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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홍진호의 귀환, 높아진 수위..‘피의게임2’ 흥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

지난달 28일 첫 선을 보인 웨이브 ‘피의게임2’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의 믿고 보는 플레이와 시즌1과 비교해 달라진 연출 등 ‘피의게임2’가 흥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어봤다. ‘피의게임2’는 배신, 거짓, 음모 등 모든 방법이 가능한 곳에서 상금을 차지하는 최후이 1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시즌1은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것을 알려드림’ ‘머니게임’ 등으로 유명한 유튜버 진용진이 MBC와 손을 잡고 기획한 것부터 시작해, ‘더 지니어스 게임’으로 익숙한 장동민과 이상민을 패널로 출연시켜 리얼리티 서바이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영화 ‘기생충’을 떠오르게 하는 지하실 콘셉트로 이목을 모았다. 하지만 시즌1은 결과적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플레이어들의 역량에 비해 너무 높은 게임 난이도와 과하게 많은 패널들의 분량이 몰입도를 낮췄고, 유일한 차별점이었던 지하실 콘셉트도 후반부로 갈수록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결국 시즌1은 평균 1%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후 ‘피의게임’ 제작진은 15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가졌다. 절치부심했는지, 이번 시즌2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 시즌1을 담당했던 진용진이 하차했고 플랫폼을 웨이브 독점공개로 바꾸었다. 연출을 맡은 현정완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때와 달리 방송 수위가 엄청나게 셀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실제 ‘피의게임2’ 1화는 시작한 지 약 5분 만에 출연자들의 욕설이 여과 없이 방송되는 것은 물론, 4화에서는 농구선수 하승진과 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그대로 담긴다. 시즌1과 비교해 더 높아진 수위가 리얼리티의 현실성을 높이면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다. 또한 촬영 장소를 국내가 아닌 발리로 변경하면서 스케일을 확장시켰다. 시즌1의 지하실을 없애고 야생팀과 저택팀 그리고 지하감옥을 추가로 도입시켜 플레이어들의 극적인 상황을 극대화하고 분열을 심화시켰다. 주 2회 공개 방식을 택한 점도 묘수로 작용해, 시청자들을 더 흡입력 있게 빨아들이고 빠르게 팬층을 쌓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서바이벌 최강자 홍진호의 귀환이 ‘신의 한수’다. ‘더 지니어스 게임’ 시즌1에서 한차례 우승한 바 있던 그는 ‘피의게임2’에 출연하며 10년 만에 서바이벌 예능에 재도전했다. 홍진호는 ‘피의게임2’ 초반 야생팀에 속하게 되면서 그간 서바이벌 예능에서 보여준 냉철한 모습이 아닌 동네 아저씨로 둔갑해 친근함을 안겼고, 이는 팬들에게 반전 매력으로 작용했다. 저택팀으로 침공하는 ‘습격의 날’에는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에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 실제 홍진호는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을 10년 넘게 하면서 이때까지 나간 서바이벌 중 가장 힘든 프로그램”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홍진호의 능력은 대단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5회에서 야생팀, 저택팀으로 나뉘어 ‘넘버체인지’ 게임이 진행됐는데 홍진호는 팀원들에게 자신만의 필승법을 공유하고, 위기의 순간에도 상대팀의 심리를 꿰뚫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에 덱스는 “진호형은 게임하면 눈빛이 달라진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즌1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며 생긴 변화들은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지수에 따르면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게임2’는 지난주보다 한 단계 상승해 1위에 등극했다. 첫 주 15위에서 차근차근 올라오더니 4주 만에 정상 자리를 꿰찬 것. 이는 화제의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4’와 tvN ‘뿅뿅 지구오락실2’도 제친 결과다. 웨이브에서는 신규유료가입견인 콘텐츠 1위 자리를 기록하며 역대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의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14부작으로 편성된 ‘피의게임2’는 이제 종영까지 단 3주만 남겨놓은 상황. 현재 굳건했던 야생팀에 내부 분열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반전 결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피의게임2’가 마지막까지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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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장동민 하선호에 "번호 달라"…선 넘은 발언vs창조 논란

