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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한가인, 인생 첫 탕후루 먹방 “조증 올 거 같아…아이들도 안 먹여” (자유부인)

배우 한가인이 인생 첫 탕후루 먹방에 도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뭘 먹고 살까? (꼭먹는것, 안먹는것)’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한가인은 평소 먹지 않는 단 음식 먹기에 도전했다. 한가인은 촬영에 앞서 제작진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서 “일단 단 걸 극혐함. 달면 일단 안 먹어요. 단 거는 진짜 소름 끼침”이라고 밝혔던 터.그는 제작진이 준비한 탕후루를 한 입 먹자마자 “뭐야. 이상하다. 너무 달다. 조증 올 거 같다. 혈당 스파이크다. 장난 아니다. 도파민 터진다. 제가 단 거를 진짜 싫어한다. 이건 진짜 원초적인 단맛이다. 미치겠다”고 소리쳤다.이에 제작진이 아이들에게 사준 적이 없느냐고 묻자 한가인은 “한 번 사준 적이 있다”면서도 “우리 애들이 (탕후루를) 너무 좋아하지만 안 먹인다. 그리고 이건 안 되겠다. 당뇨병 올 거 같다”고 진저리를 쳐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19:43
스타

[줌인]‘자유부인’으로 돌아온 한가인… 자연미인 배우→K부모의 정석

“앞으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저랑 함께 해주실거죠?”배우 한가인이 ‘자유부인’이 돼 돌아왔다. 한가인은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하고 26일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라는 제목으로 첫 영상을 게재했다. 한가인은 “지난 8년간 육아에 지쳐 활동이 뜸했는데 이제 매주 재미있는 모습으로 찾아오려고 한다. 제 일상도 보여드리고 저만의 팁도 공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유튜브를 시작했다. 베일에 싸여있던 한가인의 일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은 첫 영상 개제 후 20일도 되지 않은 14일까지 구독자 약 16만 명을 달성했다. 지난 3일 공개된 한가인의 24시간을 관찰한 영상은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한가인은 ‘자연미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청순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사생활은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한가인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솔직한 면모를 가감없이 공개했다. 한가인의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이 유튜브를 만나면서 그 매력이 배가됐다. 한가인은 유튜브 첫 영상에 혼자 등장해 자신과 관련된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아시아나항공 모델을 시작으로 배우로 데뷔하게 된 일화부터 남편 연정훈을 만나고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또 한가인은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최초 공개하며 “집을 공개하기 위해 3~4주의 시간이 필요했다. 바빠서 청소를 내려 놓은 상태였다. 청소 이모가 오실 때 청소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라는 농담을 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67만 회를 기록했다.지난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연예계에 엄청난 관심을 얻은 한가인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번째로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는 한가인이 부모로서 역할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가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재로 알려진 두 아이들의 스케줄을 함께 소화하며 K부모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줬다. 해당 영상을 통해 한가인은 네티즌들에게 “아이들을 너무 과하게 교육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지금까지 육아 생활을 공개하지 않았던 연예인 한가인이 다른 여느 K부모와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댓글에서 “한가인이 엄마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하다”, “아이들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가식 없이 반듯한 사람”이라며 호응을 보냈다. 한가인은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쓰고 있는 도중에도 영어 공부를 하며 자기 개발을 놓지 않는 등 성실한 모습까지 보여 워너비 엄마로 인정받았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한가인은 원래 대중과 소통을 자주 하지 않는 신비주의에 가까운 이미지를 가진 배우이기 때문에 그의 유튜브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며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같이 예능 출연을 한 것만으로도 많은 화제가 됐다. 결혼 이후 공백기를 가졌는데 연예인으로서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신비주의라는 낡은 트렌드를 버리고 다른 가치를 가져가는 것은 현명한 행보”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5 05:40
연예일반

송혜교, 절세미녀 옆에서도 더 ‘빛나는 외모’

