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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모빌리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3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전라북도 군산의 새만금 컨벤션센터(GSCO)에서 전체 임직원 행사를 진행한 후, 군산 본사에서 전라북도 도지사, 도의회, 군산시장, 군산시의회의 외빈과 기리시 와그 타타모터스 최고경영자 및 전임 CEO 등이 함께 참석한 외빈 행사가 진행됐다.행사는 ‘타타대우모빌리티’의 사명 선포와 함께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간된 사사(社史) 대형 모형 언베일링, 대형 떡 케이크 커팅식, 그리고 준중형전기트럭 ‘기쎈(GIXEN)’ 공개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념하기 위해 군산시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SCM 협력 업체에도 공로상과 협력대상이 전달되었다.특히 ‘대우’ 계승의 의미를 담아 AI로 복원한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깜짝 축사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기념행사 이후에는 군산 에이본 호텔에서 글로벌 귀빈들을 위한 특별 만찬이 마련되었다. 만찬에는 해외 15개국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하여, 타타대우모빌리티가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을 다지며 향후 30년 동안 업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는 타타대우모빌리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며, 혁신적인 성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2 16:17
연예일반

‘1박 2일’, 20년 된 ‘X맨’ 게임 소환…연정훈 기억력 감탄

‘1박 2일’ 멤버들이 20년 만에 ‘X맨’ 게임을 소환한다.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북도 군산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2000년대 초반 인기 예능 프로그램 ‘X맨’ 게임을 재현한다. 라운드마다 멤버들 중 한 명이 X맨으로 정해지며, X맨으로 뽑힌 멤버에게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 멤버들의 단체 미션을 반드시 실패시켜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각 라운드의 X맨은 기표소 내부에 마련된 카드 뽑기로 정해지는 가운데, 연정훈은 “전화 안 오나요?”라고 질문하며 전화로 X맨 선정을 알렸던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한다. 당시 프로그램의 원년멤버였던 ‘X맨 시조새’ 김종민마저 감탄케 하는 기억력에 연정훈은 “그때 ‘X맨’에서 섭외가 와서 출연하려 했었는데 결국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는 후문.결국 시간이 흘러 ‘20년차 X맨 지망생’으로 남게 된 연정훈은 당시 출연 불발의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한다. 20년 전 그토록 바랐던 X맨의 꿈을 ‘1박 2일’에서 대신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은 23일 오후 6시 10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15:35
연예일반

‘나인우·연정훈 하차’ 1박 2일, 본격적인 생존 게임 시작

‘1박 2일’ 멤버들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진다.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전라북도 군산시로 향하는 여섯 멤버의 모습이 그려진다.서해금빛열차는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관광 전용 열차로, 세계 최초로 한옥식 온돌방이 내부에 마련돼 있다. 오랜만에 기차 여행에 나선 멤버들은 이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며 감탄사를 연발한다.온돌방에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던 ‘1박 2일’ 멤버들은 ‘기차 낙오 여행 - 뭉치면 망한다’라는 이번 여행의 콘셉트를 듣고 본격적인 생존 게임을 시작한다. 게임에서 살아남으면 1인 1실 온돌방을 사용하며 안락하게 이동할 수 있지만, 패배한 멤버에게는 중간 정차 역에서 하차한 후 목적지까지 따로 와야 하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특히 시즌1에서 가락국수를 먹다가 기차 승강장에서 낙오 당했던 ‘1박 2일’ 최초의 낙오자 김종민의 17년 전 레전드 악몽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가운데, 멤버들은 곧바로 낙오자를 가리는 미션에 돌입한다. 복불복과 눈치 게임이 결합된 심장이 쫄깃해지는 미션이 시작되자 여섯 멤버는 모두 숨까지 죽인 채 초긴장 상태로 결과를 기다렸다는 후문이다.결국 낙오자가 최종 결정되자 안도한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온돌방에 편하게 누워서 생존을 즐긴다. 그러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면서 멤버들은 대혼란에 빠졌다고 해 열차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최근 ‘1박 2일’은 멤버 나인우와 연정훈은 하차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마지막 방송은 이달 중에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0:43
스포츠일반

