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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 조세호, 결혼식 청문회… “결혼하더니 변했다” 폭로 (‘놀뭐?’)

플리마켓을 찾은 손님들의 활약으로 웃음이 터졌다.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가을맞이 놀뭐 플리마켓’ 편으로 꾸며졌다. 결혼 후 큰손美를 상실한 새신랑 조세호부터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 쭈니형 박준형, 모델 송해나와 정혁, 토시어부 KCM까지, 다양한 손님들이 눈 돌아가는 쇼핑을 펼치며 멤버들과 케미를 발산했다.지난 플리마켓에서 큰손으로 활약했던 조세호는 결혼 후 작은손으로 변해 멤버들의 애를 태웠다. 멤버들은 연이은 판매 권유에도 지갑을 열지 않는 조세호를 향해 “결혼하더니 변했다” “큰손美가 없어졌다”라고 실망했다. 조세호는 “나도 이제 마음껏 못 써. 와이프가 있어서”라고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조세호는 신혼 살림을 합치면서 정리한 물건들을 판매 대행 맡겼다. 물건이 안 팔리자 조세호는 유재석, 하하에게 스태프들 선물을 유도를 했고, 홀린 듯 지갑을 연 유재석은 “VIP손님이었는데 거상이 됐네”라고 조세호의 변화를 아쉬워했다.새신랑 조세호의 결혼식 청문회가 펼쳐지기도 했다. 결혼식 자리 배치가 재산순이 아니냐는 소문을 접수한 조세호는 “전혀 상관없다. 선배님들을 안쪽으로 모셨다. 오시는 분들을 3일에 걸쳐 (신중하게 배치했다)”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결혼식에서 왜 조세호와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야 했는지 의아했는데, 조세호는 “친인척들 사진 요청으로 생긴 줄이었다”라며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주우재가 자신의 자리가 왜 문 앞이었냐고 묻자, 조세호는 “입장하는 곳에서 친한 분들의 축하를 받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 신기루와 함께 앉은 이이경의 자리 배치에 대해서는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라고 했다. 의혹을 씻은 멤버들은 “이해가 된다”며 후련해했다.이어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는 지난 ‘놀뭐’ 출연 후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고 재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우상혁 선수는 “요즘 많이 먹어서 살쪘다”고 운동 비수기 근황을 전하며, 사복 패션 센스를 뽐냈다. 박진주는 캐리커처를 그려주겠다며 나섰고, 그림에 사인과 연락처까지 합쳐 판매를 시도했다. 우상혁 선수는 “전화번호는 괜찮다”라면서 플러팅을 차단해 웃음을 유발했다.쭈니형 박준형은 미국에서 어릴 때부터 플리마켓을 경험했다며 고수의 향기를 뿜어냈다. 멤버들의 바람잡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박준형은 박진주의 無(무) 맛 어묵 국물에 미각이 마비된 듯 “걸레 빤 맛이 난다”라고 움찔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이이경은 박준형이 가져온 미제 양말을 신축성 테스트하다가 망가뜨렸다. 박준형은 “장갑으로 써”라며 아이디어를 냈고, 유재석은 잠시 후 손님으로 올 KCM 전용 팔 토시로 리폼했다.모델 송해나와 정혁도 손님으로 찾아왔다. 입는 족족 모델핏으로 소화한 송해나는 “입고 있는 것 풀로 사겠다”라며 쿨거래를 했다. 정혁은 하하의 팔리지 않던 유아용 카시트를 구매했고, 하하는 숙원사업을 해결한 듯 환호했다. 그 와중에 유재석은 하하의 절대 팔리지 않을 것 같은 축구 골대를 KCM에게 낚시 족대로 속여 팔자고 아이디어를 냈다.마지막 손님으로 KCM이 도착했다. 멤버들은 낚시로 관심을 끌며 호객 행위를 했고, KCM은 족대로 둔갑한 축구 골대에 눈이 돌아갔다. 유재석은 알아서 미끼를 덥석 문 KCM에게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고, KCM은 말릴 새도 없이 구매 직행을 했다. 이이경은 토시로 재출시 된 양말을 KCM의 팔에 껴줬고, 유재석은 신발 가방을 낚시 가방으로 내놓았다. KCM은 “완전 득템”이라며 좋아했고, 특히 족대를 최애로 꼽았다. 뜨끔한 유재석은 양심상 족대를 공짜로 줬고, KCM은 낚시할 생각에 행복해하며 플리마켓을 떠났다. 뒤늦게 유재석이 전화를 통해 “그거로 물고기 못 잡아. 축구 골대야”라고 진실을 말하며 사과하자, KCM은 “모양이 족대인데요?”라며 현실을 부정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함께하는 도심 나들이, 하하와 주우재의 불붙은 홍대 쟁탈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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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언금술사 김이나→솔직토크 이지혜, 안방 꿀잼 폭격

