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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고자극” 제2의 육준서·이시안은 누구…‘솔로지옥5’ 내년 1월 20일 공개

넷플릭스 레전드 데이팅 예능 ‘솔로지옥’이 시즌5로 돌아온다.23일 넷플릭스는 ‘솔로지옥5’의 내년 1월 20일 공개를 확정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넷플릭스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시즌1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첫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시즌2가 4주 연속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기존 틀을 깨버린 파격적인 전개로 인기의 정점을 찍은 시즌3는 5주 간 글로벌 톱10 상위권을 점령하며 31개국 톱10 리스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데이팅 예능의 진화를 보여준 시즌4는 첫 주차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는 등 데이팅 리얼리티의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솔로지옥5’에선 또 어떤 매력적인 솔로들이 선 넘는 직진으로 시청자들을 도파민 지옥으로 초대할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다섯 시즌 동안 ‘솔로지옥​’의 흥행을 이끌어온 김재원 PD는 “감개무량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을 것 같다”라면서 “시즌1부터 함께해준 모든 솔로들, 그리고 그 솔로들을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별난 섬’에 모인 ‘별의별 솔로들’의 거침없는 사랑 쟁탈전을 기대케 한다. “나는 정해놨어, 1년에 4번만 취하자, 오늘일 수도 있어”​라는 달콤한 플러팅에 이어진 “양다리 걸치는 사람도 있나?”​ “내가 왜? 나 그냥 한 번 갔다 온 사이야”​라는 필터 없는 돌직구 멘트는 짜릿해진 천국도, 더 독하고 뜨거워진 지옥도를 예고한다. 무엇보다도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 시선을 홀리는 솔로들의 강렬한 존재감이 도파민을 수직 상승시킨다.감정에 솔직한 ‘플러팅 고수’ 솔로들이 완성할 드라마틱한 관계 서사, 데이팅 예능 장인들이 ‘썸잘알’ 공력을 갈아 만든 고자극 감정 트리거 장치는 이번 시즌에서도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재원 PD는 “시즌5는 정통 데이팅 프로그램으로서의 ‘설렘’에 집중한 시즌”이라며 “훨씬 다양한 러브라인과 강렬한 캐릭터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 번도 본 적 없는 흥미로운 관계성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덧붙였다,‘솔로지옥​’ 시즌5는 오는 1월 20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3 09:56
영화

‘넷플 공무원’ 박해수, 연말 대미 장식…‘자백의 대가’ 받고 ‘대홍수’ 터뜨린다 [줌인]

박해수가 ‘넷플릭스 공무원’ 수식어답게 연말까지 성실히 넷플릭스에 풍성함을 더한다. 매번 탈피하듯 새로운 얼굴로 나타나 ‘믿고 보는’ 장르물 장인의 자리를 굳힌다.먼저 지난 5일 공개된 새 시리즈 ‘자백의 대가’에서 박해수는 두 여성 주인공을 추적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 검사 백동훈 역을 연기했다. 작품은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이 비밀스러운 공모를 나누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극중 백동훈은 윤수의 사건을 담당한 경찰 출신 검사다.박해수가 표현한 백동훈은 흔히 악으로 그려지곤 하는 검사 캐릭터와 달리 고압적인 수사 방식으로만 피의자를 몰아붙이지 않는다. 서류상이 아닌 현장에서 느낀 자신의 감을 따라 직접 증거를 쫓는 신중함이 돋보인다. 무고한 윤수에게 이상하리만치 집착해 극 중에서도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산 백동훈이지만, 박해수는 그것이 불쾌하지 않도록 표현하며 독특한 감상을 안겼다. 실제로 그는 백동훈을 표현한 주안점을 “스릴러지만 멜로라고 생각했다”며 ‘고백의 대가’라고 자칭해 눈길을 끌었다. 검사로서 정의감보단 사건에 대한 집착, 소유욕에 가까운 동기로 움직이는 점으로 해석했단 설명이다. 윤수의 뒤를 밟다 함께 식사하게 된 장면 속에서 전도연과의 케미에 누리꾼은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과 비견하는 멜로 텐션”이라고 흥미로워했다.그런가 하면 19일 공개되는 ‘대홍수’에선 SF 재난 블록버스터 속 특수 용병 역에 도전한다. 이 작품은 대홍수가 덮친 지구 마지막 날, 인류 생존의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극중 박해수는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인력보안팀 희조 역을 연기한다. 특수요원 역이지만 ‘인간적인 감정’에 대한 냉소를 품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박해수는 “과거 개인적인 상처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인류의 마지막 날, 안나를 통해 증명하고, 보고 듣고 싶은 게 있는 슬픈 인물”이라고 귀띔했다.이야기에 최적화해 기시감 없는 연기로 창작자의 영감을 불러오는 것이 그의 특장점이다. ‘자백의 대가’ 이정효 감독은 “박해수의 전작을 보며 ‘이렇게 쓰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다”고 했고, ‘대홍수’ 김병우 감독은 “굉장히 선한 모습도 있지만, 날카롭고 악인 같은 모습도 있다”고 짚었다.지난 2021년 ‘오징어 게임’ 시즌1을 통해 글로벌 빌런으로 도약한 뒤, 넷플릭스 다작 배우로 등극한 박해수다. ‘악연’에선 목격남 역으로 큰 인상을 새겼고, 10월에는 변성현 감독의 ‘굿뉴스’에 북한관제사 역으로 특별출연해 올해 넷플릭스에서만 4편에 출연했다.이와 관련 박해수는 “시기를 두고 촬영한 작품들이 한 번에 보여 지게 되어서 여러 염려나 걱정도 있다”며 “많은 친구들이 서고 싶어 하는 무대에 ‘공무원’이라는 이름으로 있다는 게 책임감과 부끄러움도 있다. 배우로서 좋은 장르, 여러 채널로서 만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9 06:00
드라마

