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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비보티비’ 장영란 “김영철 짝사랑 진짜…결혼식에도 안왔다”

장영란이 김영철의 짝사랑 고백 후일담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A급 장영란이랑 한 차로 가’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송은이는 앞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김영철이 장영란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한 일을 언급하며 장영란에게 “갑자기 뭐냐.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 끄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장영란은 “진짜였다고 하더라. 언니한테는 그 이야기를 안 했냐. 영철 오빠 친한 사람이 ‘맞아. (김영철이) 영란이 되게 좋아했어’라고 했다. 나는 처음엔 방송 이슈되려고 저러나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김영철) 오빠가 내 결혼식에 안 와서 의외였다. 물론 결혼식을 안 올 수도 있다. 근데 되게 친하게 지내고 ‘스타 골든벨’도 오래 하고 했는데 연락이 뜸해져서 이상했다. 그걸 장난식으로 이야기했더니 ‘사실은 가기 싫었다’고 하더라. 결혼 발표하고 나서 오빠랑 사이가 정말 급속도로 뗸뗸해졌다”고 회상했다.장영란은 “남편이 질투할 수 있지만, (김영철이) 굉장히 밝다. 20년 전에는 외모가 미성숙했는데 지금은 영글어졌다. 지금은 또 관리를 잘했는지 덜 늙었다”며 “‘차라리 고백이라도 해보지’ 이랬다. 그때 열애설 났을 때 (김영철이) 쑥스러워해서 진짠지 아닌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영철이가 항상 나한테 자기 이상형은 가방끈 긴 커리어우먼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100% 어그로라고 생각했다. 근데 ‘아는 형님’에서 또 그러기에 ‘얘가 왜 그래?’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아주 없진 않았나 보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아줌만데 누가 나 좋다고 하니까 기분은 또 좋았다”는 장영란은 남편이랑 이야기해봤냐는 송은이의 질문에 “남편은 그런 걸 엄청 질투한다. (김영철이랑) 술 한 잔해야겠다고 하더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송은이에게 “언니가 연결해 준 덕분에 지금까지도 잘 지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송은이는 “(두 사람을 소개해 준 건) 내가 연예계 들어와서 잘한 일 톱 5안에 든다”며 뿌듯해 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12:22
연예일반

“자신감 업” 장영란, 눈 성형 6번+다이어트로 확 달라진 분위기

방송인 장영란이 물 오른 미모를 자랑했다.장영란은 11일 자신의 SNS에 “다시 운동 시작. 체력이 점점 떨어져서 안되겠더라고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장영란은 필라테스 중이다. 그는 분홍색 운동복으로 러블리함을 더했다. 최근 장영란은 눈성형 수술만 6번 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다이어트까지 하니 미모가 더욱 물오른 모습이다.장영란은 “체력도 업. 몸매도 업. 자신감은 덤으로 업. 엄청 엄청 길 것 같은 여름. 우리 체력도 몸매도 다 지키며 잘 이겨내 봐요”라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언니 몸매 대박이다”, “눈 성형 너무 잘 된 것 같아요”, “매일이 리즈인 장영란”이라고 댓글을 남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22:51
연예일반

장영란, SM C&C 전속계약…강호동·전현무·서장훈 한솥밥

방송인 장영란이 SM C&C에 새 둥지를 틀고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20일 SM C&C는 장영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M C&C는 “21년 동안 한결 같은 포지션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성장해 온 장영란의 가치를 높이 산다. SM C&C 만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매니지먼트를 통해 A급 이상의 하이클래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라고 덧붙였다.2001년 엠넷VJ로 방송계에 입문한 장영란은 남다른 하이텐션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웃음을 견인하는 인간 비타민으로 대중의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 유튜브 ‘네고왕2’ MC로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은 채널 개설 3주 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장영란의 매력은 목소리에서부터 뿜어지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소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유연한 태도에서 비롯된다. 여러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B급’이라고 말한 것에서 착안해 ‘A급 장영란’이라는 도전적이면서도 유쾌한 채널명을 만든 것이나 남편인 한의사 한창과의 소탈한 결혼생활은 연예인이기 전에 정 많은 동네 언니, 넉넉한 옆집 이모처럼 친숙하게 다가온다는 평이 다수다.장영란은 “마음이 맞는 좋은 회사를 만나게 돼서 생각보다 이르게 홀로서기를 종료하게 됐다. 이렇게 된 거 A급 장영란에서 레전드 장영란 될 때까지 회사와 뜻을 모아 열심히 해보겠다. 앞으로의 활약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현재 장영란은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 ‘성적을 부탁해 티쳐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평생동안’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연예계 대표 ‘해피바이러스’로 활약하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역시 55.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13:02
연예일반

