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85건
연예일반

‘문무’ 감독 “통일신라 소재, 처음엔 반대…이 시대에 던지는 화두”

김영조 ‘문무’ 감독이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하드라마를 준비한 계기를 밝혔다. 김 감독은 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 제작보고회에서 “이 작품에서는 4개의 나라가 나온다. 신라가 통일을 했고, 고구려 땅을 빼앗은 것처럼 알고 있어서 이 작품 기획 단계에서 반대를 했다”며 “그러나 작가님을 뵙고 바뀌었다. 작가님이 ‘신라가 통일을 하게 된 것은 굉장한 우연적 사건’, ‘연개소문이 쏘아올린 폭죽 때문에 상상하지 못한 것이 일어났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영웅들이 그 시대를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리고 싶었다”며 또한 “어떤 리더가 있어야 생존할 수 있는지는 지금 이 시대에도 던질 수 있는 화두”라고 시의성을 언급했다. ‘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 내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무’는 ‘99억의 여자’를 비롯해 ‘화랑’,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2021년 KBS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 당선된 김리헌 작가가 손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8 15:07
연예일반

KBS 새 대하드라마 ‘문무’, 이현욱X장혁→조성하 출연 확정 [공식]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그리고 조성하가 ‘사극 명가’ KBS의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의 서사에 뛰어든다.오는 2026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文武)’는 약소국 신라가 강대국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당나라까지 넘어선 끝에 마침내 삼한을 하나로 묶은 위대한 통합의 서사를 그린다.‘99억의 여자’를 비롯해 ‘화랑’,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2021년 KBS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 당선된 김리헌 작가가 손잡고 삼국시대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그리고 조성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 소식을 알려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이현욱은 김춘추의 장남이자 김유신의 외조카인 김법민 역을 맡았다. 김법민은 불같은 자존심과 불굴의 배짱을 지녔지만, 백성과 나라를 위해서라면 치욕조차 기꺼이 삼킬 줄 아는 냉철한 승부사다. 피와 눈물, 처절한 절망이 뒤섞인 전선에서 그는 마침내 통합을 이루는 군주로 다시 태어난다. 드라마 ‘블랙의 신부’, ‘마인’으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각인시켰으며 최근 작품인 ‘원경’에서 이방원 역을 맡아 다양한 나이대와 상황을 넘나드는 연기로 호평 받은 이현욱이 ‘문무(文武)’에서 탄생시킬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가 궁금해진다.장혁은 고구려가 낳은 전쟁의 신이자 냉혹한 독재자인 연개소문으로 분한다. 연개소문은 강력한 리더십과 천재적인 전략으로 고구려를 항상 승리로 이끌었으나, 독재자의 길을 걸어 고구려의 미래에 어둠을 드리운다. ‘패밀리’, ‘배드파파’, ‘기름진 멜로’, ‘보이스’ 등 현대극은 물론이며 ‘나의 나라’, ‘뿌리깊은 나무’, ‘추노’ 등 사극에도 정통한 장혁이 ‘붉은 단심’ 이후 4년 만에 KBS 사극으로 복귀해 이현욱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강우는 신라 최초의 진골 출신 왕이자 김법민의 아버지인 김춘추를 연기한다. 화려한 언변과 매혹적인 미소 뒤에 깊은 야심과 치열한 고뇌를 숨긴 김춘추는 생존과 명분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 속에서도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실리 외교의 달인이자 지략가다. 드라마 ‘폭군’, ‘공작도시’, ‘원더풀 월드’, 영화 ‘파과’, ‘귀공자’, ‘내일의 기억’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한 김강우는 ‘문무(文武)’에서도 특유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킬 전망이다.박성웅은 신라군 그 자체로 불리는 김유신 역을 맡았다. 김유신은 신라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에 칼끝 하나로 운명을 뒤바꾼 전설의 장군이다. 냉혹한 군율 속에서도 백성의 슬픔에 먼저 눈을 돌린 그는 김춘추와 김법민 부자 곁에서 가장 강력한 방패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돼 끝까지 신라를 지탱한다. 드라마 ‘개소리’, ‘국민사형투표’, ‘맨투맨’과 영화 ‘안시성’, ‘신세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박성웅이 본인만의 색깔로 작품에 완성도를 더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정웅인은 신라 조정의 숨겨진 실력자이자 뼛속까지 냉정한 현실주의자 김진주로 분한다. 처세에 능한 그는 비담이 쿠데타에 실패해 죽고 난 후 김춘추와 김법민의 최대 정적이 된다. 김진주의 생존 방식은 비정하고 비겁해 보이며 애국이나 정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그렇기에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인물이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보좌관’,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정웅인이 ‘문무(文武)’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조성하는 고구려의 수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운 전쟁 영웅 고건무를 연기한다. 고건무는 왕위에 오른 뒤 백성의 고통을 덜기 위해 전쟁을 피하고 평화를 추구했던 따뜻한 마음의 군주로, 연개소문의 암살을 이루기 전에 무력 정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게 되는 인물이다.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세작, 매혹된 자들’, ‘아스달 연대기’, ‘왕가네 식구들’과 영화 ‘용의자’, ‘황해’ 등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아우라를 선보였던 조성하는 ‘문무(文武)’에서도 자신의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09:34
드라마

