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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송하윤, 나란히 학폭 의혹…차기작 영향은? [종합]

배우 송하윤과 전종서가 나란히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의 차기작에 어느 정도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송하윤은 웹드라마 ‘찌질의 역사’, 전종서는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4일 티빙은 일간스포츠에 “‘우씨왕후’가 올해 공개되는 라인업에 있는 것은 아직 변함이 없다”며 “공개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배우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우씨왕후’는 최근 종영한 tvN ‘웨딩 임파서블’ 이후 전종서의 차기작으로, 일찍이 올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종서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면서 공개 시점 등 작품에 영향에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직장인이 익명으로 이용하는 블라인드 커뮤니티에 ‘전종서 학폭’이란 폭로성 글이 올라왔으며,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며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종서 측은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황이지만, 학폭 이슈는 의혹 자체만으로 꼬리표가 쉽게 따라붙는 터라 대중적 이미지와 출연 작품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에 전종서의 학폭 의혹이 어떻게 정리될지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하윤이 배우 조병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차기작 ‘찌질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찌질의 역사’ 측은 지난 2일 송하윤의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사실 여부 등을 놓고 내부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찌질의 역사’는 지난 2022년 8월 촬영을 완료했으나, 아직까지 플랫폼 및 편성이 미정이다. ‘찌질의 역사’ 측은 최근 공개 플랫폼 논의를 물밑에서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최근 악재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송하윤을 둘러싼 학폭 의혹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불거졌다. 송하윤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당시 놀이터에서 3학년 선배이던 송하윤에게 한 시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에 송하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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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전종서 차기작 ‘우씨왕후’ 측 “공개 시기 논의中” [공식입장]

배우 전종서의 학폭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올해 공개 예정인 그의 차기작 ‘우씨왕후’ 측이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4일 티빙은 일간스포츠에 “‘우씨왕후’가 올해 공개되는 라인업에 있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공개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빙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배우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우씨왕후’는 최근 종영한 tvN ‘웨딩 임파서블’ 이후 전종서의 차기작으로, 일찍이 올해 공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종서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면서 공개 시점 등 작품에 영향에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직장인이 익명으로 이용하는 블라인드 커뮤니티에 ‘전종서 학폭’이란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전종서 학폭 논란글이 있으면 칼 같이 지워진다. 혹시나 하고 보니 내가 썼던 글도 지워졌다”면서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그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전종서 소속사인 앤드마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며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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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송하윤 전성기인데…연예계 또 다시 ‘학폭 이슈’로 몸살 [줌인]

연예계가 또다시 학교폭력(이하 학폭)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배우 송하윤의 고교 시절 학폭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전종서에 대한 학폭 폭로성 글이 퍼지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4일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는 지난 3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전종서 학폭’이라는 제목으로 폭로성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면서 그간 전종서 학폭 관련 글을 쓰면 바로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종서가) 툭하면 친구들 체육복과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았다. 안 주면 욕하고 따돌림의 대상이 됐다”며 “저도 한때 체육복을 안 주었다가 전종서에게 욕을 들으며 학교를 다녔다.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 차서 무서웠고 조용해지면 밖으로 나가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은 배우 송하윤 학폭 논란이 불거진 이후 게재돼 삽시간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일파만파됐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전종서 측은 “과거에도 이번과 비슷한 주장을 하는 글이 올라왔을 때 이미 전종서와 주변인들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전혀 사실 무근이었고, 그렇기에 일부러 대응을 자제했다. 자칫 긁어 부스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번에는 글을 올린 시기도 그렇고 너무 악질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최대한 빨리 소송을 할 것이다. 정말 글작성자가 학폭 피해자라면 그 사실을 밝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종서 학폭 의혹이 불거지기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배우 송하윤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자 A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고교 시절 송하윤에게 90분가량 따귀를 맞았으며, 송하윤은 이와 별개의 다른 학폭 사건에 가담해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이에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사건반장’에서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전종서와 송하윤이 모두 학폭 의혹을 부인은 했지만 두 배우 모두 최근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중이라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여러 차례 불거진 연예인 학폭 의혹은 사실로 드러난 경우도 있었지만 사실과 달랐던 경우도 있었으며, 악의적으로 조작했던 경우도 있었던 터다. 하지만 사실이 제대로 검증될 때까진, 학폭 꼬리표를 달고 좀처럼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연예인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서 분위기를 타고 아니면 말고식의 각종 의혹 제기가 이어지곤 했다. 송하윤의 학폭 의혹이 불거지자 현재 각종 커뮤니티에 연예인 학폭 의혹이 우후죽순 올라오고 있기도 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학폭 의혹은 명백한 증거가 없는 한 검증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의혹이 있는 연예인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지만 자칫 여론 재판이나 마녀 사냥이 될 수도 있기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하윤은 차기작 드라마 ‘찌질의 역사’ 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고, 전종서 역시 올해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황후’ 촬영을 마쳤다. 과연 두 배우가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고 무사히 차기작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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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전종서, 연기도 연애도 당당한 독보적 매력

