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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별빛 아래 즐기는 K경마…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 축제 개막

한국마사회기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전역에서 2025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 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질주하는 말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이색 축제다. 글로벌 K-경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축제 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경주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개최된다.축제의 첫날이자 국제 경주 전야제인 6일에는 총 600대의 드론이 환상적인 연출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시그니처가 된 플라워 포토존을 비롯해 팝업정원 등 곳곳에 포토스팟이 배치되며 인근 서울랜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랜드 수제맥주와 말마캐릭터가 협업한 '말마프렌즈 라거'를 판매한다. 벚꽃로와 관람대 인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을 야간축제에 더해 포니랜드에서는 "가을 타? 말 타!"를 주제로 미니호스인 포니타기, 포니랑 놀기를 비롯해 포니 토이 라이밍, 블루샌드오션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40세대를 위한 쾌적한 관람 공간인 '놀라운지'에도 기념사진 촬영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케데헌' 열풍에 동참해 우리 전통놀이와 K-팝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며 코리아컵을 관전하기 위해 렛츠런파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이색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늦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렛츠런파크 가을 야간 축제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국제 경주로 떠오른 코리아컵과 함께 스포츠, 그리고 한국적 문화가 어우러질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 4일까지 주 2일 야간경마를 시행하며 승마 체험, 포니 체험 등 '말'과 함께하는 마사회만의 콘텐츠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응원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천에 따른 행사 콘텐츠 변경이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 순연 등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05 05:38
뮤직

에스파, ‘리치 맨’ 컴백 앞두고 3만 관객과 화끈한 전야제 [종합]

