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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왓IS] “끝까지 함께 못해 죄스러워”…정형돈→노홍철, ‘무도’ 20주년 메시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20주년을 맞아 출시되는 ‘무도 2025 일력’의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16일 MBC 예능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은 박명수가 진행하는 ’무한도전’ 20주년 일력 언박싱 영상을 올렸다. 박명수는 “우리가 ‘무도’로 돈을 벌어서 MBC가 상암에 온 것 아니냐. 한 팀이 돼서 정말 열심히 했던 추억이 떠오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후 “아이돌들 대부분이 ‘무도 키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실제 (‘무도’ 20주년에 대한 얘기를) 좀 했다”며 “멤버들 완전체가 나와서 인사를 하는 건 어떠냐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 재결합 여부에 대해 “저는 된다. 멤버들의 (의견) 합이 중요하겠지만 저는 된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일력이 공개됐는데, ‘무한도전’ 촬영 당시의 사진들이 담겼다. 아울러 멤버들의 사인 카드와 메시지가 공개됐다. 박명수는 “저의 무한도전은 계속됩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20주년! 아직도 잊지 않고 사랑해주는 많은 팬들 고맙습니다!”, 노홍철은 “기록되고 기억됨에 무한 감사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고 적었다. 또 정형돈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죄스러움과 더불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께서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의 20년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중도하차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하하는 “야만!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전 그새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답니다! 무도도 20주년이 되었네요. 항상 그립습니다. 영원히 그리울 거예요. 건강 잘 챙기시고 주신 사랑 살면서 갚을게요”라며 “절대 죽지 않아 2025 절대 죽지 않아! 영원히 키 작은 꼬마인 마포구 보안관 하하 올림”이라고 했다. 중간에 합류한 조세호, 황광희, 양세형, 전진도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전진은 “최고의 멤버들과 최고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다”며 “형들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다. 다시 한 번 무도 멤버들. 스태프 고생 많이 하셨고 ‘무한도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길의 메시지는 달력에서 빠졌다. 앞서 길은 2004년, 2014년에 이어 2017년 총 세 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돼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7 15:37
문화

옥주현, 핑클 완전체 재결합 의지…“꼭 결실 맺을 것, 빨리 모입시다” (뉴스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그룹 핑클 재결합 의지를 드러냈다.옥주현은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나경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이날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는 16일 공연 실황 영화로 개봉하는 것에 대해 “너무 큰 사랑을 받았은 작품이라 ‘꼭 영상화했으면 좋겠다’는 관객분들이, 매니아분들이 굉장히 많으셨다. 영광스럽게도 그 10주년을 영상화해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선물을 받게 되었다”며 감격했다.이어 옥주현은 ‘앞으로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하고 있는 일과 충족을 시켜야 하는 일들에서 제 행복도 함께 찾으면서 잘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옥주현은 특히 핑클(이효리, 성유리, 이진, 옥주현) 완전체 재결합에 대해서는 “너무나 하고 싶다”며 “아직 딱 정확하게 ‘언제 하겠다’고 공표할 수 있는 건 없지만 열심히 해서 꼭 결실을 한 번 맺어보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핑클 멤버들에게 “아직까지 우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계실 때 빨리 모입시다. ‘핑클이 누구야?’ 이런 때 오면 안 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20:41
뮤직

[인터뷰②] 예린 “여자친구 기억해주셔서 감사…재결합? 언젠가”

