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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류지수, 재즈·보사노바 거장 마르키오 보사와 열두번째 협업…‘매직 워터’ 9일 발표

소울 가수 류지수와 이탈리아 재즈·보사노바의 거장 마르키오 보사가 열두 번째 협업곡 ‘매직 워터’를 오는 9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류지수와 마르키오 보사의 인연은 국가간 이동이 제한적이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시작됐다. 물리적 거리는 멀었지만 온라인을 통해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시작된 이들의 프로젝트는 어느덧 12번째 결과물을 낸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했다. 신곡 ‘매직 워터’는 그간 쌓아온 깊은 신뢰와 음악적 데이터가 집약된 결정판이다. 작곡과 편곡을 한 피포와 피에로 롬바르도 형제는 “이 곡은 류지수의 천부적이고 섬세한 고음 역량을 고려해 맞춤 제작된 곡”이라며 “그녀는 슬픔의 눈물에서 희망의 강물을 길어 올리는 가사를 완성해 곡의 본질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전통적인 보사노바에 현대적인 라운지 뮤직 요소를 가미한 실험적인 시도를 했다”며 “특히 류지수의 클래식한 재즈 스캣이 돋보이는 브릿지 구간은 이번 곡의 백미”라고 설명했다. 곡에는 알도 디 카테리노의 환상적인 플루트 솔로가 더해져 사운드의 풍미를 더했다.직접 가사를 쓴 류지수는 처음 피에로에게 받은 가이드곡과 곡의 제목을 하나로 어떻게 풀어나갈 지 고민이 많았다며 10년 전 일기장에 적어둔 “내 슬픔의 눈물이 나의 작은 방을 채워 “눈물의 강”을 만들었네, 나는 유유히 흘러가네”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고통의 시간을 내면의 정화와 치유의 과정인 ‘마법의 물’로 재해석해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넨다. 음악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도전도 돋보인다. 류지수는 이번 뮤직비디오의 총괄 디렉터이자 AI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획, 편집, 나레이션을 직접 수행했다. 실제 본인의 모습과 AI 제너레이터로 생성된 버추얼 캐릭터를 결합한 이 영상은 리얼리티와 가상의 공존을 보여주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가수가 직접 고난도의 AI 툴을 활용해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보기 드문 사례다.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 일주일 뒤인 오는 16일 공개된다. 류지수는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시작된 인연이 어느덧 12번째 곡으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음악과 AI 기술이 결합된 이번 작품이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파라다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8 05:50
연예일반

천재 재즈 색소포니스트 이수정 사망···향년 27세

재즈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 이수정이 사망했다. 향년 27세.유족에 따르면 이수정은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2010년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재즈 신동으로 불렸다. 특히 미국 버클리 음대에 전 세계 단 7명만 선발하는 총장 장학생으로 뽑히고, 만 22세에 석사과정까지 마치며 천재 색소포니스트로 불렸다.만 19세였던 2018년에는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수정 리’(Soojung Lee)를 발매했다. 이후 피아니스트 강재훈과 라이브 듀오 앨범 ‘듀오로지: 라이브 앳 스텔라이브’(Duology: Live at Stellive)(2022), 정규 2집 ‘포 시즌스’(Four Seasons), 정규 3집 ‘26’ 등을 냈고, ‘포 시즌스’로는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연주 음반을 받았다.빈소는 서울 강동구 서울현대요양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6일 오후 2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6 07:17
산업

"자꾸 궁금하네?" 마두로가 입은 그 옷, 이부진과 아들이 본 NBA 티켓 가격 왜?