정경호X소주연, 로펌 출근 준비 완료…‘프로보노’ 대본 리딩, 12월 첫방

속물 판사의 반전 인생기를 그릴 ‘프로보노’가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오는 2025년 12월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정경호, 소주연,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과 함께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를 연출한 김성윤 감독과 ‘악마판사’, ‘미스 함무라비’를 집필한 문유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한 배우 정경호와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정경호는 판사 출신 공익 전담 변호사 강다윗 역을 맡는다. 법조계의 인플루언서에서 돌연 공익 변호사가 된 인물의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소주연은 하나에 꽂히면 깊게 파고드는 법률 덕후 박기쁨 역을 맡아 캐릭터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연기를 선보였다.아울러 프로보노 팀으로 뭉칠 윤나무(장영실 역), 서혜원(유난희 역), 강형석(황준우 역) 또한 저마다 캐릭터가 지닌 색깔을 톡톡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현실감 넘치는 티키타카와 생동감 있는 리액션을 선보인 세 사람은 극중 프로보노 팀의 유쾌한 시너지를 예고했다.‘프로보노’ 제작진은 “첫 리딩임에도 배우들은 빠르게 호흡을 맞춰가며 안정된 팀워크를 보여줬다”며 “‘프로보노’는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법정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프로보노’는 오는 2025년 12월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09:14
생활문화

김종윤 박사의 ‘송가인 약산도 흑염소진액’ 론칭...흑염소 외 23가지 전통원료 등 배합

“송가인 약산도 흑염소진액 이어라~~”완도군 약산도에서 맑은 공기와 황칠을 먹고 자란 약산도 흑염소로 만든 '송가인 약산도 흑염소진액'이 소비자를 찾아온다.주식회사 약산방목흑염소목장 건강지키미 측은 최근 ‘트로트 여제’ 송가인을 모델로 발탁, 완도 약산에서 자란 흑염소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흑염소 진액을 사용한 신제품을 오는 28일 7시 16분 홈앤쇼핑 생방송을 통해 론칭한다고 밝혔다.약산방목흑염소목장 건강지키미 김종윤 박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송가인 약산도 흑염소진액’은 흑염소 중 아주 귀한 약산도 흑염소를 사용하였으며, 기존 타사 제품 대비 흑염소 함량이 높으며, 황칠, 하수오, 침향, 녹용, 마카, 공작 야자수액 등을 배합하여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자부한다”라며 자긍심을 드러냈다.핵심 부원료로 배합되는 황칠은 일명 ‘나무 인삼’이라 불리는 귀한 전통원료로, 흑염소들에게도 먹이고 있다. 70ml 한 포당 15kcal로 살찔 걱정 없이 섭취 가능하고, 여러 단계 필터 과정을 거쳐 목 넘김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약산방목흑염소목장 건강지키미 김종윤 박사는 대체의학 박사로서 약 40여 년간 흑염소 제품 개발에 선구적으로 노력하며, 흑염소진액 시장을 넓힌 주역이다. 최근에는 '장영실 과학상'((사)과학선현장영실 기념사업회)을 수상하며 제품 개발에 대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주식회사 약산방목흑염소목장 건강지키미 관계자는 "흑염소 제품개발의 오랜 노하우를 보유한 김종윤 박사가 개발하고, 국민가수 송가인이 선택한 ‘송가인 약산도 흑염소진액’이 수많은 흑염소진액 제품 중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원픽’ 제품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2025.06.18 14:02
스타

