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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암말 랭킹 1위’ 즐거운여정, 주행 방해+9위 아쉬움 털까…라이벌 원더풀슬루와 대결

오는 6월 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6경주로 열리는 제18회 KNN배 대상경주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총 5억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3세 이상 암말들이 1600m 거리에서 승부를 벌인다.퀸즈투어의 한 축을 담당하는 KNN배는 퀸즈투어 시리즈는 2023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었다. 국산마 한정 경주로 열리는 하반기와 달리 상반기 경주는 국산마와 외산마 혼합 경주로 열린다.우수 암말을 선발하는 대표적인 경주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는 여왕을 꿈꾸는 14두의 마필들이 출전등록을 마쳤다. 국산마가 외산마보다 많은 점이 인상적이다. 2023년 암말 삼관마를 차지한 '즐거운여정'이 단연 눈에 띈다. 경상남도지사배에서 2연패를 달성한 '원더풀슬루'가 이에 맞서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즐거운여정(25전 13/3/4, 레이팅 109, 한국, 암, 5세, 회색, 부마: 컬러즈플라잉, 모마: 새즈미즈엘리자베, 마주: ㈜나스카, 조교사: 김영관)지난해 브리더스컵 퀸 이후 휴양을 떠났으나, 복귀 경주였던 뚝섬배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건재를 알렸다. 뚝섬배 경주에서 즐거운여정의 배당 인기순위는 3위에 그쳤지만, 녹슬지 않은 경주력을 보였다. 경주 종반 탄력적인 추입으로 선두로 달리던 크라운함성을 제치고 1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주행 방해로 KNN배에서 아쉬운 성적(9위)을 거둔 즐거운여정이 이번 경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즐거운여정의 승률은 52.0%, 복승률은 64.0%다. ■ 원더풀슬루(18전 6/5/4, 레이팅 108, 한국, 암, 5세, 갈색, 부마: 퍼지, 모마: 월들리듀드, 마주: ㈜녹원목장, 조교사: 리카디)'디펜딩 챔피언' 원더풀슬루가 올해 다시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2위, 브리더스컵 퀸 3위, 경상남도지사배에서 1위를 거두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컨디션 난조를 보인다. 올해 3월 헤럴드경제배는 직선주로에서 주행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걱정을 안겼으나, 4월 출전한 뚝섬배는 원더풀슬루의 종반 추입으로 3위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원더풀슬루는 우승 후보 즐거운여정과 동갑이자 최대 라이벌이다. 승률은 33.3%, 복승률은 61.1%다. ■ 글라디우스(16전 6/4/2, 레이팅100, 한국, 암, 4세, 회색, 부마: 보이즈앳토스코노, 모마: 사제불이, 마주: 김기종, 조교사: 강성오)지난해 5월부터 1~3위 이내의 성적을 유지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3월 동아일보배에서 경주 종반 크라운함성과 경합에서 이기며 3마신 차 우승을 거뒀다. 지난달 출전한 뚝섬배는 배당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나, 경주 종반 다소 탄력이 떨어졌다. 글라디우스는 장거리 적성을 보이며 1600m 경주 경험(5전)이 많기 때문에 뚝섬배보다 늘어난 경주 거리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600m 최고 기록은 1분 38초 4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승률은 37.5%, 복승률은 62.5%다. ■ 라온포레스트(25전 5/6/3, 레이팅102, 한국, 암, 5세, 회색, 부마: 한센, 모마: 라온나리, 마주: 라온랜드(주), 조교사: 박종곤) 라온포레스트는 동갑인 즐거운여정, 원더풀슬루와 함께 3세 시절 우수한 경주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거리보다 중장거리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으며, 1600m 경주에 5회 출전해 우승 1회, 2위 1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아직 대상경주 우승이 없어 아쉬움을 남긴다. 쟁쟁한 라이벌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지만, 여전히 좋은 걸음과 종반 탄력을 유지하고 있어서 순위권 성적은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승률은 20.0%, 복승률은 44.0%다.김희웅 기자 2025.05.29 20:13
예능

‘데블스 플랜2’ 정종연PD “‘감 죽었다’ 반응 봐…시즌3 계획? 아직” [인터뷰④]

