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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용산 복지관 어르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 실시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시 용산구 거주 고령층 취약계층 대상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용산구청과 협업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30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복지관 소속 어르신 30여 명과 전문 강사,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함께했다.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늘어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의 개념과 신종 피해 유형이 소개됐다. 주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사례와 유형별 시뮬레이션으로 사기 피해를 입지 않는 대응 방법이 공유됐다.또 개인정보보호의 개념과 필요성, 사기 피해를 입었을 때의 대처법을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고령층 대상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연말까지 10회 진행할 계획이다.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과 관련 활동으로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향후 다양한 정부 기관 과 협력해 용산구 외 다른 지자체에서도 예방 교육에 전개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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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설에도 문자 확인은 신중하게…실수로 링크 눌렀다면

올해 설 명절에도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택배나 부고 문자를 사칭하는 등 더욱 교활해졌다. 모르는 번호는 일단 의심하고, 무심결에 문자 속 링크를 눌렀다면 곧바로 대응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9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화 금융 사기 피해액은 연말을 앞둔 지난해 10월 270억원에서 11월 483억원, 12월 561억원으로 급증했다.특히 스미싱(미끼 문자) 시도 차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스미싱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작년 12월 기준 전체 신고·제보의 36%를 차지했다. 부고장과 해외직구 관련 관세청 사칭 문자 비중이 70%였다.경찰청은 "교수와 변호사, 심지어 경찰공무원까지 피해를 봤으며, 인식과 달리 20·30대 피해자가 상당히 많다"고 경고했다.검찰청·검사·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이는 예가 대표적이다. 피해자 계좌가 자금 세탁에 연루돼 수사 협조를 요청한다며 현금을 수거하거나 계좌 이체, 상품권 구매 등을 유인하는 방식이다.이자가 싼 대출로 바꿔주겠다며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해 기존 대출 위약금을 현금이나 계좌 이체로 요구하는 수법도 있다.경찰청은 "수사기관은 절대 구속한다며 협박하지 않는다"며 "주변에 알리지 못하게 하는 사람은 범인"이라고 했다. 또 "대출이 필요하면 은행·금융감독원 등 공인 기관에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새해 덕담이 오가는 설 연휴에는 택배사로 둔갑한 스미싱이 판을 친다. 선물이 왔다고 금방 착각할 수 있어서다.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부고 문자를 악용하기도 한다.택배사가 메시지로 물건을 놓을 장소를 묻는 경우가 많아 무심결에 확인이 되지 않은 링크를 누를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최악의 경우 악성 앱이 깔리면 범인은 언제든 전화를 가로채서 받을 수 있다.실수로 링크를 눌렀어도 피해를 막을 방법이 있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다면 '내 파일' 앱에서 최근 다운로드 기록을 검색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삭제한다.절차가 복잡하다면 경찰청 보안 앱인 '시티즌코난'이나 KT의 '후후 앱을 설치한다. 악성 앱을 탐지해 삭제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 링크를 지인에게 전달하는 기능도 지원한다.온라인 쇼핑몰이나 공공기관처럼 꾸민 가짜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해 악용이 우려될 때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채널이 있다.먼저 웹 서비스인 '엠세이퍼'에 접속해 현재 가입된 모든 통신 회선을 확인하고 신규 가입을 차단한다. 앱 '계좌정보통합관리'에서는 은행⋅카드⋅보험 등 금융 상품 가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개인정보 노출자로 등록해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신규 개설 조건을 강화할 수 있다. '털린 내 정보 찾기'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이력을 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09 07:00
IT

'보이스피싱 차단' SKT, 범죄예방대상 대통령상 영예

SK텔레콤은 지난 10일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SK텔레콤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첨단 기술 상용화로 범죄 예방에 공로를 세운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발신 10만5000여 건 및 수신 6000만건 이상을 차단해 약 1856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경찰청 집계 기준 SK텔레콤 고객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신고율은 대폭 감소했다. 국민의 안전 체감도 향상 및 공공의 이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SK텔레콤은 작년 말 전기통신금융사기 전담 대응팀을 신설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신규 협력 체계 구축 및 신규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찰 및 금융권을 포함한 총 22개 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범죄의 수법과 단계를 분석해 첨단 인공지능(AI)·ICT 기반 '종합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 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했다.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수백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했다. 정보 보안·전산학 분야 석박사급을 포함한 전문 대응 인력도 양성하고 있다.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은 "보안은 창과 방패의 싸움인데, 문제는 항상 창이 유리하다는 점"이라며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는 오늘도 새로운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지능화하고 있다. 계속해서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넘어 사람을 이롭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2 16:27
경제