강태오 ‘이강달’ 엔딩 장인 등극…짙은 여운 남긴 명장면 보니

배우 강태오가 짙은 여운을 가득 남기는 명장면들을 완성해내며 ‘엔딩 장인’에 등극했다.강태오는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세자 이강 역을 맡아 매회 다른 결을 지닌 인상적인 엔딩을 선사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서사에 깊이를 더하는 감정 연기와 존재감 있는 마무리는 시청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특히 매회 색다른 얼굴을 드러내는 강태오의 팔색조 변주가 극의 긴장감과 흡인력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처절한 분노부터 절절한 연모, 애틋한 사죄까지 감정의 스펙트럼을 압축해 담아낸 이강의 엔딩 3종 세트를 모아봤다.# “내 모조리 죽여주마” 처절한 분노 엔딩 (7회)박달이(김세정 분)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이 폭발하며 분노로 치닫는 이강의 7회 엔딩은 시청자의 몰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태배형을 맞고 있는 달이에게 달려간 이강은 그녀를 감싸안고 대신 채찍을 맞으며 몸을 내던졌다. 힘없이 쓰러진 달이를 보며 더 이상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이강은 “내 모조리 죽여주마”라며 분노를 터뜨려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강태오의 격렬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눈빛과 일순간 뒤바뀐 표정, 분노를 눌러 담은 대사는 엔딩의 긴장감을 정점으로 이끌며 여운을 극대화했다.# “아주 많이 연모한다. 박달이를” 절절한 연모 엔딩 (8회) 위험에 빠진 박달이를 구하기 위해 직접 짐조를 향해 불화살을 날린 이강은 복수의 기회를 놓쳤다는 자책에 빠진 달이를 오히려 따뜻하게 다독였다. 그는 “내가 아주 많이 연모한다, 박달이를”이라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그녀의 마음을 감싸안았고, 이어 조심스레 입맞춤을 건네며 회차의 마지막 순간까지 두 사람의 감정을 한층 깊게 물들였다.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는 강태오의 따뜻한 눈빛과 애정 어린 시선은 절절한 멜로 감성을 더하며 짙은 설렘을 안겼다.# “내가 너무 미안해” 애틋한 오열 엔딩 (11회)죽은 줄 알았던 빈궁이 곧 달이였다는 사실을 마주한 이강은 그동안 그녀에게 내뱉었던 차가운 말들과 상처들을 떠올리며 깊은 후회와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달이를 향한 감정이 북받쳐 오른 그는 “내가 너무 미안하다. 내가 너무 오래 혼자 있게 두었다”라며 무너져 내리듯 오열했고,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 채 달이를 꼭 끌어안으며 애절한 진심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강태오는 후회와 미안함, 죄책감, 그리고 정인에 대한 더욱 깊어진 마음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엔딩의 울림을 더욱 강하게 완성했다. 이렇듯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한 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극의 호흡을 이끄는 강태오의 활약은 매회 안방 극장을 압도하고 있다. ‘엔딩 장인’으로서 회차의 감정선을 완벽히 책임지며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강태오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새로운 감동을 전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 밤 9시 40분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8 13:39
스포츠일반

