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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빽가, ‘11살 연하♥’ 공개 연애 김종민 언급… “코요태 중 가장 먼저 결혼할 듯” (‘4인용식탁’)

그룹 코요태 빽가가 김종민의 공개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빽가는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출연해 문세윤, 황치열과 함께 개그맨 김태균의 별장을 찾았다.​이날 김태균의 절친으로 등장한 빽가는 4500평 규모의 별장에 “형, 이런 사람이었어요?”라고 감탄을 연발하는가 하면, “동업하는 곳 아니죠?”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빽가는 해신탕을 비롯해 다채로운 보양식을 먹으며 즐거운 토크를 이어갔다.“"문세윤,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받을 때 내 이름 언급 안 했어”라며 현실 찐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김태균의 말에 빽가는 “종민이 형도 내 이름 말 안 했어. 신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다 말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컬투쇼’에서 스페셜 DJ로 활약 중인 빽가는 “나는 말도 잘 못하는데 (스페셜 DJ가 된 게) 이해가 안 간다. 형이 나를 옆에 앉혀준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김태균을 향한 애정 역시 드러냈다. 이어 그는 “3주간 미국 투어를 다녀왔다. 신지가 ‘라디오 3주 동안 비는데도 기다려주는 건 복받은 일’이라고 하더라. 김태균 형님 믿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김종민의 연애가 언급되자 빽가는 “코요태가 눈치 게임하고 있다. 여자친구 있는 걸 공개적으로 오픈했으니, 종민이 형이 먼저 결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빽가는 “먼저 헤어지고 싶은 일은 없었다. 다 먼저 차였다. 환승이별, 잠수, 전화 등 다양하게 차였다. 질척거린다고 뺨을 맞은 적도 있다. 맞고 ‘미안해’라고 했다”고 예상 밖의 연애 에피소드를 전했다.​그러면서 빽가는 “아버지가 부탁한 건 하나였다. 결혼은 일찍 하지 말라고 하셨다. 아버지가 결혼을 일찍 해서 유치원 때부터 당부하셨다”며 “어머니도 일찍 하지 말라고 한다. 며느리를 데려오는 순간, 내 카드를 못 쓴다고 하시더라”고 가족 일화까지 공개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4 16:41
드라마

‘개소리’ 김용건‧이수경, 애틋한 부녀 관계… 균열 만든 사건은?

김용건과 이수경이 드라마 ‘개소리’에서 애틋한 부녀 관계를 그려간다.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개소리’는 거제도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우연히 개의 말을 알아듣게 된 이순재와 견공 소피의 공조 수사 과정을 그려내며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순재와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시니어 5인방을 중심으로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더욱 다채롭게 풀어간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이런 가운데 10일 다정한 부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김용건과 이수경의 스틸이 공개됐다. 김용건은 극 중 전 국민이 사랑하는 배우인 동명의 캐릭터 ‘김용건’으로 분하고, 이수경은 그의 딸이자 피부과 의사인 ‘김세경’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우연히 만난 두 부녀 사이 오묘한 기류는 물론, 애정과 원망이 동시에 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김용건과 김세경(이수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특히,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소 단호하고 버럭하는 면도 있지만 딸 앞에서 유독 마음이 약해지는 ‘딸바보’ 김용건이 김세경에게 쓴소리를 퍼붓는다고 해 눈길을 끈다. 김세경 역시 아버지를 원망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어, 마냥 다정했던 이들 부녀 사이에 어떤 갈등이 발생했는지 궁금증이 모인다.뿐만 아니라 김세경은 아버지 김용건의 절친한 동료 배우 이순재의 아들 이기동(박성웅)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네 사람을 둘러싸고 어떤 복잡한 관계가 형성될지 시선을 모은다. 제작진은 “김용건과 김세경의 서사는 각각 이순재, 이기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네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이순재와 이기동이 그려낼 색다른 부자(父子) 관계에 이어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담아낼 김용건과 김세경의 부녀 케미스트리에도 집중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을 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개소리’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0 16:46
영화

‘아없숲’ 모완일 감독 “윤계상·박지환, 연기 필요 없는 ‘찐친케미’” [인터뷰②]