작사가 김이나가 언금술사급 어록과 입담을 자랑했다. 이지혜는 거침없는 솔직 토크를 쏟아내며 안방을 무장해제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이나, 이지혜, 김민규, 양세형이 함께하는 '부럽지가 않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4.4%(닐슨코리아 수도권)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양세형이 남부럽지 않은 워라밸 한 달 계획표를 공개하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5.7%까지 치솟았다. 김이나는 대한민국 대표 작사왕답게 아이유부터 조용필까지 장르불문 히트곡 리스트를 나열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중 최근 저작권 효자로 등극한 곡은 임영웅의 '나만 믿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우수고객인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을의 연애' 가사에 멘붕이 왔다며 "일을 받는 일이 없겠다고 예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눈부신 작사가로 성장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요즘 눈여겨보는 싱어송라이터로 MC 유세윤을 꼽았다. 이날 김이나는 착 달라붙는 어록과 입담을 자랑하며 4MC를 사로잡았다. 특히 '하트시그널' 덕분에 방송인으로서 재미를 찾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비유를 하면 사람들이 많이 공감한다"라며 어록 공장장 재능을 인정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별밤'에 방탄소년단 뷔가 신청곡 사연을 보낸 일화를 꺼냈다. 김이나는 뷔의 개인 앨범 작업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지혜는 최근 이슈가 됐던 심장판막질환 진단 고백 후 둘러싼 오해부터 3년 6개월간 진행한 '오후의 발견' 하차 심경까지 거침없는 솔직 토크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남편 문재완이 "타성에 젖은 멘트를 한다. 내 말에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라고 연예인병을 폭로해 배꼽을 잡았다. 이어 "조금 오버한다 싶을 때 연락주시면 제가 단속하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또 김이나에게 인정받은 큰딸 태리의 감성 천재 어록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예전에는 남들이 분량이 많으면 조바심 났으나, 결혼과 출산 후에는 템포를 낮추고 주위를 둘러본다"라며 달라진 방송 태도를 이야기했다. 그러나 '돌싱글즈' MC들이 커피차를 쏠 때마다 초조했다면서 "뒤늦게 핫도그를 돌릴 때 스티커를 붙이지 못했다. 그래서 많이 좌불안석"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제는 여유가 생겼다"라는 말과 달리 여전히 예능 욕심을 버리지 못해 조바심 내며 웃음을 더했다.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안경 키스남 차성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민규는 드라마 출연 후 닮은꼴 배우에서 벗어났다고 이야기했다. 화제의 안경 키스신을 위해 상남자 키스가 나오는 해외 작품을 보고 공부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오글거리는 대사가 많아 고민 많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손발이 오그라드는 김민규의 1인칭 가상연애 연기 영상이 깜짝 소환돼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민규는 얼굴을 알렸던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엄청난 실력자들이 대거 탈락했다. 그래서 음치로 바꿔야겠다고 작가님한테 요청하기도 했다"라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슈퍼스타 K6' 티보이로 활동했다는 김민규는 그룹 데뷔를 위해 가수 연습생을 잠깐 했었다고 고백했다. "같이 연습했던 이들 중에서 세븐틴 멤버로 합류한 사람이 있다"라고 덧붙여 깜짝 놀라게 했다. 6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양세형은 차진 입담과 예능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웹예능 '숏터뷰'의 레전드짤 유세윤과의 밀착 인터뷰 재연부터 MC 김국진의 비행경로 9시간 모니터링한 썰까지 풀어내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자타공인 '연예계 딱밤 몬스터'로 소문난 양세형은 이날 호두 딱밤 깨기를 연거푸 실패하는 흑역사를 생성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양세형은 남 부럽지 않은 워라밸 계획표가 적힌 화이트보드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9, 10개 할 때 일이 많아 재미가 없고 코미디언 직업에 회의감까지 왔다"라며 워라밸 라이프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양세형은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 방법으로 SNS를 하지 않는다며 "남들이 올린 게시물을 보면 부러워지고 비교가 끝이 없더라. 안 보기 시작했더니, 나에게 집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는 백지영, 박정현, 양지은, 엄지윤이 출동하는 'Song 맞은 것처럼' 특집이 예고됐다. 22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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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이장원 '오늘도 삽질' 시즌2로 컴백…유희열 첫 게스트

