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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휠체어에 실려나간 독립리그 출신 日 투수, 결국 WBC 부상 낙마...2연패 도전 일본 악재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이시이 다이치(29)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 스포니치에 따르면 12일 한신 타이거즈는 일본프로야구(NPB)에 이시이의 WBC 출전 불가를 통보했다. 이시이는 전날(11일) 팀 자체 청백전에서 수비를 하다가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안타를 허용한 뒤 홈 송구 커버에 나섰다가 동료와 충돌했다.이시이는 스스로 걸을 수가 없어 다친 분위에 붕대를 감은 채 휠체어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스포니치는 "이시이가 12일 오전 오사카의 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아킬레스건 부상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시이는 독립리그 출신으로 2021년 한신에 입단했다. 지난해 NPB를 포함해 세계 최초로 50경기 연속 무실점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36홀드 평균자책점 0.17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5㎞ 빠른 공에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지난해 5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볼넷이 7개에 그칠 만큼 제구력도 갖춘 파이어볼러다.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뽑혔지만 이번 부상으로 결국 낙마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일본 대표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퍼시픽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1위(31개)에 오른 NPB 정상급 마무리 투수 타이라 카이마(27·세이부 라이온스)가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지난 11일 WBC 출전을 포기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13 00:01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오심 피해 논란’ 한국 믹스더블, 3연패 늪 빠졌다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라운드 로빈 3연패 늪에 빠졌다.김선영-정영석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 로빈 3차전에서 브리아어 슈발러-위아니크 슈발러(스위스)에게 5-8로 졌다.한국은 전날 스웨덴(3-10)전, 이탈리아(4-8)전에 이어 3연패 늪에 빠졌다.혼성 2인조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 로빈 방식의 예선을 치르고,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한국은 2-1로 출발했으나, 3엔드에서 4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2-5로 밀린 한국은 후공이던 4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고, 선공인 5엔드를 1실점으로 막아냈다.이어 6엔드에서 파워플레이를 신청해 반전을 노렸다. 파워플레이는 후공 팀이 사전에 배치된 스톤의 위치를 변경해 대량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권한으로, 경기당 1회 사용 가능하다.하지만 김선영의 샷이 하우스 안에 멈추지 못했고, 2득점에 그쳤다.5-6로 밀린 7엔드에서는 스위스가 파워플레이를 신청했다. 한국은 수비에 집중해 2실점으로 막았다.김선영-정영석 조는 마지막 8엔드에서 역전을 노렸으나, 끝내 고개를 떨궜다.역전 가능성이 사라지자, 김선영-정영석은 상대 팀에 악수를 청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김선영-정영석 조(0승3패)는 7일 밤 10시 35분 체코(0승3패)와 라운드 로빈 4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6.02.06 06:27
해외축구

“수치스럽다”→‘SON 주장 후임’ 토트넘 선수의 충격 고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8)가 현재 선수단의 얕은 뎁스를 두고 “수치스럽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로메로는 최근 팀이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긴 경기에서 토트넘이 출전 가능한 시니어 선수 11명만 보유했다는 사실을 두고 ‘수치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전날(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5~26 EPL 24라운드 홈 경기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라얀 셰르키, 앙투안 세메뇨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고 흔들렸으나, 이후 도미닉 솔란케의 멀티 골을 앞세워 승점 1을 수확했다. 솔란케는 절묘한 오른발 뒤꿈치 슈팅으로 맨시티에 일격을 날렸다.눈길을 끈 건 경기 뒤 로메로의 발언이었다. 그는 맨시티전 질병으로 인해 단 45분만 뛰고 교체됐다. 맨시티전 뒤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든 팀 동료들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우리가 출전 가능한 선수가 11명뿐이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그들을 돕기 위해 뛰고 싶었다.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고, 수치스럽다”고 적었다.로메로는 이어 “우리는 계속해 이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책임을 지고, 열심히 일하고, 함께 뭉칠 것이다. 남은 건 팬들이 그 자리에 있어 주고, 우리를 응원해 준 것에 감사드리는 일뿐”이라고 덧붙였다.토트넘은 지난 시즌 EPL 17위에 그친 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로 개편했다. 하지만 24라운드 기준 EPL 14위에 머문 상태다. 토트넘은 2026년 첫 2달 동안 9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이적시장에선 단 2명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로메로는 소극적인 구단의 행보에 불만을 드러낸 모양새다.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이적시장에 대해 “팬, 구단주, 코치진 모두 구단에 최선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하지만 이적시장은 게임이 아니다”며 구단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주장했다.한편 로메로가 SNS를 통해 입장문을 게시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미 지난달 “구단 수뇌부가 상황이 잘 풀릴 때만 나타나 몇 가지 거짓말을 한다”고 적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6.02.03 15:09
프로야구