‘UFC 1년 4회 방어’ 새 역사 좌절…얀, ‘무한 테이크다운’ 메랍 꺾고 5년 만에 챔피언 등극

표트르 얀(32·러시아)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챔피언에 등극했다.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3 메인이벤트 밴텀급(61.2㎏)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미국)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49-46 49-46 48-47)을 따냈다.2020년 7월 조제 알도(브라질)를 꺾고 처음 왕좌를 차지했던 얀은 5년 5개월 만에 다시금 왕좌를 차지했다. 2022년부터 이듬해까지 UFC 3연패 늪에 빠지기도 했던 얀은 이후 3연승을 따내며 타이틀샷을 받았고, 다시금 챔피언 벨트까지 둘러멨다. 2023년 3월 드발리쉬빌리에게 패했던 얀은 복수에도 성공했다.UFC 사상 최초로 한 해에 네 차례 타이틀 방어를 꿈꿨던 드발리쉬빌리의 도전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드발리쉬빌리는 그동안 ‘머신(기계)’이란 별명답게 왕성한 체력을 앞세운 레슬링 기술로 상대를 손쉽게 잠재우며 ‘극강의 챔피언’이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얀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이날 얀은 5라운드 25분 내내 드발리쉬빌리가 시도한 테이크다운 29회 중 단 2회만 허용하며 철벽 수비를 뽐냈다. 아울러 얀은 테이크다운 9회 중 5회 성공하며 상대 주전장인 그라운드에서도 우위를 점했다.1라운드 초반부터 드발리쉬빌리를 압박한 얀은 타격전에서 승세를 가져갔다. 얀의 펀치가 적중하며 드발리쉬빌리가 흔들렸다. 드발리쉬빌리는 계속해서 얀을 싸잡고 그라운드로 데려가려 했지만, 녹록지 않았다.2~3라운드 양상도 비슷했다. 드발리쉬빌리는 거듭 얀을 넘어뜨리려고 했다. 얀은 좀체 바닥에 끌려가지 않았다. 설령 쓰러져도 곧장 일어섰다. 3라운드 3분 35초를 남기고 드발리쉬빌 리가 얀을 번쩍 들고 옥타곤 중앙으로 가 멈춰있다가 바닥에 메다꽂았다. 얀은 큰 타격 없이 바로 일어섰다. 드발리쉬빌리가 자랑하는 ‘무한 테이크다운’이 먹히지 않았고, 타격 기술이 빼어난 얀이 스탠딩 상황에서 재미를 봤다.3라운드 막판 얀의 강력한 보디킥이 적중했고, 드발리쉬빌리는 소리를 내며 아파했다. 4라운드에도 얀이 보디샷을 맞히는 등 승기를 굳혔다. 드발리쉬빌리의 안면은 붉게 물들었고, 5라운드 막판 얀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같은 날 열린 코메인이벤트 플라이급(56.7㎏) 타이틀전에서는 조슈아 반(미얀마/미국)이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에게 1라운드 26초 만에 TKO 승리를 따내며 UFC 챔피언에 올랐다. 미얀마, 미국 이중국적 파이터인 반은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UFC 왕좌를 차지했다. 2000년대생 파이터가 UFC 챔피언에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반은 2001년생으로 올해 24세다.김희웅 기자 2025.12.07 23:47
스타

