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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악플 피해’ 혜리, 사이버불링 캠페인 참여... “방관하지 말고 신고”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위해 앞장선다.28일 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군가를 해하지 않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기”라며 본인이 출연한 ‘잠시만요 캠페인’ 영상을 공유했다. ‘잠시만요 캠페인’은 사이버 불링 근절을 위해 1분 이내 길이의 영상으로 홍보하는 콘텐츠다. 혜리를 포함해 댄서 리정, 크리에이터 땡절스, 장꾸커플, 궤도 등이 ‘잠시만요 캠페인’에 참여했다.혜리는 “누군가를 괴롭히는 사이버불링 콘텐츠를 종종 접했다.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같아서 너무 걱정되고 심각하다고 느꼈다”며 “콘텐츠를 접할 때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비방해서 상처를 주는 내용은 아닌지 관심을 끌기 위해 지나치게 허위적이고 과장된 표현은 없는지 확인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사이버 불링으로 의심될 때는 방관하지 말고 신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혜리는 최근 악플러들에게 공격을 당했던 터라 눈길을 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혜리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고 다니는 계정을 발견, 해당 계정이 배우 한소희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 악플러 계정을 한소희 절친이자 배우인 전종서가 팔로잉하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한소희 측은 이를 부인, 전종서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3월 류준열과 한소희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가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됐다. 전 연인인 혜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재밌네”라고 올리면서 갈등의 불씨가 시작됐다. 이후 류준열과 한소희는 공개 연애 약 한 달 만에 결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8 17:11
예능

이번엔 뉴진스 하니‧한강…’SNL 코리아’ 고질적 ‘조롱’ 논란 또 터졌다 [줌인]

쿠팡플레이 ‘SNL코리아’가 ‘풍자 코미디쇼’가 아닌 ‘조롱 코미디쇼’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거듭되는 논란에 ‘SNL코리아’가 자극적인 소재에만 단순히 편승해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잃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SNL코리아’는 최근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당시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과거 인터뷰 모습을 모사하면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6에서 배우 지예은은 “제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서 출석하게 됐다”며 베트남계 호주 국적인 하니의 어눌하고 서툰 말투를 따라했다. 지예은은 하니가 실제 눈물을 흘렸던 모습을 흉내냈는데, 국회의원으로 분장한 출연자가 화장실 휴지를 건네기도 했다. 또 같은 날 한강 작가의 외모와 말투는 과장돼 희화됐다. 배우 김아영이 한강 작가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따라한 채 노벨상 수상 후 전한 소감을 인터뷰하는 형식이었는데, 한강 작가가 실눈을 뜬 채 다소 움츠러든 자세를 하는 모습이 모사됐다. 출연자들이 하니와 한강 작가를 따라하는 내내, 제작진은 방청객의 웃음소리를 효과음으로 넣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SNL코리아’가 어떤 웃음을 의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과 도를 넘은 조롱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SNL코리아’를 향한 이 같은 지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SNL코리아’는 ‘파격적인 웃음, 과감한 풍자로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끄는 코미디쇼’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지만 ‘풍자’는 실종됐다는 비판을 받은 지 오래다. ‘풍자’는 힘이 있는 대상을 향해야 빛을 발하지만 ‘SNL코리아’는 오히려 그 대상이 사회적 약자 또는 평범한 사람들을 향한다는 지적이다. 불과 몇 개월 전에는 배우 전종서가 어느 특정 문화를 애호하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의상을 선호하는 것을 두고 조롱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또 연애 프로그램의 비연예인 출연자들을 흉내내 비하 논란에 휩싸였고, ‘SNL코리아’ 대표 인기 코너 ‘MZ 오피스’는 MZ세대를 비꼬는 기성 세대의 시선이 담겼다는 비판도 있었다. 여기에 배우 황정음이 출연해 전 남편을 저격한 회차 등은 연예인 속풀이쇼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 같은 ‘SNL코리아’의 행보는 단순히 이슈만을 쫓아 말초 신경을 자극한다는 분석이다. 물론 대선 등 정치 이벤트에서 후보들의 의혹을 패러디하는 콩트 등은 박수를 받았으나, 계속되는 조롱 논란은 그 의미마저 퇴색시킨다는 의견이다. 패러디는 ‘공감’이 전제돼야 하는데 오히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데다 이슈 자체만을 단순히 병렬적으로 재현하고 나열하는 데만 그치면서 어떠한 메시지를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칫 약자 또는 피해자의 상황을 또다시 보여줌으로써 2차 가해를 할 위험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나 이 같은 ‘SNL코리아’의 행태는 지금의 미디어 환경 속 시청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동안 ‘SNL코리아’의 구성 등은 유튜브 환경에 최적합돼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고 실제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만큼 특정 사안에 대한 ‘SNL코리아’의 접근법은 시청자들의 인식에 크나큰 영향을 주기 쉽다는 것이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지금의 ‘SNL코리아’는 특정 선입견을 사회적 약자 또는 소수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사회 전반적으로 쉽게 도사리는 차별의 문제를 더 고착시킬 위험이 크다. 특히 웃음거리로 전락하는 이들 대상이 쉽게 문제제기 또는 반항할 수 없는 터라 비겁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이 계속된다면 불쾌감을 더 높여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2 05:39
스타