컴백 전야제로 충분하다. 완벽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피지컬로 무대를 삼켜버리며, 시작부터 끝까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에스파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싱크 : 엑시스 라인>’(이하 <싱크 : 엑시스 라인>)을 개최하고, 총 3만 명의 마이(팬덤명)와 함께 뜨겁게 호흡했다. 팬들은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물들였다. 무대를 장악하는 멤버들의 카리스마와 눈부신 비주얼, 그리고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 콘셉트인 <싱크 : 엑시스 라인>는 ‘중심축’을 의미하는 ‘엑시스 라인’에서 착안한 타이틀이다. 주체적이고 당당한 메시지로 독보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에스파의 행보를 보여줌과 동시에, 같은 뜻을 지닌 이들과 함께하는 ‘연대의 시작’을 상징한다. 오프닝과 함께 거대한 천이 내려오자, 레이저와 프로젝션 맵핑으로 다양한 영상이 투사되며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천이 떨어지자 붉은 가죽 의상을 입은 에스파가 공중 세트 위에 등장했다. 이들은 오프닝곡 ‘아마겟돈’을 시작으로 ‘셋 더 톤’, ‘드리프트’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싱크 : 엑시스 라인>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카리나는 “서울 마지막 콘서트를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만큼 혼을 불살라 무대하겠다. 여러분도 함께 혼을 불살라 즐겨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윈터는 “마지막처럼 즐길 자신 있냐. 오늘 시작이 어제보다 더 좋다. 마지막처럼 무대할 테니 행복한 시간 보내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젤은 “마지막 날인 만큼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고, 닝닝은 “오늘도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3일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은데, 마지막까지 함께 신나게 놀아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멤버들의 4인 4색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카리나는 교복 스타일 의상에 안경을 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낸 ‘굿 스터프’ 무대로 등장했다. 이전에 발표한 솔로곡 ‘업’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닝닝은 보라빛 조명 아래 몽환적인 곡 ‘케챱 앤 레몬에이드’를 선보였다. 힐을 신고 무대에 오른 그는 중간에 다리를 강조한 농염한 솔로 댄스 브레이크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지젤은 ‘토네이도’를 통해 바다를 연상시키는 청량한 무대를 펼쳤다. 돌출 무대에 올라 리프트 장치를 활용하며 댄서들과 호흡을 맞춰 시원한 에너지를 전했다. 윈터는 흑백 LED 연출 속에서 잔잔하면서도 웅장한 보컬 무대 ‘블루’를 들려줬다. 안무 없이 노래에만 집중한 그는 바람에 머리를 흩날리며 열창해 무대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도깨비불’, ‘트릭 올 트릭’ 등으로 강렬한 무대를 펼친 에스파는 흰 의상으로 갈아입고 무드 전환에 나섰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느린 템포 곡부터 빠르고 청량한 곡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잔잔한 ‘플라워스’로 분위기를 차분하게 바꾼 뒤 ‘자각몽’, ‘떨스티’로 몽환적인 매력을 자아냈다. 이어 ‘엔젤 #48’, ‘베러 띵스’, ‘스파이시’로 분위기를 밝고 뜨겁게 끌어올리며 공연장을 열광시켰다. 특히 오는 9월 5일 발매되는 미니 6집 ‘리치 맨’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3곡이 이번 공연에서 처음 공개돼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에스파는 타이틀곡 메들리 무대도 선보였다. 메가 히트곡 ‘넥스트 레벨’을 시작으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슈퍼노바’와 ‘위플래시’, 이어 ‘걸스’와 ‘드라마’를 절묘하게 엮은 무대로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에스파는 대부분의 무대를 핸드 마이크를 직접 들고 소화하며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춰 한층 생생한 공연을 완성했다.이후 에스파는 토롯코를 타고 객석 사이를 누비며 ‘포에버’와 ‘리브 마이 라이프’를 열창했다. 멤버들은 2~3층 관객과 눈을 맞추며 호흡을 나눴고, 팬들과 함께 마지막 무대를 완성했다. 지젤은 “마이, 오늘 재밌었냐. 저도 오늘 너무 즐거웠다. 콘서트를 3일 연속으로 한 건 제 기억에 처음인 것 같은데, 이렇게 매일 찾아와 준 마이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할 시간이 짧아 급하게 열심히 만들었는데, 도와주신 스태프분들, 댄서분들, 감독님 모두 고맙다. 무엇보다 마이를 생각하며 만든 공연이니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윈터는 “오늘 감동 받았다. 이번 콘서트를 단기간에 준비하느라 함께한 모든 분들이 부담이 컸는데,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행복했고 오래 기억에 남을 무대가 된 것 같다. 토롯코를 타고 가까이 다가갔을 때 가장 행복했다. 오늘도 좋은 꿈 꾸면서 잘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토롯코를 타고 팬들의 얼굴을 보니 정말 즐긴 것 같았다. 덕분에 저희도 두 배로 즐거웠다. 여러분이 없으면 이런 무대도 의미가 없을 텐데, 좋은 의미가 되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사할 줄 아는,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계속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닝닝은 “연속 3일 동안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투어를 시작할 때마다 늘 떨리는데, 3일 연속으로 하다 보니 점점 더 하고 싶고, 긴장도 풀렸는데 아쉽게 끝나게 됐다. 마이 여러분 모두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이어질 투어와 컴백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에스파는 오는 10월 4~5일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전 지역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1 21:36
스타

싸이, 수면제 대리수령 사과…대리처방 의혹은 부인 [종합]

가수 싸이가 수면제 대리수령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함께 제기된 대리처방 의혹은 부인했으나 의료법 위반 혐의로 이미 경찰에 고발을 당해 대대적인 수사를 피하긴 어렵게 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싸이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속 의사 A교수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를 받지 않은 채 해당 병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하는 수면제를 처방받은 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처방 약을 싸이가 직접 수령하지 않고 매니저가 대신 받은 의혹도 수사 중이다. 싸이 측은 수면제 대리수령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입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소속사는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대리처방 의혹은 에둘러 부인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경찰은 싸이의 진료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 했다. A교수는 관련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지난 6월부터 여름 내내 브랜드 콘서트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 2025’를 진행해 왔다. 지난 23, 24일 광주 공연이 마지막 여정이었다. 지난 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광복80년 전야제 대한이 살았다’ 무대에 올라 엔딩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8 08:31
연예일반