가수 예린이 소속팀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과 언젠가 다시 완전체로 돌아오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예린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리라이트’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예린은 솔로 활동 하면서 아티스트적으로 성장한 부분에 대해 담담하게 돌아봤다. 예린은 “제일 크게 성장한 부분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가 더 보여주고 싶은 걸 찾자는 의지가 많이 생긴 것”이라 말했다. 그는 “1집 때는 저도 잘 모르기도 하고, 선택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뭐가 더 좋은건지 몰라서. 결정하고 나서도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결정한 것에 후회가 없게 만들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룹의 일원으로서와 솔로로서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예린은 “여자친구 예린으로서와 지금의 제가 크게 다르진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은 더 주체적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부담감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여섯 명이서 무대를 채우다가 혼자서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도 한데, 원래부터 솔로였다면 그런 부담이 없었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그런 부담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부담이 있어야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안일하게 생각하면 거기서 멈추는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그만큼 기대해주신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자친구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소망도 드러냈다. 예린은 “언젠가 시간이 지나고 마음이 맞으면 다시 뭉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여자친구가 해체라고 생각 안 해서, 언제든지 모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지금은 각자 하고 있는 행보가 있으니 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말했다. 최근의 기성 걸그룹들의 재결합 분위기에 대해 예린은 “모두 저의 추억 속 분들인데, 기대도 되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더 응원하게 되고 기대하게 되는 것 같다. 피에스타, 투애니원 모두 곡 들어봤고 응원하는 팀”이라고 말했다. ‘리라이트’는 예린이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예린은 망가진 모든 것들이 새롭게 되고 깨끗해지는 능력을 보유한 마법사로 변신, 동화 같은 성장 스토리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고자 한다.타이틀곡 ‘웨이비’는 청량한 하우스 스타일의 곡으로 늦여름을 달굴 것으로 기대되는 곡이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볕뉘’, ‘펄미에이트’, ‘세이브 미’, ‘원씽’, ‘포유’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여섯 곡이 수록됐다. 예린의 세 번째 미니앨범 ‘리라이트’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4 06:00
연예일반

“츄 언니, 활동 응원해줬다”…루셈블, ‘이달소’ 다섯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 [종합]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들이 ‘루셈블’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루셈블의 데뷔 앨범 ‘루셈블’(Loo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루셈블은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함께하는 새 그룹이다.이날 루셈블은 먼저 타이틀곡 ‘센서티브’(Sensitive) 무대를 직접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트렌디한 사운드에 중독성 넘치는 후렴, 유려한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15일 공개된 ‘루셈블’ 앨범은 초동 7만5000장을 넘기며 이달의 소녀보다도 높은 기록을 세웠다. 또 루셈블은 정식 데뷔와 동시에 미국 투어를 돌며 글로벌 스타의 도약을 알렸다. 혜주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저희도 깜짝 놀라고 감사드린다. 저희가 이전에 밟아온 활동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장르의 곡에 도전하고 싶고,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지금은 루셈블이란 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달의 소녀 12명의 멤버 모두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거치며 활동이 중단된 것. 지난해 11월 츄가 먼저 그룹을 떠났고, 올해 1월 희진, 김립, 진솔, 최리 4명의 멤버가 승소하며 계약 해지에 성공했다. 6월에는 하슬, 여진, 이브, 올리비아혜, 고원까지 승소해 비로소 이달의 소녀 12명의 멤버 모두 자유의 몸이 됐다. 현진은 이달의 소녀를 지나 루셈블로 다시 시작하게 된 원동력에 대해 “멤버들 모두 같이 한 마음이었기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멤버들과 한마음임을 강조했다. 여진 또한 “솔직히 새로운 도전이 쉽지 않았는데 늘 용기가 되어주는 팬들이 있고, 나무가 되어준 소속사가 있어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혜주는 “두려움이 컸지만 멤버들이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목표가 똑같았다. 그 목표 하나로 다시 시작하며 멤버들끼리 의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현진과 여진은 최근 츄 등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연락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현진은 “얼마 전 츄 언니랑 연락을 하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자’는 말을 주고받았다. 희진이도 솔로로 컴백을 하는 만큼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카톡을 나눴다. 특히 희진이랑은 친구여서 그런지 덤덤하게 ‘희진아 넌 항상 잘하니까 늘 하던 대로만 해라’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여진 또한 미국 투어를 가기 전 츄를 만났다며 “제가 만든 키링을 (츄) 언니한테 줬고, 언니도 사탕을 선물해줬다. 체리 언니도 ‘쇼케이스 잘해라’라고 응원해줬다. 저희끼리 연락을 정말 많이 한다”고 여전히 돈독한 의리를 자랑했다.그렇다면 이달의 소녀라는 꼬리표를 뗄 만한 루셈블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혜주는 “5명이 된 만큼 개개인의 매력이 더 잘 보일 것 같다. 앞으로도 멤버 한 명 한 명의 매력에 더 집중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달의 소녀보다 훨씬 더 대중적인 음악인 ‘이지 리스닝’으로 대중에 다가가고 있는 것 같다. 더불어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아서 루셈블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멤버들의 시간이 맞다면 언제든 재결합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루셈블의 데뷔 앨범 ‘루셈블’은 이미 지난달 15일 발매됐다. 타이틀곡 ‘센서티브’(Sensitive)는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 반주가 강조되는 곡으로, 지금까지 자신을 만들었던 감각을 믿고 더욱 자신있게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0 14:41
뮤직

