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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터졌다… 너드커넥션, 음원강자 입증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OST part3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발매되자마자 호응을 얻고 있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극본 구현숙 제작 DK E&M)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얽히고설킨 캐릭터들 간 서사가 무르익으면서 지난 20일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주말극 최강자’의 입지를 확인시켰다.이와 관련 지난 21일 발매된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관심 속에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는 벨365에서 발표한 OST 부문 벨소리 실시간 차트 5위, 365 인기차트 10위, 컬러링 8위, MP3 7위 등 상위권에 차트인했다.또한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 뮤직비디오와 서영주의 녹음 현장을 풀어낸 ‘가창 쇼츠’는 조회수가 급등하며 OST 강자의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당신은 누구시길래’ 뮤직비디오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한동석(안재욱)과 마광숙(엄지원)이 흩날리는 벚꽃잎 아래 나란히 앉아 음악을 듣는 장면이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 공개 직후 2만 3천 회를 돌파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가창자 서영주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가창 쇼츠’는 “내 맘이 자꾸 커지면 그땐 어떡하죠”라는 애절한 가사가 서영주의 독특한 음색, 열창 모먼트와 어우러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극 중 이제 막 서로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 안재욱과 엄지원의 섬세한 감정선을 공감 가득 담아내면서, 대한민국을 열광시킨 ‘벚꽃 엔딩’과 ‘봄날’의 뒤를 잇는 새로운 ‘벚꽃 고백송’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한편 너드커넥션(서영주)이 부른 ‘당신은 누구시길래’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15:29
산업

피자헛, ‘반값다 피자헛’ 전국 매장 확대 진행

한국피자헛이 인기 프로모션 ‘반값다 피자헛’을 22일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적용한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은 결과다.지난 3월부터 진행된 ‘반값다 피자헛’ 프로모션은 평일 최대 50% 할인과 주말 1+1 혜택이라는 파격적인 구성으로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에 피기존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되던 해당 프로모션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피자헛의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프로모션 혜택은 모두 동일하게 유지된다. 4월까지 평일에는 피자헛의 인기 메뉴 ‘수퍼슈프림’ 피자가 배달 주문 시 40%, 포장 주문 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주말에는 프리미엄 피자(L 사이즈) 포장 주문 시 동일한 사이즈의 피자를 한 판 더 제공하는 1+1 혜택이 적용된다. 첫 번째 피자를 프리미엄 메뉴로 선택하면, 두 번째 피자는 모든 L 사이즈 피자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피자헛은 지난달 봄철에 피는 벚꽃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디저트풍의 엣지 신제품 ‘체리블라썸 엣지’를 출시했다. 한정판인 이 제품은 이달 30일까지 절찬리 판매 중이며 모든 프리미엄 피자에 추가할 수 있어 ‘반값다 피자헛’ 혜택도 적용 가능하다.전국 매장(사북고한점, 단양점, 잠실야구장점, 천안SDI점 제외)으로 확대 실시하는 ‘반값다 피자헛’ 프로모션은 피자헛 공식 온라인 채널(홈페이지·앱), 콜센터를 통해 주문 시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피자헛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피자헛 관계자는 “반값다 프로모션으로 피자헛을 다시 찾거나, 새로 찾은 고객들이 많아져 프로모션을 전국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며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이 많은 가정의 달에 피자헛과 함께 따뜻하고 잊지 못할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2 15:48
IT

당근, ‘봄꽃 사진전’ 개최…20일까지

당근은 이웃 커뮤니티 공간인 동네생활에서는 ‘봄꽃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당근은 ‘봄꽃 사진전’을 동네생활 인기탭에서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사진전은 봄을 주제로 한 시즈널 이벤트이다. 지난해 벚꽃에 한정했던 주제를 올해는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으로 확대했다.전국 곳곳의 봄꽃 명소를 담은 숏폼 영상을 모아서 보여주는 당근 스토리 ‘봄꽃 명소’ 큐레이션도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벚꽃길, 매화길, 진달래축제 등 이용자가 촬영한 숏폼 영상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당근마켓 관계자는 “이번 봄꽃 콘텐츠는 단순한 사진이나 영상 공유를 넘어, 지역 주민 간 일상과 감정을 나누는 새로운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이웃들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1 09:08
생활문화