모완일 감독이 배우 윤계상과 박지환의 케미스트리 비하인드를 밝혔다.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모완일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모 감독은 극 중 모텔주인 상준과 절친 종두 역의 윤계상, 박지환에 대해 “박지환 씨가 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오늘 잘 걸렸어’라며 정말 신나하셨다. 그 정도로 케미가 좋았다”라며 “그 정도로 친한 줄은 몰랐는데, 굳이 애정을 표하는 연기를 더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균과 종두의 관계가 되어 있었다. 그저 두 사람의 관계를 담으면 되어 운이 좋았다”라고 밝혔다.올백 포니테일을 선보인 박지환의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제 아이디어인데, 그런 분장을 소화하고도 시청자들한테 우스워보이지 않고 진실 되고 착해 보이는 유일한 배우 같다. 물려받은 혜택 또는 능력인데 극도의 호감도를 갖추셨다”라며 “극 중에서도 건달이고 싶고, 그런 인생을 살았다고 해도 모두가 좋아한다. 못난 인물이지만 사랑스러운 배역인데 실제 박지환 씨의 매력이 커서 더 망가뜨려도 될 정도로 가진 게 많다. 그래서 아이콘처럼 좋아하시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7 14:09
연예일반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이종원‧신도현‧백성철… 11월 첫방

배우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취하는 로맨스’로 모였다.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의 로맨스를 그린다.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 속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는다. 무엇보다도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의 조합에 기대가 모인다.김세정은 열정 하나로 업계를 평정한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로 분한다. 톡 쏘는 ‘라거’ 같은 채용주는 특수부대 출신답게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탈, 특유의 쾌활함을 무기로 조직에 헌신하는 인물이다. 6년 동안 몸담은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해 특수 임무에 나선 그 앞에 자신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자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다.큰 사랑을 받은 ‘사내맞선’에 이어 박선호 감독과 재회한 김세정은 “로맨틱 코미디로는 거의 2년 만에 인사드린다. 평소 식(食)과 주(酒)를 즐기는 저로서는 맥주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끌렸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또 “제가 촬영하면서 느낀 마음을 보시는 분들도 전해 받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담아보겠다”고 전했다.이종원은 주류 업계 판도를 뒤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 역을 맡았다. 윤민주는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엠패스(empath), 초민감자다. 감정의 과부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차단이 습관이 된 인물.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맥주를 만들며 자신의 감정에 집중한 삶을 살고 있던 그에게 채용주가 등판한다.지난해 ‘밤에 피는 꽃’을 통해 대세 반열에 오른 이종원이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 김세정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종원은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신도현은 윤민주의 브루어리를 두고 채용주와 경쟁하는 ‘파워 J’ 현실주의 기획팀 과장 ‘방아름’을 연기한다.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춘 그는 인정 욕구가 강한 인물. 타인과 비교를 거부하는 방아름에게 채용주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한다.신도현은 “오랜만에 촬영하는 작품에 좋은 감독,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 현장 분위기도 늘 즐겁고 화기애애하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이 에너지를 얼른 전달드리고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 내공을 다져온 신도현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백성철은 채용주의 절친이자 토스트 트럭을 몰고 전국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 ‘오찬휘’ 역을 맡았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어쩌다 전원일기’ ‘구경이’ 등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백성철은 능청스럽고 유쾌한 에너지로 활력을 불어넣는다.백성철은 “평소 박선호 감독님과 꼭 한번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취하는 로맨스’로 소원을 이룬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면서 “‘오찬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11월 ENA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5 09:26
연예일반

