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수요극 ‘산너머 남촌에는’(극본 유윤경•연출 신창석) 출연진 전원이 18일 기름 유출로 피해를 입은 태안반도에서 자원 봉사를 펼친다.
‘산너머 남촌에는’은 충남 예산을 배경으로 한 전원 드라마. 이진우 조은숙 최일화 홍일권 하이옌 오지영 이승민 김현균 이은우 김동윤 등 출연진과 스태프 40여 명이 기름띠 제거에 나선다.
또한 유윤경 작가를 비롯한 출연진 전원이 22일 충남 태안군 재난대책본부에 400여 만원의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약상은 26일 방송분의 엔딩 스크롤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산너머 남촌에는’ 제작진은 “전원 드라마를 가능하게 해준 자연과 농어민들을 위해 힘을 모아 봉사하러 가는 것이 전원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기본 의무”라고 밝혔다.
장상용 기자 [enisei@il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