소노인터내셔널,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서 ‘봄맞이 여행’ 만끽

이번 주말부터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8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는 올해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봄날의 햇살’을 테마로 피크닉존, 마켓존, 푸드존, 체험존, 플레이존 등을 운영하며, 이달 13일까지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야외주차장 벚꽃단지 일대에서 진행된다.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도 마련됐다. 강원도 고성 델피노 식음업장에서는 4월 한정으로 봄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미나리 삼겹살 세트, 봄나물 밥상, 봄나물 비빔밥 등 봄철 입맛을 돋우는 메뉴들이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는 봄 테마 디너 ‘체리 블라썸 키친’을 선보이고 있다. 일라고 로비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체리 블라썸 키친은 벚꽃 테마의 디저트와 웰컴 드링크를 비롯해 메인 디쉬, 무제한 생맥주, 셀프 칵테일까지 다양한 구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6월 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이다. 봄내음 가득한 제철 쑥으로 만든 ‘쑥스러운 라떼’ 3종도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직영 카페에서 4~5월 두 달간 판매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 테마의 콘텐츠를 마련했다”라며 “따뜻한 봄날,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8 11:06
생활문화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 아티스트 ‘클렘 킴’과 봄 맞이 두 번째 협업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이 봄 시즌을 맞아 아티스트 ‘클렘 킴 (Clem Kim)’과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아티스트 ‘클렘 킴 (Clem Kim)’은 모든 것이 살아 숨쉰다는 상상으로 다채로운 컬러와 순수한 형태의 비주얼을 표현하는 작가로, 감각적 컬러와 상상력으로 개성있는 아트웍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9월 을 컨셉으로 첫 협업을 진행했으며, 2차 리오더까지 진행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봄 시즌을 맞아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다이빙하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에 영감을 받아 <벚꽃 다이빙>을 컨셉으로 기획됐다. Mnet '스테이지 파이터'(스테파)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현대 무용수 ‘류태영’과 ‘이유진’이 모델로 참여해,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과 봄에 새로운 생명이 태동하는 모습 등을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몸짓으로 재해석해 콜라보레이션에 생동감을 더했다.상품 라인업은 여자 원피스 수영복 4종, 남자 수영복 2종, 수모 4종, 파우치 1종, 비치타월 1종, 여권지갑 1종으로 작년보다 더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함께 준비했다.배럴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콜라보 상품 구매 시, 전 구매고객에게 ‘클렘 킴(Clem Kim)’ 아트웍이 담긴 ‘스티커 팩’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성수 직영점에서는 단독 미니 팝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클렘 킴(Clem Kim)’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드로잉쇼>를 시작으로 <벚꽃 다이빙 포토존> <봄날의 추억 남기기> 등의 이벤트와 작가가 직접 드로잉한 콜라보레이션 초기 스케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배럴 관계자는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클렘 킴(Clem Kim)’ 작가와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상상력이 더 해진 유니크한 아트웍에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며, “설레는 봄, 배럴과 함께 건강하고 유쾌한 스윔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배럴 X 클렘 킴(Clem Kim)’ 콜라보레이션은 배럴 공식 온라인몰과 직영점 및 백화점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3.10 13:27
산업