신한은행, 금융사기 막는 ‘Anti-피싱 플랫폼’ 구축

신한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의 고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Anti-피싱 플랫폼’을 구축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 ‘Anti-피싱 플랫폼’은 개선된 시스템을 통해 의심거래 판단 속도를 높이고 최근까지 누적된 전기통신금융사기 거래 데이터들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기 거래에 대한 분석 능력을 고도화 시킨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성공적으로 ‘Anti-피싱 플랫폼’을 시범 운영 했으며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Anti-피싱 플랫폼’의 모니터링 기능은 여러가지 부분에서 크게 향상 됐는데 우선 신한은행은 금융사기 거래에 대한 신속한 판단을 위해 고객정보, 의심거래정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신설했다. 모니터링 담당 직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금융사기 거래에 대한 전반적인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신한은행은 영업점 창구, 모바일·인터넷·ATM 등 대면·비대면 거래 전반에 걸쳐 필터링 정확도를 높여 의심거래와 정상거래에 대한 구분 능력을 높였으며, 딥러닝 분석 과정에 활용되는 거래 유형 및 변수 데이터 분량을 확대하고 의심거래 제어 능력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준비하고 고객보호에 선도적으로 나서기 위해 올해 초 ‘소비자보호그룹’을 신설하고 모니터링, 피해구제 지원 등으로 분리돼 있던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조직을 통합했다. 특히 관련 시스템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도 해당 부서로 이동 배치해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방안들이 시스템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이행하는 ‘Anti-피싱 플랫폼’도 외부업체 위탁 과정 없이 관련 부서 IT담당 직원들의 주도하에 개발됐다. 신한은행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사칭 보이스피싱과 관련해서도 해당 사례를 신속하게 임직원들에게 공지하고 고객들을 위해 안내장을 제작·배포했으며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공식계정 및 네이버 포스트에도 콘텐트를 게시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반기 중에는 금융감독원과의 협업으로 ‘피싱 방지용 앱’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같이성장’하고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플랫폼 혁신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31 13:49
경제

업비트, 보이스피싱 피해금 9억2000만원 환급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올 한 해 동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노력으로 총 9억2000만원을 고객에게 환급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금은 금융감독원의 채권소멸절차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업비트는 자체적으로 피해금 환급 절차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보호해 왔다. 업비트는 올해 발생한 전기통신금융사기 건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77건을 고객 신고 전 자체 모니터링으로 탐지했으며, 이상 거래 발견 시 선제적으로 출금 정지 조치를 취해 왔다. 이에 앞서 불법 다단계 코인 사례 근절 및 자금 세탁 방지 일조를 위한 ‘다단계 포상 신고제’를 운영하고 거래 은행과 긴밀한 협조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잡아내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등 암호화폐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노력을 해 온 바 있다. 또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전문 자금 세탁 방지 설루션 ‘체인널리시스’를 도입했으며, 이상 거래 모니터링으로 타 거래소의 사고나 사기 행위를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12.04 14:18
연예

“삼성생명인데요…”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최근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의 표적으로 떠올랐다. 삼성생명을 사칭, 고객의 개인정보를 확보해 돈을 빼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 신용카드에 집중되던 보이스피싱이 보험 등 제2금융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어서 보험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생명은 최근 고객들에게 삼성생명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에 주의하라는 공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수법은 지능적이다. 삼성생명 보험계약조사팀을 사칭, 전화받은 고객 이름으로 생명보험 계약이 체결됐음을 알린다. 이후 해당 계약이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신고 접수를 위해 개인정보가 필요하다며 알려달라고 한다.보이스피싱 범죄자가 개인의 카드번호·계좌정보·공인인증서 정보 등 개인정보를 알면 얼마든지 돈을 빼내갈 수 있다. 특히 카드 정보를 알면 ARS로 타인명의로 카드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피해자는 자기도 모르게 통장에 들어온 돈이 남의 것인 줄 알고 사기범에게 송금하게 된다. 이같은 수법에 피해를 당한 삼성생명 고객은 수십 명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업계 1위다 보니 무작위로 전화해도 삼성생명 보험가입자가 많아 표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보이스피싱이 확인되면서 보험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최근 국내에서 신용카드 분야에 대한 보이스피싱 방어책이 강화되자 보험 등 다른 분야를 노리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삼성화재·동부화재·현대해상 등 주요 생명·손해보험사들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전담반을 운영하고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예방 조치에 나서고 있다.신용카드 업계는 지난해 보이스피싱을 방관하다가 피해금액의 최대 40%까지 물어주는 등 곤욕을 치렀다. 그래도 여전히 보이스피싱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고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등 경계하고 있다.보이스피싱 피해건수는 지난 2008년 8454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마련, 사기혐의계좌 모니터링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난해 11월 7234건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카드론 보이스피싱, 공공기관을 가장한 인터넷피싱 사이트 등 수법이 더욱 지능화되고 있다.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개인정보를 절대 알려주지 않아야 한다.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경우 사기혐의계좌에 대해 112나 은행 콜센터를 통해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사기범이 인출하지 못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03.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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