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0건
e스포츠(게임)

넷마블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첫 글로벌 대회 성황리에 마쳐

넷마블의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첫 글로벌 공식 대회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는 게임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12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지난 4일 본선 관람 티켓 1차 판매 당시 1분이 채 되기 전에 조기 완판됐고, 8일 2차 판매 역시 수십 초만에 매진되는 등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본선은 유럽, 남미,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16인의 선수가 직접 한국에 와 참여했다. 이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달성한 4명의 선수가 결승을 치렀다. 우승은 4개의 전장을 약 2분57초의 기록으로 클리어한 ‘나혼렙갤러리’ 길드의 오릉 선수가 차지했다.오릉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000만원과 ‘LG 그램 프로 360’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오릉 선수는 “세계 챔피언이 되는 찬란한 순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상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을 위해 절반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밖에도 준우승자와 3위에게는 각각 상금 700만원, 300만원을 비롯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이 수여됐다.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ASUS ROG ALLY X’,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Vulcan OC D6X 12GB 그래픽 카드’ 등의 경품이 제공됐다.‘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 최초의 게임이다. 정식 출시 약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6000만 이용자를 달성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4 16:10
영화

600억 대작 '폭싹 속았수다'의 경제효과…넷플릭스, ‘더 글로리'만큼 재미 봤다 [IS포커스]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여기저기 웃음꽃이 폈다. 해당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물론, 제작사에 제주도까지 재미를 보고 있다.13일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 6일까지 54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상영 시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회 공개 일주일 후 얻은 성과로,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장기 흥행 신호탄까지 쐈다.이 같은 결과에 가장 먼저 함박웃음을 지은 건 판권사이자 플랫폼 넷플릭스다.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지난달 넷플릭스 앱 신규설치 건수는 59만 9804만건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월보다 4만명 정도 늘어난 수치다.월간활성이용자수(MAU) 역시 지난달 대비 약 64만명 증가한 1409만 4084명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 MAU가 1400만명을 넘은 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더 글로리’의 열풍이 거셌던 2023년 1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IP 활용에 따른 부가 수익도 쏠쏠하게 챙겼다. 넷플릭스는 작품 공개에 맞춰 유한킴벌리, 오이뮤 등과 ‘폭싹 속았수다’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넷플릭스는 “엔터테인먼트 경험 확장”을 첫 번째 목적으로 꼽았지만 협업 마케팅은 기업이 판권사, 즉 넷플릭스에 제휴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로 ‘돈’이 된다.비용은 제휴 방식, IP 가치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가장 많은 굿즈가 출시됐던 ‘오징어 게임’ 때는 그 가격이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30억원에 달했다. ‘오징어 게임’만큼은 아니지만, 출연 배우 인지도 및 제작비 등을 고려했을 때 ‘폭싹 속았수다’ 제휴 비용 역시 적지 않았을 거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이하 팬엔터) 지갑도 두둑해졌다. 제작비는 통상 계약금 지급 후 작품 제작 진행률에 따라 여러 차례에 걸쳐 입금된다. 이어 콘텐츠 납품, 공개 시 추가 정산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제작사는 제작비에 따른 수익금(제작 수수료)을 함께 받는다. 글로벌 OTT들의 수익금 산정 비율은 제작비의 10% 이하로, 넷플릭스는 7%로 알려져 있다.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비가 600억원이고, 반환해야 할 남은 제작비가 없다면 팬엔터의 수익금은 42억원에 달한다.정산은 절반 이상 이뤄졌다. ‘폭싹 속았수다’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촬영, 2025년 3월 공개된 만큼 지난 2년 간 팬엔터 수익에 대부분 포함됐다. 촬영 중 받았을 제작비 등은 2023년 매출로, 작품 공개 후 받는 마지막 제작비 등에 따른 잔금은 회계상 2024년 매출에 인식됐을 가능성이 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팬엔터의 2023년 매출액은 1238억원, 2024년 매출액은 347억원이다. 작품 흥행은 팬엔터 투자자들에게도 더 없는 호재였다. 팬엔터는 ‘폭싹 속았수다’ 1막(1~4화) 공개 후 처음 장이 열렸던 지난달 10일 전 거래일 대비 22.12% 상승한 3230원에 거래됐다. 이어 2막(5~8화) 공개를 앞둔 14일에는 393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넷플릭스, 팬엔터와 달리 방영이 끝난 지금부터 본격적인 수익 증대가 기대되는 곳도 있다. ‘폭싹 속았수다’의 배경인 제주도다. 주 촬영지인 제주목관아, 성산일출봉, 김녕해변, 오라동 메밀꽃밭 등은 일찍이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제주도는 ‘폭싹 속았수다’ 인기를 계기로 ‘물 들어온 김에 노 젓기’를 시작했다. 일례로 지난달 28일부터 열흘 동안을 특별 여행주간으로 지정하고 ‘2025 지금, 제주여행-제주에 폭삭 빠졌수다’를 운영했다. 여기에는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와 명소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을 주는 SNS 행사도 포함돼 있었다.제주도청 관계자는 “‘폭싹 속았수다’ 흥행이 제주도의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에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다만 작품 흥행이 바로 관광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보통 6개월 이상 지난 후에야 가시적인 수치가 나온다”며 “‘폭싹 속았수다’ 테마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해당 IP를 다각도로 활용,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4 05:35
예능