배우 전종서가 로맨틱 코미디에서 새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영화 ‘콜’, ‘발레리나’ 등 장르물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전종서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로코 장르 도전에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그 말을 증명하듯 전종서는 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능숙한 연기력으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여주인공을 위화감 없이 소화하고 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전종서가 맡은 나아정은 연기력은 뛰어나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로, 돈 되는 일이면 어린이 뮤지컬부터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까지 다 하는 당찬 성격의 캐릭터다. 특히 절친이자 LJ그룹 후계자인 이도한의 부탁으로 위장결혼까지 하려는 의리 넘치는 인물이기도 하다.‘웨딩 임파서블’ 방영 전에는 전종서가 로코 여주인공에 어울릴지 우려가 적지 않았다. 2018년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지만 스릴러 같은 장르성 짙은 강렬한 작품을 주로 맡아온 탓이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영화 ‘콜’과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서는 살인마 역을, ‘발레리나’에서는 전직 경호원 출신으로 친구의 죽음에 복수를 펼치는 인물을 연기했다. 개성 강한 작품들에 묻혀 덜 알려졌지만 사실 전종서는 이전에도 로코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연애가 귀찮은 함자영 역을 맡아 박우리 역의 배우 손석구와 현실적이고 유쾌한 멜로 연기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그리고 전종서는 이번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로코 연기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지우는 데 성공했다. 어떤 위기의 순간도 씩씩하게 극복하는 나아정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이도한과 나아정의 결혼을 절대 반대하는 이지한을 연기한 배우 문상민과 시종일관 티격태격 얽히는 모습이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전종서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과감히 선택해 당당한 행보를 보여왔던 것처럼 나아정 캐릭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였다. 전종서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영화 ‘콜’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이충현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도 허물없이 밝히며 작품 밖에서도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전종서는 상당히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자기 주체성이 있으면서도 어떤 장르, 새로운 캐릭터도 잘 융화할 수 있는 자기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라며 “누구도 따라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있다는 게 전종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평가했다.올해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 이후 차기작을 곧바로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를 통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우씨왕후’는 전종서 외에 지창욱, 김무열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스릴러, 액션에 이어 로코, 사극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전종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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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이충현과 달달 데이트 '당당 열애'

배우 전종서가 이충현 감독과 당당 데이트를 즐겼다. 전종서는 13일 이충현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은 한 매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다. 꾸밈없는 일상과 과감하게 데이트 현장을 공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은 넷플릭스 영화 '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 소식이 알려졌으며, 이후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의 단편 '몸값'을 원작으로 하는 티빙 오리지널 '몸값'에 출연했다. 또 이충현 감독의 차기작 '발레리나'의 주인공으로도 전종서가 출연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2.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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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전종서, 강렬한 사랑스러움

러블리 걸크러쉬의 대표 주자다. 배우 전종서가 화보를 통해 블랙스완의 매력을 뽐냈다. 전종서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5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로저 비비에와 함께 한 전종서의 W 코리아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전종서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 로맨틱한 무드부터 시크한 무드까지 고품격 비주얼로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했다. 순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도발적이면서도 아찔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 독보적인 분위기와 카리스마로 화보를 완성하며 트렌디한 멋과 여성미를 뽐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전종서는 넷플릭스 영화 ‘콜’에서 살인마 영숙 역을 맡아 광기 어린 열연으로 국내외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전종서 특유의 청순함과 어우러진 살인마 캐릭터는 극강의 흡인력으로 전에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고, 충무로에서 손꼽히는 여성 빌런으로 주목도를 높였다. 이에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30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영화 부문-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며 대세 배우로 대중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말 개봉한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는 자영 역을 맡아 러블리하면서도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재난 스릴러 ‘몸값’까지 굵직한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어 향후 행보에도 업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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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현♥전종서 공개열애…다시금 주목받는 영화계 감독·배우 커플