‘오늘도 삽질’이 시즌2로 돌아왔다. JTBC 스튜디오HOOK의 대표 디지털 콘텐트 ‘오늘도 삽질’은 연예계 대표 식물집사 정재형과 초보 식집사 이장원이 만드는 도심 속 힐링 가드닝 콘텐트다. 꽃피는 봄을 맞아 새롭게 돌아온 ‘오늘도 삽질2’는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진다. 기존의 방치된 공간을 의뢰받아 나무, 식물, 꽃 등을 활용한 가드닝을 진행함은 물론, 최근 집콕과 함께 트렌드로 떠오른 홈가드닝과 플랜테리어, 초보 식집사들을 위한 꿀팁 전수 등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게스트들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재출연 요청이 쏟아졌던 시즌1의 게스트부터 예능 기대주, 유튜버, 아이돌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스타들이 가드닝 출격을 준비 중이다. 특히 첫 게스트로 가수 유희열이 함께했다. 유희열은 정재형과 이장원이 속한 안테나의 수장이지만 가드닝계에서는 서열 막내로 강등돼고군분투했다. 일꾼으로 만나게 된 대표님과 직원 두 사람의 첫 가드닝이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한편, 정재형과 이장원은 새롭게 시작하는 가드닝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정재형은 보다 완벽한 삽질을 위해 삽질맞춤형 트레이닝을 전수 받아 꾸준히 연습 중이며, 초보 식린이에서 경력직 식집사로 돌아온 새신랑 이장원은 신혼집에서도 식물을 키우는 등 변함없는 식물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업그레이드된 식물 사랑과 호흡은 한층 더 강력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친 일상 속 초록색 힐링을 책임질 ‘오늘도 삽질’ 시즌2 첫 회는 6일 오후 7시 공개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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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다영, 예능계 블루칩다운 전방위 맹활약

우주소녀 다영이 예능계서 맹활약하고 있다. 다영은 최근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부터 KBS 2TV '신상출시 – 편스토랑' 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 등에 출연하며 두드러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다영은 우주소녀 유닛 그룹 쪼꼬미(수빈·루다·여름·다영)로 '머선129'에 함께했다. 강호동을 도와 협상 테이블 접수에 나선 다영은 컨셉트에 충실한 상황극은 기본, 구독자에게 떡볶이를 선물하기 위한 센스 있는 기획력과 허당미를 대방출하며 따라올 자 없는 예능감을 자랑해 보였다. '지금은 자기 PR시대'라며 적극적인 태도로 '머선129'에 임한 다영은 빗발치는 재출연 요청에 따라 한 달 만에 해당 프로그램을 다시 찾았다. 다영은 두 번째로 출연한 '머선129' 역시 거침없는 마라맛 멘트로 협상 테이블을 초토화 시키는가 하면, 강호동을 쥐락펴락하는 솔직한 입담으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 다영의 기분 좋은 에너지는 '편스토랑' '위대한 집쿡 연구소'에서도 통했다. 스페셜 MC로 3주 연속 자리를 지킨 다영은 카메라를 사로잡는 빛나는 리액션부터 적재적소 멘트로 웃음을 안겼고 시청자의 군침을 자극하는 맛깔스러운 먹방과 MZ세대 다운 맛 표현까지 보여주며 게스트 보증 수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외에도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개인 채널을 오픈한 다영은 코믹한 연기를 어색하지 않게 소화해내며 차세대 틱톡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물론 MBC '복면가왕'에서 반전의 보컬을 뽐냈던 만큼 꾸준한 커버 콘텐츠 공개를 이어가며 본업도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잇고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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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윤두준-이기광 합류…"예민하니까 건들지마" 반전 브로맨스