혜리 “열심히 살아야지”…‘한소희 부인한’ 악플러 논란? 타격 無 [왓IS]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악플러 논란 속 첫 공식 석상에 당당하게 섰다.혜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엘르 스타일 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포토월에 선 혜리는 블랙 스팽글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그다운 발랄한 볼하트 포즈로 시선을 모았다. 여유로운 미소로 손 인사를 하기도 했다. 또 혜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행사 참석 소감을 밝혔다. 셀카를 여러 장 게시하며 “오늘은 반짝 반짝 베스트 스타일 아이콘 혜리”라며 “연말 분위기가 슬슬 나네요. 1년 동안 열심히 살았다. 내년에도 열심히 살아야지”라고 적었다. 한편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전종서가 팔로우한 한 비공개 SNS 계정이 혜리의 SNS에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을 단 것이 확인되어 논란이 일었다. 계정주는 혜리와 한소희의 ‘환승연애’ 사생활 이슈가 있었던 올해 상반기에 조롱과 욕설을 담아 댓글을 수차례 작성했다. 해당 악플러 계정의 개설 시기와 과거 한소희가 게재했던 사진이 프로필 사진인 점 등을 들어 누리꾼들은 계정주가 한소희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한소희 소속사는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니다”라고 두 차례 입장문으로 강경 부인했다.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전종서 또한 해당 계정을 ‘언팔로우’한 상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12:07
연예일반

[IS포커스] 전종서의 한계인가…TV 첫 도전 ‘웨딩 임파서블’ 성적 ‘반토막’