감독에게 있어서 배우는 언제나 뮤즈 같은 존재, 반대로 배우들 역시 감독에 대한 로망이 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콜'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 이충현 감독과 배우 전종서가 3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그간 연인 혹은 더 나아가 부부의 연을 맺은 감독·배우 커플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감독과 배우는 오랜 기간 촬영을 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군보다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는다. 이들의 호흡과 케미가 작품의 완성도로도 직결되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 이에 시대를 불문하고 감독과 배우는 연인 사이로 종종 발전하곤 했다. 내로남불 정석 홍상수·김민희 감독·배우의 만남을 떠올렸을 때 가장 큰 존재감을 내비치는 이들은 바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다. 이들의 열애 소식은 당시 영화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발칵 뒤집어 놨다. 그들은 로맨스라 말하지만 세상은 불륜이라 표현하는 사랑이다. 2016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눈이 맞은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 자리에서 '사랑하는 사이' 임을 공표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혼 소송을 감행했지만 실패로 끝나면서 5년째 그들만의 세상에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발전적 관계, 장준환·문소리 '지구를 지켜라'(2003), '화이'(2013), '1984'(2017) 등으로 유명한 장준환 감독은 최근 '세자매'로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는 배우 문소리와 부부다. 장준환 감독과 문소리는 2003년 가수 정재일의 뮤직비디오 '눈물꽃' 연출과 배우로 출연하며 처음 만났다. 이후 정식 연인 사이로 발전, 2006년 1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남편과 아내를 넘어 서로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친구이자 동료로 모범적 커플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2017년 문소리가 감독을 맡은 영화에 장준환 감독이 직접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영화 내적으로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문소리 역시 '1987'에 우정출연했다. 세기의 국제커플, 김태용·탕웨이 탕웨이를 잡은 남자로 여전히 많은 영화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김태용 감독이다. 2011년 영화 '만추'를 통해 탕웨이와 처음 만나게 된 김태용 감독은 촬영 이후에도 탕웨이와 좋은 친구로 지내다 2013년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다시 한국에 왔을 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4년 7월 스웨덴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탕웨이는 '색계' 등으로 인기를 끌며 중국은 물론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소식은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이후 탕웨이는 '분당댁'으로 불리며 국내 팬들의 애정을 얻기도 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개봉을 준비 중인 '원더랜드'에서 또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 개봉도 앞두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까지, 구교환·이옥섭 독립영화계 스타로 활약하며 '꿈의 제인'(2017)으로 눈도장을 찍고 '반도'(2020) 'D.P.'(2021) '모가디슈'(2021) 등 작품을 통해 상업 무대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과 8년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 2015년부터 연인이자 영화 파트너로 다수의 작품을 함께한 두 사람은 감독과 감독, 감독과 배우로서도 깊이 교류하고 있다. 또한 '2X9HD'라는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과시, 감각적인 미술과 유행하는 의상 등을 담은 영상물을 업로드하며 앞서가는 트렌드세터로서의 면모까지 드러내고 있다. 천재감독♥천재배우, 이충현·전종서 배우와 감독 만남의 명맥이 끊기나 싶었던 찰나, 젊은 세대에서도 커플이 나왔다.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 또한 작품이 맺어 준 인연이다.단편영화 '몸 값'(2015)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한 이충현 감독에게는 첫 상업 장편영화, 이창동 감독이 선택한 신예로 주목받은 전종서에게는 충무로 신데렐라가 택한 차기작으로 주목받은 '콜'이 각종 호평과 함께 연인도 찾아줬다.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의 만남은 '콜' 공개 전 후로 영화계에 암암리에 퍼져 있었다. 두 사람 역시 젊은 연인답게 굳이 사이를 숨기지 않았고, 가까운 관계자와 지인들에게 연인임을 공개하는가 하면 당당히 데이트를 즐겼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케이스로 선남선녀 커플에 부러움 섞인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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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롭지 않다던 전종서 "이충현 감독, 날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간파"