정종연 PD가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쏟아진 반응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27일 오전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한 정종연PD와 정현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정종연 PD는 “모든 커뮤니티를 보진 않았지만 제 DM으로 감정도 표현해주셨다. 부모님 안부 묻는 경우도 있었다”며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은 커뮤니티의 글보단 정제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감이 많이 죽은 것 아니냐’ 이런 내용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이런 반응이 나온 것은 시즌2에서 도입한 생활동과 감옥동으로 나눈 그룹 간 대결을 요인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정PD는 “(감옥동은) ‘감옥매치’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서사부여가 잘 되어있던 반면 생활동은 그에 대응하는 대결 시스템이 없다보니 그걸 따라가는 서바이벌다운 서사가 조금 부족했다”며 “또 ‘감옥동 플레이어가 결승전까지 가는 게 너무 힘들다’, ‘상황 뒤집는게 여의치 않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도 그런 점이 충분히 인정된다. 각 메인매치의 누적성적이 꽤 중요하게 생각했다 보니 균형을 못 맞춘 부분도 여러분들이 느꼈을 것 같다”고 말했다.비판적이 피드백이 도움이 됐다며 정PD는 “처음부터 ‘데블스 플랜’을 기획할 때 모든 시즌을 다른 포맷으로 가고자 했다. 이번 시즌이 공부가 많이 된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3를 하게 된다면 당연히 더 나은 모습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출연자들이 논란의 중심에 서서 악플 세례를 받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게 와야 할 화살이 출연자에게 오는 게 저도 불편한 부분이 있다. 증오 댓글을 남기는 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법무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생기면 넷플릭스든 저희든 최대한 도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0일 최종회를 공개한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7 12:32
스포츠일반

[SMSA] 이연규 대표 “스포츠 팬층 바뀌면서 MD 시장도 커졌다”

“내가 응원하는 팀 유니폼, 굿즈 구매하는 게 문화가 됐다.”이연규 코어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스포츠 팬층 변화에 따른 머천다이징(MD) 시장의 변동을 이야기했다.이연규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순화동의 KG타워에서 열린 2025 일간스포츠(IS) 스포츠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의 강연자로 나서 ‘스포츠 굿즈, 캐릭터 산업을 통해 본 팬덤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MD 제작 대표사인 코어커뮤니케이션의 이연규 대표는 23년째 스포츠 업계에 몸담고 있다. 에이전트로 커리어 첫발을 뗐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그만둔 뒤 스포츠 브랜드 험멜에서 일했다. 이후 2016년 코어커뮤니케이션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MD 시장에 뛰어들었다.그는 1990년대와 2010년대 야구장 사진을 비교하며 MD 시장의 변화를 설명했다. 1990년대에는 양복을 입은 중년, 잠옷을 입은 아이들이 야구장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2010년대에는 지지하는 팀 셔츠를 입은 관중들이 대다수였다.이 사진을 비교한 이연규 대표는 “요새는 경기장에 모두 유니폼을 입고 온다. 내가 응원하는 팀의 굿즈를 구매하고 응원하는 게 문화가 됐다. 이런 시장 변화가 MD 시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대에는 남성의 스포츠 관람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면, 2000년대 들어서는 가족 단위·여성 등 팬덤이 늘었다. 여기에 내 팀에 대한 애정을 증명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레 MD 시장이 커졌다.이연규 대표는 “아동용품은 정말 구색 갖추기였다. 2020년 이후로는 아동용품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판매도 많이 되고 있다. 우리도 거기에 맞춰 제작하고 있다. 2~30대 여성 팬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도 늘었다”고 짚었다.스포츠 구단 수익에 MD 판매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면서 구단들도 타깃화 전략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상품을 뽑아내고 있다. 이연규 대표는 프로축구 K리그 다수 팀의 마스코트가 과거 강인한 이미지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바뀐 것을 변화의 일례로 들었다. 실제 다수 마스코트가 이전에는 인기가 없었지만, 귀여운 이미지로 변신한 뒤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류선규 SSG 랜더스 전 단장이 ‘야구팬에서 시작된 특별한 인생’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류 전 단장은 26년간 야구팀에서 일한 성공 경험을 수강생들에게 전했다. 커리어 절반을 홍보팀에서 보낸 그는 “기획도 중요하지만, 실행은 더 중요하다”는 조언으로 큰 울림을 줬다.김희웅 기자 2025.05.26 12:24
영화

