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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일본서 뜨려면 '팝업'은 기본이죠.. 도쿄행 티켓 사는 K패션·뷰티 브랜드

K뷰티·패션 브랜드의 기수가 일본으로 향했다. 현지 MZ세대의 ‘핫플’로 떠오른 도심 한복판에 ‘팝업스토어’(특정 제품을 일정 기간 크게 홍보하는 가게)를 오픈하기 위해서다. ‘K’를 단 뷰티와 패션 제품의 인기가 치솟자, 기업들이 너도나도 도쿄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는 이달 17일부터 약 2주 동안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아직 가게 문을 열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전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이끄는 BTS 진을 전면에 내세워 일본 내 중심 상권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져 일본 MZ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라네즈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간판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진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K뷰티 대기업 LG생활건강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의 도쿄 팝업스토어를 지난달 21일부터 일주일간 전개했다. 사전 진행된 체험단 행사에 약 5만 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일본 내 K뷰티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K패션 브랜드와 유통사들도 일본에 속속 깃발을 꽂고 있다. 패션 브랜드 마뗑킴은 지난 1월 오사카 한큐 우메다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는데, 하루 평균 1300명 이상이 매장을 찾을 정도로 성황이었다. 총 1만 명의 일본 소비자가 방문하면서 6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신세계백화점은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일본 주요 백화점에 소개 중이다. 올해는 도쿄 이세탄 신주쿠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반응을 살피고 있다.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2021년 이후 일본 내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마르디메크르디는 무신사의 손을 잡고 일본 내 인지도를 크게 높인 대표 K패션 브랜드다. 팝업스토어로 일본 내 가능성을 엿본 무신사는 내친김에 일본 온·오프라인 진출을 공식화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 10일 열린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에서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일본 내 복수의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고 알렸다. K뷰티 브랜드의 관계자는 “일본 팝업스토어는 일주일에서 한 달가량 진행되기 때문에 기업이나 브랜드 입장에서 비용 부담이 적은 편”이라면서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인테리어와 체험 공간이 함께 마련되기 때문에 SNS 파급력도 있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에 좋다”고 평했다.실제로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일본인들이 도쿄의 시부야, 하라주쿠 등에서 진행된 K뷰티·패션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현장을 찾아 올린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내수는 침체한 가운데 일본 시장에서 K뷰티·패션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MZ세대가 선호하는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브랜드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07:34
연예일반

트리플에스 “라라라도 언젠간 ‘깨어’야할 숙제”... 2연타 히트할까 [종합]

그룹 트리플에스가 1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깨어’났다. 시그니처 ‘라라라’ 사운드와 다인원 퍼포먼스로 또 하나의 히트곡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12일 서울 광진구 블루스퀘어에서 트리플에스 완전체가 모였다. 총 24명이다. 멤버들은 무채색 교복을 입고 ‘통일성’을 강조했다. 가수 비비 동생으로도 유명한 나경은 금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앨범에서 새롭게 깨어나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트리플에스는 이날 오후 6시 완전체 디멘션 새 앨범 ‘어셈블25’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깨어’다. 여기서 디멘션이란, 팬들의 투표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조합의 유닛을 뜻한다. 1년에 단 한번 완전체 디멘션이 결성되는데, 지난해 ‘걸스 네버 다이’도 좋은 반응을 받았다. 당시 “죽을 힘을 다해 버티다 보면 언젠가 삶도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는 가삿말이 큰 공감대를 얻었다. 이번 ‘깨어’도 ‘걸스 네버 다이’ 세계관을 이어간다.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트리플에스가 목소리를 낸다. ‘깨어’는 얼터너티브 댄스 장르로, 캐치한 훅과 24명의 유니크한 보컬이 은은하게 깔린다. 전세계 2만 8233명의 글로벌 웨이브(팬덤명)가 참여한 ‘그래비티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으로 결정됐다. 그래비티는 트리플에스의 독자적인 투표 시스템이다 트리플에스 시그니처 ‘라라라’도 빼먹지 않았다. 전작 ‘걸스 네버 다이’ 속 라라라 보다는 조금 어두운 느낌이다. 반가운 사운드이지만, 전 앨범과 반복되는 콘셉트라는 지적도 피할 수 없다. 이에 유연은 “저희가 ‘라라라’로 정말 많은 곡을 냈다. 대중에게 한 곡으로 각인되는 게 어려운 일인데 ‘라라라’ 시리즈로 기억에 남아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라라’가 언젠간 떼어내어야 할 수식어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러나 이 순간은 팬들이 선택해줄 것 같다. 자연스럽게 일어날 일”이라고 말했다. 소현은 오히려 ‘라라라’ 덕분에 트리플에스의 정체성이 쉽게 전달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아픔, 상처처럼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 않냐. 이를 ‘라라라’ 시리즈를 통해 가깝고 쉽게 풀어낼 수 있어서 좋다”고 부연했다. 소현은 ‘페르소나’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공간이나 환경에 따라 사람마다 이미지가 달라진다. 이 때문에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어떤 모습이든 다 ‘나’라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깨어’ 뮤직비디오는 물속에서 눈을 뜨고, 깨어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멤버들 얼굴에 모두 상처가 있었으며, 흙에 더러워진 신발더미 등 ‘아픔’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무대에선 손으로 ‘깨어’라는 단어를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와 코어힘을 이용해 뒤로 넘어가는 단체안무가 흥미로웠다. 트리플에스 완전체가 써내려갈 성적에도 관심이다. 앞서 첫 완전 앨범 ‘걸스 네버 다이’로 초동 판매량 15만장을 돌파, 지난해엔 댄스 디멘션 VV의 첫 앨범 ‘퍼포멘테’가 초동 37만 5000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썼다. 멤버들은 성적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다고 하면서도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풀어나갔다. 멤버들과 연대를 쌓아갈 수 있었던 계기”라고 밝혔다. 또 시위 현장에서 ‘걸스 네버 다이’가 울려펴진것에 대해서도 “기억에 남는 시간에 우리가 있다는 게 감사한 일”이라면서 “‘깨어’도 ‘걸스 네버 다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17:48
연예일반