이준, 속옷도 생략하는 열의…"처절했다" 실내 취침 쟁취 (1박2일)

‘1박 2일’ 멤버들의 화끈하면서도 처절했던 봄맞이 여행이 마무리됐다.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양산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양산에 왔나 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선 6개의 물컵 중 2개의 빈 컵을 동시에 선택하면 2배의 시드 머니를 획득할 수 있는 미션이 펼쳐졌다. 문세윤&이준 팀은 첫 도전에 무려 절반의 시드 머니를 베팅했음에도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남아 있는 모든 씨앗을 올인하며 한 방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끝났다.전 재산을 탕진한 문세윤과 이준은 다른 멤버들이 휴식을 취할 때 미나리 손질 작업을 하며 10만 씨앗을 획득했다. 이어 시드 머니를 추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씨앗대축제’가 펼쳐졌고, 멤버들은 ‘복불복 칼 뽑기’, ‘제기차기’, ‘다트’에 도전하며 시드 머니 증식에 나섰다.문세윤&이준 팀은 가장 적은 돈으로 게임에 참여했지만, 제기차기와 다트에서 하드캐리를 펼친 문세윤의 활약을 앞세워 시드 머니를 61만 씨앗으로 대폭 늘렸다. 최하위에서 1위로 단숨에 뛰어오른 두 사람은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며 대역전극의 기쁨을 만끽했다.‘1박 2일’ 팀은 이날 모은 시드 머니로 저녁식사 경매에 나섰다. 베일에 가려진 여덟 가지의 음식 메뉴가 순차적으로 등장할 때마다 멤버들은 열띤 눈치싸움을 펼쳤고, 과감하게 경매에 참여한 이준의 활약을 바탕으로 문세윤&이준 팀은 먹음직스러운 메인 메뉴들을 획득했다. 반면 조세호&유선호 팀은 튀김, 고수, 메추리알을 얻는 데 그치며 소박한 저녁 식사를 했다.잠자리 복불복에서도 2:2:2 팀전은 이어졌다. 치열한 수중 난타전이 펼쳐진 첫 번째 게임에서는 조세호&유선호 팀이 문세윤&이준 팀과 김종민&딘딘 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실내 취침을 먼저 확정했다.첫 게임을 마치고 얼굴에 먹물 범벅이 된 네 사람은 상대 팀보다 먼저 깨끗하게 씻고 나와야 승리하는 두 번째 게임에 돌입했다. 문세윤&이준 팀은 함께 샤워를 하며 시간을 대폭 단축했고, 특히 이준은 급한 마음에 속옷까지 생략하는 등 실내 취침을 향한 집념을 불태웠다.결국 문세윤과 이준이 김종민, 딘딘보다 먼저 밖으로 나오면서 두 번째 게임의 승리자가 됐다. 이준은 "우리 진짜 처절했어"라고 소감을 밝히며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한 실내 취침에 대만족했다.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돌림판 복불복으로 다음 여행의 콘셉트가 결정되는 기상 미션에 참여했다. 총 4개 주제의 복불복을 진행한 결과 ‘1박 2일’ 팀은 서울에서 300km 이상 떨어진 바다로 가서 낙오 없이 한 끼 식사는 포식하는 여행을 떠나게 됐다.따뜻하고 화사해진 날씨 속 양산에서 봄맞이 여행을 펼친 여섯 멤버는 모든 게임에 몰입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도파민을 선물했다. 다음 주 서울에서 300km 이상 떨어진 바다로 떠나게 된 멤버들이 또 어떤 유쾌한 케미를 만들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7 15:36
스타

