호했다. 박병은은 장나라에게 "상또라이가하다 하다 별 미친 짓을 다 하네"라며 황당함을 표했다. 장나라가 정자를 불법으로 매매하려다가 적발된 것은 더 큰 파문을 일으켰다. 장나라가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은 어느 한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등장했고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이내 장나라의 주변 사람들은 프로그램에 등장한 인물이 장나라임을 알아챘다. 결국 이 사실은 장나라의 엄마인 김혜옥(이옥란)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김혜옥은 장나라를 붙잡고 "너 정자 사려고 했냐"며 다그쳤다. 장나라는 이에 "정자 공여받아서 애를 낳겠다. 결혼은 안 한다"고 못 박았다. 장나라는 김혜옥의 다그침에 굴하지 않고 "엄마는 아빠 때문에 힘들게 살았다. 나는 엄마처럼 살까 봐 결혼 안 한다는 건데 그게 왜 잘못 사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두 모녀는 얼굴을 붉히며 각자 뒤돌아섰다. 장나라는 집 밖을 나와 혼자 밤길을 걷고 있었다. 눈물을 글썽이던 장나라는 때마침 나타난 고준(한이상)에 의해 발걸음을 멈췄다. 장나라는 고준을 본 뒤 울음을 터트렸고 고준은 그의 등을 토탁이며 위로했다. 장나라는 고준의 행동을 보고 "지금 뭐하는 거예요"라고 말하자 고준은 "울면 이렇게 토닥토닥하는 거라면서요"라고 답했다. "내가 애예요?"라는 장나라의 물음에 고준은 "완전 애 같아요"며 그를 토닥였다. 고준과 같이 있는 장나라는 때마침 나타난 박병은과 마주했다. 박병은은 장나라에게 신발을 건네주며 집으로 가자고 했다. 이후 고준에게는 "우리 같이 살아요"라고 말하며 그를 견제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박병은은 장나라에게 "너한테 누군가 필요하고 그게 애라면 못할 것도 없다. 나도 아빠잖냐"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후 장나라는 백승희(박연호)와 정자를 공여할 사람에 관해 얘기를 나누던 중 앞에서 촬영 중이던 고준 박병은 정건주, 세 사람을 본 뒤 깨달음을 얻은 듯 일어섰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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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장나라→박수영 각양각색 케미스트리 그린다 "유쾌·따뜻"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김혜옥·이미도·박수영이 각양각색 케미스트리로 선보인다. 오늘(13일) tvN 새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장나라(장하리)·김혜옥(이옥란)·이미도(김은영)·박수영(최효주)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나라와 뒤늦게 그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결혼은 됐고 애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나라와 함께 그녀의 과속 레이더망에 포착된 '연상남' 고준(한이상) '남사친' 박병은(윤재영) '연하남' 정건주(최강으뜸)의 4각 로맨스가 안방을 설렘으로 예열할 것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김혜옥은 모녀 케미스트리로 안방에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극 중 장나라의 모친 김혜옥은 '유일한 피붙이' 장나라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일생일대의 소원. 그런 김혜옥이 '결혼은 됐고 애만 낳겠다'는 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사회생활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은 장나라·이미도의 '찐절친' 일상도 포착됐다. 이미도는 극 중 장나라의 절친 김은영으로 평소 '결혼은 여자 인생의 무덤'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첫눈에 반한 남자와 속전속결로 결혼해 현재 쌍둥이 아들의 엄마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이미도는 과속을 꿈꾸는 절친 장나라에게 촌철살인 같은 직언을 건네며 고민을 나누는 모습으로 유쾌한 공감대를 이끌 예정이다. 장나라·박수영은 서로에게 돌직구를 날리는 티격태격 사수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박수영은 장나라 소속된 육아지 '더 베이비' 기자로서 20대 여성 직장인의 애환을 현실감 있게 대변한다. 능력 있는 상사 장니라를 존경하는 한편 가끔 뼈를 때리는 일침으로 극에 깨알 같은 웃음을 더하는 등 이들 관계에서 벌어질 좌충우돌한 오피스 라이프가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제작진은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를 필두로 각양각색 케미스트리가 극에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출연진들의 돈독한 친분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기반으로 리얼한 케미스트리가 화수분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자신만의 베이비를 갖기 위해 거침없는 과속을 예고한 장나라와 함께 엄마 김혜옥, 절친 이미도, 후배 박수영이 펼칠 유쾌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첫 방송은 오늘(13일) 오후 10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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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김미경, 박민영♥김재욱과 환상의 케미 짝꿍

