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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막식 103번째 입장, 참가 인원 30명 선 줄여
한국이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전체 103번째로 입장한다. 대한체육회는 22일 개최국인 일본의 언어 순서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가 전체 103번째로 입장한다고 전했다. 개회식은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근대 올림픽이 처음 열린 그리스가 첫 번째로 입장하고, 난민대표팀이 뒤를 잇는다. 2028년과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국인 미국, 프랑스가 각각 203번째·204번째 입장한다. 개최국 일본이 205번째 모습을 드러낸다. IOC 산하 206개 NOC 중 북한과 기니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한국 선수단의 개막식 참가 인원도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장인화 선수단장 등 경기 임원 6명과 선수는 20명대 후반 정도가 참석 예정이다. 우리 선수단의 공동 기수는 황선우(수영)와 김연경(배구)이 맡는다. 이형석 기자
2021.07.22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