‘봄 성큼’ 콘텐츠 키우는 호텔업계

기온이 오르면서 국내 호텔업계가 봄을 주제로 한 식음·패션·예술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을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앞당겨 개장한다. 오는 14일 문을 여는 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남산의 벚꽃을 조망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다.특히 올해는 ‘빛나는 오아시스’ 콘셉트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명상, 필라테스, 요가 등 시즌별 웰니스 클래스를 메인 풀, 루프톱 등에서 개최한다. 계절별 감성을 투영한 라이브 공연도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뮤지션이 참석해 진행한다. 어린이를 포함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영화도 상영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호텔 레스케이프는 ‘보그 코리아’와 손을 잡고 패션·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을 선보인다. 레스케이프는 협업을 통해 호텔 곳곳에서 패션과 예술이 스며든 콘텐츠로 유럽 감성을 투숙객들에 제공한다. 로비는 봄을 맞아 낭만적인 유럽의 거리로 변신한다. 화려한 봄꽃으로 장식된 ‘꽃 마차’를 중심으로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꾸몄다.오는 15일에는 호텔 8층 연회장, 7층 라이브러리, 26층 레스케이프 스위트 등 주요 공간에서 ‘보그 리더: 2025 우먼 앤 워크’를 진행한다. 여성의 날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방송인, 배우, 가수, 학자, CEO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여성 리더들이 토크와 공연을 펼치는 의미있는 자리다.롯데호텔 월드도 봄을 맞아 예술적 영감을 방문객들에 전한다. 신예 예술가 강민주 작가의 작품을 오는 5월 9일까지 전시한다. 한국과 독일에서 활동 중인 강 작가는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서울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선보였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머러스한 연출과 오묘한 회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강 작가의 개인전 ‘웰컴 투 마이 아일랜드’에서 선보인 작품 4점은 롯데호텔 월드 내 로비와 더라운지앤바, 라세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봄을 맞아 식음업장에 힘을 줬다. 냉이, 달래, 유채나물, 돌나물, 봄동 등 제철 봄나물을 활용해 메뉴를 직접 개발 및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5월 31일까지 ‘블루밍 플레이버‘ 콘셉트의 조식 뷔페 메뉴를 전국 주요 호텔 및 리조트에서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1월 신설된 F&B 혁신 부문이 주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해당 조직은 식음료 콘텐츠 강화를 위해 그룹 내 40여 년 경력의 글로벌 호텔 총주방장 출신인 조리 총괄 상무를 필두로 구성됐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봄 시즌 조식 뷔페 메뉴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춘 시즌별, 지역별 식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04 07:00
문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신vs구 캐럴 경쟁... 겨울 연금 노린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로운 ‘캐럴 송’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벚꽃엔딩’이 ‘벚꽃연금’으로 불릴 정도로 매년 큰 사랑을 받으면서 잘 만든 시즌송의 가치는 이미 증명됐다. 더구나 K팝 스타들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진 상황. 잘 만든 캐럴 송은 매년 글로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기대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때문에 당분간 음원차트는 구 캐럴과 신 캐럴의 경쟁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방탄소년단(BTS) 뷔다. 뷔는 지난 6일 1942년 발매된 빙 크로스비의 명곡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프랑스, 일본, 핀란드, 브라질 등 전 세계 4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뷔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외에도 선배 가수 박효신과 협업한 듀엣곡 ‘윈터 어헤드’도 발표했다. ‘윈터 어헤드’는 로맨틱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재즈 팝 장르의 곡이다. ‘윈터 어헤드’는 지난 10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9위로 처음 올랐다. 뷔는 이 곡으로 솔로로서 ‘핫 100’에 다섯 번째 진입했고, 박효신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가수 케이시도 지난 8일 새 싱글 ‘녹지않을게’를 발매하며 연말을 포근하게 물들였다. ‘녹지않을게’는 케이시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첫 겨울 발라드다. 이 노래는 캐럴 특유의 미디어 템포 멜로디에 케이시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졌다. 특히 “사박사박 발소리에 맞춰 너의 손을 잡고 고백할게”와 같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가삿말이 인상적이다. ‘녹지않을게’는 발매 직후 멜론 실시간 차트 ‘핫 100’에 빠르게 진입, 기발매곡 ‘그때가 좋았어’와 함께 동반 순위 상승 중이다. 현재 미국 투어 중인 피프티 피프티도 팬들을 위해 지난 9일 깜짝 겨울 발라드를 발표했다.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은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 개편된 후 처음 선보인 시즌 송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 이 겨울이 따뜻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담아낸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 순위에 올랐다.팬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다섯 명의 아름다운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졌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할 노래” 등의 호평을 했다. 15일 기준 ‘웬 유 세이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구 캐럴’ 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30년 전 부른 ‘크리스마스 연금 곡’이 또다시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9일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역대 통산 15주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11월 발표된 이 곡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머라이어 캐리를 차트로 소환한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달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이야!!!”(It’s Time!!!)라고 올리고 ‘크리스마스 여왕’의 귀환을 익살스럽게 알렸다. 국내 가수들이 부른 ‘구 캐럴’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속속 진입하는 중이다. 그룹 엑소가 2013년 12월 9일 발매한 ‘첫눈’은 15일 기준 멜론 음원차트 ‘톱 100’ 9위에 안착했다. 지난달 26일 전국 각지에서 첫눈으로 ‘함박눈’이 내리면서 엑소의 ‘첫눈’ 역시 청취자 수가 전날 대비 무려 55.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성시경·박효신·이석훈·서인국·빅스 ‘크리스마스니까’, SG워너비·브라운아이드걸스 ‘머스트 해브 러브’ 등 발매 후 10년 이상 지난 ‘겨울 시즌 송’들이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했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관계자는 “흔히 캐럴 연금, 벚꽃 연금 등으로 불리는 시즌 송은 한 번 각인되면 매 계절마다 스트리밍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저작권료 상승 추이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음악 투자 시장에서도 거래량이나 거래가 등의 변동이 활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디지털 음원 시대로 전환되면서 과거에 발매된 명곡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고, 각종 챌린지 등으로 묻혀 있던 명곡들이 소환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시즌송의 경우에도 발매된 지 오래된 구곡들이 저력을 발휘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05:45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스스로 채찍질...헤어짐 아쉬워” 종영 소감

