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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기부천사'로 돌아온 탁구 아이콘 신유빈, 2년 연속 1억원 기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21·대한항공)이 또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충남 당진시는 탁구 선수 신유빈이 당진시에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유빈은 이날 당진시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신유빈과 당진시가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탁구 축제'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신유빈은 지난해 10월, 당진시와 수원시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2년 연속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 GNS는 "신유빈 선수가 당진시와 함께 해온 ‘신유빈쌀 모델’ 활동과 ‘전국 유소년 탁구축제’를 통해 이어온 인연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올해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선수의 뜻에 따라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신유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이웃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잘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신유빈은 지난 13일 열린 2025 WTT 파이널스 홍콩 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본분을 잘 지키면서도 틈틈이 선행으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유소년 탁구 발전을 위한 훈련비·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성금,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 기부금 전달 등 적극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7 18:20
뮤직

‘의리녀’ 윤하, 에픽하이 콘서트 게스트 출연

가수 윤하가 그룹 에픽하이의 연말 콘서트에 게스트로 함께하며 변함없는 의리를 보여줬다.윤하는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에픽하이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장르를 초월하는 가요계 대표 절친으로 윤하와 에픽하이는 올 연말에도 특별한 랑데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두 팀은 히트곡 ‘우산’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한 윤하는 ‘비밀번호 486’, ‘포인트니모’, ‘사건의 지평선’ 등 솔로 무대로 연말 감성을 물들이며 에픽하이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윤하는 지난 2022년에도 에픽하이의 앙코르 콘서트 사흘간 전 회차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빛나는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윤하가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에 참여했고, 에픽하이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의 20주년 언팩 이벤트 ‘Y’ 프레젠터로서 정규 7집을 소개하는 등 남다른 의리로 양팀 팬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윤하는 내년 1월 9·10·11·16·17·18·23·24·25·30·31일, 2월 1일 총 12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빛나는 겨울’을 개최한다. 최근에는 한국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며 2026년 ‘푸른등대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을 신설, 기초과학 분야 인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도 이어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7:20
산업

KGM, 재단법인 선현과 지역 중학생 초청 평택공장 견학

KG 모빌리티(KGM)가 재단법인 선현과 함께 지역 중학생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했다. KGM에 따르면 지난 19일 민세중학교·세교중학교·효명중학교 학생과 인솔 교사 등 200여 명은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함께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했다.이번 행사는 KGM이 학생들 장학사업과 함께 진행해온 CSR 활동의 일환이다. 올해부터는 국민 안전 분야로 공익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선현재단과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됐다.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자동차 디자인과 생산 과정 그리고 안전기술과 안전한 교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임 있는 교통 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참가 학생들은 차수별로 디자인센터와 모델 스튜디오를 방문해 Q300 등 향후 출시될 모델과 콘셉트카 및 인테리어 모델, 실제 차량 크기의 클레이(Clay) 모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둘러봤다.이어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궁금한 자동차이야기! Talk & Talk)을 통해 자동차 안전기술과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이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라인을 견학하며 KGM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동차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동차가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을 위해 어떤 기술과 노력이 필요한지 알 수 있었다”며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사고 예방 등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KGM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자동차 디자인 및 생산 과정 등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교류 증진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보호와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 소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지난 2012년부터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현재까지 400여 명의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평택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선현재단은 2007년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1000여 명의 장학생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안전 취약계층 보호 등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21 15:39
국가대표