SM, 1분기 연결 영업익 326억 원… 전년 대비 109.6%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14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 ▲당기순이익 2,429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9.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디어유 지분 인수 등의 영향으로 1,852.4% 급증했다.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655억원, 영업이익 413억원, 당기순이익 3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5%, 105.2%, 94.1% 증가했다. 신보 앨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음원 매출 증가와 글로벌 콘서트 확대, MD/IP 라이선싱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1분기에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 싱글로 초동(발매 후 1주일)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 신규 팬덤 구축은 물론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연습생 25명으로 구성된 SMTR25는 콘텐츠 공개만으로도 데뷔 전부터 높은 화제성으로 팬덤을 형성 중이어서 데뷔 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지난 3월 지분 인수한 ‘디어유’는 2분기부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어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텐센트 뮤직과의 협업을 통한 중국 진출, SM IP 입점 확대는 물론 글로벌 지역 및 IP 확장 가속화 등으로 중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MD/IP 라이선싱 부문에서는 라이즈의 캐릭터 팝업스토어, 샤이니 키와 헬로키티 컬래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 개최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수익 다변화를 실현했다.이와 함께, SM은 올해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글로벌 활동 추진과 2차 IP 사업의 고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지난 4월, 엔시티 위시가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해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엑소 멤버 카이가 네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며 월드 클래스 퍼포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5월에는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레드벨벳-아이린&슬기 미니앨범, 샤이니 싱글 등이 발매되며, 이후 엔시티 도영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는 물론 하츠투하츠 싱글, 에스파 싱글이 공개된다. 3분기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슈퍼주니어의 정규 앨범과 엔시티 드림의 새로운 정규 앨범, 에스파의 미니앨범 등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의 신보 발매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라이즈의 데뷔 후 첫 콘서트 투어,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콘서트투어, 엔시티 드림 네 번째 콘서트 투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펼쳐져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장철혁 공동대표는 “신규 IP의 빠른 안착과 IP 수익화 전략이 맞물려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SM 3.0 전략을 바탕으로 IP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를 추진함은 물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7 14:37
연예일반

