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290건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김인권‧김아영, 악마팀 케미 폭발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김인권, 김아영이 ‘악마팀’ 꿀케미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지옥에서 온 판사’에는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들이 있다. 이 캐릭터들이 얽히고설켜 맺는 관계성은 때로는 유쾌한 웃음을, 때로는 흥미로운 궁금증을 유발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코믹부터 속이 뻥 뚫리는 대리만족까지 다 되는 강빛나, 구만도(김인권), 이아롱(김아영)의 악마팀 케미스트리가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강빛나 구만도, 이아롱은 모두 지옥의 악마들이다. 이들은 여러 이유로 각자 인간의 몸에 들어가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옥에서 살인자 전담 재판관이었던 강빛나는 1년 안에 20명의 죄인을 처단해 지옥으로 보내야 한다. 지옥에서도 강빛나의 조수였던 구만도는 인간세상에서도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역시 의정부에서 2명의 죄인을 처단해야 하는 이아롱도 구만도와 함께 강빛나를 돕는다.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세 악마의 관계성이다. 겉보기에 구만도가 셋 중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지만 실제 악마 계급으로는 강빛나, 이아롱, 구만도의 순이다. 구만도가 막내인 것. 이에 이아롱은 틈만 나면 구만도에게 꼰대짓을 일삼는다. 반면 구만도는 강빛나가 선을 넘을 때마다 순진무구하게 웃으며 팩트로 뼈를 때린다. 무시무시할 것 같은 악마들의 귀여운 관계성과 케미스트리가 코믹한 요소로 작용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다.이와 함께 세 악마가 선사하는 사이다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 포인트다. 강빛나가 주축이 되어 펼치는 죄인 심판은 물론 강빛나를 돕기 위해 여러 목소리를 내는 구만도, 존경하는 강빛나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이아롱의 모습이 매 사건 시청자가 느낄 카타르시스와 사이다를 더욱 짜릿하고 통쾌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악마팀의 꿀 케미는 박신혜, 김인권, 김아영 세 배우의 찰떡같은 연기 호흡으로 완성됐다.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세 배우가 만날 때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배려하는 세 배우 덕분에 더욱 매력적인 악마팀이 완성됐다. 앞으로도 계속될 악마팀의 짜릿하고 코믹한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2:05
뮤직

[IS인터뷰] 소디엑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반짝이는 우리 이야기죠”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죠. 우리가 얼마나 반짝이는지, 빛나는지를 꼭 보여드릴 겁니다.”한 마디, 한 마디가 야무지고 다부지다.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다국적 보이그룹 소디엑의 눈빛이 심상치 않게 빛났다. 지난달 2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썸 데이’로 돌아온 소디엑을 서울 통일로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만났다. 어떤 어려움에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일명 ‘중꺾마’ 정신으로 조금 느리더라도 점차 앞으로 나아가 결국에는 모든 걸 이뤄내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낸 곡처럼, 멤버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앨범을 냈어요. 그동안 쉴 새 없이 달려온 것도 맞고, 솔직히 멤버들끼리는 답답함이나 힘듦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죠. 하지만 아직은 전혀 꺾일 때가 아니고,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우는 데 보다 집중하고 있어요. 이번 ‘아워 데이즈’를 통해 우리의 진가를 보여줄 겁니다.”(현식)타이틀곡 ‘아워 데이즈’는 도입부의 기타 리프를 시작으로 드럼의 리듬감과 청량한 느낌이 돋보이는 신스 팝 장르의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중꺾마’ 그리고 ‘청춘’ 키워드를 자신감 있게 풀어냈다. 렉스는 “청춘, 힐링, 우정에 대한 키워드를 잡았다. 뮤직비디오도 다 같이 달리는 느낌의 장면들이나 우정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키워드에 맞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곡에 대해 다빈은 전작 ‘헤이데이’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헤이데이’는 학교라는 공간 안 소디엑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곡은 학교에서 나아가서 사회생활 하면서 거기에 따른 ‘중꺾마’에 대한 결로 가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새로운 유닛곡도 선보인다. 한국인 멤버 렉스, 현식, 범수, 웨인, 규민, 다빈이 참여한 ‘베러 위드 유’와 외국인 멤버 자얀, 씽, 리오가 참여한 영어곡 ‘린 온 미’가 그것이다. “두 곡이 굉장히 다른 매력이 있어요. ‘베러 위드 유’는 한국인 멤버들이 부른 곡인데 요즘 트렌드보다는 이전 세대 K팝에서 나올 법한 요소들이 많이 담겨 있죠. ‘린 온 미’는 팝적인 요소가 많이 담겨 있고 영어 가사로 돼 있어서 팝송 같다는 느낌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두 곡의 결이 달라 어느 곡이 더 좋다고 얘기할 순 없고(웃음), 서로 다른 재미를 느끼며 둘 다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7월 데뷔 후 처음 진행한 팬콘서트에서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소디엑. 규민은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우리가 아직 신인이다 보니까 무대 하나하나 서는 게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 활동하면서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상상하는 대로 일이 흘러가지만은 않지만, 처음 데뷔할 때 마음 속에 새겼던, 무대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이 마인드를 새겨가며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 데이즈’로 본격 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팬들도 오랜만에 다시 찾아 뵙고, 우리를 아직 잘 알지 못하는 대중에게도 우리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음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인터뷰 말미엔 소디엑이 꿈꾸는 ‘썸 데이’에 대해 묻자 이들은 “언젠가 더 큰 무대에 서는 게 목표다. 큰 무대, 큰 시상식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이번 활동도 ‘초심’으로 무대에 나서겠다 다짐했다. 아홉 명의 진취적인 별이 하나로 모였다는 팀명의 의미처럼, 소디엑이라는 이 특별한 별자리는 무한대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거대한 K팝이라는 우주에서 특별한 자취로 기억되겠다는 각오도 남겼다. “우리가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렉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2 06:20
스포츠일반