‘기타맨’ 이선정 “故김새론 이용? 소신대로 했을 뿐” [인터뷰①]

‘기타맨’의 배우 겸 감독 이선정이 고 김새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기타맨’ 이선정 배우 겸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선정은 “같은 예술인데 영화와 달리 음악은 한 우물을 판 이들이 조명받지 못하는 것에 회의감과 의구심이 들었다. 정확히 3년 전 그 생각이 들어 ‘영화를 찍자. 내 영화를 보여주지 않으면 대중에게 닿을 수 없다’ 생각해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서 영화를 찍었다는게 솔직한 제 마음”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김새론과 친분은 없었지만, 자신의 관계자가 김새론 측과 친분이 있어 출연 미팅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선정은 “다른 여배우를 검토 중이었으나 픽스된 상황은 아니었다. 그래서 김새론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시나리오를 외워오듯 준비를 다 해왔고, 아이디어를 저와 현장에서 오랜 시간 나눴다”며 그의 열정에 반해 캐스팅 했다고 설명했다.극중 김새론과 나이 차가 나는 로맨스 감정선을 소화해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이선정은 “(검토중인) 앞 배우의 나이가 40대 초반이었다.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을 캐스팅하고자 했던 배역이다”며 “그런데 새론 양이 들어오게되며 시나리오가 수정됐다. 그래서 ‘아저씨’라는 말이 나오게 됐다. 너무 어린 친구가 캐스팅되면서 많은 게 수정됐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잘못하면 죽은 사람 상업적으로 이용한다, 이시기에’ 이런 걱정과 만류가 있었다. 그런데 저는 떳떳하고, 그럴 이유도 없다”며 “(김새론의)비보 접하기 전부터 5월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해왔고, 소신대로 간 것 뿐이다. 눈치보고 기회따라 움직이는 적성은 안맞을 뿐더러 다른 뜻도 상업적인 욕심도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기타맨’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과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 기철(이선정)의 상실과 사랑, 여정을 그린 음악 영화다. 고 김새론은 기철의 밴드 ‘볼케이노’의 키보디스트 유진으로 출연했다. 오는 30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1 13:58
스포츠일반

[경마] 장거리 신흥 강자를 찾아라...제35회 스포츠조선배 개최

제35회 스포츠조선배(L, 2000m, 3세 이상, 순위상금 2억원)가 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경주로 펼쳐진다. 스포츠조선배는 2등급 이하, 국산 3세 이상 중 장거리 적성이 있는 경주마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다. 35회째를 맞은 올해는 대상경주 우승 경험이 없는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 소식을 알렸다. 용암세상(8전 5/2/1, 레이팅 77, 한국, 거, 4세, 갈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찬란한여명, 마주: 김학록, 조교사: 서범석)은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기록했다. 올해 1월, 국3등급으로 승급한 이후 점차 경주 거리를 늘려오고 있으며, 최근 두 경주에서 1800m에 도전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직전 1800m 경주에서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8마신(19.2m) 차 1위에 오르며 국2등급까지 승급했다.최근 3연승을 거두고 있는 태평레전드(10전 5/1/2, 레이팅 70, 한국(포), 수, 3세, 갈색, 부마: AFLEET ALEX, 모마: 서치포새미, 마주: 에스지이건설, 조교사: 박병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출전마 중 가장 어리지만, 직전 1800m 장거리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태평레전드는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경마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던 돌콩의 부마 AFLEET ALEX와 같은 혈통이다.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 이클립스아너(7전 3/2/1, 레이팅 58, 한국, 거, 4세, 밤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밸리엔타, 마주: 조한수, 조교사: 서홍수)도 우승 후보다. 투아너앤드서브은 글로벌히트를 비롯해 한국 경마 대표 명마들을 배출한 씨수말이다. 이클립스아너는 올해부터 장거리 경주 경험을 꾸준히 쌓았다. 가장 최근 출전한 1700m 경주에서 7마신(16.8m) 차, 1800m에서는 10마신(24) 차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출전마 중 레이팅이 가장 낮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경주마다. 나이스태양(18전 5/2/3, 레이팅 77, 한국, 수, 4세, 회색, 부마: 티즈원더풀, 모마: 피렌체, 마주: 박남성, 조교사: 문병기)은 지난달 19일 출전한 2000m 경주에서 초반부터 선두를 잡고 여유롭게 6마신(14.4m) 차로 우승하며 인상적인 경주력을 선보였다. 2000m 전체 평균 기록(2분11초7)보다 훨씬 빠른 자체 기록(2분4초3)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100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문병기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5.16 11:00
생활문화