1차 캠프 맞아? 재도약 절실한 롯데, '야간 훈련 디폴트+팀 수비→유니폼 착용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가 1차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빡빡한 훈련 일정을 소화하며 '암흑기' 탈출을 노린다. 롯데는 지난 25일 대만 타이난으로 떠나 29일까지 1울 차 훈련을 마쳤다. 4일 훈련 뒤 1일 휴식이라는 스케줄은 다른 팀과 다르지 않지만, 일과를 들여다 보면 일반적이지 않다. 우선 시작이 빠르다. 오전 6시 30분 조식을 먹고, 8시에 훈련장으로 이동한다. 이후 8시 55분에 집합해 오후 3시까지 엑스트라를 포함한 '1차' 일정을 마친다. 눈에 띄는 항목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야간 훈련. 대상은 야수 전원이다. 보통 1차 캠프 초반은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비활동기간이 길어지며 그사이 스스로 몸을 만들어 합류하는 문화가 정착됐지만, 어디까지나 시즌 개막에 맞춰 최상의 상태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초반 '드라이브'가 강한 편. 롯데는 2025시즌 8월 중순까지 3위를 지키다가 연패에 빠지며 흔들린 뒤 결국 7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2018시즌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연속 실패가 '8시즌'으로 늘어났다. 위기에 드러난 문제점은 많았다. 그중에서도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다. 풀타임을 많이 경험한 야수가 적다 보니 체력 저하와 멘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4시즌 야수진 실책은 1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많은 113개, 2025시즌도 세 자릿수 기록을 남겼다. 롯데는 2025시즌이 끝난 뒤 진행된 마무리 캠프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이 시기 주전급 선수들은 대체로 '개인 정비' 시간을 갖지만, 거의 모든 선수들이 참가했다. 물론 김태형 감독이 지휘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도 기조가 이어진다. 특히 야간 훈련은 재도약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스케줄이다. 여기에 비고란을 따로 두고 '수비 팀플레이 훈련 시 선수 전원 유니폼 착용'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선수들의 마음가짐, 훈련 집중력, 팀워크 향상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1차 캠프 기간, 야간 훈련이 없는 날은 휴식일 전날뿐이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31 09:10
프로농구

송윤하 20점 앞세운 2위 KB, 선두 하나은행 제압…승차 2경기 차 혼전

청주 KB가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선두 경쟁을 혼전 양상으로 몰아넣었다.KB는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은행 원정 경기를 87-75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KB는 시즌 성적 11승 7패를 기록하며 선두 하나은행(13승 5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전날 용인 삼성생명전에 이어 백투백 일정을 모두 패한 하나은행은 6연승 뒤 연패에 빠졌다.승리의 주역은 2년 차 센터 송윤하(20)였다. 송윤하는 이날 15분 27초 동안 코트를 밟아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경기 첫 득점을 책임진 그는 23-25로 뒤진 2쿼터 중반, 정현과의 포스트업으로 동점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또한 박지수의 체력을 안배하며 공수에 걸쳐 힘을 보탰다. 압권은 3쿼터였다. 54-46으로 앞선 쿼터 종료 3분 14초 전, 진안을 앞에 두고 과감하게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56-48에서는 버저비터 득점까지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송윤하는 시간에 쫓긴 상황에서도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의 수비를 피해 절묘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이날 기록한 20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인 21점(2025년 1월 19일 인천 신한은행전)에 단 1점 모자란 수치였다.KB는 송윤하 이외 박지수(17점 13리바운드) 허예은(16점 7어시스트) 강이슬(14점 6리바운드)이 득점에 가세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진안이 혼자 27점을 책임졌지만, 4쿼터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한 것이 아쉬웠다. 이이지마(20점)와 박소희(10점)의 활약도 팀 패배 속에 빛이 바랬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5 18:47
프로농구

