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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 보기 딱 좋은 날씨네" '신세계', 전국 단위 재개봉 확정

수많은 명대사, 명장면, 명연기를 낳은범죄 느와르 명작 '신세계(박훈정 감독)'가 2013년 상영 이후 최초로 오는 5월 21일 전국단위 재개봉을 확정했다. 박훈정 감독의 대표작 '신세계'는 경찰 잠입 수사 작전을 설계해 조직의 목을 조이는 형사 강과장(최민식)과 범죄 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경찰 자성(이정재), 자성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황정민)의 의리, 음모, 배신의 전말을 그린 영화다.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느와르 '신세계'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멀티플렉스 4사 영화관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은 2013년 개봉 이후 처음이다. 재개봉을 기념해 영화 티켓가격은 6000원으로 할인 적용된다. '신세계'는 개봉 당시 약 470만 관객을 동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거두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청룡영화상, 대종상, 본 스릴러 국제영화제 수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개봉 후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 OST 등이 끊임없이 회자되며 대중에게 ‘보고 또 봐도 볼 때마다 재미있는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세계'의 투자배급사 NEW는 “관객 여러분께 영화관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를 선사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촘촘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그리고 극 전체의 분위기를 조율하는 OST 사운드 등 영화의 매력을 극장에서 고스란히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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