이하늬 측, 60억 세금 추징 “탈세‧탈루 아냐… 적극 소명 예정” [전문]

배우 이하늬가 탈세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7일 이하니의 소속사 팀호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납세의 의무를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납세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팀호프는 “이하늬는 과세관청으로부터 탈세를 목적으로 한 부정행위(장부의 허위기장, 자료 파기 소득의 은닉 등)가 있는 경우 적용하는 고율의 가산세율이 아닌, 세법해석의 이견이나 단순 실수 등의 경우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가산세율을 적용받았다”며 “일반적으로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가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하려는 혐의가 드러난 경우 일반세무조사가 조세범칙조사로 전환되어 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되지만 이하늬는 조세범칙조사 없이 소득세 부과 처분으로 조사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조사대상 기간 동안 연예활동에 관한 소득신고누락이나 허위 경비 계상 등 탈세, 탈루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과세처분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며, 향후 조세전문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이중 과세 및 법 해석 적용 문제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법리적인 판단을 구하고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하늬는 지난해 9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약 60억 원을 추징당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해 왔다”며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이하 이하늬 측 공식입장 전문.1. 세무조사 결과에 대한 소명배우 이하늬는 본업인 연기 활동과 더불어 매니지먼트에서 수행하거나 관리해 줄 수 없는 국악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제작, 투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하여 호프프로젝트(이하, 법인)를 설립하여 운영해왔습니다. 배우로서 연예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은 사업상의 재산이나 권리의무관계를 개인의 재산이나 권리의무관계와 분리하기 위하여 해당 법인의 수익으로 포함해 신고하고, 법인세를 성실히 납부해왔습니다.최근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조사대상기간 5년)’ 과정에서, 이하늬의 연예 활동 수익이 법인사업자의 매출로써 법인세를 모두 납부하였더라도 그 소득은 법인 수익으로 법인세 납부의 대상이 아니라 개인 소득으로 소득세 납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과세관청의 해석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소득세 추가 부과 처분이 내려졌으며, 이하늬는 이를 전액 납부하였습니다.이 과정에서 이하늬는 과세관청으로부터 탈세를 목적으로 한 부정행위(장부의 허위기장, 자료 파기 소득의 은닉 등)가 있는 경우 적용하는 고율의 가산세율이 아닌, 세법해석의 이견이나 단순 실수 등의 경우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가산세율을 적용받았습니다.일반적으로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가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하려는 혐의가 드러난 경우 일반세무조사가 조세범칙조사로 전환되어 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하늬는 조세범칙조사 없이 소득세 부과 처분으로 조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조사대상 기간 동안 연예활동에 관한 소득신고누락이나 허위 경비 계상 등 탈세, 탈루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2. 법인사업에 대한 일반적 과세 방식법인 자체의 목적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에는 그 사업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개인소득세가 아닌 법인세를 납부하는 것이 일반적인 세법 적용 방식입니다. 이하늬의 연예활동으로 발생한 수익 역시 일반적인 세무처리 방법에 따라 법인 수익으로 신고하여 법인세를 납부했습니다.또한, 법인에 귀속된 자금은 이하늬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려면 급여나 배당 등의 형태로 법인으로부터 자금을 수령하여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시 소득세가 부과되므로, 법인을 통한 소득 수령이 세금을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법인세와 소득세가 모두 부과되어 전체 세금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입니다.실제로 이하늬는 법인으로부터 급여를 지급받아 소득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하고 있습니다.3. 고지세액 관련 이중과세 발생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 법인 수익으로 신고하여 세금을 납부한 금액에 대해 추가로 개인 소득세가 부과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에 납부한 세금이 반영되지 않아 동일한 소득에 대한 이중과세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결과 세법상 최고세율을 현저히 상회하는 금액이 부과되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금액의 절반 이상이 이중과세와 가산세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4. 향후 계획상기 설명드린 바와 같이, 이번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소득세 부과처분은 법인 사업자를 보유한 아티스트의 소득을 법인세와 소득세 중 어느 세목으로 납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하늬는 과세관청의 처분을 존중하여 세법상 최고세율에 따른 금액을 현저하게 상회하는 세금을 전액 납부하였습니다. 현재 과세처분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며, 향후 조세전문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이중 과세 및 법 해석 적용 문제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법리적인 판단을 구하고 적극 소명할 예정입니다.이하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납세의 의무를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납세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12:22
산업