“내가 당신 첫사랑”…김재중♥진세연, 쌍방 로맨스 시작(‘나쁜 기억 지우개’)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배우 진세연이 김재중을 향해 자신을 첫사랑이라고 속여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3일 방송된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2회에서 김재중이 기억 지우개 수술 후 과도하게 자아도취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김재중의 기억을 지운 의사 진세연은 자신을 첫사랑으로 오해하고 있는 김재중의 직진 고백에 계속 철벽을 치다가, 불운한 기억에 휩싸였던 김재중의 과거를 안 후 그가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첫사랑임을 거짓 인정해 휘몰아칠 전개를 예고했다. 2회는 실험 쥐와 같은 날 임상실험에 들어간 임상실험체 ‘108번’ 이군(김재중)이 전과 다른 눈빛으로 깨어나는 모습으로 시작해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얼굴에 그늘이 가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여유로움을 만끽하던 이군은 병실을 찾은 경주연(진세연)과 마주치자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글썽거렸다. 주연이 어린 시절 물에 빠진 자신을 살려준 첫사랑으로 착각한 것. 이군은 “안녕 내 첫사랑”이라고 주연을 와락 껴안으며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당황한 주연은 이군이 자신을 첫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것을 보고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로 인해 부작용이 생겼다고 의심했다.이군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병실에 찾아온 가족들은 이군의 180도 달라진 모습에 연신 당황스러워했다. 아버지 이석두(이준혁)와 어머니 은지선(윤유선)이 자신을 알아보겠느냐고 묻자 이군은 “조각가 아니세요? 저 같은 조각 미남을 낳으셨으니 조각가 아니시냐”고 자화자찬하거나, 다급히 거울을 찾으며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자신의 얼굴이 다치지 않은 것에 크게 안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군은 동생 이신(이종원)이 “언제가 마지막 기억이냐”라고 묻자 “선명한 건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결승전. 내가 이겼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이신은 이군의 과거 나쁜 기억만 모조리 지워진 것을 알아차렸다. 앞서 이군은 어린 시절 촉망받던 테니스 선수였으나,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동생 대신 라켓에 맞아 부상을 입고 꿈을 접은 후 암울한 나날을 보냈던 것. 이에 가족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나쁜 기억에 사로잡혀 살던 이군이 스스로 목숨을 저버리려 하자, 부작용을 감수하고 나쁜 기억만 지우는 임상실험을 요청한 바 있다.나쁜 기억을 갖기 전의 과거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군은 자신감과 자존감이 지나치게 과도할 정도로 도취된 모습으로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문득 나쁜 기억이 떠오르는 듯한 말을 꺼내 가족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신의 신분증과 집 카드키를 몰래 훔친 후 병원에서 빠져나와 테니스 스타 선수인 동생의 호화로운 생활을 대신 만끽하다가, 자신을 급히 찾아온 가족들을 향해 “제가 테니스를 쳤던 기억만 나서 그러는데 최근에 저는 어떻게 지내고 있었나요. 라켓을 보는데 기분이”라면서 라켓에 부딪혀 사고를 당했던 때를 언급했고, 가족들은 허둥대며 이군에게 “테니스를 관두고 에이전시에 취직했다”는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다.한편 주연은 이군이 자신을 첫사랑으로 착각하게 된 이유가 수술 당시 이군의 얼굴을 실수로 만지면서 기억이 조작됐고, 이로 인해 기억이 잘못 재구성됐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이를 상사인 한동칠(김광규) 교수에게 털어놓으며 “연구도 중요하지만 부작용을 묵인할 수 없다”고 이군에게 부작용을 고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동칠 교수는 “임상실험을 윤리위원회에서 겨우 허락한 것”이라며 “내가 10여 년간 지켜본 환자다. 유망한 테니스 선수에서 한순간에 동생의 그림자처럼 살게 됐다. 처지를 비관해 극단 선택을 시도하고 임상실험으로 이제야 비로소 자기 인생을 찾았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 실험이 아까운 게 아니라 환자의 기회가 아깝다. 기억 오류의 원인을 찾아서 되돌리자”고 부작용을 감추는 동시에, 첫사랑이 되어달라고 주연에게 간곡히 부탁했다.이날 이군과 주연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펼쳐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군은 주연의 엄마인 조연실(배해선)을 가리켜 “장모님”이라고 서슴없이 부르거나 “진료 시간을 제외하고 24시간 내게 붙어 있었다고 하던데”라고 말하며 주연에게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군은 첫사랑임을 부정하면서 시종일관 쌀쌀맞은 태도를 보이는 주연에게 “나 아직도 기억 안 났느냐. 기억 못 해도 된다. 내가 기억하니까”라고 애정을 폭발시켰다. 연이은 이군의 브레이크 없는 사랑 고백에 주연은 의사로서 부작용을 숨기고 있다는 죄책감에 괴로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나쁜 기억을 지우면서 자아도취에 휩싸인 것도 잠시, 이군은 자신을 찾아온 이신과 같은 에이전시 소속 선수 차시온(이루비)으로부터 테니스 라켓을 선물 받은 후 갑자기 떠오른 과거 기억에 고통스러워했다. 날카로운 이명과 함께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쓰러진 장면, 부모님이 자신을 시골 할머니 댁에 홀로 남겨둔 채 떠나는 모습, 메달을 찾기 위해 물속에 빠진 기억이 뒤섞이며 나쁜 기억 일부들이 한꺼번에 쏟아진 것. 결국 이군이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던 중, 주연은 이군의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이군의 절친 방국봉(이분)으로부터 이군이 ‘기억 지우개’ 수술을 받기 전 우연히 만난 첫사랑이 동생 이신과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연은 이로인해 이군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결국 나쁜 기억으로 바뀌어 첫사랑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가, 결국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이라고 짐작했다.또한 주연은 이군의 모친 지선을 통해 이군에게 더 큰 안타까움을 느꼈다. 지선은 과거 이군을 시골 할머니 댁에 남겨두고 떠났던 심정에 대해 “그날 이후로 울어본 적 없다. 테니스 사형선고를 받은 애를 떼어 놓고 온 날 ‘애들 앞에서 내가 무너지면 애들도 나처럼 된다’고 다짐했다”며 “단단하게 키워야지 했는데, 피도 눈물도 없는 엄마가 됐다”고 자책하며 괴로워했다. 이어 “생각해보니까 진짜 군이 엄마였던 적이 없더라. 그런 기억마저 잊어버렸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다시 군이 엄마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오열했다. 이를 지켜보던 주연은 과연 어떤 선택이 환자인 이군을 위한 선택일지 고민에 빠졌다.이후 의식을 되찾은 이군은 홀로 병동 밖으로 나가 병원 내 테니스장을 찾았고, 테니스에 대한 그리운 감정에 빠졌다. 그 곳에서 우연히 주연을 마주친 이군은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테니스를 그리워했나 보다”라며 “깨어난 후 뭔가 텅 빈 느낌이었는데 테니스를 그동안 못해서 그런 건가”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주연은 “이제 다시 하면 돼요. 운동이든, 사랑이든”이라고 답해 이군을 놀라게 했다. 주연은 이군의 치유를 돕기로 결심하며 “맞아요. 나 당신 첫사랑”이라고 말해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관계에 흥미를 치솟게 했다.또한 극 말미 경찰들이 갑작스럽게 이신을 찾아오면서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또 주연의 모친 연실과 조카 정승현(고동하)의 집에 준 재벌 2세인 전새얀(양혜지)가 첫 등장하면서 앞으로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4 09:23
연예일반