‘월드컵까지 6개월’ 홍명보 “좋은 결과 내고 최선 다하겠다…많은 성원 부탁한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선전을 다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19일 경기도 성남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마주해 월드컵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의 해가 시작된다. 선수단이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또 강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대표팀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월드컵이 어느덧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유럽파 선수들이 최근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과 각 선수 소속팀 간 소통을 통해 태극전사들이 폼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홍명보 감독은 “ 이재성 선수는 10월, 11월 A매치 때 구단에서 출전 시간을 조금 (줄여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우리는 그것보다 훨씬 더 적게 출전시켰다”며 “그 결과 지금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만약 내년 5월에 이재성 선수가 마인츠에서 많은 경기를 해서, 혹사를 당해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에게 굉장히 안 좋을 것”이라며 “그래서 더더욱 소속팀, 선수와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달 월드컵 조 추첨식 후 멕시코의 베이스캠프를 시찰했다. 베이스캠프 후보를 정해 내년 1월 9일까지 FIFA에 제출해야 한다.고지대에서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는 홍명보 감독은 “과학적으로 디테일하게 접근해야 한다. 고지대에 너무 오래 있으면 피로감도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과 미팅하고 있다. 또 선수들이 가장 좋은 타이밍에 (베이스캠프에) 들어가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날짜를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의 내년 3월 A매치 상대 중 하나는 오스트리아다. 아직 나머지 한 팀은 결정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나머지 한 팀이) 강팀이면 좋겠지만, 조별리그 상대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남아공에 관한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마침 남아공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다.홍명보 감독은 “분석관이 모로코에 가서 (남아공의) 경기를 볼 계획이다. 포메이션이라든지, 경기 스타일이라든지 알아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 중 월드컵에 몇 명이나 나올 것인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겠다”고 전했다.대개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은 국내에서 출정식을 하고 결전지로 향했다. 이번에는 A조에 묶여서 대회 초반부터 경기를 치르는 터라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가 A조여서 훈련할 수 있는 날짜가 18일 정도밖에 없다. 고지대 적응이 중요하다.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으나 협회와 논의를 좀 해봐야 한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5.12.19 17:25
스포츠일반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한국체육학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학회 운영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연맹은 19일 "이날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제60회 한국체육학회 정기총회에서 이상현 한국체육학회 산학협력 부회장(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학회 운영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라고 전했다.이번 감사패는 이 부회장이 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체육계 현장과 학문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해 마련됐다.이상현 회장은 2025년 집행부에서도 산학협력 부회장으로 위촉돼 종목단체와 학계 간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종목단체 회장으로서의 풍부한 스포츠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학 연구가 정책과 현장에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연맹은 "이상현 연맹 회장은 체육인으로서의 전문성을 학문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체육사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논문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이 운영해 온 체육 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이수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태인의 체육체육장학금 사업은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체육 특화 장학 프로그램으로, 199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체육 분야 특화 장학사업 가운데 아주 오랜 역사와 함께 장학금 지급 대상을 대한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 64개 전 종목으로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업으로 지정됐다. 현재까지 총 803명의 학생에게 약 7억 5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 바 있다.대한하키협회 회장을 거쳐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으로 종목단체를 이끌고 있는 이상현 회장은 “체육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향후 비전 수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김우중 기자 2025.12.19 14:51
산업

“‘지속성·고도화’로 2026년 열겠다”… 롯데재단 송년회서 신년 발전 방향 공유

“신규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롯데재단이 새해 사회공헌 사업 계획을 밝혔다. 롯데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롯데재단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재단의 한 해를 돌아보고 결산하는 자리로 롯데장학재단·롯데복지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성과보고는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집필한 나눔의 여정을 담은 회고록 ‘롯데할배와 손녀’ 발간 기념 토크쇼 형식을 겸해 진행됐다. 이 책은 장 이사장이 재단 취임 이후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재단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걸어온 여정과 주요 성과와 에피소드를 기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온 롯데재단의 주요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격호 평전 독후감 공모전’을 비롯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딴 ‘장혜선 가정밖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우수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등 기존 사업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성과들이 소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2026년 재단의 사업방향도 공개됐다. 올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내걸고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며 “그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인해 막바지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아쉬움을 전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는 더욱 스스로를 잘 돌보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또한 “늘 재단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장 이사장은 신간 ‘롯데할배와 손녀’에 대해 “재단의 연차보고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혜자 한 분 한 분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진솔하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 의견을 담은 이야기”라며 “재단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기록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한편 롯데재단은 ▲청년 ▲글로벌 ▲장애인 ▲울산지역사회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누적 약 26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52만8672명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7 11:44
생활문화

미국 PSA 소속 윤영하 포수, 미국 대학리그 NCAA 진출

한국 야구 유망주이자 미국 PSA(Putnam Science Academy) 소속 윤영하(Ricky Yoon)가 미국 대학리그 중 최고인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에 진출했다. 야구 유학생으로 전문대학 등 진출은 있었지만 고등학교 월반과 졸업으로 진출한 것은 윤영하가 처음이다.윤영하는 대치중 시절부터 국내 최상위 포수 자원으로 평가받았으며, 연간 5만5000달러 장학금을 지원받고 지난 2024년 미국 보스턴 명문사립고등학교 PSA(PutnamScience Academy)에 입학했다. 최근에는 무서운 타격(0.462)과 수비로 미국 뉴잉글랜드 야구 저널에 이름이 오르는 등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미국 PSA HETU 감독은 "윤영하는 최고의 자원으로 여러 대학교(NCAA)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윤영하에게 가장 잘 맞는 대학을 추천했다"며, "한국에 있는 최기문, 김동주 감독을 비롯해 에이전트인 G.P.A(대표 김홍서) 및 부모와 협의해 바로 뛸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학금 및 선수 지원 등을 고려해 미국 대학교 중 6번째(280년)로 오랜 전통을 가진 명문사립대 'Moravian University'에 장학금 연간 31000달러(+a) 지원을 약속 받으며 입학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Moravian University 감독 Douglas Coe는 "윤영하를 주전 포수로 기용할 것"이라며 탁월한 타격에도 관심을 표명했으며, 윤영하 또한 "GPA에이전트와 협의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 MLB 진출을 목표로 대학리그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12.16 11:06
뮤직