[RE스타] 새 이름·새 소속사...브브걸, ‘역주행 신화’ 재도전

그룹 브브걸이 새로운 시작에 첫발을 내디딘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브레이브걸스라는 이름으로 오랜 도전 끝에 스타로 올라섰지만 이제 소속사도, 팀명도 바뀌다. 이들이 ‘차트 역주행’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브브걸은 3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원 모어 타임’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에는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과 ‘레모네이드’ 총 2곡이 수록된다. 브브걸은 이번 신곡들을 통해 ‘서머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브브걸 관계자는 “멤버들 각자가 브브걸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세심하게 준비하고 노력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여름 무드에 트렌디한 팝 사운드가 가미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머퀸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브브걸은 지난 2017년 발매한 ‘롤린’이 4년 만인 2021년 차트 역주행하며 인기를 누렸다. 당시 해체를 앞둘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보내고 있었으나 한 팬의 직캠 영상을 통해 뒤늦게 주목을 받았다. 그야말로 ‘해체를 앞둔 그룹’에서 ‘가장 핫한 그룹’으로 올라서는 꿈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브브걸은 ‘롤린’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2020년 발매한 ‘운전만해’도 동반 순위 상승하며 여름 음원 차트를 저격했다. 이후 브브걸은 물 들어올 때 노 젓듯 2021년 여름, 신보 ‘썸머 퀸’으로 컴백해 신곡 ‘치맛바람’, ‘풀 파티’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치맛바람’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들의 음악은 가요계에서 서서히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이런 과정을 통해 서머퀸으로 군림한 브브걸의 앞날은 창창해 보였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올해 2월 원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브레이브걸스라는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와 맞물려 그룹 해체설도 나돌았다. 멤버들의 개인적인 일상이 공개되며 사실상 그룹 해체가 사실로 굳어지는 듯 했다. 특히 멤버 유정은 “멤버들이 어디에서 무얼 하든 지켜봐달라. 그리고 언젠가는 꼭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기를”이라고 전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멀리 던졌다. 그러나 이번 컴백을 통해 유정의 바람이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손을 내민 건 워너뮤직코리아였다. 지난 4월 워너뮤직코리아는 멤버 전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이들의 재결합을 알렸다. 단 팀명 상표권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유로 팀명을 새로 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브브걸’이 탄생한 이유다. 팬들 사이에서 ‘브브걸’은 원래 팀명의 약칭으로 많이 불렸던 터라 낯선감 없이 팬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소속사, 새로운 팀명을 갖고 선보이는 첫 앨범인 만큼 이번 컴백은 멤버들에게 여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이다.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룹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음악 외 다양한 방송과 공연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메인보컬 민영을 필두로 브브걸은 보컬 역량이 뛰어난 팀이다. 이들의 음악이 더 주목받고 인정받았던 건 멤버들의 실력이 출중했기 때문이다. 또 오랜 시간 가요계를 버텨오며 꿈을 좇는 이들의 의지는 대중으로 하여금 많은 응원을 받기에 충분했다.신곡명은 ‘원 모어 타임’이다. 말 그대로 ‘다시 한번’이라는 뜻을 내포한다. 역주행 신화처럼 브브걸이 이번 신보를 통해 다시 한번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2 15:28
해외축구

‘SON→KIM 동료?’ 또 맨유 영입 후보 1순위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리스트 단골손님이다. 해리 케인(30·토트넘)의 이야기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케인이 맨유 영입 후보 1순위에 올랐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은 케인이 맨유의 ‘최우선 타깃’이라고 했다”면서도 “소식통은 그의 이적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토트넘 원클럽맨인 케인은 계약이 2024년 6월에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딱 1년 남는 셈이다. 그러나 토트넘과 계약 연장 이야기는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몸값은 비싸지만, 기량이 여전해 그를 원하는 팀은 여럿 있다.꾸준히 케인과 연결된 맨유는 마침 최전방 자원을 노리고 있다. 케인을 비롯해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도 후보군에 올렸다. 다만 개중 케인이 최우선 순위라는 것이다. 케인이 맨유 유니폼을 입을지는 미지수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나는 어떤 대회든 축구 경기를 하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어떤 대회에 출전하든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나갈 처지에 놓인 토트넘이지만, 케인이 괜찮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이 발언이 잔류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경쟁팀의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첼시도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을 준비를 하면서 케인과의 재결합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최전방 외에도 또 한 번 전반적인 선수단 재편을 계획하고 있다. 센터백 영입 후보로 김민재(나폴리)가 언급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를 품기 위해 바이아웃도 낼 의지가 있다고 알려졌다.만약 맨유의 계획대로 이적시장이 돌아간다면, 손흥민의 동료인 케인이 김민재와 맨유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물론 쉽지 않은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3.05.10 12:49
연예일반

