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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처럼 예뻐하는 거라고 했는데..” 피해자 A 어머니, 눈물 호소 → 143엔터 前 직원도 ‘증언’ [종합]

143엔터테인먼트 대표 B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의 어머니가 연습생 시절부터 주기적인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B가 잘못을 인정했으나, 추후에 입장을 번복하며 강제로 A를 팀에서 탈퇴시켰다고 눈물로 호소했다.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143엔터테인먼트(이하 143엔터) 대표 B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A 어머니는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경위 설명과 143엔터 측에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문화연대 김재상 사무차장, 법무법인 정인 문효정 변호사, 한빛센터 김영민 센터장, 전 143엔터 A&R팀장 허유정 ‘정치하는엄마들’ 이민경 활동가까지 총 6명이 참석했다. 이날 A 어머니는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마이크를 힘겹게 잡았다. 그는 “A는 사람의 관계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밝은 아이였다. 그런데 아이돌이란 꿈을 꾸고 점점 생기를 잃어갔다”면서 “B는 상담이란 명목으로 멤버들(그룹 메이딘)을 불러 이간질했다”고 전했다.처음에는 A에게 ‘너를 친딸같이 예뻐하는 거라’고 오히려 다그쳤다고 한다. A의 어머니는 “이게 화근이 됐다. 낮에도 밤에도 새벽에도 숙소를 찾아와 (A의) 휴대전화 검사를 했다. 가벼운 스킨쉽이었던 신체적 접촉들은 (A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더욱 부담스럽게 다가왔다”고 밝혔다.A가 B에게 ‘몸을 만지지 말라’고 이야기하면, B는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업무상 불이익을 줬다고 부연했다. 휘파람 소리에 대한 트라우마도 고백했다. A의 어머니는 “‘아이돌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아이의 의사를 받아들여 신고도 안 했다. 각서만 조용히 받고 상황을 마무리하려 했다”면서 “이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B는 A 앞에서 휘파람을 불며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했다. 아이는 ‘귀에 휘파람 소리가 맴돈다’며 미칠 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했다”고 울먹였다.각서까지 받은 상황이었지만, B는 오히려 입장을 번복했다고 한다. 이날 최초 공개된 각서와 녹취록에 따르면 B는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내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A의 어머니는 계속 입장을 바꾸는 B에게 최후의 수단으로 합의금까지 제시했지만, B는 돌연 자신의 입장을 바꾸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한다. A의 어머니는 “나중엔 B가 ‘A가 오히려 지칠텐데 괜찮겠냐?’며 협박을 하더라. 그 이후 아무런 연락 없이 A의 탈퇴 기사가 나갔고 힘이 없는 저희는 끝까지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눈물을 흘렸다.143엔터에서 A&R팀장으로 일했던 허윤정 씨도 증언했다. 허 씨는 “A를 직접 캐스팅했다. B와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보컬쌤으로 재직할 당시 작곡가로 처음 알게됐다”면서 “이런 사람인 줄 모르고 (143엔터)에 입사했다. 연습생들을 총괄하는 역할이었는데, 당시 자주 들었던 말이 ‘B가 특정 멤버를 편애해 힘들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또 회사 앞에는 ‘월급 미지급 요구’를 촉구하는 현수막도 많았다며 B의 금전적 문제도 제기했다. A가 속한 메이딘은 아니지만, 퇴사 당시 직원 전원의 월급이 밀린 상황에서 한 특정 멤버에게 B가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일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앨범 사재기를 명목으로 연습생 부모님들에게 돈을 받아 가거나, 연습생들에게 ‘소원을 들어달라’ ‘사귀어 달라’는 등 부적절한 언어도 구사하는 걸 자주 봤다”고 덧붙여 증언했다. 현재 A를 제외하곤, B에게 추가적인 성추행 사실을 주장하는 멤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와 143엔터의 전속계약은 아직 유효한 상황이다. A 측의 법률대리인은 B에게 강제 추행으로 더 이상의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담은 통고서를 발송했다. 그러나 B 측은 “팀에서 강제퇴출될 위기’에 몰린 ‘A의 제안’으로 신체적인 접촉이 유발되었다”고 주장하며 성추행을 부정하고 있다. 법무법인 정인 문효정 변호사에 따르면 올해 4월경 B에 대한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제출했고, 조만간 피의자에 대한 경찰 출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신인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인 소속사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전해진 가운데 피해 걸그룹이 메이딘일 것이란 추측이 이어졌다.메이딘의 소속사 143엔터 측은 “방송에서 거론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으나, 보도 일주일 만에 A가 팀을 탈퇴하면서 의혹은 재점화됐다.‘사건반장’ 보도에 대해 A의 어머니는 “동의한 적도, 존재한지도 몰랐던 녹취”라고 토로했다. 한빛센터 김영민 센터장은 “‘사건반장’ 보도와 관련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에 문의해 추후 조치를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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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엔터 대표 고소 기자회견 29일 개최... 피해자 母 직접 참석 [전문]