실험적 사운드 축제 ‘위사 페스티벌 2025’ 12~14일 개최

국내 유일의 사운드 페스티벌 ‘위사(WeSA) 페스티벌 2025’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틸라 그라운드에서 열린다.2014년 시작된 위사 페스티벌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으며, 사운드 자체를 예술의 매체로 탐구하는 실험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위사가 던져온 질문, ‘사운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올해의 답은 청각을 넘어선 신체 전체의 경험이다. 전통적으로 ‘듣는다’는 행위가 귀에 한정되었다면, 위사가 추구하는 것은 피부, 뼈, 장기를 통해 전신으로 느껴지는 감각적 체험이다. 멜로디나 리듬 같은 익숙한 음악적 형식이 아닌 만큼, 사운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몰입이 필요하다. 바로 “당신의 신체가 스피커가 되는 순간”이다.▲ 사운드를 위해 태어난 공간, 틸라 그라운드‘몸으로 듣는’ 철학을 구현하는 장소가 바로 틸라 그라운드다.2023년 개관한 틸라 그라운드는 애초부터 사운드 퍼포먼스를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일반 공연장이 기존 건물에 음향 설비를 보강하는 방식과 달리 건축 구조 자체가 소리의 반사와 확산을 정밀하게 계산해 지어졌다. 벽면의 흡음재, 천장 높이, 바닥 재질까지 모든 요소가 사운드가 특정 방향으로만 투사되지 않고, 공간 전체를 진동시키며 존재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다.여기에 코첼라, 파리 필하모니 등 세계 정상급 공연장이 사용하는 프랑스 L-Acoustics 시스템이 더해져, 객석 어디에서든 균일한 음질과 차원이 다른 물리적 진동을 체험할 수 있다.위사의 디렉터 가재발은 “틸라 그라운드는 공연장이 아니라 ‘사운드 조형물’에 가깝다”며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진동을 온몸으로 느끼는 물리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개국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사운드의 최전선올해는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미국·일본 등 9개국 11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그중에서도 시몬 보스코(Simone Bosco, 이탈리아)와 로베르토 마퀘다(Roberto Maqueda, 스페인/스위스)의 공연이 주목받고 있다.시몬 보스코는 런던의 전설적 실험음악 레이블 터치 레코드 소속이자,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80명의 타악 연주자를 지휘했던 드러머 출신이다. 클래식 오케스트라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운드의 진동이 공간을 실시간으로 변형시키는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로베르토 마퀘다는 바젤 포그 페스티벌 공동 디렉터이자 테크노 프로듀서다. 어쿠스틱 타악, 전자음향, 모터 시스템을 결합해 공간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악기처럼 다룬다. 타격음이 벽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까지 계산하는 그의 정교한 작업은 틸라 그라운드에서 완성된다.이 외에도 베를린 상원 장학금 수혜자 샨탈 미쉘(미국), 2025년 몽펠리에 오페라 상주 작곡가 아나벨 플레(프랑스), 래스터 유럽 2025 수상자 잇슈(일본) 등 동시대 실험음악 씬의 가장 혁신적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12년간 쌓아온 ‘아티스트 주도’ 생태계위사는 단순한 페스티벌 조직이 아니다. 제주 선흘 레지던시, 연중 워크숍,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해온 플랫폼이다. 독일 CTM 페스티벌, 캐나다 일렉트라, 프랑스 비디오 폼즈, 대만 C LAB, 영국 코로넷 씨어터 등 해외 주요 페스티벌 및 기관과도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대중음악 평론가 이대화는 “위사는 12년간 ‘음악’이라는 형식적 틀을 벗어나 ‘사운드’라는 매체 자체를 탐구하는 작업자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해왔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위사 페스티벌 2025’는 공연뿐 아니라 전시, 아티스트 토크, 워크숍, 명상 등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0 16:42
스타

윤하, 한국장학재단에 1억 기부…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 매진하길” [공식]

가수 윤하가 한국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윤하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2025년 푸른등대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했다.이날 기탁식에서 윤하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미래의 과학자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매년 꾸준한 지원을 통해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하여, 밤하늘 별처럼 밝게 빛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한국장학재단과 윤하는 오는 2026년 ‘푸른등대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을 신설하고, 단발성이 아닌 연간 1억 원 규모로 기초과학(물리학·천문학) 전공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에 윤하가 기부한 1억 원은 ‘2026년 푸른등대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을 통해 학기별로 물리학·천문학 전공 우수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구름’, ‘혜성’, ‘Black hole’, ‘살별’ 등 천문학 소재의 대표곡으로 우주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한편, 윤하는 오는 2026년 1월 9·10·11·16·17·18·23·24·25·30·31일, 2월 1일 총 12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빛나는 겨울’을 개최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2:50
산업

오비맥주, 이천시에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상생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74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이천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 최정욱 수도권역 본부장, 강석빈 성남지점장, 김경희 이천시장, 정인우 문화교육국장, 이천시민장학회 임기배 이사장, 하재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오비맥주는 지역 상생을 기업 이념으로 삼아 2009년부터 17년째 이천시에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장학금은 이천 지역에서 판매되는 자사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조성한다.김두영 오비맥주 이천공장장은 “이천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이 마음껏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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