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내한 확정…유태오와 홍보 일정 나선다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셀린 송 감독이 내한을 확정했다.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셀린 송 감독과 유태오가 오는 28~29일 양일간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국내 홍보 일정에 나선다.다음 달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이어지는 미국 시상식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셀린 송 감독이 국내 언론, 매체, 관객을 만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한다. 또한 해외 촬영 중인 유태오도 일시 귀국해 함께 홍보 일정에 나선다. 셀린 송 감독과 유태오는 기자간담회, 인터뷰, GV, 무대인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내 언론, 매체, 관객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데뷔작이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공감을 자아내는 깊이 있는 각본으로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셀린 송 감독은 지난 10일(한국시각) 개최된 ‘제76회 미국 감독조합상’ 첫 장편영화 부문 감독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며 아카데미 트로피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한국계 감독이 해당 상을 받은 건 셀린 송 감독이 처음이다. 셀린 송 감독은 “내 첫 번째 영화에 대한 놀라운 인정에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오랫동안 최선을 다해 영화를 계속 연출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패스트 라이브즈’는 다음 달 6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3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