故황찬호 7주기, 향년 32세…심장마비로 일찍 진 꿈

고(故) 황찬호의 7주기기 됐다. 황찬호는 지난 2018년 4월 26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황찬호는 지난 2006년 연극 ‘유리가면 Episode 5 - 또 하나의 영혼’을 통해 데뷔한 후 ‘셜록홈즈’,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검은 옷의 수도사’ 등의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16년 드라마 ‘장영실’을 통해 TV 매체로 활동을 넓힌 후 ‘연남동 539’, ‘그 남자 오수’ 등에서 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09:25
연예일반

[TVis] 송일국 “’슈돌’ 출연 후 캐스팅 제안無…행사 섭외조차 없어” (‘유퀴즈’)

배우 송일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 출연 후 캐스팅 제안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송일국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삼둥이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이 “‘슈돌’ 출연 당시 지난 2016년 ‘장영실’ 이후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자 송일국은 “드라마를 할 수도 없었다. 살이 너무 쪘었다”고 답했다. 이어 “일단 준비가 안 된 것도 있었지만 안 들어오니까 안 한 거다. 아이들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라며 “정말 아무것도 안 들어오더라. 행사조차 안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온전히 육아에만 매달리기 했고, 저한테 투자한 시간이 적었을 수도 있고 배우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그런 거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오디션 공지 뜬 거를 보고 직접 지원했다. 지난해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한 것도 그렇다”며 “미친 척하고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 물론 떨어졌다”고 웃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08:25
연예일반

‘지배종’ 한효주 “외로웠던 현장, 특별한 경험 될 것” [일문일답]

배우 한효주가 ‘지배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1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종영을 맞아 한효주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극 중 한효주는 세계 최고 생명공학기업 BF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를 맡아 이야기를 이끌었다. 한효주는 눈빛, 목소리, 감정선까지 3박자를 이룬 연기를 펼치며 신념을 지닌 기업가이자 흔들리지 않는 뚝심 있는 인물의 냉철하고 단단한 카리스마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표현해냈다. 특히 윤자유의 복잡다단한 면면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다음은 한효주의 일문일답 전문Q. ‘지배종’을 종영한 소감은?A.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1, 2부를 단숨에 읽었을 정도로 정말 재밌었습니다. 과연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만드는 똑똑한 작품이었습니다. 기대하며 매주 2편씩 공개되는 ‘지배종’을 저 역시 시청자로서 수요일만 기다려왔는데 이렇게 종영을 해서 아쉽기도 하고 많은 분께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Q. ‘지배종’은 배양육, 세포 배양이란 새로운 소재와 프로덕션 디테일으로 호평 받았다. 방송을 보면서 인상깊었던 장면은?A. 새로운 소재와 빈틈없이 탄탄한 스토리 라인, 매회 궁금증을 지니게 하는 대본을 보면서 어떻게 구현해 내실까 궁금했는데 훌륭한 대본을 바탕으로 훌륭한 세트와 배우분들의 연기가 인상깊었습니다. 배우로서도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를 보는 게 즐거웠던 작품이었습니다. BF 식구들로 열연해주신 김상호, 이무생, 박지연, 전석호, 이서 배우를 비롯해 극중 늘상 위협을 받는 윤자유의 경호원으로 저를 든든히 지켜주신 주지훈, 강이안 배우와 함께한 장면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이희준 배우가 연기한 선우재 캐릭터가 가장 재미있고 매력있는 캐릭터였기에 이희준이 연기하는 신들이 집중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Q. 성공한 여성 기업가를 연기하기 위해 외형, 패션, 연기톤 등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A. ‘쎄시봉’, ‘무빙’ 등 여러 번 호흡을 맞춰온 채경화 의상실장님과 하늘분장팀까지 예전부터 함께해온 오랜 스탭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업인으로서의 윤자유의 스타일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형적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르자는 의견을 냈고 그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전체적으로 대본에 있는 윤자유의 캐릭터가 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렸던 외형적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윤자유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어서 목소리 톤을 바꾸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버석한 나뭇잎 같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Q. 1회의 프리젠테이션, 8회에서 윤자유의 배양 장기 성공 선언 등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A. 대사가 굉장히 긴 신들이어서 틈만 나면 연습했습니다. ‘지배종’의 포문을 여는 프리젠테이션 신이기도 했었고,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테드 강연도 찾아보고 참조가 될 만한 강연 영상들을 찾아보고 참고했습니다. 평소엔 연습보다는 현장감을 살려서 라이브하게 연기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 신들은 그렇게 소화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서 연습에 매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어떤 작품보다 대본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Q.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A. 극중 윤자유는 AI 장영실의 정보를 신뢰하는 모습들이 드러나는데, 여기서 착안해 “장영실, 뭐뭐 해줘. 영실아 나도 뭐 해줘~” 라는 말을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장영실 같은 든든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웃음)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Q. 매번 위협을 당하고, 조직 내 배신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윤자유의 심리를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떤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나?A. 윤자유란 대단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 할 수 있어서 배우로서 영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윤자유는 기업인이기 이전에 너무나 외롭고 고독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촬영하는 내내 저 스스로도 현장에서 많이 고립시켰고 그래서 외로운 촬영장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쉽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나 대단하고 매력적인 멋진 여성이었습니다.Q. 마지막으로 ‘지배종’을 애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A. ‘지배종’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자유란 캐릭터와 새로운 소재의 작품을 새롭게 봐주시고 즐겁게 봐주셔서 저도 시청자분들의 시선에서 덩달아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배우로서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또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3 10:03
연예일반