‘독감’ 이정현 21점, 전날 경기 25점 터뜨린 니콜슨은 ‘휴업’…소노, 삼성에 완승 [IS잠실]

독감으로 며칠간 앓았다는 고양 소노 이정현이 한 경기만 쉬고 다시 나왔다. 그리고 21점 맹활약으로 팀을 구했다. 소노는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1-77로 이겼다. 소노의 가드 이정현은 최근 독감으로 고열에 시달리는 등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직전 경기인 안양 정관장전에는 결장했다. 이날 역시 제대로 뛸 만한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출전을 자청했다고 한다. 이정현은 30분 넘게 뛰며 21점(3점슛 3개) 4어시스트를 올렸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이정현에게 힘들면 언제든지 신호를 보내라며 무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정현은 신바람을 내며 삼성 진영을 휘저었다. 소노는 경기 내내 삼성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앞서갔고, 4쿼터 들어 점수가 더 벌어지자 이정현은 그제서야 벤치로 물러나 휴식을 취했다가 다시 뛰다. 반면 삼성은 전날 수원 KT전에서 2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던 앤드류 니콜슨이 거의 뛰지 않았다. 니콜슨은 1쿼터 3분55초만 뛰고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다시 코트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니콜슨은 무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니콜슨이 뛴 1쿼터 시작 3분55초 동안 순식간에 5-11로 크게 밀렸다. 니콜슨이 빠지자 마자 이정현의 3점이 터지면서 5-14까지 벌어졌다. 1쿼터 초반에 크게 벌어진 점수 차는 경기 내내 거의 좁혀지지 않았다. 삼성은 이날 1쿼터에 야투 성공률 38%로 부진했다. 특히 3점 슛 성공률이 13%(1/8)에 불과했다. 극악의 공격 성공률이 초반 분위기를 소노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게 했다. 이후에도 삼성은 역전의 동력을 찾지 못했다. 반면 소노는 센터 강지훈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삼성 공격력을 틀어막았다. 강지훈은 수비에 힘을 보태면서 공격에서도 빛다. 강지훈은 23점(3점슛 4개)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 막판 승기가 굳어졌을 땐 속공 찬스에서 시원한 덩크까지 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삼성은 니콜슨 대신 케렌 칸터가 경기 대부분을 소화했고, 팀내 최고 득점인 27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이 공격에서 도움을 주지 못했다. 잠실=이은경 기자 2026.01.25 18:27
프로농구

6위 KT 비상…‘헐크’ 하윤기, 오른 발목 수술로 장기 이탈

프로농구 수원 KT 센터 하윤기(27·2m4㎝)가 오른 발목 수술로 장기 이탈한다.20일 KT 관계자에 따르면 하윤기는 최근 발목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는 지난 4일 창원 LG전을 뒤 발목에 불편함을 느꼈다. 최근 정밀 검진을 진행한 결과,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결국 수술을 택하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수술하게 되면 최소 6개월은 필요할 수도 있다”며 “억지로 끌고 간다면 뛸 수 있는 수준이라고도 하지만, 그러면 향후 회복에도 영향을 끼치고, 상황이 더 나빠질 거”라고 했다. 후반기 일정을 앞두고 시즌 아웃 판정이 나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하윤기는 시즌 중 이미 오른 발목에 불편함을 느낀 거로 알려졌다. 최초엔 통증도 없어 단순한 염좌로 판단했지만, 백투백 등 일정을 소화하며 상태가 악화한 거로 보인다. 정규리그 6위(17승16패)를 사수 중인 KT 입장에선 악재다.하윤기는 지난 2021년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입단한 특급 빅맨. 어느덧 프로 5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그는 꾸준히 KT의 골밑을 지키고 있다. 외국인 선수 수비도 도맡는 등 팀 내 비중이 크다. 그간 큰 부상 없이 국가대표 일정까지 소화했는데, 이번에 쉼표를 찍게 됐다. 하윤기는 올 시즌 정규리그 27경기서 평균 8.9점 4.7리바운드 야투성공률 53.0%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오는 2월과 3월 예정된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일정도 소화하기 어려울 전망이다.한편 지난해 11월 이후 발뒤꿈치 통증으로 개점휴업을 한 김선형은 조만간 전열에 복귀할 거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전날(19일)부터 접촉 없는 훈련을 소화 중이다. 당장 복귀는 어려워도, 시일 내 복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KT는 오는 21일 안양 정관장과의 홈경기서 후반기 일정을 이어간다.김우중 기자 2026.01.20 16:57
메이저리그