코미디언 장동민이 미성년자인 출연자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한 예능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 논란에 휩싸였다.1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에서는 '쇼 미 더 머니'를 패러디해 '쇼 미 더 플레이'라는 코너를 꾸몄다. 여기서 장동민은 심사위원으로 나섰고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하선호가 등장했다.하선호가 랩을 선보이자 장동민은 합격자에게 주는 목걸이를 보이면서 "원해요?"라고 물었다. 하선호는 "주세요"라고 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며 하선호의 전화번호를 요구했다. 이에 하선호는 "저 열여덟살인데"라며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알렸고, 주변에서는 장동민에 대한 야유가 쏟아졌다. 그러자 장동민은 하선호에게 "탈락 드리겠습니다"라며 탈락을 선언했다.장동민의 언행에 대해 시청자들은 40대인 장동민이 미성년자의 번호를 요구하고, 번호를 주지 않자 다른 이유 없이 탈락을 선언하는 모습이 장동민과 제작진의 낮은 성인지감수성을 보여준다며 비판했다. 제작진의 편집 방향도 지적받고 있다. 제작진은 장동민이 하선호에게 번호를 요구하고,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락을 선언하는 장면을 충분히 편집할 수 있었음에도 그대로 내보냈다. 또 장동민의 말을 '장난장난'이라고 포장하려 했다.논란 자체가 논란을 위한 논란, 창조 논란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시청자는 "문제 될 게 없는 장면도 평소 비슷한 실수를 많이 한 장동민이기 때문에 더욱 문제 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유머를 유머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요즘 예능이 재미가 없어지고 '개그콘서트'도 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그 뒤에 하선호가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도 있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하냐"면서 이중 잣대를 지적하기도 했다.2일부터 '플레이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동민의 하차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여기에 장동민과 제작진을 옹호하는 의견이 부딪치면서 '플레이어' 게시판은 방송 이후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플레이어' 제작진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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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래퍼 하선호, 장동민 "전화번호 달라" 논란 속 뜨거운 관심

래퍼 하선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3일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하선호'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개그맨 장동민이 지난 1일 tvN 예능 '플레이어'에서 하선호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주목받게 된 것.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플레이어'에서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쇼미더플레이' 코너가 그려졌다. 경연 심사위원으로 변신한 장동민은 18세 래퍼인 하선호의 무대를 본 뒤 합격자만 받을 수 있는 목걸이를 들어 보이며 "원해요?"라고 물었다.하선호가 "(목걸이) 주세요"라고 답하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고 말했다. 하선호가 "저 18살인데"라며 미성년자임을 알리자 장동민은 "탈락"이라고 말한 뒤 하선호를 경연에서 떨어뜨렸다.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장동민의 언행과 이를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을 지적했다. 지난 2일부터는 '플레이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동민의 하차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하선호는 2002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살이다. 지난 4월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하선호는 서울외고 일본어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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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장동민 또 입으로 구설수…미성년자에 "전화번호 달라"

장동민이 또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장동민의 하차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1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에서는 '쇼 미 더 머니'를 패러디해 '쇼 미 더 플레이'라는 코너를 꾸몄다. 여기서 장동민은 심사위원으로 나섰고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하선호가 등장했다.하선호가 랩을 선보이자 장동민은 합격자에게 주는 목걸이를 보이면서 "원해요?"라고 물었다. 하선호는 "주세요"라고 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며 하선호의 전화번호를 요구했다. 이에 하선호는 "저 열여덟살인데"라며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알렸고, 주변에서는 장동민에 대한 야유가 쏟아졌다. 그러자 장동민은 하선호에게 "탈락 드리겠습니다"라며 탈락을 선언했다.장동민의 언행에 대해 시청자들은 40대인 장동민이 미성년자의 번호를 요구하고, 번호를 주지 않자 다른 이유 없이 탈락을 선언하는 모습이 장동민과 제작진의 낮은 성인지감수성을 보여준다며 비판했다. 제작진의 편집 방향도 지적받고 있다. 제작진은 장동민이 하선호에게 번호를 요구하고,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락을 선언하는 장면을 충분히 편집할 수 있었음에도 그대로 내보냈다. 또 장동민의 말을 '장난장난'이라고 포장하려했다.장동민은 이전에도 말실수로 구설수에 오른 전례가 많다. 지난 2014년에는 유세윤·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이후 자숙 없이 계속 활동했다. 최근에는 한 예능 제작발표회에서 욕설을 했다가 며칠 뒤 다른 자리에서 사과했다. 그러나 두 달도 안돼 또 입으로 논란을 빚었다.2일부터 '플레이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동민의 하차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 '플레이어' 제작진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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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출연자에 “전화번호 달라”…장동민 하차 요구 빗발