TV드라마에 첫 도전한 배우 전종서의 성적표가 변변치 못하다. 전종서가 주연으로 나선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의 시청률은 연일 하락세를 겪고 있다. 드라마를 이끄는 전종서의 연기력과 주연으로서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28일 “전종서는 그동안 이른바 ‘센’ 연기를 자신의 매력으로 보여줬는데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비슷한 강도의 연기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 동일한 스타일의 반복처럼 보인다”며 “특유의 연기 스타일은 OTT, 영화 매체에서 장점으로 발휘될 수 있으나, TV에서는 자칫 작품 전체의 밸런스를 깨뜨리기 쉽다”고 평가했다. ◇‘내남결’ 후광 효과 無, 시청률 연일 하락세‘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웨딩 임파서블’은 다음달 2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청률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4.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근 회차인 10회는 2.2%까지 떨어졌다. 전작인 배우 박민영 주연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가 5.2%로 시작해 자체 최고 12.0%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는데 전작의 후광 효과와 흥행 기세를 결국 이어가지 못한 셈이다. 물론 tvN 월화드라마가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웨딩 임파서블’의 흥행 성적만 저조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tvN 월화드라마는 최근 1년간 ‘내남결’을 제외하고 시청률 5%를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전작들인 ‘패밀리’, ‘이로운 사기’, ‘소용없어 거짓말’,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은 평균 3%대로 유지하거나 후반부로 갈수록 4%대를 넘나들며 나름의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웨딩 임파서블’은 그 반대다. 첫방송 후 하락세가 차음 이어지더니,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은 반토막이 났다. ◇ “전종서 돋보이는 연기, 드라마 밸런스 깨뜨려”‘웨딩 임파서블’이 시청자에게 외면 받는 이유는 여러 요인이 있으나, 드라마를 가장 앞에서 이끄는 전종서의 역량이 돋보이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웨딩 임파서블’은 방영 전부터 ‘전종서의 TV 드라마 첫 도전’이라는 타이틀로 관심을 끌었다. 앞서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단숨에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후 티빙 드라마 ‘몸값’,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등 여러 OTT 작품의 주연을 꿰차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유의 눈빛과 연기력은 장르색이 강한 작품들에서 빛을 발하기도 했다. 반면 ‘웨딩 임파서블’은 전종서의 개성 강한 연기가 오히려 독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종서는 지난 2021년 ‘연애 빠진 로맨스’ 이후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2년 여 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출연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전종서는 자신이 연기한 아정에 대해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물론 전종서의 연기는 예비 시동생과 로맨스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돼 작품 초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극이 진행될수록 아정이 다수의 캐릭터들과 맞물리면서, 전종서의 색깔 강한 연기만이 두드러진다. 전체적 밸런스가 흔들린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드라마가 로맨스 장르임에도 주인공들의 관계에서 자아낼 수 있는 설렘, 달콤함, 갈등이 섬세하게 담기지 못한 점, 전개가 느린 점 등 작품 자체에 쏟아지는 비판도 한몫한다. 더 큰 문제는 다른 캐릭터들이 주목 받아야 하는 장면들에서도 전종서의 연기만 강조돼 이야기에 몰입감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공희정 평론가는 “전종서의 ‘센’ 연기가 상대 배우들과 합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러한 밸런스 조절에서는 제작진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드라마를 이끄는 주연 배우에게도 요구되는 능력”이라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9 05:54
연예일반

[RE스타] 전종서, 연기도 연애도 당당한 독보적 매력

배우 전종서가 로맨틱 코미디에서 새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영화 ‘콜’, ‘발레리나’ 등 장르물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전종서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로코 장르 도전에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그 말을 증명하듯 전종서는 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능숙한 연기력으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여주인공을 위화감 없이 소화하고 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전종서가 맡은 나아정은 연기력은 뛰어나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로, 돈 되는 일이면 어린이 뮤지컬부터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까지 다 하는 당찬 성격의 캐릭터다. 특히 절친이자 LJ그룹 후계자인 이도한의 부탁으로 위장결혼까지 하려는 의리 넘치는 인물이기도 하다.‘웨딩 임파서블’ 방영 전에는 전종서가 로코 여주인공에 어울릴지 우려가 적지 않았다. 2018년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지만 스릴러 같은 장르성 짙은 강렬한 작품을 주로 맡아온 탓이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영화 ‘콜’과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서는 살인마 역을, ‘발레리나’에서는 전직 경호원 출신으로 친구의 죽음에 복수를 펼치는 인물을 연기했다. 개성 강한 작품들에 묻혀 덜 알려졌지만 사실 전종서는 이전에도 로코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연애가 귀찮은 함자영 역을 맡아 박우리 역의 배우 손석구와 현실적이고 유쾌한 멜로 연기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그리고 전종서는 이번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로코 연기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지우는 데 성공했다. 어떤 위기의 순간도 씩씩하게 극복하는 나아정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이도한과 나아정의 결혼을 절대 반대하는 이지한을 연기한 배우 문상민과 시종일관 티격태격 얽히는 모습이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전종서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과감히 선택해 당당한 행보를 보여왔던 것처럼 나아정 캐릭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였다. 전종서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영화 ‘콜’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이충현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도 허물없이 밝히며 작품 밖에서도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전종서는 상당히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자기 주체성이 있으면서도 어떤 장르, 새로운 캐릭터도 잘 융화할 수 있는 자기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라며 “누구도 따라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있다는 게 전종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평가했다.올해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 이후 차기작을 곧바로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를 통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우씨왕후’는 전종서 외에 지창욱, 김무열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스릴러, 액션에 이어 로코, 사극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전종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05:44
연예일반