천예준, 고미영컵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서 볼더·리드 2관왕

천예준이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대한산악연맹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2024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가 전북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됐다”라고 밝혔다.'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코오롱스포츠, 신한금융그룹, 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부토라와 산악인고미영기념회가 협찬했다.'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2024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는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를 발굴하는 대회다. 대회 결과, 천예준이 주니어 부문에서 남자 볼더·리드 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번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2024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각 종목별(리드, 볼더, 스피드) 1위를 한 선수에게는 청소년 국가대표 자격이 부여된다.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가까워진 서채현과 이도현 선수는 과거 고미영컵 대회 입상자였다. 이번 고미영컵 대회에서도 제2의 서채현·이도현 선수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4.06.03 08:18
스포츠일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제15회 고미영컵, 전북 군산서 개최

2024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고미영컵이 오는 6월 1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다.대한산악연맹은 29일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2024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가 다가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전북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된다”라고 전했다.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다. 코오롱스포츠·신한금융그룹·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부토라와 산악인 고미영 기념회가 협찬한다. 15년째 코오롱스포츠의 후원으로 고미영컵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남녀 주니어 및 유스 A·B·C로 나뉘어 리드 경기(남녀 주니어, 유스 A·B·C)와 스피드, 볼더링 경기(남녀 주니어, 유스 A·B)로 진행된다. 이번 ‘제1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2024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이전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현재 성인 국가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가까워진 서채현과 이도현이 과거 고미영컵에서 입상한 바 있다.연맹은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2024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는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를 발굴하는 무대”라고 설명했다.고미영컵 대회는 지난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故 고미영씨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대회 첫날인 6월 1일에는 남자 볼더 예선·결승, 여자 리드 예선·결승, 남녀 스피드 예선·결승이 진행된다. 두번째 날인 2일 여자 볼더 예선·결승, 남자 리드 예선·결승이 진행되고 시상식으로 대회가 종료된다.김우중 기자 2024.05.29 09:03
연예일반

김대호 아나, MBC 신인상 욕심 “도저히 마음 못 비워” (구해줘 홈즈)

김대호 아나운서가 신인상을 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박나래 그리고 덕팀의 김숙과 가수 헤이즈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이날 방송에는 귀농을 꿈꾸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수학 강사로 일하고 있는 의뢰인 아내는 3년 전 시작한 주말농장을 계기로 농사가 체질임을 깨닫고 고민 끝에 귀농을 결심했다고 한다. 아내는 ‘집 보러 왔는대호’를 빼놓지 않고 애청할 만큼 구옥을 선호하는 반면, 남편은 모던한 주택을 선호한다고 밝힌다. 가족의 희망 지역은 충청남도 아산시로 마당에서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집을 바랐다. 농기구 보관을 위한 창고도 필요로 했으며, 차량 10분 이내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4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복팀과 덕팀이 함께 출격하는 ‘복덕발품 대전’으로 복팀의 대표로는 박나래, 덕팀의 대표로는 김숙과 가수 헤이즈가 출격한다. 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을 찾아 아산시 송악면 송학리로 향한다. 아산 시내에서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마을버스와 초등학교 스쿨버스 정류장이 집 앞에 바로 있다고 한다.김숙은 이곳을 ‘가축 사육 제한구역’이라고 소개하자, 프로주택러 장동민은 집이나 땅을 보러 다닐 때, 해 질 녘에 임장을 다니라고 조언한다. 그는 “해가 질 때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냄새가 땅으로 내려온다. 주변에 물어보지 말고 직접 냄새를 확인해 봐야한다”고 말한다.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열아홉 번째 임장이 시작된다. 김대호가 찾은 곳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나마스테 시골집’으로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 집주인 부부는 남편은 책을 좋아하는 도서관 사서, 아내는 요가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반려견 2마리, 반려묘 12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거실에서 요가 매트를 발견한 김대호는 나무 자세, 물구나무 자세 등 다양한 동작을 취하면서 마음을 수련한다. 김대호는 고난도 요가 동작도 무리 없이 해내 주변을 놀라케 했다는 후문. 요가를 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김대호는 수련 도중 ‘2023 MBC 연예대상’의 신인상에 관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는 “신인상 나마스테! 도저히 마음을 비울 수가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3인 가족의 귀농 하우스 찾기는 7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7 08:35
프로농구

