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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품고 드라마제국 도약" 키이스트, 스튜디오플로우 최대주주

업계 최고는 다 모였다. 종합 엔터테인먼트그룹 키이스트가 스타감독들이 대거 포진된 드라마제작사 스튜디오플로우에 투자, 최대주주가 된다. 16일 키이스트는 공시를 통해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 (주)스튜디오플로우(Studio Flow)에 300억원 규모의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며 “스튜디오플로우의 스타 감독 4인과 키맨들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키이스트의 주주로 참여한다"고 알렸다. ‘스튜디오플로우’는 흥행성과 작품성이 입증된 드라마계 스타 감독 4인과 함영훈 전 JTBC 드라마 국장 등 업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창업한 제작사다. 키이스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드라마 콘텐츠 제작 사업의 막강한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고, 제작 생산 역량(Capacity)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튜디오플로우는 지난해 7월 설립 전부터 국내외 채널 및 스튜디오와 다수의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수경쟁이 뜨거웠던 제작하다. KBS에서 역대급 흥행작 '태양의 후예'를 성공시킨 후 JTBC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함영훈 총괄 크리에이터를 필두로, 백상예술대상 연출상에 빛나는 '부부의 세계' '미스티'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일 감독,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태원 클라쓰'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 '직장의 신' '쌍갑포차' '공작도시'를 연출한 전창근 감독, '착한남자' '참좋은시절' '나의 나라'를 연출한 김진원 감독 4인의 스타 감독이 주주로 참여했다. 그 외에도 KBS, JTBC 에서 드라마 사업 전반을 이끌던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 박우람 대표와 영화 '굿바이 싱글' '뺑반' 및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제작사인 호두앤유픽쳐스의 이정은 대표가 함께 한다. 이처럼 업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출과 작가 추가 영입, 신인 작가 발굴, 글로벌 OTT와 공급 계약 체결 등의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중이다.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 스튜디오플로우 투자를 추진했다”며 “스튜디오플로우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기획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오징어게임의 뒤를 잇는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일 텐트폴(tentpole·거액 제작비, 유명 제작진으로 흥행을 노리는 작품) 위주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공동 제작해 기업 가치를 재고 시키겠다” 고 말했다. 스튜디오플로우 박우람 대표 역시 “콘텐츠 시장의 급변하는 물결 속에 트렌디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안목과 제작 역량을 갖춘 키이스트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키이스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업계 최고의 히트메이커들을 다수 확보하게 된 만큼 풍성한 드라마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는 기반을 구축, 중소 제작사로서 한계를 넘어 연간 제작 편수 확대 등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대형 스튜디오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관계자는 "다수의 국내외 플랫폼과 비지니스 파트너로서의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며 "향후 스튜디오플로우의 높은 성장세에 따른 지분 투자 이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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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개미 음악감독 "캐릭터들 고통 속 운명적인 삶 담아"

개미 음악감독이 '공작도시'의 음악에 얽힌 스토리를 공개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공작도시'는 나날이 쫄깃해져가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가운데, 극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음악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작도시'의 음악을 총괄한 개미 음악감독은 그간 드라마 '부부의 세계', '미스티', '동백꽃 필 무렵',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장르불문 걸출한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담당해왔다. 그런 그가 이번 '공작도시'에서는 "감정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드러나지 않는 음악을 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고 밝혔다. 개미 음악감독은 "극의 흐름에 있는 듯 없는 듯 받쳐주는 효과성 음악을 많이 쓰고 꼭 필요 할 때만 라인이 들리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 또 '공작도시' 같은 장르는 음악이 너무 (상황)설명을 해버리면 시청자들이 추리해나가는 재미가 반감되어 버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영상 음악 트렌드에 따라 리얼 오케스트라를 최대한 배제하고 신디사이저 류의 악기로 감정의 깊이를 표현해주는 구성을 많이 활용했다고 전해 흥미를 유발했다. '공작도시'는 수애(윤재희)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욕망과 이해관계가 물밑에서 첨예하게 대립, 그 속에서 펼쳐지는 심리전이 관건인 작품이다. 때문에 수많은 장르의 드라마에서 그에 맞는 음악으로 듣는 재미까지 안겨줬던 개미 음악감독에게도 이번 만만치 않은 작품이었던 상황. 그는 "인물들이 가진 에너지를 모두 받아 음악으로 표현해버리면 주인공들의 묘한 심리 싸움이 그저 자극적인 이야기로 변질되어 버릴 수가 있다"라며 자신이 했던 상념의 한 자락을 드러냈다. 이런 고민에 개미 음악감독은 "주인공들의 심리, 놓여있는 현실 그 안에 얽혀있는 또 숨겨져 있는 진실 등을 과하지 않게 묘사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자신이 택한 해결방법을 전달했다. 여기에 "음악은 뒤에서 받쳐주는 정도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면서 '공작도시'의 총 연출을 맡은 전창근 감독과 치열하게 의논했던 지점에 대해 짚어줬다. 이는 무엇보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적재적소에 깔린 음악들은 캐릭터들의 기저에 깔린 욕망을 한층 더 탄탄하게 보완해주는 역할을 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캐릭터들의 고통스럽지만 운명적인 삶"을 음악에 녹여내고 싶었다는 개미 음악감독의 전략이 제대로 스며든 것. 마지막으로 그는 "드라마의 음악은 작품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시청자들이 이탈 하지 않도록 차선정도를 그려주는 역할이다. 때로는 가까운 길을 두고도 그 반대의 방향으로 살짝 돌아갈 수 있게 만드는 생각의 여지를 주는 것 같다"라고 음악의 주는 힘에 대해 첨언했다. 연출, 각본, 배우에 음악 등 하나하나 설계가 모여 더욱 완벽한 세계를 구축한 '공작도시' 7회는 오늘(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2021.12.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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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김강우 "'공작도시' 장점? 솔직함과 과감함"

