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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김상식호' 베트남, UAE도 꺾고 8년 만에 U-23 아시안컵 4강 진출

'김상식 매직'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계속되고 있다.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마저 꺾고 8년 만에 대회 4강까지 나아갔다.베트남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UAE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베트남은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다. 당시 박항서 감독이 지휘했던 베트남은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승부 끝에 1-2로 져 사상 첫 우승에는 실패했다. 이제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2024년 5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해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와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 이어 동남아시안(SEA) 게임까지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지휘한 바 있다.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요르단(2-0), 키르기스스탄(2-1)에 이어 개최국 사우디마저 1-0으로 눌러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하고 8강에 오른 베트남은 B조 2위 UAE(1승 1무 1패)를 맞아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베트남은 전반 35분 레 빅토로의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 투입한 응우옌 딘 박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39분 응우옌 딘 박이 페널티지역 안 왼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골문 앞으로 찔러준 공에 응우옌 례 팟이 오른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UAE가 3분 뒤 알리 알레마리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주니어 은디아예가 재차 머리로 받아 넣어 1-1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베트남은 후반 17분 다시 달아났다. 팜 민 푹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응우옌 딘 박이 절묘한 백헤딩슛으로 UAE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았다. 이후 UAE는 후반 23분 만수르 알멘할리의 헤딩골로 2-2를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결국 웃은 것은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연장 전반 11분 상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팜 민 푹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갈랐다. 베트남은 오는 21일 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중국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은 요르단과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힘겹게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8강에서 호주를 누르면 일본과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일본은 2016년과 2024년 카타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번 대회 최다 우승국이다.안희수 기자 2026.01.17 12:10
프로야구

'생각의 차이' 일깨운 김시진, '긍정의 힘' 보여준 박흥식...지도자 박병호가 삼은 롤모델

자신을 '홈런왕'으로 만든 은사들을 롤모델로 삼는다. 지도자로 새 출발 하는 박병호(40) 키움 히어로즈 잔류군 선임코치 얘기다.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왕(6번)에 오른 박병호 코치는 지난 시즌(2025)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자신이 전성기를 보낸 히어로즈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 한다. 데뷔 초기 잠재력을 드러내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는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과 교감해 그들이 운동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자신의 목표라고 전했다. 은퇴 뒤 방송 활동을 하는 스타플레이어가 많다. 박병호 코치는 "최종 목표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올해는 선수들의 멘털을 보듬는 보직을 수행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알렸다. 기술을 전수하는 1·2군 타격코치는 당장 2026년에는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 박병호는 "이제 선수 고참이 아니라 막내 코치다. 먼저 나서기보다는 배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재차 힘주어 말했다. 박병호는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김시진 당시 넥센 히어로즈 감독, 그리고 '타격 전문가' 박흥식·허문회 전 코치를 언급했다. 박병호는 "항상 '어떻게 하면 삼진을 안 당할까' 생각했던 나에게 삼진을 받고도 칭찬을 해준 김시진 감독님과의 만남은 큰 전환점이 됐다"라고 했다. 생각의 차이가 선수의 기량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였다. 박흥식 코치에게는 '칭찬의 힘'을 배웠다. 히어로즈로 이적한 뒤 첫 풀타임 시즌(2012)을 치르기 앞서 박병호는 박 코치에게 "제가 (시즌) 초반에 좋지 않더라도 '잘할 수 있다'라고 얘기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실제로 박 코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타율이 낮았던 박병호를 두고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타격을 해줬다"라며 그의 기를 살려줬다. 박병호는 박흥식 코치와 신뢰가 구축된 계기를 전하며 자신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선수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줄 것이라고 했다. 허문회 코치도 박병호의 지도자 가치관 구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선수들이 직접 지도자에게 다가가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는 것. 기술과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선수가 먼저 찾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병호는 선수 시절을 돌아보며 "초기에 빛을 보지 못했지만 홈런왕도 하고 최우수선수도 했다. 100점을 주겠다"라고 했다. 지도자로서도 100점을 맞겠다고 자신했다. 박병호에겐 자신을 홈런왕으로 이끈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5 18:50
스타

차가원, 불륜설 재차 부인→MC몽도 “A씨가 모든 일 조작…거부하면 협박·폭행도” [왓IS]