홍현희, 이효리 미담 공개 “새벽 촬영에도 흔쾌히 출연”

개그우먼 홍현희가 가수 이효리의 미담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채널에는 ‘역대 네고왕들 기싸움 홍현희X장영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장영란은 토크쇼 두 번째 손님으로 홍현희를 초대했다. 홍현희는 이효리와 친분을 쌓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옛날에 SBS ‘땡큐’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당시 PD가 몇몇 개그우먼들한테 ‘이효리가 나오는데 분위기도 띄우고 사전 MC처럼 할 수 있는 개그우먼을 모집한다’고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홍현희는 출연료를 물어보고 안 한다는 개그우먼도 있었다면서 “난 워낙 이효리 팬이라서 무조건 가겠다고 했다. 돈이고 뭐고 사람이 좋아서 간 거다”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이효리에게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라는 인사도 받았다고 했다.이어 홍현희는 ‘웃찾사’에서 이효리 노래를 패러디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그 해에 ‘웃찾사’에서 ‘배드걸’ 노래를 패러디했는데 이후 ‘연예대상’에서 깜짝 게스트로 이효리를 섭외한다고 하더라. 진짜 오실까 싶었다”고 말했다.이효리는 과거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해줬던 홍현희를 기억하고 수락했다고 했다. 홍현희는 “하필 그때 강호동 오빠가 하는 ‘스타킹’에 뒷자리 섭외가 들어왔다. 출연료는 25만 원이었다”며 “또 녹화날이 겹쳤다. 리허설을 저녁에 해야 하는데 나 때문에 새벽에 했다. 효리 언니가 ‘새벽에 할 수도 있지’하고 와주셨다”고 이효리의 미담을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14:31
연예일반

‘피지컬: 100’ 이소영, 55세 맞아? “젊은 남자들 대시해서 고민” (진격의 언니들)

새로운 고민상담 토크쇼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이 마지막 고민 상담을 전했다.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55세 피트니스 모델 ‘머슬퀸’ 이소영이 출연했다. “젊은 남자애들이 자꾸 대시해서 고민이다”라며 등장한 그는 “처음에는 30살 초반부터 시작하더니, 급기야 24살까지 ‘전화번호 달라’고 했다”며 연하남들의 대시에 곤란하다고 밝혔다. 심지어 이소영의 자식들이 아직 20대와 30대 초반이어서, 정말 ‘자식뻘’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언니들의 놀라움을 샀다.수많은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강미를 선보인 이소영은 과거 ‘갑상선 항진증’을 진단받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남편이 여기까지 오는데 4억 원이 들었다고 한다. 전폭적인 외조를 받았다”며 가족의 지지와 응원 속에 운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는 “세계대회 출전 당시 72세, 75세 할머니들이 운동해서 출전하셨다. 내가 느꼈던 기쁨을 시니어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자극받은 박미선은 “나도 오늘부터 운동할 거다. 내 스스로를 위하여”라고 선언하며 이소영을 응원했다.한편 ‘진격의 언니들’은 20회를 끝으로 4일 종영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5 09:03
예능

