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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영화 ‘완득이’가 인생 터닝포인트... 다음엔 장수 캐릭터 하고파” [IS인터뷰]

“다음 작품에서 하고 싶은 캐릭터요? 그냥 장수하면서 오래 사는 인물이면 만족할 것 같네요. 하하.” ‘행복배틀’에서 단 2회 만에 사망했지만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배우가 있다. 바로 박효주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인근 카페에서 박효주를 만났다. 그는 털털한 미소로 “오늘 밖에 날씨가 너무 덥지 않으냐”며 옛날에 본 친구 마냥 반갑게 맞았다. 박효주가 출연한 ENA ‘행복배틀’은 최고급 아파트 헤리니티에 살면서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한 뒤,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극 중 박효주는 잘 나가는 인플루언서이자 전업주부인 오유진 역을 맡았다.2화 만에 사망한 것이 아쉽지는 않냐고 물으니 박효주는 “사실 너무 아쉬운데 제가 죽지 않으면 극 전개가 되지 않는다. 오유진이 사망함으로써 그가 가지고 있는 USB 그리고 이걸 쟁취하려는 헤리니티 엄마들의 경쟁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효주의 말대로 극 중 오유진이 들고 있는 USB는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았다. 송정아(진서연), 김나영(차예련), 황지예(우정원) 등 잘 나가는 헤리니티 엄마들의 약점이 하나씩 담겨있기 때문. 오유진은 이걸 빌미로 헤리니티 학부모들을 협박하고 성취감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였다. 도대체 유진이는 왜 이런 행동을 했던 것일까. 박효주의 답은 이렇다. “유진이가 남들을 협박한다는 건 그만큼 자신도 숨길 과거와 약점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거예요. 저도 처음에 대본을 보면서 유진이의 마음이 이해가지 않았는데, 행복한 가정도 가족도 이루지 못한 유진이에게 어쩌면 상대방 약점이 담긴 USB는 자격지심을 극복할 수 있는 장치와도 같겠다고 생각했어요.” 박효주는 극 중 자신과 배 다른 이복자매를 연기한 이엘을 지켜보면서 울컥한 순간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극 후반에 미호(이엘)와 유진이의 과거 회상신이 담긴 장면들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울컥했다. 어쩌면 유진이에게 유일한 가족은 미호라는 생각에 짠해졌던 것 같다”며 “본방송 챙겨보면서 이엘이 한테 전화로 ‘우리 너무 애틋하지 않니?’라고 한 기억도 난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사실 박효주에게 오유진 역할은 ‘도전’과도 같았다. 그는 “형사, 기자 줄곧 정의로운 역할만 해오던 제가 화려한 드레스에 진한 색조화장을 하는 오유진은 정말 ‘도전’ 그 자체였다. 거기에 SNS에 중독된 인플루언서라니 어렵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대본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안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데뷔 20년 차가 넘었지만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면 박효주의 눈은 여전히 신인처럼 초롱초롱 빛이 났다. 그가 얼마나 ‘배우’라는 직업에 진심인 지 느껴진다. 하지만 그런 박효주에게도 ‘배우’라는 직업을 포기할 만큼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데뷔한 지 10년 정도가 됐을 때였을 거예요. 모든 걸 내려놓고 싶었어요. 그래서 무작정 휴대폰 전원을 끄고 강원도에 가서 바다를 보고 있었죠. 어떤 직업이든 10년이면 전문가가 된다던데 저는 누군가에게 ‘나 배우야’라고 말하는 게 그때는 창피했던 것 같아요. 마음을 가다듬고 휴대폰 전원을 다시 켜는 데 정말 영화 같은 순간이 일어났어요. 매니저가 ‘완득이’에 캐스팅 확정됐다고 전화가 오는 게 아니겠어요? 오디션 본 지 3개월이 지났을 때라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정말 기뻤죠. 그 순간 ‘그냥 나는 배우라는 직업이 정말 좋은데, 잠시 투정 부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이 이렇게나 간사합니다. 하하.” 박효주의 연기 인생에서 ‘완득이’는 그야말로 터닝포인트였다. 이후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오던 그는 2021년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전업주무 전미숙으로 SBS연기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하잖아요. 포기하고 싶고 만사 짜증 나서 불평불만 할 때도 있는데, 스스로가 처한 환경을 인정하는 것부터 ‘성장’은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힘든 시절을 겪고 가치관도 바뀌게 되더라고요. 앞으로의 효주에게 말하고 싶어요. 화려한 성공은 아니더라도 하나하나 잘 마무리하고 살자고. 느낌표는 아니더라도 마침표는 찍고 살자고.”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1 06:10
연예일반