배우 송혜교가 독일 출신 배우 다이앤 크루거와 함께 동서양의 미모를 자랑했다. 3일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혜교와 다이앤 크루거가 프랑스 파리의 한 행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혜교는 자신이 앰버서더로 있는 명품 브랜드 C사의 행사 참석을 위해 최근 파리로 출국했다. 블랙 드레스에 화려한 목걸이를 하고 있는 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다이앤 크루거는 2002년 영화 '피아노 플레이어’로 데뷔해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페어웰 마이퀸’, ‘매릴랜드’, ‘밤쉘’ 등에 출연했으며 ‘심판’으로 2017년 제7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브래드 피트, 올랜도 블룸 등과 함께 출연한 ‘트로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세미녀를 연기했다. 한편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The Glory)를 촬영 중이다.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를 한 주인공이 가해 주동자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철저한 혹은 처절한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3 12:50
연예

'암행어사' 권나라, 절세미녀 기녀-다모 오가는 이중생활

배우 권나라가 절세 미녀 기녀와 다모로 이중생활을 펼친다. 9일 에이맨 프로젝트 측은 KBS 2TV 새 월화극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에서 기녀 홍다인으로 변신하는 권나라의 스틸 여러 장을 공개했다. 내달 첫 방송될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 비밀수사관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권나라는 기녀로 신분을 철저히 감춘 다모 홍다인을 연기한다. 다인은 황진이의 미모와 논개의 기백으로 소문이 자자한 절세미녀. 그러나 기녀는 수사에 필요한 직책에 불과할 뿐, 사실은 신분을 위장해 임무를 수행 중인 다모다. 특히 어명에 따라 어사대에 합류해 초보 암행어사 김명수(성이겸)를 돕는 파트너가 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어사대는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며 안방극장에 속 시원한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권나라는 아름다운 기녀 홍다인 그 자체로 변신한 모습. 은은한 조명 아래 자체 발광하는 그의 미모와 아름다운 한복 자태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분위기가 완성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녀와 다모로 이중생활 중인 권나라는 기방을 찾은 김명수에게 살포시 팔짱을 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상대가 누구일지라도 따뜻하고 기품 있는 미소와 강단 있는 눈빛으로 마음을 녹일 것만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미소를 거두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그에게 어떤 사연과 비밀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녀와 다모로 열일 이중생활 중인 다인을 연기할 권나라가 '암행어사’에서 어떤 활약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권나라는 지난달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로부터 한복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널리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힌 권나라는 12월 21일 안방극장 팬들과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A-MAN프로젝트 2020.11.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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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아나, '이집트의 절세미녀'

방송인 다이아나 햄드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플러스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맨땅에 한국말'은 해외 미인대회 출신 미녀 4인방이 한국에 와서 한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2.05/ 2020.02.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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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슬기, '절세미녀'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1.07/ 2020.01.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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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아중, '절세미녀'

배우 김아중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물로 오는 9월 11일 개봉된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09.03/ 2019.09.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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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진세연 "모태솔로지만 썸 多…최근? '옥중화' 끝난 후"

