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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단독] 클라씨 “2년 공백기 깨고 ‘KGMA’ 무대, 모든 게 설렜죠” [IS인터뷰]

“모든 순간이 설렜어요.”그룹 클라씨가 지난해 11월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송 데이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데뷔한 지 올해로 4년 차가 된 클라씨는 ‘KGMA’가 첫 연말 시상식 참석이었고, 2년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첫 컴백무대였다. 그렇기에 본인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참 소중한 순간이었단다. 최근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클라씨는 ‘KGMA’에 대해 “욕심났던 시상식”이라며 “모든 에너지를 무대에 쏟고 나왔다”고 말했다. 진짜, 그랬다. 당시 현장에서 지켜봤던 클라씨는 예전의 클라씨가 아니었다.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와선, 신곡 ‘사이코 앤 뷰티풀’을 열창했다. 2년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무대였다. 그만큼 성장해서 돌아왔다. “‘KGMA’ 출연했을 때 컴백주랑 시기가 겹쳤어요. 2년 만에 하는 컴백이라 부담감도 컸죠. 너무 잘하고 싶어서 저희끼리 엄청나게 연습했어요. 지금도 생생해요. ‘KGMA’ 전날에 팬 사인회가 있었는데, 끝나고 잠깐 자리를 빌렸죠. 벽에 거울도 없었고, 유리창에 반사되는 저희 모습을 보며 ‘KGMA’ 무대를 연습했어요.”(선유) 클라씨는 ‘KGMA’에서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향후 활동기가 기대되는, 또 활동 당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클라씨는 “상을 정말 받을지 몰랐다”며 “신인 때 상을 받고 정말 오랜만에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팬들 반응도 꼼꼼히 지켜봤다. 보은은 “유튜브 댓글만 봐도 저희를 응원 해주는 마음이 느껴지더라. 특히 ‘활동 공백기는 있어도 실력엔 공백기가 없다’는 댓글이 가장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본인들 무대뿐만 아니라, 타 아티스트 무대도 열심히 감상했던 클라씨였다. 특히 클라씨를 감동케 한 무대는 ‘데이식스’였다. “데이식스 선배님 무대를 보는데, 콘서트에 온 것 같았어요. 현장에서 듣는 밴드 사운드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우리끼리 너무 신나서 선배님 노래에 떼창하고 춤추고 그랬어요. 정말 짜릿했죠. 오죽하면 저희 어머니도 ‘부럽다’고 연락을 하셨어요.” (지민)클라씨는 지난 2022년 MBC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으로 선발돼, 그해 5월에 데뷔했다. ‘셧 다운’ ‘클라씨’ ‘칙칙 붐’ 등 이제까지 발매한 곡들을 살펴보면 당차고 명쾌하다. 가장 최근에 발매한 ‘사이코 앤 뷰티풀’은 다르다. 연차가 쌓이면서 성숙해진 클라씨만큼이나 난이도가 있는 노래다. 멤버들 역시 가사 하나하나를 뜯어보며 해석하고 녹음했다고 한다. “미니 3집을 통해 클라씨가 마냥 어리기만 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목부터 난관이었죠. 사이코지만 아름다운, 이 극과 극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채찍질해 가며 표정을 연구했어요. 제가 2절 벌스를 작사했었기 때문에 더 욕심났던 것 같습니다.” (채원)당초 클라씨의 미니 3집 타이틀 곡은 ‘사이코 앤 뷰티풀’과 ‘러브게임’ 두 개였다고 한다. 지민은 “회사에서도 계속 의견이 갈렸다. ‘러브 게임’이 밝은 노래인데, 이번에는 이미지 변신이 필요할 것 같아서 ‘사이코 앤 뷰티풀’로 이견이 좁혀졌다”며 “더블 타이틀이 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콘셉트가 강조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의 ‘멘털 관리사’라고 했다. 2년이란 ‘긴 공백기’를 버틸 수 있었던 것도 클라씨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저희끼리 공백기 동안 엄청 놀러 다녔어요. 24시간 카페도 가고, 밤에 영화도 보고 야식도 시켜 먹죠. 솔직히 심리적으로 불안했던 시기였어요. 다 같이 방황하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함께 모여있을 때 행복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죠. 그래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혜주) 클라씨는 ‘웃부심’도 있었다. 아마 현존하는 걸그룹 중에서 자신들이 제일 웃길 것이라고 자부했다. 리원은 “저희가 생각보다 되게 거칠게 논다. 7명이 다 다르게 생긴 만큼 개성도 다르고 잘하는 것도 달라서 함께 있을 때 이상한 시너지가 나온다”면서 “말하는 것도 좋아해서 라이브 방송도 자주 켠다. 팬들도 재미있는데, 방송 끝나자마자 수십 개의 클립과 짤을 만들어주시더라. 리얼리티 예능 같은 곳에 클라씨가 고정으로 나가면 대박 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 중인 형서도 언급했다. 클라씨는 “형서가 숙소에 자주 놀러 온다. 어제도 놀러 와서 같이 밥 먹고 재미있는 수다도 엄청나게 떨었다”며 “건강도 많이 호전됐다. 너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안심시켰다. 남다른 팬 사랑이 느껴지는 클라씨는 이날도 “내일이 밸런타인데이라 팬들을 위해 초콜릿과 쿠키를 만들러 가야 한다”며 웃었다. 이런 모습이 4년이란 시간 동안 쌓이면서 지금의 클라씨를 만든 게 아닐까. 이들은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말에 “저희가 최고의 그룹이 되는 날까지 팬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06:05
뮤직