‘미녀와 순정남’ 배우 임수향이 “긴 시간 함께 했던 만큼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임수향은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얼른 극중 맡은 역할 도라를 잘 보내주고 또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임수향은 지난 22일 최고 시청률 2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한 ‘미녀와 순정남’에서 톱스타 박도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임수향이 맡은 박도라는 한때 스타 배우였지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비운의 여인. 죽음의 문턱에서 목숨을 건진 후, 김지영으로 새로운 삶을 살면서 잊어버렸던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두 캐릭터의 복합적인 심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이하 임수향 일문일답 Q. ‘미녀와 순정남’이 최고 시청률 21.4%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종영 소감은?오랜만에 긴 호흡의 작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긴 시간 함께 했던 만큼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 이 큰 것 같다. 너무 어려웠던 작품이었고 스스로 채찍질해가면서 해왔던 작품이라 끝나면 시원한 마음이 클 줄 알았는데 정들었던 캐릭터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생각보다 더 많이 아쉽다. 얼른 도라를 잘 보내주고 또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Q. 극중에서 ‘박도라’와 ‘김지영’ 두 캐릭터를 연기했다. 대본을 보면서 어떤 준비를 했는지, 준비하면서 어려움이나 부담감은 없었는지?사실 대본이 나오기 전까지 방향성을 알지 못한 상황이어서 촬영 중 대본을 받았을 때는 정말 막막했다. 실제로 얼굴이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박도라와 김지영이 다른 사람임을 시청자분들과 극 중 다른 캐릭터에게 설득시켜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두려움이 컸던 것 같다. 그렇지만 대본에 김지영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 사랑스러운 김지영 캐릭터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Q. 임수향이 생각하는 ‘박도라’는 어떤 인물인가?박도라라는 인물이 끊임없이 변주되고 변화하는 인물이라 어느 한가지 성격이나 성향을 설정하거나 규정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대신 필승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놓고 가지 말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Q.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김지영이 처음으로 방송국에 입사해서 필승이네 팀에 인사했던 엔딩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안녕하세요 김지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 떨림과 설렘과 두려움이 실제 내 마음과도 같았고 계속 웃음이 터져 NG가 많이 났던 장면이라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두번째로는 골라 골라 아줌마로 등장했던 시장 장면이다. 아마도 지금까지 연기 인생 중 가장 떨렸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Q.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현장에서 선생님들께서 너무 예뻐 해주시고 배려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필승오빠와 붙는 장면이 가장 많았는데 지현우 배우가 워낙 몰입을 잘 하고 정말 도라를 대하듯이 소중하게 대해줘서 더 애틋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담아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Q. 배우 임수향에게 ‘미녀와 순정남’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스스로 많이 부딪치고 치열하게 싸우면서 작업한 작품인 것 같다.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또 다른 무언가를 깨닫고 성장할 수 있게 만든 작품인 것 같다. 정말 많이 배웠다.Q. ‘미녀와 순정남’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마지막 인사.그동안 ‘미녀와 순정남’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어느때보다 추웠던 겨울과 살랑거리는 벚꽃의 계절 봄을 지나고 무척이나 무더웠던 여름 그리고 선선한 날씨의 가을까지 사계절의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그 긴 시간 저희와 함께 울고 웃고 응원해 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 시청자분들에게 또 다른 캐릭터로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4 16:28
드라마