피아크 건설 회장 겸 연예 기획사 원헌드레드 대표를 맡고 있는 차가원이 가수 MC몽과의 불륜설을 거듭 부인했다.주간지 일요시사는 지난 14일 차가원 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차 회장은 MC몽과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문제의 메신저 대화 역시 조작된 것”이라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기혼자인 차가원 회장이 MC몽과 과거 부적절한 관계였으며 차 회장이 최근 MC몽을 상대로 120여억 원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 최근 지급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의 사적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재구성해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원헌드레드 측은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즉각 반박하며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A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MC몽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맹세코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도 없으며, 전 그 사람 가족 같은 지금도 120억 소송 관계가 아니라 당연히 채무를 이행할 관계”라며 “그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비피엠(빅플래닛메이드)과 원헌드레드를 A씨에게서 지켜내고 싶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이번에 차 회장이 일요시사를 통해 공개한 MC몽과의 메신저 대화에서 MC몽은 “속았고, 괴로워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도 있다”, “밝은 척 틱톡 라이브를 하고 있다”, “명령을 거부하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 등 호소를 했다. 또 MC몽은 “A씨가 모든 일을 조작했다”거나 “A씨 때문에 너무 힘들어 극단적 선택도 했고 심지어 도박을 권유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차 회장은 또 불륜설의 불씨가 된 MC몽과의 금전 거래에 대해서 “처음에 친형 문제로 돈을 빌려준 것이 있고 이후에는 함께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 이끌어가기 위해 한 선택”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과정에서 반론권을 한 번도 보장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현재 차 회장은 해당 보도 매체를 상대로 민·형사상 고소한 상태다. 차 회장과 MC몽은 2023년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며, MC몽은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그러나 MC몽은 지난해 7월 “극심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로 유학을 결정했다”며 사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5 17:58
스포츠일반

사이클 유망주 최태호, 세계사이클센터로 파견…올림픽 메달 프로젝트 시동

한국 사이클 기대주 최태호(경북체육회)가 세계사이클센터(WCC)로 파견돼 세계적 수준의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대한사이클연맹은 15일 "한국 사이클 단거리의 차세대 에이스 최태호를 스위스 소재 WCC로 파견한다. 한국 사이클은 올림픽 메달 획득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라고 전했다.연맹에 따르면 최태호가 입성할 WCC는 세계사이클연맹(UCI) 산하 전문 훈련 기관이다. 전 세계 유망주를 선발해 메달리스트로 육성하는 '사이클 사관학교'다.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 우수 지도자 및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스템을 갖춰 국내 인프라 부족을 해결할 최적의 대안으로 꼽힌다.이번 파견은 이상현 회장의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이 회장은 국내 훈련 인프라의 제약으로 한국 주니어 시절의 우수했던 기량이 성인 무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파악했다. 이에 작년 2월 태국에서 아시아사이클연맹 총회에서 처음 데이빗 라파티엥 UCI 회장을 직접 만났고, 그 후 8월 르완다 키갈리에서 개최 된 세계사이클연맹 총회, 그리고 12월 부산 WADA 총회에서 만나 한국 사이클의 잠재력과 한계를 재차 설명하며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결국 WCC 유망선수 훈련캠프 공식 초청장을 받아냈다.이상현 회장은 "WCC는 유망주가 선진 시스템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성인 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사이클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최태호를 만나 "연맹의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선수 본인의 확고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낯선 환경과 혹독한 과정을 묵묵히 견뎌 한국 사이클의 미래로서 끝까지 정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최태호는 고교 시절인 지난 해 이미 1km 독주 성인부 신기록(1분00초465)도 갈아치운 준비된 재목이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경기 운영 지능을 두루 갖춰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하는 실력을 입증했다. 연맹은 "최태호 선수가 WCC의 과학적 시스템과 접목될 경우 기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향후 올림픽에서 한국 사이클 역사상 첫 트랙 종목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파견은 지난 7일 공식 발표한 ‘올림픽 벨로드롬의 250m 국제 규격 재건축’과 맞물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상현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세계 무대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제 규격인 250m 실내 목재 벨로드롬 신설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상현 회장은 "국내에 이러한 전문 경기장이 전무한 현실에서 최태호 선수의 WCC 파견이 당장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단기적 돌파구라면, 올림픽 벨로드롬 재건축은 제2, 제3의 최태호를 국내 시스템 안에서 지속적으로 길러낼 수 있는 근본적인 육성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끝으로 연맹은 "이는 모두 ‘클린 사이클’과 ‘국제화’를 목표로 삼은 이상현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한국 사이클 혁신의 일환이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국제화를 더욱 확대해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숙원을 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1.15 16:40
해외축구