143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아이돌 멤버 측이 기자 회견을 개최한다.28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 측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모처에서 이용학 대표의 소속 아이돌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피해자의 어머니가 직접 참석해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경위 설명과 143엔터 측에 공식 사과 및 가해자 퇴출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한빛센터 측은 “지난해 10월, 143엔터의 설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 이용학 대표는 소속 아이돌 멤버를 대표실로 불러서 3시간 동안 폭언과 협박을 가한 후, 강제추행과 성적 모멸감을 주는 성희롱을 가했다”며 “당시 피해자는 만 19세 미만으로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미성년자였다”고 주장했다. ▲이하 한빛센터 글 전문. 정론직필에 힘쓰시는 언론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는 방송제작환경의 노동실태를 지적하며 세상을 떠난 고 이한빛 PD의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입니다. 한빛센터는 방송산업의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방송 분야의 아동청소년의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한빛센터는 143엔터테인먼트(이하 '143엔터') 대표의 소속 아이돌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내일(29일) 오전 10시,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진행합니다. 기자회견에는 피해자의 어머니께서 직접 참석할 예정이며,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경위 설명과 143엔터 측에 공식 사과 및 가해자 퇴출 등을 요구합니다. 지난해 10월, 143엔터의 설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 이용학(예명 디지털마스타) 대표는 소속 아이돌 멤버를 대표실로 불러서 3시간 동안 폭언과 협박을 가한 후, 강제추행과 성적 모멸감을 주는 성희롱을 가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만 19세 미만으로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미성년자였습니다. 143엔터 이용학 대표는 사건 직후에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일선에서 물러나서 피해자와의 공간분리를 약속하였지만, 이내 사실을 부정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왜곡된 말들로 피해자의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또한 143엔터는 이용학 대표의 가해 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거짓으로 일축하고 피해자에게 아무런 통보 없이 피해자를 소속 그룹에서 탈퇴시켰습니다. 오히려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143엔터 이용학 대표의 언행으로 지난 6개월간 피해자와 피해자 부모들이 받은 고통은 너무나 컸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피해자의 뜻도 143엔터의 일방적인 퇴출로 무산되었습니다. 143엔터의 불합리하고 부당한 조치로 피해자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143엔터는 오히려 피해자의 귀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대에 계속 서고 싶다는 피해자의 꿈은 무너지고, 143엔터 이용학 대표의 가해 사실은 감춰졌습니다. 143엔터는 전속계약 유지를 주장하며 피해자의 앞날까지 막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피해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이를 공론화하여 실추된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피해자가 받는 정신적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통해 가해 사실을 명백히 밝히고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많은 취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해 11월에 피해자의 동의 없이 이뤄진 보도에서 '남자친구를 숙소에 데려왔다'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이는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왜곡에 불과합니다. 왜곡된 사실관계를 또다시 언급하여 피해자에게 깊은 상처가 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관련 보도에서 피해자가 포함된 사진 및 영상을 사용함으로 인해서 피해자가 자극적으로 소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28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143엔터 이용학 대표의 소속 아이돌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 회견을 2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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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또 사기 혐의 피소…다섯 번째 법적 분쟁