'그녀의 사생활' 김미경이 박민영과 환상의 모녀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의 품격이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에서 집안의 생계를 이끄는 유쾌한 똑순이 엄마 고영숙 역을 연기 중인 김미경. 최근 딸 박민영(성덕미), 딸의 연인 김재욱(라이언)과 찰떡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일찌감치 사윗감으로 미리 점 찍어 둔 김재욱과 박민영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뛸 듯이 기뻐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덕후인 딸의 모습을 보고 버럭 화를 내며 쿠션 펀치를 날리던 것도 잠시, 김재욱과의 교제 사실에 꿀 떨어지는 눈빛을 건네며 응원했다. 180도 돌변하는 모습이 코믹 포인트였다. 김미경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양한 모습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같이 살래요' 박세완, '고백부부' 장나라,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마음의 소리' 이광수, '또 오해영' 서현진 등을 비롯한 수많은 후배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 그때마다 모녀, 모자 케미가 압도적이었다. 조건 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는 강단 있는 엄마부터 따뜻하고 이상적인 엄마,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코믹한 엄마, 억척스러운 잔소리꾼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자식을 사랑하는 츤데레 엄마 등 현시대 엄마들의 자화상을 작품 안에 녹여내고 있다. 엄마라는 한정된 역할의 범주 안에서 후배 배우들과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며 매번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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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고백부부' PD "장기용 오디션 때 남자인 내가 설렜다"

KBS 2TV 금토극 '고백부부'는 평범한 '타임슬립'이 아니었다. 예능 드라마 답게 매회 웃음을 줬고, 판타지도 놓치지 않으면서 모든 걸 다 갖춘 드라마였다. 성공 요인 중 가장 큰 이유는 3040세대를 정확하게 간파했다는 점. '만약 우리가 20대로 돌아간다면' 이라는 가정이 통했다.육아에 찌들어 있던 장나라(마진주)와 현실적인 가장 손호준(최반도)가 38세 그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20대로 돌아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는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 보게 했다. 장나라와 엄마 김미경(고은숙)의 재회는 애잔함으로 물들였다.공감과 체험이 전파를 탄 뒤 점점 입소문이 났고, 시청률도 날로 상승세를 탔다. 4.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시작해 7.3%로 끝맺었다. 작품성과 화제성도 모두 충족시켰다. KBS 2TV '고백부부' 하병훈 PD(35)와 권혜주 작가(32)가 11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한 카페에서 티타임을 갖고 '고백부부'의 기획 의도부터 뒷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고백부부'를 본 시청자라면 작가는 당연히 결혼을 했고 육아까지 한 주부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권 작가는 미모출중한 미혼이다. - 울면서 대본을 썼나.권 "방에서 혼자 작업을 하는데 너무 많이 울어서 쌓인 휴지를 치우느라 힘들었다. 내가 너무 울어서 시청자들도 보다가 지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하 감독님이 '그 정도 아니다'라고 해서 '내가 너무 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웃음)" - 엄마와 자식 중 어떤 입장에서 글을 썼나.권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썼다. 