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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끝에 들어선 이탈리아 포시타노... ‘쏠비치 남해’ 가보니

남쪽의 끝 가파른 해안 절벽 위, 다랭이논(다랑논)을 연상케 하는 계단식 구조의 대형 리조트가 들어섰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오는 5일 경남 남해에 여는 신규 리조트 ‘쏠비치 남해’다.쏠비치 남해는 이탈리아 남부의 휴양지 포시타노를 모티브로 설계된 리조트다. 남해의 절경과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경관이 특징이다. 특히 옥빛 바다 위로 붉게 물드는 일몰과 어우러진 리조트 전경이 동양의 포시타노라 불러도 어색함이 없다. 개장을 앞둔 쏠비치 남해에 지난달 26일 다녀왔다. 남해에 옮겨 놓은 이탈리아총면적 9만3153㎡(2만8178평)의 쏠비치 남해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3면으로 두르고 있었다. 어느 곳에 시선을 둬도 남해의 다도해 풍경이 눈에 담기는 뷰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쏠비치 남해는 마치 이탈리아의 포시타노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현지 느낌을 한국 실정에 맞춤으로 대입했다. 바다로 내려갈 수 있을 듯한 계단식 디자인을 리조트 곳곳에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김덕원 소노인터내셔널 호텔앤리조트부문 한국남부총괄은 “건물 외관은 남해 다랭이마을을 참조했다”며 “이탈리아 남부 포시타노 해안 절벽을 모티브로 자연의 단차 지형을 그대로 살려 설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랭이논은 산비탈이나 경사진 지형에 계단처럼 층층이 만들어진 논이다. 평평한 땅이 부족한 지역에서 벼농사를 하기 위해 고안된 전통적인 농업 방식이다. 이탈리아에서도 한국의 남해안처럼 전통적인 다랭이논 형태의 경작지를 일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논 농사가 흔하지는 않지만, 다랭이논은 주로 올리브, 포도, 채소, 곡물 등을 재배하는 데 쓰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친퀘테레 지역에서는 바다 절벽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포도밭과 올리브밭을 볼 수 있다.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이 형태의 논을 볼 수 있다. 계단식 논의 풍경이 절경이라 남해군은 전망대도 조성했다. 남해의 다랭이논은 설흘산과 응복산 아래 바다를 향한 산비탈 급경사에 108층 680개의 곡선형태로 조성돼 있다. 이 곳은 이 풍광 하나로 중국, 일본, 벨기에 등 각국의 관광객이 모이며 모내기 철에는 체험을 하기 위해 찾는다고도 했다.계단식 디자인만큼 눈에 띈 것은 리조트 곳곳에 식재된 ‘유자 나무’였다. 포시타노에서 유명 특산물 ‘레몬’에서 착안해 남해의 자랑 ‘유자’를 곳곳에 심었단다. 또 레몬향이 나는 ‘쇼파드 레몬 둘치’ 라인 제품을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어메니티로 선보였다. 쏠비치 남해 객실은 호텔 366실, 빌라 85실 총 451실 규모로 구성돼 있었다. 호텔은 슈페리어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총 6개 등급과 복층형 객실, 프라이빗 풀 객실 등 객실 타입이 다양하다. 빌라는 프리미엄 리조트로 정원 9인, 최대 12인까지 머무를 수 있는 독채 객실로, 개별 테라스와 스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4개 타입으로 이탈리아어로 명명해 마레(바다), 쏠레(태양), 스텔라(별), 루나(달)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니바는 이탈리아 국기 색을 나타낼 수 있는 음료 3종으로 구성해 놨다”고도 덧붙였다. 남해에 즐길거리 더하기쏠비치 남해에 대표 놀거리를 꼽으라면 옥상에 펼쳐진 야외 스케이트장 ‘아이스비치’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사계절 내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비치는 리조트를 개장하며 특히나 신경 쓴 공간이다. 아이스비치의 바닥은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로, 전기나 물 없이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100% 재활용 소재로 지속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아이스비치를 방문한 최다빈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는 “아이스비치가 선수가 느끼기엔 아이스링크와 다름이 느껴지는데 가족들이 와서 타기에는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하나의 즐길거리는 머무는 동안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노인터내셔널이 리조트 내 곳곳에 신경을 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다. 프랑스 설치미술의 거장 장 미셸 오토니엘이 한국 전통 정원과 연꽃을 구현한 ‘황금 연꽃’을 리조트 입구해서 관람한 다음 리조트 옆 테라스에 올라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선글라스&선 햇’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남해 윤슬과 다랭이논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공간인 씨모어씨의 미디어존 스피어에서 남해의 파도, 빛을 오감으로 체험해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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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와일드’ 추성훈-진구-배정남, 빛나는 캐나다 국립공원의 절경