절친 윤두준과 이기광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새롭게 투입된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는 지난 12일 방송 끝무렵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의 등장을 알렸다. 윤두준과 이기광은 10여년 간 그룹 비스트를 거쳐 하이라이트까지 운명 공동체이자 '축구 덕후'라는 공통 분모도 있는 절친 중의 절친. 둘만의 야생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너랑 함께하는 이 순간이 행복이지"라던 브로맨스는 금세 "지금 예민하니까 건들지마" "두준아 생각을 길게 좀 하자" 등 고생 앞에 돌변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기광은 전역한지 불과 2주 만에 산으로 끌려간 상황이라서 흥미롭다. 이기광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할 정도. 제작진은 "두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가득 담았다.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명수, 하하의 야생기는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처절한 공복의 사투 속에서 예민해지고 아슬아슬한 장면이 이어졌지만, 고생 끝에 만든 두부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결말이 완성됐다.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정말 짠한데 웃기다" "두 사람 고정으로 나오면 좋겠다" "잠시 쉬었다가 꼭 다시 나와달라" 등 재출연 요청이 쇄도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안정환·이영표로 시작해 박명수·하하, 문희준·토니안까지 야생에서 자급자족하는 절친들의 다양한 케미가 신선하다는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윤두준, 이기광의 투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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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받아쓰기 맹활약 엄정화X'도플갱어' 마니아 박성웅 출격

오늘(15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배우 엄정화와 박성웅이 출연해 특급 웃음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엄정화, 박성웅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놀토’ 두 번째 방문인 박성웅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등장할 때부터 상기된 표정으로 독특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긴 데 이어, 자리에 앉자마자 펜을 들고 받아쓰기 준비를 하며 열의를 다졌다. 배탈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던 지난번과 달리 “오늘은 컨디션이 너무 좋다. 다 먹을거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엄정화 역시 설레는 마음을 고백해 도레미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멤버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너무 좋다”를 연발하며 흥을 방출한 엄정화는 “오늘 치팅데이다. 마음껏 먹겠다”면서 받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도 이목을 모았다. 엄정화는 박성웅에 대해 “영화를 촬영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봤다. 이렇게 생겨서 약간 무서웠는데 애교와 앙탈을 자주 부리더라”면서 ‘앙증맞은 찡찡이’라는 별명을 공개했다. 박성웅도 엄정화에게 스피커 위치를 알려주고, 녹화 내내 세심하게 배려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엄정화의 깜짝 실력이 돋보였다. “가사를 잘 못 듣는다. 제 노래가 문제로 나왔으면 좋겠다”던 엄정화는 걱정이 무색하게 맹활약했다. 누구도 듣지 못한 단어를 캐치해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고, 정답 최다 근접자 자리마저 노리며 ‘한국의 마돈나’ 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을 보며 연신 “귀엽다”, “사랑스럽다”라고 말하는 등 특유의 밝은 매력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박성웅은 누구보다도 ‘놀토’를 마음껏 즐겼다. “첫 출연 때 ‘도플갱어’ 퀴즈에 아쉬움이 커서 재출연을 결정했다. 간식 게임이 나올 때마다 봤다”며 ‘찐’ 팬임을 강조한 박성웅은 힌트나 진행 순서에 모르는 것이 없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열정적으로 의견을 내며 받쓰에 몰입한 나머지 실수한 멤버를 향해 “방송 끝나고 차 앞에 막고 있어라”라면서 특유의 카리스마도 방출했다. 