미국에 체포된 마두로 대통령이 입은 옷은 미제 나이키. 지난 주말 최고의 화제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기습 ‘체포’와 이부진 호텔신라 회장과 아들의 NBA ‘직관’이었다. 그런데 정작 대중이 집중한 부분은 따로 있었다. 마두로 대통령의 ‘나이키’ 일상복과 이부진 회장과 아들이 관전한 경기의 티켓 가격이다. 최상위 계층의 연출되지 않은 평범한 일상룩과 그들이 향유하는 문화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마두로 대통령이 미 해군 강습상륙함 USS 이오지마호를 타고 압송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일명 ‘앱솔루트 리졸브’ 작전은 중국·이란·러시아 등 잠재적 적대국도 감탄할 정도로 주도면밀하게 이뤄졌다고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작전에는 또 다른 승자도 있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테크 플리스’였다.사진 속 마두로 대통령은 눈가리개와 헤드폰을 착용한 채 수갑을 차고 오른손에는 생수병을 들고 있었다. 침실에서 바로 끌려나왔다는 그의 회색 나이키 트레이닝복은 공식 사이트 기준 재킷과 바지 가격이 각각 140달러(약 20만2846원)·120달러(17만3868원·5일 기준)다. 트럼프가 압송 사진을 공개한 직후 나이키 테크 플리스는 구글 검색어 1위에 올랐다. SNS에서는 일명 마두로 대통령의 오늘의 착장(OOTD) 밈으로 확산됐다. 국내에서는 이부진 회장과 장남 임동현 군의 2025∼2026년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 경기 현지 관전이 화제였다. 두 사람이 관중석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아 선수들의 활약을 즐기는 모습이 생중계로 여러 차례 포착된 결과다. 베이지색 터틀넥 니트를 입은 이 회장은 회색 반소매 티셔츠의 아들과 함께 갤럭시 Z 플립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찍기도 했다.임 군은 2026학년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수시 합격했다. 내신이 어렵기로 소문난 휘문고등학교에서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한 임 군은 지난 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샀다. 대중은 “아들의 서울대 합격 기념으로 미국으로 휴가를 떠나서 NBA 경기를 보는 것 같다”며 반겼다.모자의 단란한 데이트 모습 외에도 누리꾼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더 있었다. 해당 경기와 좌석의 티켓 가격이다. 두 사람의 좌석은 선수 벤치와 맞닿은 코트사이드 1열로 추정된다. NBA 경기 티켓은 경기 중요도·좌석 위치·시즌 시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코트 바로 앞 좌석은 최상위 가격대로 보통 현지 기준 가격이 1만2000달러(약 1735만원) 수준으로 알려진다. 팝스타 리한나 등이 즐겨 찾는 코트사이드 1열 좌석은 시즌 중에도 수천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한다. NBA 파이널 같은 빅매치에서는 1억원을 웃도는 사례도 심심찮다. 이날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등에는 모자가 관전한 경기의 티켓 가격을 공유하고 놀라는 글이 적지 않았다.패션업계 관계자는 “최상위 계층은 철저하게 계획된 의도된 노출보다는 우연히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이 엿보일 때 대중은 더 환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들만이 향유하는 문화와 차림새를 살피고 공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6 06:30
NBA

“꿈이 이뤄졌다”→‘2135경기’ 스테픈 커리, NBA 역대 부자 선수 최다 출전 경기 기록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아버지’ 델 커리와 함께 리그 역대 부자 출전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커리는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선발 출전, 3점슛 6개 포함 31점을 몰아치며 팀의 123-114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19승(17패)을 신고하며 경기 종료 시점 서부콘퍼런스 8위를 지켰다.커리는 유타전 출전으로 아버지와 함께 대기록을 썼다. 바로 ‘NBA 부자 최다 출전 기록’이다. 아들인 스테픈 커리는 NBA 정규리그 1052경기, 아버지인 델 커리는 1083경기를 뛰었다. 커리 부자가 뛴 경기만 2135경기에 달한다. 이는 종전 이 부문 1위였던 돌프 셰이스-대니 셰이스(2134경기)를 넘어선 기록이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커리는 유타전 뒤 “가족 전체로 보면 특별한 일”이라며 “아버지는 NBA에서 16시즌을 뛰었다. 나는 17번째 시즌을 소화 중이고, 여전히 그걸 해내려고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꿈이 이뤄진 것”이라며 기뻐했다. 커리의 동생인 세스 커리 역시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세스 커리는 NBA 정규리그 통산 552경기를 뛰었다. 1988년생인 커리는 올 시즌 25경기 평균 32분을 뛰며 28.7점 4.0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3점슛 성공은 4.8개, 성공률은 39.4%에 달한다. 한편 커리 부자가 NBA 부자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했다면,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와 브로니 제임스는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이다. 아버지인 르브론 제임스가 4만2519점, 아들인 르보니 제임스는 91점을 올렸다. 김우중 기자 2026.01.05 08:42
뮤직