배우 진세연(24)이 2년 여만의 안방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MBC 드라마 '옥중화'에 이어 또 사극이라니 부담감이 따랐을 테지만, 한층 주도적인 캐릭터로 호감 지수를 높였다.진세연은 TV조선 주말극 '대군'에서 조선의 절세미녀 성자현 역을 맡아 이휘 혁을 맡은 배우 윤시윤과 애절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휘현 커플'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시청률은 TV조선 역대 최고인 5.6%(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를 넘어서서 프리허그 시청률 공약을 지켰고 생애 첫 포상휴가의 기회도 잡았다. 작품을 끝낸 후 그 어떤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참여한 진세연은 "요즘 잠이 정말 쏟아진다"라면서 종영 이후 실컷 자고 있다고 밝혔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현대극에 대한 갈증은 없나."애드리브가 하고 싶다. 사극은 딱히 할 만한 게 없다. 상황도 없다. 일상적인 대사를 툭툭 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 사극 같은 경우 요즘과 공유될 수 없는 사건들이 많다. 현대극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 -윤시윤은 어떤 파트너였나."정말 너무 좋았다. 천상 배우인 것 같다. 책임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현장에도 늘 먼저 와 있었다. 이런 모습을 통해 열심히 하는 배우란 걸 느꼈다. 굉장히 고마웠던 건 연기할 때 날 배우로서 존중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런 부분이 고마웠다." -모태솔로가 맞나."모태솔로란 말이 확 들어오니 당황스럽다.(웃음) 데이트를 안 한 건 아니다. 많이 했다. 썸을 많이 탔다. 그런데 뭔가 그 뒤로 진전이 없었다. 오래 만나게 되면 부담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아직은 일을 더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최근에 탄 썸은 언제인가."'옥중화' 끝나고 1년 반 정도 쉬었다. '대군' 들어가기 한참 전이니까 그사이 언저리에 썸을 탔었다." -롤모델이 있나."연기할 때 뭔가 작품을 보면서 느낀다기보다 현장에 있는 배우들에게 자극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시윤 오빠나 (주)상욱 오빠가 진짜 열심히, 잘하는 배우들이기 때문에 함께 일하면서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덧 데뷔 8년 차 배우다. 연기를 계속하게 하는 힘은."가족들이다. 내가 하는 작품들을 보고 캐릭터를 보면서 좋아해 주고 기대하는 모습이 가장 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특히 오빠 같은 경우 역사를 좋아해서 사극을 좋아한다. 이번에도 정말 좋아했다. 좋은 작품 해서 가족들한테 기쁨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일탈을 해본 적 있나."부모님한테 학원 보충 있다고 거짓말하고 장기자랑 연습을 하러 간 적이 있다.(웃음) 게임을 엄청 좋아한다. 엄마가 '현질'(현금으로 게임 아이템을 사는 것)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결제했다. 현질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제일 많이 나왔었을 때는 3~40만 원 정도가 나왔다. 명세서가 날아왔을 때 엄마 몰래 숨겼는데 나중에 들켰다. '영웅의 군단'이란 게임을 할 때였다. 하나의 게임을 오래 하지는 못 하는 스타일인데 그 게임의 경우 3, 4년 정도 했다. 요즘은 '쿠키런'에 빠져 있다. 새로 업데이트가 되어 아주 재밌게 몰입해서 하고 있다." -예능에 대한 욕심은 없나."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재밌게 했는데 예능은 지금도 너무 어렵다. 주변 분들은 예능 하면서 너의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그러는데 처음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날 보여주고, 타이밍에 맞춰 치고 나가는 게 어렵더라. 소심한 나의 성격으로는 병풍이 되기 쉽다." -추후 계획은."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다. 일어나 영어도 공부하고 싶다. 책도 많이 읽고 싶다.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않았다. 하반기엔 학업에 좀 집중할 것 같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대군' 진세연 "윤시윤, 두번째 죽었을 때 가장 어려웠다" [인터뷰②] 진세연 "모태솔로지만 썸 多…최근? '옥중화' 끝난 후" 2018.05.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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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대군' 진세연 "윤시윤, 두번째 죽었을 때 가장 어려웠다"