[창간55] 광고·예능 섭외 1순위 오상욱 "쑥쓰러운 경험, 펜싱이 쉽더라"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 오상욱은 예능과 광고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최근 한 달 사이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은 7~8개나 된다. 맥주, 음료, 자동차, 스포츠, 의류 등 광고 계약은 10건 이상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광고도 여러 개다. 오상욱 자신도 몇 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할 정도다.오상욱은 "원래 춤을 잘 못 춘다. (맥주 광고 촬영 땐) 그저 꾸물꾸물 움직였다. 50명 앞에서 엄청 쑥스러웠다"라며 "펜싱이 쉽다. (예능과 광고 촬영이) 재미있긴 한데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방송 출연 횟수가 늘어나면서 카메라 앞에서도 점차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관찰 예능까지 섭렵했다. 오상욱도 "(방송) 욕심이 생긴 건 전혀 아니다. 처음에는 말실수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그런데 편집에서 다 걸러주더라"라며 여유를 보였다. 방송 섭외에 적극적으로 응한 이유가 있다. 그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섭외가 들어왔는데 저만 빠지면 안 되지 않나"라며 "3년 전 도쿄 올림픽 이후 제가 그랬던 것처럼, 후배(박상원, 도경동)들도 (유명세를) 경험했으면 했다. 대회에 출전하고 훈련하다 보면 다시 잊힐 테니까"라고 했다.한 패션 화보에서 그는 속옷만 입은 채 섹시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허벅지가 굵어서) 맞지 않을까봐 가장 큰 사이즈의 속옷을 챙겨왔더라. 정작 옷이 너무 커서 집게로 고정한 뒤 촬영했다. (촬영 현장에서) 진짜 쑥스러웠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가 출연한 쇼츠 영상은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탁구 신유빈이 상큼함, 사격 김예지가 카리스마를 자랑한다면 오상욱의 매력은 압도적인 하드웨어다. 오상욱 측 관계자는 "모델에 준하는 외모와 피지컬로 고급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광고·화보를 촬영하면 반응이 즉각적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는 게 플러스 요소다. 전체 댓글의 3분의 1이 해외 팬"이라고 귀띔했다. 오상욱은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길러보고 있다. 예전에는 머리카락을 기르면 눈을 찔러 불편했는데, 헤어밴드를 사용하니 운동에 전혀 지장이 없더라"며 "꼭 한 번 길러보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이형석 기자 2024.09.27 06:30
e스포츠(게임)

엠게임, 레트로 무협 MMORPG '귀혼M' 사전 예약 시작

엠게임은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귀혼M은 온라인 PC 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원작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2D 도트 그래픽을 살린 레트로한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재현했다. 다양한 퀘스트와 편의성, 신규 콘텐츠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했다.또 모바일에서는 던전, 결투장 등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의 재미를 극대화했다.사전 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엠게임 포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원스토어 사전 예약 시 1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귀혼M은 지난 5월 원스토어 베타테스트를 진행해 4.6의 높은 평점을 받은 바 있다.조광철 귀혼M 총괄 본부장은 "탄탄한 원작 IP를 바탕으로 익숙하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귀혼M은 경쟁과 승리만을 위해 하는 게임이 아닌 지난 과거를 추억하고 회상하며 다 함께 행복하게 즐기는 순한맛 MMORPG가 될 것"이라며 "정식 출시 때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6 11:51
프로야구