KBL, 군산시에 감사패 전달…꿈나무 육성 위한 농구용품 지원까지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전라북도 군산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KBL은 8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개막에 앞서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감사패와 군산 지역 농구부 지원을 위한 농구용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군산시는 지난 2020년 제1회 KBL 컵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KBL은 “군산시는 3년 만에 다시 KBL 컵대회를 개최하며 군산 지역 농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감사패를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시 농구 발전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농구용품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는 8일 상무와 수원 KT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대회 첫날, KT는 상무를 102-84로 꺾었다. 이어 서울 SK는 서울 삼성에 91-87로 이겼다. KBL 컵대회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3.10.08 20:39
프로농구

2023 KBL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MG새마을금고’…4년 연속 참가

MG새마을금고가 4년 연속 KBL 컵대회의 타이틀스폰서로 참가한다.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진행하는 ‘2023 KBL 컵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MG 새마을금고로 했다”고 18일 전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다.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총 11개 팀이 참가한다. 조 추첨 결과 A조는 상무·수원 KT·원주 DB다. B조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부산 KCC·창원 LG로 편성됐다. C조는 서울 삼성·서울 SK·고양 소노, D조는 안양 정관장· 울산 현대모비스로 결정됐다. 각 팀은 조별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1위 팀 간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대회 상금은 우승팀 5000만원, 준우승팀은 3000만원이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최우수선수(MVP)는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끝으로 KBL은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의 예매 일정과 이벤트 등 프로모션 관련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3.09.18 09:53
스포츠일반

로드FC 직원도 참가한 센트럴리그…군산시 뜨겁게 달군 MMA 축제

제68회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약 150경기가 열렸다.로드FC는 9일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ROAD FC 군산점(김금천 관장)에서 제68회 로드FC 센트럴리그를 개최했다.초등부, 중등부, 하비리그 (취미부), 루키리그 (선수지망부), 세미프로리그로 세분된 로드FC 센터럴리그는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격투기를 즐길 수 있는 꿈의 장이다. 이날 센트럴리그는 선수들의 수준, 나이 등을 고려해 리그마다 다른 룰이 적용돼 안전하게 치러졌다. 일반인부터 프로 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까지 다양한 인원들이 참가하여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면서,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웠다.약 150경기가 열린 제68회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는 많은 참가자가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또한 로드FC 직원도 센트럴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뜨겁게 열기가 달아올랐다. 홍보팀 권보성 대리의 경기 영상을 담은 센트럴리그 영상은 정문홍 회장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권보성 대리는 “MMA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모두 건강하게 운동하시고, 다음 센트럴리그에서도 함께 화끈하게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3.09.10 18:01
골프일반

아마추어 장유빈,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대역전극...군산CC 오픈 우승

아마추어 국가대표 장유빈(21)이 연장 혈투까지 거치면서 짜릿한 4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유빈은 27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전가람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에서 장유빈은 보기를 기록했고, 전가람은 더블보기에 그치면서 장유빈이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는 전가람이었다. 그는 2위 장유빈을 4타 차로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장유빈은 7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6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몰아치기를 시작하더니 14번 홀(파4) 보기에 이어 15번 홀(파4) 버디, 그리고 16번 홀(파5)에서 20m 짜리 칩인 이글을 성공하며 단숨에 전가람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정규 홀 마지막인 18번 홀에서 장유빈은 극적으로 고비를 한 번 넘겼다. 까다로운 긴 퍼트를 집어넣어 파 세이브를 해냈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서는 둘 다 티샷을 실수했고 모두 세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다. 그러나 장유빈이 퍼트가 흔들린 전가람을 제압했다. 이은경 기자 2023.08.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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