메이트리, 광복절 80주년 전야제 무대 성료... 김형석·이상봉 콜라보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광복절 전야제 공식 공연에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를 마쳤다.이번 전야제에는 싸이, 십센치, 매드클라운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함께하며, 장르를 초월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 메이트리는 K-컬처를 목소리로 전 세계에 전하고 있는 대표 주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형석 작곡가와의 감성 컬래버 이번 무대에서 메이트리는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 그의 대표곡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연주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섬세한 보컬 하모니는 원곡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또한 메이트리는 전 세계 2.9억 뷰를 기록한 ‘오징어게임’ 커버, 최근 1천만 뷰에 육박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상의 주요 테마곡들을 메들리 형식으로 구성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한글의 아름다움과 광복절 정신 담은 무대 의상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과의 협업을 통해, 한글 디자인의 무대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광복절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이 협업은, 무대 위 예술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미학을 함께 전달한 상징적 순간으로 평가받았다. 전 세계를 향한 울림 메이트리는 유튜브와 틱톡을 포함한 전 세계 온라인 플랫폼에서 2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콘텐츠는 수억 뷰를 기록하며 한국 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무대는 그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음악이 하나 되는 순간으로 완성되었다.메이트리는 “광복절 8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공연은 국회방송 및 주요 언론사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관련 무대 영상은 메이트리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09:02
뮤직

‘데뷔 10주년’ 데이식스, 비주얼 아트워크 공개… ‘콩그레츄레이션’→’마이 데이’ 오픈

밴드 데이식스(DAY6)가 그룹의 음악 여정을 톺아볼 수 있는 콘텐츠를 오픈했다.9일 데이식스는 공식 SNS 채널에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일환인 비주얼 아트워크를 차례로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했다.데이식스는 지난 4일 공식 SNS 채널에 ‘텐스 애니버서리 어나운스먼트 : 더 데케이드 오브 어스’(‘10th Anniversary Announcement : The DECADE of us’)를 게재하고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비주얼 아트워크는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Congratulations’)으로 따스한 분위기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더해져 몽글한 감성을 선사했다. 이어 선보인 ‘예뻤어’는 2017년 당시 매달 신곡을 발표했던 ‘에브리 데이식스’(‘Every DAY6’)프로젝트의 곡으로, 차곡히 쌓아온 곡작업 능력으로 꽃피운 음악성을 떠올리게 했다. 또 오픈된 ‘마이 데이’(‘My Day’)는 데이식스의 단짝이자 10년을 함께 걸어준 마이 데이(My Day, 공식 팬덤명)를 연상시켜 애틋한 감정을 배가했다. 데이식스는 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The Book of Us : Entropy’)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인 오는 9월 5일 새 정규 음반 ‘더 디케이드’(‘The DECAD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에 앞서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 >’(‘DAY6 10th Anniversary Tour < The DECADE >’)를 개최하고 컴백 전야제를 보낸다. 이번고양 공연은 국내 밴드 사상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단독 입성하는 것이자 데뷔 10주년 투어의 포문을 알리는 콘서트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0 15:37
뮤직

데이식스, 8월 고양종합운동장서 새 투어 ‘더 데케이드’ 포문…뜨거운 10주년

밴드 데이식스가 8월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텐스 애니머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에 돌입한다. 데이식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4일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소개 영상 ‘텐스 애니버서리 어나운스먼트 : 더 데케이드 오브 어스’를 게재하고 단독 콘서트와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한데 이어 5일 오후에는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더 데케이드> 일정을 발표했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8월 30, 31일 양일간 고양을 시작으로 9월 27일(이하 현지시간) 방콕, 10월 18일 호찌민, 2026년 1월 17일 홍콩, 24일 마닐라, 31일 쿠알라룸푸르 등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AND MORE’라는 문구를 통해 추가 개최를 짐작할 수 있다. 투어의 포문을 여는 고양 단독 콘서트는 국내 밴드 사상 최초 고양종합운동장 입성이자 데뷔 10주년 기념 그리고 9월 새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개최되는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K팝 최고 밴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데이식스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팬들과 추억을 쌓는다. 컴백 전야제인 단독 공연에 이어 9월 5일에는 네 번째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를 발매한다. 신보는 2019년 10월 22일 발표한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18:15
연예일반