‘낮밤녀’ 서사 이끈 여자 조연 셋… 배해선‧정영주‧김아영 ②

JTBC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는 여자 조연 배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낮밤녀’는 낮이 되면 50대 임순(이정은)이 되는 20대 취준생 이미진(정은지)이 검사 계지웅(최진혁)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낮밤녀’는 1회 시청률 4%로 시작해 상승세를 타고 지난 12회 9.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낮밤녀’는 이정은과 정은지(이하 ‘이정은지’) 두 여자 주연 배우의 2인 1역으로 화제가 됐는데 여자 조연 배우들 또한 ‘이정은지’와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면서 주요 서사를 이끌어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연쇄살인마 ‘나옥희’배해선은 서한지청의 시니어 인턴이자 임순의 유일한 인턴 여자 동기 나옥희 역을 맡았다. 극 초반 나옥희는 돈 많은 남자를 꼬셔 노후 대비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벼운 역할로 등장한다. 하지만 지난 28일 방송된 14회에서 극에서 찾던 사건의 주범인 연쇄살인마가 나옥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극 초반에는 고상하고 우아한 중년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부에는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로 반전을 선사했다. 이 역할을 맡은 배해선은 긴장감을 조성하며 마지막까지 예상할 수 없는 서사를 만들어 시청자들이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갖고 가도록 했다.◇ 현실 엄마 ‘임청’정영주는 이미진과 임순의 엄마인 임청 역을 맡아 정은지와 현실 모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극중 임청은 이미진이 임순으로 바뀌었을 때 경찰에 신고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극 후반 임순을 보고 친동생으로 오해하는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만들었다. 정육점을 운영하는 임청은 8년 동안 이미진의 공무원 시험을 뒷바라지하면서 이미진에게 잔소리도 쏟아낸다. 정영주는 현실에 있을 법한 엄마의 정석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정영주는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도 임솔(김혜윤)의 엄마 박복순 역을 맡아 화제가 되며 차세대 ‘국민 엄마’로 인정받고 있다. ◇ 인기 인플루언서 ‘도가영’김아영은 극 중 100만 구독자를 가진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이미진의 절친인 도가영 역을 맡았다. 극중 도가영은 눈 앞에서 이미진이 임순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지만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인 것을 알게 된 후 이미진이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이미진과 도가영의 우정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준다. 특히 이미진과 계지웅 사이에서 큐피드 역할을 하며 러브라인 서사에 일조했다. 또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에서 보여준 ‘MZ스러움’을 잘 녹여낸 인기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 역할도 잘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06:00
연예일반