[세계 최고의 팬들에게 'K-볼'을 묻다④] 백만 유튜버 사로잡은 야구의 매력, 릴카 "엘도라도에 감동, 야구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2024년 KBO리그는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이다. 경기장에 가지 않더라도 TV와 모바일로 야구를 즐기는 팬들은 그 몇 배다.프로야구는 지난 40여 년 동안 한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였다. 올해는 스포츠를 뛰어넘어 한국 최고의 콘텐츠로 도약하고 있다.1000만 명은 단지 관객이 아니다. 야구장에서 응원가를 만들어 부르는 가수이며, 함께 춤추는 댄서다. 그리고 기발한 응원 문구를 쉴 새 없이 생산하는 카피라이터다. 불같은 열정을 내뿜으면서도 매너는 쿨하다. 야구 종주국 미국과 야구가 국기(國技)로 여기는 일본에서도 깜짝 놀라는 응원 문화다. 일간스포츠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팬으로 불러도 좋을 이들을 만나 'K-볼'의 매력에 대해 들었다. <편집자 주> 일주일에 여섯 번 치르는 경기의 결과에 희비가 갈린다. 승리에 열광하면서도 패배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상, 그러면서도 매일 꾸준히 야구를 챙겨 보며 아버지와 함께 응원하는 게 낙이란다. 이러한 편집자 직원의 모습을 지켜보던 구독자 103만 유튜버 릴카는 문득 야구가 궁금해졌다.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야구의 매력이 대체 뭘까. 호기심으로 프로야구 콘텐츠를 시작했다. 처음엔 시청자들과 함께 야구 클립 영상을 보는 데서 시작했다. 그러다 전국의 야구장을 돌아다니며 프로야구와 직관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간접 체험시켰다. 그렇게 야구 콘텐츠를 만들어내던 그는 어느새 열혈 야구팬이 됐다. 2017년 방송을 시작한 릴카는 게임과 해외축구 관련 콘텐츠를 다룬 적이 있지만 야구는 처음이었다. 초심자답게 KBO리그 선수 카드 뽑기나 명장면 시청 등 소소한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야구 규칙이 복잡해 보여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응원 문화가 잘 형성돼 있고, 매일 경기가 있어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게 매력적이었다. 지난해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한 스토리를 듣고 야구에 더 흥미가 생겼단다. 본격적으로 야구 방송을 시작한 릴카는 응원 팀을 하나 정해야겠다고 결심했다. 10개 구단과 각 구장의 매력을 알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한 게 경기장 투어였다. 각 팀의 '찐팬'들과 구단과 선수, 구장의 특색을 소개했다. 이 콘텐츠는 릴카 자신뿐 아니라, 야구에 입문하는 팬에게 훌륭한 가이드라인이 됐다. 릴카의 선택은 삼성 라이온즈였다. 잠실 원정에서 들었던 '엘도라도' 응원에 감동했다는 그는 이후 방문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응원의 매력에 푹 빠졌다. 삼성 구단 역시 구장 투어 소식을 듣고 먼저 릴카에게 연락해 영입에 나섰다는 후문. 이러한 삼성의 매력과 구단의 배려에 릴카는 삼성을 선택, 지금도 삼성 관련 다양한 방송을 열심히 이어가고 있다. 릴카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프로야구가 생각보다 생활과 많이 가까이 닿아있더라. 성별과 연령 분포가 넓다는 걸 느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나고 자란 연고지 특성도 있고, 경기가 매일 있어서 심심하지 않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야구장) 분위기가 자유롭다. 한국 사회는 적극적으로 액션(행동)하는 분위기가 아닌데, 야구장에서는 눈치 보지 않고 소리 지르며 즐긴다는 점이 색다르고 좋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3시간 가까이 열리는 경기 시간이 길다고는 하지만, 릴카는 그게 오히려 야구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긴 시간 동안 100% 집중할 필요는 없다. 순간순간 집중했다가도 잠시 긴장을 풀어도 괜찮은 시간도 있어 크게 피곤하지 않다"며 "이 정도 시간을 가성비 있게 즐기는 문화 콘텐츠가 많지 않다"고 했다. 릴카는 "프로야구가 밸런스가 정말 잘 잡혀있다는 느낌이다. 야구라는 스포츠 고유의 재미와 구단·선수가 가진 특성과 스토리, 팬들이 만들어가는 응원 문화 등의 요소가 잘 잡혀 있는 스포츠가 야구인 것 같다"며 "프로야구가 1000만 관중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제가 그 일원이 돼서 기쁘다. 앞으로도 야구 관련 수요는 더 늘어갈 것 같다. 나도 더 재밌게 즐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4.09.25 10:04
e스포츠(게임)