‘진격의 언니들’ 종영...마지막 방송은 17세 연하 남편 자랑하던 미나 출격

예능 ‘진격의 언니들’이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이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 제작진은 “채널S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진격 시리즈’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던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이 아쉽게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하게 됐다”고 밝혔다.제작진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웃음을 드리기 위해 알차게 재정비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방송되는 마지막 회차에는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가수 미나가 출연한다. 미나는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결혼해 “제 남편이 자꾸 ‘미나 남편’으로 불리는 게 안타깝다”고 고민을 털어놨다.미나는 “저 때문에 남편 일이 더 안 풀리는 것 같다”며 “남편이 한창 뜰 20대에 나랑 결혼해서 ‘미나 남편’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보면 깜짝 놀랄 정도다. 얼굴 작고 비율도 좋아서 한 방송사 모델 대회에서도 최종 12인에 들었다. 연기도 잘한다. 내가 1차원적 연기를 한다면 남편은 3차원적으로 심오하게 들어간다”라며 남편 류필립의 칭찬을 이어갔다.끝이 없는 남편 자랑에 듣다 못한 박미선은 “남편 자랑하러 나왔네”라며 핀잔을 줬고, 장영란도 “남편을 데려오지 그랬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호영은 “모든 게 완벽한 남편인데, 아내의 명성이 꼬리표로 붙어도 문제될 게 없다. 걸림돌이라는 생각이 들 만한 사건이 있었느냐”라고 물었다.이에 미나는 “남편에게 ‘너는 결혼만 안 했으면 잘 됐을 텐데 왜 결혼했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여기에 또 “지인이 나에게 ‘남편 앞길 막았다’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해, 과연 이 부부가 어떤 일들을 겪었을지 궁금하게 한다. 남편 류필립의 자랑 삼매경에 빠진 미나가 털어놓는 진짜 고민은 이날 밤 8시 20분에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서 공개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04 19:05
연예일반

신애라, "사춘기 지나고 친구 된 큰딸과 데이트"..한그루, "이렇게 크다니~" 깜놀

차인표의 아내이자 배우 신애라가 큰딸과 즐거운 데이트를 한 근황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신애라는 지난 20일 개인 계정에 "사춘기가 지나고 친구가 된 큰딸과의 데이트"라며 훌쩍 자란 큰딸과 함께 찍은 다정샷을 올려놨다. 이어 그는 "너무 좋다"며 "크림이 옷에 묻은 걸로도 깔깔댄다"며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신애라가 올린 짧은 영상에서 두 모녀는 함께 버스 좌석에 앉아, 정답게 브이를 하며 셀카를 찍는 모습이었다. 이외에도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맛있는 팬케이크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고, 마무리로는 분식점에 들러 먹방을 펼치는 근황으로 훈훈함을 안겼다.신애라의 큰딸은 올해 19세이며, 마스크로 얼굴을 많이 가렸지만 시원시원한 눈매가 연예인급 꽃미모를 자랑했다.신애라는 "엄마는 딸이 필요하고 딸은 엄마가 필요하다. 엄마한테 와줘서, 엄마 딸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맛난 분식은 남편과 막내도 합세. 소중하고 감사한 오늘"이라고 덧붙였다. 큰딸과의 데이트에 남편 차인표, 둘째 딸도 나중에 합류해 오붓한 가족 나들이를 즐겨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실제로 신애라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접한 배우 한그루는 “이렇게 크다니!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고, 방송인 홍현희는 “축하해요 언니”라는 댓글을 달았다. 장영란 역시 “언니 행복해 보여요”라고 말했으며, 심진화는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에 앞서 신애라는 지난 19일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봉사 활동 모습도 인증했다. 그는 "가정과 부모 없이, 마땅히 받아야할 사랑을 받지 못하고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18세가 되면 홀로서야 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3만명 가까이 된다고 하네요"라며 안타까움을 담은 글을 올렸다.이어 "그 아이들에게 관심있는 분들께 소개합니다. 어제 방문한 꿈을 키우는 집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자꾸 생각나네요"라고 덧붙였다.그가 공개한 사진에서 신애라와 차인표 부부는 나란히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이었다. 나란히 기념 사진을 남긴 부부의 투샷에 팬들은 "선행천사 부부네요", "두 분이 있어서 세상의 온기를 느낍니다" 등 응원을 보냈다.한편 신애라는 배우 차인표와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2녀는 모두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큰 딸은 2005년생, 둘째 딸은 2008년생이다. 신애라는 과거 입양 이유에 대해 “내가 아이를 많이 좋아한다. 아이가 많았으면 좋겠다. 내가 낳는다 해도, 입양도 해야지, 그게 꿈이었다. 한 명 낳았더니 이제 그만하고 입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1 08:09
연예일반