빛나는 캐나다 국립공원의 절경과 더 빛나는 절친 케미의 세 남자가 시청자들을 찾는다.MB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의 2차 대자연 포스터가 공개됐다.이번 포스터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과 캐나다 로키산맥의 황금빛 라치밸리와 휘슬러산의 위용을 담고 있다.‘더 와일드’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 등 세 명이 오랜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하여 탐험하는 과정을 그린 어드벤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방송에서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캐나다 국립공원의 광활하고 장엄한 경관과 숨은 명소가 소개된다.첫 번째 포스터에서 추성훈, 진구, 배정남은 캐나다 재스퍼 국립공원의 광활한 초원과 장대한 휘슬러산을 뒤로 한 채 바위에 걸터앉아 함박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최강 상남자 맏형 추성훈은 탐험의 자유로움과 그윽한 눈빛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예고했고, 철두철미한 둘째 진구는 올블랙의 시크함에 부드러운 미소를 덧붙여 예측불허 매력을 드리우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의 막내 배정남은 개성 있는 옷차림과 손에 들고 있는 필름 카메라로 충만한 감성을 입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밴프 국립공원의 라치밸리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울창한 숲과 만년설이 돋보이는 로키산맥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추성훈은 동생들의 어깨에 손을 둘러 든든한 맏형의 면모를, 진구는 맏형 추성훈의 팔에 기댄 채 시원한 미소를 띄우며 케미를 터트린다. 여기에 배정남이 평범한 등산복도 엣지있게 소화하는 ‘패피’다운 면모로 이목을 끈다. 추성훈-진구-배정남은 ‘더 와일드’에서 광활한 자연 속 오롯이 서로만을 의지한 하이킹을 통해 돈독한 우애를 쌓았다. 황홀하지만 험난했던 국립공원 탐험을 통해 절친으로 거듭난 세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경탄을 절로 나오게 하는 대자연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솟구친다.제작진은 “매 회 눈을 뗄 수 없는 대자연 속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폭발하는 절친 케미가 꿀잼 에피소드를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더 와일드’만의 특별한 즐거움과 힐링, 스펙터클이 공존하는 세 사람의 탐험기를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더 와일드’는 내년 1월 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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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인더트립’ 이무진, 스쿠터 여행→짱뚱어탕·튀김 첫 도전

가수 이무진이 ‘나 홀로 스쿠터 여행’을 떠난다.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5회에서는 이무진이 자연과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 스쿠터를 타고 생태 공원으로 향한다.이날 방송에서 이무진은 전북 강진에서 발길이 닿는 곳, 인적이 적은 곳을 찾아 떠난다. 강진만생태공원에 도착한 이무진은 넓게 펼쳐진 절경과 짱뚱어를 보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갯벌 속에 있는 짱뚱어, 게는 물론 풀잎 위에 있는 학을 보고 생태공원에 푹 빠진 이무진은 “좀 더 대중화될 필요가 있다”고 느끼며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다.이무진은 또 사그락거리는 풀잎 소리에 심취해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감미롭게 흥얼거려 시청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한다. 생태공원에 매료된 이무진이 자연을 어떻게 노래로 녹여낼지 기대된다.미리 관광 안내 책자에서 식당을 찾아둔 이무진은 짱뚱어탕 음식점을 방문해 ‘토속 음식’ 짱뚱어탕과 짱뚱어튀김에 처음 도전한다. 문 앞에 있던 짱뚱어를 발견한 이무진은 가까이 다가서면서도 짱뚱어가 움직이자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특히 이무진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유발하는 먹방을 선보이며 색다른 맛인 짱뚱어탕과 짱뚱어튀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홀로 스쿠터 여행을 떠난 이무진이 강진의 어떤 모습을 담아 노래로 완성 시킬지, 귀, 눈 호강 선물을 예고하는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이무진만의 감성 가득한 ‘나 홀로 스쿠터’ 여행기는 19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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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KBS2 ‘1박 2일’ 9.1% 시청률 동시간대 1위...분당 최고 13.4%