‘데뷔 35주년’ 박창학 작사가 ‘미련한 사랑’ 리메이크 오늘(4일) 공개

작사가이자 음악 프로듀서 박창학이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며 제작한 ‘오드 투 러브 송즈 : 작사가 박창학 송북 프로젝트’의 네 번째 싱글이 공개된다. 이 프로젝트는 박창학이 35년 동안 쓴 노랫말 가운데 스스로에게도 의미가 깊은 작품을 골라, 새로운 해석과 목소리로 다시 선보이는 작업으로, 시간 위에 남은 감정과 언어를 현재의 감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꾸준한 주목을 받았다. 4일 발매되는 신곡 ‘미련한 사랑(Silly Love)’은 2002년 4월 방영된 배우 황신혜, 신성우 주연 드라마 ‘위기의 남자’ 삽입곡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영화 ‘황해’, ‘님은 먼 곳에’, ‘쎄시봉’ 등의 음악감독인 이병훈의 곡에 박창학 특유의 절제된 서정을 담은 가사로 채워진 이 곡은 방영 당시 드라마만큼이나 큰 화제가 됐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미련과 여운을 불러일으키는 이 곡은 발매 이후 2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재즈풍으로 리메이크된 '미련한 사랑'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일타 스캔들’ 등 다수의 드라마 음악을 작업해 온 변동욱 음악감독이 편곡을, 하비누아주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김뽐므가 보컬을 맡아 원곡과는 다른 감성으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오드 투 러브 송즈’ 프로젝트의 네 번째 싱글 ‘미련한 사랑(Silly Love)’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4 13:29
연예일반

차태현 → 조정민, 배우들이 노래도 잘해… ‘불후’ 최종 우승

‘불후의 명곡’에서 아묻따 밴드가 최종 우승했다.지난 3일 방송된 738회 ‘불후의 명곡’은 ‘신년 기획 : 2026 배우 특집’으로, 병오년 새해 첫 주말부터 안방극장에 전율 가득한 감동을 선사했다. 총 6팀의 배우들이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해 연기가 아닌 노래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숨겨뒀던 끼와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이에 전국 시청률 6.6%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막강한 토요 예능 강자의 위엄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가장 먼저 호명된 것은 ‘밴드 아가미’였다. 김민석, 이다윗, 강승호, 남민우로 구성된 이들은 뮤즈의 ‘스타라이트’를 선곡해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내비쳤다. 특히 김민석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답게 수준급 보컬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세 멤버들은 탄탄한 연주와 조화로운 하모니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깨웠다. ‘밴드 아가미’는 데뷔 3개월 차라는 기간이 무색하게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듯한 찰떡 호흡으로 명곡판정단을 사로잡았다.두 번째 무대는 차청화의 차지였다. 가죽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오른 차청화는 자우림의 ‘팬이야’를 선곡해 프로 가수를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곡 후반부로 갈수록 휘몰아친 차청화의 로킹한 바이브가 명곡판정단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차청화는 배우 특유의 표현력까지 더하며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차청화가 밴드 아가미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차청화에 대항할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노민우였다. 노민우는 트랙스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활주로의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를 통해 하드코어 록의 정수를 보여줬다. 노민우는 하드록과 재즈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편곡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앞서 노민우는 지난 2015년 ‘불후의 명곡-스타와 스타가 만나다: 팬미팅 특집’ 출연 이후 10년 동안 설욕의 칼을 갈았다고 밝힌 만큼,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하지만 차청화가 2승에 성공하며 승자석을 지켰다.이어 관록의 배우 이병준이 무대를 밟았다. 이병준은 고풍스러운 무대 장치 위에서 쟈니 리의 ‘뜨거운 안녕’을 열창하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순간을 연출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깊고 중후한 저음은 도입부부터 절정에 이르기까지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무대 중간 삽입된 내레이션이 곡에 담긴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차청화가 파죽지세로 3승했다.다섯 번째로 김슬기의 공이 뽑혔다. 김슬기는 심규선의 ‘소로’를 통해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눈을 감고 오롯이 감정을 실어 부르는 김슬기의 진심 어린 노래가 진한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댄서의 독무가 더해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스토리텔링을 완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김슬기의 출중한 가창력 역시 돋보이는 무대였다. 김슬기가 차청화의 4연승을 저지하고 1승에 성공했다.‘아묻따 밴드’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해 피날레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드러머로 파격 변신한 MC 김준현의 화려한 데뷔와 함께 베이스 홍경민, 기타 전인혁, 키보드 조영수와 조정민의 연주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차태현이 자신만의 보컬로 좌중을 압도하며 화려한 라인업만큼이나 꽉 찬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 가운데 아묻따 밴드가 김슬기를 꺾으며 이번 특집의 최종 우승팀의 영광을 누렸다. ‘아묻따 밴드’는 김슬기가 건네는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데뷔와 동시에 ‘불후’ 첫 우승이라는 기쁨을 만끽했다. 무엇보다 이번 특집은 연기파 배우들이 품어온 음악적 정체성을 가감 없이 뽐내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밴드 아가미’, ‘아묻따 밴드’ 등 배우들이 모여 결성한 밴드 2팀이 이번 특집을 통해 데뷔 무대에 오르며 경연 그 이상의 의미를 완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4 08:59
뮤직