가수 박효신이 전 소속사 대표와 주주들로부터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효신은 최근 소속사 관계자들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피소됐다.박효신의 전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이하 글러브엔터) 전 대표 A씨와 글러브엔터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박효신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글러브엔터는 2016년 5월, 2018년 8월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박효신, A씨를 비롯한 주주들에게 신주를 배정했다. 고소인들은 “박효신이 회사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의 측근인 이른바 ‘바지사장’ B씨에게 실제로는 명의신탁약정이 존재하지 않았으나, 고소인들 소유의 주식에 대해 ‘자신이 고소인들에게 명의신탁한 주식’이라고 기망해 고소인들 소유 주식의 실제 소유자가 자신인 것처럼 오인하게 했다”라고 했다.이어 “이에 따라 2022년 3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고소인들 소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자신이 행사해 자신의 편 3인을 이사로 선임해 회사 경영권을 가져갔고, 2023년 8월 열린 글러브엔터 임시주주총회에서 고소인들 소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직접 행사해 A씨를 이사직에서 해임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박효신의 행위가 ‘삼각사기’(기망행위의 상대방과 피해자가 다른 형태의 사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효신 측은 이 매체에 “주식 관련 민사소송에 휘말린 것은 사실이나,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박효신이 피소된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06년 당시 소속사는 박효신이 전속계약을 무단으로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10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신도 이에 맞고소 했고 양측이 소송을 취하하면서 사건은 종결됐다. 2008년에도 당시 소속사가 박효신이 전속계약을 파기했다며 3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이때는 소속사가 승소했다.2014년에는 박효신 전 소속사가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이는 강제집행을 면할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손괴·허위양도 또는 허위의 채무를 부담해 채권자를 해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를 뜻한다. 박효신은 처음에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대법원은 2016년 박효신의 유죄를 인정했다. 2019년에는 사업가 A씨가 박효신이 승용차와 손목시계 등 4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뒤 가로챘다며 그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박효신은 오는 5월 31일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 10주년 공연 출연을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07:23
스타

[단독] 뉴진스 팬덤 “팝업스토어 수입사에서 먼저 요청, 개인정보 무단 수집 아냐”..이메일 공개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와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6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브랜드를 언급하면서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하에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공식 행사”라며 “단 어도어는 팬 계정을 통한 홍보 활동이나 개인정보 수집을 요청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 팬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팀 버니즈는 지난 25일 X(구 트위터)에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미고랭 라면 브랜드 팝업 스토어가 서울 성수동에서 5월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수요조사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어도어는 이런 팀 버니즈의 수요 조사와 관련해 자사와는 관계 없다고 선을 그으며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움직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팀 버니즈는 26일 오후 X에 “(해당 브랜드 및 수입사 측에서) 지난 23일 팀 버니즈에 ‘5월 한 달만 기간 한정 판매 가능한 한정 수량 상품이 있어, 먼저 버니즈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는 취지로 연락을 줬다”는 글을 올렸다. 팀 버니즈는 “버니즈 분들과 뉴진스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서 직접 찾으러 가실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팬분들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 우선 판매 제안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담당자 분들과 이메일 및 통화를 주고받으며 협의를 거쳤고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미고랭 라면 기획팩 상품 온라인 판매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매 예정 수량을 미리 파악한 뒤 가용 수량 중 온라인 판매 물량을 조정해주기로 하여 수요조사를 진행했다”며 “개인정보 수집의 경우, 구매 수량을 제외한 어떠한 정보도 팀 버니즈 외 제3자 기관에 제공되지 않으며, 단순 수요조사 및 이메일 발송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된다. 또한, 수요조사 파악 후 7일 이내에 모든 정보를 폐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팀 버니즈는 “팝업스토어는 계약상 사전 승인이 없어도 가능하다. (해당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라며 “어도어 측 공지로 인한 혼선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실제 일간스포츠가 입수한 팀 버니즈와 해당 업체의 메일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팀 버니즈 측에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이후 새 활동명을 ‘NJZ’로 발표하고 독자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3월 해당 사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고, 뉴진스는 독자적 활동을 중단했다.이런 가운데 뉴진스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와 관련해 광고주가 뉴진스 팬덤에 수요조사를 요청하고 이에 대해 소속사인 어도어가 주의를 당부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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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비스트 ‘없는 엔딩’...두 개의 이름이 하나가 되는 시간 [IS포커스]