'2000만 달러' 김하성 부상 이탈, 애틀랜타 100만 달러에 호르헤 마테오 영입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31)의 부상 이탈을 대처하기 위해 긴급 수혈에 나섰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31)와 1 계약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5월 중순, 상황에 따라 6월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발표한지 하루 만에 이뤄진 일이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공백은 마우리시아 듀본으로 메울 것으로 보이며 마테오는 그의 백업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전날(19일) 김하성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빙판에 미끄러져 오른쪽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수술을 받은 것. MLB닷컴은 "4~5개월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개막 뒤 6주 동안은 결장할 것"이라고 했다. 마테오는 2025년 볼티오머 오리올스 소속으로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7·1홈런·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483를 기록한 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섰다. 2루수를 맡은 경험도 있지만 주로 유격수로 나섰다. 외야 수비할 소화할 수 있다. MLB닷컴은 "마테오가 합류하면 (임시 주전으로 나서는) 듀본은 상황에 따라 후반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좌완 구원 투수를 상대하며 좌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대타로 교체되면, 듀본이 좌익수로 이동하고 마테오가 유격수 역할을 맡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이 벤치에 기동력 강화 옵션을 두게 된 점도 언급했다. 마테오는 2022년 볼티모어 소속으로 뛰며 35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2025) 막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된 뒤 애틀랜타와 계약했다. 부상 후유증이 있었던 탬파베이 시절과 달리 애틀랜타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 제 실력을 발휘했다. 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행사한 그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다시 한번 'FA 재수'를 선택했다. 하지만 부상 악재로 구상이 크게 어긋나게 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07:21
프로농구

강혁 감독 “라건아, 경기에만 집중한다고 했다”…유도훈 감독 “문유현 신인왕? 팀 성적이 우선” [IS 안양]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구단이 제재금 징계를 받은 것이 신경 쓰이지만,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안양 정관장과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은 원주 DB와 공동 2위, 한국가스공사는 공동 7위다.전날인 13일 KBL은 라건아의 세금 문제와 관련해 ‘이사회 결의사항 불이행’을 이유로 제재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경기 전 강혁 감독은 “맨 처음에 (문제가) 나왔을 때도 라건아는 ‘그 부분을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면서도 “이 부분은 신경 쓰면 머리 아프다. 그렇다고 안 쓸 수는 없을 것 같다. 선수에게도 최대한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이기지 못한 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강혁 감독은 “정관장과 하면 강하게 압박이 들어오고 그거에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선수들이 급하게 넘기려고 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 실수가 나왔다. 우리가 진 경기에서 이런 게 많이 나왔다. 여유를 갖고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세간의 이목을 끄는 ‘신인’ 양우혁과 정관장 문유현의 대결로도 관심이 모인다. 강혁 감독은 양우혁에 관해 “양우혁이 고등학교 때도 1대1을 많이 했다. 2대1은 거의 안 했다고 보면 된다”면서도 “아직 힘이 없지만, 수비와 그런 부분만 보완하면 좋아질 것 같다. 우혁이는 아직 웨이트 자체를 거의 안 했고, 지금도 잘 안 시킨다. 괜히 하다가 밸런스가 무너질 것 같기도 해서 텀이 있을 때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양우혁과 정관장 문유현은 올 시즌 신인왕에 오를 유력한 후보로 언급된다. 유도훈 감독은 “신인왕을 타려면 팀 성적이 가장 우선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 성적이 잘 나와야 한다. 문유현이 자기 역할을 어느 정도 해주고 있고, 더 좋아지리라 믿는다”며 “본인 플레이를 하면서 누구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구를 해달라고 했다. 상황에 따라서 판단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경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다. 유도훈 감독은 “포워드 라인의 하드웨어나 여러 자원의 수비력으로 견디고 온 것 같다. 앞으로 공격 쪽에서도 활발해져야 한다”며 “부상자도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4 18:57
메이저리그

