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68) 한화 이글스 감독이 '메가 딜' 주인공 노시환(26)을 치켜세웠다. 김경문(68) 한화 이글스 감독이 '메가 딜' 주인공 노시환(26)을 치켜세웠다.
김경문 감독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출사표를 올렸다. 지난 시즌(2025)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끈 김 감독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내세우며 "지난해는 투수 쪽에서 승리 많이 따냈다면 올해는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힘을 내야 하는 시즌이 아닌가 싶다. 좀 더 화끈한 공격력으로 시원한 야구 보여드리려고 준비했다. 올해 시원하게 야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 팀 키플레이어로 노시환을 꼽았다. 그는 지난달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에 비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했다. 역대 최장, 최고액 계약이었다.
몸값 논란은 여전하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나도 여러 얘기를 들었는데, 노시환은 충분히 그 정도 계약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노)시환이가 그런 계약을 한 게 다른 젊은 선수들에게도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출사표 밝히는 한화 김경문 감독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한화 김경문 감독이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6.3.26 mon@yna.co.kr/2026-03-26 14:33:1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노시환은 2023시즌 31홈런을 때려내며 홈런왕에 올랐, 2025시즌 32개를 치며 커리어 하이를 해냈다. 한화는 귀한 우타 젊은 거포와 동행을 위해 역대급 계약을 안겼다. 노시환 몸값을 향한 부정적 인식은 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부진하며 증폭됐지만, 소속팀 사령탑 김경문 감독은 4번 타자인 노시환에게 307억원 가치에 걸맞은 선수라고 했다. 김 감독은 2025 정규시즌을 치르면서도 4번 타자로 나서며 꾸준히 3루 수비를 소화하는 노시환을 수차례 치켜세웠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2026시즌 한화의 히트상품으로 신인 외야수 오재원을 예고했다.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은 그는 주전 중견수로 낙점된 상태다. 김 감독은 "오래 본 건 아니지만, 정말 담대한 선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