“처음 뵙겠습니다”…미세스 그린 애플, 서울 첫발 뗀 日대세의 자신감 [종합]

일본 대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이 데뷔 10주년 기념 글로벌 활동 첫 신호탄을 한국에서 쏘아 올렸다.16일 오후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미세스 그린 애플 ‘MGA 라이브 인 서울 코리아 2025’ 내한 공연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 오모리 모토키(보컬), 후지사와 료카(키보드), 와카이 히로토(기타)가 참석했다. 첫 내한 공연인 ‘MGA 라이브 인 서울 코리아 2025’는 지난 2015년 미니 앨범 ‘버라이어티’(Variety)로 데뷔한 미세스 그린 애플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펼치는 다양한 기획 중 하나다. 이들은 앞서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국내 팬을 만났다. 오모리는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한국 잼스(팬덤명)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기쁘고 놀랐다”고 첫 내한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와카이는 유창한 한국어로 “한국에서 하는 첫 라이브라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는 공연이었다. 세트 리스트도 특별히 준비했기에 즐겨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국 공연을 위해 준비한 점에 관해서는 “한국 트렌드에 맞춘 굿즈를 준비했고 의상도 화려하게 보이고 싶다고 의식했다”고 설명했다. 또 와카이는 “우리곡 ‘댄스 홀’(Dance Hall)이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세트 리스트에 넣었다”라고 부연했다.미세스 그린 애플은 한국 팬들의 ‘떼창’이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 오모리는 “언어가 다른데 다들 가사를 외워서 큰 목소리로 불러줬다. 박력을 느꼈고 감사했다”라며 놀라워했다. 지난해 12월 이들은 실황 영화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 국내 개봉에 맞춰 짧은 내한 행사를 갖기도 했다. 당시 먹고 싶은 한국 음식 토크를 했던 후지사와는 “염원하던 닭한마리를 먹었다. 매운 맛과 단맛이 섞여 정말 좋았고 몸이 따뜻해져서 좋았다”라며 뿌듯해했다.미세스 그린 애플은 한국 팬들뿐 아니라, K팝과의 교류도 활발한 그룹이다. 오모리는 “K팝은 트렌드가 빠르다고 느낀다. 따라가며 공부하고 있다”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곡을 준 적은 있는데 공연은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함께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와카이 또한 한국의 신인 밴드 드래곤 포니를 주목하고 있다고 꼽았다.미세스 그린 애플은 내한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했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버블’ 등 팬들과의 소통 창구가 마련돼 있지만, 이번 위버스 입점은 기존 일본 현지 공식 팬클럽 ‘링고잼’ 사이트와 연동 기능을 제공해 팬들의 편의성을 늘린다는 취지다. 와카이는 “위버스를 통해서 저희를 더 가깝게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후지사와는 “위버스를 오픈한 건 더 많은 분이 저희를 알아봐주시고, 일상적으로 즐겨주셨으면 했다. 어떤 이야기나 곡을 하는지 봐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팬덤이 탄탄한 것에 비해 내한 공연이 늦었다는 반응에 오모리는 “우리도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말 좋은 타이밍에 콘서트를 하게 됐다”라며 “인기 비결은 우리가 듣고 싶다. 저희 생각으로는 곡을 소중하게 작업해서 그런 것 같다. 앞으로도 타협 없이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10주년을 맞은 그룹다운 자신감도 드러냈다. 오모리는 “죄송하지만 (세간에서 말하는 만큼의) 부담감은 없다”라며 “제 곡은 저희가 즐거웠으면, 반짝반짝 빛나고 재밌게 놀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제가 전에 언급한 (활동의 원동력인) ‘착각의 힘’은 좋은 의미에서 현실적인 것보다는 저희가 이루고 싶은 꿈을 이미지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한편 미세스 그린 애플은 ‘푸름과 여름’(Ao To Natsu), ‘케세라세라’(Que Sera Sera)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지난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사상 최초로 밴드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성공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6 15:33
영화