‘마지막 썸머’ 이재욱, ‘송하경 언어’ 장인 등극…17년 로맨스 서사

‘마지막 썸머’가 이재욱, 최성은의 로맨스 서사로 시청자들을 붙들고 있다.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최근 방송에서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입맞춤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돌고 돌아 만난 두 사람의 로맨스 서사를 살펴봤다.도하와 하경은 17년 동안 친구라는 명목하에 곁을 지켜온 소꿉친구다. 특히 도하는 어린 시절부터 속마음과 반대로 말하는 ‘송하경 언어’를 찰떡같이 알아듣는 유일한 인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해 왔다. 하경의 투박한 말투 속에 숨겨진 진심을 누구보다 먼저 캐치하는 도하의 모습은 두 사람만이 공유하는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하지만 견고할 것 같았던 이들의 우정은 과거 백도영(이재욱 분)과의 일과 현재 하경이 서수혁(김건우 분)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며 변곡점을 맞았다. 도하는 두 사람의 연애 소식을 접하고 유치찬란한 질투심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쿨한 척하려 애쓰지만 하경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도하의 질투는 극의 재미를 더하는 관전 포인트가 됐다.그럼에도 도하의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하경을 향해 직진을 멈추지 않던 도하는 지난 방송에서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도하가 다쳤다는 소식을 들은 하경이 한달음에 땅콩집으로 달려갔고 자신을 걱정하며 울먹이는 그녀를 마주한 도하는 벅차오르는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도하는 기습 입맞춤으로 17년 짝사랑의 봇물을 터뜨렸다. 두 사람의 키스 엔딩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폭발하게 만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이와 관련 ‘마지막 썸머’ 제작진은 “17년을 돌아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마주한 도하와 하경의 로맨스가 앞으로 더욱 짙어질 예정”이라면서 “하경이 수혁과의 관계 정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겪게 될 도하와 하경의 성장통과 설렘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마지막 썸머’ 9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7 13:18
드라마

‘마지막 썸머’ 이재욱,로코 장인 등극… 절제된 감정 표현

배우 이재욱이 ‘로코 장인’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이재욱은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에서 송하경(최성은)의 17년 지기 소꿉친구 백도하 역을 맡아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극중 도하는 하경과 한집살이에 돌입하며 조용히 그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 하경에게 땅콩집은 불면증을 부르는 쓸쓸한 공간이었지만, 도하는 그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며 열여덟 시절의 추억을 되살렸다.이어 도하는 하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고백을 결심하지만, 서로를 향한 타이밍이 엇갈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재욱은 차분한 하경의 반응에 잠시 흔들리는 도하의 감정을 찰나의 순간에 담아내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재욱은 최성은과 티키타카 케미는 물론, 무심한 듯 다정한 도하의 순정적인 로맨스를 과장되지 않게 풀어내며 설렘을 극대화했다. 또한 시간에 따라 변주하는 감정을 치밀하게 쌓아 올리며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사랑스럽게 그려냈다.절제된 감정 표현을 균형 있게 조절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한 이재욱. 탁월한 피지컬과 깊은 눈빛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한 이재욱이 이끌어갈 로맨스 서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이와 더불어 이재욱은 오는 23일 태국 방콕에서, 12월 13일 서울에서 ‘2025 이재욱 아시아 팬미팅 투어 프로‘로그’’를 개최하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KBS2 ‘마지막 썸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0 13:58
스타