하이브 ‘역대급 1분기’... 매출액 5000억 첫 돌파

하이브가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도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이는 창사 이래 거둔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의 상승세를 보였다.하이브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9% 증가한 50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연말 활동을 마무리한 아티스트들이 재충전과 함께 새로운 앨범 및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시기로, 신보 발매와 신규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그리고 보이넥스트도어 등 다수의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월드투어 및 단독투어를 진행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월드투어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팀들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확대된 셈이다.음반원과 공연, 광고를 포함하는 직접 참여형 매출은 322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음반원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공연 부문 매출이 1552억원으로 같은 기간 3배 이상 늘었다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1781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약 36%의 비중을 보였다. 간접참여형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보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607억원에서 이번 분기 약 1064억원으로 75%증가했다. 투어 관련 상품들이 전세계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공연장 밖에서도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모티브로 한 세븐틴의 ‘미니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뿔바투’, 르세라핌의 ‘핌즈클럽’, 보이넥스트도어의 ‘쁘넥도’ 등 캐릭터 상품들이 매출에 기여했다.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50% 증가한 216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2분기에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 대부분이 음반 발매와 함께 활동을 재개하고 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5월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E에코’로 컴백하며, 오는 6월부터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인 5월 26일, 3년만의 정규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코첼라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엔하이픈은 오는 6월 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르세라핌은 첫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을 통해 일본, 아시아, 북미 지역의 팬들을 찾아간다. 매 앨범마다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도 미니 4집 ‘노 장르’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도 오는 30일 새 싱글 ‘날리’를 발표한다.신인 아티스트들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먼저 일본 니혼TV ‘응원-HIGH ~꿈의 START LINE~’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7인조 보이그룹 ‘아오엔’이 6월 11일 현지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아오엔은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팬덤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빅히트 뮤직은 오는 3분기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이 팀은 완전히 새로운 감각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 크루로, 음악은 물론 안무, 영상까지 직접 창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하이브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 제작에 다수 참여하며 창작 능력을 입증해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9 16:08
예능

기안84→지예은 ‘대환장 기안장’ 대망의 마지막 영업일지 공개

‘대환장 기안장’의 피날레가 그려진다.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7-9회에서는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하지만 낭만과 감동은 최고치에 달할 ‘대환장 기안장’ 피날레가 공개된다.기존 민박 버라이어티의 틀을 깬 ‘대환장 기안장’은 시청자들에게 비일상적 경험을 선물하는 색다른 재미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조금은 고생스럽고 환장스럽지만 곳곳에 숨겨진 ‘기안적 낭만’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숙박객들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대리 만족을 안겼다. 숙박객의 추억 생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안장 패밀리 기안84, 진, 지예은의 고군분투 역시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특히 뭉클하면서도 가슴 따스해지는 삼부자의 가족애를 비롯한 숙박객들의 다채로운 사연은 진한 공감을 더했다. 7-9회에서는 기안84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기안장 헬스장이 드디어 빛을 발한다고. 숙박객 중 헬스가 취미인 취준생부터 격투기 선수, 휴가 나온 울릉도 해군팀까지 새롭게 가세해 ‘피지컬: 100’을 방불케하는 피지컬 전쟁(?)이 펼쳐진다. 마지막 영업을 더욱 스펙터클하게 만들 깜짝 일일 알바생의 등판도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잠시 자리를 비우는 주인장 기안84를 대신해 진, 지예은과 호흡을 맞추게 되는 것. 일일 알바생은 “낭만 감성 전세계 1등, 비효율 전세계 1등”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고 해 기안장에서 어떤 기상천외한 하루를 보낼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감동의 체크아웃을 위한 기안장 패밀리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 숙박객의 추억이 깃든 요리부터 기안84가 준비한 ‘초절정 낭만’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마지막 영업까지 ‘대환장 기안장’ 표 낭만 제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안장 패밀리의 활약이 그려진다. ‘기안장 피날레’를 7-9회 차의 주요 키워드로 꼽은 정효민, 이소민, 황윤서 PD는 “기안장 운영이 끝나가는 순간까지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라면서 “기안84가 준비한 마지막 선물까지 기대해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대환장 기안장’ 7-9회는 22일 오후 4시 공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18:47
드라마