지난해 신규 상장사 '1조 갑부' 탄생...주인공은 시프트업 김형태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기업 중 ‘1조 갑부’의 주식 부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였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11일 2024년 신규 상장한 상장사(149곳)를 대상으로 개인주주의 주식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1조원 이상 주주가 1명으로 집계됐다.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주주는 8명이었고, 100억원 이상의 개인 주주는 모두 124명으로 조사됐다. 주식재산이 1조원이 넘는 주주인 김형태 대표이사는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기준 시프트업 주식을 2266만1370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주식평가액이 1조3755억원에 달한다.김 대표는 과거 엔씨소프트 아트디렉터(AD)로 재직한 바 있다. 시프트업의 상장으로 이전 상사였던 엔씨소프트의 최대 주주 김택진 대표이사(주식재산 4507억원)보다 3배 이상의 가치를 보유한 주식부호가 돼 흥미를 끌었다. 또 시프트업에서는 김 대표를 비롯해 주식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주주가 6명이 나와 단일종목 중 가장 많았다.주식재산이 1000억원 이상∼1조원 미만인 주주는 박동석 산일전기(7566억원), 김병훈 에이피알(5917억원), 강은숙 산일전기(427억원), 백종원 더본코리아(2629억원), 이성호 씨메스(1256억원), 공경철 엔젤로보틱스(161억원),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1046억원),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1000억원) 등이었다.이들 8명의 주식재산은 상장 첫날과 비교해 절반은 증가했고, 나머지는 감소해 희비가 엇갈렸다.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의 주식 가치는 상장 첫날 보통주 1주당 주가 2만3700원으로 마감해 507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7일 기준 주가는 1주당 4만6750원으로 올라 이 대표이사의 주식재산도 상장 첫날 대비 97.3% 뛰었다.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의 주식재산도 상장 첫날 725억원 수준에서 1256억원으로 73.2%나 올랐다.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이사와 배우자인 강은숙 주주의 주식재산은 상장일 대비 37.5% 올랐다. 부부의 합산 주식평가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반면에 최근 한돈 빽햄 논란이 불거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4519억원에서 3개월 만에 41.8% 내려앉은 2629억원을 기록했다.주식평가액이 100억원이 넘는 124명을 출생 연도별로 살펴보면 1970년대생이 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60년대 34명, 1980년대 24명, 1950년대 14명, 1950년 이전 출생 6명이었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게임과 IT 업종 등을 중심으로 신흥 젊은 부자들이 생겨나는 추세”라며 “상장한 회사의 기업 가치를 지속해 성장 발전시키려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젊은 기업가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2.11 18:00
뮤직

제이지가 사들였다는 韓플랫폼…뮤직카우는 어떤 회사?