[빌드업 K게임] 상반기에 웃은 넷마블, 하반기도 다작 행보 이어간다

오랜 기간 부진을 이어오던 넷마블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2900% 상승했다.신작의 활약,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 조직 효율화 등 지난 몇 년간 해온 빌드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신작을 잇따라 출시해 흥행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2분기 매출 782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6%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 빠졌던 넷마블의 모습은 사라졌다.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챙겼다. 안정적인 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반짝 흑자에 그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지워냈다.이번 호실적은 1분기 출시한 신작 흥행 효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3종의 신작이 주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며 2분기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4종의 신작을 공개하며 기세를 이어간다. 상반기에 이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통해 흥행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먼저 지난달 13일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가 포문을 열었다.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넷마블의 두 번째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로 원터치 드로우의 쉬운 게임성을 자랑한다.'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글로벌 IP '원탁의 기사'를 토대로 개발 중이며 실사 기반의 그래픽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라인으로 북미 시장 이용자들을 겨냥한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더불어 퍼즐 및 기믹을 활용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을 핵심 재미 요소로 내세우며 수집형 전략 RPG로 제작 중이다.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RF 온라인 넥스트'와 '데미스 리본'도 연내 출시를 목표한다. 공상과학(SF)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제작 중인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돼,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명의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RF 온라인' IP를 계승하며 3개 국가 간 진영대결(RvR) 대립을 내세운다.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 기반의 캐릭터 수집형 RPG다.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서브컬처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작품으로,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이용자)가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이 외에도 넷마블은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출시 목표로 5~6개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지스타 2023에서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되는 등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내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넷마블 관계자는 "내부 IP뿐만 아니라 외부 IP까지 적극 활용하며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고 있는 넷마블이 차기작들로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4 07:00
e스포츠(게임)

[빌드업 K게임] 넥슨, 던파로 만리장성 넘어 글로벌 정조준…'카잔'에 거는 기대

기존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에서 NK(넥슨·크래프톤) 체제를 구축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넥슨이 대표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로 만리장성을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한다.중국서 통한 던파, 내년 신작 출격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국내 개발사들이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가운데 역대 2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찍었다. 올해 5월 중국에 출시한 던파 모바일이 흥행해서다.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넥슨은 더 큰 한 방을 준비하고 있다. 던파 IP 기반의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2025년 출시를 확정했다.오는 26일 열리는 일본 '도쿄게임쇼'에도 참가해 게이머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나섰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전투 설계의 핵심 방향성을 담은 개발자 딥다이브 영상과 신규 무기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특히 이번 개발자 딥다이브 영상에서는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게임스컴' 공개 시연 등 몇 차례의 테스트에서 극찬을 받은 전투 구조에 대한 개발 비화를 전했다.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 '볼바이노', '랑거스'를 조우한 주인공 '카잔'의 모습을 그려냈다.카잔은 한 때 펠 로스 제국의 영웅이 몰락한 뒤 펼치는 복수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적들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카잔만의 하드코어 액션 RPG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개발진이 주목한 요소는 정교하면서도 합리적인 전투다. 상대의 행동을 직접 보고 대응한다는 판단 아래 명확한 공격 패턴을 구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스들과 겨루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투 구조를 짰다.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따라 자신의 전투 스타일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확실히 적을 쓰러뜨리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게임 속에서 하나의 정해진 방식이 아닌 공격, 회피, 가드 등 여러 선택지를 시도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공략 방식을 발굴해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 게임쇼서 4시간 대기줄보스전에서는 스태미너를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카잔과 보스 몬스터에게는 각각 일정치의 스태미너가 부여되며, 모두 소진된 상태에서 피격될 경우 더 큰 피해를 받게 된다.공격과 방어의 조합으로 몬스터의 스태미너 소진을 유도하고, 약점 부위를 파괴해 우위를 점하는 것이 핵심 공략법이다.대장군이라는 캐릭터 설정에 걸맞은 다양한 무기 조합도 경험할 수 있다. 카잔 개발진은 "카잔은 여러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숙련된 전사이기 때문에 각 무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 역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창', '대검'을 활용한 전투를 보여줬다.대검은 느리지만 묵직하고 강력해 호쾌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긴 사거리와 넓은 반경의 창은 스태미너 공방에 적합해 다양한 연계 공격으로 스태미너를 감소시키고, '탈진' 상태의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플레이어들은 성장과 파밍을 거듭하며 던파의 화려한 스킬 기반 공격을 구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랑거스 전투에서는 변화무쌍한 보스 패턴에 맞춰 하강 공격, 연속 공격 등 스킬과 연계된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였다.카잔은 지난 게임스컴에서 최대 4시간에 육박하는 시연 대기줄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달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기세를 이어간다는 포부다.이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가장 기다려지는 신작 중 하나", "공개되는 트레일러들을 볼수록 전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윤명진 던파 IP 총괄 PD는 "싱글 패키지 게임 강국인 일본에서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카잔의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이 현지 유저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4 07:00
e스포츠(게임)