‘우주메리미’ 서범준, ‘예쁜 쓰레기’ 찌질한 전 남친 활약…엔딩 요정까지 등극

배우 서범준이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한층 더 진화한 ‘질투의 화신’의면모로 ‘엔딩 요정’에 등극, ‘태풍의 눈’ 활약을 예고했다.서범준은 ‘우주메리미’에서 명문대 수학과를 나와 금융 회사에 취업한, 말끔한 외모에 수려한 말솜씨까지 갖춘 엄친아 (전)김우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서범준이 맡은 (전)김우주는 얼떨결에 사귀게 된 연상의 유메리(정소민 분)와 약혼까지 하지만, 이상형 제니(이수민 분)가 나타나자 바람을 피우면서 파혼을 당한다. 결국 제니에게도 버림을 받고 다시 유메리에게 돌아가려고 최강의 찌질함을 발휘하지만 유메리 옆 김우주(최우식 분)을 발견하고 질투에 휩싸인다.이런 가운데 서범준이 ‘우주메리미’에서 ‘찌질함의 화력’을 제대로 폭발시키는 서브 남주의 진면목을 본격적으로 뿜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8회분에서 유메리와 실랑이를 벌이다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던 (전)김우주(서범준 분)는 누나 김진화(문승유 분)가 보내준 유메리와 김우주의 다정한 사진을 보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전)김우주는 거래처 팀장인 김우주가 갑의 지위를 이용해서 유메리를 불러낸 것이라 생각, 직접 쓴 투서를 들고 갈 계획을 세운 뒤 결연한 의지를 표출했다.드디어 퇴원하는 날, 투서를 들고 명순당을 찾았던 (전)김우주는 비장한 얼굴로 “너, 잘라버리겠어”라는 각오를 내비쳐 비장한 포스를 내뿜었지만, 경비원들에게 쫓겨나고 말았다. 더욱이 독기 오른 얼굴로 몰래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던 (전)김우주는 김우주가 명순당 후계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엿듣고는 충격에 빠졌다.이후 코인노래방으로 이동한 (전)김우주는 명순당 관련 기사를 살펴보다가 자신의 경쟁상대가 명순당 4세임을 알게 되자 급격하게 전의를 잃었다. 힘없이 투서를 갈기갈기 찢은 (전)김우주는 “부질 없다...”를 외친 후 투서 조각을 흩뿌렸고, 이에 맞춰 ‘총 맞은 것처럼’을 처절한 울부짖음과 함께 열창해 웃픈 매력을 쏟아냈다. 이어 회사까지 그만둬 백수였던 (전)김우주는 유튜브를 보다 유메리가 김우주와 함께 있던 보떼펠리스 시세가 최소 50억 원임을 알게 되자 자포자기한 듯 힘없는 표정을 지어 짠함을 더했다.그러나 (전)김우주는 보험사에 병원비 진단서를 접수하던 중 유메리가 들어준 보험의 수익자 변경을 위해선 이혼 날짜가 적힌 혼인 관계 증명서가 필요한 것을 파악했고, 밤중에 유메리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전)김우주는 경찰에 스토커 신고를 하겠다고 큰소리치는 유메리에게 “신고는 내가 해야 할 거 같은데? 그동안 재밌었냐? 가짜 신혼부부 생활”이라는 결정적인 한마디를 날리며 차가운 얼굴을 드리워 불길함을 끌어올렸다.서범준은 ‘우주메리미’에서 ‘예쁜 쓰레기’로 불리는 (전)김우주 역을 통해 뇌리에 ‘확’ 꽂히는 캐릭터 소화력을 빛내고 있다. 서범준은 극초반부터 보여준 밉지 않은 뻔뻔함과 연하남 특유의 귀여움은 물론 분노, 좌절, 반전으로 급발진하는 (전)김우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서범준은 짠내 폭발에서 서늘한 흑화로 변화하는 과정을 ‘준’며드는 매력으로 그려내며 ‘갈등의 핵’에 오른 것을 증명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14:46
메이저리그

풀스윙한 오타니의 헬멧이 벗겨졌다, MLB WS 역사를 바꾼 '신인' 예새비지의 12K '괴력'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인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22)가 제대로 사고 쳤다.예새비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쾌투로 6-1 승리를 이끌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우위를 점한 토론토는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6·7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1993년 이후 32년 만에 WS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반면 2년 연속 정상 등극을 노리는 다저스는 벼랑 끝에 몰렸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전 4승제 시리즈에서 2승 2패 동률 상황에서 5차전 승자가 시리즈를 차지한 비율은 68번 중 46번으로 67.6%이다. 현재 2-3-2 형식의 시리즈에서 원정 5차전에서 승리해 3승 2패로 리드한 상황에서 6·7차전을 홈에서 치른 구단은 27번 중 20번(74.1%) 시리즈를 가져갔다'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토 선발 투수는 지난 9월 데뷔해 정규시즌 단 3경기만 소화한 예새비지였다. 반면 다저스 선발 투수는 사이영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왼손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 선발 매치업에서 토론토의 열세였는데 예새비지는 예상을 뒤집었다. 최고 94.7마일(152.4㎞/h) 포심 패스트볼(29개)에 슬라이더(45개)와 스플리터(29개)를 섞어 다저스 타선을 요리했다. 아웃카운트 21개를 책임지는 동안 볼넷 없이 삼진 12개를 잡아내 1949년 돈 뉴컴(당시 브루클린 다저스)이 세운 신인 투수 WS 최다 탈삼진 기록(종전 11개)을 갈아치웠다.압권은 2-1로 앞선 3회 말 2사 후 오타니 쇼헤이와의 승부였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스플리터를 선택한 예새비지의 '완승'이었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풀스윙한 오타니의 배트가 허공을 갈랐다. 오타니뿐만 아니라 다저스 타자들은 예새비지를 상대로 무려 23번(슬라이더 14회, 스플리터 7회, 포심 패스트볼 2회)의 헛스윙으로 '굴욕'을 당했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지명된 예새비지는 지난 9월 16일 빅리그에 데뷔했다. 정규시즌 3경기(1승 평균자책점 3.21)에 선발 등판한 그는 가을야구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트시즌(PS) 3승 1패 평균자책점 3.46. 팀 동료인 보 비셋은 "기량도 훌륭하지만, 그런 순간들을 헤쳐나가는 성숙함이 정말 대단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30 14:56
산업