‘멜로무비’ 이준영 “전소니와 둘 다 내향형…7년 장기 연애 설정 어려워”

배우 이준영, 전소니가 7년 장기 연애 커플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과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가 참석했다.이준영은 “둘 다 ‘I’(내향형) 성향이라 처음에는 어려웠다”면서 “그래도 제가 또 동생이라서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촬영 중간중간에 신 외에도 취미 같은 일상 대화도 많이 했다. (전소니가) 잘 받아줘서 빨리 깰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전소니는 “어렵게 다가오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저도 적극적으로 받아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다가와 준 게 너무 의지가 됐다”며 “현장에서 누구보다 가까운 파트너다. 저와 잘 맞추고 싶다는 걸 표현해 주니까 저도 고민을 이야기하기 쉬웠다”고 화답했다.이어 고겸(최우식), 김무비(박보영) 커플과 다른 점을 묻는 말에 전소니는 “현실적”이라고 꼽으며 “저희는 절대 직진을 안 한다. 계속 우회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모르겠다. 그런 부분이 오히려 현실적이 아닌가 한다”고 답했고, 이준영은 “맞추기 어려운 큐브 같다”고 부연했다.한편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오는 14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2 11:45
영화

‘말없비’ 도경수 “첫 멜로 도전, 공개 연애는 때 되면” [IS인터뷰]