전종서 “♥이충현, ‘걷고 싶다’며 집 앞 찾아와…시간 지날수록 좋아”(‘짠한형’)

전종서가 이충현 감독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종서 EP.29 신비한 에너지, 왜 이렇게 매력적이야? 전종서에 취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전종서가 출연했다.영상에서 신동엽은 “지금 맥주 광고를 하는 전종서가 술을 잘 못 마신다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말했고, 전종서는 “살면서 마셔 본 술이 맥주 한 잔도 안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전종서는 “술맛도 잘 모르고, 종류가 뭐가 맞는지도 모르고, 취했을 때 증상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이어 신동엽은 “남자친구 이충현 감독이 ‘짠한형’에 나오는 걸 아냐”라고 물었고, 전종서는 “안다. 술을 안 마시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묻더라”라고 답했다.이날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 교제를 시작한 과정을 공개했다.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는 영화 ‘콜’이라는 작품이 끝나자마자 만났다”라며 “남자친구가 크랭크업한 날, 같이 걷고 싶다고 집 앞에 찾아왔다. 그런데 집에 안 가는 거다. 그게 계속 반복되다 만나게 됐다. 스멀스멀, 그렇게 시작 됐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초반 1년은 스스로 남자친구를 그렇게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연애하듯이 만났던 것 같다. 시간이 흐르니까 좋아하는 이유들이 명확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20:04
연예일반

박민영 가니 전종서 온다…‘웨딩 임파서블’ 관전 포인트 셋

예비 형수와 시동생의 독특한 로맨스가 찾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인물들의 관계성을 통한 신선한 이야기다.‘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그리고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원작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로, 웹툰으로도 리메이크된 작품이다.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선보일 작품이라는 점에서 벌써 기대감이 높다. ‘웨딩 임파서블’이 tvN 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전종서, 액션·스릴러만? 로코도 잘해배우 전종서가 첫 TV 드라마로 돌아온다. 그동안 영화와 OTT에서 활약해 온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다시 한번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전종서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연애가 귀찮은 함자영 역을 맡아 손석구와 펼친 현실적이고 유쾌한 멜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연애 빠진 로맨스’ 외에는 그동안 장르성이 짙은 작품에 주로 출연했다. 영화 ‘콜’,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발레리나’ 등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연달아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와 과감한 액션을 선보였고,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웨딩 임파서블’에서는 그동안 굳어진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종서는 지난 20일 ‘웨딩 임파서블’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장르물을 많이 해와서 인위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고 싶기도 했다.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위장결혼, 다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마이데몬’ 등 드라마에서 위장결혼은 자주 등장한 소재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웨딩 임파서블’은 남사친 도한과의 결혼을 결심한 아정, 그리고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형 바라기 지한, 이 세 사람의 독특한 삼각관계를 그린다.그동안 위장결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대체로 서로에게 관심없던 남녀 주인공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결혼을 한 뒤 사랑에 빠지는 구조를 보였다면, ‘웨딩 임파서블’은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이라는 새로운 설정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도한을 사이에 두고 ‘결혼하려는 자’ 아정과 ‘결혼을 막으려는 자’ 지한의 관계가 독특한 긴장감과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권영일 감독은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 관계가 (그동안의 드라마와는) 다른 결의 로맨틱 코미디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며 “각자의 목적과 이유로 연기하며 살아가는 캐릭터들이 서로 소통하며 점점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정경호·주현영 특별출연, 극적 재미 상승 배우들의 특별 출연도 볼거리다. 정경호와 주현영 등 존재감 있는 배우들이 ‘웨딩 임파서블’에 깜짝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정경호는 ‘웨딩 임파서블’에서 재벌가 외동딸 윤채원(배윤경)의 맞선남으로 출연한다. 배윤경은 지난해 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일타 스캔들’에 특별 출연해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맞선녀로 등장한 바 있는데, 이번엔 정경호가 배윤경의 맞선남으로 등장해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예능인과 배우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주현영도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주현영은 극중 무명 배우인 아정의 대학 동기이자 현직 톱배우 홍나리 역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주현영이 나아정과 홍나리 사이 신경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05:21
영화