“9년 전 은퇴 생각했다”→레알 무너뜨린 2부 선수의 깜짝 고백

‘거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무너뜨린 헤프테 베탕코르(알바세테)가 “9년 전 축구를 그만둘 뻔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알바세테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바세테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열린 2025~26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홈경기서 레알을 3-2로 제압했다.말 그대로 이변이다. 알바세테는 스페인 라리가2(2부리그) 22개 팀 중 17위로, 강등권(19~22위)과 승점 1점 앞선 ‘약팀’이다. 반면 레알은 스페인 최상위리그 2위의 강팀이다.레알은 지난 1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끝난 2025~26 수페르코파(슈퍼컵)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하루 뒤엔 사비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대신 지휘봉을 잡고 알바세테전에 나섰다.레알은 대부분 주전에게 휴식을 줬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일부 핵심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벼 승리를 노렸다.하지만 먼저 앞선 건 알바세테였다. 홈팀은 전반 42분 코너킥 공격서 하비 비야르의 선제골로 일격을 날렸다. 레알은 전반 추가시간 프랑코 마스탄투오노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다비드 알라바, 다니 카르바할 등 1군 자원을 연거푸 투입했다.하지만 이번에도 알바세테가 앞섰다. 레알의 공세에도 잘 버틴 알바세테는 후반 37분 베탕코르의 슈팅으로 재차 달아났다. 레알이 후반 추가시간 곤살로 가르시아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지만, 3분 뒤 베탕코르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기적을 완성했다. 베탕코르는 역습 상황서 첫 슈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지만, 이후 절묘한 칩슛으로 레알 골키퍼 안드리 루닌을 무너뜨렸다. 알바세테는 31년 만에 국왕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날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탕코르는 경기 뒤 깜짝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그는 “9년 전에는 축구를 그만둘 뻔했다. 오늘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보라”라며 감격스러워했다. 1993년생인 그는 루마니아, 키프로스, 그리스 리그를 오가는 등 저니맨 생활을 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리그 18경기 4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는데, 컵 대회에선 레알을 격파하는 일등 공신이 됐다.김우중 기자 2026.01.15 15:45
해외축구

‘한일 듀오 합작’ 日 매체도 김민재 역전 골 조명 “이토가 존재감 높였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 히로키(27)와 김민재(30)가 역전 골을 합작하자, 일본 현지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을 조명했다.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5일(한국시간) “뮌헨 이토가 결승 골을 도왔다”면서 “소셜미디어(SNS)에는 한국 대표와 함께 득점을 합작하자 ‘전개가 아름답다’ ‘한일 라인 폭발’ 등 반향이 일었다”고 조명했다.이날 뮌헨은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쾰른에 3-1로 이겼다. 뮌헨은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15승2무)으로 단독 1위(승점 47)를 지켰다. 2위 도르트문트(승점 36)와 격차는 승점 11점이다.뮌헨은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세르쥬 그나브리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팀의 역전극을 이끈 건 수비수 김민재였다. 그는 후반 26분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에서 이토가 머리로 연결해 준 공을 재차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루이스 디아스의 크로스가 절묘하게 후방으로 향했고, 이를 이토가 골라인을 넘어서기 전에 머리로 연결했다. 김민재가 빈 골문 앞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의 올 시즌 공식전 1호 골. 휴식기 전부터 허벅지 근육 부상과 치아 문제로 결장했던 그가 복귀전에서 결정적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1분에는 상대의 1대1 찬스를 저지하는 깔끔한 수비로 실점을 막았는데, 공격에서도 이목을 끈 것이다. 뮌헨은 후반 39분 레나르트 칼의 쐐기 골로 경기를 매조졌다.사커다이제스트웹은 이날 뮌헨의 경기를 두고 “이토가 속한 뮌헨은 쾰른 원정에서 고전했지만, 3-1로 역전승했다”면서 “이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이토가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 능숙한 패스로 김민재의 득점을 돕는 데 성공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이토의 어시스트와 김민재의 득점, 놀라운 장면” “훌륭한 헤더 패스” “짧은 코너킥으로 무너뜨리는 전개가 아름답다. 이토의 판단력과 헤더를 보면 성장했다고 느낀다” 등 SNS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이 매체는 “이토가 선두를 질주하는 뮌헨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고 호평했다.한편 이날 결승 골의 주인공 김민재도 독일 매체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았다. 같은 날 독일 매체 키커는 김민재에 대해 평점 1.5점을 주며 “뮌헨의 든든한 버팀목은 물론, 쾰른 야쿠브 카민스크를 상대로 뛰어난 수비를 보여줬다. 역전 골까지 터뜨렸다”고 호평했다. 독일 매체는 1~6의 점수로 평점을 주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또 빌트 역시 그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주며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김우중 기자 2026.01.15 15:00
해외축구