‘1박 2일’이 제주도 여행기로 일요일 오후 안방을 사로잡았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 4’(1박 2일) ‘제주도 하루 살기’ 특집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송악산의 절경과 함께 다섯 멤버가 다 같이 “1박 2일”을 외치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멤버들의 쉴 틈 없는 제주도 관광을 그렸다. 지난주 미션을 완수하지 못해 저녁 식사 획득에 실패한 멤버들은 제주 향토 음식으로 차려진 미니 사이즈 한입 상을 받았다. 각 메뉴를 건 미니게임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나인우는 제기차기 도중 밥상 킥을 날리는가 하면, 뿅망치 대결에서 수비에 성공한 문세윤의 옆통수를 가격하는 꼼수를 보였다. 그런데도 음식을 하나도 얻지 못한 그는 아낌없이 음식을 나누어주는 형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잠자리 복불복으로는 말재주, 발재주, 손재주를 겨루는 재주 3종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단어를 맞추는 게임에서 멤버들은 출제자인 제주도 토박이 어머님들의 속사포 방언에 넋이 나갔다. 하지만 연정훈은 단어를 해석해 정답을 맞히며 1등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양말 빨리 벗기기 게임에서 긴 다리를 활용한 나인우와 연정훈이 연합해 승리했다. 마지막 손재주 종목으로 머랭 치기가 진행됐고, 김종민은 그동안의 머랭 치기 실패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성공하겠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크림을 테이블에 엎지르고 그릇에 다시 담는 모습을 보였다. 요리 프로그램 출신인 딘딘이 1등을 차지한 그때, 질투심을 느낀 김종민은 그의 머리에 머랭을 쏟아부었다. 다음 날 아침 산방산 랜드로 향한 다섯 멤버에게 바이킹에서 소리를 내지 않고 명상을 하라는 제작진의 지령이 주어졌고, 김종민은 시작 전부터 포기를 선언했다. 불안감을 안고 놀이 기구에 탑승한 그는 결국 비명을 질렀다. 김종민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재도전에 성공해 전원 아침 식사를 획득했다. 이어 제작진은 트램펄린에서 가부좌 자세를 제일 오랫동안 유지한 멤버에게 디저트를 주겠다고 했다. 문세윤은 독보적인 안정감을 자랑했지만, 딘딘은 종이 인형처럼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했다. 그러던 중 “리듬이랑 같이 타야 돼!”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던 김종민이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순식간에 최약체에서 에이스로 거듭나면서 반전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제주 향토 음식인 고사리 해장국으로 만족스러운 아침 먹방을 마치고 퇴근 미션을 위해 송악산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동명이인을 마주쳐야 퇴근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애타게 자신의 이름을 외쳤지만, 아무도 목표물을 찾지 못하고 둘레길 정상에 도착했다. 이들은 가파도와 마라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 속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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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예술혼 불태운 기안84 "이젤 다 불태워 버릴까" 급발진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예술혼을 불태운다. 여수 안도의 절경과 어우러진 '본업84'의 모습으로 감동의 하루를 예고한다. 오늘(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기안84의 예술혼을 불태운 여수 그림 여행이 공개된다. 이날 기안84는 캔버스와 이젤을 등에 업고 여수 안도로 떠난다. 지게꾼 같은 비주얼로 예술인이 아니라 그림 낭인 같은 포스를 뿜어낸다. 해가 질 무렵이지만, 기안84의 목적지는 해돋이 명소. 이렇듯 언제나 남들과는 다른 길을 선택하며 웃음을 줬던 그지만, 이번 그림에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바다와 단 둘이 마주한 채 붓질에 집중한 '본업84'가 포착, '나 혼자 산다' 출연 중 처음으로 진중한 포스를 자랑한다. 기안84는 바위 절벽에 자리 잡고 앉아 예술혼을 불태우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 바다와 핑크빛으로 물든 하늘은 물론, 거침없는 붓질을 이어 나가는 모습까지 진정한 '고흐84'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러나 석양과 함께 급격히 어두워진 듯한 풍경이 긴장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기안84가 달이 뜰 때까지 밤과 함께 예술혼을 새카맣게 태우며 붓질을 멈추지 않는다. 과연 그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마스터피스를 무사히 그려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때 기안84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소중히 그림을 품에 안고 있는 두 손과는 달리 "이젤 이거 다 불태워 버릴까"라며 급발진을 시작한다. 그 사이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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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돌아가자" 타임슬립 사극 BL 웹드 '물들여' 23일 첫방

