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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안다행’ PD “3년만 종영? 끝 아니다”...비상 위한 ‘쉼’ [IS인터뷰]

“험난한 무인도에서 이뤄지는 촬영을 한 번도 안 쉬고 3년 반이나 한 것에 뜻깊고 감사할 뿐이다. 지금도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어서 말 그대로 박수칠 때 떠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의 연출을 맡은 김명진 PD가 종영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안다행’은 유명인들이 지인들과 무인도에 같이 지내면서 벌이는 일들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지난 4일 방송을 끝으로 3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회는 시청률 5.4%를 기록, 81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치솟았다. 김 PD는 이렇듯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 종영을 하게 된 이유를 일 보 전진을 위한 휴식이라고 꼽았다. 김 PD는 “‘안다행’은 무인도를 찾아나서는 노동강도가 비교적 센 프로다. 처음 시작할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1년 정도면 많이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청자분들의 꾸준한 관심, 사랑 덕분에 3년 반이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청률이 잘 나올때 잠시 끝내고 더 사랑 받을 수 있을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 종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안다행’은 지난 2020년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선보였다. 당시 반응이 뜨거웠고 그해 7월 안정환과 이영표 편을 시작으로 정규 편성됐다. 첫 회 시청률이 무려 5.9%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축구 국가대표 시절부터 이어져 온 20년 지기 안정환과 이영표의 격한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에게 이전에 보지 못했던 큰 재미를 줬다. 이후 ‘안다행’에는 연예계 유명한 절친들이 두루 출연했다. 박명수·하하, 윤두준·이기광, 문희준·토니안, 한혜진·이현이, 김준호·김대희, 김동현·추성훈·강남·이상화 등 케미스트리가 넘치는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을 섭외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터. 김 PD는 “출연진 구성에 공을 들였다. ‘안다행’의 목적은 절친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티격태격을 통한 깊은 우정을 들여다보는 것이었다”며 “촬영할 때도 편하게 이야기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출연진을 자유롭게 놔두는 편이었다”고 설명했다.‘안다행’은 우리나라 다양한 섬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하는 동시에 절친과 극한의 야생에 들어간 스타들의 리얼한 생존 본능을 조명했다. 모든 게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야외 버라이어티이기에 체력적, 정신적으로 고된 프로그램이었다. 김 PD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끌고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무엇보다 함께 해준 스태프들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 모두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일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촬영이 수월해진 건 모두 스태프들의 지혜 덕분이었다. ‘집단지성’의 위대함을 알게 된 놀라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준 안정환과 붐이 힘들때마다 제일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다행’ 팀은 그간 연말 시상식도 휩쓸었다. 2021년 MC 붐과 안정환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남자 MC상, 남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으며 지난해에도 ‘올해의 작가상’, ‘베스트 팀워크상’,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상’ 등을 수상했다.김 PD는 향후 계획에 대해 “붐, 안정환과 내년 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안다행’보다 더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며 기대감을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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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소율, 백지영에 쌍둥이 낳으라 조언한 이유