미국 힙합 가수이자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제이지(Jay-Z)가 지분을 인수, 본격 미국 현지 서비스 출시를 결정한 국내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미국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지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락네이션은 뮤직카우와 함께 올해 1분기 중으로 미국 현지에서 최초로 음원 저작권 조각 투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아직 미국 현지에서 활성화 되지 않은 음원 저작권 조각투자 서비스를 출시해 음악 저작권자와 투자자를 연결 지어 음원을 토큰 증권(ST) 형태로 거래하는 공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 서비스를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아티스트의 전유물이었던 ‘음악 저작권료’를 수익증권의 형태로 개인이 소장하고 거래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거래 방식은 창작자로부터 음악 저작권 일부를 양도받아 지분을 쪼갠 뒤 경매에 부치는 식이다. 경매 수익의 절반은 다시 창작자에게 돌아가며 경매 참여자들은 지분율에 따라 향후 발생하는 저작권료 수익을 배당처럼 받는다. 단순히 저작권을 돈으로 환산하는 것이 아닌, 팬들과 공유해 소장할 수 있는 서비스인 셈이다.신선한 투자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제도에 편입된 ‘증권’으로서 금융사 수준의 투자자 보호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뮤직카우는 지난 2022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고 지난 2023년 9월 25일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인 음악수익증권을 발행했다. 뮤직카우는 음악증권 발행 이후 단 한 건의 보안사고도 발생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자체 역량만으로 ISMS-P, ISO 27001, 27701 인증을 획득 및 유지하며 금융 서비스로서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정기적인 보안사고 대응 훈련과 캠페인을 진행해 금융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그 결과 뮤직카우는 오픈 이후 지난해 9월 기준으로 계좌 개설 고객은 이전보다 133% 증가했다. 현재 뮤직카우의 총 누적 가입자 수는 120만명, 총 누적 거래금액은 4200억원이다.또 제이지가 주목했듯 지난 2022년 미국법인 출범 이후 2년 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해 9월, 현지 법인에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이우석 대표를 미국 법인장으로 선임해 본격적인 미국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제이지가 대표로 있는 락네이션이 지난해 11월 약 500만 달러를 투자해 뮤직카우 미국법인의 지분 20%가량을 인수, 뮤직카우 한국 법인(지분율 70%)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올해 1분기 중으로 미국 현지에서 음원 저작권 조각투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이우석 뮤직카우 US대표는 최근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락네이션과의 파트너십은 혁신을 주도하고 우리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라며 “함께 변혁적인 발전을 이루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전, 전문성 및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6:40
금융·보험·재테크

13일부터 중도상환수수료 절반으로 낮아진다

앞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9일 금융위원회는 실비용 내에서만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 방안을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중도상환수수료는 소비자가 대출일로부터 3년 이내에 상환할 경우 부과할 수 있는데, 그간 구체적인 산정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금융위는 작년 7월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기회비용과 대출 관련 행정·모집 등 실비용만 부과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감독 규정을 개정했다.이에 따라 대출 상품 중 은행권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현재 수수료율이 1.43%에서 0.56%으로 0.87%포인트(p) 하락한다. 변동금리 신용대출의 경우에도 현재 수수료율 0.83%에서 0.11%로 0.72%p 낮아진다.특히 5대 시중은행의 평균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율은 고정금리의 경우 0.75%p(1.4%→0.65%), 변동금리는 0.55%p(1.2%→0.65%) 각각 인하된다.기타 담보대출은 0.08%p, 신용대출은 0.61~0.69%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개별 금융회사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오는 10일 각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공시될 예정이다.공시된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오는 13일 이후 체결되는 신규 계약분부터 적용되며, 금융회사들은 대출금 중도상환 시 발생하는 실비용을 매년 재산정해 중도상환수수료율을 공시하게 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09 13:25
예능