‘마침내 독일 언론도 감탄’ 역전 결승 골+철벽 수비 KIM에게 호평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30)가 부상 복귀전에서 역전 결승 골을 책임지며 빛났다. 평소 김민재를 향해 혹평을 일삼던 현지 매체들도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독일 매체 키커는 15일(한국시간) 쾰른과 뮌헨의 2025~26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 나선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뮌헨은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쾰른에 3-1로 이겼다. 뮌헨은 리그 개막 무패 행진을 17경기(15승2무)를 달리며 단독 1위(승점 47)를 지켰다. 2위 도르트문트(승점 36)와 격차는 승점 11점이다.이날 뮌헨은 전반 41분 쾰른 린톤 마이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전반 추가시간 세르쥬 그나브리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춘 채 후반으로 향했다.팽팽하던 흐름 속, 김민재가 공수에서 영향력을 뽐냈다. 후반 11분에는 팀 동료 조나탄 타가 실수로 공을 흘리며 쾰른의 결정적 기회로 이어졌다. 완벽한 1대1 찬스였지만, 이때 김민재가 빠르게 수비 진영으로 복귀해 몸싸움 끝에 공을 탈취해 냈다. 이후 후반 26분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에서 루이스 디아스가 올린 공을 이토 히로키가 머리로 재차 연결했다. 이때 김민재가 정확한 헤더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의 올 시즌 공식전 1호 득점. 그는 휴식기 직전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으나, 이날 선발 출전해 역전 득점까지 책임졌다.뮌헨은 2-1로 앞선 후반 39분 레나르트 칼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김민재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김민재의 완벽한 복귀에, 현지 매체들도 박수를 보냈다. 키커는 그에게 평점 1.5점을 줬다. 이날 선발 출전한 22명 중 가장 좋은 점수다. 독일 매체는 1~6의 숫자로 평점을 주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특히 키커는 “김민재는 뮌헨의 든든한 버팀목은 물론, 쾰른 야쿠프 카민스키를 상대로 뛰어난 수비를 보여줬다. 수비수지만 역전 득점까지 터뜨렸다”고 상세히 조명했다. 또 “김민재의 득점으로 인해 비로소 뮌헨이 궤도에 올랐다”고도 호평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빌트 역시 그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줬다. 김우중 기자 2026.01.15 11:20
연예일반

탁재훈, 신정환에 “진짜 뎅기열 걸렸었냐” 질문… “15년 만에 열 내려” (노빠꾸)

탁재훈이 신정환을 향해 거침없는 질문을 했다.1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이하 ‘노빠꾸’)에서 탁재훈은 신정환에게 “몸은 건강하냐? 요즘 철엔 독감이 유행인데 괜찮냐”고 안부를 물었다. 신정환이 “열이 좀 내렸다”고 답하자, 신규진은 “아, 15년 만에?”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탁재훈은 과거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뎅기열은 진짜 본인이 걸린 적 있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신정환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신규진이 곧바로 “주작이었냐”고 묻자, 신정환은 “아는 형님이 아이디어를 준 거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뭐 예능입니까? 아이디어를 주고받게?”라고 재차 공격하며 웃음을 더했다.한편 탁재훈과 신정환은 1998년 컨츄리꼬꼬로 데뷔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4 19:10
예능

“이렇게까지 한다고?”…‘솔로지옥5’, 판 커진 경쟁·역대급 섹시 [종합]