이주명, 여친→절친 이번엔 ‘조정석 찐친’…‘파일럿’으로 스크린 데뷔 [RE스타]

배우 이주명이 ‘파일럿’으로 스크린 출사표를 던졌다. 유독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케미를 완성해 온 이주명은 영화 데뷔작 ‘파일럿’에서도 가장 잘하는 분야로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자리매김한다.31일 개봉하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여장으로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극 중 이주명은 여장 버전 조정석의 입사 동기 파일럿 윤슬기 역으로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펼친다.우연하게도 이주명은 조정석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다. 조정석과 접점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 조정석의 동기인 정경호의 여자친구 송 PD역으로 짧게 등장했다. 당시 적은 분량이지만 자연스러운 연기로 임팩트를 남겼다. 조정석 또한 당시 이주명을 인상 깊게 지켜보고 정경호에게 ‘그 배우 어떠냐, 너무 좋다’고 묻기도 했다고. 그렇기에 이번 이주명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 유독 반가웠다고 밝혔다. 누군가의 여자친구로 짧게 등장한 데 이어 다음 작품에서는 누군가의 ‘절친’ 역으로 필모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좀 더 많은 분량으로 확실하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이주명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나희도(김태리)와 문지웅(최현욱)의 단짝 친구이자 반골 기질 강한 전교일등 지승완 역으로 ‘의리 있는 똑순이’ 이미지를 얻었다. 특히 극 중 지승완이 문지웅에게 가해진 부당한 교내 체벌에 항의해 자퇴를 결심하는 장면은 아직도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인상 깊은 장면으로 회자된다. 이주명은 당당히 폭력 교사에 맞서며 “전 ‘내 일 아니면 나 몰라라 나만 아니면 돼’ 그렇게 살기 싫어서요”라는 대사를 풍부한 표정과 정확한 딕션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엄마 앞에서는 친구들 앞에서 어른스럽게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며 여린 모습을 표현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냈다. 연기력을 증명한 이주명은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드디어 주연으로 거듭났다. 그는 극 중 거산 군청 씨름단 관리팀장으로 위장 수사 중인 형사 오유경 역을 맡아 성장과 로맨스, 미스터리가 혼합된 장르에서 중심을 잡았다. 시청률이 높게 나오지는 않았으나, 이주명은 이례적으로 외신의 주목과 호평을 받았다. 지난 1월 미국 매체 롤링스톤은 이주명의 연기를 꼽으며 “(극 중 상대역) 백두의 자존감 떨어진 모습에 흔들리는 자신을 드러내는 연기 톤이 완벽하다”고 평했다.실제로 당찬 성격은 아니라는 이주명은 기 쎈 연기를 위해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참고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를 롤모델로 꼽으며 어떤 연기든 기본적으로 유쾌하고 가볍게 풀어내고 싶다는 연기관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파일럿’에서는 전작에서 다양한 배우와 함께 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구축해 온 이주명이 조정석과 어떤 코믹 앙상블을 완성할지가 볼거리다. 극 중 이주명이 분한 윤슬기는 밝은 에너지와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여장을 하고 취업한 한정우와 남다른 케미를 드러낸다. 이주명은 극 중 배역에 대해서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타인의 감정을 잘 느끼는 인물이다. 그런 슬기를 닮고 싶었고 캐릭터에 진심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조정석도 “같이 촬영하면서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배우임을 실감했다”고 밝혀 이주명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실제 지난 16일 언론 시사 후 이주명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주명은 “(조정석과)‘찐친 케미’라고 해주셔서 너무 뿌듯하다”며 “선배가 워낙 롤모델인지라 긴장할 때도 많았는데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조정석에게 공을 돌렸다. 이주명의 새로운 활약이 담긴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9 06:05
연예일반

