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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민희진, 뉴진스 결국 떠나보냈다… “내가 엄마” 과거 발언 재조명 [종합]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뉴진스의 소속사 복귀에 대해 “지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때 ‘뉴진스의 엄마’로 불릴 만큼 깊은 신뢰를 나눴던 관계였기에, 그의 이번 발언은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민 전 대표는 13일 “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뉴진스 만큼은 언제다 다섯 명으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12일 혜인·해린이 어도어를 통해 가장 먼저 복귀 의사를 밝혔고, 이어 하니·민지·다니엘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다만 어도어는 세 멤버의 입장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나온 민 전 대표의 발언은 사실상 ‘5인 완전체’ 복귀에 힘을 싣는 메시지로 읽힌다.민희진은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뉴진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했을 당시에도 그는 일본 TV아사히·ANN 뉴스 프로그램 ‘보도스테이션’ 인터뷰에서 “하니 엄마가 지금 서울에 없으니, 제가 서울에 있는 엄마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또한 뉴진스 부모들과 자신이 “동년배”임을 강조하며 “멤버들을 애기처럼 본다. 부모가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이런 거 좋아했어. 이거 한 번 들어볼래?’라고 권하듯 제안하는 개념이지, 무슨 아바타를 만들려는 건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해하며 자신에게 제기된 멤버들 ‘가스라이팅’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뉴진스 멤버들 역시 민희진이 어도어에 재직할 당시 그를 “대퓨림(대표님)”이라 부르며 깊은 신뢰를 보였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나 다큐멘터리에서도 멤버들이 스스럼없이 다가가 고민을 털어놓거나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고, 민 전 대표 역시 이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작업 전반을 함께 조율하는 모습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하지만 뉴진스와 민희진은 ‘결국 이별’을 택했다. 그리고 ‘헤어질 결심’을 하는데까지, 약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가 민희진 대표를 일방적으로 해임시켰고, 우리에게 전속계약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어도어는 한달 뒤인 12월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다”며 전속꼐약 유효 확인 소송과 본안 판결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NJZ’로 독자활동을 선언했던 뉴진스의 길은 가로 막히게됐다. 가처분과 별개로 본안 소송은 지난 4월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세 차례 변론기일이 진행됐고, 8·9월 두 차례 조정기일까지 거쳤지만 끝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그때마다 뉴진스 측은 “민 전 대표가 일방적으로 해임되면서 어도어에 신뢰를 잃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고,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의 정규앨범과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다”며 멤버들이 돌아오길 기다리겠다는 여지를 남겨왔다. 결국 엇갈렸던 양측의 입장은 지난달 30일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 주면서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 심리로 열린 본안 선고기일에서 재판부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어도어) 승소 판결을 선고, 뉴진스는 즉각 항소입장을 밝혔으나 마감 시한(13일 자정)을 하루 앞두고 멤버 5명 모두 복귀를 선언했다.현재 민희진 전 대표는 이와 별개로 하이브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연예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하고 기획자로서 본격적인 독자 활동에 나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3 14:37
뮤직

BAE173, 히로시마·고베 공연 성료… 활력의 도시 오사카로 이동

그룹 BAE173이 ‘팬콘 인 재팬 투어 2025’의 히로시마와 고베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투어는 10월 정규 1집 ‘뉴 챕터 : 데세아르’(NEW CHAPTER : DESEAR) 활동에 이어 진행된 팬콘 투어다. 4일 열린 히로시마 공연과 오늘(8일) 진행된 고베 공연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공연에서는 다채로운 구성의 세트리스트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듯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감동을 전했다.히로시마와 고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BAE173은 활력의 도시 오사카로 이동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멤버들은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오사카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기대와 설렘을 전했다.한편, BAE173은 오사카를 비롯해 나고야, 도쿄, 사이타마, 구마모토, 후쿠오카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도시마다 다양한 매력을 담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7:29
뮤직

BAE173 도하 “큰 불합리함” vs 포켓돌 “불성실한 태도” [종합]