[RE스타] 박효주, 단 2회 만으로 존재감 확실... 빛나는 주연으로 활약할 때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2회 만에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준 배우가 있다. 바로 천의 얼굴 박효주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한 뒤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효주는 잘 나가는 인플루언서이자 전업주부인 오유진 역을 맡았다. 박효주는 겉으론 여유롭고 가정적인 여자처럼 보이지만, 실은 욕망과 위선으로 가득 찬 오유진 역을 실감 나게 연기하며 극 중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하이니티 유치원 연극회에서 자신의 딸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기 위해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고 거짓말하는 모습과 디테일한 눈썹 연기 그리고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눈빛은 보고 있으면 소름이 끼칠 정도다. 비록 ‘행복배틀’ 2회 만에 의문의 사건으로 사망하지만 박효주는 짧은 분량으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그가 단기간에 확실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이유는 탄탄한 연기력이 받쳐주기 때문이다. 2001년 잡지모델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박효주는 본래 형사 전문 역할 배우로 유명했다. 영화 ‘추격자’,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 등에서 활약한 박효주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날카로운 인상 탓인지, 형사 역할만 7번은 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줄곧 작은 역할만 맡아왔던 그는 2016년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에서 사회부 기자 이혜리 역으로 첫 주연을 맡게 됐다. ‘섬, 사라진 사람들’은 사건 목격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로 2014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염전 노예사건’을 영화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재조명했다. 특히 데뷔 이후 ‘기자’ 역할에 대해 로망을 밝혀왔던 박효주에게 해당 영화는 더 특별했을 터. 그는 인터뷰에서 “한 번쯤 여기자 역을 해보고 싶었다. ‘데이비드 게일’이라는 영화 속 케이트 윈슬렛이 정말 멋있었다”며 “‘섬, 사라진 사람들’을 통해 내 로망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하기도 했다.형사에서 기자까지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캐릭터만 보여줬던 박효주는 2021년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전업주부 전미숙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남편과 아이에게 충실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다 췌장암 말기 판정과 함께 남편의 불륜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생겨나는 넓은 감정 폭을 안정적으로 소화해 냈고, 그 결과 해당 드라마로 SBS 연기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효주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기점으로 여성 서사 역할에 대해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영화 ‘미혹’에서 아이를 잃은 슬픔을 가진 엄마 현우 역을 맡아 새로운 아이를 입양한 후 받는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현실감 넘치게 표현한 것. 이전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는 또 다른 엄마의 역할을 그려낸 박효주는 얼굴에 안면마비가 올 정도로 연기에 몰입했다고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행복배틀’에서는 욕망과 위신에 사로잡힌 엄마 오유진을 소름끼치게 표혀하면서 또 다른 모습도 보여줬다. 누구보다 연기에 대한 열정도, 연기력도 뛰어난 박효주이지만 주연보다는 ‘신 스틸러’나 ‘감초 같은 조연’으로 주목받은 적이 더 많다. 아직 ‘행복배틀’ 이후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그가 주연으로 더 주목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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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지헤중', 좋은 에너지가 되는 작품 됐으면" 종영 소감

배우 박효주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종영된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박효주는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그리고 자신의 삶과 좋은 이별을 준비하는 시한부 전미숙 역을 소화했다. 암 환자 역할에 맞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외형적인 부분에 변화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심도 깊어지는 감정 연기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쳤다. 특히 박효주의 모성애 연기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명장면들을 완성했다. 죽음을 앞두고 좌절하며 슬퍼하기보다는 남겨질 딸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좋은 헤어짐을 차근차근 준비 해가는 모습이 매회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드라마를 채운 배우들과의 호흡도 빛났다. 극 중 역할을 넘어선 진짜 우정과 애정을 고스란히 담은 송혜교, 최희서, 윤나무와 함께 극을 꽉 채워냈다. 연기력을 다시금 증명하며 '2021 S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 다음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박효주는 "지난봄부터 시작해 뜨거웠던 여름, 가을을 지나 해를 넘긴 겨울까지 제법 긴 시간을 보냈던 ‘지헤중’과 진짜 이별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다"라고 종영에 대한 시원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제목부터 좋은 첫인상과 함께 시작했다는 박효주는 "남녀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속 이별, 죽음과 같은 무한이 아닌 유한의 삶을 생각하게 되면서 소중한 사람과 사랑에 대한 생각이 더 선명해지는 것 같았다.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작품이었다"라며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어 "미숙이란 인물은 가장 나다움에서 시작해서 친숙했지만 그만큼 어려움도 많은 캐릭터였다. 감정 신들로만 미숙의 이야기를 전해야 했기 때문에 걱정도 많았지만 옆에서 묵묵히 호흡 맞춰준 선물 같은 동료 배우들, 그리고 미숙의 마음에 깊이 공감해 준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살면서 드문드문 이 작품이 생각날 때 위로와 공감과 같은 좋은 에너지가 되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 저도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16:26
연예