배우 전종서(28)와 이충현 감독(32)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종서의 여러 발언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콜(이충현 감독)'을 통해 첫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이 3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 영화계 공개 커플이 됐다. 또래 연령대와 바라만봐도 훈훈한 투샷 비주얼에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현재 신작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전종서인 만큼, 최근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연애 스타일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종서는 인터뷰에서 "만남에 있어 소극적이지만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다들 한번씩은 경험한다는 소개팅을 해본 적도 한번도 없다. 고리타분하고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부분이 있다"고 귀띔했다. "평소 외로움은 많이 느끼는 편인가. 요즘 연애 상황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긴 시간 외로움과 불안감에 휩싸여 지냈지만 요즘은 아니다.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계속 달려가고 있는 느낌이다. 외롭지는 않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사실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의 열애는 영화계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졌던 사실. 전종서는 외로움이 사라진데 대해 "어떤 변화가 있어서는 아니다"고 말했지만, 가까운 관계자들과 지인들에게는 거리낌없이 공개할 정도로 숨기지 않았던 만남이라 모두가 응원하고 있었다. 열애 소식이 전해진 3일 당일에는 공교롭게도 '연애 빠진 로맨스' 홍보 차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방문하기도 했다. 라디오에서도 연애 스타일 질문은 빠질 수 없는 터. 전종서는 "나는 되게 순수하게 만난다, 다 보여주고 많이 공유하면서 만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액터스하우스 행사에 참석했던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에 대해 "이충현 감독님은 되게 스마트하다. 영화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나를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간파하셨고 그 스타일대로 방목했다"며 미소지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전종서는 차기작으로 이충현 감독이 천재 감독으로 눈도장을 찍게 된 단편영화 '몸값'의 장편영화 버전 출연을 확정했다. 이충현 감독은 앞서 전종서가 SNS에 미리 올렸던 시나리오를 차기작으로 따로 또 같이 열일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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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빠진 로맨스’ 전종서 “실제 연애땐 다 주는 편”[일문일답]

‘전종서가?’ ‘멜로를?’. 배우 전종서라는 이름 석자는 대중에 그리 친근하지 않다. 데뷔작 ‘버닝’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콜’의 전종서는 대중성에 연연하지 않고 갈 길 가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 그 전종서가 말랑말랑하고 간지러운 멜로 영화로 대중과 만난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분)가 이름과 이유, 마음을 다 감추고 시작한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스물아홉 자영을 연기한 전종서는 전작의 강렬한 이미지를 다 지우고 정말 주위에 있을법한 요즘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들과 ‘연애 빠진 로맨스’의 갭차이가 엄청나다. 이 작품을 왜 선택했나. “말랑말랑한 작품을 고를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콜’을 찍고 나서 차기작을 뭘로 가져가야 할지 고민했다. 뭔가 결정하고 있지 않았던 시기인데 선뜻, 빠른 시기에 (작품을) 결정했다.” -전작들과 다른 자영의 역할이 너무 잘 어울렸다. 실제 성격은 어떤 캐릭터에 가깝나. “어려운 질문이다. ‘콜’과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공통으로 느끼는 모습은 짓궂음,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있다. 장난기가 되게 많고 말도 안되는 장난을 친다. 천진난만하다고 해야 하나. ‘콜’의 영숙이는 어린 버전으로, 자영이는 좀 더 성숙한 면모의 천진난만함이 있다.” -자영은 정가영 감독의 전작 캐릭터들과 닮은 느낌이다. 정 감독은 본인 영화에 주인공을 맡은 적도 있다. 혹시 촬영하며 배우 정가영이 연기한 캐릭터나 감독에게 영감을 받은게 있나. “감독의 작품을 보면 어떤 식인지, 어떤 스타일인지 보인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정가영 감독의 스타일을 알겠더라.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 정가영 감독이 연출한 독립영화를 봤는가,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자면. “‘조인성을 좋아하세요’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감독 특유의 발랄하고 유머러스하며 구조과 반대된 듯한 남녀 관계가 극대화된 게 ‘연애 빠진 로맨스’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느낀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자면. “주황색. 강렬하지도 않고 노랗지도 않아서. 영화의 시그니처 컬러가 주황색이기도 하다.” -극 중 자영이 애주가라는 설정으로 음주 장면이 많은데. “음주 연기 때 마신 것은 물이거나 옥수수 수염차다. 실제로 술을 못 마신다. 몸이 술 자체를 받지 않는 스타일이다. 소주는 못 마신다. 누군가 소주를 마시면 나는 물을 마시며 맞춰줄 수 있다. 술자리에서 주로 마시는 것은 콜라다.” -콜라는 얼마나 마시나. “술자리에서 콜라를 먹고, 매끼 콜라를 마신다. 콜라 없으면 못산다(웃음).” -취중진담 연기가 너무 진솔했다. 음주 연기의 비법이라면. “사람들이 왜 술을 찾고 술 없이 얘기를 못 할까 알게 됐다. 술의 역할이 뭔지 알겠더라. 비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진솔한 얘기를 하는 거다.” -워낙 강렬한 역할을 맡았는데, 촬영 후 캐릭터에서 빠져나오기는 어떤지. “캐릭터에서 빠져나오는 게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 빙의돼 작품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최근에 좀 생각을 하게 됐는데 앞만 보고 혼자 열심히 달린 것 같았다. 처음으로 뒤를 돌아봤다.” -어떤 생각과 감정이 들었길래. “며칠 전에 7개월 동안 촬영한 드라마를 끝냈다. 같이 다녔던 스태프들이 고생했다면서 차량을 꾸미고 케이크를 준비하고 편지를 줬다. 그걸 보도 오랜만에 누군가가 주는 마음에 울었다. 드라마가 끝나 수고해서 우는 줄 알았는데 진심을 받아서 눈물이 났다. 그걸 계기로 며칠 동안 생각을 많이 했다.” -작품을 보는 선구안이 있는 것 같다. 고를 때 어떤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나. “작품을 고를 때 신중함이 있다. 현실적인 것들을 고려하는 것은 아니다. 재미있을까를 진지하게 본다. 내가 (연기)했을 때 재미있고 보는 사람들이 재미있어할까를 본다. 이야기의 장르에 빠지지는 않는다.” -극 중 자영과 우리가 가까워져 가는 과정을 실제로 손석구와 겪었을 것 같다. 촬영하며 재미있었던 장면과 쑥스러웠던 장면을 꼽아달라. “쑥스러웠던 적은 없었다. 다만 한번 웃으면 멈출 수 없이 서로 웃었다. 재미있는 장면이지만 집중해서 연기해야 하는데 웃음이 멈추지 않아 스태프들이 기다려줬던 적이 있다.” -신체 부위나 성행위를 지칭하는 직설적 단어들이 많아 어색하지 않았나. “어색하지 않았고 대사들이 촬영할 때는 유머러스하게 다가오지도 않았다. 눈살 찌푸리지 않고 가볍고 부담 없게 나온 것 같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지. “모든 장르를 좋아해 즐겨본다. 단 귀신영화는 못 본다. 귀신을 믿지도 않고 소름이 끼쳐 귀신 역할은 못하겠다.” -TV 광고도 나오고 있다. 대중적으로 다가서는 느낌인데. “갑자기 연기를 시작하면서 말도 잘 못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사람들이 무서웠고 되게 소극적으로 활동했었다. 이제는 점점 마음을 열고 행동반경을 넓혀 지내고 있다. 재미있고 좋다.”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떤가. “(활짝 미소 지으며) 순수하게 사랑한다. 다 주는 편이고 숨기지 않고 사랑하는 스타일이다. -인생 멜로나 로맨스 작품을 꼽아달라. “‘클로저’는 사랑의 형태를 확실하게 나눈 영화다. ‘연애의 목적’ 같은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 완전 날 것의 영화다. 10번도 넘게 본 ‘어바웃 타임’은 사랑은 사소함 속에 있다는 걸 영화 전체가 말해주는 것 같다.” -연말 계획은 있나. “여태까지 경주마처럼 달린 것 같아 해외로 가 쉰다. 재정비를 위해 프랑스로 떠나 한 달 정도 쉴 것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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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연애빠진로맨스' 전종서 "맛있는 캔커피 같은 느낌이라 선택"