유깻잎, 학폭 피해 고백 “선생님이 내 문제라고… 상처 아직 남아있어” (‘진격의 언니들’)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유튜버 깻잎이 출연한다. 7일 방송될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유깻잎이 등장한다. 그는 “유년시절에 학교폭력을 당해서 피해의식이나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다.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냐”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유깻잎은 “중학교 내내 학교 폭력을 당했는데 한 무리도 아니고 세 무리로부터 당했다. 그래서 더 ‘내 문제인가’라고 많이 생각했었다. 친구를 사귀기조차 어려웠다”고 전했다. 장영란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면서 “혹시 어떤 계기가 있었느냐”고 괴롭힘이 시작되었던 이유를 궁금해했다.이에 유깻잎은 유년시절 흔히들 하는 것처럼 짝사랑하는 남자아이의 이름을 교과서에 작게 적었던 것을 떠올렸다. 이를 본 다른 친구가 ‘네가 감히 걜 좋아해’라며 따돌림이 시작됐다고 추측했다. 이후 따돌림의 주동자와 그 친구 무리는 유깻잎을 끌고 다니면서 모욕을 줬고, 매점도 마음 편히 갈 수 없을 만큼 괴롭혔다.괴롭힘이 심해지자 유깻잎은 학교폭력으로 가해자들을 신고했지만, 첫 번째는 경고로 징계가 끝났다. 그러나 그 뒤로도 괴롭힘은 이어졌고, 유깻잎은 선생님조차도 “이쯤 되면 네가 문제 아니냐”라고 나무랐다고 회상했다. 기막힌 이야기에 언니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유깻잎에게 트라우마가 자리할 수밖에 없을 만큼 안타까운 사연과 그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을 언니들의 특급 조언은 7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7 10:34
연예일반