‘발레리나’ 전종서 “♥이충현 감독과 촬영? 우려될 만한 부분 NO” [IS인터뷰]

“요즘 여성이 리드하는 재밌는 영화, 드라마가 많이 나오는데 저 역시 그런 작품으로 사랑받고 싶어요.”전종서는 배우로서 목표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전종서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 지난 6일 공개돼 2주가 흘렀는데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할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대만 등 89개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전종서는 친구를 위해 복수를 선택한 옥주를 연기했다. 전종서는 “옥주는 다양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게 아닌 딱 한 명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 그 관계를 통해 숨 쉬는 캐릭터라 생각했고, 극적으로 가져갈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평소에도 복수극에 관심이 있었다는 그는 “지켜야 할 대상이 명확한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며 “자연스럽게 ‘발레리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권선징악을 다루기도 했지만, 기존의 액션 복수극과는 다르게 가져갔던 부분이 있었어요. 기존에 해왔던 연기가 민희의 역할과 비슷했다면, 이번엔 민희를 더 돋보일 수 있게 할 수 있는 배역을 맡았다고 생각해요.”‘발레리나’에서는 전종서의 강렬한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전종서는 액션에서도 옥주의 감정이 잘 전달되기를 바랐다며 ‘옥주가 왜 복수를 하는지’, ‘어떤 감정으로 복수를 하는지’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다수의 남성과 1:1로 붙는 장면이 많아요. 액션 연습으로는 커버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감정을 많이 가져가려고 했죠. 몸을 다 던져서 싸우기 때문에 불쌍하게 느껴졌으면 했어요. 유연하고 민첩하게, 눈빛으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는 민희와 옥주 사이에서 미묘한 동성애 코드를 느꼈다는 반응도 있다. 전종서는 “동성애라 생각하고 연기하진 않았다”면서도 “둘의 관계를 여성의 우정이란 한 단어로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의리가 우정 같기도 하고, 우정이 사랑 같기도 한 지점들을 미묘하게 뒀어요. 동성애를 피하거나 제약을 두지는 않았죠. 모든 영화가 그렇듯 편집된 부분이 있어요. 왜 저렇게까지 옥주가 (민희를 구하려고) 하는지 관객들이 물음표가 생긴다면 그 부분은 제가 설득하지 못한 거라고 생각해요.”전종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발레리나’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과 공개 연애 중이다. 전종서는 이 감독에 대해 “시도해보지 않았던 걸 실현시켜줄 수 있는 연출가”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감독님과 그런 관계가 아니더라도 배우로서 감독님 작품에 출연한다는 게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촬영하다가 사적인 부분이 영화에 영향을 미칠지 우려도 있었을 텐데 그런 일 없이 영화만 찍었어요.(웃음) 원래 작품 촬영 전에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한 상태로 현장에 가는 스타일이에요. 스태프들도 다 또래라서 젊은 에너지로 촬영할 수 있었어요.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잘 지냈던 현장이었습니다.” ‘콜’, ‘종이의 집’, ‘몸값’ 그리고 ‘발레리나’까지. 전종서는 그간 장르물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전종서는 “돌아보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순간이 있었다”면서도 “예쁘고 귀여워 보이는 작품보단 연기적 욕심을 조금 더 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사실 로맨스에 대한 부끄러움이 있었어요. 사적인 영역이었다고 생각해서 ‘연기로는 좀 그렇지 않나’ 생각했죠. 그런데 최근에 로맨스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을 찍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앞으로도 드라마를 많이 시도해보려고 해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9 06:15
영화

