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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일부터 코로나19 진단체계 전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3일부터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로 본격 전환된다. 이번 진단·검사 체계는 고위험군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하고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PCR 검사를 받는 '우선 검사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이다. 이외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동네 병·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에서는 관리자 감독하에 개인용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비는 무료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병·의원 등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의사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비는 무료이지만, 진찰료 50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음압시설이 설치된 등 감염 관리가 가능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동선도 구분된 병·의원으로, 전국에 431곳(의원 115개·병원 150개·종합병원 166개)이 지정돼 있다. 진료 체계도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전환된다. 코로나19 진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의심환자 진찰·검사에서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재택치료 관리까지 '원스톱' 진료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 의료 기관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지는 않는다. 선별진료소 등에서 PCR 검사를 받아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져야 처방이 가능하다. 먹는 치료제의 우선 투약 대상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 중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다. 확진자의 재택치료 관리기간은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이다. 의료기관은 고위험군에 대해 하루 2회, 저연령층 등 저위험군에 대해 하루 1회 건강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코로나19 진료 병·의원 명단은 3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네이버, 카카오 등의 포털 사이트 지도에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03 07:00
연예

20일 코로나19 검사 확대…여행력 관계없이 감염 의심되면 가능

20일부터 해외여행력에 관계없이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의심할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응지침(6판)을 개정해 20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부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이래 사례정의를 거듭 손보면서 방역망을 넓게 펼쳐왔다. 사례정의란 감염병 감시·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정하는 것이다. 새로 바뀐 지침에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해외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역사회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 격리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하도록 했다. 확진자의 접촉자 격리해제 기준도 높였다. 그동안 접촉자들은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보건당국으로부터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받다가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격리와 감시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접촉자 중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인, 간병인, 확진자의 동거인, 기타 역학조사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격리 13일째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했다. 이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만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다. 이외에 홍콩·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방문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행국가를 다녀와 증상이 있는 분과 접촉한 사람들,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정도의 폐렴 등도 모두 검사할 수 있도록 사례정의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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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측 "우한 폐렴 진정될 때까지 中 포함 위험 여행지 제외"[공식]

'배틀트립' 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해외 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KBS 2TV '배틀트립' 측은 29일 일간스포츠에 "기촬영분을 제외하고 향후 촬영분에 관해 우한 폐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중국 쪽 여행지는 물론 위험 요소가 있는 여행지는 당분간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tvN '더 짠내투어' 측은 "아직까지 특별한 변화는 없으나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면 곧이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현재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는 4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전날 112명에서 187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155명은 검사결과 '음성'이 나와 격리해제 됐다. 나머지 28명은 검사 중이다. 확진환자 접촉자는 387명으로 전날보다 21명 늘어났다. 중국에서는 사망자가 131명, 확진자가 5517명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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