배우 진세연(24)이 2년 여만의 안방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MBC 드라마 '옥중화'에 이어 또 사극이라니 부담감이 따랐을 테지만, 한층 주도적인 캐릭터로 호감 지수를 높였다.진세연은 TV조선 주말극 '대군'에서 조선의 절세미녀 성자현 역을 맡아 이휘 혁을 맡은 배우 윤시윤과 애절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휘현 커플'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시청률은 TV조선 역대 최고인 5.6%(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를 넘어서서 프리허그 시청률 공약을 지켰고 생애 첫 포상휴가의 기회도 잡았다. 작품을 끝낸 후 그 어떤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참여한 진세연은 "요즘 잠이 정말 쏟아진다"라면서 종영 이후 실컷 자고 있다고 밝혔다. -포상휴가에 간다."스케줄 때문에 포상휴가 첫날 같이 출발은 못하지만, 하루, 이틀 정도는 함께할 것 같다. 첫 포상휴가고 첫 시청률 공약을 지킨 것이라 기분이 너무 좋다." -연기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초반엔 밝은 자현이를 보여주고 싶었다. 대본에 표현되는 것보다 배우들끼리 서로 맞춰보는 게 많았다. 나중에 있어서는 휘만을 사랑하는 여인이었다. 가장 많이 고민되고 어려웠던 부분은 휘가 두 번째 죽었을 때다. 처음 죽었을 때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 또 죽었다. 전과는 다른 깊이 있는 아픔과 고통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생각지 못했던 또 한 번의 죽음이었기에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 그때 배우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고민했다." -TV조선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이렇게 시청률이 잘 나올 줄 몰랐다. 목표 시청률이 3%라고 처음에 그랬는데 솔직히 2%만 나와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막판에 5%를 넘어서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사랑받았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아무래도 연출과 대본의 힘이 큰 것 같다. 여기에 배우들의 힘이 더해졌다. 시윤 오빠랑 상욱 오빠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 -주상욱이 대사를 한 번도 틀리지 않아 놀랐다고 하더라. 암기력 비결은."계속 대단하다고 많이 해줬는데 그냥 열심히 해야지 싶었다. 초반에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대본을 안 볼 수 없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서 대본을 진짜 많이 봤다." -자현이는 만들어진 허구의 인물이었다."오히려 실존 인물이 없으니까 얽매일 필요가 없었다. 전과 비교되는 캐릭터도 없었다. 캐릭터를 표현할 때 자유로울 수 있었다. 나만의 자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인생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았다."캐릭터가 끝까지 무너지지 않아 좋았다. 극을 위해서나 멜로를 위해서 이 사람한테 마음이 왔다가 갔다가 하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 처음에 보인 자현의 모습이 끝까지 갈 수 있어 좋았다. 작가님께 감사하다." -전작의 민폐 여주 논란을 벗었다."그때 당시 여자들이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지 않나. 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놔두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좀 더 수동적인 캐릭터가 됐던 것 같다. 하지만 자현이는 능동적이고 하고 싶은 것은 찾아가서 하는 성향의 캐릭터였다." -실제 모습과 닮은 점은."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닮았다. 그래서 초반에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점은 자현이의 경우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반드시 해낸다. 실제 난 소심해서 생각만 한다. 그게 참 부러웠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대군' 진세연 "윤시윤, 두번째 죽었을 때 가장 어려웠다" [인터뷰②] 진세연 "모태솔로지만 썸 多…최근? '옥중화' 끝난 후" 2018.05.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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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진세연, '대군' 통해 생애 첫 포상휴가 "5% 돌파 예상 못해"

배우 진세연(24)이 시청률 5%를 돌파한 기쁨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조선 주말극 '대군' 진세연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세연은 '대군'에서 조선의 절세미녀 성자현 역을 맡아 이휘 혁을 맡은 배우 윤시윤과 애절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휘현 커플'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시청률은 TV조선 역대 최고인 5.6%(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차주 진세연은 '대군' 팀과 함께 다낭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포상휴가에 간다. 스케줄 때문에 첫날부터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하루나 이틀 정도는 함께할 것 같다. 생애 첫 포상휴가고 첫 시청률 공약을 지켰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시청률 5%가 넘을 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던 터. 실제로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진세연은 윤시윤, 주상욱과 함께 광화문역 근처로 향했던 바 있다. 진세연은 "드라마를 좋아해 준 분들이 프리허그할 때 오시니 너무 좋았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게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목표 시청률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느냐고 묻자 "이렇게 시청률이 잘 나올 줄 몰랐다. 목표 시청률이 3%라고 처음에 그랬는데 사실 2%만 나와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막판에 5%를 넘어서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 진세연은 사랑받았던 비결에 대해 "아무래도 연출과 대본의 힘이 큰 것 같다. 그리고 배우들의 힘 역시 컸다. (윤)시윤 오빠랑 (주)상욱 오빠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진세연, '대군' 통해 생애 첫 포상휴가 "5% 돌파 예상 못해" [인터뷰②] '대군' 진세연 "인생캐 탄생? 끝까지 무너지지 않아 기뻐" 2018.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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