“‘K팝스타’ 이후 가장 열심히 연습” 권진아, 연말 콘서트 성료…박진영 깜짝 무대도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오로지 ‘음악’에 집중한 장장 5일간의 연말 소극장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권진아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25 연말 콘서트 ‘디스 윈터 : 베스트 위시스’를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전 회차 매진 속에 진행된 이번 공연은 치열했던 2025년의 연말을 ‘음악’과 ‘팬’을 위한 시간으로 채우고자 한 권진아의 열망에 6년 전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로 다시 돌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이번 콘서트에서 권진아는 기타리스트로도 나서 세트리스트 절반 이상을 직접 연주하며 라이브 무대를 이끌었다. 건반과 밴드마스터 홍소진, 베이스 최인성, 드럼 장원영 등 K팝 신 최고의 세션들로 구성된 ‘권진아 밴드’는 탄탄한 호흡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2019년 ‘나의 모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권진아는 지난 5월 잠실실내체육관에 입성하며 공연 규모를 확장했다.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손에 꼽히는 관객 동원력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콘서트는 흔치 않은 5일 연속 라이브를 기타 연주와 함께 소화하며 ‘음악’에 대한 집중과 열정을 증명한 시간이었다.무대는 발라드, 포크, 알앤비,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편곡과 연주로 채워졌다. ‘운이 좋았지’, ‘끝’, ‘오늘 뭐 했는지 말해봐’ 등 발라드 명곡으로 깊은 감성을 전한 데 이어, ‘이런 식’, ‘밤’, ‘레이즈 업 더 플래그’ 등 권진아가 직접 쓴 록 곡을 선보이는 구간에서는 기타를 메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준비한 캐럴 커버와 OST 메들리가 더해지며 공연의 분위기는 한층 풍성하게 무르익었다.공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K팝스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박진영이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했다. 최근 박진영의 신곡 ‘해피 아워(퇴근길)’에 권진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듀엣을 펼친 두 사람은 이날 ‘마음이 그래’와 ‘난 여자가 있는데’를 권진아의 기타 반주에 맞춰 선보였다. 박진영은 공연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 권진아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권진아는 공연을 통해 “데뷔 이후 여러 경험과 성장을 거친 뒤, 인생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로 다시 돌아와 무대를 꾸미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5일간 이어진 콘서트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과연 가능할까 했는데 여러분 덕분에 버텨낸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K팝스타’ 이후 가장 열심히 연습했고, 코피가 날 정도로 집중한 끝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보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2026년에는 내면과 음악 모두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겠다”며 “봄에 공연으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0 17:10
산업