“수영장 장면에서 역대급으로 섹시한 장면이 있습니다. 수영장 신이 나올 때마다 긴장해서 보게 될 것입니다.”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의 MC로 출연하는 가수 규현이 시즌5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1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솔로지옥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재원 PD, 박수지 PD,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가 참석했다.오는 20일 공개되는 ‘솔로지옥5’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섬 ‘지옥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데이팅 리얼리티쇼다.MC들은 같은 포맷으로 시즌5까지 이어져 왔음에도 여전히 확장 가능성이 있는 IP라고 입을 모았다. 홍진경은 “시즌5까지 왔다는 건 시즌15까지 갈 수 있다는 뜻”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규현은 “매 시즌 ‘이번보다 더 재밌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안고 참여하지만, ‘솔로지옥’은 늘 전 시즌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이다희 역시 “제작진이 각성하고 제대로 만들었고, 출연자들을 믿고 봐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자신했다. 시즌2 출연자이기도 한 덱스는 “출연진 성향이 고착될 수 있음에도 매번 ‘어디서 이런 캐릭터를 찾아냈을까’ 싶을 정도로 발전한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시즌5만의 차별점도 공개했다. 박수지 PD는 “역대 최다 출연자가 등장한다”며 “관계성이 다양해지고 캐릭터도 훨씬 다채로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5까지 오면서 여러 변주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은 초심으로 돌아가 시즌1과 2에서 느꼈던 풋풋한 감성을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김재원 PD는 여성 출연자의 캐릭터성과 룰 변화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이번 시즌 여성 출연자들은 진취적이고 캐릭터성이 강하다”며 “첫 주 관전 포인트는 ‘진실게임’이다. 질문을 하면 무조건 답해야 하는 룰을 도입했는데, 정말 난리가 났다. 그 여파가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정도로 중요한 장치”라고 귀띔했다.김 PD는 남성 출연자들의 경쟁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덱스가 회식 때마다 ‘남자들이 제대로 치고박고 싸웠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줬다”며 “그래서 그 의견을 반영해 역대급 규모의 참호 격투장을 마련했다. 공간이 커진 만큼 ‘저렇게까지 한다고?’ 싶을 정도의 명경기가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규현은 출연자들의 솔직함을 강조했다. 그는 “연애 프로그램에 나오다 보면 이미지 관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 시즌 출연자들은 카메라를 거의 의식하지 않고 매력을 다 발산했다”며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수영장 신이다. 역대급으로 섹시한 장면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통해 지금 몇 명의 스타가 탄생할지 모를 정도로, 정말 많은 스타들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4 12:01
뮤직

난리 난 캣츠아이, 美 빌보드 ‘핫 100’ 3곡 동시 진입

그룹 캣츠아이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3곡을 동시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7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의 수록곡 ‘가브리엘라’가 ‘핫 100’ 21위에 올라 해당 차트 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음원이 공개된 지 약 7개월 가까이 된 곡임에도 ‘뒷심’ 이상의 매서운 상승세가 괄목할 만하다. 누적 차트인 기록은 25주. 지난해 발매된 걸그룹의 곡 가운데 최장기간이다.신곡 ‘인터넷 걸’은 같은 차트에 29위로 입성했다. 캣츠아이의 ‘핫 100’ 첫 진입 성적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앞서 동 차트에서 ‘날리’가 92위(5월 17일 자), ‘가브리엘라’가 94위(7월 5일 자)로 출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추이다. 지난해 북미 투어에서 선공개된 곡이자 팬 페이보릿 트랙임에도 돌풍을 일으키며 그간 축적된 팀의 글로벌 파급력을 엿보게 했다.여기에 지난해 4월 공개된 ‘날리’까지 빌보드 ‘핫 100’ 88위로 랭크됐다. 빌보드 ‘핫 100’ 내 3곡을 한꺼번에 올려놓은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정국, 뉴진스, 제니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캣츠아이는 이들과 결이 다른 다국적 걸그룹이지만 이른바 ‘K팝 방법론’에 기반해 기획·제작된 팀이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의 성공적 사례일뿐 아니라 K팝 제작 시스템의 경쟁력을 재차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작들이 쌓아온 인기를 바탕으로 신곡이 발매 첫 주 ‘핫 100’ 30위권을 뚫었고, 이 관심이 다시 기존 곡들의 순위를 끌어올리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캣츠아이가 단발성 히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팝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음을 시사한다. 올해 두 번째 오디션 프로젝트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를 통해 또 다른 걸그룹 론칭을 앞두고 있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영향력도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캣츠아이는 앞서 영국 오피셜 차트,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도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인터넷 걸’은 최신 ‘오피셜 싱글 톱 100’에 24위(1월 9~15일 자)로 첫 진입하며 해당 차트 팀 최고 성적을 다시 썼다. 아울러 이 곡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USA(1월 2~8일 자)’ 19위, ‘위클리 톱 송 글로벌’ 31위에 안착해 발매 초기부터 파죽지세 인기를 예고했다. 캣츠아이는 내달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있다. 4월에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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