그라비티 일본 지사, 도쿄 게임쇼 2024에 PC·콘솔 타이틀 10종 출품

그라비티는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가 '도쿄 게임쇼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도쿄 게임쇼 2024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린다. GGA는 그라비티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예정인 PC∙콘솔 타이틀 10종을 출품한다.GGA는 자체 개발한 타이틀인 2D 시네마틱 과학 수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이하 사이코데믹),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Mythology of Cube'(이하 카미바코)', 경영 액션 RPG 'Aeruta', 매트로배니아 장르 'Twilight Monk'를 선보인다.사이코데믹은 팬데믹 후 세계에서 발생하는 초자연적 사건을 탐정이 돼 동료들과 수사해 나가는 추리 장르 게임으로 올해 5월 플레이스테이션4·5와 닌텐도 스위치, 스팀으로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카미바코는 맵 크래프트, 퍼즐, 배틀, RPG 요소가 결합한 게임으로 세계를 구하는 복원사가 돼 분단된 대륙을 복구하는 월드 크래프트 RPG다. 올해 8월 일본에 플레이스테이션5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했다.이 외에도 그라비티 본사가 퍼블리싱을 준비 중인 고전 타이틀 명가 자레코의 게임들을 모은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인기 레트로 게임의 리메이크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벨트 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 나이트', 메트로배니아 장르 게임 'THE GOOD OLD DAYS', 보스 러시 액션 게임 'Light Odyssey', 텍스트 RPG·덱빌딩·로그라이크 결합 '샴블즈'를 소개한다.박현준 GGA 이사는 "세계적인 게임 행사 도쿄 게임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그라비티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준비 중인 PC∙콘솔 타이틀을 알리고 장르별 색다른 재미의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3 16:07
뮤직

“촌스럽고 싶지 않아”…샤이니 키, 17년 내공 빛나는 극강의 ‘플레저 숍’ [종합]