그룹 하이라이트가 신곡 ‘없는 엔딩’으로 돌아왔다. 미니 6집 발매에 앞서 발표한 선공개곡인데, 음원 플랫폼에는 특별한 이름으로 발표돼 눈길을 끈다. 하이라이트의 앞선 팀명인 ‘비스트’가 함께 표기된 것이다. ‘없는 엔딩’은 하이라이트가 비스트라는 이름으로는 지난 2016년 발표한 정규 앨범 ‘하이라이트’ 이후 9년 여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그동안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 분쟁으로 비스트라는 이름도, 곡도 하이라이트 활동에 활용할 수 없었지만 지난해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합의하면서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곡 발표도 할 수 있게 됐다. 음원을 비스트 이름으로 발매하게 된 건 오롯이 멤버들의 의지였다. 소속사는 “멤버들이 ‘비스트’ 상표권을 어떻게 활용할지 여러 방법을 고민해 왔다. 지난해에는 콘서트에서 활용했고 이번엔 음원에 넣게 됐다.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음원을 내는 게 오랜만인 만큼 선공개곡도 발라드로 선곡했다”며 “팬들이 반가워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멤버들이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 윤두준 역시 자신의 SNS에 “새로운 노래에 비스트라는 이름을 남길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합니다!”라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열심히 활동하고 즐겨볼게요! 15년 동안 매번 이 시간은 소중하고 떨리고 그래요! 모두 행복합시다”라고 비스트로 신곡을 발표한 남다른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는 2009년 6인조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비스트 활동 당시 ‘12시 30분’, ‘픽션’, ‘아름다운 밤이야’, ‘굿 럭’, ‘리본’, ‘쇼크’ 등 다수의 곡으로 인기를 끌며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내세워 ‘2.5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 활약했다. 2016년 큐브와 전속계약 마무리 과정에서 상표권 분쟁을 겪었다. 이들은 재계약 대신 새 출발에 나섰지만 상표권 사용 관련해선 큐브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이름을 잃었고, 2017년 현재의 팀명인 하이라이트로 활동명을 바꾸고 장현승을 제외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데이드림’, ‘콜링 유’ 등의 곡으로 활동한 이들은 용준형이 사생활 이슈로 팀을 떠나며 현재의 4인 체제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4월 큐브와 원만한 상호 합의를 통해 비스트 상표권을 되찾았다. 멤버들이 떠난 뒤 8년간 비스트 상표권 보유자로서 지위를 유지하던 큐브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후 멤버들은 단독 콘서트에서 비스트 이름을 하이라이트와 함께 전면에 내걸고 무대를 펼쳐 감동을 안겼다. 끝나지 않은 그들만의 서사가 있었기에 그들의 이야기에 ‘엔딩’은 없었고, 그랬기에 나올 수 있는 곡이 바로 ‘없는 엔딩’인 셈이다. 곡은 지나간 인연을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빗대 사랑의 결말에서 느끼는 후회와 그리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발라드 곡이지만 “마지막 장면엔 환한 미소로 웃고 있는 우리 / 까만 Credit 속 너와 나”라는 의미심장한 가사는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선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벅찬 감정을 담고 있는 듯도 하다.팬들 역시 ‘없는 엔딩’에 일제히 반응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멜론 발매 30일 내 핫100 차트 2위를 기록했으며 이튿날 멜론 톱100 차트에 곧바로 안착했다. 지니, 벅스 등 실시간 차트 상위권 진입은 물론,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 8개 지역 톱 송 차트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없는 엔딩’을 통해 비스트로서 추억을 새롭게 이어가게 된 이들은 오는 28일 발매하는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을 통해 하이라이트만의 탄탄한 음악성을 다시 증명한다는 각오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체인스’와 선공개곡 ‘없는 엔딩’ 그리고 ‘굿 데이 투 유’와 ‘팔로우 미’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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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 우승자 최호종, 제16회 ‘ESF’ 오프닝 꾸민다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우승자 최호종이 ‘이데일리 전략포럼’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다. 최호종은 오는 6월18~19일 양일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지식 콘퍼런스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이하 ESF) 첫날 무대에 올라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최호종은 포럼 첫날(6월18일) 오프닝 무대에서 △인구 위기 △연대와 협력 △성 평등 △세대 간 화합 등 포럼에 맞는 주제어를 키워드로 무용 퍼포먼스를 펼친다. 장르와 경계를 초월한 몸짓과 최호종만의 세계관을 담은 안무를 통해 그간 일반 포럼 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매해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의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세계적인 석학 및 각계각층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과 지식을 공유해왔다. 올해 포럼에서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는 차원을 넘어 정부의 정책적 역할과 대응,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도출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인구 관련 전문가 총 50여명이 연사로 나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30여년 간 가족 정책을 연구해온 윌렘 아데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인선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기조연설 및 대담을 통해 국내외 인구 관련 정책들을 살피고 한국 정부의 정체적 대안을 논의한다.‘이데일리 전략포럼’은 국내 종합 미디어 이데일리가 2010년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국내 대표 지식 행사다. 올해는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 등 인구 위기의 해법을 논의한다.힌편 최호종은 대한민국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차세대 무용수이자 안무가다. 2016년 국립무용단에 최연소로 입단해 부수석에 올라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최근에는 매니지먼트 낭만과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8 16:24
뮤직