또한 박성웅의 기발한 추리와 멤버들의 고른 실력 발휘에 힘입어 역대급 흥미진진한 받쓰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간식 게임에서는 박성웅의 최애 게임인 ‘도플갱어’ 퀴즈가 출제됐다. “내가 다 맞힐거야”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박성웅은 연습 게임부터 저력을 과시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멤버들 간 주워먹기가 절정에 달했다. “주워먹는 건 안 하겠다”고 큰소리 친 박성웅부터 김동현의 멘트를 주워먹은 엄정화까지, 돌고 도는 주워먹기가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여기에 엄정화는 ‘백성 위한 초대장’ 등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오답 퍼레이드로 명언 제조기에 등극했다. 경쟁 상대에게 정답을 친절히 알려주고는 “이런 분은 처음 본다”, “착하다”는 반응이 나오자 뒤늦게 후회하기도 해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이날은 ‘도플갱어’ 퀴즈 마니아 박성웅을 위해 특별 이벤트가 마련됐다. 지난 출연 당시 퇴근도 반납하고 번외 문제를 풀었던 박성웅이 이날도 “남은 문제 더 있냐. 한 번만 더 갑시다”라고 요청하자 붐이 게임을 이어간 것. 또 다시 시작된 퀴즈에 신난 박성웅은 의자 위로 뛰어올라 정답을 외치는가 하면, 도레미들의 불꽃 튀는 경쟁도 벌어지며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15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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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미자, '배성재의 텐' 출연해 연애 입담 뿜뿜…연애의 神

방송인 미자가 '배성재의 텐'에서 연애 포텐과 입담을 터뜨렸다. '연애의 신' 답게 소개팅 성공 바이블에 버금가는 꿀팁을 방출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미자가 출연했다. 연말연시 특별 기획 '연애의 신과 함께'에 '연애의 신'으로 등장한 미자는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미자는 자신의 소개팅 성공률이 꽤 높은 편이라고 밝히며 식사 메뉴로 소개팅의 성패를 예측하는 팁을 밝혔다. 또 배성재의 성격과 어울릴 연인 스타일을 단박에 맞히며 예리한 센스를 자랑했다. 그러던 중 미자와 소개팅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소개팅 초보남 배성재의 가상 소개팅이 시작됐다. 미자는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주도하며 여자들이 소개팅에서 많이 하는 질문들을 하나씩 건넸고 그 결과 배성재에게 73점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상대의 연봉, 직업 등이 아니라 사람 자체를 봐야 한다며 "진심이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소개팅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대화 주제, 복장을 비롯해 애프터 신청법 등을 알아듣기 쉽게 핵심만 쏙쏙 집어서 설명했다. 청취자들의 연애 고민 상담 코너에서는 사연자의 입장에 200% 공감, 몰입하며 그를 위한 꿀팁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소개팅 장소에 대해 언급한 그녀는 상대가 사는 동네를 물어보고 근처에서 만나자고 제안하면 "호감이 급상승된다"라고 귀띔했다. 소개팅 전반에 대한 꿀팁을 탈탈 털어놓은 미자. "눈물과 바꾼 노하우입니다"라며 다양한 팁들의 원천을 밝혀 청취자들을 빵 터뜨리게 했다. 청취자들은 솔직하고 친근감 넘치는 그녀의 매력에 재출연은 물론 고정 출연까지 요청했다. 배성재 또한 "다음에 한 번 꼭 모시고 싶다"라며 다음 출연을 기대케 했다. 미자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의 MC, DJ로 활약 중인 방송인이다. 최근 시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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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하동균X슈퍼주니어 D&E, 신곡으로 돌아온 매력만점 세 남자 [종합]

하동균과 슈퍼주니어 동해-은혁이 유쾌한 입담으로 '컬투쇼'의 3-4부를 책임졌다.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4부에서는 가수 하동균, 슈퍼주니어-D&E의 동해·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일 DJ는 가수 뮤지가 맡았다.작년 8월 이후 재방문한 동해와 은혁. 두 사람은 "올해엔 솔로든 유닛이든 빨리 해치워 버리고 팀 활동을 하자고 얘기했다"라며 "1년 반 정도는 (팀 활동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슈퍼주니어 D&E의 신곡 '땡겨(Danger)'로 돌아온 은혁은 "지난번엔 밝고 청량한 음악을 들려드렸다. 이번엔 퍼포먼스도 그렇고 굉장히 센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도 작사작곡을 맡게 된 동해는 "감사하게도 기회를 주셨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은혁은 동해를 향해 "천재 작곡가다. 