‘유퀴즈’ 윤계상 “오해 쌓여 god 떠나, 내 속 좁음 때문에…”

그룹 god 멤버 윤계상이 해체와 재결합을 둘러싼 진심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서는 ‘촛불 하나’의 기적을 보여준 자기님으로 god가 출연했다. 국내 최초의 육아 예능 ‘god의 육아일기’와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정규 2집의 성공으로 ‘국민 그룹’으로 올라선 god는 100일 콘서트를 마친 후 개인 활동에 전념했다. 이후 12년 만에 완전체로 모일 수 있게 된 과정에는 막내 김태우의 노력이 컸다고. 김태우는 “멤버들만의 의지로 가능한 일이 아니었고 각자 회사가 있고 계획이 있다 보니 맞추는 게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니 성사됐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태우가 매년 연락해서 같이 하자고 했다. 우리가 헤어지는 과정에서 서로 오해들이 있었다. 너무 가족 같다 보니 오히려 이해해 주겠지 하고 침묵하다 보니 오해가 생겼다. 내 안의 속 좁음 때문에 불편했던 거 같다. 그런데도 멤버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손을 내밀어 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활동을 준비하며 뇌수막염으로 입원을 했는데 병원에서는 너무 위험하다고 만류를 했다. 그런데 문이 열리자마자 멤버들과 팬들을 보며 진짜 내 사람들이고 우리가 받았던 사랑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12년 만의 재결합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god는 23주년을 넘어 25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god 멤버들은 “우리가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이렇게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는 건 다 팬분들 덕이다. 저희를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8 13:34
메이저리그

NL MVP 보내고, AL MVP 영입? 다저스행 떠오른 '저지'

홈런왕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의 LA 다저스행 가능성이 거론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코디 벨린저(27)를 논텐더로 처리한 다저스가 또 다른 스타를 로스터에 추가할 수 있다'며 그 스타로 저지를 꼽았다. 다저스는 전날 벨린저의 논텐더를 결정했다. 논텐더는 연봉 조정 자격을 갖춘 선수와 계약 의사가 없다는 의미로 그 선수를 자유롭게 풀어주는 제도다. 벨린저는 이번 겨울 마지막이자 개인 세 번째 연봉 조정 자격을 행사할 예정이었다. 올해 연봉이 1700만 달러(228억원)였던 만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제시해야 했고 부담을 느낌 다저스가 논텐더를 결정했다. 현지 언론에선 벨린저와 다저스와 재결합 가능성을 예상하지만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렵다. 벨린저는 2017년 내셔널리그(NL) 신인왕, 2019 NL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슈퍼스타.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성적이 급락했다. 올 시즌에도 144경기 출전, 타율 0.210(504타수 106안타) 19홈런 68타점으로 부진했다. 최고 0.629(2019년)를 찍었던 장타율이 0.389까지 떨어졌고 출루율은 2년 연속 2할대에 머물렀다. 성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떨어져 다저스 입지가 크게 줄었다. 그 결과가 논텐더였다. '대체 선수'로 지목된 저지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MVP를 수상한 거포다. 2017년 AL 신인왕을 받은 뒤 성공 가도를 달렸다. 올 시즌에는 157경기에 출전, 타율 0.311(570타수 177안타) 62홈런 131타점을 기록했다. 로저 매리스가 1961년 달성한 AL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을 61년 만에 갈아치우며 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시즌 뒤 FA로 풀렸고 3억 달러(4029억원) 이상의 장기 계약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CBS 스포츠는 '양키스가 저지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입찰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다저스는 그에 필적할 만한 자원과 우승에 대한 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20 18:39
연예일반