'젠지 마음 잡아라' 성과급 체계 따라 '일하고 싶은 기업'도 변화

“연봉을 성과급으로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는데 선호할 수밖에 없죠.”직장인과 대학생, 수험생까지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다. 이런 기조에 따라 기업들도 젠지(1990년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잡기 위해 성과급 체계를 바꾸는 추세다. 연봉만큼 주는 성과급에 환호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상 체계에 변화를 주며 화끈하게 성과급을 쏘는 SK하이닉스가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취업 정보 사이트인 인크루트가 최근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117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SK하이닉스가 응답률 7.1%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2004년 이후 매년 실시된 조사에서 SK하이닉스는 2024년 순위에서 8계단이나 상승하며 첫 1위에 등극했다. 보상 체계를 중시하는 젠지 세대인 만큼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이유를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로 꼽았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에게 올해도 시원하게 ‘돈 보따리’를 풀었다. 올해 노사 합의로 성과급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1인당 1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9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3분기에는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가 전망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시장의 시그널 등으로 SK하이닉스는 기존 성과급 체계인 ‘기본급 최대 1000%’ 제한을 풀었다. 올해 노사 합의로 상한선을 없앤 SK하이닉스는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어마어마한 성과급 덕분에 SK하이닉스는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히는 등 ‘신의 직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올해 대학 입시 수시 모집에서도 SK하이닉스의 계약학과는 의과대학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K하이닉스 취업과 관련된 학과는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3곳이다. 이들 3개 학과의 수시 모집 경쟁률은 모두 30대 1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였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연봉만큼 성과급이 나오다 보니 대출금 상환과 내집 마련 등에서 여유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젠지 잡으려면 보상 체계 변화 필수 다른 기업들에서도 보상 체계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우선 인크루트의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1위를 지키다 2계단 떨어진 삼성전자부터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기존의 1년 단기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별도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를 신설했다. 미래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 부여를 위해서다. PSU는 삼성전자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비례해서 커지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사원·대리급 CL 1~2 직원에게는 200주, 과장·차장·부장급 CL 3~4 직원에게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약정했다. 3년 뒤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만약 2028년 10월까지 지금 주가의 2배가 된다고 가정하면 CL 3~4급 직원들은 600주를 받게 되는데 규모가 1억원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신설한 PSU 제도는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들이 활용하는 성과급제로 우수 인재들을 데려오기 위한 유인책이다. 삼성전자 노조 연대는 SK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 10% 성과급 분배’ 등 투명한 보상 체계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단 PSU로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움직이겠다는 계산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적인 기준이 ‘임금 수준’으로 51.5%나 차지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2 06:30
영화

연상호 ‘얼굴’ 1위 지켰다…‘귀멸의 칼날’ 450만 돌파 [IS차트]

연상호 감독 새 영화 ‘얼굴’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냈다.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얼굴’은 전날 하루 3만 7129명이 감상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9만 3859명이다.‘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작비 2억 원에 불과한 저예산 영화지만 완성도, 연기, 메시지 등 다양한 지점에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귀멸의 칼날’)을 제친 한국 영화로 눈길을 끈다. ‘귀멸의 칼날’은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으나 ‘얼굴’에게 1위를 내어주게 됐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귀멸의 칼날’을 감상한 관객은 2만 8194명이다. 누적 관객수는 452만 7635명으로, 개봉 26일 만에 거둔 성과다.이밖에 3위와 4위는 장기 흥행 중인 ‘F1 더 무비’(7684명)와 조여정, 정성일 주연 스릴러 ‘살인자 리포트’(6828명)가 경합을 펼치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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