카라 박규리, 빅보스엔터와 전속계약…고규필과 한솥밥

그룹 카라 겸 배우 박규리가 빅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박규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어 “가수, 배우 등 폭넓은 활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박규리와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행자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규리는 지난 1994년 MBC ‘오늘은 좋은 날’, SBS ‘여인천하’ 등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카라로 한류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지난 2022년 11월 데뷔 15주년 스페셜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으로 컴백한 카라는 같은 해 12월 약 7년 6개월 만에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며 2세대 걸그룹 최초로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1위를 달성한 그룹이 됐다.그런가 하면 박규리는 지난 2016년 영화 ‘두 개의 연애’, ‘각자의 미식’에서 주연으로 스크린 데뷔를 마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1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한편 박규리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문숙, 이종혁, 정희태, 고규필, 전동석, 이주승, 이봄소리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6 10:53
보도자료

투비소프트·대한수의사회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운영 -반려회원간 정보 교류 장 제공 -반려동물 상담·양육 콘텐츠 제공 국내 개발 툴 1위 기업 투비소프트(사장 이임찬)와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대한수의사회에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투비소프트와 대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 · 운영’, ‘커뮤니티를 통한 반려회원간 정보 교류의 장 제공’, ‘반려동물 상담 · 양육 콘텐츠 제공’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환경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수의사회는 1948년 설립되어 「수의사법」에 따라 수의업무의 적정한 수행과 수의학술의 연구·보급 및 수의사의 윤리 확립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우수한 IT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는 2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 경험을 토대로 기업용 UI/UX 솔루션 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5,000여 건의 공급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을 쏟아 ‘2018 IR52 장영실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최근 펫케어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수의사회에 업무협약을 맺고, IT기업과 펫케어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08 08:58
연예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콘텐트영향력지수 종합 3위

정통 사극 KBS1 ‘태종 이방원’이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CJ ENM이 발표한 12월 둘째 주(6∼12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집계에서 ‘태종 이방원’이 종합 6위, 드라마 3위에 올랐다. ‘태종 이방원’은 조선 건국에 앞장선 이방원(주상욱 분)의 삶을 조명한 작품으로,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를 그렸다. 5년 만에 부활한 KBS 대하사극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며 지난 11일 첫 방송에서 8.7%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4회까지 평균 9%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평가도 우호적이다. 정통 사극의 명맥을 이어가면서도 기존 대하사극과는 달리 총 32부작의 압축된 전개, 일상 친화적 대사 등으로 최근 사극에서 볼 수 있는 트렌디함을 더했다는 호평이다. ‘태조 왕건’, ‘대왕세종’, ‘장영실’ 등 정통 사극에서 활약해왔던 김영철을 비롯해 엄효섭, 김명수, 조순창, 선동혁 등이 극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타이틀롤의 주상욱, 원경왕후 민씨 역의 박진희. 신덕왕후 강씨 역의 예지원 등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이방원의 인간적 면모에 집중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첫 회 시작부터 이방원이 양위를 반대하는 신하들과 아들 충녕대군(김민기 분)에게 분노하는 장면은 기존 사극에서 보였던 이방원의 모습과 비교하면 다소 생소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가(家)를 넘어 국(國)으로’라는 작품의 캐치프레이즈처럼 한 국가의 왕으로서 이방원을 먼저 그리기보다 누군가의 아들이자 남편, 아버지의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신선한 접근을 했다는 평가도 있다. 지난주 3회를 기점으로 이방원과 형제들이 견해 차이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갈등을 빚은 가운데 앞으로 극의 전개가 어떤 변곡점을 맞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1 17: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