지연수 소속사 “거짓 방송 의혹, 일방적 주장…법원 판결 기다릴 것”

방송인 지연수의 거짓 방송 의혹에 소속사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혔다. 에스드림이엔티는 11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지연수의 거짓 방송 의혹은 일방적인 주장이며 현재 맞고소가 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법원 판결이 나와야 구체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10일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연수의 거짓 방송을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지연수는 방송을 통해 최근 프로그램 출연료와 광고비 등을 정산해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며 재창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네티즌 A씨는 지난 10일 시청자 게시판에 “대한민국의 대표 방송사가 왜 이럴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A씨는 “지연수에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사실과 다르게 없었던 일을 꾸며내서 특정 기관에 발언하여 사회와 가정에서 엄청난 피해자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억울함을 법에 호소하고 있으며 KBS에서 출연자 검증 없이 방송된다면 또 다른 희생자와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출연자에 대한 과거 행적에 대한 검증 및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확인절차 등 프로그램 관계자분들의 현명한 검토를 간곡하게 요청한다”는 글을 적어 내려갔다.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으며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4월 첫 방송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서 2년 여 만에 다시 만났다. 해당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재결합에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며 지난 1일 촬영을 마쳤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1 17:51
연예일반

오빠들의 반가운 귀환! 송골매, 40년 만에 다시 무대 위로[종합]

밴드 송골매가 약 4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난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는 전국투어 ‘2022 송골매 콘서트: 열망’ 개최를 기념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골매 멤버 배철수, 구창모와 두 사람의 재결합을 기념해 진행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엑소 수호, 잔나비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골매는 19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밴드. ‘어쩌다 마주친 그대’, ‘하늘나라 우리님’, ‘빗물’, ‘모여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뒤 각자 활동에 집중해왔다. 특히 MBC 표준FM ‘배철수의 음악캠프’로 오랜 시간 DJ로 대중과 호흡한 배철수는 프로그램 3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록 밴드로 시작했으니까 방송, 연예 활동의 마지막은 록 밴드로 끝맺고 싶었다”며 송골매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를 것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배철수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송골매 재결합 공연에 대해 “설렘도 있지만, 걱정이 더 많이 된다. 예전에 송골매를 좋아했던 팬분들이 이번 공연을 보고 실망하면 어쩌나. 그리고 젊은 시절 우리에게 오빠라고 불렀던 중년의 여성들이 우리를 실제로 보고 ‘아, 오빠도 많이 늙었네’하고 걱정할까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수호와 잔나비가 송골매 리메이크곡을 열창하는 것을 보며 “우리도 좋을 때가 있었는데 싶다. 젊고 반짝했을 때가 있는데 이제 저 친구들이 나를 보면 아버님 보듯 하니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다”며 지난 시간을 되짚었다. 이렇듯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무대 복귀를 결정한 건 더는 늦어지면 안 되겠다는 마음에서였다. 배철수는 “10여년 전부터 구창모와 만나 지내면서 나는 구창모가 노래 안 하고 지내는 게 아깝다고 생각했다”면서 “저렇게 재능 있고 노래 잘하고 히트곡도 10곡 이상인데 왜 저 힘든 사업을 하고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구창모가 다시 노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는데 본인은 다시 무대로 돌아오는 걸 굉장히 어려워하더라”고 말했다. 구창모는 “나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해외에서 20년 넘게 생활했다”면서 “그 사이에 배철수와 송골매 재결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배철수는 “송골매의 재결합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다”면서 “우리가 나이 들기 전에 한 번 더 하고 노래하면 어떻겠냐고 얘기를 한 게 10여년 전인데 이렇게 빨리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송골매의 콘서트는 오는 9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펼쳐진다. 이후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등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배철수는 “세상 모든 일은 변하기 마련인지라 단정 짓긴 어렵지만 나는 현재 계획하고 있는 내년 3월 미국 LA, 뉴욕, 애틀랜타 송골매 공연을 끝으로 더 이상 음악을 안 하려고 확실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구창모는 “배철수는 자기는 송골매라는 추억을 가지고 이 공연을 하고 싶고 앨범도 만들고 싶다며 자기의 음악 생활은 이걸로 끝이라고 하더라. 그때 속으로 ‘그렇겐 안 될 걸’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어쨌든 본인의 의지니 본인이 판단을 하리라 생각한다”며 여지를 남겼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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