'지헤중' 박효주, 걸크러시↔눈물샘 오가는 공감 연기

배우 박효주의 걸크러시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전미숙 역을 맡은 박효주가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채우고 있다. 박효주는 내추럴한 복장에 옅은 화장으로 극 중 유일한 전업주부인 전미숙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패션업에 종사하는 다른 캐릭터들과 대비된 모습이지만 캐릭터가 갖는 자연스러움을 박효주의 스타일로 매력 넘치게 소화해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40대를 앞둔 친구들과 나누는 인생, 사랑에 관한 대화부터 남편 윤나무(곽수호)에게 퍼붓는 잔소리까지 리얼한 모습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무엇보다 박효주는 절친 송혜교(하영은)와 최희서(황치숙) 사이에서 든든한 어른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높였다. 송혜교가 과거 연인이었던 신동욱(윤수완)의 죽음을 알고 난 후 상실감 앞에 눈물을 흘릴 때 묵묵하게 옆에서 위로를 건넸다. 또 장기용(윤재국)이 신동욱의 동생이라는 관계 때문에 고민에 빠진 송혜교에게 "네가 좋아하면 그만이지 알게 뭐냐. 남이 네 인생 살아주냐?"라는 속 시원한 충고를 건넸다. 그런가 하면 최희서를 향한 깊이 우러나오는 직언도 박효주의 몫이다. "네가 원단에 공장까지 뺏어갔고, 디자인 도용당해서 영은이 바쁘다" "좋아하는 건 자기 사정이지 왜 얘한테 이래라 저래랴냐"라며 패션 회사 더원의 이사로서 직원인 송혜교와 갈등하는 최희서에게 팩트 폭격을 가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일적으로 얽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송혜교와 최희서의 가교 역할까지 해내며 세 사람의 우정을 다지는 주요 역할을 소화 중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췌장암 진단에 절망에 빠진 박효주의 사연이 그려지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미래만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왔던 지난 삶에 대한 후회와 괴로움이 혼재된 복잡한 감정에 빠진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쉽게 꺼낼 수 없는 이야기에 그 무게를 홀로 안고 가고 있지만 부정하고 싶은 현실을 자각하는 순간 터져 나온 박효주의 눈물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전했다. 박효주의 흡입력 높은 연기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속 전미숙을 완성도 있게 담아내고 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공감 대사부터 장면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현실 연기가 극과 어우러지며 시청자의 감정 이입, 몰입도를 높였다. 전미숙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다이내믹한 인물처럼 보여 고민도 많았지만 '나에서 시작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출발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나답게, 나에서 시작한 작품이었다"라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전했던 박효주. 회를 거듭할수록 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8회는 오늘(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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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무,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캐스팅…올해도 열일행보

배우 윤나무가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캐스팅됐다.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합류했다. 극 중 윤나무는 곽수호 역을 맡았다. 곽수호는 아이와 남편을 위해 열심으로 사는 전업주부 박효주(전미숙)의 남편이자 김주헌(석도훈)의 회사 직원이다. 상남자임을 자부하지만 눈물도, 정도, 겁도 많은 남자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그동안 윤나무는 작품마다 설득력 있는 연기로 자신이 맡은 캐릭터들을 소화해 왔기에, 이번 작품 역시 쟁쟁한 배우들과 만들어 낼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SBS 새 월화극 '조선구마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에 이어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까지 연달아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윤나무는 4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첫 촬영에 들어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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