SF CEO·사장·감독 총출동...호스트로 변신한 이정후, 문화 교류 가교 [IS 이천]

"후배들아, 기회야. 한 마디라도 물어봐."메이저리그(MLB) 구단 코치에게 직접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자리. 낯을 가리는 덕수고 선수들을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독려했다. 그렇게 연습장 기운이 달라졌다. 세심한 '호스트(Host)'로 변신한 이정후가 메이저리그(MLB)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냈다. 이정후는 7일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모교 휘문고와 덕수고 선수 60여명을 초청해 야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팀 동료 윌리 아다메스를 비롯해 토니 비텔로 감독, 그리고 2017년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뛰었던 황재균(은퇴)이 '멘토'로 나섰다. 이정후는 외야 수비 훈련을 하는 후배들을 직접 지도했고, 멋진 플레이가 나오면 엄지손가락을 들며 칭찬했다. 직접 공이 든 박스와 생수 페트병 묶음을 나르기도 했다. 내야수들의 훈련을 지원한 황재균은 우스꽝스러운 몸짓을 훈련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아다메스도 큰 소리로 파이팅을 불어 넣었다. MLB 무대를 꿈꾸는 학생 선수들에겐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덕수고 투·타 겸업 특급 유망주 엄준상은 "MLB 선수에서 뛰는 선수들을 눈앞에서 보고 배울 기회를 얻어 너무 기뻤다"라고 웃었다. 이날 클리닉엔 래리 베어 샌프란시스코 야구단 최고경영자(CEO) 버스터 포지 사장 등 구단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5일 입국해 6일 방한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서울 종로구 소재 한옥에서 딱지치기·비석치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식도 음미했다. 남대문도 방문했다. 아다메스는 5일 밤 이정후와 함께 'K-푸드' 대명사인 치킨을 먹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찾아 화제가 됐던 그 지점이었다고. MLB 구단 CEO·사장·감독이 모두 방한한 건 이례적이다. 이정후의 팀 내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베어 CEO는 "이정후를 통해서 방한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 더 대단한 일을 해낼 것이다. 지금도 우리를 자국(한국)에 초대해 호스트로서 정말 잘 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포지 사장도 "이정후가 전날(6일) 방한한 구단 관계자들에게 너무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다. (CEO) 래리의 말처럼 그는 좋은 호스트였다"라고 했다. 이번 방한에서 이정후와 처음 만난 샌프란시스코 '신임' 사령탑 비텔로 감독은 "한국의 날씨는 춥지만, 배는 (이정후의 대접으로) 가득 찼다. 무엇보다 한국 야구팬의 따뜻한 환대를 느꼈다. 이정후 덕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샌프란시스코는 글로벌 시장과의 다양한 문화적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포지 사장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만났고 래리 CEO는 몇몇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홈구장(오라클 파크) 내 광고 집행에 대해 얘기했다. 환대를 받은 샌프란시스코 관계자들은 성심성의껏 학생 선수들 지도에 임했다. 선수 시절 명포수였던 포지 사장은 "목표 설정도 중요하지만, 현재를 즐기는 마음으로 야구를 해야 한다"라고 했고, 비텔로 감독은 "오늘 클리닉에서 '딱 한가지만큼은 보완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정후는 흐뭇한 표정으로 이 모습을 바라봤다. 이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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