그룹 BAE173 멤버 도하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7일 가요계에 따르면 도하는 최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및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정산 문제, 회사의 재정 악화, 활동 일방 중단, 신뢰 관계 파괴 등의 이유다.도하는 앞서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AE173은) 내가 처음 몸담은 그룹이고 첫 정규 앨범은 큰 의미였기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열심히 준비했고, 무대에서 다시 인사드리길 간절히 바랐다”면서도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불합리함이 있었다. 내 의지와는 다르게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예정된 활동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내릴 수밖에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이어 “기다려주신 분들께 혼란과 걱정을 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다. 내 상황이 동료 멤버들의 걸음에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활동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마음 깊이 응원한다”며 “이렇게 아쉬운 형태로 인사를 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 끝을 완벽히 맺지 못한 점, 그리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에 대해 포켓돌스튜디오는 7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야를 통해 도하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먼저 “정산서는 분기별로 멤버 전원에게 이메일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담당자 퇴사 등의 인력 공백으로 인해 정산서가 즉시 발송되지 않았다. 이후 정산 검수 절차를 거쳐 10월에 정산서를 최종 전달했다”며 “이는 고의적 누락이 아닌 행정적 착오로 인한 지연”이라고 선을 그었다.활동 중단에 대해서는 “일방적 조치가 아닌 불성실한 태도, 현장 내 돌발행동 등 누적된 사유로 인한 판단”이라며 “(도하가) 2024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 출연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수차례 소속사로 개선 및 해결책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최근 한 팬 이벤트 현장에서는 사전 협의 없이 자리를 이탈하고 욕설을 하는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동안 스태프 및 관계자들이 도하의 언행이나 태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다수 접수됐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문자 메시지, 메신저 등 객관적인 증빙 자료를 모두 확보하여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7:31
프로축구

부산, 홈 최종전 맞아 ‘팬 감사데이’…조성환 감독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정규리그 최종 홈경기를 앞뒀다. 구단은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부산은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부산은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3개의 슈팅 중 8개의 유효슈팅으로 매섭게 인천의 골대를 몰아붙였지만,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부산은 리그 7위(승점 55점)로 내려앉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플레이오프로 향할 경우의 수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기고, 경쟁팀의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홈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끝까지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각오는 여전하다. 조성환 부산 감독도 인천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경기가 남았던, 2경기밖에 남지 않았던 준비 자세는 다르지 않다.”며, “홈경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부산은 정규리그 홈 최종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착순 입장객 1000명에게 특별 제작한 반다나와 핫팩을 증정한다. 또한 각 좌석 구역별 특정 열을 선정하여 그 열에 앉은 팬 모두에게 3만 원 상당의 마이옴스파 헤어팩을 증정한다.시축도 특별하게 준비했다. 2025시즌 홈경기 최다 티켓 구매자와 모든 홈경기를 관람한 팬을 선정하여 시축을 진행한다. 또한 부산아이파크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인 아이파크루의 가장 높은 등급인 캡틴 등급의 1호 가입자에게도 감사의 의미로 시축 기회를 제공한다. 매치볼 딜리버리에는 서포터즈에서 선정한 어린이 팬이 참여한다.또한 하프타임에는 발라드 가수 신예영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어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충남아산을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 또한 가능하다.김우중 기자 2025.11.06 17:14
스타

‘전진 아버지’ 故 찰리박 오늘(6일) 2주기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이 사망 2주기를 맞았다. 찰리박(본명 박영철)은 지난해 6일 작고했다. 고인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했다. 이어 2004년 ‘찰리박’이라는 이름으로 정규 1집 ‘카사노바의 사랑’을 출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 음반 외에 2009년 싱글 음반 ‘회상’, 정규 2집 음반 ‘아버지의 아버지’, 2105년 EP ‘진짜루/ 빈자리’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KBS2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2007), 뮤지컬 ‘사랑을 이뤄드립니다’(2012~2013)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에도 도전했다.고인은 2020년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출연해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앞서 2013년 첩추협착증으로 수술을 했으며, 2019년 척추협착증및 뇌졸중 후유증으로 활동을 중단하는 등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인은 전진을 홀로 키워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 대표 부자(父子)로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07:10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모두에게 열린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운영