“멜로는 항상 해보고 싶었어요. 사람이 사랑하는 감정 자체를 다루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르잖아요.”‘바른생활 아이돌’다운 정석 대답을 내놓으면서도 진솔하게 들리는 건 도경수의 매력이다. 그룹 엑소 출신으로 여전히 사랑받는 현역 가수이자 유망한 배우인 그가 데뷔 13년 만에야 첫 멜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관객을 만났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두 남녀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국내에서 지난 2008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피아노와 간질거리는 대사, 두 가지 모두 도경수에게 도전이었다. 특히 악보를 못읽어서 걱정이었다는 그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영화가 진짜 피아노를 치는 것처럼 나와서 솔직히 놀랐다”며 “연습 기간은 3주 정도 주어졌는데 안무 외우듯 피아니스트의 움직임을 따라했다”고 말했다. 원작에서부터 백미인 ‘피아노 배틀’ 장면에서 도경수와 대결한 상대가 레슨 선생님 중 한 명이라는 사실도 깜짝 고백했다.“또 대사 자체가 ‘널 위해 연주할게’ 같이 평소에 하지 않는 말들이 많잖아요. 어떻게 해야 좀 보시기에 오글거리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앞서 서유민 감독은 도경수가 멜로 특유의 낯간지러움을 담백하게 바꾸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대본은 좀더 책에서 나올 법한 말투여서, 말하듯 자연스럽게 감각적으로 접근했다”고 겸손해했다. 그가 연기한 주인공 유준은 사랑에 모든 걸 던지는 남자다. 도경수는 “젊을 때 연애를 하다보면 유준처럼 부모님도 잊고 완전히 빠진 상대만을 볼 것 같긴 하다”며 “아직 그렇게 심각한 사랑을 경험해보진 못했다. 고등학생 때 해봤던 감정으론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30대 초반임에도 학창 시절을 소환하는 그에게 ‘아이돌 자아’가 덜 빠진 건 아닌지 묻자 도경수는 너털웃음을 터트렸다.“연애는 당연히 해봤죠. (웃음). 그래도 공개 연애는 보실 수 없을 겁니다. 신념이라기보단 제가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타이밍은 아직 아닌 것 같아요. 그런 시기가 오면 저도 해야죠?”그러면서 그는 “로맨스 연기에 제 경험이 투영이 안 된 건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본 드라마와 영화 속 간접경험과 주변의 경험담이나 연애 상담이 도움됐다”고 설명했다. “연기하면서 내가 할 수 없는 걸 연습해서 표현하는 것에 가장 흥미를 느끼는 편이에요. 캐릭터 또한 새로운 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선택해요. 그래서 ‘조각도시’로는 첫 악역 공개도 앞두고 있어요.”국내에 대만 로맨스 영화를 각인시킨 원작과의 비교에 부담도 있었을 테다. 도경수는 “워낙 잘된 원작이기에 사실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런 한편으로는 너무 좋아하던 작품이라 내가 연기하면 어떨지도 궁금해서 기쁨 반 부담 반이었다”며 “한국적인 각색이 시나리오에 잘 담겨 있어 어떻게 재밌게 표현할지 설렘도 컸다”고 떠올렸다.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원작과 달리 음대 캠퍼스로 옮겨, 대학생 피아니스트로 바뀐 점도 큰 요인이었다. 도경수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군대에 있었다. 군대도 다녀왔는데 고등학생 역을 할지 걱정도 됐는데 다행히 대학생 역이었다”며 특유의 소년미를 덜어낸 성숙한 연기도 예고했다. “원작의 상륜은 샤오위를 기다리는 편이지만 유준은 정아를 찾아다니거든요. 그게 매력 같아요.”팬데믹 여파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전작 ‘더 문’(2023) 이후 흥행을 바랄 법도 한데 도경수는 그보다 더 큰 새해 소망을 전했다. 바로 극장가의 부흥이다.“‘저희 영화가 잘됐으면’이 아니라 지금 상영 중인 작품들이 다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영화관만의 ‘진짜 사운드’, 큰 스크린이 줄 수 있는 장악력을 기억하시고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5 06:05
예능

[TVis] 윤박 “♥아내 두 번째 본 날 ‘집에서 영화 볼래?’ 플러팅…반려견도 좋아해” (돌싱포맨)

배우 윤박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윤박이 출연했다.이날 윤박은 “와이프를 처음 만난 날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윤박은 “지인들이 저희를 만나게 해줬다. 친구들이 장난으로 불렀는데 거기서 제가 한눈에 반했다. 눈 마주치면서 얘길 해야 하는데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고 털어놨다.“어떤 면에 반했냐”고 묻자 윤박은 “처음엔 알 수 있는 게 외형밖에 없지않나. 외형이 너무 예뻤다”며 “첫날은 그랬는데 그 후로는 외형보다 마음씨가 더 예쁘더라”고 이야기했다.윤박은 아내를 처음 만난 날 “당시 와이프가 약속이 있었는데 이 자리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저에게 ‘취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3시간 동안 술을 안 마시고 기다렸다. 그리고 아내가 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에 탁재훈이 “융통성 없는 남자로 보이지 않았겠냐”고 물었고, 윤박은 “저는 술을 정말 좋아하는데 못 마시겠더라 맨 정신으로 보고싶었다. 그리고 아내가 왔다. 그때 술을 마시고 얘기했다. 그리고 다음 날 만나자고 해서 다음날 또 바로 만났다”고 말했다.이어 윤박은 “그날도 아내가 선약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 제 생일이어서 저도 저녁에 가족 식사가 있어서 헤어졌다는데, 각자 약속이 끝나고 그날 다시 만났다”고 했다.윤박은 “같이 보고 싶은 영화가 ‘레이니 데이 인 유혹’이었는데 이 영화가 이미 내리고 집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그래서 ‘우리집 가서 같이 영화볼래?’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그러면서 “제가 강아지 2마리를 키우는데 한 마리가 항상 낯선 사람을 보면 구석에 숨고 피하는데 와이프에게 안기면서 애교를 부리더라. 천생년분인가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21:32
OTT