이번엔 타임슬립 사극 로맨스다. 지난 9월, 루프탑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 BL 웹드라마 ‘플로리다반점’을 통해 여름의 로맨스를 그려냈던 무빙픽쳐스컴퍼니가 신작 ‘물들여’를 선보인다. ‘물들여’는 그림 속 과거 어딘가로 빨려 들어간 은호가 폐위된 세자 헌과 그의 호위무사 금을 만나,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을 그린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다. 무빙픽쳐스컴퍼니 전작 ‘류선비의 혼례식’에 이은 두 번째 사극 BL 웹드라마로, 그림 속 과거에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동양화를 그리는 고3 은호 역은 그룹 에이스(A.C.E)의 박준희, 폐위된 세자 헌은 유현우, 호위무사 금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한 김태정이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은호와 헌의 애틋함을 느낄 수 있으며, 그림 속의 절경과 흩날리는 한복 등 사극 BL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나와 함께 돌아가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물들여’를 제작한 무빙픽쳐스컴퍼니는 꾸준히 자체 BL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으며,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또 다른 BL 웹드라마 ‘깨물고 싶은’ 방영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 ‘Secret Crush On You’, ‘Cutie Pie’, ‘The Tuxedo’ 등 태국 작품의 동시 방영과 함께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 중 현재 촬영을 앞둔 두 작품을 상반기에 릴리즈할 예정이다. ‘물들여’는 오는 23일 아이돌로맨스 앱을 통해 첫 방송 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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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첫방 ‘물들여’ 고교생-폐위된 세자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 눈길

웹드라마 ‘물들여’가 오는 23일 첫 공개를 앞두고 예비시청자들의 관심을 흠뻑 받고 있다. 웹드 ‘물들여’는 그림 속 과거 어딘가로 빨려 들어간 고교생이 폐위된 세자와 그의 호위무사를 만나,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을 그린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다. ‘물들여’는 무빙픽쳐스컴퍼니의 전작 ‘류선비의 혼례식’에 이은 두 번째 사극 BL 웹드라마다. 그림 속 과거에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동양화를 그리는 고3 은호 역은 그룹 에이스(A.C.E)의 박준희, 폐위된 세자 헌은 유현우, 호위무사 금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한 김태정이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만 봐도 그림 속의 절경과 흩날리는 한복 등 사극 BL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나와 함께 돌아가자’는 문구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물들여’를 제작한 무빙픽쳐스컴퍼니는 꾸준히 자체 BL 웹드라마를 제작 중이다.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또 다른 BL 웹드라마 ‘깨물고 싶은’ 방영도 앞두고 있다. ‘물들여’는 오는 23일 아이돌로맨스 앱을 통해 첫 방송 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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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한국 문화 특집..영화 '황진이' 미술감독 정구호 출연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황진이’가 방구석을 찾는다. 3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개천절을 맞아 한국 문화 특집으로 꾸며진다. 소개될 작품은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황진이’와 한국 곳곳의 절경과 최초의 여성 판소리 명창 진채선을 그린 영화 ‘도리화가’. 패션계와 문화계를 넘나드는 국내 최고 디자이너 정구호 미술감독과 트렌디하고 신선한 역사 강의로 사랑받는 역사 전문가 심용환 강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구호 미술 감독은 영화 ‘정사’ ‘텔 미 썸딩’ ‘스캔들’ 그리고 ‘황진이’ 등의 미술감독을 맡아 의상상과 미술상을 수상, 한국 무용까지 연출한 인물로 참여하는 작품마다 실패하지 않는 디자이너로 평가받는다. 정구호 감독은 “두 영화가 배경은 다르지만 모두 여인의 삶을 그렸다. 두 여인의 초상 같은 모습, 그 속에 담긴 화려함과 투쟁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두 편의 영화를 설명했다. 특히 영화 ‘황진이’에 대해 “과거 여성에 대한 기록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황진이의 기록이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황진이는 신여성이며 기품이 느껴지는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한복에 금기시되는 검은색을 사용한 특별한 이유를 설명해 재미를 더했고, 빗치개를 장식구로 활용한 배경에 대해서도 공개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복만이 가진 다양하고 독특한 매력을 설명, 한복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 문화 특집으로 꾸며진 ‘방구석 1열’은 3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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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주조 사업가 도정한 "랍스터보다 송경아 음식♥"