가수 백지영이 육아 동지 소율과 함께 육아 토크를 나눈다. 내일(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는 5호 입주자 백지영이 가수 소율과 함께 특별한 해방 데이를 만끽한다. 해방타운 입성 이튿날 백지영은 낮 1시에 기상하며 입주민 중 늦잠 신기록을 세운다.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다른 입주자들과는 달리, 오후부터 시작된 백지영의 해방 일상이 기대감을 높인다. 백지영은 늦은 아침을 차려 먹은 뒤 장을 보기 위해 전통 시장으로 향한다. 이어 한 걸음 내딛기가 무섭게 상인들로부터 "실물이 훨씬 예쁘다"라는 극찬 세례를 받으며 '시장 여신'에 등극한다.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TV에 내가 어떻게 나오길래..."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으로 장보기에 돌입한 백지영은 한 가게도 빠르게 지나치지 못하며 '1가게 1소비'를 실천한다. 계획에 없던 반찬부터 후식까지 구매하는 '플렉스'를 보여준다. 삼계탕 재료를 구매하던 중 메인 재료인 인삼을 대신 할 비장의 무기를 구입한다. 과연 백지영만의 특별한 삼계탕 레시피는 무엇일까. 귀가한 백지영은 "몸보신해 주고 싶은 친구를 해방타운으로 불렀다"라며 곧바로 삼계탕 준비에 돌입한다. 하지만 당찬 포부와 달리 계속 재료를 빠뜨려 어김없이 '여자 허재'의 면모를 뽐낸다. 이를 본 허재 역시 "까먹는 것도 나랑 비슷하다"라며 백지영과 또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한다. 백지영을 찾아온 특별한 손님은 가수 문희준의 아내 잼잼이 엄마 소율. 두 사람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뒤 지금은 딸들과도 같이 만나는 절친한 사이가 됐다. 백지영은 소율과 얘기를 나누다 "둘째, 셋째까지 갖고 싶다"라는 폭탄 발언을 던진다. 이에 소율은 "쌍둥이 낳으면 되겠다"라고 조언하고, 백지영은 당황해 말을 잇지 못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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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소율, 셋째까지 원하는 백지영에 “쌍둥이 낳아라”

가수 백지영이 육아 동지 소율과 함께 ‘찐 육아 토크’를 나눴다. 17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해방타운’)에서는 5호 입주자 백지영이 아이돌 크레용팝 출신이자 문희준의 아내 소율과 함께 특별한 해방 데이를 만끽한다. ‘해방타운’ 입성 이튿날, 백지영은 낮 1시에 기상하며 입주민 중 역대급 늦잠 시간을 기록했다.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다른 입주자들과는 달리, 오후부터 시작된 백지영의 ‘찐 해방’ 일상이 공개된다. 백지영은 늦은 아침을 차려 먹은 뒤 장을 보기 위해 전통 시장으로 향했다. 이어 한 걸음 내딛기가 무섭게 상인들로부터 “실물이 훨씬 예쁘다”라는 극찬 세례를 받으며 ‘시장 여신’에 등극했다. 이에 백지영은 흐뭇해하면서도 “TV에는 내가 어떻게 나오길래”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장보기에 돌입한 백지영은 한 가게도 빠르게 지나치지 못하며 ‘1가게 1소비’를 실천했다. 특히 계획에 없던 반찬부터 후식까지 구매하는 ‘플렉스’를 보여줬다. 삼계탕 재료를 구매하던 중, 메인 재료인 인삼을 대신 할 비장의 무기를 구입해 눈길을 끌었다. 귀가한 백지영은 “몸보신해 주고 싶은 친구를 해방타운으로 불렀다”라며 곧바로 삼계탕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당찬 포부와 달리 계속 재료를 빠뜨려 어김없이 ‘여자 허재’의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허재는 “까먹는 것도 나랑 비슷하다”라며 백지영과 또 하나의 공통점에 흐뭇해했다. 백지영을 찾아온 특별 손님은 소율이었다. 두 사람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뒤, 지금은 딸들과도 같이 만나는 절친한 사이가 됐다. 이날 백지영은 소율과 얘기를 나누다 “둘째, 셋째까지 갖고 싶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소율은 “쌍둥이 낳으면 되겠다”라며 조언을 했고, 백지영은 크게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백지영을 당황케 한 솔직 육아 토크의 전말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절친한 육아 동지, ‘잼잼이 엄마’ 소율과 함께한 백지영의 해방 라이프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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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안다행', 초심 찾고 잃었던 시청률 되찾았다