아이가 있는 언니들을 보면 '자식 때문에 산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 다들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만약 내가 과거로 간다고 하더라도 자식이 있다면 현실로 돌아올 것 같다. 또한 자식 입장에서 부모님의 임종을 못 지켰다는 건 큰 죄 같더라. 어떤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와 마지막에 어떤 대화를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말을 봤다. 마지막 대화를 기억한다는 게 중요하더라." - 회를 거듭할 수록 많은 사랑을 받아서 부담도 컸을 것 같다.권 "부담감보다 반응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바뀌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결말은 6~7회쯤 윤곽이 나온 상태였다." - 극중 장나라와 김미경(고은숙) 모녀의 이야기가 절대적인 공감 포인트였다.권 "'고백부부' 전에 쓰고 있던 모녀 이야기의 영화 시나리오가 있었다. 모녀 관계에 대한 감정이 충만한 상태에서 '고백부부'에 들어갔다. 만약 장나라가 과거로 돌아와 엄마를 보지 않았다면 아이가 있기 때문에 바로 현실로 돌아왔을 것 같았다. 장나라를 과거에 묶어 놓을 장치로 엄마를 썼다. 또 돌아가신 엄마가 있다면 바로 현실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넣기도 했다." - 타임슬립 연출을 할 때 의상 등 신경쓸 게 많았을텐데.하 "스토리 회의하면서 아이디어를 낼 때마다 ''응답 시리즈'에 나왔던 건데' 라고 말을 하더라. 그래서 뒤늦게 '응답 시리즈'를 쭉 봤다. '정말 천재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르게 하자'라고 마음 먹고 과감하게 복고를 뺐다. 과거로 돌아갔을 때 '주변 사람이 어떻게 다를까, 마음이 어떻게 다를까'를 다루려고 했다. '응답 시리즈'와 비교 당하고 싶지 않았다." - 예능 드라마라 부담스럽진 않았나. 권 "하 감독님이 예능에 강하다. 모녀 이야기를 넣고 무거워 지는 게 아닌가 걱정했다. 그런데 서로 깊이 가면 꺼내주고, 가볍게 가면 잡아주면서 시너지를 발휘했던 것 같다." 하 "예능국에서 작업하다보니 주위의 편견이 많았다. 시놉시스를 돌릴 때 배우들도 '시트콤 안 한다. 드라마 할 거다'라는 답변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예능 드라마'로 가자고 결정했다. 우리끼리는 '이게 반전일 거다'라고 내심 생각했다. 예능 드라마라고 해서 웃으려고 봤다가 한 번 감동을 맞으면 더 크게 느낄 것 같았다. KBS 내부에서도 예능 드라마가 아니라 금토 드라마다. 홍보만 예능 드라마라고 했다. 필요할 땐 예능이라고 말했다.(웃음)" -장기용이 맡았던 정남길의 캐릭터가 눈에 띄었다.권 "정남길 캐릭터는 정말 많이 고민했다. 부부 이야기지만 뻔하지 않으려면 여성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많은 로맨스 영화를 보고 연구했다. 계속 연구하다보니 남길이에게 애정이 생겼다. 그리고 애달팠다. 그러다보니 캐스팅 하기도 힘들었다. 장기용 씨가 처음이라 어떻게 할까 했는데 첫방송을 보니 너무 멋있게 나오더라."하 "드라마 초반을 담당한 캐릭터였다. 처음 주제는 설렘이었다. 심장을 뛰게 하는 게 목표였다. 대부분의 여성 시청자인데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하지 못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에 맞는 사람을 찾으려 오디션을 숱하게 봤다. 어느날 집에서 혼자 애를 보는데 아이유의 '분홍신'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장기용이 눈에 띄더라. 5년 전 뮤직비디오였다. 검색해보니 남자답게 변했더라. 만나기로한 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장기용이 있더라. 장기용은 날 모르는 상태였다. 정말 멋있어서 내가 설렜다. 마침 연출부가 카메라도 늦게 들고 왔다. 30분 넘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착하고 순박하더라. 본 촬영 후 본인이 정말 잘했다. 종영 후엔 '내가 알던 장기용이 아닌 것 같다'고 말 할 도였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틱톡 제공 [인터뷰①] '고백부부' 작가 "아직 미혼…주변 육아 이야기가 큰 힘" [인터뷰②] '고백부부' PD "장기용 오디션 때 남자인 내가 설렜다" [인터뷰③] '고백부부' PD "나보다 배우들이 상 받았으면" 2017.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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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주연보다 눈에 띄는 코믹 조연6인 ‘눈길’