조영남 유서 “재산 절반 옆에 있는 여자 주려고 했는데…” (‘가보자고3’)

가수 조영남이 유서를 공개했다. 조영남은 30일 방송되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한다. 방송에 앞선 선공개 영상에서는 조영남이 유쾌하고 파격적인 유서를 깜짝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아이처럼 해맑게 손님맞이에 나선 조영남의 모습에 감탄했고, 조영남은 “곧 80살이다. 건강은 신이 내리는 거다. 내 밑에 있는 애들 여러 명 죽었어”라며 아찔한 농담을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조영남은 또 “미리 쓰는 유서가 있어서 썼다”라고 밝히며, “유서에 ‘장례식을 치르지 말라.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담요에 말아서 화장해 달라. 그리고 내 유골을 영동대교 가운데에 뿌려 달라’라고 썼다”라고 밝혔다.이어 조영남은 “그런데 영동대교에 뿌리는 게 불법이더라. 그래서 다음에 유서를 쓰게 되면 ‘영동대교에 뿌려 달라’라고 쓴 뒤 괄호를 치고 ‘몰래’라고 쓰려고 한다”라며 유쾌하게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조영남 다운 유쾌한 유서 내용을 들은 MC들은 “유서에 재산 관련된 내용도 써야 하지 않나, 뭐라고 썼나?”라고 물었고, 조영남은 “처음 쓸 때는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재산의 절반을 줘라’라고 썼는데 수정했다. 지금은 자식이 셋이니까 3/4은 자식, 1/4은 옆에 있는 여자다”라며 시원하게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은 30일 오후 8시 2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6:35
IT