넷플릭스 코리아 “2021년 이후 요금인상 NO…당분간 계획 없어”

넷플릭스가 북미 지역 요금을 올린 가운데 넷플릭스 코리아가 입장을 밝혔다.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김태원 디렉터(영화 부문), 유기환 디렉터(논픽션 부문),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시리즈 부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 VP는 넷플릭스 코리아 요금 인상 계획을 묻는 말에 “요금제 인상은 더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기 위함”이라면서도 “넷플릭스는 2021년 이후 한국 요금을 올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2021년 이후로 오르지 않은 것이 없다. 하지만 저희는 요금을 올리지 않았다. 대신 5500원 광고 요금제 등을 론칭했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강 VP는 “저희가 2021년에 요금을 인상했고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영영 안 올릴 거라고 말씀드릴 순 없다. 하지만 지금 발표할 건 없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4 17:41
OTT

넷플릭스 韓 콘텐츠 총괄 “제작비, 충분히 투자 책임감 중요”

넷플릭스가 제작비 책정 기준에 대해 언급했다.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김태원 디렉터(영화 부문), 유기환 디렉터(논픽션 부문),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시리즈 부문) 등이 참석했다.이날 강동한 총괄 VP는 “스튜디오, 제작자들과 만나도 제작비가 항상 화두가 된다. 작품 야망의 크기나 공정을 위한 기간 등에 따라 제작비가 충분히 투입돼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토양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은 콘텐츠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어 내고, 특출나게 뛰어난 분들이 연기자, 스태프로 일하고 있다”며 “경쟁 시장 상황에 따라 제작비가 결정되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강 VP는 “배우들 작업 기간은 기존 방송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저희 작품은 6회차, 10회차 등 다양하다”며 “회차당 나눠서 계산하면 잘못된 그림을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제작비가 충분한 들어갈 곳에 투입하고, 서로 간 책임감 있게 잘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걸 위해 저희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4 17:10
뮤직

크라잉넛 한경록 “재미로 시작된 경록절, ‘인디 3대 명절’이라니 책임감도” [IS인터뷰]