'운명처럼 널 사랑해' 코믹조연 6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가 코믹조연 6인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배우 박원숙·송옥숙·정은표·임형준·한규·이미도 등 코믹 활약을 펼친 조연들의 쉬는 모습이 담겼다. 정은표와 임형준은 팔짱을 끼고 등을 맞댄 채 '데칼코마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은표는 여울도에서 비누공장을 운영하는 박사장 역을, 임형준은 김미영(장나라)의 형부 최씨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카메라가 보일 때마다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촬영장의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는 후문.극 중 장혁의 할머니 왕회장으로 열연을 펼칠 박원숙은 화사한 꽃미소로 반갑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제작진들에 따르면 박원숙은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주면서 후배들에게 틈틈이 따뜻한 조언을 건네 후배 연기자들의 전폭적인 믿음을 얻고 있다. 한 쪽 눈에는 쑥갓을, 한 쪽 콧구멍에는 굵직한 풋고추를 찔러 넣은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송옥숙과 한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보는 이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남다른 야채 활용법으로 여울도 모녀의 비범한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보름달처럼 부푼 배를 감싼 채 한밤의 체조를 하고 있는 이미도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장나라의 어머니와 두 언니 김미숙과 김미자로 깨알같은 활약을 예고했다.'운널사' 제작진 측은 "'운널사'에 웃음 폭탄을 안겨줄 이들의 코믹 활약은 촬영장에서 시작되고 있다. 현장에서 이미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해 촬영장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다"며 "시청자들을 배꼽 빠지게 웃길 코믹조연 6인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7.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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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박원숙-송옥순-정은표-임형준-한규-이미도, 현장에서도 ‘포복절도’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따봉”을 부르는 코믹조연 6인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들은 '운널사'를 통해 통통 튀는 개성과 생동감이 살아 숨 쉬는 캐릭터로, 장혁과 장나라가 만들어나갈 말랑말랑 케미와 함께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운널사' 코믹조연 6인의 쉬는 시간 모습이 담겨 있다. 정은표와 임형준은 팔짱을 끼고 등을 맞댄 채 '데칼코마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카리스마 넘치는 야무진 표정에서 시청자들의 배꼽을 훔치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극 중 장혁의 할머니 '왕회장'으로 열연을 펼칠 박원숙은 화사한 꽃미소로 반갑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한쪽 눈에는 쑥갓을, 한쪽 콧구멍에는 굵직한 풋고추를 찔러 넣은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송옥순과 한규(오솔미)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보는 이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남다른 야채 활용법'으로 여울도 모녀의 비범한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또한 보름달처럼 부푼 배를 감싼 채 한밤의 체조를 하고 있는 이미도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장나라의 어머니와 두 언니 '김미숙'과 '김미자'로 깨알같은 활약을 예고하는 가운데, 세 모녀는 털털하고 소탈한 모습과 걸쭉한 사투리로 촬영장에 기분 좋은 활기를 더하고 있다. 코믹조연 6인의 비하인드컷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원숙쌤~ 조상님들한테 장혁 얼른 애아빠 되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 왠지 모르게 귀엽더라", "정은표 하모하모~ 오서방점 찍고 구은재 못지않은 변신 모습! 잊을 수 없어요", "장나라 큰 언니로 나오는 저 분! 아우라가 심상치 않아 보여~", "'운널사' 방송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나새끼의 모습이란ㅠ"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 사진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2014.07.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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