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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빌리 아일리시, 빌보드 200 1위…7만3000장 판매고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빌리 아일리시의 두 번째 정규 앨범 'Happier Than Ever(해피어 댄 에버)'가 8월 둘째 주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또 7만3000장의 전미 판매고를 기록하며 8월 둘째 주 최고 판매 바이닐로 기록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Evermore(에버모어)'가 10만2000장의 바이닐 판매고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Happier Than Ever'를 비롯해 'Getting Older(겟팅 올더)', 'Billie Bossa Nova(빌리 보사 노바)', 'Oxytocin(옥시토신)' 등 6곡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싱글 차트에 안착했다. UK 차트와 호주 ARIA 차트에서도 각각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Happier Than Ever'에 대한 외신의 반응도 뜨겁다. BBC 뉴스는 "데뷔 후 발매한 두 개의 정규 앨범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사례는 인터내셔널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라나 델 레이의 'Born To Die(본 투 다이)'와 'Ultraviolence(울트라바이얼런스)' 이후 빌리 아일리시가 처음이다"라고 보도했다. 미디어윅(Mediaweek) 역시 "소포머 징크스 없는 빌리 아일리시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라고 보도하며 이번 앨범의 작품성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3 13:58
경제

정유년 첫 신차는 '모닝'…연초 경차 1위 전쟁 '후끈'

새해 벽두부터 국내 경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경차 시장의 독주체제를 굳히려는 한국지엠 스파크에 맞서 풀체인지(완전변경)로 무장한 기아차의 신형 모닝이 '국민 경차' 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6년 만의 귀환 기아차 '모닝'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차는 기아차의 '신형 모닝'이다.기아차는 오는 4일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된 모닝의 사전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7일이다.앞서 기아차는 지난달 22일 신형 모닝의 내·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신차 띄우기 작전에 돌입했다. 당시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차체가 커 보이도록 불륨감을 강조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외관은 전면에 날렵한 헤드램프와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한 디자인으로 일체감을 줬다. 측면은 불륨감을 강조한 휀더를 강조했고, 후면은 기존 모델처럼 C자형 리어램프를 적용했다.인체공학적 설계를 거친 실내는 수평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3개의 스포크로 구성된 스티어링 휠은 K5나 스포티지 등 기존 기아차 모델들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그랜저(IG)처럼 돌출된 형상의 디스플레이 패널도 눈길을 끈다. '국민 경차' 경쟁 불가피신형 모닝 출시로 '국민 경차' 패권을 둘러싼 경쟁은 다시 한 번 불붙을 전망이다.모닝과 스파크는 국내 경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전통의 라이벌이다. 기아차 레이는 경차이긴 하지만 레저용 차량(RV)으로 분류돼 직접적인 경쟁 상대는 아니다. 지난해 성적만 놓고 본다면 스파크가 우위에 있다. 스파크는 작년 7만8035대의 판매고를 기록, 2008년 이후 9년 만에 경차 시장 1위 왕좌에 올랐다.반면 모닝은 지난해 7만5133대 판매해 스파크에 3000대 가량 뒤졌다. 모델 노후화로 인해 전년 대비(8만8455대) 판매량이 15.1% 준 것이 뼈아팠다.기아차는 올해 신형 모닝으로 '경차 판매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닝은 크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아이코닉하고 효율적인 내장 디자인 등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올 상반기 기대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자극제가 돼 절대 강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대대적 할인으로 '맞불' 한국지엠은 대대적인 할인 공세로 신형 모닝의 돌풍을 초기에 막는다는 방침이다.한국지엠은 이달 스파크 구입시 최대 8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노트북(맥북)을 주기로 했다. 최대 60개월 4.9% 할부 프로그램도 동시에 제공한다.여기에 오는 16일까지 스파크를 구입할 경우 30만원을, 5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에는 30만원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혜택을 다 받을 경우 총 140만원의 현금 할인이 가능하다.한국지엠 관계자는 "스파크는 지난해 고객 성원에 힘입어 '경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며 "이달 풍성한 할인혜택으로 판매왕 타이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스파크가 경차 판매 1위를 차지했는데 신형 모닝이 출시를 앞둬 이 자리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연초 스파크와 모닝 간 경차 시장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1.03 07:00
무비위크

박찬욱 '아가씨' 북미 호평 속 25개 도시 '확대 개봉'

'아가씨'가 북미 지역에서 호평 속 확대 개봉한다.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에 따르면 21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영화 '아가씨'(박찬욱 감독)는 개봉 당일과 이튿날까지 전석 매진, 사흘 만에 9만2129달러(약 1억500만 원) 수익을 올렸다. 극장당 평균 티켓 판매고는 1만 8천426달러(2천 88만원)로, '문라이트'와 마이클 무어 감독의 '트럼프 랜드'에 이어 전미 3위에 랭크됐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아가씨' 측은 28일 시애틀·시카고·뉴저지 등 북미 지역 25개 도시 상영관 100여 곳에서 확대 개봉한다.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장편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영화화 한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로 배경을 바꿔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김태리) 그리고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까지 돈과 마음을 빼앗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개봉해 누적관객수 42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 유수한 해외 영화제의 끊임없는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0.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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