주가 소송에 여혐 논란까지…네이버웹툰 김준구 위기 관리 시험대

K콘텐츠 선봉을 자처하며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네이버웹툰이 반년도 채 되지 않아 겹악재로 신음하고 있다. 반 토막 난 주가에 투자자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이 감지되는 것도 모자라 한국에서는 한 작품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이용자가 이탈하고 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수장까지 올라 '샐러리맨 신화'를 쓴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엔터)·네이버웹툰 대표의 위기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미 증시 데뷔 후 겹악재3일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는 나스닥에서 1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상장 첫날 공모가인 21달러보다 10% 가까이 올라 23달러에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떨어진 셈이다.당초 웹툰엔터는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이용자 저변과 활발한 창작 생태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올해 1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억7000만명에 달하고 240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등 2차 창작물로 발을 넓혀 재미를 본 IP(지식재산권)는 900편이 넘는다.'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스위트홈' '마스크걸' 등 네이버웹툰 원작 오리지널 시리즈가 일찌감치 흥행 성과를 냈고, 제작비 효율화를 위해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의 역할을 점차 확대하는 전략으로 업계와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웹툰엔터의 봄날은 그리 길지 않았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던 지난 8월 9일 주가가 20.63달러에서 12.75달러로 곤두박질쳤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시장의 전망치가 비교적 높게 형성된 탓으로 풀이된다. 웹툰엔터는 해당 기간 3억2100만 달러(약 443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1% 오른 수치다.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료 결제를 넘어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광고(4030만 달러)와 IP(1980만 달러) 사업 매출이 각각 3.6%, 3.7% 감소하며 나란히 부진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한 번 떨어진 주가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손해를 본 투자자들을 모아 웹툰엔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로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투자자 권리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로젠 로펌은 소송 참여자를 모집했다. 웹툰엔터가 사업 계획과 전망을 뚜렷하게 제시하지 않은 것이 투자 실패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포메란츠와 파루키앤드파루키, 로위 다넨버그 등 다수의 로펌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소송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검열이냐 창작의 자유냐국내로 돌아와도 김준구 대표가 해결해야 할 큰 숙제가 있다.웹툰의 시작 이후 지금까지도 해답을 찾지 못한 검열과 창작의 자유 사이의 기준 확립이다. 누구나 뛰어들 수 있는 개방성이 웹툰의 강점이지만, 다루는 소재와 표현 방식에 따라 작가와 독자 간 갈등이 빈번히 발생한다.네이버웹툰이 지난달 말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이세계 퐁퐁남'이 1차 심사를 통과해 일부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39세 직장인 남성 주인공이 아내의 외도로 가족과 재산, 직장을 잃어 삶을 포기하려 했다가 엘프와 수인, 괴물이 등장하는 다른 세계를 만나 위안을 받는 이야기를 그린다.경제권을 아내에게 빼앗기고 가정 안에서 힘이 없는 유부남을 뜻하는 '퐁퐁남'이라는 제목 속 표현부터 논란이 됐다.이런 갈등은 불매 운동으로 확산해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통계에서 네이버웹툰의 안드로이드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220만~230만명에서 200만~210만명 수준으로 10%가량 줄었다.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현재 2차 공모전 심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작품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의견이 존재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묵묵히 미래 투자에 집중네이버웹툰은 미 상장 후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떠한 발언도 삼가고 있다. 특히 이번 주는 웹툰엔터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블랙아웃 피리어드(묵언 기간)라 더욱 그렇다. 일단은 앞서 발표한 투자 계획을 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오는 2026년까지 3년간 활용하는 3617억4100만원의 자금 가운데 AI(인공지능)와 미래 기술·인재, 신기술·플랫폼에 전체의 절반인 1808억7100만원을 쏟는다.글로벌 광고 사업 강화와 콘텐츠 창작 생태계에는 1266억900만원을 투입한다. 콘텐츠 IP 투자에 책정된 예산은 542억6100만원이다.대내외 악재에도 증권가는 웹툰엔터의 앞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북미 웹툰과 IP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나치게 망가진 투자 심리를 역으로 이용할 때"라며 "3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가 12.5~14.5%로 높고, 주요 시장인 일본 엔화 강세 효과가 더해지면 우호적일 확률이 크다"고 분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4 07:00
산업

고위 관료·국회의원 보유 주식 순위 삼성전자-애플-테슬라 순

현직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와 22대 국회의원이 많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 애플, 테슬라 순으로 집계됐다. 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정부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 308명과 22대 국회의원 300명의 재산공개 내역에서 주식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인 335명(55.1%)이 본인 또는 배우자, 자녀 명의로 주식을 보유했다. 본인이나 가족 명의 주식을 보유한 현직 고위 관료는 183명(59.4%), 국회의원은 152명(50.7%)이었다.보유 인원을 기준으로 이들이 국내외 주식을 통틀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236명이 총 17만5821주를 보유했고, 지난 17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104억9651만원이다.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최대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본인과 가족 명의로 삼성전자 주식 총 7만2041주를 보유했다.이어 82명이 애플 주식(3340주·10억6106만원)을, 72명이 테슬라 주식(3701주·11억2276만원)을 보유했다.카카오(65명), 네이버(48명), 엔비디아(40명), 현대차(36명), 마이크로소프트(33명), 알파벳(32명), LG에너지솔루션(31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보유 종목 상위 10위 안에서는 한국과 미국 주식이 각각 절반을 차지했다.조사 대상 중 개인 주식자산 1위는 안랩 최대주주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다. 안 의원은 안랩 주식 186만주(1281억원)를 신고했다.2위는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비상장회사인 ㈜플러스원의 주식가치가 219억원이었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 소유 삼성전자 주식(700주·5490만원)과 배우자 소유 상장·비상장 주식자산 등 총 175억원을 신고해 3위에 올랐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22 08: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