저희는 그냥 작곡가 곡은 안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동해가 볼 때 은혁은 어떻냐"는 DJ김태균의 물음에 동해는 "저희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D&E 콘서트의 연출을 은혁이가 맡고 있다. 천재 연출가다"라고 화답했다. 이에 뮤지는 "(슈퍼주니어 D&E) 콘서트에 갔었는데 연출 정말 열심히 하셨더라"고 거들었다. 은혁은 "그동안 저희 콘서트에 게스트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UV 형님들이 와주셨다"고 설명했다.이날 동해와 은혁은 퍼포먼스가 필요한 타이틀 곡 '땡겨' 대신 수록곡 '우울해'를 들려줬다. 이어 하동균은 오늘(18일) 오후 12시 발표된 따끈따끈한 신곡 '그때 우린'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하동균의 라이브를 들은 DJ뮤지, 김태균은 "노래를 너무 잘 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목소리"라며 극찬했다.평소 외출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하동균. 뮤지는 "생활패턴 밤낮이 뒤바뀌어 있는 분이다.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하동균은 "들어가서 자야죠"라며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이날 한 청취자는 "슈퍼주니어 D&E 콘서트에 갔었다. 무대에서 라면과 삼겹살을 먹어 냄새 때문에 힘들었다"고 문자를 보내 놀라움을 안겼다. DJ 김태균이 "어떻게 된 거냐. 설명을 해달라"고 말하자 은혁은 "저희가 '여름 노래들을 모아서 바캉스 콘셉트로 연출을 해보자'고 계획해서 무대에 선베드, 어린이용 풀장, 모닥불 등을 설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리얼하게 보이려면 실제로 먹어야 된다는 생각에 노래 시작할 때 댄서분들이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고 인덕션에 고기도 구워 먹었다"고 설명했다.은혁은 "팬들에게 곤욕 아니냐"라는 DJ의 물음에 "냄새는 생각을 못헀다. 노래하는데 냄새가 너무 나더라. 사실 저는 원래 라면만 생각했는데 신동이 '콘서트 첫날 게스트로 올테니 고기를 구워달라'고 요청하더라. 신동이 못와서 저희가 대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하동균은 "공연장에서 취사가 가능하냐"고 물었고, 은혁은 "여쭤보고 허가를 받아서 진행했다"고 답했다.이후 하동균은 직접 기타를 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From Mark'를 열창했다. 하동균의 무대를 본 동해는 "소극장 콘서트를 온 느낌이다. 너무 좋았다"고 감탄했다. 하동균과 절친한 뮤지는 "(하동균 씨가)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너무 멋진 분이다. 온전히 음악만 생각하시는 분"이라며 극찬했다. 부끄러운 듯 웃음을 감추지 못하던 하동균은 "술 먹을 땐 그런 얘기 전혀 안하는데"라며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동해와 은혁, 하동균은 각자 활동을 열심히 마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컬투쇼'에 재출연 하겠다며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특히 동해와 은혁은 솔로나 유닛 뿐 아니라 슈퍼주니어 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쳐 기대감을 모았다.한편, 하동균은 오늘(18일) 2년 만의 신곡 '그때 우린'을 발표했다. 슈퍼주니어-D&E는 지난 14일 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 발매 후 타이틀 곡 '땡겨(Danger)'로 활동 중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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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문제아들' 서장훈, 불타는 승부욕으로 허경환 꺾었다

서장훈이 두 번째 출연에서 허경환을 앞지르며 게스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지난주에 이어 서장훈이 다시 한번 출연했다.지난주 '문제아들'은 우등반과 열등반으로 나누어 대결을 진행했다. 서장훈은 민경훈, 김숙, 김용만과 열등반에 속해 문제를 풀었다. 서장훈은 팀의 승리뿐만 아니라 세 문제를 맞혀 게스트 명예의 전당에 오른 허경환을 질투하며 이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하지만 타이기록에 그쳐 매우 아쉬워했다. 팀 대결도 무승부로 끝났다.재출연한 서장훈은 허경환을 이기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문제에 달려들었다.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하이에나처럼 정답 느낌이 나는 오답이 있을 때마다 그와 비슷한 답을 끊임없이 말했다. '투 머치 토커'였던 서장훈은 답이라고 생각하는 걸 말하고선 왜 그게 답인지 계속 설명했다. 나중에는 제작진마저 서장훈의 말을 끊고 실로폰을 칠 정도였다.세 문제를 남기고 열등반이 우등반을 이기고 있었고 서장훈은 두 문제를 더 맞혀야 허경환을 이길 수 있었다. '개판 5분 전'의 어원을 맞히는 문제에서 여섯 명이 동시에 비슷한 답을 말했고 그중 가장 근접한 답을 쓴 서장훈이 정답이었다. 