주조 사업가 도정환이 아내 송경아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는 모델 송경아의 남편이자 연매출 60억 원의 주조 사업가 도정한의 일상과 휴식이 그려졌다. 이날 도정한은 주조 사업가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어떻게 IT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뒤로하고 맥주 사업에 뛰어들었는지 묻는 MC 장윤정에 "당시 내가 주말마다 집에서 수제 맥주를 만들었다"라고 말하며 평소 술에 관심이 있었음을 밝혔다. 해당 사업이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 현재 대기업에 매각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는 도정한은 "(매각하면) 사람들이 더 맛있는 맥주를 저렴히 마실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며 남다른 철학을 보였다. 도정한은 "최근 번아웃에 빠졌다"라고 고백했다. 일에 치인 도정한의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박군은 강화도로 그를 초대했다. 박군은 레트로 감성의 가게로 도정한을 안내, 80년대가 떠오르는 내부 풍경에 "30년 전 느낌이 난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도정한 역시 달고나를 보며 "어린 시절 하루 종일 먹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쌍화차부터 옛날 교복 체험까지, 80년대를 재현한 박군 표 투어는 향수를 자극했다. 박군과 도정한은 그간 살아왔던 삶을 공유하며 한껏 가까워졌다. 옛 다방에 온 박군은 "중국집에서 15살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다방에도 배달을 많이 했다. 옛날 생각난다"라고 말하며 치열히 살아온 지난날들을 회상했다. 도정한은 "13살부터 지금까지 일하는 중"이라며 공감했다. MC 김민아와의 여행에서 도정한은 아내 송경아를 향한 사랑으로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절경과 함께한 랍스터 먹방 도중, 데이트 경험을 묻는 김민아에게 "(장거리 커플이라) 이런 기회가 많지 않았다"라고 운을 떼며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 것. 이어 도정한은 "이렇게 절경을 보면서 먹는 것도 좋지만, 그냥 경아가 만든 음식 먹어도 충분히 (좋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또 "눈이 펑펑 오는 날 경아가 직접 칼국수를 해준 적 있다. 그때 반했다"라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까지 털어놓아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도정한은 "잘 쉬다 간다. 가족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라고 밝히며 베짱이 표 여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5, 6개월 전에 번아웃이 올 정도로 일에 지친 도정한에게 박군과 김민아가 최고의 힐링을 선사한 것. 여행을 즐긴 도정한은 물론 함께 관찰한 시청자들도 행복했던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개미랑 노는 베짱이'는 열심히 일만 하며 달려온 각계각층의 일개미들을 위해 최고로 잘 논다는 베짱이 MC들이 힐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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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하늘에서 '울릉도' 절경과 일출 즐기는 방법

하늘에서 울릉도의 절경을 감상하고 일출을 즐길 수 있는 울릉도 무착륙 일출 비행이 등장했다. 여행·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은 삼일절을 맞아 하이에어와 함께 울릉도 무착륙 일출 비행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3월 1일 새벽 6시 5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동해안과 울릉도 상공을 둘러보고 다시 김포공항으로 도착하는 무착륙 관광 비행이다. 2시간가량 소요되는 비행시간 동안 울릉도 관련 안내 및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내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하이에어는 2025년 개항될 울릉공항의 최초 취항 예정 항공사다. 현재 김포-제주, 사천, 울산 등 국내 노선을 다수 운행하고 있다. 이번 울릉도 무착륙 비행에 활용되는 기종은 하이에어가 보유한 프랑스 에어버스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의 합작사 ATR 72-500이다. 총 50석의 소형 기종으로 날개가 동체 위에 위치해 어느 자리에서나 창밖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청정 관광지인 울릉도와 바다를 보다 가까이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월 1일 단 하루 진행되는 이번 울릉도 무착륙 일출 비행은 클룩의 소셜미디어 이벤트로 탑승객을 모집한다. 클룩 코리아 인스타그램 이벤트 안내 포스트에서 ‘내가 울릉도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적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 한해 관광 비행은 무료로 진행된다. 탑승객들에게는 울릉도 해양 심층수로 만든 라운드랩의 1025 독도 온 더 고 트래블 키트 화장품 세트와 울릉도의 예비 사회적기업인 독도문방구의 독도강치인형, 울릉도 특산품 부지깽이나물 등 울릉도를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모든 관광 비행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하늘에서 처음으로 울릉도를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들이 울릉도의 매력을 새롭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이번 무착륙 일출 비행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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