[RE스타] 이름 잃은 김민호, ‘신병’ 인기 이끄는 ‘박민석’ 존재감 또

지니TV ‘신병’ 시리즈의 얼굴인 배우 김민호가 시즌3의 인기 또한 견인하고 있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린다. 지난 2022년 시즌1, 2023년 시즌2를 선보였던 ‘신병’은 대한민국 군대의 모습을 그대로 옮긴 듯한 리얼함으로 남성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모은 동시에 전 세대가 웃을 수 있는 코믹함을 버무려 시청자층을 넓히며 ‘K군대물’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2년여 만에 돌아온 ‘신병3’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신병’은 월, 화요일 ENA에서 방영 중으로, 지난 7일 1.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근 회차에서 2.5%를 기록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 가운데, ‘신병3’는 공개 직후 ‘오늘의 티빙 톱20’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김민호는 ‘신병3’ 인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김민호가 연기하는 극중 박민석은 ‘폐급’으로 취급 받는 신병이다. 아버지가 사단장인 이른바 ‘군수저’로 능숙하게 군 생활을 할 것 같은 예상을 깨고 어리바리하고 눈치 없는 성격으로 출신을 의심케 한다. 김민호는 두꺼운 뿔테 안경, 둔할 것 같은 체형은 물론 떨리는 듯한 눈빛, 어눌한 말투 등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신병3’는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데, 원작 팬들 또한 시즌1 당시 김민호의 높은 싱크로율에 놀라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민호는 이른바 ‘캐붕’(‘캐릭터 붕괴’) 없는 연기로 시즌제의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시즌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도 능숙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박민석은 시즌3에서 상병 진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병 때와 달리 선임들에게 장난을 치거나 애교를 부리고 후임들에게는 군 생활을 알려주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어리바리한 면모는 잃지 않는다. 나름 ‘일 잘한다’며 분위기를 잡아보지만 여전히 허당이고, 후임에게 잔소리를 쏟아내지만 결국 더듬거리거나 말실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시즌3에서는 글로벌 스타 출신 전세계(김동준), 폐급 신병 문빛나리(김요한), 중대장 조백호(오대환)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난이도가 높아진 박민석이 어떻게 군 생활을 헤쳐나갈지 관심을 모으는 상황이다. 김민호가 어떤 연기를 새롭게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김민호는 사실 시청자들에게 실제 이름보다 박민석으로 더 알려졌다.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후 영화 ‘스윙키즈’, ‘육사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오케이 광자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는데 처음 주연으로 나선 ‘신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얼굴을 각인시켰다. 그는 시즌마다 몰입감을 불러모으는 ‘착붙’ 연기로 ‘실제 이름을 잃었다’는 호평까지 받는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신병’은 군대 내의 서열 관계에서 발생하는 해프닝이 중심인데, 여기에는 반인권적인 상황들도 무겁게 담아낸다. 그런데도 시청자들이 마냥 무겁지 않게 받아들이며 몰입할 수 있는 건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박민석의 캐릭터의 활약 덕분”이라며 “박민석은 단순히 계급 진급뿐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에피소드, 인물들과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리얼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신병’의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2 05:50
생활문화

삼양식품, 美 코첼라서 '불닭 부스' 진행...K-spicy 알린다

삼양식품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불닭 부스와 샘플링 이벤트의 첫 번째 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주에 걸쳐 코첼라 페스티벌 현장에서 진행되는 불닭 부스는 오픈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불닭의 매력을 널리 알렸고, 4월 18일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주 역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코첼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삼양식품은 불닭 부스를 포함한 총 6군데의 스팟에서 불닭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스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긴 대기행렬을 이뤄 불닭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이번 불닭 부스에는 12일 공연으로 코첼라를 뜨겁게 달군 ‘엔하이픈‘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추성훈’, 댄서 ‘가비‘ 등 국내 유명 연예인아 참석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래퍼 ‘글로릴라’, 넷플릭스 영화 <톨걸>의 주인공 ‘에이바 미셸’ 등이 불닭 부스에 직접 방문해 불닭의 맛있게 매운맛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엔하이픈은 불닭소스가 뿌려진 디저트를 맛보며 다양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맘껏 즐겼다. 추성훈 역시 불닭의 매운 맛을 상징하는 ‘더 불닭 런치’(The Buldak Launch)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생생한 리액션을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삼양식품의 불닭은 코첼라 2주차에도 한국의 매운맛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4.15 15:38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전세계 106개국 동시 공개

올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자극할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전세계 106개국에서 동시 공개된다.1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일 첫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다양한 글로벌 OTT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11일부터 코코와플러스(KOCOWA+)를 통해 북미,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지에, 유넥스트(U-NEXT)를 통해 일본에, 뷰(Viu)를 통해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동시 공개될 예정. 또 첫 방송 직후인 오는 14일(월)부터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의 Channel K를 통해 인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대한민국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06개국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청춘 배우들이 출연해 설렘 지수를 높이며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은 물론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바니와 오빠들’은 가슴 떨리는 청춘 로맨스로 또한번 K로맨스의 매력을 글로벌에 확산할 예정이다. 20대 초반 누구나 한번쯤은 겪음직한 풋풋하고 설레는 캠퍼스 로맨스를 화사하고 청량한 영상미로 담아내, 아련한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잠자던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 더욱이 각기 다른 매력과 빛나는 비주얼의 라이징 배우들이 총출동해, 올봄 핑크빛 설렘으로 전세계를 물들일 전망이다.특히 원작 웹툰이 국내는 물론 북미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기에 드라마로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원작 팬들의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그간 ‘사내맞선’ ‘남남’ ‘지금 거신 전화는’ ‘악연’ 등 자체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를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 모두 인기를 얻은 바.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드라마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더하며, 원작 팬들은 물론 다양한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에 선보일 ‘바니와 오빠들’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세계 시청자들이 ‘바니와 오빠들’과 함께 올봄 설렘 지수를 높일 것”이라며 “드라마 감상 뿐 아니라 원작 웹툰과 새롭게 공개된 스페셜 외전 웹툰도 즐기고,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의 공식 팬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전세계 시청자들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IP인 ‘바니와 오빠들’을 한층 풍성하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0 17:40
예능