여성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개그맨 장동민(40)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그가 미성년자 출연자에게 “전화번호를 원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다. 문제의 방송은 지난 1일 전파를 탄 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쇼미더플레이’ 특집으로 꾸려진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심사위원 역할을 맡았다. 출연자들과 대화하던 장동민은 18세 래퍼 하선호의 무대를 본 뒤 그에게 합격을 상징하는 목걸이를 들고 “원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하 양이 “주세요”라고 답했고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고 말했다. 하 양이 “저 18살인데…”라고 난감해 하자 장동민은 “탈락”이라며 그를 경연에서 떨어뜨렸다. 제작진은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는 자막을 내보냈고, 이 상황을 ‘장난장난’이라고 묘사했다. 논란은 제작진이 해당 장면의 문제를 인식하고도 여과 없이 방영해 유머로 소비했다는 점에서 증폭됐다. 실제 장동민의 발언 뒤 제작진은 ‘비난 폭주’, ‘쓰레기’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또 문제의 방송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면서 영상에 ’하선호에게 번호 요청? 장동민 철컹철컹 MC 등극’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방송 직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장동민의 하차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200여 개 쏟아졌다. 시청자 대다수는 “미성년자에게 불쾌한 언행을 하고도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장동민과 제작진은 당사자에게 사과하라”, “성인이 미성년자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는 장면이 웃깁니까?” “제작진이 범죄를 희화화하고 있다”라고 방송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면서 장동민의 하차를 촉구했다. 또 “실력을 보여준 하선호가 여성 참가자라는 이유로 작업을 걸고 있다”며 ‘성 상품화’를 문제 삼는 목소리도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2일 오후 현재까지 장동민과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장동민은 과거에도 여성 비하, 한부모 가정 비하,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 등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9.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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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장동민X김동현, 인테리어 금손하우스로 취향저격

장동민, 김동현이 인테리어 금손하우스로 의뢰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작업 공간 겸 주거 공간 구하기 1탄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는 두 팀의 의뢰인이 사용할 작업실 겸 집을 찾았다. 먼저 첫 번째 의뢰인은 대전에서 카페 겸 주거 공간을 찾고 있었다. 앞서 덕팀의 노홍철과 오정연이 '이곳은 카페인家 집인가'와 '바로 영업 가능! 완성형 카페' 가운데 '바로 영업 가능! 완성형 카페'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장동민과 김동현은 '인테리어 금손 하우스' 이후 두 번째 매물을 찾아 나섰다. 복팀은 어린이집으로 사용했던 '동심 소환 무지개하우스'와 '북카페 스타일 대궐집'을 공개했다. 최종 매물로는 '인테리어 금손 하우스'를 선택했다. 의뢰인은 장동민, 김동현을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은 그 이유에 대해 "예상 금액보다 2억 정도 저렴한데 금액 적으로 매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업 공간 겸 주거 공간 구하기 2탄에는 목공방 겸 주택을 구하는 목수걸즈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들은 작업의 특성상 소음에서 자유로운 환경과 원활한 환기 시설, 목재의 상하차를 위한 1톤 트럭 진입로가 확보된 곳을 원했다.덕팀에서는 목공 듀오 송은이, 김숙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전문가 임성빈도 합류해 첫 번째 매물인 '자두나무 공방집'로 향했다. 자두나무를 기본 옵션으로 가지고 있는 복층 원룸으로 지하실은 목공방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지하실은 매물로 나오기 전 이미 공방용으로 사용했었기에 인테리어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었다.복팀에서는 강성진, 김민교가 매물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이 찾은 '공방신기 집'은 타운하우스 내 샘플로 사용 했던 집으로 대부분의 가구들을 기본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2층 역시 주거로 사용하기에는 완벽한 집이었다. 작업 공간은 매직 스페이스처럼 1층에 존재했다. 알고 보니 주거 공간으로 살펴본 집은 2층과 3층이었고 1층이 따로 존재했다. 하지만 공방신기 3층집은 의뢰인의 예산 최대치보다 3000만 원이 초과됐다.다음 방송에는 좀 더 화려하고 합리적인 매물 소개가 예고됐다. 복팀의 전원생활파, 덕팀의 목수파 중 의뢰인의 선택이 기다려진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4.1%, 2부 5.5%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4.9%, 6.6%를 나타냈다. 2부 시청률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4%까지 치솟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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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이특 하차할뻔"…'운빨레이스', 고난과 역경의 운빨 여행(종합)