“사실 재미로 시작한 행사인데, 왠지 모르게 해야 할 것 같은 책임감 같은 게 생겨요.”크리스마스, 핼러윈과 함께 ‘인디신 3대 명절’ 중 하나로 당당히 꼽히고 있는 ‘경록절’의 주인공, 크라잉넛 멤버 한경록은 올해 ‘경록절 컴 투게더’ 록 페스티벌을 앞두고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경록절은 한경록이 밴드신 친구들과 함께 하던 생일파티가 판을 키워 탄생한 날이자, 프로젝트다. 홍대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파티인 만큼 자연스럽게 ‘생’ 라이브 연주와 떼창이 이어졌는데, 20년 가까이 연례 행사로 진행되면서 이제는 매 년 초 빼놓을 수 없는 홍대 축제로 거듭났다.“로맨틱펀치 배인혁은 ‘이 형 진짜 유난 떤다’며 놀린다”며 개구진 미소를 보인 한경록은 “사실은 재미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무슨 부귀영화를 위하는 것도 아니고, 의무감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해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경록절은 크라잉넛 데뷔 30주년이자 한국 인디 30주년의 해인 만큼 ‘함께’에 가치를 더해 펼쳐진다. “인디 뮤지션도 어떤 소속감을 갖고, 프라이드를 느끼게 하고 싶었어요. 음악 하는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사실 많이 없거든요. 또 요즘은 세대, 남녀, 음악 장르에 따라 편가르기와 갈등도 심한데, 록앤롤 정신이 ‘러브앤피스’잖아요. 이날만큼은 날 선 시선을 내려놓고,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놀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컴 투게더’라는 부제를 달았습니다. 인디 30주년, 크라잉넛 30주년이니까 우리(크라잉넛)가 한 번 모이자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2025 경록절’은 ‘컴 투게더’라는 부제와 함께 4일부터 7일까지 4일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4, 5일엔 ‘2025 경록절 온라인’으로 구성돼 이틀간 50여 팀 이상의 영상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송출된다. 6일엔 홍대 무신사 개러지에서 ‘경록절X개러지 2주년 기획공연’이 펼쳐지고 7일엔 한경록을 필두로 4인조로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의 ‘2025 경록절 클래식’이 진행된다.이번 경록절을 맞아 처음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는 한경록이 베이스를 맡고 톡식 김슬옹이 드럼을, 카디 황린과 데킬라 올드 패션드의 정지원이 기타를 맡는다. 여기에 멜로망스 정동환이 밴드 마스터 겸 키보드를 맡아 인디 역사 30년을 아우르는 다양한 커버곡 무대를 헌사할 예정이다. 한경록은 “연습 하면서도 그 때 그 시절들이 생각난다. MZ세대부터 제 나이대 친구들까지, 인디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경록절에 오시면 뭔가 뭉클하고 추억에 잠기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매 년 경록절을 준비하면서 드는 생각은, 너무나 감사하면서도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데 제 애칭이 캡틴락이기도 하고, 힘든 일이지만 보람도 있고 동료들도 재미있어 하고요. 누구 하나 안 힘든 사람이 없는데 그런 마음들이 모여서 같이 굴러간다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야망이나 돈을 좇는 게 아니라 뭔가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게 즐거운 일이에요.” 크라잉넛으로 쉼표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도 떠올렸다. “30년이라는 시간이 힘들다면 힘든 거고 또 아니라면 아닌 것”이라고 담담하게 입을 뗀 한경록은 “뒤돌아보면 인디신에 정말 보석 같은 팀들이 많았는데, 해체한 팀도 또 많다. 그래서 크라잉넛의 30주년은 좀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 이상혁의 딸이 올해 성인이 됐어요. 저희 멤버가 결혼해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성인이 되어 한 일가를 만들어낸 건데, 인디 음악을 하면서 밴드만으로 직업이 되고, 가장이 될 수 있다는 게, 우리가 무슨 슈퍼스타라기보다는 소소하게, 열심히 나름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전히 진짜, 밴드가, 무대가, 음악이 재미있어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되고 힘이 된다는 게, 신기하게 거울처럼 우리도 그렇게 받고 있거든요. 그 자체로 의미가 되는 듯 합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15:54
영화

김병만 “난 원래 배우, 가성비 좋아”…‘귀신경찰’ 신스틸러 등극 [일문일답]