‘지구마불3’ 뜨거운 호응 속 스타트… 넷플릭스 톱10 2위

역대 ‘지구마불’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첫 회 시청률을 기록하고,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글로벌 OTT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호응으로 포문을 연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가 이번주, 일일 가이드로 변한 ‘곽빠원’과 눈과 입이 즐거운 전라남도 미식 여행을 예고했다.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완벽히 충족시킨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더욱 업그레이드된 환장의 케미를 선보이며 컴백한 ‘곽빠원’, 그리고 본격적인 세계여행에 앞서 이번 ‘지구마불3’는 국내편으로 시작, 이전 시즌과는 차별화된 전개를 선보였다. 여기에 덕자, 낙지소고기 탕탕이, 홍어삼합, 꽃게살무침 등 보기만해도 군침이 흐르는 환상적 미식 여행에 “돌아왔다, 나의 밥 친구!”라는 시청자들의 압도적 반응을 끌어냈다. 이에 첫 회 시청률은 역대 ‘지구마불’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는 오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에서 2위(3월 25일 기준)에 이름을 올려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이처럼 방송 첫 주부터 터진 뜨거운 기세는 2회에서 마련된 더욱 풍성한 재미로 폭발할 전망. 지난 방송에서 “스케일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제작진의 예고대로,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한 트럭에서 핀볼 게임판이 등장, ‘곽빠원’의 다음 여행지가 광양, 담양, 보성으로 정해졌다. 눈과 입이 즐거운 전라남도 미식 여행이 계속된다는 점과 더불어, 방송 직후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에서는 ‘곽빠원’이 받아 든 카드 속 ‘운동선수’, ‘해외파’, ‘여사모’라는 정체불명의 키워드의 정체가 밝혀져 이목이 집중된다.카드 속 키워드는 ‘곽빠원’이 일일 가이드가 되어야 할 팀. 빠니보틀은 ‘운동선수’들과 광양으로, 원지는 한국말 잘 하는 ‘해외파’들과 담양으로, 곽튜브는 국내여행 경험치 만렙 ‘여(행을)사(랑하는)모(임)’와 보성으로 떠난다. ‘곽빠원’은 물론 MC 노홍철과 주우재까지 예측하지 못한 매우 특별한 파트너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 여기에 전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광양 불고기부터 대나무가 통째로 등장하는 대나무 한정식,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까지, 다채로운 전라남도 음식으로 미식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이에 제작진은 “이번주, 눈과 입이 즐거운 전라남도 미식 여행은 계속된다. ‘곽빠원’은 핀볼 게임을 통해 뽑은 여행지에서 특별한 베네핏이 걸린 일일 가이드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여행 파트너들과의 색다른 케미부터 가이드 본분을 잊게 만든 최고의 음식 먹방까지, 풍성한 재미로 채웠다. 내일(29일) ‘곽빠원’의 여정에 동참, 함께 맘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지구마불 세계여행3’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08:46
산업

도미노피자 ‘35cm 롱 치즈스틱’ 2030이 많이 즐긴다

도미노피자가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35cm 롱 치즈스틱’ 사이드디시의 2030세대 구매율이 50%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4일 출시한 ‘35cm 롱 치즈스틱’은 치즈스틱이 호불호가 적은 메뉴라는 점과 타사 제품대비 긴 사이즈로 출시, 2030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미노피자가 과거 출시한 사이드디시의 평균 2030 소비자 주문율 42% 비해 8% 높은 50%를 기록했다.이번 ‘35cm 롱 치즈스틱’은 길게 늘어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스트링 치즈가 가득 들어가 치즈의 재미와 고소한 풍미가 강점으로 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도미노피자는 ‘35cm 롱 치즈스틱’과 함께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를 판매 중에 있다. 이 피자는 지난 1월 20일부터 1월 26일까지 미국, 호주, 영국 등 전세계 도미노피자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피자 6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1등을 차지했다.특히 얇게 썬 스모크 불고기와 모차렐라, 체더 치즈 두 가지 치즈를 올려 고소, 짭짤, 달콤한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35cm 롱 치즈스틱이 2030 세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치즈스틱과 고객 투표 1위 피자인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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