고난과 역경의 운빨 여행이 시작된다.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큐브카페에서 진행된 코미디TV 새 예능프로그램 '운빨 레이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제작사 IHQ의 김종진 총괄프로듀서, 장동민, 이상민, 이특, 허경환이 참석했다. '운빨 레이스'는 보드게임과 여행을 접목시킨 인생게임. 이상민 김일중이 A팀, 이특 허경한이 B팀, 장동민 이상준이 C팀을 이뤄 1박2일간의 치열한 레이스에 참여한다. 김 총괄프로듀서는 "주사위는 게임, 운빨은 의외성이다. 전설의 뱀 사다리 게임에 여행이라는 두 가지 아이템을 접목한 로드 버라이어티"라면서 "숨겨진 여행 명소들이 많다. 그 랜드마크가 하나의 게임판이 돼 치열하게 레이스를 벌인다. 1박 2일 동안 촬영하게 되는데, 최종 목적지에 가장 먼저 도달하는 팀이 우승한다"며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특히 '운빨 레이스'는 힘든 미션이 이어지며 웃음을 만들어낼 예정. 특히 야외 버라이어티가 처음인 이특은 프로그램 하차를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였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1회 녹화 때 이특이 다신 출연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할 줄 알았다. 항상 쾌활하고 긍정적인데,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더라"면서 "이특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고 이야기한 미션은 한강 땅코보트 위에서 젠가 10개 뽑으라는 것이었다. 바람도 많이 불었다"고 전했다. 이특은 "스튜디오 녹화는 20시간도 해봤다"면서 "추억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를 몇 판 하면 재밌지만, 그걸 몇시간을 했다.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운빨 레이스는 단순 여행 예능이 아니다. 운에 맡기는 운명적 여행이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은 "제가 생각하는 운은 마냥 기다린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스스로 운을 만들어나갈 때 쾌감을 느낀다"며 기대감을 높였고, 장동민은 "좋은 프로그램 만나서 제 운은 어디까지인지 시험하고 싶었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운빨 레이스'가 여행 예능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운빨 레이스'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16.11.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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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장동민, '오발탄' 맞고 뒤주에 갇히다