전문성·체계화 교육시스템, 국내 반려동물 교육 분야 메카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에 대한 주목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문영 학과장은 전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 일반대학원 수의학과에서 수의약리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통합)를 취득했으며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과에서 교육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미래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일념으로 2024년 반려동물산업학과를 신설하고 다양성, 현장성,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융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과에서는 반려동물 산업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탄탄하게 이론을 갖춘 교수진이 반려동물의 품종별 성격과 특성, 미용법, 양육법, 영양학, 보건학, 훈련학, 행동교정학, 장례학, 반려동물 산업·창업학 등 반려동물과 연관된 이론과 지식 전반에 대해 폭넓게 가르친다. 아울러 배운 지식과 이론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며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능력을 키우는 실습․실무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에서는 동물병원, 반려동물 장례식장, AI 기반 생명과학기업 실리코팜, DGIST(과학기술원), 전북대 수의과대학 등과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및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 맞춤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졸업 후엔 자기 적성에 맞춰 원하는 분야에 취업하거나 창업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학생들이 해외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동향 및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제 감각을 키우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본과 홍콩 등 해외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교수법 강의교원,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교육이사 및 분과편집위원장, (사)미래융합교육학회 학회장 및 상임이사직도 수행하는 이문영 학과장은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국내 반려동물 교육 분야 메카로 우뚝 서고 차세대 반려동물 실무 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5.05.08 16:30
산업

삼성, 16개사 이틀간 '삼성고시' GSAT 실시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실시하고 있는 삼성이 ‘삼성고시’를 시행했다. 삼성그룹은 27일 전날부터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GSAT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사다.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 GSAT에 이어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GSAT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 1995년 하반기 신입 공채 때 처음 도입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GSAT 문제 중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스마트폰, 바이오 등 삼성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문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치르고 있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에 앞서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 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왔다.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지속하면서 공정하고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 위주 채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최근 경영 불확실성 확대,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유보하고 경력직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도 대규모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삼성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어려운 여건에도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삼성전자 국내 임직원 수는 2019년 말 10만5000여명에서 2024년 말 12만9000여명으로 5년 새 2만4000명가량(23%) 증가했다.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삼성희망디딤돌2.0, 전국기능경기대회 기술인재 특별 채용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통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4.27 15:51
생활문화

수도권 분양 계획 대비 80% 감소…오픈 앞둔 ’수원이목 디에트르 더리체 Ⅱ’ 눈길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3월 수도권 분양 계획 물량은 2만 2,709가구였으나, 실제 분양 가구는 4,540가구로 계획 대비 약 20% 수준에 그쳤다. 범위를 넓혀 올해 1분기(1~3월) 분양물량을 확인하면,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총 1만 2,358가구로 전년 동기(3만 5,215가구) 물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2009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이렇듯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특히 수도권 분양물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새 아파트 품귀현상에 대한 관측이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 부대시설 및 쾌적한 주차환경, 단지 인근에 깔끔하게 조성된 상업시설 등 단지 내외부 환경의 쾌적성을 이유로 신축 아파트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분양물량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계약금 5%’혜택과 같은 금융 혜택을 내걸면서, 투자 측면에 있어서도 구축 아파트보다 신축 아파트 청약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갭투자’로 불리는 세입자가 있는 구축 아파트 매매보다도 투자 비용이 적어 비교적 부담 없는 투자금으로 준공 시까지의 개발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이달 말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 역시 계약금 5% 혜택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단지는 1,744세대 규모의 중대형 타입 위주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해 선분양한 768세대 규모의 1차 바로 옆에 들어서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대에 ‘디에트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1, 2차 합산 총 2,512세대 규모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수원 장안구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단지 아파트다. 높은 실수요자 매매 선호도와 전월세 수요를 기반으로 우수한 환금성을 지닌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계약금 5%로 계약 후 2028년으로 예정된 입주 시기 이전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하는 이목지구는 총 4,200여 세대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입지로 지구 내에 대형 업무·상업 권역이 계획되어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 구도심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를 둘러싼 쾌적한 신도시 인프라와 인근 구도심의 탄탄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특히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 도보권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추후 한 정거장 만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 및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이에 더해 아파트 선택에 주요 기준이 되는 ‘학군’, ‘커뮤니티’, ‘우수한 주차여건’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대방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인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마련되어 이달 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25.04.24 11:02
산업

