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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 최정우, 태풍 대비기간에 골프·전시회…국감서 질타 쏟아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힌남노 태풍 대비기간에 골프와 미술 전시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사태의 원인과 대응책에 대해 답변했다. 포스코 침수 사태 책임론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정치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최 회장은 태풍종합상황실이 운영된 기간에 골프를 치고 미술 전시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거센 질타를 받았다. 포스코는 태풍에 대비해 8월 31일부터 태풍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재난대책본부가 가동된 셈이다. 6일 새벽 기록적인 폭우와 냉천의 범람으로 포스코는 공장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기면서 49년 만에 제철소의 고로 3기 가동이 모두 멈추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최 회장은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9월 5일 오후 미술 전시회 관람을 간 게 맞느나’는 물음에 “맞다”고 인정했다. 서울 포스코 본사에서 가까운 곳에 전시회가 열렸고, 미리 관람 예정이 된 곳이라 갔다는 취지였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비상 시국에 재난대책본부를 지키지 않고 골프를 친 부분에 대해 비난했다. 박 의원이 ‘태풍 대비기간 주말에 골프를 친 게 맞나’라고 묻자 최 회장은 “9월 3일에는 골프를 쳤고, 4일에는 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재난대책본부가 가동되고 있는데 회장이 자리를 지키지 않아도 되느냐’라고 묻자 최 회장은 “재난본부장은 제철소장으로 되어 있다. 포스코의 최종 책임자는 회장이지만 본부장도 있고 사안별로 분할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6일 태풍 피해가 발생한 뒤 포항을 방문했지만 당일 서울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최후 답변에서 “침수 복구에 최선을 다해서 철강 수급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10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주요 그룹 총수들도 증인과 참고인 신청 명단에 들어 있었지만 여야 합의 과정에서 총수들은 제외됐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04 18:27
경제

대한항공, 피지 사이클론 이재민 구호품 무상 수송

대한항공이 해외 이재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한항공은 최근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피지 이재민들에게 생수 등 긴급 구호품을 지원한데 이어 의류 등 구호물품 3톤을 추가로 무상 수송했다고 31일 밝혔다.대한항공은 피지 대사관측의 수송 지원 요청에 따라 지난 29일 오후 7시 25분 피지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137편에 의류 등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실어 날랐다.피지에는 지난달 20일 최대 풍속 325km/h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남반구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 ‘윈스톤’이 상륙해 40여 명의 사망자와 인구의 5.5%인 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10일 인천발 피지행 여객기로 생수 제주퓨어워터 9000리터(1.5리터짜리 6000병), 건빵 등 구호품을 긴급 지원해 현지 재난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한 바 있다.대한항공은 지난해에도 미얀마에서 발생한 홍수, 네팔 대지진 등으로 인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각종 생수 등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진, 홍수 등 재해 재난 지역에 구호품을 수송하는 등 인도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3.31 16:21
연예

대한항공, 피지 사이클론 이재민 구호품 지원

대한항공이 최근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 전역을 강타한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 10일 오후 7시 25분 피지로 출발하는 KE137편 A330-200 항공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건빵 등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피지 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 구호물품도 무상 수송할 예정이다.피지에는 지난달 20일 최대 풍속 325km/h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남반구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윈스톤’이 상륙해 40여명의 사망자와 인구의 5.5%인 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대한항공이 이날 인천발 피지행 여객기로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생수 제주퓨어워터 9000리터(1.5리터짜리 6000병), 건빵 등으로 현지 재난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대한항공은 지난해 미얀마 홍수, 네팔 대지진 등으로 발생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담요 등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한 바 있다.대한항공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진, 홍수 등 재해 재난 지역에 구호품을 수송하는 등 인도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나눔 경영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3.11 19:55
연예

KBS ‘산너머 남촌에는’ 출연진, 태안반도로 자원봉사

KBS 1TV 수요극 ‘산너머 남촌에는’(극본 유윤경•연출 신창석) 출연진 전원이 18일 기름 유출로 피해를 입은 태안반도에서 자원 봉사를 펼친다. ‘산너머 남촌에는’은 충남 예산을 배경으로 한 전원 드라마. 이진우 조은숙 최일화 홍일권 하이옌 오지영 이승민 김현균 이은우 김동윤 등 출연진과 스태프 40여 명이 기름띠 제거에 나선다. 또한 유윤경 작가를 비롯한 출연진 전원이 22일 충남 태안군 재난대책본부에 400여 만원의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약상은 26일 방송분의 엔딩 스크롤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산너머 남촌에는’ 제작진은 “전원 드라마를 가능하게 해준 자연과 농어민들을 위해 힘을 모아 봉사하러 가는 것이 전원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기본 의무”라고 밝혔다. 장상용 기자 2007.12.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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