‘발레리나’ 전종서 “♥이충현과 촬영? 우려될 부분 전혀 없었다, 분위기도 좋아” [인터뷰①]

배우 전종서가 연인이자 연출가 이충현 감독을 언급했다.전종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발레리나’ 인터뷰에서 ‘콜’에 이어 또 한번 이충현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전종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이충현 감독과 공개 연애 중이다. 전종서는 이 감독에 대해 “시도해보지 않았던 걸 실현시켜줄 수 있는 연출가”라고 말했다.전종서는 “감독님은 영화로 실현시킬 수 있을 법한 작품에 관심이 많다. 시도를 해보려는 편”이라며 “제가 그런 관계가 아니더라도 배우로서 감독님 작품에 출연한다는 게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촬영하다가 사적인 부분이 영화에 영향을 미칠지 우려도 있었을 텐데 그런 일 없이 영화만 찍었다.(웃음) 원래 작품 촬영 전에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한 상태로 현장에 가는 스타일”이라며 “스태프가 다 또래라서 젊은 에너지로 촬영할 수 있었다.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잘 지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 지난 6일 공개됐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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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IS] “눈빛만 봐도 알아” 전종서, ♥이충현 만나 물 만났다

“전종서는 영리하고 동물적이에요. ‘콜’을 찍을 때도 현장에서 크게 말할 일이 없었죠. 서로 잘 알다 보니까 ‘발레리나’ 찍을 때는 더 말없이, 눈빛만으로 다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이충현 감독)영화 ‘콜’에 이어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까지. 배우 전종서가 자신의 연인이자 연출자인 이충현 감독과 손잡고 흥행 연타를 노린다.지난 2020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콜’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21년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최근 진행된 ‘발레리나’ 제작보고회에서도 두 사람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질 만큼 굳건한 애정 전선을 보여줬다.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을 만나면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가 된다. 이는 전작 ‘콜’을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전종서의 가능성을 본 이충현 감독이 먼저 러브콜을 보냈고, 전종서는 이에 화답하듯 신들린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전종서는 순수한 모습부터 예측 불가한 행동을 하는 사이코패스 영숙으로 분해 강력한 여성 빌런 캐릭터라는 평을 받았다.‘콜’이 배우들의 호연과 신선한 연출로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발레리나’에 기대가 쏠리는 건 당연한 일.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복수극에 대한 열망으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전종서는 “항상 액션이 담긴 영화를 해보고 싶기도 했고, 복수극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항상 있었다”며 “‘발레리나’를 처음 제안받았을 때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르적인 부분에서 많이 끌렸다”고 설명했다. ‘발레리나’에는 전종서가 잘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버무려져 있다. 전종서 특유의 눈빛과 에너지는 몰입도를 높임과 동시에 서늘함까지 준다. 여기에 이충현 감독의 세심한 연출이 더해져 전종서의 장점이 극대화됐다. 둘은 연인이기 이전에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동료다. 역량이 뛰어난 배우와 연출자가 만났으니 그야말로 척 하면 척인 현장이었을 것이다.이충현 감독은 “전종서와 서로 잘 아는 관계라 장점이 많다. 소통하지 않더라도 서로의 성향이나 성질을 잘 알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 알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좋은 시너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모든 분이 우려하는 부분이 없도록 조심하며 촬영했다. 배우로서 이 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액션신이다. 이 감독은 옥주가 민희를 대신해 발레리나가 되어 복수하는 장면에서 옥주의 액션이 발레 독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전종서가 본격적으로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것도 처음이기에 기대가 높은 상황. 공개된 예고편에서 피로 범벅된 얼굴로 총구를 들이미는 전종서의 모습은 신선함까지 안긴다.‘발레리나’에서 빌런 최프로 역을 맡은 김지훈은 “전종서를 대체할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 전종서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것만으로도 할 이유가 충분했다. 모든 걸 쏟아부어서 준비하는 모습이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멋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충현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전종서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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