코미디언 김병만이 ‘박달도령’ 역으로 영화 ‘귀신경찰’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영화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故김수미의 마지막 선물 같은 유작으로 설 연휴 가족 관객들과 중장년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4일 신현준과의 인연으로 영화에 출연해 씬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병만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방송 스케쥴로 ‘귀신경찰’ 홍보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에 연휴 게릴라 무대인사에도 함께 하는 등 신현준과 끈끈한 의리를 선보여 더욱 화제다.이하 김병만의 일문일답.Q. ‘귀신경찰’에서 어떤 역을 맡으셨나요?▶‘박달도령’ 역을 맡았습니다. 점쟁이 역할을 맡았는데 거기에서 약간 사이비인 거죠. 영화에서 신현준이 점을 보러 왔을 때 속 마음이 들리는 능력이 있으니까 제가 사기치는 걸 들켰고 벼락을 맞아 신통력을 얻게 된다는 걸 알고 자기도 벼락을 맞고 싶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할입니다Q. 앞으로 김병만이라는 ‘배우’를 기대해도 되는 것인가요?▶저는 원래 배우로 시작을 했습니다. 96년도에 연극 배우로 시작을 했고 배우가 꿈이었어요. 배우가 되기 위해서 코미디언을 선택을 한 것이었고요. 지금도 저는 희극 배우라고 생각을 해요. 김병만은 코미디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가능하다면 다양한 역을 해보고 싶어요, 희극 배우로 코미디를 영화 속에 녹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이코패스 역도 한번 해보고 싶고 정말 독한 악역도 해보고 싶습니다.Q. 깜짝 게릴라 무대인사도 참여하고 신현준과 의리를 보여주셨는데 어떤 관계인가요?▶신현준 형님은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이라는 영화를 찍게 되며 인연을 이어 가고 있어요. 저에게 멘토이면서 친형 같은 그런 존재입니다. <귀신경찰>에서 ‘박달도령’ 역을 제안했을때도 바로 OK 했어요. 그리고 역할을 어떻게 해야 재미있을지, 그 아이디어만 1시간 이상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현준이 형은 계속 웃고 저는 계속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재미 있는 시간이었어요.Q. 본인을 캐스팅하고 싶어할 감독들에게 어필을 부탁합니다.▶저는 말을 많이 하는 역보다는 약간 찰리 채플린을 생각 연상케 하는 그런 역도 해보고 싶고요. 뭔가 웃길 것 같으면서도 끝까지 안 웃기는 그런 역을 해보고 싶어요. ‘시무라 켄’의 코미디를 봤을 때 뭔가 한 번은 웃기겠지? 했는데 끝까지 안 웃기더라고요. ‘개그맨이 안 웃기고 슬픈 연기만도 할 수 있구나’라는 걸 봤었고 약간 킬러 역도 해보고 싶고, 로빈슨 크루소의 실제 그런 캐릭터 그런 콘텐츠의 어떤 생존자 역 이런 것도 해보고 싶고, 일단 김병만을 쓰면 참 가성비 좋다 이런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의 피해가 가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될 자신 있습니다. Q. ‘귀신경찰’ 속편이 제작된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나요?▶저는 액션 신을 어떻게 해야될지 사실 예전에 제가 드라마로 출연하면서 거기에 무술 감독님이 안 계셨는데 제가 무술 감독 역할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정도로 액션에 대한 관심도 많고 해서 벌써 시즌 2에 출연하면 어떤 캐릭터로 출연할 건지 무술 액션은 어떤 액션으로 이렇게 하면 좋을 건지 까지도 다 생각해 놨습니다.Q. 김수미 어머니와는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진짜 어머니세요. 그리고 같은 동향이기도 하고, 우리 김수미 어머님이 예전에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을 때 저에게 김치도 싸 주시고, 제가 밥을 너무 잘 먹으니까 옆에서 김치를 계속 찢어 주시고, 저희 친엄마가 생각날 정도로 정말 따뜻한, 그냥 어머니보다는 엄마 느낌이 강한 분이셨어요.Q. ‘귀신경찰’을 보러 오실 관객분들께 인사 부탁합니다.▶먼저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합니다. ‘귀신경찰’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소하게 맛있는 영화 맛집?’ 이런 걸 생각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냥 편안하게 영화를 즐겨야지 하고 오시면 정말 즐겁게 편안하게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4 13:36
연예일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지원자 1000명↑…백종원·안성재, 전의 불태워”

넷플릭스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대해 귀띔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김태원 디렉터(영화 부문), 유기환 디렉터(논픽션 부문),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시리즈 부문) 등이 참석했다.이날 유기환 디렉터는 4분기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대해 “아직 초기 단계라 많은 걸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일단 저희가 공개 모집을 시작한 뒤에 벌써 1000명이 넘는 요리사들이 지원해 줬다”고 밝혔다.이어 “요리사란 자격이 있어야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1000명은 굉장히 많은 숫자”라며 “이를 통해서 흑수저 선발이 얼마나 치열할지 예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 디렉터는 또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분들을 제가 얼마 전에 만나 뵀다. 근데 벌써 두 분이 전의를 불태우고 계신다. 서로 굽히지 않겠다, 의견을 관철시키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계신다”고 폭로했다.유 디렉터는 “두 분의 케미스트리는 ‘혐관’”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의 이 케미를 살리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에도 기대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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