['선재 업고 튀어' 종영]변우석♥김혜윤과 함께 인기 이끈 케미 셋 ③

tvN ‘선재 업고 튀어’는 케미스트리 맛집이다. 주연으로 극을 이끌고 있는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 조합이 가장 화제 되고 있지만 조연들의 케미도 눈길을 끈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명품 조연들이 있었기에 극의 완성도와 재미가 높아질 수 있었다. 조연 배우들은 변우석과 김혜윤의 주변 사람으로 적재적소에 등장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의 조연들은 개인으로 각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짝을 이뤄 다채로운 관계성을 가지며 극에 등장했다. ◇류근덕과 박복순 ‘앙숙 케미’류선재(변우석) 아빠인 류근덕(김원해)과 임솔(김혜윤) 엄마인 박복순(정영주)은 둘 다 홀로 자식을 키우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류근덕은 수영 선수인 류선재의 재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박복순은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며 터프하고 생활력 강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임솔이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모성애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그런 류근덕과 박복순이 같이 만나는 장면에서는 ‘앙숙’ 이 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11회에서 류근덕과 박복순은 비디오 가게에서 류선재와 임솔이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본인의 자식은 잘못이 없다며 다퉜다. 하지만 12화에서 류근덕이 머리를 감던 도중 욕실 문이 고장나면서 하루동안 갇히게 되고 이웃인 박복순이 문을 부수고 구해주며 생명의 은인이 됐다. 티격태격 다투지만 서로 챙겨주는 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임금과 이현주 ‘부부 케미’임솔의 오빠인 임금(송지호)과 임솔의 친구인 이현주(서혜원)는 임솔이 타임슬립을 한 후 현재로 돌아왔을 때 관계가 바뀐 인물이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7회에서 임솔은 이현주와 임금이 결혼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후 임솔은 이현주에게 임금과의 결혼을 막기 위해 경고하지만 이현주는 임솔이 타임슬립을 할 때마다 임금과 결혼하는 선택을 했다. 이현주는 초반에 임금에게 설레지만 “왜 저런 인간에게 심장이 반응하는 거야?”라며 감정을 거부했다. 하지만 결국 커플로 이어질 것을 암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선재 업고 튀어’ 12회에서 커플이 된 임금과 이현주는 동생이자 친구인 임솔에게 비밀로 하며 연애를 이어가지만 임솔에게 결국 들키고 말았다. 류선재와 임솔, 임금과 이현주 커플이 사자 대면하며 연인의 편만 드는 장면 등 임금과 이현주의 커플 및 부부 케미로 인해 ‘선재 업고 튀어’의 재미가 배가 됐다. ◇김태성과 백인혁 ‘우정 케미’김태성(송건희)은 극 중 자감남고 얼짱이자 밴드부 베이시스트, 타임슬립 전 과거 임솔의 최애다. 이후 김태성은 기억이 없는 임솔과 사귀는 사이가 된다. 타임슬립을 반복하며 미래가 바뀐 김태성은 임솔의 친구이자 조력자로 곁에 남는다. 류선재와 백인혁(이승협)은 과거 고등학생 시절부터 현재까지 모두 상황을 공유하는 가족처럼 끈끈한 사이를 이어온 절친 관계다.타임슬립 전 김태성과 백인혁은 ‘자감고 밴드부 친구’ 사이다. ‘선재 업고 튀어’ 12회에서 백인혁이 노래를 포기하고 고향에 내려가자 김태성은 류선재와 임솔을 데리고 백인혁을 찾아간다. 시청자들은 바다에서 뛰어노는 김태성과 백인혁의 모습을 보며 “한 편의 청춘물이다. 우정이 예쁘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8 05:45
연예일반