데이식스, 고양종합운동장 첫 입성... 본격 컴백 전야제

밴드 데이식스가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 포스터를 오픈했다.데이식스는 4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소개 영상 ‘데이식스 텐스 애니버서리 어나운스먼트 : 더 데케이드 오브 어스’를 공개하고 단독 콘서트와 새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오후 7시에는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 포스터를 게재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데이식스는 오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스터는 반짝이는 별들을 연상케 하는 팬들을 마주보고 있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의 실루엣이 담겼다. 이번 공연은 국내 밴드 사상 최초 고양종합운동장 입성이자 데뷔 10주년 기념 그리고 컴백 전야제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네 멤버는 기념비적인 공연장에서 팬들과 쌓아온 추억, 행복한 현재, 앞으로의 꿈을 노래할 전망이다.데이식스는 2015년 11월 예스24 무브홀부터 2025년 5월 KSPO돔까지 규모를 순차적으로 넓히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지난해 4월 잠실실내체육관 단독 콘서트로 약 3만 4000여 석, 9월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으로 약 4만여 석, 12월 K팝 밴드 사상 최초 입성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약 3만 8000여 석을 매진시키며 관객 동원력을 증명했다. KSPO돔 단독 콘서트는 역대 회당 최다 수용 인원인 약 1만 6천 명을 경신하며 6회 공연에 총 9만 6천여 대규모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데이식스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마이데이(팬덤명)와 함께 여름밤을 빛낸다.9월 5일에는 네 번째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신보는 2019년 10월 22일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으로 ‘믿고 듣는 데이식스’ 음악색에 기대가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5 15:01
뮤직

데이식스, 10주년에도 쉼 없다… 8월 단독 콘서트→9월 정규 앨범 발표 [공식]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가 단독 콘서트와 새 정규 앨범으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0시 데이식스 공식 SNS 채널에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소개 영상 ‘데이식스 텐스 애니버서리 어나운스먼트 : 더 데케이드 오브 어스’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9월 5일 네 번째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신보는 2019년 10월 22일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산다.새 앨범 발매에 앞서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데이식스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를 개최하고 컴백 전야제를 보낸다. 국내 밴드 사상 첫 입성을 기록하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10년간 함께해 온 마이데이(팬덤명)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콘텐츠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2015년 9월 7일 데뷔한 데이식스는 올해 신곡 발표와 여러 공연을 통해 소통하며 ‘K팝 대표 밴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월 7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로 각종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 올렸고 같은 달 9일~11일, 16일~18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6회 단독 공연으로 총 9만 6천 관객을 동원하며 월드투어 ‘데이식스 3RD 월드투어 <포에버 영>’ 대미를 장식했다. 7월 18일~20일, 25일~27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데이식스 4TH 팬미팅 <피어 텐: 올 마이 데이즈>’로 팬들과 만났다.한편 데이식스의 정규 4집 ‘더 데케이드’는 9월 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더 데케이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07:13
e스포츠(게임)

넥슨 '메이플스토리', 신규 스킬 코어 '어센트 스킬' 추가

넥슨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6차 전직 신규 스킬 코어 '어센트 스킬' 추가 등 여름 2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어센트 스킬'은 6차 전직 스킬 코어인 '오리진 스킬'에 이은 신규 스킬로, 신규 직업 '렌'을 포함한 47개 전직업에 추가된다. 보스 전투에서 재사용 대기시간 없이 최대 3회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 시 짧은 시간 무적 상태가 된다.또 여름 이벤트 '황혼빛 전야제'의 2차 이벤트를 시작한다.먼저 8월 20일까지 레벨 범위 몬스터 1000마리 처치로 시작해 이후 300마리 처치마다 등급 상승에 도전하고 달성 등급에 맞춰 보다 많은 성장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에버니아 무역왕' 이벤트가 진행된다.또 출석 이벤트 '에버니아의 선물'에 일정 출석 구간마다 하루에 두 가지 보상을 지급하는 '스페셜 답사'가 펼쳐진다. 레벨 범위 몬스터 처치 게이지를 채우면 최대 30회까지 몬스터 처치와 추가 경험치를 지원하는 '즐거운 오아시스' 이벤트도 준비했다.8월 20일까지는 레벨 범위 몬스터 처치로 금고 티켓을 모아 아이템 획득에 도전하는 '골드리치의 비밀 금고' 이벤트를 운영한다. 10장의 티켓을 사용해 금고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으며, 라운드마다 한 번만 응모된 비밀번호 중 가장 작은 숫자부터 당첨 번호로 선정된다.황금 금고는 매일 1라운드씩 5주간 총 35라운드로 운영되며 '솔 에르다 조각', '영겁의 황금 태엽' 등의 보상 획득 기회에 도전할 수 있다. 다이아 금고는 매주 1라운드씩 총 5라운드로 구성돼 당첨 시 '리미티드 라벨', 데미지 스킨, 메이플 홈 테마 등 아이템이 주어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7 15: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오프너 아쉬워?' 오타니 "PS 선발 목표"...WS 투타겸업, MVP도 꿈 아니다