대한체육회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올겨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리한 시설을 운영한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400m 국제규격의 스피드스케이트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는 특별한 겨울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이며,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일반인에게도 널리 개방되고 있다. 이처럼 대한체육회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스포츠와 일상이 만나는 공공 빙상장’이자 ‘한국 빙상 종목 발전의 중심지’로 운영 중이다.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어린이 7800원, 성인 8800원(입장료 및 대여료 포함)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다.빙상장 내부에는 매점과 카페가 운영되어 간단한 식사와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2층에 위치한 한국체육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7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정규 강습 프로그램(스피드·피겨스케이팅)도 운영 중으로, 전문 지도자가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한다.대한체육회는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더 많은 국민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빙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서울 도심 속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겨울 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입장 및 운영 일정, 강습 프로그램 등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은경 기자 2025.11.05 14:45
예능

MC 장윤정→오마이걸 효정…정규로 돌아온 ‘언포게터블 듀엣’, 감동의 무대 시작 [종합]

지난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언포게터블 듀엣’이 정규편성으로 돌아온다.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감동적인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가수 장윤정이 특집에 이어 MC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끈다.5일 MBN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장윤정,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그리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첫선을 보인 후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호응을 얻어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 장윤정은 “그냥 노래만 듣는 음악 프로도 아니고 익숙한 오디션도 경연도 아니다. 가족의 이야기도 전달해야 하고 방송이 수월하지 않은 참가자가 나오다 보니 제가 MC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해야 했는데 이런 걸 뛰어넘는 MC가 돼고 싶었다”며 “정규가 되면 저는 못할 것 같았는데 이보다 더 보람 있는 방송이 있을까 싶을 만큼 하길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기억에 남는 일화로 “한 어머니가 저를 너무 좋아해 주셨다. 기억을 잃어가는 분이, 자기 젊은 시절 사진도 모르고 딸도 못 알아보는 분이 저를 기억해주는 게 너무 기억에 남는다”며 울컥했다.이어 “오프닝 멘트 때 이 프로그램을 리얼리티라고 소개하는데 정말 리얼이다. 대본이 있을 수도 없고 이끄는데도 끌려갈 수도 없다”며 “또한 치매가 두려운 질병이 아니라 함께해야 하는 병이라는 걸, 치매 환자를 대하는 방법 등의 정보와 희망을 가져가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패널로 참여하는 조혜련은 “무대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우리가 출연자들의 가족이 된 것 같다. 내 가족에게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뭉클하다”며 “사람이 착해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조혜련은 MC 장윤정의 미담도 전했다. 그는 “출연자 중 결혼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때 장윤정이 엄청난 부조금과 화환을 보냈다. 너무 훈훈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놀랐고, 조혜련은 “소문이 다 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참가자들과 함께 듀엣 무대를 완성할 ‘메모리 싱어’로는 가수 인순이, 임창정, 윤민수, 박정현, 김태우, 소향, 박서진 등이 참여한다. 앞서 특집 방송에서 ‘메모리 싱어’로 활약한 바 있는 손태진 이번엔 패널로 합류했다.손태진은 “추석특집 때 전 울기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끝나고 나니 진짜 이만큼 보람 있는 방송이 있나 싶을 정도로 음악 하는 이유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고 떠올리며 “이번에도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될 것 같아서 의무감을 가지고 함께했다”고 밝혔다.김진 PD는 기획 의도와 연출 포인트에 대해 “치매는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병이다. 프로그램에 과장된 감정을 더하지 않고 내 가족의 이야기로 다가가고자 했다”며 “나의 가족이 바로 떠오를 수 있는 프로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한편 ‘언포게터블 듀엣’은 매주 수요일 MBN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5 12:10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 조혜련, 장윤정 미담…“결혼한 출연진에 엄청난 부조금·화환 보내”

방송인 조혜련이 가수 장윤정의 미담을 공개했다.5일 MBN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장윤정,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그리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지난해 추석특집으로 첫선을 보인 후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호응을 얻어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패널로 참여하는 조혜련은 “무대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우리가 출연자들의 가족이 된 것 같다. 내 가족에게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뭉클하다”며 “사람이 착해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조혜련은 MC 장윤정의 미담도 전했다. 그는 “출연자 중 결혼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때 장윤정이 엄청난 부조금과 화환을 보냈다. 너무 훈훈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놀랐고, 조혜련은 “소문이 다 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언포게터블 듀엣’은 매주 수요일 MBN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5 11:55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 MC 장윤정 “치매 출연자, 딸 못 알아보는데 날 알아 봐줘”