[오!뜨뜨] 김유정이 닭강정이라니…류승룡·안재홍의 황당무계(鷄) 추적극 ‘닭강정’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닭강정어느 날 갑자기 자식이 닭강정으로 변하게 된다면 어떨까. 터무니없는 상상이 ‘닭강정’에서 일어난다.넷플릭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기발한 소재, 허를 찌르는 유머 등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관전 포인트는 코미디에 진심인 배우들의 열연이다. 다수의 작품에서 닭과 인연을 맺어온 류승룡과 다시 한번 ‘만찢남’으로 돌아온 안재홍이 보여줄 코믹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쏠린다. 선만과 백중의 고군분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크다. 이들이 민아를 다시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15일 공개. 15세 관람가. #넷플릭스: 아이리시 위시배우 린제이 로한이 ‘폴링 포 크리스마스’에 이어 다시 한번 제닌 다미안 감독과 손을 잡았다. 이번에도 린제이 로한의 통통 튀는 매력을 다시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15일 공개되는 ‘아이리시 위시’는 사랑하는 남자를 절친에게 빼앗긴 매디가 신부 들러리를 서기 위해 아일랜드로 갔다가 그곳에서 소원을 빈 후 깨어나 보니 예비 신부가 된 상황을 맞이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린제이 로한은 마법 같은 상황에 놓인 매디 역으로 진정한 소울메이트 찾기에 나선다.린제이 로한은 앞선 인터뷰에서 ‘아이리시 위시’가 그의 필모그래피 중 하나인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로맨틱 코미디 버전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성큼 다가온 ‘아이리시 위시’ 공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 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 (테일러 버전)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디즈니 플러스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 (테일러 버전)’가 15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 (테일러 버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거대한 무대를 홀로 꽉 채운 테일러 스위프트의 압도적인 에너지 등을 담아 시청자에게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기를 고스란히 전할 전망이다. 특히 기존 버전에서 볼 수 없었던 ‘카디건’, 어쿠스틱 버전 4곡도 담긴다고 해 ‘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 (테일러 버전)’을 통해 펼쳐질 집관 1열 콘서트에 관심이 집중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5 05:41
예능

‘팜유’냐 ‘태계일주’냐.. 대상 못지 않은 ‘MBC 베커상’ 경쟁

예능 짝꿍들이 2023년을 대표하는 짝꿍 자리를 두고 역대급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2023년에는 다양한 MBC 예능 프로그램이 사랑받았던 만큼 영혼의 예능 단짝들 또한 뜨겁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에 각양각색 개성으로 똘똘 뭉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던 베스트 커플상 후보들의 매력을 분석해봤다.‘2022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던 ‘나 혼자 산다’의 팜유라인, 박나래, 이장우, 전현무가 올해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침샘을 자극하는 팜유 세미나부터 건강검진 편까지 나왔다 하면 광대를 치솟게 만드는 검증된 예능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다.두 번째 후보 ‘놀면 뭐하니?’의 ‘뼈남매(뼈다귀 남매)’ 이미주, 주우재의 상승세도 무섭다. 마른 체형에 극한 내향형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하는 찐남매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 섞인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안 싸우면 다행이야’의 절친 안정환과 추성훈도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운동계 베테랑인 두 사람은 크고 작은 말싸움을 벌이며 50년 산 부부 같은 호흡으로 방송이 끝난 지금까지 각광받고 있다.‘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담당하고 있는 ‘구라걸즈’ 신기루, 이국주, 풍자의 수상 여부도 주목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먹방 스케일로 토요일 밤, 보는 이들의 야식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매콤한 입담으로 모두를 폭소케 하고 있는 것.마지막으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국경을 넘나드는 브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수상 여부 역시 기대된다. 여행하는 동안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고 닮아가는 모습은 물론 익사이팅과 낭만 사이 피어나는 형제애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물하고 있다.이처럼 2023년에는 음식으로 다져진 우정과 세월이 쌓아준 우애, 추억이 만들어준 형제애 등 다양한 관계성을 가진 이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던 터. 그 누구도 쉽게 수상자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과연 이들 중 시청자들이 선택한 2023년의 베스트 커플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베스트 커플상은 오늘(28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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