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생 여고생 국가대표들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 낭보에 롯데장학재단도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롯데그룹의 설상 종목 선수 후원과 더불어 2017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 함께 설상 종목 유망주 장학 사업인 ‘신격호 롯데 재능 장학금’을 지속하고 있다. 초·중·고 스키·스노보드 선수 중 경기력이 우수한 학생들과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선발, 훈련비와 장비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10여 년의 세월 동안 장학생 중 16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김건희·유승은·이지오·이채운·최가온(이상 스노보드)와 김다은(프리스타일 스키)이 재단의 재능장학금 장학생이다. 최가온은 2019년부터 재능 장학금을 지원받았고, 유승은 2022년 하반기, 2023년 상반기에 재능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롯데장학재단 제공 재단의 꿈나무 지원은 지난해부터 본격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지난해 2월 이채운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이승훈이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가온의 수상으로 한국이 올림픽 설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1960년 ‘스쿼밸리 대회’ 이후 올림픽 진출 66년 만의 쾌거다.
유승은은 한국 설상 역사상 최초의 여성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빅에어는 2018 평창 대회부터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신격호 롯데 재능장학생들의 연달은 올림픽 메달 낭보에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이렇게 나라를 빛내준 것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두 선수가 우리 재단의 장학생이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고”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