수애, 김강우가 '공작도시'만의 차별점에 대해 '솔직함' '과감함'을 꼽았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창근 감독, 배우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수애는 "'공작도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배경만 상류층이다. 누구나 겪었을 불평등, 욕망에 대해 깊이 있게 얘기하고 있다"면서 본인이 소화한 윤재희 캐릭터의 장점에 대해 "정말 솔직하다. 치열하게 사는 게 안타깝지만 굉장히 용기가 있다고 생각했다.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모습을 보니 드라마가 끝난 후 응원하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다른 작품들은 뭔가 비밀스럽게 자기 욕망을 표현하는데 우린 과감하게 드러낸다. 그게 차별점이 아닌가 싶다. 대본을 보고 이게 괜찮을까 싶어 감독님, 작가님께 묻곤 했다. 그런데 이게 이 작품의 매력이 아닌가 싶더라"라고 자신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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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김강우, 캐릭터 200% 해내 기여도 크다"

'공작도시' 수애, 김강우가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창근 감독, 배우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김강우는 수애와의 호흡에 대해 "몇 년 전 같은 영화에 출연했는데 붙는 신이 없어 아쉬웠다. 그런데 인연인 것 같다.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수애 씨의 팬이었다. 절절하거나 달달한 멜로를 하고 싶었는데 대본이 나올 때마다 '이런'을 반복하게 되더라.(웃음) 보통의 부부처럼 싸우고 화해하고의 반복이었다. 극 중 강도를 조절하기 힘들었지만 서로의 호흡은 좋았다"라고 치켜세웠다. 수애는 "촬영하면서 감독님, 강우 씨에게 너무 감사했다.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강우 씨가 캐릭터의 200%를 해내줬다. 기여도가 굉장히 크다"라고 화답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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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김강우 "원숙미로 승부하겠다"

김강우가 '공작도시' 속 원숙미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창근 감독, 배우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김강우는 성진 그룹 차남이자 팬클럽을 보유한 국민 앵커 정준혁 역으로 분한다. "앵커란 직업을 보기만 했지 그 삶이 어떤지는 모르니까 앵커분을 소개받아 만났다. 사실 크게 다를 게 없더라. 너무나 반듯하고 흐트러짐 없는 직업이지만 사생활적으로 들어가면 보통의 아버지, 보통의 한국 남자란 느낌이 들었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며 오히려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남편, 아빠로서의 실생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고, 욕망이 드러나는 면에서는 냉철한 모습으로 나눠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작품을 통해 섹시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느냐고 묻자 수애가 "네"라고 자신있게 답해 흐뭇함을 안겼다. 김강우는 "원숙미로 승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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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5년만 복귀작 '공작도시', 일상 희비 담은 작품이라 공감"

수애가 '공작도시'로 안방극장에 5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창근 감독, 배우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수애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해 많이 긴장했었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찍는 기간이 8개월이라는 얘길 듣고 너무 길다, 재희의 감정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정작 촬영을 시작하니 장점이 되더라. 바뀐 제작 환경에 잘 적응해 무사히 마쳤다"면서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배경은 상위 1% 사람들의 얘기를 다루고 있지만 내용은 일상의 희비극이 담겨 있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란 지점이 공감됐다. 감독님, 작가님을 만난 후 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수애와 재희가 작별했는지 묻자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다.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안 됐다. 아직 일주일 정도가 돼 재희가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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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김강우, '역시'란 탄성 부른 대본리딩 현장