초심을 찾으니 집 나갔던 시청률도 돌아왔다.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파일럿 당시 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편성의 청신호를 켰다.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절친들이 찾아가 자급자족 라이프를 펼치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프로그램의 시작을 담당했던 '2002년 월드컵 영웅' 안정환·이영표 조합으로 정규 첫 회를 장식했다. 이후 박명수·하하 문희준·토니안 윤두준·이기광 박중훈·허재 한혜진·이현이 신현준·김수로 안정환·현주엽 김준호·김대희 지석진·김수용 등 다양한 절친 조합을 구성해 자급자족 라이프를 꾸려갔다. 하지만 시청률은 좀처럼 파일럿 당시만큼 올라가지 못했다. 5%대를 전전하더니 이내 최저 시청률 2.8%(2020년 12월 5일)까지 추락했다. 떨어진 시청률은 7개월 만에 회복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 2부는 9.1%(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드라마를 포함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자연산 더덕 양념구이 먹방은 분당 10.3%까지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화제성도 동반했다. 바로 초심 찾기가 성공한 것. '안싸우면 다행이다' 측은 안정환이 파일럿 때 다녀왔던 황도에 대한 추억을 잊지 못하자 본격적인 황도살이를 할 수 있게끔 터를 마련했다. '황도 2호 주민'이자 '청년회장'이란 수식어를 달고 황도에 입성해 자신이 직접 집을 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황며든다'라는 표현처럼 안정환의 황도 생활은 보는 것만으로 청량한 에너지를 전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황도의 살아 숨 쉬는 자연환경이 감탄을 불러왔다. 풍성한 자연산 먹거리도 관전 포인트. 황도사랑으로 똘똘 뭉친 황도 이장과 안정환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여기에 시너지가 더해졌다. 황도 청년회장의 집들이가 진행되며 안정환의 측근들이 황도를 찾았다. 특히 전 축구선수 최용수는 예능에 출연해 이미지가 소비된 적 없는 예능 새내기 중 새내기.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담겼다. 거친 사투리로 연신 "신션한 쉥션(신선한 생선)"을 외치는 생선 집착남이었다. 투덜이계의 최고봉이었다. 그러나 원하는 바를 이루자 언제 그랬냐는 듯 그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순박한 매력을 뽐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처음 만난 '농구 대통령' 허재와 '허수커플'을 형성하며 활약했다. 섭외 기간만 6개월이 걸렸으나 공들인 시간들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밝힌 제작진의 말이 방송을 통해 입증된 셈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명진 PD는 "시청률이 좀 더 잘 나왔으면 좋겠다. 파일럿 때 잘 나오다가 잠깐 주춤하다가 다시 오르니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타 방송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게 황도다. 황도에 있을 때 화장실이 없다는 점과 마음대로 씻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들지만 다른 건 그렇게 힘들지 않다. 황도에만 가면 치유가 되는 느낌이다. 자연이 주는 매력은 자연에 직접 가야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과 마음은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하면서) 축구에 버금가는 벅찬 기분을 느낀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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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土→月 편성변경…40년지기 허재X박중훈 출격[공식]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방송 시간을 이동한다. 6일 MBC 측은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가 편성을 옮겨 오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파일럿 방송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초고속으로 정규 편성된 '안다행'은 월드컵의 주역이자 20년 이상 우정을 자랑하는 안정환·이영표를 시작으로, '무한도전'의 박명수·하하, 데뷔 25년 차 레전드 1세대 아이돌 문희준·토니안 등 라인업을 자랑하며 주목도를 높였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맞춰온 절친들의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극한의 생존기를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안다행'은 더욱 막강한 콘텐츠로 월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 첫 주자는 40년 우정을 자랑하는 농구선수 허재와 배우 박중훈이다. 두 사람은 용산고와 중앙대 동창으로, 과거 박중훈이 허재의 은퇴식에 직접 참석할 정도의 절친한 벗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재까지도 가족 동반 모임을 갖는 막역한 두 사람이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안다행'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빽토커'의 활약도 눈여겨 볼 수 있다. 허재, 박중훈의 실제 절친들이 '빽토커'로 스튜디오에 출연해 두 주인공의 영상을 보며 이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허재, 박중훈 다음 주자는 2002년 월드컵 치열한 주전 공격수 경쟁을 펼쳤던 황선홍, 안정환이다. 겨울 바다로 향하는 두 사람은 전무후무한 절친 조합으로 화제몰이를 이어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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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윤두준X이기광, 15년 절친 야수본능 깨운 극한 야생