'희극 배우' 장동민을 향한 비판의 시선은 옳은것일까.극의 내용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을 때, 그 책임 소재를 대본을 보고 연기한 배우에게 둘 수 있을지의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장동민은 3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새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7살 아이를 연기했다. 극중 장동민의 대사에는 새 장난감을 자랑하는 친구를 향해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보다", "부러워서 그래, 얼마나 좋냐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아 재테크야, 재테크"라는 말이 포함돼 '한 부모 가정'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여기에 극중 할머니가 손자의 고추를 만지는 장면이 포함돼 '성희롱' 논란도 있었다.인터넷 및 커뮤니티는 즉각 '난리'가 났다. 지난해 라디오에 출연해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를 조롱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던 장동민이 '제 버릇을 못 고쳤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한 ''방송으로 자숙하겠다'던 장동민이 또 다시 물의를 빚었다', '타인을 조롱하지 않고는 웃기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날선 목소리도 있었다.급기야 한부모가정 권익단체 '차별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이하 '차가연') 측은 장동민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고, 장동민의 '코빅'하차에 이은 tvN 이명한 본부장의 사과까지 이어지자 12일 소를 취하했다. 차가연 측은 "애초에 한부모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 인식 개선을 위함이었다"고 취하 이유를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희극배우로서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공개 코미디 현장, '코빅'에서 하차하고 '양치기 소년'까지 되어버린 장동민의 명예는 누가 회복시켜 줄까. ▶ '바보 장동민', 왜 하차하나'장동민이 사회적 약자를 조롱하는 '비열한' 수법으로 웃음을 얻어냈다'고 비판하는 반대편 진영에는, 비판의 화살표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이들이 있다. 한 평론가는 장동민 논란에 대해 "희극배우 역시 배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동민은 대본을 보고 이를 '연기'한 것이며, 극중 연기와 대사 내용이 '7살 어린아이 캐릭터'가 아닌 '장동민 본인'의 가치관·사상이라고 인식하고, 비판까지 가하는 것은 웃지 못할 해프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장동민이' 한 부모 가정을 조롱했다'며 비판을 받고, 고소를 당하며,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면, 보다 심한 내용을 다루는 막장극의 배우들은 줄줄이 은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동민은 대본을 받아들고 '나는 한 부모 가정에 대해 이러한 연기를 할 수 없다'고 거부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7살 어린아이'를 연기한것이 아닌 '장동민 본인'으로서 출연했던 과거 라디오 방송에서의 논란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라는 의미다. ▶ '조심'이라는 뒤주 안에 갇힌 연예인들자숙 후 복귀해 다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장동민이 '주춤'하자,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이도 많다. 장동민은 '선을 타는' 방송인이다. 논란이나 수위를 의식하기 보다 겁없고 독한 자유분방함으로 웃음의 영역을 넓혀 온 인물. 지나치게 수위를 넘어선 발언으로 죗값을 치르는 것은 합당하지만, '코빅'에서의 발언으로 하차까지 이어지면 '연예계 전체의 수위'마저 올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연예인의 입장에서는 '조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논란으로 회초리를 맞는 것이 가혹하다고 여긴다. 말·행동의 범위를 지나치게 축소시키며, 검증되지 않은 루머와 인터넷 발 논란으로도 '활동 정지'까지 시킬 수 있는 세태가 불합리 하다는 것. 일부에서는 연예인에 대한 개인과 단체의 고소로 사회적 이목이 몰리면, 곧바로 '죄인'의 이미지를 얻게되며 고소가 취하되더라도 이미지와 명예는 회복되지 않는것 역시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이렇게 수많은 단체와 대중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불관용'의 악순환으로 연예인들은 단체로 '조심병'에 걸리며 개그맨들은 '착하게', '호감있게' 웃겨야 하는 '뒤주'에 들어가게 될것이라는 우려다. 연예인 뿐 아니라 방송과 드라마 역시 소개 고갈과 등 지나친 자기 검열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일본의 전통 공개 코미디인 요시모토 신희극의 좌장 출신이자 유명 개그맨인 코야부 카즈토요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입을 모았다. 최근 후지TV '와이도나 쇼'에 출연한 그는 불륜 소동으로 자숙을 거친 방송인 야구치 마리의 CF가 송출 중단되는 사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일본이 한국처럼 되어가고 있다"며 "인터넷상의 비난과 공격으로 자살하는 연예인까지 발생하는 한국의 사례를 보면서, '저런 모습은 싫다, 무섭다'라고 여겼던 일본인들이 한국인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현택 기자 2016.04.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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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연' 측 "고소, 악용 NO..안했다면 사과없었을 것"

한부모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이하 차가연)'이 tvN '코미디 빅리그' 및 장동민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관계자가 "고소를 악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힘줘 말했다.'차가연'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장동민과 '코미디 빅리그'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tvN 쪽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직접 찾아와 사과했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처음부터 처벌을 하기 위해 고소를 한 것은 아니다. 인식 개선이 목적이었다. 장동민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목적 달성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차가연'은 고소를 악용했다는 일부 네티즌 반응에 대해 "절대 아니다. 고소를 했기 때문에 널리 알려진 것이고, 다함께 이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이어 "뿐만 아니라 고소를 하기 이전에 회원들이 '코미디 빅리그' 게시판 등에 항의글을 올렸으나 그 어떤 입장도 없었다. 아마 하차 등의 결단도 없었을 것이다. 고소를 하고 난 뒤에야 일사천리로 이런 움직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장동민은 지난 3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한 부모 가정 아동을 개그 소재로 삼아 논란이 됐다. 이후 '차가연' 측이 장동민과 제작진을 고소했다.황미현 기자 2016.04.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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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나를 돌아봐' 하차..."논란 두 번이나 일으켰다"

개그맨 장동민과 그의 연인 나비가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한다.지난 11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민은 지난 8일 방송된 '나를 돌아봐'에 여자친구인 가수 나비와 함께 등장해 고정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출연 1회만에 하차하게 됐다.이 관계자는 "'나를 돌아봐'에서 장동민씨의 모습은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KBS는 추가 촬영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미 촬영한 분량도 편집한다는 계획이다.또 다른 관계자는 “비록 나비에게는 잘못이 없지만 장동민이 공영방송에서 논란을 두 번이나 일으켰다는 점에서 더 이상 방송 출연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두 사람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장동민이 tvN '코미디 빅리그-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일은 이혼 가정 아동 조롱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면서 하차의 뜻을 밝혔다.장동민은 1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상처입으시고 마음 상하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운을 떼면서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뜻으로 '코미디 빅리그'를 하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6.04.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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