SPC그룹, 장애 청소년의 꿈 응원 ‘SPC행복한펀드’ 전달

SPC그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2억원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기금이다. 지난 2012년부터 ‘푸르메재단’을 통해 총 26억원을 전달해 약 1700명의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했다.‘SPC행복한펀드’ 기금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특기적성 교육, 장애 보조기기 지원, 재활치료, 가족 여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특히 재능을 가진 장애 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미술·음악·체육 등 예체능 분야 교육에 장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후원을 받은 학생들은 음악 콩쿠르 대상, 전국장애체전 금메달, 예술대학 합격 등의 결실을 거두며 재능을 키워가고 있다.행복한 펀드 전달식은 지난 15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진행됐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와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 후원을 받는 장애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꽃피운 시각 장애 청소년들이 연주 공연을 가졌다.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금상을 차지한 김주아 학생과 동 대회 국악·성악부문 대상을 차지한 소리꾼 김민아 학생, 서울 청소년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한 모재민 학생 등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큰 감동을 선사했다.공연에 참가한 김주아 학생은 “SPC행복한펀드의 지원으로 저와 제 동생은 바이올리니스트와 소리꾼의 꿈을 키우고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예술인이 되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도슨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초청을 받은 장애 청소년들은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나만의 아이스크림 상상하기’ 활동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밑거름이 되어 장애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기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1 17:58
산업

코오롱스포츠, 트레일러닝 제품군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2025년부터 트레일러닝 시장 진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부터 R&D 기반의 제품 개발을 통해 트레일러닝 전용 상품을 선보여 온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트레일러닝화 확대 및 여성 전용 라인 신규 론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코오롱스포츠는 25SS 시즌 의류, 용품, 신발 등 총 29종의 트레일러닝 상품을 출시한다.의류는 경량 방수 및 방풍 재킷, 베스트, 속건 기능성 티셔츠, 브리프 쇼츠 등 트레일러닝 환경에 적합한 제품들로 작년보다 상품 수를 늘렸다.트레일러닝 시 필수적인 전문용품인 트레일러닝 베스트와 백팩도 선보인다.이번 시즌 가장 주목할 부분은 트레일러닝화 라인업 확장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브랜드 최초의 트레일러닝화 TL-1을 출시한 데 이어 전문가의 필드 테스트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는 비기너부터 전문 러너까지 용도와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TL-X와 TL-P를 추가로 개발했다.코오롱스포츠는 TL-X를 시작으로 4월말부터는 중장거리 레이스데이와 트레이닝에 적합한 다목적성 트레일러닝화 TL-P,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쿠셔닝 중심의 TL-1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트레일러너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이날 가장 먼저 출시되는 TL-X는 기록 달성을 위한 레이스데이 트레일러닝화다. 대회 당일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에너지 리턴에 최적화된 질소 주입 방식의 하이퍼리프(HYPERLEAP) 미드솔이 적용됐다.ALG(Adaptive Lockdown Grip) 시스템 설계를 적용해 흔들림 없는 견고한 착화감을 구현했다. 반발 탄성과 탄탄한 쿠셔닝을 제공해 트레일러닝 대회 당일 속도를 내야 하는 러너에게 우수한 안정성을 제공한다.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는 여성 트레일러너를 위한 전용 라인도 신규 론칭한다. 트레일러닝 대회와 시장의 확산에 따라 여성 러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여성 전용 의류 및 용품 라인을 새롭게 기획했다.여성 제품군에는 방수 및 방풍 재킷, 초경량 반팔 티셔츠, 속건 기능의 슬리브리스, 레깅스 등이 포함된다. 기능성은 물론 여성 체형과 착용 목적에 최적화된 핏과 디자인의 상품을 제안한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트레일러닝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코오롱스포츠가 지향하는 자연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을 실현하는 핵심 영역 중 하나"라며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하는 트레일러닝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로서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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