더 시에나 리조트, 가수 테이 미니 콘서트 성료...31일엔 왁스

더 시에나 리조트가 지난 24일 '2025 더 시에나 크리스마스 미니콘서트'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더 시에나 리조트의 미니 콘서트는 독보적 음색 장인 테이와 재즈 듀오가 함께한 라이브 공연으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가수 테이는 히트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모놀로그’ '같은 베개' 등 큰 사랑을 받은 노래을 열창했다. 재치 있는 입담까지 더해져 무대를 웃음으로 채웠다. 미니 콘서트의 사회는 개그맨 홍인규가 진행했으며, 더 시에나의앰버서더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도 공연에 참석해 무대를 즐리고,럭키드로우 시상까지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연을 관람한 한 고객들은 "가까이서 가수들의 노래를 바로 앞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라 후기를 전했으며, “공연이 이루어진 더 시에나 리조트 로비의 분위기가 정말 럭셔리했다. 반짝거리는 로비 공간이 명품 보컬들의 음색을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부모님 모시고 크리스마스 호캉스 즐기러 왔는데, 이렇게 품격 있는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 “테이 노래 라이브로 들으니 정말 최고였다.” 라며 공연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라이브 공연 후에는 럭키드로우 추첨을 통해 무려 2400만원 상당의 더 시에나 프리모 풀빌라 숙박권이 선물로 제공됐다. 이외에도 더 시에나 리조트와 더 시에나 프리모 숙박권,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 주중 4인 라운딩권, 더 시에나 그룹 상품권, 더 시에나 라이프 골프웨어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더 시에나 리조트 관계자는 "그 어떤 호텔에서도 느껴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테이어 이어 12월 31일에는 가수 왁스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6 12:01
연예일반

존박, 8년 묵은 갈증 풀었다... 단독 콘서트 ‘꿈처럼’ 성료

가수 존박이 8년의 기다림을 완성도 높은 라이브로 보답하며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존박은 지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꿈처럼’을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모노’ 이후 같은 장소에서 8년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이번 콘서트는 화려한 특수효과나 대형 영상 없이 풀 밴드 라이브와 보컬에 집중한 구성이 돋보였다. ‘블러프’로 포문을 연 존박은 ‘스킷’, ‘디엔디’ 등으로 재즈와 빈티지 팝의 색채를 선명히 드러냈고, ‘제자리’, ‘올 아이 원트’, ‘나이트크롤러’, ‘왜 그럴까’ 등을 오가며 서정과 에너지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중반부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러브 어게인’을 시작으로 캐럴 메들리를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존박은 “화려한 볼거리보다 음악과 호흡에 집중하고 싶었다”며 무대에 대한 진정성을 전했다.후반부에는 ‘폴링’, ‘비스타’, ‘스터터’가 이어졌고, 대표곡 ‘네 생각’에서는 관객들의 떼창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앙코르에서는 ‘세이브 아워 크리스마스’와 타이틀곡 ‘꿈처럼’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존박은 “앞으로는 더 자주 공연하고 싶다. 다음 무대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관객들과의 재회를 약속했다. 이번 콘서트는 존박이 하나의 장르이자 브랜드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 무대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09:14
메이저리그

"다재다능했다" 이정후, 오타니·디아즈와 '세계 올스타' 선정

외야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2025 세계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외 지역에서 태어난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1명씩을 꼽았다. MLB닷컴은 포지션 별로 국가 별 한 명씩 대표를 선정했는데, 이정후가 오타니 쇼헤이(일본) 에드윈 디아즈(푸에르토리코)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올스타 외야수에 앤디 페이지(쿠바)와 세단 라파엘라(퀴라소) 그리고 이정후를 선정했다. 매체는 "이정후는 부상으로 루키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지만, 2년 차 시즌인 올해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홈런은 8개에 그쳤지만, 31개의 2루타와 12개의 3루타를 치면서 구장 곳곳에 타구를 날리는 능력을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매체는 "샌프란시스코엔 이정후를 응원하는 '후리건스'라는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이정후는 올 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55타점, 73득점, 10도루, 출루율 0.327, 장타율 0.407,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0.734로 활약했다.이정후는 내년 3월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팀 주전 외야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일본을 대표해 지명 타자 부문에 뽑혔다. 국가 별 한 명만 선정하기 때문에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외 일본 선수들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MLB닷컴은 1루수 조시 네일러(캐나다·시애틀 매리너스), 2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바하마·뉴욕 양키스), 3루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베네수엘라·시애틀),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도미니카공화국·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세계 올스타로 선정했다. 포수는 알레한드로 커크(멕시코·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정됐다. 선발 투수엔 호세 킨타나(콜롬비아·밀워키 브루어스)를 선정했고, 최근 다저스로 이적한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5.12.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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