'안다행' 윤두준과 이기광이 해발 600미터 산속 오지에서 공포와 추위, 굶주림에 신음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1회에서는 15년 절친 윤두준-이기광의 첫 야생기가 펼쳐진다. 이번에도 극한 야생, 깊은 산골 오지인 만큼 이들의 생존을 건 자급자족은 순탄치 않다. 온순했던 두준은 다리가 풀릴 정도로 산행하고, 급경사에 넘어지면서 끝내 야수본능이 깨어난다. "아 정말 성질나게 한다" "울화통이 터진다. 화가 나서 집중력이 저하된다"고 토로할 정도. 한끼를 위해 산속을 휘젓고 한겨울 계곡 낚시까지 펼치며 두준과기광의 에너지는 바닥으로 떨어진다. 어느새 공복 16시간에 이르고 마는데, 자연인은 "잘못하면 굶게 생겼다"며 쉽지 않은 과정을 묘사한다. 이를 본 '빽토커' 문세윤은 "저 정도 공복이면 내시경 해도 되겠다"고 웃픈 현실을 대변한다. 정체불명의 동물 사체는 두 사람을 바짝 긴장시키기도 한다. 산행 중 머리와 다리까지 잘려진 사체가 나뒹구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두준과기광은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른다. 두준은 "여기가 진정한 야생", 기광은 "세렝게티야 뭐야"라며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산속 공포를 실감한다. 과연 역대급 야생에 맞선 두준과기광이 무사히 자급자족을 완수할 수 있을지, 그 첫 번째 에피소드는 '안싸우면 다행이야'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자가격리 중인 붐을 대신해 문희준이 스페셜 '빽토커'를 맡는다. 아이돌 선배이자, '안다행' 자연 생활의 선배이기도 해서 후토크 역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 15년 지기의 케미가 기대되는 윤두준, 이기광의 '안싸우면 다행이야' 본방송은 오늘(26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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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윤두준-이기광 합류…"예민하니까 건들지마" 반전 브로맨스

절친 윤두준과 이기광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새롭게 투입된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는 지난 12일 방송 끝무렵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의 등장을 알렸다. 윤두준과 이기광은 10여년 간 그룹 비스트를 거쳐 하이라이트까지 운명 공동체이자 '축구 덕후'라는 공통 분모도 있는 절친 중의 절친. 둘만의 야생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너랑 함께하는 이 순간이 행복이지"라던 브로맨스는 금세 "지금 예민하니까 건들지마" "두준아 생각을 길게 좀 하자" 등 고생 앞에 돌변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기광은 전역한지 불과 2주 만에 산으로 끌려간 상황이라서 흥미롭다. 이기광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할 정도. 제작진은 "두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가득 담았다.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명수, 하하의 야생기는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처절한 공복의 사투 속에서 예민해지고 아슬아슬한 장면이 이어졌지만, 고생 끝에 만든 두부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결말이 완성됐다.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정말 짠한데 웃기다" "두 사람 고정으로 나오면 좋겠다" "잠시 쉬었다가 꼭 다시 나와달라" 등 재출연 요청이 쇄도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안정환·이영표로 시작해 박명수·하하, 문희준·토니안까지 야생에서 자급자족하는 절친들의 다양한 케미가 신선하다는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윤두준, 이기광의 투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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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토니안, 공복감에 火 폭발···문희준 "저런 모습 처음"