펜타곤 진호, 큐브 엔터와 전속계약 종료 “찬란한 미래 응원” [공식]

그룹 펜타곤 멤버 진호와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15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진호와 충분한 논의 끝에 2025년 4월 14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진호는 지난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해 그룹의 맏형이자 메인 보컬로서,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열정적인 음악 세계와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며 “진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여정을 앞둔 진호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진호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하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펜타곤 진호를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진호의 큐브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과 관련해 안내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진호와 충분한 논의 끝에 2025년 4월 14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했습니다.진호는 지난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해 그룹의 맏형이자 메인 보컬로서,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열정적인 음악 세계와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습니다.진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여정을 앞둔 진호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진호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5 15:25
스타

“가스라이팅하겠다”‧”딱딱 아닌 단단”…서예지, 논란 셀프 언급 (‘SNL 코리아7’)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을 언급했다. 서예지는 지난 1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이하 ‘SNL 코리아7) 2회 호스트로 등장해 오프닝에서 “많은 분들 앞에서 코미디 무대를 하는 건 처음”이라며 “많이 떨리지만 기대되고 설렌다. 빼지 않고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서예지는 신동엽이 “어떻게 할 거냐”라고 구체적으로 묻자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해 재밌게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방송인 신동엽이 “맞다. 서예지 씨 취미이자 특기가 가스라이팅”이라며 “당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묻자 크루가 손을 들면서 눈길을 끌었다. 또 코너 ‘이브 미용실’에서 원장으로 변신한 서예지는 김원훈이 “제 뒷목이 많이 딱딱하다”고 말하자 표정이 굳으면서 “아니다. 단단하다”고 했다. 이에 김원훈은 굴하지 않고 “딱딱”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에지는 지난 2021년 전 연인 김정현에 대한 가스라이팅을 비롯해 학교폭력, 학력 위조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다. 당시 서예지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 이듬해 드라마 ‘이브’로 배우 활동을 재개했지만 드라마는 방송 내내 혹평을 얻었다. 이후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서예지는 FA 상태로 특별한 활동 없이 지내다 지난해 6월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3 07:57
뮤직