전종서가 '연애 빠진 로맨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전종서는 1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완성된 영화가 리드미컬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다만 지금까지 내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많은 분들이 받아들여 주신 것 같아서 '어떻게 비춰질까'에 대한 우려 반 설레임 반이 있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이 영화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되게 맛있는 캔커피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가 많은 영화를 한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선택해 왔던 작품들의 기준이 됐던 약간 자극성과 재미를 기반으로 조금은 번외가 될 수 있는, 이벤트성으로 가볍게 가져가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개인적으로 '연기는 자극적이어야 하고, 보는 사람들이 자극을 느껴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작품 선택을 해야지!'라는 마음이 컸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자극적이면서도 단순함이 함께 녹아 있었다. 좋은 의미로 맛있는 싸구려 커피 같았다. 그래서 내가 앞으로 해나갈 챕터 중 하나의 캐릭터로 전작들과 상관없이 선택했던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책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콜'을 찍은 후 차기작에 있어서 많이 신중하게 선택을 하려고 했었던 때인데, 이 작품이 눈에 딱 보였다"며 "말랑한 이야기도 처음이고, 파트너와 길게 주고 받으면서 하는 연기도 처음이었는데, 매력적이었다. 다른 로맨스 작품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을 다 감추고 시작한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버닝'을 통해 충무로 신데렐라로 화려하게 데뷔, '콜'에서 여성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맡아 전종서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전종서는 세번째 스크린 필모그래피로 생애 첫 섹시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택하는 도전을 감행했다. 이번 영화에서 전종서는 호기롭게 연애 은퇴를 선언했지만 매일 밤마다 견디기 힘든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무한 흑역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영으로 분해 사실상 원맨쇼 활약을 펼치며 웃픈 공감대를 자아낸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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