“무슨 뜻이냐면, 내가 널 좋아해”…정해인, 정소민에게 온전히 고백 (‘엄친아’)

tvN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을 향한 오랜 마음을 고백했다.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7회에는 배석류(정소민)와 미국에서 파혼한 전 약혼자 송현준(한준우)의 등장으로 또 한 번의 격변이 일었다. 돌연 송현준이 배석류를 찾아온 이유가 궁금하고, 혹시 두 사람이 재회할까 걱정하는, 최승효(정해인)의 신경은 온통 배석류에게로 향해 있었다. 이제껏 마음을 전할 순간을 미루고 놓쳤던 최승효는 드디어 온전한 고백으로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7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자신도 모르게 숨겨왔던 감정을 터뜨린 최승효. 그 말이 무슨 뜻이냐는 배석류에게 용기 내 대답하려는 순간 뜻밖의 불청객이 나타났다. 배석류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끝내 헤어진 옛 연인 송현준이었다. 최승효, 배석류, 송현준의 삼자대면도 모자라 나미숙(박지영)과 배근식(조한철)이 모이면서 분위기는 더욱 심상치 않았다. 배석류의 가족들이 송현준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고, 덩그러니 남겨진 최승효는 정모음(김지은)을 만나 ‘그냥 친구’라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짝사랑의 무력함을 토로했다.송현준은 후회와 미련으로 가득했다. “나 너 찾으러 왔어. 나 아직 너 사랑해”라는 그에게 배석류는 이미 끝난 사이라며 더 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했다. 예고도 없이 나타나 자신을 흔드는 송현준도, 무엇보다 “너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다”라는 말로 혼란을 안긴 최승효도 신경 쓰여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 그리고 다음 날, 배석류는 또다시 최승효와 송현준을 동시에 마주했다. 자전거를 끌고 나온 최승효는 보란 듯 배석류를 태우고 송현준을 지나쳤다.흩날리는 벚꽃잎 아래 두 사람을 태운 자전거에는 어색한 듯 묘한 설렘이 흘렀다. 하지만 최승효는 송현준과 무슨 대화를 했는지 물으며, 배석류에게 괜한 질투심에 은연중 비꼬고 빈정대는 말들로 속을 긁어댔다. 그날 밤 혼자 산책을 하러 나가던 배석류는 최승효를 무시한 채 외면했다. 으슥한 골목길로 접어들자 누군가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고, 배석류는 최승효였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화를 냈다. 서로 책임을 미루고 변명을 찾으며 말다툼을 하던 중, 최승효는 “우린 이게 문제”라며 “그때 그 말, 무슨 뜻이냐고 물었잖아”라고 미처 답하지 못한 마음을 말하려 했다. 그러자 배석류는 그의 말을 막으며 그 고백을 나중으로 보류시켰다.그런 가운데 최승효, 배석류, 장태희(서지혜), 송현준은 뜻밖의 사자대면을 했다. 하필이면 같은 장소에서 각자의 전 연인과 식사를 하게 된 것. 최승효와 배석류는 서로에게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특히 최승효는 송현준과 다시 만나지 않을 거라던 배석류의 말과 다른 행동에 화가 났다. 배석류도 송현준을 다시 만나지 않기 위해 마지못해 마지막 부탁을 들어준 것뿐이었다. 그렇게 오해와 갈등이 깊어지던 찰나, 최승효는 배석류가 자신보다 더 자신의 설계 공모 당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순간, 지금이 놓쳐선 안 될 타이밍임을 깨달았다.최승효는 배석류가 요리 연습 중인 분식집으로 향했다. 배석류를 향해 달리는 동안 최승효는 이제껏 용기가 없어 미루고, 기회를 놓쳐버린 수많은 순간들을 떠올렸다. 그렇게 배석류 앞에 선 최승효는 “나 더 안 미룰 거야. 이번엔 꼭 말할 거야”라고 말문을 열며, “너 때문에 미치겠다는 말, 너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다는 말, 그 말이 무슨 뜻이냐면… 내가, 널 좋아해”라고 오래도록 혼자 간직했던 마음을 전했다. “짝사랑은 자력 탈출”이라는 정모음의 이야기대로, 길고 길었던 짝사랑을 끝내는 최승효의 고백이 시청자의 가슴까지 벅차게 만들었다. 과연 최승효의 직진 고백에 배석류는 어떤 대답을 할지, 어느 때보다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엄마친구아들’ 8회는 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08:09
연예일반

‘선업튀’ 변우석·김혜윤 결혼식 현장 공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의 결혼식 현장이 포착됐다. tvN 측은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비하인드 컷을 올리며 “선재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결혼식 축하하러 갈 하객 구함(1/999999)”이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은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의 결혼식 현장 스틸로, 이날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회에서 모든 기억을 되찾은 류선재가 임솔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류선재는 벚꽃 데이트 도중 임솔에게 반지를 건네며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해 줘”라고 고백했다. 이에 임솔은 “그럴게. 평생 옆에 있을게”라고 화답했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미래 결혼식을 함께 떠올렸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퇴장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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