걸그룹 와썹 출신 지애, "양성애자인데 레즈비언이라고..박쥐 취급받아" 커밍아웃 고충 토로

걸그룹 와썹 출신 지애(김지애)가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후폭풍을 털어놨다.지난 21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이하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와썹 해체 후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지애가 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이날 지애는 "저는 여자와 남자를 모두 사랑하고 있어요"라고 고백했고, '진격의 언니들'인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는 지애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줬다."와썹이라고, 걸그룹. 트월킹. 아시나요?"라며 자신이 속한 걸그룹을 소개한 지애는 같은 그룹 멤버였던 나다가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것을 언급했다. 이어 "그 그룹(와썹)에서 활동을 했었다. 그러다 SNS로 커밍아웃을 하게 됐다. 양성애자라고. 그런 것들 때문에 기사가 엄청 많이 났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그는 2021년 양성애자임을 SNS에 고백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당시 '커밍아웃'을 한 이유에 대해 지애는 "(제가) 스물다섯 살 때, 남자를 여러 명을 만났었는데, 3개월을 못갔다. 뭔가 채워지지 않았다. '이게 사랑이 맞나, 아닌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급기야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했을 때, '여자를 만나보자. 꼭 남자를 만날 필요는 없지 않을까'라고 해서, 여자를 만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첫 (여자)애인 만난 지 얼마 안되서 퀴어 영화가 보고 싶어서, 퀴어 영화를 검색창에 쳤는데, 댓글이 너무 안 좋은 말들이 많았다. '왜 여자는 남자만 좋아해야 되고, 남자는 여자만 좋아해야 되고, 그런게 있을까 하는 생각에 (SNS에) 홧김에 올린 것"이라고 비하인드를 고백했다.양성애자 고백 후 그는 "(DM을) 너무 많이 받았다. 하루에 3000개도 받았다. '나라가 망해간다', 성적인 드립, 욕도 많았던 것 같다. 또, 전에 만났던 애인이랑 있었던 일인데, '그냥 레즈비언이라고 하면 안 되나. 남자한테 여지 주려고 양성애자라고 하는 거냐'라고 하더라. 저는 사실 남녀 구분하지 않고. 마음이 가면, 그 사람이 좋으면. 머리가 길든 짧든, 남자든 여자든 상관이 없다. (애인이) 그렇게 말을 해버려서, '나는 양성애자인데, 왜 레즈비언이라고 얘기해야 하나'란 생각에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특히 레즈비언 사이에서는 '양성애자=언제든 결혼할 수 있는 애'라는 시선이 있다면서 "저는 사실, 여자랑 같이 동거하면서 살 생각도 있어요. 여자, 여자는 결혼을 못하니까. 우리나라에서는..사실 어딘가에 낀 기분이다. 박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속상해했다.'혹시 (커밍아웃을) 후회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가끔 들긴 한다. 내가 그냥 평범했다면, 일적인 부분에서 자유로웠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지애는 "양성애자 커밍아웃 소식이 외국에는 돌았을 때, 회사에서 좋은 제안이 와서, 기획사에 다시 들어가볼까 했다. 솔로 가수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잘 되기 직전에 '우리는 크리스찬 마인드로 하는 곳'이라고 했다. 저를 모르고 한 얘기셨다. '우리는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의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저는 '여기 들어가면 속이는 거다'라고 생각했다. 제가 (양성애자라고) 말을 안 했거든요. 계약이 안 될까봐. 그러다 그 얘기 듣고 잠수를 타서, 계약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마지막으로 그는 일과 성적 취향이 연결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지애는 "방송사 미팅이 들어온 적이 있었다. 그런데 거길 나가면, 더 그렇게 비춰질까 봐, 방송을 정말 나가고 싶었는데 계속 피했다"고 밝혔다.'진격의 언니들' 출연 후, 더는 주눅들지 않고 싶다는 그는 "양성애에 관한 노래를 냈다. 저에 대한 노래다. 'Love Is Love', 사랑은 사랑이다"라며 환히 웃었다.지애의 속깊은 이야기에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은 "자신의 성적 취향을 인정받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도 인정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 쭉쭉 걸어갑시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해줬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2 07:31
연예일반

‘진격’ 성인배우 이채담 “육체적 관계만 원하는 男…직업 쉽게 생각하더라”

100편의 작품에 출연한 성인영화 배우 이채담이 연애 중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14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는 MC 박지선, 장영란, 김호영에게 “육체적 관계 위주인 연애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그는 성인배우 일을 하면서 온갖 편견에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남자친구에게는 자신의 직업을 먼저 밝혔지만, 주위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말을 들었어야 했다. 이채담은 “제가 하는 일이 죄짓는 것도 아니고, 하나의 직업일 뿐인데 다들 너무 쉽게 생각하더라. 몸적으로 일한다고 하니까 저를 만만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심지어 일을 반대하는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하기까지 했다고. 이채담은 “직업 문제 때문이 다툼이 잦았는데 어느 날은 폭력을 행사했다. 사건 진술한 적도 많았고, 당시 (전 남자친구와) 같이 살고 있었을 때였기 도움기관에서 5일 정도 있었다”고 밝혔다. 어릴 적엔 선생님들에게 성희롱을 당하기까지 했다고.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 했으나 반려묘를 의지하며 버텼다고 밝힌 이채담은 “다사다난한 삶에서 연기가 유일한 출구였다”며 “80살이 되어도 베드신을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김호영은 “일하는 것에 있어서는 당당하고 멋진데, 여자로서의 당당함이 없다. 홀로서기를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누군가한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고 조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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