'안다행' 토니안이 야생에서 분노 조절에 실패하며 25년간 쌓아온 이미지를 깨뜨린다. 오늘(14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6회에는 문희준·토니안이 새롭게 투입되는 가운데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반전이 펼쳐진다. 험난한 산속에서 자급자족을 시작하는 두 사람.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하면서 토니안의 이상 증세가 깊어져 절친 문희준을 당황하게 한다. 토니안은 갑자기 돌을 집어 던지며 분노하는가 하면, 가만히 있다가 느닷없이 목소리를 높이며 흥분한다. 이러한 토니안을 두고 문희준은 "25년 간 저렇게 화낸 것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토니안 역시 "방송이라는 것을 생각도 못 하고 한순간 정신이 나갔다"고 돌아보며 자책한다. '빽토커' 붐도 이를 보고 과거 룸메이트 시절을 회상하며 "토니안과 2년 가까이 동거한 적이 있는데, 평소에는 괜찮다가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 이상 행동들을 할 때가 있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H.O.T.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25년간 항상 웃는 얼굴만 보였던 토니안. 이들이 왜 지독한 배고픔에 빠지게 되는지, 토니안은 어디까지 망가지는지, 두 사람이 찾아간 산속의 비밀은 오늘(14일) 밤 '안싸우면 다행이야'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요일 밤 예능 지형을 흔들고 있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5주 연속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문희준과 토니안의 투입으로 또 한번 바람을 일으킬 '안싸우면 다행이야' 6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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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흐름 탄 '안다행'… 다음 주자는 문희준·토니안

25년 절친 문희준과 토니안이 데뷔 처음으로 단 둘이 극한 야생으로 떠난다. 두 사람은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세번째 주자로 확정됐다. '무도' 절친 박명수·하하 후속으로 14일 방송되는 6회부터 본격적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문희준·토니안은 H.O.T로 가요사의 한획을 긋고 그동안 각종 방송에서 활약해왔지만 둘만의 예능은 처음이다. 그 장소가 깊은 산속 야생이라는 점이 더욱 흥미롭다. 그동안 안정환·이영표, 박명수·하하 등 대표 절친들도 극한 야생 앞에서 유독 신경이 날카로웠는데, 두 사람은 과연 싸우지 않고 무사히 야생을 빠져나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H.O.T로 시작해 25년을 함께 보낸 두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장에서 '저런 얘기까지 한다고?!' 싶을 정도로 솔직하고 거침 없는 속내를 털어놓는다"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스토리들이 많이 쏟아져 제작진도 놀랐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토요일 밤 예능 지형을 흔들고 있다. 지난 달 10일 첫 방송된 이후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뜨거운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7일 방송된 5회는 채널 경쟁력을 좌우하는 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6.0%(닐슨코리아 수도권)까지 올랐다. 박명수, 하하가 말린 우럭구이로 무인도에서 마지막 먹방을 펼친 장면이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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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문희준-토니안, 25년만에 단둘이 첫 야생

25년 절친 문희준과 토니안이 데뷔 처음으로 단 둘이 극한 야생으로 떠난다. 두 사람은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세번째 주자로 확정됐다. '무도' 절친 박명수·하하 편 후속으로 14일 방송되는 6회부터 본격적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문희준과 토니안은 H.O.T.로 데뷔한 후 그동안 각종 방송에서 활약해왔지만 둘만의 예능은 처음이다. 그 장소가 깊은 산속 야생이라는 점이 더욱 흥미롭다. 그동안 안정환·이영표, 박명수·하하 등 대표 절친들도 극한 야생 앞에서 유독 신경이 날카로웠는데, 두 사람은 과연 싸우지 않고 무사히 야생을 빠져나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H.O.T.로 시작해 25년을 함께 보낸 두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장에서 '저런 얘기까지 한다고?!' 싶을 정도로 솔직하고 거침 없는 속내를 털어놓는다"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스토리들이 많이 쏟아져 제작진도 놀랐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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