서장훈은 너무 기쁜 나머지 옆구르기를 하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또 독일 요양원에서 치매 노인들의 실종을 막기 위해 한 행동을 묻는 문제에서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자 힌트를 받기 위해 서장훈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서장훈은 조금만 망설이고 거침없이 민경훈의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힌트로 문제를 맞힌 건 정형돈. 정형돈이 '가짜 정류장'을 말하자 이에 질세라 '가짜 역'을 말했고, 정형돈의 답이 정답으로 판명된 이후에도 '역이 정류장 아니냐'며 고집을 부렸다.그만큼 간절했던 서장훈은 결국 10라운드를 가져가며 허경환의 사진을 내리고 자기 사진을 걸었다. 왕년의 승부사다운 승부욕으로 옥탑방 문제아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처음 시도해본 대결 방식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문제아들'의 집단 지성 정신이나 기상천외한 오답에도 웃지 않는다 등의 정신에는 맞지 않는 듯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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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마술+막춤"…'아는형님' 고아라, 의외의 예능 천재

배우 고아라가 마술부터 막춤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고아라·김명수는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해 숨겨뒀던 예능감을 뽐냈다.이날 고아라는 법복을 입고 등장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박차오름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고아라는 최근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 김명수와 함께 판사 역으로 출연하며 일명 '바름 커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스 함무라비' 또한 실제 판사가 대본을 집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바, 형님들은 고아라의 예능 출연을 반겼다.이어 고아라는 서장훈의 팬임을 밝히며 "장훈이가 '4남 1녀'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를 보고 싶다고 한 적 있다. 나도 되게 보고 싶었는데 그때 못 나가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내친김에 서장훈의 옆에 서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고아라는 프로 마술사인 동생에게 직접 배워온 마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트릭이 빤히 보였지만, '아는 형님'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한 티가 났다. 이에 형님들은 고아라의 장단을 맞춰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최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사장과 만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원래 꿈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아나운서였다"며 "그래서인지 긴장도 되고 우러러보게 되더라. 대화를 나눠보니 굉장히 차분하고 좋았다. 배우의 길을 걷고 있지만 아나운서라는 직업은 언제나 동경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고아라는 특별한 이력이 있다며 가수 헨리의 한국어 선생님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짱·댄스짱 2관왕을 했었다고 덧붙이기도. 이에 형님들은 고아라에게 댄스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고아라는 묶었던 머리를 풀어헤치며 막춤을 추기 시작했다. 고아라의 흥 넘치는 퍼포먼스에 형님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고아라는 "다음엔 안무를 제대로 준비해서 나오겠다"고 재출연 의지까지 드러내며 형님들의 호응을 얻었다.'내 생애 가장 후회되는 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아라는 배우 송승헌과 함께 출연한 OCN 드라마 '블랙'을 꼽으며, "실제로 무서운 걸 못 보는데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보고 싶어서 저승사자가 나오는 드라마 출연을 선택했다. 그런데 현장에서도 이상한 소리를 계속 듣고, 가위를 매일 눌렸다. 그때 되게 사람이 어두워지고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6.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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