‘언포게터블 듀엣’ MC로 돌아온 가수 장윤정이 촬영하면서 감동받았던 일화를 전했다.5일 MBN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장윤정,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그리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호응을 얻어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장윤정은 “그냥 노래만 듣는 음악 프로도 아니고 익숙한 오디션도 경연도 아니다”며 “가족의 이야기도 전달해야 하고 방송이 수월하지 않은 참가자가 나오다 보니 제가 MC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해야 했는데 이런 걸 뛰어넘는 MC가 돼고 싶었다”며 “정규가 되면 저는 못할 것 같았는데 이보다 더 보람 있는 방송이 있을까 싶을 만큼 하길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기억에 남는 일화로 “한 어머니가 저를 너무 좋아해 주셨다. 기억을 잃어가는 분이, 자기 젊은 시절 사진도 모르고 딸도 못 알아보는 분이 저를 기억해주는 게 너무 기억에 남는다”며 울컥했다.이어 “오프닝 멘트 때 이 프로그램을 리얼리티라고 소개하는데 정말 리얼이다. 대본이 있을 수도 없고 이끄는데도 끌려갈 수도 없다”며 “또한 치매가 두려운 질병이 아니라 함께해야 하는 병이라는 걸, 치매 환자를 대하는 방법 등의 정보와 희망을 가져가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언포게터블 듀엣’은 매주 수요일 MBN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5 11:37
IT

LGU+, LG트윈스 우승 기념 혜택 마련

LG유플러스는 LG트윈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먼저 '윈윈 페스티벌'은 통합 우승 모자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오는 28일까지 LG유플러스 고객센터·멤버십 통합 앱 '유플러스원' 이벤트 페이지에 우승 기념 소감을 남기면 된다.이벤트 참여 대상은 LG유플러스 모바일을 5년 이상 이용한 장기 고객 및 멤버십 등급 VIP 이상 고객이다. 추첨으로 ▲2025 LG트윈스 어센틱 정규 시즌 우승 모자(50명) ▲LG생활건강 벨먼 센티드모먼트플로럴 세트(1만명) ▲LG생활건강 풋샴푸(1만명)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인당 10장(1만5000명) 등 경품을 선물한다.LG유플러스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도 LG트윈스 우승에 맞춰 11월 11일을 윈윈데이 지정했다. 등급 구분 없이 '25혜택'을 제공한다. 상세 혜택은 ▲아웃백 25% 할인 ▲파리바게뜨 25% 할인 ▲공차 2500원 할인 ▲다이소 2500원 금액권 등이다.11월 유플투쁠데이는 LG트윈스 우승 기념 축하 자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외식 페스타'도 진행한다. 외식 혜택으로 ▲17일 '배달의 민족X이삭토스트(8000원 할인)' ▲18일 '매드포갈릭(고르곤졸라 피자 무료)' ▲19일 '스타벅스(별 리워드 8개)' ▲20일 '청기와타운(육회 1인분 무료 제공)' 등을 제공한다.가을 나들이 혜택도 뒷받침한다.▲11일 '서울랜드(파크이용권 55% 할인)' ▲17일 '판타와 지노의 공룡탐험전(30% 할인)' ▲27일 'NOL티켓 (공연·전시 35% 할인)' ▲27일 '아니메쥬와 지브리전(30% 할인)' 등이다.이달 추가된 제휴사도 있다. ▲19일 '리디(포인트 3000원 증정)' ▲21일 '오피스디포(오프라인 직영점 5000원 할인)' ▲25일 '마켓비(가구·리빙 기획전 제품 최대 20% 할인)' 등이다.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LG트윈스 팬들과 LG유플러스 고객 모두가 좋아할 만한 혜택으로 준비했다. 새롭게 선보인 유플러스원에서 멤버십 혜택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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