LA 다저스도, 오타니 쇼헤이(31)도 모두 목표는 같았다. 투타겸업의 화룡점정을 정규시즌이 아닌 포스트시즌(PS)에서 찍고자 한다.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전야제 기자회견에서 "다저스 선수단 전체가 PS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며 "나도 PS에 선발 투수로도 나설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이는 오타니가 최근 제한적으로 등판하는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오타니는 2023년까지 투타겸업을 소화했으나 그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을 소화했고, 다저스로 이적한 2024년엔 오롯이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생애 첫 MLB PS에 출전해 첫 월드시리즈(WS) 우승까지 이뤘지만, 단 한 번도 마운드엔 서지 않았다. 수술 후 2년 차인 올해도 마운드에 서는 시점을 최대한 늦췄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투구 훈련을 소화했지만 자주 휴식기를 가졌고, 미루던 끝에 지난 6월 17일에야 첫 등판을 소화했다. 그조차 정상적인 선발 등판이 아니었다. 구단은 오타니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재활 등판을 소화하는 대신 MLB에서 오프너로 시작, 이닝을 늘려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결과는 나쁘지 않다. 오타니는 투수로 5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9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실점했을 뿐, 이후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다. 이닝도 1이닝 두 차례, 2이닝 두 차례에 이어 마지막 등판에서 3이닝을 소화했다. 현재 페이스라면 정규시즌 내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게 가능하다. 타자로도 타율 0.276 32홈런 60타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87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원래는 후반기부터 투수로 출전하려고 했지만, 일정을 조금 앞당겨 짧은 이닝을 던지고 있다"며 "후반기엔 투구 이닝을 늘리고, 더 활약하고 싶다. PS에서 완전하게 투타를 겸업하는 게 지금 내 목표"라고 밝혔다.다저스로서는 오타니를 정규시즌에 무리시킬 이유가 없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PS 진출, 11차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룬 다저스는 정규시즌에 무리할 필요가 없는 강호다. 올해도 전반기를 58승 39패(승률 0.598)로 마쳤다. 지구 1위고, 2위와 5.5경기 차로 달아났다. 다저스가 막판 7연패를 기록한 걸 고려하면 엄청난 차이다. 정규시즌엔 빌드업에 집중하고, PS에서 오타니가 활약한다면 다저스는 최고의 그림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한 시리즈 최소 3경기, 최고 7경기로 진행되는 PS에서 오타니와 같은 투타겸업 선수를 향한 주목도는 배로 뛴다. 오타니가 만약 선발 투수로 승리를 거두고, 홈런까지 때려낸다면 시리즈마다 강력한 최우수선수(MVP)가 될 수 있다. 특히 월드시리즈(WS)에서 이를 이룬다면 전세계적 관심을 모을 게 당연하다.다만 이를 증명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또 투타겸업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다. 오타니는 지난 2023년 WBC에서 투타겸업으로 일본의 우승을 이끌고 MVP가 됐다. 다만 내년 3월 열리는 대회에서 또 투수로 나설지는 불확실하다. 오타니는 "WBC 투타겸업에 관해서는 올 시즌이 끝난 뒤에 고민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2023 WBC 이후 팔꿈치 수술을 입었던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내 최종 목표는 가능한 오랫동안 투타겸업을 유지하고, 야구를 오래 하는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오타니는 16일 열린 2025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팬투표에서 내셔널리그 최다 득표를 기록한 오타니는 2차 투표 없이 일찌감치 올스타를 확정한 바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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