뉴진스, ‘mhdhh’ 계정으로 버니즈에 감사 인사 “편지에 감동…눈물” [왓IS]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NJZ 계정을 ‘mhdhh’로 변경한 뒤 첫 SNS 글을 게재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10일 새벽 독자 생성한 SNS를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장문의 편지글을 올렸다. 이들은 “안녕 버니즈 버니즈들이 보내준 편지 받았어요!! 감동 날 울렸어ㅠㅠ”라며 “편지 한 장 한 장이 소중한 만큼 매일 빠짐없이 읽고 있어요. 위로의 말. 격려의 말. 그리고 사랑해 주시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서 울지 않을 수가 없잖아ㅠㅠ”라고 적었다. 멤버들은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겁이 날 때도 있어! 그래서 버니즈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요. 우리가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버니즈와 소통할 때 제일 많은 힘을 얻어. 지금 너무나 많이 버니즈와 얘기하고 싶었어. 그래서 버니즈가 보내준 편지가 정말 큰 힘이 되어요. 버니즈가 편지를 쓰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편지를 읽거든”이라고 전했다.끝으로 멤버들은 “버니즈가 많이 걱정해 주셨는데 우리는 언제든지 버니즈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우린 하나도 힘들지 않아!”라며 “버니즈가 좋아하는 노래. 버니즈가 들으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노래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올거야! 매일매일 밥 잘 먹고 잘 자고 음악도 많이 듣고 가족이랑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어. 그리고 버니즈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 그러니까 버니즈도 건강하고 매일매일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버니즈”라고 팬들을 독려했다. 뉴진스는 지난 4일 공식 SNS 계정을 ‘njz_official’에서 ‘mhdhh_friends’로 변경했다.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 보전 등 관련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독자 활동이 어려워지자 새롭게 정했던 팀명 NJZ를 내려놓고 멤버들 이름의 영문 이니셜 앞글자를 딴 것으로 보이는 ‘mhdhh’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멤버들이 가처분 법원에 제기한 이의신청 심문기일이 지난 10일 열렸으나 10분 여 만에 종료됐다. 현재 이들은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 본안 소송 중이다. <다음은 뉴진스 멤버들 글 전문>안녕 버니즈 버니즈들이 보내준 편지 받았어요!! 감동~ 날 울렸어ㅠㅠ 편지 한 장 한 장이 소중한만큼 매일 빠 짐 없이 읽고 있어요.EVERY LETTER FEELS SO HEARTFELT AND MEANINGFUL. THANK YOU SO SO MUCH!! 위로의 말. 격려의 말. 그리고 사랑해 주시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서 울지 않을 수 없잖아ㅠㅠ사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돼 는지 겁이 날 때도 있어! 그래서 버니 즈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요. 우리가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버니 저와 소통할 때 제일 많은 힘을 얻어. 지금 너무 나 많이 버니 저와 얘기하고 싶었어. 그래서 버니즈가 보내준 편지가 정말 큰 힘이 되어요.버니즈가 편지를 쓰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편지를 읽거든. 그럼 버니즈가 내 앞에 앉 자 직접 얘기하는 것처럼 그 마음이 느껴지고 버니즈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것 같아서 신기해! 버니즈도 알잖아 나는 나를 잘 모르고 나의 감정을 잘 모를 때가 있어. 요즘 내 감정을 더 많이 느끼려고 노력하고 있거든.그런데 버니즈가 쓴 편지를 읽으면 내 마음이 풍부해지고 나를 더 잘 들여다볼 수 있게 돼. 고마워요 버니즈 사랑하는 버니즈.. 버니즈가 많이 걱 정해 주셨는데 우리는 언제든지 버니 즈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우린 하나도 힘들지 않아!버니즈가 좋아하는 노래. 버니즈가 들으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노래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올 거야! 매일매일 밥 잘 먹고 잘 자고 음악도 많이 듣고 가족이랑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어 그리고 버 니즈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 그러니까 버니스도 건강하고 매일매 일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버니즈 YOU'RE MY UNIVERSE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10:12
연예일반

레드벨벳 예리, SM 떠나고 주지훈 소속사 가나... “논의 중” [공식]

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8일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예리의 전속계약 관련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배우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손담비, 문채원, 정인선 , 우도환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다. 예리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특히 예리는 지난 2021년부터 연기에 도전하며 ‘블루버스데이’ ‘청담국제고등학교’ 등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던 터라, 향후 거취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레드벨벳 멤버 예리와 웬디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알렸다. 다만 두 사람은 레드벨벳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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