“촌스럽지 않다는 반응은 너무 감사한 일이에요. 연차와 관계 없이 늘 활동하는 가수로 비춰지고 싶어요.”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23일 오후 6시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플레저 숍’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키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매한 ‘굿 앤 그레이트’ 이후 약 1년 만. 컴백에 앞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난 키는 “본업이 음악이고, 준비가 되면 나오는 것이니 당연한 컴백이다. 팬들이 좋아해주실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플레저 숍’을 포함해 ‘오버띵크’, ‘골든’, ‘아이 노우’, ‘고잉 업’, ‘노바케인’ 등 하우스 장르 위주의 총 6곡이 수록됐다. 2015년 발표한 샤이니의 히트곡 ‘뷰’에 이어 하우스 장르에 도전한 데 대해 키는 “우리에게 (하우스 장르의)오리지널리티가 있다고 할 순 없겠지만 당시로선 업계에서 하우스 장르를 많이 하진 않았었다”며 “당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었는데 요즘도 좋아해주시는 걸 보면서 막연하게 ‘내가 했던 건데도 나의 정체성일 수도 있겠다,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곡 수집 과정에서 하우스 장르를 염두하고 정해봤다”고 말했다. ‘플레저 숍’은 독특한 신스 패드 패턴과 드럼 비트가 댄서블하게 어우러진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청량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랩을 오가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키가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자신만의 세계로 사람들을 이끄는 ‘사이보그 키’의 스토리를 담아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키는 “현재 사회에 대한 비판은 아니고, 이 세계관 안에서 생각했을 때 ‘기쁨을 파는 숍’으로 생각하고 싶었다. 마냥 들으면 굉장히 신나는 곡 같지만 가사 곳곳에 ‘쎄’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배치해서 ‘기쁨을 얻으려나 얻지 못하려나’ 하는 부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를 투영해서 훨씬 더 앞서간 안 좋은 미래를 예상해 본 것이다. 나 자체를 프로그래밍해서 컴퓨터 안의 AI가 살고 있고 그 친구와 만난다면 어떨까 등을 상상하며 만들어 본 곡”이라 덧붙였다. 타이틀곡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데 대해서는 “작사진이 진짜 많다. 원하는 결과물을 끌어내기까지 정말 힘들었는데, 참여했다고 하기 부끄럽지만 군데군데 너무 밝기만 한 표현들의 문장이나 단어를 바꾸고 원하는 요소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솔로 작업물이 쌓여가며 점점 자신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가고 있는 키. 그는 “나의 정체성을 특정 장르로 얘기하긴 어렵다. 열심히 잘 만들었구나, 웰메이드라는 표현만으로도 감사하지만 내안의 것을 잘 끄집어내면 그게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가수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트레디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키는 “나는 당연히 시대를 빨리 읽고 싶어하고, 연차와 상관 없이 늘 활동하는 가수로 비춰지고 싶다. 그런 마음이 음악에도 연결되는 것 같다. 내 노래를 고를 때 ‘너무 샤이니 거 같은데?’라는 생각을 굳이 하진 않는다. 어차피 내가 샤이니 멤버이기 때문에, 그 때 내가 좋은 것,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걸 하려고 계속 찾다 보니 직원들도 함께 노력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촌스럽지 않다는 말씀은 너무 감사하고, 그런 노력이 허튼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만 할 수 있는, 우리에게 입혔을 때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것에 집착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16년에 달하는, 지난 활동 시간을 솔직하게 돌아본 키는 향후 다가올 시간에 대해서도 담담히 전했다. 키는 “‘에잇틴’이나 ‘미러 미러’는 과거의 내 불안했던 마음을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아서, 스스로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내가 추구하거나 원하는 게 있다기보다는, 예전에 생각했을 때 나는 지금 이 연차에도 컴백 축하를 한다던지 이렇게 앉아 있다는 걸 상상할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이어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우리 직업의 수명이 있어서, 지금쯤 뭐 하고 있을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도 앨범을 내고 팀이 건강하게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다른 미래를 꿈꾼다기보다는 계속 꾸준히 앨범 내고, 지치면 쉬어도 되고, 그런 마음으로 활동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팀으로 할 때는, 처음의 원동력은 ‘쟤네 정말 열심히 한다’는 얘기를 너무 듣고 싶어서, 전작 이기고 싶어하고, 칭찬 듣고 싶어하며 작업을 했었어요. 솔로로서는 여러 해를 지나면서 이제 이름 알리고 있는데, 너무 좋잖아요. 그 재미로 즐겁게 하고 있고, 요즘 들어오는 일들은 나에 대한 신뢰, 믿음으로 들어오는 일이라는 게 너무 좋아요. 원동력이 다른 데 있다기보다는, ‘이걸 안 할 순 없지’라고 자동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고요. 이게 저의 직업이라, 다른 원동력이 따로 없는 것 같고, 나는 늘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3 12:06
예능

새 단장 ‘세상에 이런 일이’ 전현무·백지영·김호영 MC 합류…‘와! 진짜?’

SBS 장수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로 돌아온다.20일 SBS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방송인 전현무에 이어 가수 백지영,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개그맨 김용명, 우주소녀 수빈이 새로운 MC진에 합류한다. 다양한 연령대와 시선을 갖춘 신선한 조합으로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기대 요소”라고 밝혔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 5월부터 올해 5월 25일까지 26년간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으로써 휴지기를 거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알린 바 있다.‘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로 돌아온 새로운 시즌은 백지영, 김호영, 김용명, 수빈의 합류로 모든 세대의 시선을 대변하는 국민 프로그램으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기존의 방송보다 더욱 확장된 소재와 보다 다양한 인물을 소개하고 기존 15분가량의 VCR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짧고, 다양한 코너 구성을 시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각양각색 MC들의 토크가 버무려져 한층 풍성한 재미가 기대된다.‘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은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누구나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10월 중순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9: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