'공작도시'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 본격적인 항해의 돛을 올렸다. 12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수애(윤재희 역), 김강우(정준혁 역), 김미숙(서한숙 역)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차오르게 만드는 배우진을 구축,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전창근 감독과 손세동 작가를 비롯해 수애, 김강우, 김미숙, 이이담(김이설 역) 등 주역들이 한 데 모여 연기 호흡을 맞춰나갔다. 첫 호흡임에도 극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 합은 대본리딩 현장을 순식간에 긴장으로 물들였다. 무엇보다 극 중 성진그룹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가(家) 둘째 며느리 윤재희로 분한 수애의 연기가 압도적이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윤재희 캐릭터의 집념을 우아하면서도 힘 있는 말투와 목소리로 표현, '역시'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수애의 남편이자 국민 앵커로 추앙받는 정준혁 역의 김강우 역시 특유의 매력으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성진그룹의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열등감이 된 인물의 복잡다단한 내면과 더이상 욕망이 필요하지 않도록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정준혁 캐릭터에 몰입한 것. 극 중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드려는 수애와 김강우 사이에 어떤 텐션이 일어날지, 욕망으로 가득 찬 부부로 마주할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주목된다. 성진가의 실세 서한숙 역의 김미숙은 깊이 있는 연기와 품위있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성진그룹의 위용와 품격을 그려냈다. 스페이스 진의 도슨트 김이설 역의 이이담 또한 수애와의 묘한 기류를 형성,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겼다. 이학주(한동민 역), 이충주(박정호 역)는 물론 김영재(정준일 역), 김지현(이주연 역), 김주령(고선미 역), 서재희(오예린 역) 등 저마다가 가진 캐릭터의 색으로 성진그룹이 지배하는 세상을 채우는 배우들의 연기 역시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들이 완성할 '공작도시'가 더욱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캐릭터의 매력 그 이상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대본리딩 내내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 배우들의 시너지가 안방에도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이날의 분위기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2021.11.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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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X김강우, JTBC '공작도시' 출연 확정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공작도시’가 수애, 김강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대기업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욕망하는 인간들에 의해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특히 놀라운 흡인력으로 한순간에 빨려 들어가게 만들 손세동 작가의 스토리와 ‘쌍갑포차’로 디테일의 끝장을 보여준 전창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만나 어떤 ‘파격’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 보기만 해도 치명적인 텐션을 뿜어내는 수애(윤재희)와 김강우(정준혁)라는 환상 라인업 역시 기대감을 상승 시킨다. 수애는 5년 만에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극 중 성진문화재단의 실장인 윤재희를 연기한다. 윤재희는 성진그룹의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가(家)의 둘째 며느리다.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란 말처럼 가난이 사랑을 좀먹는다고 믿는 그녀는 오래된 연인을 버리고 성진가의 혼외자 김강우(정준혁)와 정략결혼을 했다. 그리고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차기 검찰총장과 손을 잡고 성진가(家)와 전쟁을 시작한다. 김강우 역시 또 다른 결의 강렬함으로 돌아온다. 그가 맡은 정준혁은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간판 앵커로 성진그룹의 혼외자라는 꼬리표가 평생의 열등감이지만 결코 내색하지 않는다. 또한 욕망하는 인간과 욕망 따윈 없는 척하는 인간들을 비웃으며 더 이상 욕망이 필요하지 않은 최고의 자리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는 인물이다. ‘공작도시’는 오는 하반기에 첫 방송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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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 "'쌍갑포차' 전창근 PD, 故 장자연 리스트 루머 사실 NO"[전문]

JTBC 측이 '쌍갑포차' 전창근 PD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JTBC 측은 26일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다.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참여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 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 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JTBC는 상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가지고 기사화한 매체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이라고 강조하며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창근 PD는 '더 패키지' 이후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쌍갑포차'는 지난 20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전창근 PD와 관련한 논란에 대한 JTBC 입장 전문. 드라마 ‘쌍갑포차’와 연출자 전창근 PD 관련 논란에 대한 JTBC의 입장을 밝힙니다.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습니다.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습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JTBC는 상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히 기사화한 매체도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입니다. 이에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05.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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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쌍갑포차' 전창근PD,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 無" [공식]

JTBC가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연출자 전창근 PD 관련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6일 JTBC는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JTBC는 상기 내용에 관한 확인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라고 강조했다.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 전창근 PD는 과거 KBS에 재직할 당시 '부활' '아름다운 시절' '내 사랑 금지옥엽'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내 사랑 금지옥엽' 등을 연출했다. 2016년 KBS를 퇴사하고 JTBC로 이직했다. ▼이하 JTBC 입장 전문 드라마 ‘쌍갑포차’와 연출자 전창근 PD 관련 논란에 대한 JTBC의 입장을 밝힙니다.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습니다.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습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JTBC는 상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히 기사화한 매체도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입니다. 이에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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